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을 기점으로 한국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7%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했다. 2030년경에는 미국이나 유럽 등과 마찬가지로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1%를 상회하는 초(超)고령화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78.2세로, 평균수명 연장속도가 세계 최고다. 이처럼 평균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국내 제약업계에서도 ‘노화방지’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제약업계 블루오션 코엔자임 Q10
제약업계에서는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관절 치료제인 글루코사민,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콜라겐 등이 인기를 끌어왔다. 전문의약품 시장에서는 치매방지 제품도 치열한 경쟁상태에 있다. 이들 제품은 시장에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데다 여러 회사가 관련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노화방지 약품 시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것이 ‘코엔자임Q10’이다. 코엔자임Q10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이들 제품이 2000년 초반부터 불어 닥친 비타민 열풍에 버금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코엔자임Q10은 우리 몸 속 미토콘드리아에서 만들어지는 조(助)효소이다. 이 조효소는 우리 몸의 모든 세포들이 각각의 고유한 기능들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ATP(에너지원)의 생성을 도와 신체 활력을 가져다준다. 즉 코엔자임Q10은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창출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이와 함께 혈관이나 각 기관의 손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체내의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항산화(抗酸化) 작용을 한다. 노화방지 제품으로 인식되는 것도 이러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2002년, 2003년 2년 연속 20% 이상 소비량이 증가돼 전세계 시장의 60%인 140t(원료)을 소비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닛케이BP 컨설팅 조사에서 2004년 건강기능식품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국내 제약사들도 출시 러시현재 미국, 일본,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는 코엔자임Q10이 의약품 외에도 건강기능성식품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건강기능식품으로는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코엔자임Q10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영진약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전북 완주에 15t 규모의 코엔자임Q10 합성공장을 완공했고 내년 초부터는 원료 수출을 할 예정이다. 계획 대로 50t 규모의 코엔자임Q10 생산공장을 완공하게 되면 세계 3대 생산공장의 규모가 된다.
영진약품은 원료 수출 외에도 국내 최초로 코엔자임Q10 함유드링크제인 ‘영진Q10’을 출시했으며, 코엔자임Q10 영양제인 ‘진셀몬큐텐’과 ‘코엔자임Q10 에센스 마스크팩’과 ‘벨마르’ 립케어 세트 등 노화방지 화장품도 출시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발효가 아닌 합성방식으로 코엔자임Q10을 개발했다. 코엔자임Q10 생산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29일 코엔자임Q10 영양제인 ‘게므론 코큐텐’을 출시한다.
유한양행에서 출시한 ‘웰리드’는 코엔자임Q10을 함유한 멀티비타민이다.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 셀레늄, 비타민C, 베타카로틴, 아연, 코엔자임Q10 등을 함유해 제품의 차별성을 두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3개월간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진제약은 코엔자임Q10 시장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웰큐텐’ 제품을 출시했다.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들을 1차 타겟으로 클리닉이나 병원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이영완 기자 ywlee@chosun.com )
건강기능식품이영완2005/11/22 17:09
푸드2005/11/21 19:57
제 환자의 사례입니다.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던 50대 여성분이셨는데요, 뱃살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여성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는데도 괜히 짜증이 나고 불안해지고 불면증이 더 심해졌다는 것입니다. 밤이면 온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낮에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툭하면 소리를 지르고 예민하게 반응해 가족들과도 불화가 끊이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상황이 되어 남편과 함께 클리닉을 방문했습니다.
우선 건강검진을 한 후 아무런 이상이 없고 폐경이 아닌 것을 확인한 후 식사습관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예상대로 이 여성이 섭취하는 칼슘량은 하루 500mg도 되지 않았습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하루 1200~1500mg 정도의 칼슘이 필요한데, 이 여성은 하루 필요량의 반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유도 마시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한다고 거의 마시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에게 하루 500mg 정도의 칼슘제를 처방하고 요구르트와 저지방 우유 반 컵을 하루 두 번씩 마시도록 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분들의 경우 소량씩 나누어 마시면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한달 후 병원을 다시 방문한 남편은 아내의 불면증이 한결 좋아지고 짜증도 덜 내게 되어 가족들과도 잘 지낸다면서 기념일에는 앞으로 좋은 칼슘제를 선물해야겠다고 웃으며 말씀하시더군요.
이 여성의 경우처럼 폐경기 여성에게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역시 칼슘입니다. 칼슘은 물론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좋은 칼슘의 공급원으로는 우유와 치즈와 같은 유제품으로, 이들은 칼슘의 함량도 높고 체내 이용률도 높습니다. 만약 우유에 대한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성(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요구르트와 같이 발효유제품을 마시거나 바나나 우유, 초코 우유 등 다른 성분이 첨가된 제품을 드시면 됩니다.
유제품 외에도 멸치, 뱅어포 등 뼈째 먹는 생선, 콩과 두부, 해조류, 조개류, 견과류, 녹색채소, 전곡(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도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곡류에 들어 있는 칼슘 성분은 피틴산 성분이 많아 유제품의 칼슘 보다 흡수되기가 어렵고 시금치나 무청 같은 채소류에는 수산 성분이 많아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칼슘의 흡수율은 함께 섭취하는 음식의 성분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습니다. 단백질(아미노산), 비타민D, 비타민C, 유당, 포도당, 펩타이드 그리고 적절한 양의 인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반면 과량의 인, 식이섬유, 탄닌산, 수산, 피틴산, 지방 등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합니다. 다양한 아미노산과, 유당을 포함한 우유의 칼슘이 흡수가 잘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 등으로 식사량이 줄거나 우유를 못 마시는 경우 식사만으로 칼슘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폐경이 된 여성이나 65세 이상인 분들은 1500mg의 칼슘을 음식만으로 섭취하기란 실제로 어렵습니다. 음식으로 보충하려면 멸치의 경우 종이컵으로 가득 담아 4~5컵 이상을 먹어야 하며 순두부의 경우도 5컵 이상을 매일 먹어야 합니다. 멸치를 매일 5컵씩 먹으면 칼슘은 많이 섭취할 수 있지만 원하지 않는 염분이 같이 들어오기 때문에 혈압에는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칼슘제를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보충제에서 실제 칼슘의 양은 일반적으로 표기된 양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표기된 칼슘의 양은 칼슘염 전체를 표시해 둔 것으로, 칼슘량을 계산할 때에는 칼슘염에 들어 있는 실제 칼슘 양에 근거해서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에는 실제 칼슘이 대략 40%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칼슘보충제가 탄산칼슘의 형태이고 그 양이 1000mg이라고 적혀있다면 실제 칼슘양은 1000mg의 40%인 400mg이 들어 있다는 뜻입니다. 구연산칼슘(calcium citrate)의 경우에는 칼슘 함유량이 더 적어 실제 칼슘이 칼슘염의 20% 정도만 들어 있습니다.
또한 칼슘보충제는 그 종류에 따라 복용시간이 달라져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탄산칼슘의 경우, 흡수되는데 위산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식사를 한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구연산칼슘은 흡수되는데 위산의 도움이 필요 없기 때문에 언제 복용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위산이 적은 노인의 경우 구연산 칼슘제가 좋습니다. 또한 구연산 칼슘의 경우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어, 평소 위장장애로 칼슘제를 못 드시는 분들은 구연산 칼슘제를 드시면 됩니다.
또 한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은 섭취하는 칼슘의 양에 따라 뼈에 축적되는 칼슘의 양이 한없이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너무 많은 양의 칼슘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칼슘 보충제를 복용할 때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기보다 한번에 500~600mg 정도로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00mg 이상의 칼슘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경우 칼슘 흡수율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건강기능식품2005/11/17 09:31
‘폭소(폭탄주 소탕) 클럽’을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한 국회의원이 3개월 만에 18kg을 뺀 뒤 그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책으로 펴냈다.
“3개월 안에 15kg을 빼겠다”고 공개 선언한 뒤 3kg을 초과 달성해 낸 주인공은 한나라당 박진 의원. 다이어트 시작 당시 박 의원은 키 180cm에 94.5kg의 체중을 자랑하는 ‘여의도 체형’의 전형이었다. 여의도 체형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술자리와 푸짐한 식사로 배만 볼록 나온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을 지칭하는 말.
권하는 술을 마다 않는 ‘술고래’가 선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돌고래 다이어트’였다. 해군 장교 출신에 어린 시절부터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를 즐겨봤다는 그는 돌고래의 미끈한 몸매를 떠올리며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중도포기의 유혹을 이겨냈다.
돌고래 다이어트는 등 푸른 생선이나 해초류를 즐겨먹는 돌고래의 식성과 함께, 한시도 가만있지 않고 움직이는 돌고래의 움직임에서 따온 것이다.
돌고래가 즐겨 먹는 음식은 고등어, 정어리, 꽁치, 참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이다. 등 푸른 생선은 고단백이라 체중 감량을 할 때 부족한 영양을 보충해 준다. 또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이 많아 살이 찌지 않는다. 돌고래의 또 다른 선호음식은 미역, 김, 다시마, 파래 등 해초류. 해초류에는 철분과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또 영양분은 많고 칼로리가 적어 부담이 없다는 것도 장점.
박 의원의 식단은 돌고래 식단을 그대로 옮겨왔다. 반찬으로 매일 고등어 등을 한 토막씩 먹었고, 김과 미역국도 식탁에서 빠지지 않았다. 식사 중간중간 입이 심심할 땐 아삭아삭 말린 다시마를 씹으며 허기를 달랬다.
박 의원은 “돌고래처럼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돌고래처럼 움직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루 350kcal의 다이어트를 해가며 박 의원이 활동한 양은 49세인 그의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
틈만 나면 차에서 내려 걷고 국회의원회관 7층 사무실까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렸다. 게다가 아침에는 남산 산책로나 러닝머신에서 6km씩 뛰고, 저녁에는 종로의 체육관에서 40분에서 1시간 정도 3라운드 스파링을 포함한 권투로 운동했다.
“한밤중에 야식으로 먹는 계란 푼 라면의 유혹이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정치인이 쓴 책들이 대부분 거대한 구호나 자기포장으로 일관하는 데 반해, 이 책은 곳곳에 진솔한 표현들이 들어있어 일반인들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에 안정을 주며 운동 효과도 있는 요가, 명상, 필라테스 등 이른바 ‘웰빙운동’이 갈수록 인기다. 정신세계를 다룬다고 해서 ‘멘탈 비즈니스’ 또는 자아를 찾고 일깨우는 ‘워크아웃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웰빙운동 시장의 규모 역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는 요가, 명상, 단전호흡 등이 인기 검색어로 기록되고 실제로 웰빙운동을 배우려는 사람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 대체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심신을 일깨우고 싶다는 의지를 불어넣을까?
하루종일 정신 없이 바쁘게 일하는 현대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 고통받는다. 그러나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열심히 달리며 땀을 흘리면 온갖 스트레스가 사라진다지만 모든 이가 몸을 움직이는 운동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는 게 바로 요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단전호흡, 명상 등의 이른바 ‘웰빙운동’이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게 이들의 장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옥주현, 최윤영, 한은정 등이,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마돈나, 우마 서먼, 카메론 디아즈 등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새로운 운동을 소개하고 트렌드를 주도해 인기를 끈다는 것도 재미있는 공통점이다. 요가
뷰티2005/11/15 18:20
뷰티2005/11/15 18:19
■목욕만 잘 해도 살 빠진다?
“어, 시원하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피곤하면 자연스럽게 아랫목, 찜질방, 온천 등 뜨거운 곳을 찾는다. 그런데 가끔, 목욕한 후에 더 힘이 빠지는 건 왜일까. 체질에 맞는 목욕법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구분하는 4가지 체질에 따른 체질별 목욕법.
▲ 몸이 찬 소음인, 저온탕→온탕→쑥탕
소음인은 키가 작고 체격이 마른 편. 신장(腎)이 크고 비장(脾)이 작다. 하체가 균형 있게 발달하여 가슴보다 엉덩이가 크다. 얼굴과 이목구비는 대체적으로 작고 오밀조밀한 편. 성격은 조용하며 사색을 좋아하고 내성적이다. 몸이 차고 위장의 기능이 약한 편.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는 게 좋으며 땀을 많이 흘리는 건 좋지 않다.
■목욕법: 저온탕 다음 온탕, 쑥탕
땀을 흘리면 기운이 빠져 허해지므로 목욕할 때 처음에는 개운하지만 금방 피곤해진다. 목욕을 오래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저온탕(36~39℃)에 몸을 5~10분 정도 담갔다가 온탕에 간다. 온탕에서 나온 후엔 위장의 기운을 북돋는 쑥탕을 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쑥탕을 할 때는 베주머니에 마른 쑥(100g)을 넣고 묶어 찬물(2ℓ)에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달인 쑥물을 욕조에 부어 몸을 담근다. 몸이 차기 때문에 목욕을 마칠 때도 찬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손발이 찬 사람이라면 목욕 후 인삼차를 한 잔 마신다.
▲ 열 많은 소양인, 반신욕·구기자 약탕
소양인은 비장(脾)이 크고 신장(腎)이 작다. 가슴부위가 발달해있고 엉덩이가 빈약한 편으로 상체가 하체보다 발달해 있다. 걸음걸이가 날렵하고 성격이 명랑하며 시원스럽다. 지구력이 부족해 싫증을 잘 내고 체념을 쉽게 하며 일을 벌이기는 잘하지만 거두지 못하기도 한다. 열이 많아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기도 한다.
■목욕법: 고온욕은 금물. 반신욕이나 구기자, 산수유 약탕
열이 많은 체질이므로 고온욕보다는 하반신만 욕조에 담그는 반신욕이 적합하다. 사우나를 할 때도 처음부터 고온에 들어가기보다는 저온(60℃)에서 점차 온도를 올려서 하는 게 좋다. 약탕도 시원한 성질의 약재가 알맞다. 신장의 기운이 약해 요통이나 관절통이 있는 경우 구기자, 산수유 등의 약탕이 도움이 된다. 산수유나 구기자 한 줌을 찬물(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약한 불에 끓인 물을 욕조에 붓고 몸을 담근다.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는 보리차를 목욕 전후에 한 잔씩 마시거나 당근 주스, 토마토 주스를 마시는 것도 좋다.
▲ 진취적인 태양인, 미온욕과 보행욕
태양인은 수가 제일 적으며 또한 구별하기 어려운 체질. 폐(肺)가 크고 간(肝)이 작다.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크며, 엉덩이가 작고, 눈에 광채가 있다. 상체에 비해 하체가 약하고 가슴 윗부분이 발달해 있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이지만, 때론 독선적이며, 여유가 없는 것이 단점.
■목욕법 : 미온욕, 하체 단련 보행욕
고온보다는 미온욕(34~37℃)이 효과적이다. 온천이나 찜질방 같은 큰 욕조 속에서 걷거나 제자리걸음을 하는 보행욕은 약한 하체를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집에서는 욕조에 앉은 채로 다리를 쭉 뻗고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해도 된다. 물 속 운동은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 비만으로 인한 중년층의 관절염에 도움이 되고, 열량 대비 지방 소모가 높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모과(100g)를 얇게 썰어 찬물(1ℓ)에 넣고 1시간 정도 달여 절반으로 줄어든 물을 욕조에 붓고 몸을 담그거나, 시간이 없을 때는 포도즙 100g을 욕조에 넣어도 된다.
▲ 끈기 있는 태음인, 장시간 온천욕
태음인은 간(肝)이 크고 폐(肺)가 작다. 체격이 좋으며 허리 부위가 발달되어 있다. 얼굴은 둥근 편. 성격은 느긋하고 말수가 적고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지구력과 끈기가 있고 침착하며 어떤 일이든 묵직하게 앉아 마무리를 짓는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흘리며 땀이 나면 개운해한다.
■목욕법: 장시간 온천욕, 또는 냉온욕
온천욕을 30분~1시간 즐기면 땀을 많이 흘릴 수 있어 개운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단, 태음인이라도 심장 질환이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 오랜 시간 목욕하는 건 좋지 않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아랫배에 힘을 준 채 복식호흡을 10~20분 정도 하면 땀이 더 많이 난다. 냉온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감기도 예방한다. 율무가루 100g을 욕조에 풀고 목욕해도 좋다.
( 여성조선 기자 dukjinyi@chosun.com )
뷰티여성조선2005/11/15 18:14
푸드2005/11/15 16:52
먹으면 빨리 배가 부르는 음식들은 어떤 것일까?김원우 교수팀은 수잔 홀터 박사의 계산법을 이용해 한국인의 기호음식 1700여 가지의 포만감지수(ff)를 산출했다. 같은 식 재료를 이용하더라도 한국 토종 음식이 외국 음식보다 포만감 지수가 높았으며, 생선류가 육류보다 더 높았다.
대부분의 과일과 야채는 포만감 지수가 높았으며, 특히 김치류는 포만감 지수가 5로 최고치였다. 대부분의 국 종류도 지수가 중간치 이상으로 높았다. 그러나 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과 기름기가 많은 중국음식, 떡볶이나 김밥 같은 분식류도 포만감 지수가 낮아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으로 분류됐다.
유제품 중에선 우유와 요구르트의 포만감 지수가 아이스크림보다 높았으며, 술 중에선 맥주, 막걸리, 적포도주, 백포도주, 소주, 위스키 순으로 포만감 지수가 높았다.
한편 대부분의 음식 종류에서 포만감 지수가 높은 음식이 낮은 음식보다 칼로리가 월등하게 낮았다. 예를 들어 야채류 중에선 포만감 지수가 가장 높은 생 배추(5) 100g의 칼로리는 12㎉에 불과했으나, 포만감 지수가 0.69로 가장 낮은 ‘다시마 튀각’ 100g의 칼로리는 533.4㎉로 40배 이상 칼로리가 높았다.1. 밥&죽&국수(ff/㎉)율무죽 (3.6/43.9), 흰죽(2.9/64.8), 칼국수(2.4/116.8), 비빔밥(2.2/158), 짬뽕(2.1/165.8), 김치볶음밥(2/187.2), 자장면(1.9/188.3), 라면(1.8/309.8), 호박죽(1.8/309.6), 김밥(1.7/232.1), 현미밥(1.6/350.5), 보리밥(1.6/347.7), 쌀밥(1.6/344.5), 잣죽(1.6/428.7)2. 국&찌개가지냉국(4.6/29.6), 김치국(4.5/32.2), 동태국(3.5/58.3), 참치김치찌개(3.5/55.4), 된장찌개(3/75), 갈비탕(2.5/322.3), 부대찌개(2.3/162.6), 미역국(2.2/262), 곱창전골(2.1/197.3), 떡국(1.9/430.4)3. 육류닭 가슴살 구운 것(3.3/163.4), 소 사태 삶은 것(2.9/265.32), 돼지 등심 삶은 것(2.8/243.54), 돼지 등심 구운 것(2.8/250.47), 통닭(2.6/170.6), 소 불고기(2.5/127.2), 돼지 불고기(2.3/154.7), 돼지 갈비구이(2.4/333.63), 소 갈비구이(2.2/207.8), 비후가스(2.17/174.6), 양념통닭(2.17/218), 돼지 삼겹살 구이(2/336)4. 어패류해삼(5/6), 참치구이(5/442.9), 마른 오징어 구운 것(4.8/361.6), 오징어회(3.3/121.8), 모듬회(3.3/182.4), 도미구이(3.3/93.4), 갈치조림(2.8/96.4), 삼치구이(2.7/173.2), 조기구이(2.7/166.2), 장어구이(2.1/225.8)5. 야채&과일상추·무·배추·오이·고추·열무김치·배추김치·산딸기·파인애플(5), 호박 잎(4.9/2.7), 미나리무침(4.4/39.1), 수박(4.4/31), 깍두기(4.3/33), 귤(3.9/38), 호박조림(3.4/50.4), 사과(3.09/57), 감자 찐 것(2.6/84), 무말랭이무침(2.5/191.6), 해파리냉채(2.5/79.3), 바나나(2.4/93), 고구마 찐 것(2.1/124), 다시마튀각(0.69/533.4), 곶감(1.6/237)6. 술샴페인(4.08/35), 병맥주(4.02/36), 생맥주(3.9/38), 막걸리(3.6/45), 적포도주(2.76/70), 백포도주(2.67/74), 소주(1.9/223), 보드카(1.54/231), 브랜디(1.49/250), 위스키(1.43/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