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흡연 욕구가 감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은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팀은 908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59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을 메타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요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등 이전 연구들보다 더 다양한 운동 방식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속적인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15~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들은 하루 평균 담배를 약 2.12개비 덜 피웠다.
가장 즉각적인 효과는 니코틴 갈망 감소에서 나타났다. 단 한 차례 운동만으로도 흡연 욕구가 크게 줄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운동 후 10분, 20분, 30분 뒤에도 이어졌다. 특히 고강도 운동일수록 갈망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단기 효과가 금연 실패 위험이 높은 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흡연 욕구는 스트레스 상황이나 습관적 행동이 반복될 때 급격히 강해지는데, 이때 운동이 일종의 대체 행동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은 도파민·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늘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춰, 뇌가 보상 수단으로 니코틴을 찾으려는 경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운동 유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장기적인 금연 유지에는 걷기·달리기·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기간 흡연 욕구를 빠르게 낮추는 데에는 전력 질주 인터벌이나 빠른 사이클링처럼 심박수를 크게 끌어 올리는 고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다만 연구진은 운동만으로 금연이 완전히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장기적인 금연 성공률은 일부 개선됐지만, 흡연 욕구 자체를 장기간 낮추는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대중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다른 금연 프로그램에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어떤 임상시험도 전자담배 사용을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에도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
호주 애들레이드대 연구팀은 9083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59건의 무작위 대조 시험을 메타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 요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 등 이전 연구들보다 더 다양한 운동 방식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지속적인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15~2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들은 하루 평균 담배를 약 2.12개비 덜 피웠다.
가장 즉각적인 효과는 니코틴 갈망 감소에서 나타났다. 단 한 차례 운동만으로도 흡연 욕구가 크게 줄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운동 후 10분, 20분, 30분 뒤에도 이어졌다. 특히 고강도 운동일수록 갈망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단기 효과가 금연 실패 위험이 높은 순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흡연 욕구는 스트레스 상황이나 습관적 행동이 반복될 때 급격히 강해지는데, 이때 운동이 일종의 대체 행동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동은 도파민·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늘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춰, 뇌가 보상 수단으로 니코틴을 찾으려는 경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운동 유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장기적인 금연 유지에는 걷기·달리기·사이클 같은 유산소 운동이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단기간 흡연 욕구를 빠르게 낮추는 데에는 전력 질주 인터벌이나 빠른 사이클링처럼 심박수를 크게 끌어 올리는 고강도 운동이 더 효과적이었다. 다만 연구진은 운동만으로 금연이 완전히 가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장기적인 금연 성공률은 일부 개선됐지만, 흡연 욕구 자체를 장기간 낮추는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대중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운동을 다른 금연 프로그램에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어떤 임상시험도 전자담배 사용을 다루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연구에서는 전자담배 사용에도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스포츠 및 건강 과학 저널(Journal of Sport and Health Science)’에 최근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