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뚤어진 얼굴 갖기 싫다면, 눕기·씹기 양쪽 골고루

입력 2026.06.02 14:13
음식물 씹는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대칭 얼굴’이 고민이라면 하루 행동을 되돌아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상훈 원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사소한 습관으로 얼굴형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얼굴형에 영향을 주는 행동을 알아본다.

▶한쪽으로 눕기=가장 흔한 습관이 ‘한쪽으로만 눕기’다. 옆으로 자는 자세는 그 자체로도 얼굴 한쪽에 압력을 주지만, 어느 쪽이든 특정 방향만 고집해 그쪽으로 눕는 패턴은 안 좋다. 김상훈 원장은 “한쪽 볼과 턱이 더 많이, 더 오래 눌리다 보면 그 부위가 반복적으로 압박을 받으면서 눌리고 변형된다”며 “시간이 지나면 눌리는 쪽의 볼륨이 다르게 보이거나, 턱 라인이 비틀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턱 괴기=이 역시 얼굴 비대칭과 처짐을 부르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책상이나 소파에서 무심코 턱을 손에 올려놓으면 턱과 광대, 턱선 주변에 한 방향으로 힘이 집중된다. 한쪽으로 턱을 받치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쪽 얼굴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게 되고, 턱 라인의 비대칭이나 턱관절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쪽으로만 씹기=음식을 씹는 습관도 관련이 있다. 한쪽으로만 씹는 패턴이 굳어지면 그쪽의 턱과 볼의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하고 반대쪽은 덜 사용한다. 이런 차이는 한쪽 볼이 더 도톰해 보이거나, 턱선이 한쪽으로 더 발달한 것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김 원장은 “엎드려 자는 자세도 피하는 게 좋다”며 “상체의 무게와 베개의 압력이 얼굴로 전달되면서 한쪽 볼이나 이마, 턱이 깊게 눌리고 얼굴 전체가 한쪽으로 비틀어지기 쉽다”고 했다.

▶고개 숙이고 휴대폰 하기=휴대폰을 볼 때 고개를 깊게 숙이는 자세도 문제다. 목과 턱 주변이 지속적으로 중력에 노출되면서 이중턱이 생기고 얼굴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화면을 눈높이에 가깝게 올려 보고, 목을 곧게 세운 상태로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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