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풍부” 이영자, 아침으로 ‘이 음식’ 먹는다… 뭘까?

입력 2026.06.02 03:40

[스타의 건강]

이영자
이영자가 건강한 아침 식단으로 순두부 레시피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MBCentertainment'캡처
방송인 이영자(58)가 건강한 아침 식단으로 순두부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5월 3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는 직접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유튜브 구독자님이 알려준 레시피인데 아침에 먹어봤더니 너무 좋았다”며 순두부 레시피를 소개했다. 이영자는 순두부를 컵에 따른 후 레몬을 갈아 즙을 내 넣고 후추를 뿌려 먹었다. 이어 “고소하면서 상큼하고 후추의 매콤함이 맛있다”고 했다.

순두부는 압착 과정을 거치지 않아 수분 함량이 높은 두부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100g 기준 모두부가 약 80kcal인 반면 순두부는 약 47kcal 수준이다. 칼로리가 상대적으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또 부드러운 식감으로 순두부의 소화 흡수율은 95%나 된다. 소화와 흡수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들도 먹기 쉽다.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이영자처럼 아침 공복에 섭취할 경우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 된다. 혈당지수도 42로 낮아 식후 혈당 상승 부담이 적다.

여기에 레몬즙을 추가해 먹으면 혈당 관리에 더 도움 된다. 레몬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구연산이 함유돼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속도를 늦춰 혈당 스파이크를 완화한다. 국제 학술지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 시에 레몬즙 섭취가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식빵과 함께 레몬즙을 섭취했을 때 물을 마신 경우보다 혈당 최고치가 30% 낮았고, 정점에 도달하는 시간도 35분 이상 지연됐다. 연구진은 레몬즙이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알파-아밀라아제 활성을 억제해 전분 소화 속도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몬은 산성도가 높아 빈속에 섭취하거나, 레몬을 먹고 입을 헹궈내지 않으면 위 점막이나 치아의 에나멜이 손상될 수 있다. 위장 질환이 있다면 레몬즙의 농도를 낮추고, 섭취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다. 또 이영자처럼 레몬 껍질을 사용할 경우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어 베이킹소다나 굵은소금으로 표면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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