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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흔하게 살 수 있는 식품들 중 의도와 다르게 잘못 구매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와 관련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이 SNS에 게재돼 화제다.해당 게시물에서 다룬 식품에는 우선 냉동 새우가 있다. 원재료명에 인산염이 있다면 새우를 굽는 순간 수분이 새면서 부피가 크게 줄어든다. 폴리인산나트륨, 피로인산나트륨, 산성피로인산나트륨, 트리폴리인산나트륨 등으로 화학 처리해 억지로 부풀렸기 때문이다. 고추장은 고춧가루 대신 고추양념이 들어갔다면 맵고 깊은 맛이 안 난다. 간장은 성분표에 산분해간장이나 혼합간장이 적혀 있다면 콩 찌꺼기에 식용 염산을 부은 화학간장이다. 버터의 경우 가공버터나 식물성유지 등 팜유를 굳혀 만들었다면 가짜 버터일 확률이 높다. 치즈는 우유 대신 렌넷카제인과 팜유 등 식용유를 섞어 굳힌 모조치즈를 자연 치즈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며, 참기름은 참깨 추출물은 거의 없고 나머지는 콩기름 등 저렴한 식용유로 채운 향미유일 가능성이 있다. 초콜릿은 원재료명에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가 적혀있다면 초콜릿 특유의 진한 부드러움이 없고 기름지게 겉도는 식감이 느껴진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초콜릿이 아닌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보영 공인영양사는 “게시물에 언급된 내용이 맞기는 하나 안전성에 있어서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라며 “성분을 확인하고 섭취량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소비자는 성분표에서 무엇을 보고 고르면 될까? 냉동 새우는 원재료가 새우, 정제수 정도로 단순한지 혹은 인산염류가 추가된 건 아닌지 봐야 한다. 고추장은 성분표시면에 고춧가루 함량이 몇 %인지를 보면 된다. 원재료 배열 순서상 고춧가루가 앞쪽에 오는지 아니면 물엿·정제수·소금·고추양념 비중이 큰지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함량 비중이 큰 것부터 성분표 앞쪽에 기재되기 때문이다. 장은 성분표나 제품 앞면에 혼합간장이나 산분해간장이라는 문구가 보이면 전통 발효 제품과는 다른 유형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다만 이것도 합법적인 식품유형이다. 버터는 원재료명에 유크림, 버터지방, 원유 등이 기재되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반대로 식물성유지, 팜유, 가공유지가 성분표시면 앞쪽에 있고 식품유형이 버터가 아니라면, 버터향을 낸 스프레드로 봐야 한다. 자연 치즈에 가까운 제품을 고르려면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원재료명에서 자연치즈, 원유, 유단백 비중이 크면 자연 치즈다. 식품유형 표시기준상 참기름은 참기름 또는 추출참깨유로 표시된다. 향미유는 식용유지(주요재료로 사용한 기름)의 명칭과 배합비율을 표시해야 한다. 원재료명에 참깨 100%인지 아니면 대두유·옥수수유·카놀라유에 참기름이나 참깨추출물이 첨가된 구조인지 봐야 한다. 초콜릿류는 표시기준상 초콜릿, 밀크초콜릿,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 등으로 분류된다. 원재료명에서 코코아매스, 코코아버터, 카카오분말이 앞쪽에 기재되어 있으면 우리가 생각하는 진짜 초콜릿이다. 식물성유지, 팜핵유, 팜유 비중이 크면 준초콜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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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를 갈 예정이라면 차 방향제를 바꿔보자. 페퍼민트 향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교통사고 부상 예방’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향은 운전자의 주의력에 영향을 준다. 중국 서남교통대 연구진은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 34명을 대상으로 도심 또는 고속도로 환경에서 페퍼민트 향, 베르가못 향, 차량 내 자연스러운 냄새 조건 하에 모의 운전을 진행했다. 이후 뇌파와 신체의 반응 시간, 정확도 등을 기록했다. 그 결과, 페퍼민트 향은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가장 크게 단축시키고 주의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었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운전자들은 저주파 뇌파 지표에서 변동성이 확인됐다. 특히 생각, 행동, 반응과 관련한 베타파 관련 각성도가 높았다. 위급한 상황에 신체가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교감신경계의 각성도 확인됐다. 반면 베르가못 향은 저주파 뇌파 지표의 변동성을 억제해 반응 리듬을 안정화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진은 “고속도로처럼 단조로운 운전 환경에서는 페퍼민트 향이 도움이 된다”며 “경계심을 유지하고 주의력 분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했다. 또 “복잡한 도심 교통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베르가못 향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페퍼민트 향이 운전자의 분노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노섬브리아대 보건생명과학부 연구팀이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페퍼민트 향을 맡고 운전 가상 현실 시뮬레이션(VR)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공격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페퍼민트 향을 맡은 그룹은 평균 21.6회 공격적인 운동 행동을 보였고, 맡지 않은 그룹은 25.2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 공격성은 페퍼민트 향을 맡지 않은 그룹에서 16.7% 더 높았다. 연구팀은 “페퍼민트 오일의 화합물이 항우울, 항불안 효과를 내 운전 중 분노를 낮추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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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은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제철 식재료다. 3월에서 4월로 넘어가는 요즘은 쑥의 맛과 향이 가장 좋은 시기다. 쑥의 건강 효능을 살펴봤다.쑥은 비타민과 칼륨, 칼슘 등 무기질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비타민A의 함량이 풍부하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면역 기능이 저하되는데, 쑥 약 80g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A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살균 및 항알레르기 작용도 해 벌레 물린 곳이나 피부 질환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쑥은 성질이 따뜻한 채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 강화에 효과적이다. 환절기에 생기기 쉬운 소화불량이나 복통을 치료하는 데도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해 부인과 치료에도 쓰인다. 조선화 여성미한의원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자궁에 이상이 생기면 생리통, 생리불순, 산후풍, 불임, 갱년기 장애 같은 여러 자궁질환이 생기는데, 이는 대부분 몸이 차기 때문에 발생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쑥을 적절히 활용하면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초봄의 어린 쑥은 된장국을 끓이거나 떡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쑥과 쌀을 이용해 만든 쑥떡은 쌀에 부족한 칼슘을 쑥이 보충해줘 궁합이 좋다. 쑥을 바삭하게 튀겨 먹는 것도 별미다. 어린 쑥을 깨끗하게 손질해 물기를 뺀 뒤, 충분히 달군 큰 팬에 넣어 덖고 비비고 말리기를 3~4번 반복해 완전히 말리면 쑥차가 완성된다. 완성된 차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쑥을 직접 채취해 먹는다면 도심이나 하천 근처의 쑥은 채취하지 않는 게 좋다. 쑥은 중금속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쑥을 구매한다면 뽀얀 연둣빛을 띠며 앞뒤나 줄기에 털이 있는 것, 4~5cm 길이로 만졌을 때 부드럽고 여린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쑥을 보관할 때는 금방 사용할 것과 오래 보관할 것을 구분한다. 3일 이내에 사용한다면 씻지 말고 물기 없는 상태로 비닐 팩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오래 보관한다면 쑥을 삶은 후 잘 말려 밀봉해 냉동보관한다. 가루를 내 보관하면 면, 떡 등의 반죽에 활용하기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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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40대 남성이 230kg 감량 후 겪은 부작용을 토로했다. 최근 외신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사는 제이미 피셔(49)는 324kg까지 몸무게가 늘면서 수면무호흡증, 고혈압, 우울증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앓았다. 수십 년간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항상 실패했다. 그는 “성인이 되면서 체중이 증가했고,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며 “요요를 계속 겪었다”고 말했다.제이미 피셔는 다이어트 실패 원인으로, 식습관을 꼽았다. 그는 많은 양의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는 습관이 있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오젬픽과 마운자로 등 다이어트 주사를 선택했고, 체중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다. 제이미 피셔는 “초기에 키토 식단을 병행했고, 운동도 꾸준히 했다”며 “단백질과 채소 중심의 식단으로 평소 앓았던 질환도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하지만, 급격한 체중 감소 이후 부작용을 겪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피부가 심각하게 늘어났다”며 “허벅지 피부가 접혀 운동을 하기도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했다.제이미 피셔처럼 살을 많이 빼고 나면 피부 처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체지방이 급격히 빠지는 과정에서 피부 속 수분과 지방도 함께 빠지기 때문이다. 특히 콜라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가슴 부위는 무리한 운동과 극한의 식단이 더해졌을 때 쿠퍼인대의 지지력이 떨어져 유방하수(처진 유방)로 이어지기도 한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탄력 있는 가슴 형태를 유지한다.피부가 처지는 것을 막으려면 천천히 살을 빼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살을 빼면 피부 탄력이 지방이 빠지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한 달에 2~3kg을 목표로 빼는 게 좋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에도 신경 써야 한다. 다이어트 식단에는 필수 영양 성분이 부족할 때가 많아 피부가 쉽게 푸석해질 수 있다. 수분 보충을 위해 채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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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었던 관절에 갑작스럽게 부담이 늘어나면서 퇴행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봄철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관절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연골이 점차 닳아 없어지면 관절 사이의 완충 기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 관절 변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는 무릎, 고관절, 발목, 척추 등에서 발생하며, 특히 무릎관절에서 흔하게 나타난다.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퇴행성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60세 전후에서 발병이 증가하지만, 반드시 노인에게만 발생하는 질환은 아니다. 관절에 반복적인 부담이 가해지는 생활습관이나 비만, 외상 등이 있는 경우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퇴행성 관절염은 원발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퇴행성 관절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노화에 따른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경우이며, 이차성 퇴행성 관절염은 외상이나 다른 관절 질환 등으로 인해 관절 구조에 변화가 생겨 나타나는 경우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는 “특히 비만은 무릎관절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정상 체중에 비해 퇴행성관절염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다.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움직이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관절의 변형과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계절 변화도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추운 날씨에는 관절 주변 조직이 수축하고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통증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으며, 겨울 동안 활동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임이 늘어나는 봄철에도 관절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일수록 무릎 건강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손상되면 완전히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운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통증을 완화하고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장기간의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하거나 관절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과 조기 관리다. 평소 무릎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동작을 피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장시간 쪼그려 앉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장기모 교수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와 밀접하게 관련된 질환이지만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며 “특히 무릎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차 심해진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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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전년보다 수출국이 30국 증가했다. K-뷰티의 성장세를 이끈 차별점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전문지 ‘헬스’에 게재된 ‘주목할 만한 한국 스킨케어 성분’에 대해 알아본다. ▶달팽이 점액=당단백질, 펩타이드, 히알루론산 유사 분자, 항산화제가 함유돼 피부 보습을 돕고 재생을 촉진한다. 미국 피부외과학회 피부과 전문의 푸자 람비아 박사는 “달팽이 점액 속 화합물들이 피부 장벽 기능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잔주름이 다소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점도가 있어 세안 후 토너를 사용하고 난 뒤에 바르는 게 좋다. ▶인삼=인삼 기반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은 피부 노화 초기 징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람비아 박사는 “인삼 속 항산화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콜라겐 분해를 막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칙칙하거나 피곤해 보이는 피부를 개선한다”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기 전 인삼 성분이 함유된 세럼, 에센스 등을 바르면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나이아신아마이드=비타민B3의 한 형태로 세라마이드 생성을 촉진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피지 분비량을 조절한다. 람비아 박사는 “색소 침착, 피부 장벽 개선을 도우며 2~5%의 농도가 피부에 알맞다”고 말했다.▶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섬유아세포 활동을 촉진하고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진정, 재생 효과를 낸다. 람비아 박사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붉어짐이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연어 DNA에서 추출한 재생 성분으로 체내 아데노신 A2A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피부 탄력을 개선하고 재생을 촉진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휘트니 호베닉 박사는 “피부 조직 재생 효과가 있어 특히 레이저 등 시술 후 피부, 장벽이 손상된 피부 등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펩타이드=피부 세포 신호 전달 분자로, 진피에서 더 많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 피부 건강에 이로운 단백질 생성을 촉진한다. 미국 생화학자 발레리 아파로비치 박사는 “펩타이드는 안전성이 높고 모공을 막지 않아 모든 피부 유형에 적합하다”며 “일반적으로 30~40세부터 노화 방지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프로폴리스=벌이 벌집을 만들거나 보수할 때 사용하는 물질로 항균·항염 작용이 우수해 수분 공급, 피부결 개선 효과가 있다. 호베닉 박사는 “피부 내 여드름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줄이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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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를 장기간 섭취하다가 갑자기 끊으면 두통이 생긴다는 이들이 있다. 이는 '카페인 금단 증상'이다. 카페인은 뇌혈관 수축 작용을 해 혈관이 확장되며 발생하는 편두통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적절한 양의 카페인은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남용하면 오히려 편두통이 만성화된다. 아데노신 수용체가 과도하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미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마셔 뇌혈관이 수축된 상태인데, 카페인 섭취를 중단하면 혈관이 확장돼 혈류가 빨라지면서 두통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카페인 금당 증상 중 두통은 흔한 편이다. 국내 가정의학회지에 실린 삼성서울병원, 부산백병원 공동 연구에 따르면, 국내 대학생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한 가지 이상의 카페인 금단 증상을 경험했던 347명(48.8%)이 가장 흔히 겪은 증상이 피로(37.7%), 기면(꾸벅꾸벅 졸거나 잠에 빠져있는 상태·17.6%) 다음으로 두통(14.5%)이었다. 이 다음으로는 불안(8.3%), 우울(6.0%), 오심(2.1%), 구토(0.7%) 순으로 잦았다. 이런 금단 증상은 평소 카페인 섭취량이 많았던 사람일수록 더 심하게 나타났다.카페인 금단 증상에서 벗어나려면 네 가지를 지키자. 먼저, 카페인의 일일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카페인을 하루 400mg 이하로 섭취한다. 카페인 함유량 일지를 사용해 현재의 섭취량을 파악하고 어느 부분을 줄일 수 있는지 스스로 결정하는 게 좋다. 카페인을 갑자기 중단하기보다는 점차적으로 줄여나가자. 금단 증상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친구와 가족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동안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편두통 환자라면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과정에 대해 담당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줄이는 과정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카페인 함유 진통제를 사용하는 가장 적절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한편, 18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400mg 이상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임산부는 하루 200mg 이하로 일반 성인보다 적게 마셔야 한다. 참고로 코카콜라 한 캔(330mL)에는 카페인이 34mg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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