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회 집단 감염… 29명 확진자 추가 발생

입력 2020.08.31 10:10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사랑의교회 입구 사진)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30일 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일어났다

대구 '사랑의교회'에서 29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대구시는 30일 동구에 위치한 사랑의교회에서 15일 광화문 집회 이후 양성 판정을 받은 5명 외에 2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랑의교회 교인 또는 교인 관련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는 28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대륜중 학생의 가족이 모두 사랑의교회 교인임을 확인하고 교회 교인 명단 103명을 확보해 이미 확진된 5명을 제외하고 97명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한 후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교인 중 광화문집회 참석자는 46명이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 중 광화문집회 참석자는 22명으로 조사됐다. 30일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한편 대구시는 사랑의교회에 대해 28일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한 데 이어 29일에는 별도 명령 시까지 폐쇄 조치했다. 사랑의교회와 목사에 대해선 대면 예배 자제 요청에도 불구 대면 예배를 실시한 점과 명부관리 부실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제시한 다음 수칙을 지켜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고 ▲발열,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방문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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