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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식인 줄 알았는데, 간 망친다”… 영양학과 교수 의외의 경고, 뭐지?

    “건강식인 줄 알았는데, 간 망친다”… 영양학과 교수 의외의 경고, 뭐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명예교수가 단백질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한 이영은 명예교수는 “최근 젊은 세대층에서 단백질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대부분 사람들이 권장량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층의 과한 단백질 섭취는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단백질만 섭취하면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실제로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질소 대사산물인 암모니아가 생성되며 이는 간에서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백질 섭취량이 늘수록 배출해야 하는 소변 양도 증가하면서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준다. 간과 신장이 암모니아를 대사하는 과정에서 체내 활성산소량도 늘어날 수 있다.이영은 명예교수는 “과한 단백질 섭취로 인해 신장 기능이 악화시킨다”며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탈수가 생기고, 체내 칼슘 배출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과한 단백질 식단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국제영양학회지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운동 없이 고단백 식사를 지속할 경우 산화 스트레스, 체내 염증 등이 증가했다.단백질은 어느 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할까? 일반 성인 기준 1kg당 0.8g이 적당하다. 이영은 명예교수는 “노인층들은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 더 섭취해도 된다”며 “1kg당 1.0g~1.2g을 권한다”고 말했다. 하루 권고량에 맞춰 가공을 최소화한 동물성 및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골라 섭취하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6/02 16:14
  • “20대 미모”… 남규리, 매일 ‘이것’ 먹는 게 비결?

    “20대 미모”… 남규리, 매일 ‘이것’ 먹는 게 비결?

    지난 5월 31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그룹 씨야 멤버 남규리, 이보람, 김연지가 출연했다. 허영만은 세 사람이 모두 40대라는 말을 듣고 “요즘 신참들과 구분을 못 하겠다”며 특히 남규리에게 “20대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남규리 동안 외모가 일종의 사기 같다”며 감탄했다.남규리는 과거 자신의 피부 관리 비결로 충분한 수면과 사과, 아몬드 버터 섭취를 꼽은 바 있다.충분한 수면은 건강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다. 피부는 수면 중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고 노폐물 배출 과정을 거친다. 잠을 자야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호르몬뿐 아니라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도 생성된다. 반대로 수면이 부족하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이라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호르몬이 활성화된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콜라겐 분해도 촉진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적정 수면 시간은 하루 7~8시간이다. 수면 호르몬이 가장 활발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잠드는 게 좋다.남규리가 즐겨 먹는 사과 역시 피부 건강에 도움 된다. 사과의 폴리페놀과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은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에 도움 된다. 일본 아사히 식품 기초 기술연구소와 후쿠시마대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12주간 사과 폴리페놀 보충제를 섭취한 그룹은 가짜 약을 먹은 그룹보다 자외선 노출 후 나타나는 피부 색소 침착이 유의미하게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한국교통대 식품영양학전공 이경행 교수팀이 사과 부위별 폴리페놀 함량을 분석한 결과, 사과 껍질에는 폴리페놀이 100ml당 811mg 함유됐다. 이는 사과 과육보다 약 8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아몬드 버터 또한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건강에 효과적이다. 아몬드 버터 속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세포막을 보호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불포화지방산은 피부 장벽 유지와 건조함 완화에 도움 된다. 다만 아몬드 버터는 열량과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 관리 중이라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뷰티이아라 기자 2026/06/02 15:40
  • “스쳐도 안 된다” 임신부에게 금기되는 약물

    “스쳐도 안 된다” 임신부에게 금기되는 약물

    일부 의약품은 피부를 통해 혈류를 타고 체내로 흡수될 수 있어 임산부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전인호 약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부들이 주의해야 할 네 가지 의약품을 소개했다. ▶피나스테리드=탈모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다. 전인호 약사는 “이 약은 정제가 부서지거나 가루 형태로 피부에 닿을 경우 흡수될 수 있다”면서 “남아 태아의 외부 생식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리바비린=간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로, 기형아 유발 위험이 매우 높은 약물이다. 소량만 노출되어도 유산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복용을 중단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체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임신 전 최소 6개월간은 약을 끊어야 한다.  ▶이소트레티노인=대표적인 여드름 치료제로 캡슐 형태이지만, 고온 환경에서는 변형되거나 내용물이 새어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 약사는 “이 성분이 피부에 닿을 경우 태아의 뇌, 심장 등 주요 장기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테스토스테론 겔=피부에 바르는 남성 호르몬제도 주의해야 한다. 이 약이 바른 사람의 피부에서 다른 사람에게 쉽게 전이될 수 있어서다. 배우자가 약을 바른 부위에 접촉할 경우 임산부에게도 흡수될 수 있다. 이는 태아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도포 후에는 피부 접촉을 피하거나 긴 팔 옷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무엇보다 임산부는 타인의 약을 대신 만지거나 정리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알약을 쪼개거나 가루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은 되도록 피하고, 부득이하게 직접 해야 한다면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만약 이러한 약물에 피부가 노출됐다면 즉시 흐르는 물과 비누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눈이나 입 등 점막에 닿았을 경우에는 더욱 신속하게 세척해야 한다. 이후 어떤 약물에 노출됐는지 확인하여 의료진에게 곧장 보여야 한다. 
    라이프김경림 기자2026/06/02 15:00
  • 커피 각성 효과 오래 누리려면 자몽 주스와 마시라던데, 정말?

    커피 각성 효과 오래 누리려면 자몽 주스와 마시라던데, 정말?

    자몽과 커피를 같이 먹으면 카페인 분해 속도를 늦춰 각성 효과가 더 오래 간다는 소문이 사실일까?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신상아 교수는 이에 대해, “자몽과 커피를 함께 섭취했을 때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유의미하게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현재까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페인은 주로 간에서 시토크롬(Cytochrome) P450 계열 효소 중 하나인 CYP1A2에 의해 분해된다. 이 과정에 따라 카페인의 혈중 농도와 작용 시간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카페인의 반감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3~7시간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자몽은 약물 대사에 영향을 주는 식품이다. 특히 자몽주스는 CYP3A4라는 효소를 억제해 일부 약물의 체내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몽이 CYP1A2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일부 있지만, 이에 대한 명확한 연구 결과는 부족하다. 즉, 자몽이 카페인 분해 속도를 실제로 의미 있게 늦춘다고 단정하기에는 어렵다.  또한 커피에 든 카페인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크다. 유전적으로 CYP1A2 활성이 높은 사람은 카페인을 빠르게 분해하고, 반대로 느린 사람은 효과가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여기에 평소 카페인 섭취 습관, 수면 상태, 스트레스, 흡연 여부까지 영향을 준다.커피를 섭취하면서 각성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공복 때 먹는 걸 피하도록 하자. 속이 비어 있는 상태에서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중 농도가 빠르게 올라갔다가 비교적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식사나 간식 후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 흡수 속도가 완만해져 상대적으로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기 쉽다. 아울러 커피를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는 방식도 각성 효과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푸드김경림 기자2026/06/02 14:23
  • “일본 스모 선수 같다”는 홍현희 과거 모습… 체중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

    “일본 스모 선수 같다”는 홍현희 과거 모습… 체중이 외모에 미치는 영향

    ‘최고의 변신은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다. 체중을 감량하면 외적으로 변화가 생긴다. 16kg을 감량한 개그우먼 홍현희(43) 역시 최근, 자신의 다이어트 전후 모습을 비교하며 놀랐다. 홍현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전 당시 사진을 꺼내 보이며 “일본 스모 선수 같다. 지금 내 모습이 예쁘다”고 말했다.◇체중, 외모에 큰 영향 끼쳐체중은 외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 체중이 증가하면 얼굴과 턱선에 지방이 축적돼 얼굴이 더 크고 둥글어 보일 수 있으며 피부가 늘어나거나 탄력이 떨어져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급격한 체중 증가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준다. 이로 인해 여드름이나 튼살 등 피부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반대로 살이 쪘던 사람이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면 피부가 처지면서 나이 든 인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홍현희, 간헐적 단식 비법으로 꼽아홍현희의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16시간 간헐적 단식’을 추천한 바 있다. 16시간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16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만 식사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식사 후 약 12시간이 지나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서 비축된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또한 홍현희는 평소 달걀을 챙겨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두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약 20%를 충족할 수 있다. 달걀을 먹으면 포만감이 커서 식욕이 줄어들고 이후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다.식단과 함께 생활 속 운동도 중요하다. 식후 30분 걷기 습관을 들이길 추천한다. 식후 30분~한 시간은 ‘혈당 조절 골든 타임’이다.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쳐 작게 잘리며 포도당을 생성하고, 혈류로 방출해 혈당 수치를 높인다. 이때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식후 운동이 혈당 수치를 떨어뜨린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6/06/02 14:14
  • 삐뚤어진 얼굴 갖기 싫다면, 눕기·씹기 양쪽 골고루

    삐뚤어진 얼굴 갖기 싫다면, 눕기·씹기 양쪽 골고루

    ‘비대칭 얼굴’이 고민이라면 하루 행동을 되돌아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상훈 원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소한 습관으로 얼굴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얼굴형에 영향을 주는 행동을 알아본다.▶한쪽으로 눕기=가장 흔한 습관이 ‘한쪽으로만 눕기’다. 옆으로 자는 자세는 그 자체로도 얼굴 한쪽에 압력을 주지만, 어느 쪽이든 특정 방향만 고집해 그쪽으로 눕는 패턴은 안 좋다. 김상훈 원장은 “한쪽 볼과 턱이 더 많이, 더 오래 눌리다 보면 그 부위가 반복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눌리고 변형된다”며 “시간이 지나면 눌리는 쪽의 볼륨이 다르게 보이거나, 턱 라인이 비틀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턱 괴기=이 역시 얼굴 비대칭과 처짐을 부르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책상이나 소파에서 무심코 턱을 손에 올려놓으면 턱과 광대, 턱선 주변에 한 방향으로 힘이 집중된다. 한쪽으로 턱을 받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쪽 얼굴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되고, 턱 라인의 비대칭이나 턱관절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쪽으로만 씹기=음식을 씹는 습관도 관련이 있다. 한쪽으로만 씹는 패턴이 굳어지면 그쪽의 턱과 볼의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고 반대쪽은 덜 사용한다. 이런 차이는 한쪽 볼이 더 도톰해 보이거나, 턱선이 한쪽으로 더 발달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김 원장은 “엎드려 자는 자세도 피하는 게 좋다”며 “상체의 무게와 베개의 압력이 얼굴로 전달되면서 한쪽 볼이나 이마, 턱이 깊게 눌리고 얼굴 전체가 한쪽으로 비틀어지기 쉽다”고 했다. ▶고개 숙이고 휴대폰 하기=휴대폰을 볼 때 고개를 깊게 숙이는 자세도 문제다. 목과 턱 주변이 지속적으로 중력에 노출되면서 이중턱이 생기고 얼굴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화면을 눈높이에 가깝게 올려 보고, 목을 곧게 세운 상태로 사용하는 게 좋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6/02 14:13
  • 냄새 안 나더라도… 음식 상했다는 신호

    냄새 안 나더라도… 음식 상했다는 신호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으로 음식 부패, 변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 종류별 부패 신호를 알아두자. ◇과일·채소=물러지고 반점 생기며 악취질감·색 변화가 먼저 나타난다. 식품 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던 효소나 외부 박테리아, 곰팡이 등 미생물 노출 등이 원인이다. 효소와 미생물 활동으로 과일, 채소 세포벽이 분해되면 과일, 채소가 물러지기 시작한다. 미생물이 비정상적인 색소를 생성한 경우에는 표면에 녹색, 파란색,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과일, 채소에서 악취가 난다면 확실한 부패 지표로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반면, 주름이 잡히거나 갈변하거나 수분이 줄어드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졌다는 의미일 뿐 유해한 부패를 의미하지 않는다. 호주 임상영양사 엠마 버켓은 ‘더 컨버세이션’에 “갈변한 바나나는 섭취해도 문제가 없지만 에틸렌 가스를 생성해 다른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므로 신선한 바나나와 떨어뜨려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수분을 잃은 과일, 채소는 갈아서 사용하거나 얼음물에 담가 싱싱하게 되살릴 수 있다. 버켓 영양사는 “당근, 사과 등 단단한 과일이 손상되거나 곰팡이가 생겼다면 그 부분을 몇cm 여유를 두고 잘라낸 뒤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곡물=곰팡이·색 변화쌀, 빵, 파스타 등 곡물에 곰팡이가 피었거나 시큼하고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당장 버려야 한다. 특히 베이커리류는 표면에 구멍이 많아 곰팡이가 빠르게 번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곡물은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이미 조리된 형태라면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다시 데울 때는 섭씨 60도 이상에서 골고루 가열해야 한다. 조리된 채로 실온에 두 시간 이상 보관했다면 세균 번식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버려야 한다.◇유제품=악취·섭취 시 신맛유제품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변질되면서 아민, 암모니아, 황화수소가 생성돼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나고 신맛이 느껴진다. 덩어리가 지고 변색이 되거나 곰팡이가 보이면 통째로 버려야 한다. 특히 치즈는 곰팡이가 표면에만 보이더라도 곰팡이 뿌리가 치즈 속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제품은 깨끗한 용기에 따로 담아두고 사용 후에는 즉시 냉장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버섯=밝은 색 솜털이나 덩어리 자라남버섯에 파란색, 녹색, 회색, 노란색 등 밝은 색 솜털이나 덩어리 형태가 자라난다면 곰팡이가 생겼다는 신호다. 즉시 폐기하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6/02 13:36
  • 커피 맛, 원두만 중요? ‘이런 컵’이 풍미 살린다

    커피 맛, 원두만 중요? ‘이런 컵’이 풍미 살린다

    같은 커피더라도 어떤 컵에 따라 마시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묵직한 머그잔에 담긴 커피가 더 진하고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퀸즐랜드대 카를로스 벨로소 박사팀은 여러 나라 성인 2987명을 대상으로 커피 습관과 만족감을 알아봤다. 참가자들은 어떤 컵에 커피를 마시는지, 언제 마시는지, 어느 장소에서 만족감이 높았는지 답했다. 연구진은 도자기컵·유리컵·종이컵 등 컵 종류에 따른 차이도 함께 비교했다.연구 결과, 도자기 머그잔에 담긴 커피 만족감이 가장 높게 나타난 면 종이컵이나 일회용 컵은 상대적으로 만족감이 낮았다. 컵 무게와 촉감, 손에 닿는 따뜻한 느낌까지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특히 무게감 있는 컵은 커피가 더 진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 맛은 커피 향과 컵 재질, 마시는 장소 분위기, 손에 잡히는 느낌까지 함께 받아들이면서 전체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음식과 음료는 맛 하나만이 아니라 여러 감각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만족감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 연구는 커피 맛 역시 혀만이 아니라 다양한 감각 경험과 함께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네이처 자매학술지 ‘식품 과학 저널(NPJ Science of Food)’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6/06/02 12:00
  • “나트륨 폭탄” 고준희 흡입한 음식의 정체는?

    “나트륨 폭탄” 고준희 흡입한 음식의 정체는?

    배우 고준희(40)가 광장시장 한 라면집에서 신기록에 도전했다.지난 1일 고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광장시장의 유명 분식집을 찾았다. 그는 “예전에 한 번 오려고 했는데, 섭외가 안 돼서 못 왔다”며 “쯔양씨가 다녀간 영상을 보고 꼭 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고준희는 매니저와 함께 순식간에 라면을 흡입했다. 매니저는 “오늘 누나를 이겨보려고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 먹었다”며 “세 개가 한계다”라고 했다. 김치와 함께 라면 네 그릇을 먹은 고준희는 “라면 다섯 개까지 가능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라면은 기본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다. 라면 한 봉지에는 평균 1350~269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의 약 80~90%에 해당한다. 여기에 고준희처럼 김치를 더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이 커진다. 살이 찌기도 쉽다. 실제로 메리 퀸 런던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증가할 때 체중 증가 위험이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을 조금이나마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양파, 양배추,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채소를 함께 먹으면 된다.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녹황색 채소에는 나트륨 배출에 관여하는 칼륨이 풍부하다.한편, 라면을 끓일 때 양은 냄비를 사용한다면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금속 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 사용을 피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도 금속 재질 대신에 나무 재질의 도구 등 부드러운 재질을 사용해야 피막을 보호할 수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6/02 11:11
  • ‘30kg 감량’ 비결… 이찬혁이 이수현에게 꼭 하라고 시킨 것, 뭘까?

    ‘30kg 감량’ 비결… 이찬혁이 이수현에게 꼭 하라고 시킨 것, 뭘까?

    그룹 악동뮤지션 이수현(26)이 자기 관리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일 이수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전 준비운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를 앞두고 대기 중인 이수현과 이찬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수현은 이어 이찬혁과 나눈 메신저 대화도 공개했다. 대화에서 이찬혁은 이수현에게 “스트레칭해”라며 “식단도 잘 하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현은 “한다고”라고 했다.이수현처럼 다이어트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관리를 받는 것은 체중 감량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혼자 다이어트를 하면 의지가 약해지거나 폭식을 하더라도 스스로 합리화하기 쉽다. 반면 주변 사람들과 다이어트 진행 상황을 공유하면 식단이나 운동 계획을 지키려는 책임감이 커진다. 또한 가족이나 지인의 격려와 피드백은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 정서적 지지가 될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 역시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는 약속이나 메뉴 선택을 자제하게 돼 환경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스트레칭 역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습관이다. 스트레칭은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가 효과적으로 공급되도록 돕는다. 근육의 가동 범위가 넓어지면 운동을 할 때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어 운동 효율이 높아지고 칼로리 소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부상 위험을 줄여 장기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스트레칭은 스트레스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감소하면 식욕을 자극하고 복부 지방 축적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 학술지 ‘정신신경내분비학(Psychoneuroendocrinology)’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과체중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24주 동안 정기적인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하도록 했다. 그 결과, 스트레칭을 지속한 참가자들은 기상 직후 코르티솔 수치가 1.48nmol/L 감소했으며, 하루 전체 코르티솔 분비 패턴이 안정화됐다. 또한 참가자들이 느끼는 주관적으로 느끼는 스트레스 수준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6/02 10:51
  • 이주명, “스트레스 풀 때 매운 ‘이 음식’ 먹는다”… 뭔지 보니?

    이주명, “스트레스 풀 때 매운 ‘이 음식’ 먹는다”… 뭔지 보니?

    배우 이주명(32)이 스트레스받을 때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직장인 고민? 이준영, 이주명에게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주명은 “스트레스받을 때 매운 음식을 먹어보라”며 “마라탕이나 훠궈같이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된다”고 말했다.이주명처럼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매운맛은 단순한 맛이 아니라 혀의 통점을 자극하는 ‘통각’에 가깝다. 고추의 캡사이신, 마늘의 알리신, 후추의 피페린 같은 성분은 열과 통증을 감지하는 수용체(TRPV1)를 자극해 몸이 뜨거운 자극을 받은 것으로 인식하게 만든다.이 과정에서 뇌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일시적인 진통 효과와 함께 쾌감을 유도해 스트레스가 완화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쾌감은 매운맛 중독을 유발해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몸에서 매운 음식을 찾게 된다.다만 매운 음식은 과도하게 섭취해선 안 된다. 이란 이스파한 의대 연구팀이 총 2640편의 논문을 메타 분석한 결과, 매운 음식 섭취는 기능성 소화불량 위험을 32%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록 상복부 통증과 상복부 작열감(화끈거림) 위험도 함께 증가한다고 밝혔다. 또 매운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 위벽이 얇아지거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위산의 역류를 촉진해 속쓰림 같은 증상도 악화한다. 특히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고춧가루 중심의 강한 자극 대신 겨자, 허브, 향신료 등으로 풍미를 더하는 방법이 도움 된다. 또 맵고 자극적인 음식에 술을 곁들이는 습관은 위 자극을 더 키울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6/02 10:34
  • 동네의원 10분 진료 도입되나… ‘심층진찰료’ 놓고 기대와 우려

    동네의원 10분 진료 도입되나… ‘심층진찰료’ 놓고 기대와 우려

    혈액·소변 등 검체검사 수가 조정이 추진되면서 개원가 반발이 커지는 가운데, 보완책 중 하나로 ‘심층진찰료’ 도입이 거론되고 있다. 동네의원 의사들이 환자를 10분 이상 진료하면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의료계에서는 환자 상담과 설명에 대한 보상 확대라는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획일적인 시간 기준과 환자 부담 증가 등의 우려가 나온다.◇내과·산부인과 10분 이상 진료시 보상 확대 추진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검체검사 수가 조정으로 타격을 입을 일차 의료기관에 심층진찰료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원가 대비 수익률이 높은 소변·혈액 등 검체검사 수가를 조정해 확보한 재원을 저보상 항목에 재투자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다만 검체검사를 주력으로 하는 내과 등 의원들은 수익 감소가 우려돼 반발하고 있다. 심층진찰료는 의사가 특정 시간 이상 진료할 경우 일반 진찰료보다 높은 수준의 수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복합 만성질환 관리, 약물 조정, 생활습관 상담 등 시간이 많이 필요한 진료 행위를 보상하겠다는 개념에서 출발했다.현재 심층진찰료는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희귀질환 심층진찰과 의원급의 아동 일차의료 심층상담 형태의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료 수가는 15분 이상 진료할 시 일반 진찰료의 4배 수준인 8만5720원에서 12만1450원으로 책정돼 있다.최근 논의되는 방안은 일차 의료기관의 내과, 산부인과 전문의가 환자를 10분 이상 진료하면 초진진찰료를 두 배까지 산정하는 것이다. 내과의 경우 복합만성질환자를, 산부인과는 임산부와 폐경기 환자를 진료했을 때 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과거 실패한 것으로 평가되는 외과계 심층진찰료 사업과 달리 복잡한 동의서 작성이나 행정적 문서 작업을 최소화하고, 환자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과 상담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될 전망이다.◇“1차 의료 살리고 의료전달체계 바로잡는 계기”현장 의료진들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고 있다.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관리가 이뤄지면 1차 의료가 강화돼 경증 환자들이 대학병원에 쏠리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게다가 동네 의원을 찾는 만성질환자들이 점차 고령화되면서 인지 능력이 저하되거나 복합적인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는 경우가 많아 현실적으로도 진료 시간이 길어지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내과 개원의인 A씨는 “20년째 같은 자리에서 진료하다 보니 오래 다닌 환자들 모두 고령자가 됐다”며 “귀도 잘 안 들리고 복합질환도 많아 설명해야 할 내용이 과거보다 훨씬 늘었다”고 말했다.김재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 역시 상담·설명 중심 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그는 “폐경기 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은 약물 부작용이나 유방암·자궁내막암 위험성, 가족력 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해 초진 상담만 10분 이상 걸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보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자 안 원하는 10분 진료? 본인부담금 등 해결해야다만 심층진찰료가 도입돼 현장에 안착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환자 수용성이다. 심층진찰료가 적용되면 본인부담금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A씨는 “수입이 없는 고령 환자들은 진료비에 민감한 측면이 있다”며 “복합만성질환자들은 대부분 고령자인데 본인부담금이 크면 오히려 심층진료를 기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환자의 본인부담 비율을 낮춰주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경직된 시간 기준 역시 문제다. 일률적으로 특정 진료 시간을 강제할 경우 도리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8~9분 동안 충분한 설명과 상담을 했는데 단지 시간 기준에 미달했다는 이유로 수가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검사 대기시간이나 진료 흐름 등 실제 의원급 의료기관의 운영 현실을 반영한 유연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임현선 서울시송파구의사회장은 “과거 심층진찰 시범사업 논의 당시 실제로 환자들을 10분씩 진료해봤는데 대다수 환자들이 먼저 진료실을 나가고 싶어 했다”며 “복합질환자라도 약물을 처방받기 위해 진료를 보는 환자가 많은데 10분이라는 기준을 내세우는 방식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전문의 대신 표시과목 중심으로 가야의료기관 운영 측면에서의 갈등 요인도 존재한다. 현재 논의는 내과와 산부인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다양한 전문 과목 의사가 함께 근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내과 의원이라 하더라도 가정의학과나 타 과 전문의, 혹은 일반의를 봉직의로 고용해 함께 진료하는 경우가 흔하다.심층진찰료가 내과나 산부인과 전문의에게만 한정돼 적용될 경우 혼선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박 회장은 “같은 내과 의원에서 근무해도 어떤 의사는 청구가 가능하고 어떤 의사는 불가능하다면 환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며 “표시과목 중심으로 ‘내과’라면 전부 적용하는 식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심층진찰료가 검체검사 수가 조정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다. 설명과 상담에 대한 보상은 진작부터 필요했던 제도인데 검체검사 수가를 줄인 뒤 심층진찰료를 통해 보상하겠다는 접근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임 회장은 “검체검사는 단순히 채취한 혈액을 맡기는 행위가 아니라, 환자에게 검사 목적을 설명하고 임상적 판단을 통해 종목을 결정하며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이라며 “정부가 그 가치를 소홀히 다루고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다.김재연 회장은 “심층진찰료가 검체검사 수가 감소분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의 보상책이라 보기는 어렵다”며 “최소한 검사를 많이 시행해 손실이 큰 분야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해야 하는데 산부인과는 난임 분야가 빠져있어 현재로서는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도 취지뿐 아니라 현장의 손실 규모와 진료 특성까지 함께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6/06/02 08:20
  • 무릎 시큰? ‘팔자 페달링’ 고쳐보세요

    무릎 시큰? ‘팔자 페달링’ 고쳐보세요

    이제 운동과 스포츠는 단순한 취미를 넘어 우리 삶의 소중한 일상이 됐다. 하지만 열정만 앞세우고 뛰어들면, 어느새 몸 곳곳 관절이 비명을 지른다. 즐거워야 할 운동이 고통이 되어버리는 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스포츠는 종목마다 쓰는 근육과 움직이는 원리가 다르다. 내 몸의 원리를 이해하고, 각 종목에 꼭 필요한 근육 방패를 하나씩 갖춰보자. 부상을 줄이면서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오래 즐길 수 있다.
    피트니스강호철 기자2026/06/02 07:40
  • “수박에 ‘이것’ 뿌리면, 전해질 보충 효과”… 약사 추천, 뭐지?

    “수박에 ‘이것’ 뿌리면, 전해질 보충 효과”… 약사 추천, 뭐지?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은 수박이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약 90% 이상으로 높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먹는 방법에 따라 건강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여름철 수박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뭘까?바로 소금을 약간 뿌려 먹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홍일 약사는 자신의 SNS에 “수박에 소금을 뿌려 먹으라”며 그 장점을 소개했다. 그는 “단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고, 수분 보충과 전해질 보충에 좋다”며 “더운 여름철 땀으로 빠진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근육 경련 예방과 식욕 촉진에 도움이 된다. 박 약사는 “수박의 칼륨과 소금의 나트륨은 근육 세포 내외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라며 “소금이 미각을 자극해 입맛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고 했다.남은 수박을 보관할 때는 전체 속살을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절단면을 랩으로 덮은 채 보관했다면 절단면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내고 섭취해야 한다. 먹을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로 집어먹는 게 바람직하다. 수박은 세모 모양으로 잘라 손으로 껍질 부분을 잡고 먹기도 한다. 이때 손에 있던 세균이 입안으로 들어와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다.한편, 수박 300g 열량은 80kcal에 불과하지만 일일 권장량 기준 비타민C 25%, 비타민B6 8%를 제공한다. 수박에 다량 함유된 라이코펜 역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심장 건강에 이로운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다. 라이코펜 성분은 주로 붉은색을 띠는 수박 품종에 높은 수준으로 포함돼 있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6/06/02 07:00
  • “하루 한 숟갈로 살 빼고 암 막는 효과” 달콤한 식품의 정체는?

    “하루 한 숟갈로 살 빼고 암 막는 효과” 달콤한 식품의 정체는?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과 달리, 달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꿀은 체중 관리, 면역력 증가, 암 예방 등 여러 효능이 거론되는데 정말일까? 영국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분석을 토대로 꿀의 실제 효능과 한계를 짚어봤다.꿀은 꿀벌이 꽃에서 꿀을 모아 당으로 분해한 뒤 농축한 물질이다. 한 큰 술(20g)당 약 61kcal, 탄수화물 17g이 함유돼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일일 당 섭취량을 넘기지 않기 위해서는 세 큰 술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허용 범위 내에서 설탕 대신 섭취하면 몇몇 건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꿀은 정제당과 달리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다. 체르보니 박사는 “이 화합물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공인 영양사 베스 체르보니 박사는 "꿀에는 인체에서 직접 분해하지 못하는 올리고당이 들어 있는데 이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해 유익균 증식을 촉진하고 소화기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국제 학술지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 요구르트에 꿀을 첨가하자 소화 과정에서 더 많은 유익균이 생성돼 장 건강 개선 효과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관리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란 마슈하드 의과대 연구팀이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55명을 대상으로 한 달간 하루 70g의 꿀이나 설탕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꿀 섭취군은 체중 1.3%, 체질량지수(BMI)가 1.2% 감소한 반면 설탕 섭취군은 증가했다. 연구팀은 꿀이 설탕보다 천천히 분해되며 혈당을 더디게 올림으로써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낮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아직 초기 단계지만 암세포 성장을 늦추고 암 치료 증상을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다. 말레이시아 세인즈대 연구에 따르면, 꿀에 포함된 플라보노이드, 페놀산 등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거나 세포자멸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다. 두경부암 환자 78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꿀 섭취군이 대조군보다 방사선 치료 후 구강 통증과 점막염 증상이 줄었다.한편, 꿀을 고를 때는 가급적 가공이 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체르보니 박사는 “시판되는 대부분의 꿀은 가열, 여과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6/06/02 06:20
  • 화학자는 ‘볶음 요리’에 어떤 식용유를 쓸까?

    화학자는 ‘볶음 요리’에 어떤 식용유를 쓸까?

    요리는 화학 반응의 연속이다. 특히 어떤 기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뿐 아니라 영양 성분과 건강 효과에도 차이가 생길 수 있어 용도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1일 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식용유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렸다. 강 교수는 “많은 분이 집에서 어떤 식용유를 사용하는지 궁금해한다”며 “우리 집은 식용유를 이용해 지지고 볶는 요리를 가급적 줄이고 주로 드레싱 용도로 사용한다”고 했다. 이어 “요리할 때는 환기를 위해 창문을 충분히 열고 한다”고 말했다.강 교수가 요리할 때 식용유 사용을 최소화하는 이유는 식용유가 높은 온도에 노출될 때 발생하는 ‘화학 변화’ 때문이다. 식용유를 활용해 음식을 볶거나 튀기면 유증기와 미세입자가 다량 발생한다. 또 이 과정에서 불포화지방산이 산화하면서 다양한 산화 생성물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강 교수는 “식용유를 고온에 노출해서 지지고 볶으면 불포화지방산이 굉장히 잘 산화하는데, 그런 게 몸에 들어오면 염증 반응 많이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차고 넘친다"고 했다.식용유를 사용할 때 ‘발연점’을 확인하면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연점은 기름을 가열했을 때 연기가 나기 시작하는 온도다. 발연점을 넘어서면 기름 속 지방산과 글리세롤이 분해되면서 유해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이때 만들어지는 알데하이드류는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을 유발하며, 장기간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심혈관질환이나 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 볶음이나 튀김 요리 등 고온에서 조리해야 하는 요리에는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사용하는 게 좋다. 강 교수는 “식용유는 가급적 드레싱 용도로 쓰는 게 좋지만, 그래도 하나 추천해달라고 하면 아보카도유”라며 “아보카도유는 발연점이 높아 요리할 때 그나마 낫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아보카도유와 포도씨유, 콩기름 등은 발연점이 비교적 높아 볶음이나 튀김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반면 올리브오일과 들기름, 참기름 등은 발연점이 낮은 편이다. 대신 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샐러드 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조리가 끝난 뒤 추가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 한편, 식용유 선택 못지않게 환기도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에서 고온 조리하면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호흡기 건강을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조리 중에는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활용해 실내 공기를 순환해야 한다. 
    푸드최소라 기자2026/06/02 05:00
  • “단백질 풍부” 이영자,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 뭘까?

    “단백질 풍부” 이영자,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 뭘까?

    방송인 이영자(58)가 건강한 아침 식단으로 순두부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5월 3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님이 알려준 레시피인데 아침에 먹어봤더니 너무 좋았다”며 순두부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영자는 순두부를 컵에 따른 후 레몬을 갈아 즙을 내 넣고 후추를 뿌려 먹었다. 이어 “고소하면서 상큼하고 후추의 매콤함이 맛있다”고 했다.순두부는 압착 과정을 거치지 않아 수분 함량이 높은 두부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100g 기준 모두부가 약 80kcal인 반면 순두부는 약 47kcal 수준이다.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부드러운 식감으로 순두부의 소화 흡수율은 95%나 된다. 소화와 흡수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도 먹기 쉽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이영자처럼 아침 공복에 섭취할 경우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 된다. 혈당지수도 42로 낮아 식후 혈당 상승 부담이 적다.여기에 레몬즙을 추가해 먹으면 혈당 관리에 더 도움 된다. 레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구연산이 함유돼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한다. 국제 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시에 레몬즙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빵과 함께 레몬즙을 섭취했을 때 물을 마신 경우보다 혈당 최고치가 30% 낮았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간도 35분 이상 지연됐다. 연구진은 레몬즙이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알파-아밀라아제 활성을 억제해 전분 소화 속도를 늦췄다고 설명했다.다만 레몬은 산성도가 높아 빈속에 섭취하거나, 레몬을 먹고 입을 헹궈내지 않으면 위 점막이나 치아의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다. 위장 질환이 있다면 레몬즙의 농도를 낮추고, 섭취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또 이영자처럼 레몬 껍질을 사용할 경우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베이킹소다나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6/02 03:40
  • “아침에 꼭 먹어라” 20kg 감량한 약사가 추천한 ‘이 음식’, 뭐지?

    “아침에 꼭 먹어라” 20kg 감량한 약사가 추천한 ‘이 음식’, 뭐지?

    ‘건강 구독 사회’ 등 다수의 건강 서적을 집필한 정재훈 약사가 아침에 꼭 챙겨 먹는 음식을 공개했다.지난 5월 29일 유튜브 채널 ‘건강구조대’에 출연한 정재훈 약사는 ‘20kg 직접 뺀 약사가 공개하는 아침 식단’을 소개했다. 정 약사는 “아침을 아예 거르는 것보다는 간단하게라도 챙겨 먹는 게 좋다”며 “탄수화물은 최대한 배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소량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챙겨 먹는 게 좋다. 아침을 먹는 것이 하루 중 총 섭취량을 줄이고 충동적으로 간식을 먹는 빈도를 줄이는 반면, 아침을 거르는 경우 건강하지 않은 식품으로 식사하는 동시에 일일 총열량 섭취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 정재훈 약사는 “올리브유 한 스푼, 그릭요거트 한 스푼을 꼭 챙겨 먹는다”며 “커피는 직접 내려서 마신다”고 말했다. 그릭요거트는 우유량이 절반으로 줄 때까지 농축한 뒤에 유산균을 넣어 만든다. 우유를 발효해 만든 다른 식품에 비해 단백질과 칼슘 함량은 물론 유산균 함량도 많다.여기에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더 좋다.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음식을 조금 더 천천히 흡수되게 만든다. 이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공중보건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올리브오일을 반 스푼 이상 섭취한 사람의 치매 위험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8% 낮았다. 다만 올리브유도 지방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적당량을 곁들이듯이 먹는 게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6/06/02 03:00
  • 57세 신현준, 30대 곽튜브보다 머리숱 많아… ‘이것’ 먹은 게 비결?

    57세 신현준, 30대 곽튜브보다 머리숱 많아… ‘이것’ 먹은 게 비결?

    배우 신현준(57)이 건강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29일 MBN·채널S ‘전현무계획3’에 출연한 신현준은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광주를 방문했다. 이날 곽튜브가 신현준에게 “진짜 관리 잘하셔서 머리숱이 우리 중 제일 많다”고 하자, 신현준은 “사실 약이 약국보다 우리 집에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현준은 아침 식단에 대해 “일단 아침에 기상하면 올리브, 아보카도, 포도, 코코넛 오일을 먹는다”고 했다.신현준의 아침 식단은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 우선 올리브에 함유된 비타민 E 성분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모근에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돕는다. 이는 모발의 탄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예방한다.아보카도 역시 모발 건강에 유익하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모발 성장을 돕고 모근을 튼튼하게 만든다. 또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산 올레산은 각질층 지질 구조를 안정화해 수분 증발을 줄여준다. 이는 건조한 모발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윤기를 더하고, 두피의 각질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포도에 들어 있는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류를 개선해 모낭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탈모 예방과 모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포도 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다.코코넛 오일에 풍부한 라우르산은 모발 단백질 손실을 줄이고 큐티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는 역할을 한다. 다만 모발 탄력 개선이나 두피 진정 효과를 기대한다면 섭취보다는 직접 바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미용과학저널(Journal of Cosmetic Science)'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샴푸 전후 코코넛 오일, 미네랄 오일, 해바라기 오일을 사용했을 때의 단백질 손실 방지 효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코코넛 오일만이 정상 모발과 손상 모발 모두에서 단백질 유실량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코넛 오일의 주성분인 라우르산이 분자량이 작고 직선형 사슬 구조를 가져 모발 내부까지 침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올리브와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은 모두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인 만큼 과도하게 섭취하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푸드김영경 기자2026/06/02 01:00
  • 밤낮 바뀐 야간 근무자, ‘이것’ 먹었더니 DNA 손상 회복

    밤낮 바뀐 야간 근무자, ‘이것’ 먹었더니 DNA 손상 회복

    야간 교대 근무자가 멜라토닌 영양제를 복용하면 야간 근무로 손상된 DNA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야간 근무에 따른 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암연구소 파빈 바티 박사팀을 필두로 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직업환경의학(Occupational & Environmental Medicine)'에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야간 근무자는 밤낮이 바뀌면서 멜라토닌 정상적인 분비 리듬이 깨지기 쉽다. 본래 멜라토닌은 어두운 환경에서 분비돼 수면을 조절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체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면 세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적 DNA 손상'을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복구 기능 저하는 장기 야간 근무자가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연구진은 멜라토닌 DNA 복구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야간 근무자 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시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절반은 4주 동안 하루 한 번 멜라토닌 3mg을 복용했고, 나머지 절반은 가짜 약(위약)을 복용했다. 멜라토닌 복용 군은 낮에 잠들기 약 1시간 전 음식과 함께 알약을 섭취했다.실험 대상자는 최소 6개월 동안 매주 2회 이상, 회당 7시간을 초과하는 야간 근무를 지속해 온 이들이었다. 수면 장애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제외됐다. 연구 대상자 60%는 여성이었으며, 백인 및 동아시아계를 제외한 기타 인종이 약 40~50%를 차지했다. 교육 수준은 대다수가 학사 및 석·박사 학위 소지자였고, 대부분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였다.분석 결과, 산화적 DNA 손상 복구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소변 내 '8-OHdG' 수치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수면 중 이 수치가 높게 나타날수록 신체의 세포 복구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뜻한다. 낮 수면 중 멜라토닌 복용 군의 소변 내 8-OHdG 수치는 위약 복용 군보다 1.8배(80%) 높았다. 멜라토닌이 야간 근무 후 취하는 낮 수면 시간 동안 DNA 복구 작용을 강력하게 유도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생체 이용률 차이로 인해 효과가 미미했던 일부 참가자를 제외하고 분석했을 때는 복구 수치가 최대 2배까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 반면 수면 이후 이어진 야간 근무 중에는 두 집단 간 수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멜라토닌 복구 촉진 효과가 낮 수면 중에 집중된 셈이다.신체는 원래 밤에 자는 동안 생체 리듬에 맞춰 세포 복구 작업을 수행한다. 하지만 야간 근무로 인해 낮에 자게 되면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번 연구는 연구진이 기존에 규명했던 '멜라토닌 감소가 뉴클레오타이드 절제 복구 경로 등 DNA 복구 메커니즘을 저하시킨다'는 가설을 임상시험으로 직접 증명한 첫 사례다. 멜라토닌 보충이 낮 수면 중에도 손실된 복구 신호를 다시 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다.그러나 한계도 명확하다. 이번 시험은 규모가 작고 기간이 짧았으며, 암 발생률을 직접 추적한 것이 아니라 복구 지표(바이오마커)만 확인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의료계 종사자여서 모든 야간 근무자에게 일반화하기 어렵고, 체내 멜라토닌 수치에 영향을 주는 자연광 노출 조건도 완벽히 통제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멜라토닌 보충이 야간 근무자 세포 복구 능력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수년 동안 야간 근무를 지속하는 노동자는 복구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므로, 장기간 복용 시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이프구교윤 기자2026/06/0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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