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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신 800개 새긴 英 여성, “아들에게 미안” 고백… 왜?

    문신 800개 새긴 英 여성, “아들에게 미안” 고백… 왜?

    몸에 800개의 문신을 새겼지만, 아들과 함께 외출할 때는 꼭 파운데이션을 발라 가린다는 영국 4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3월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 여성 멜리사 슬론(47)은 온몸에 800개의 문신을 새겼다. 그는 “20대부터 문신을 새기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며 “어느 순간 문신이 온몸을 뒤덮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은 문신한 것을 후회한다”며 “나 혼자 다닐 때는 괜찮지만 아들과 함께 다닐 때, 사람들이 나를 쳐다봐 아들이 힘들어한다”고 했다. 슬론은 “아들과 함께 외출하면 무조건 두꺼운 파운데이션으로 피부를 가린다”며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팔에도 파운데이션을 바른다”고 했다. 멜리사 슬론처럼 문신을 하면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04 00:22
  • 가슴 처진 여성, 무릎도 안 좋으려나… ‘이것’ 안 한 탓?!

    가슴 처진 여성, 무릎도 안 좋으려나… ‘이것’ 안 한 탓?!

    운동하기로 마음먹은 후엔 운동복을 사고 싶어진다. 여자라면 이때 스포츠 브래지어도 꼭 구매하는 것이 좋다. 평소 입는 일반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하다간 가슴이 처질 수 있다. 생각지도 못한 무릎 부상 위험까지 커진다.◇가슴, 인대 끊어지면 처져가슴을 잘 잡아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고 운동하면 가슴이 처질 수 있다. 가슴은 쿠퍼 인대라는 인대 조직이 지지한다. 쿠퍼 인대가 많고 두꺼울수록 가슴이 탄력적이다. 다만, 이 인대는 뼈에 붙어있는 다른 인대에 비교하면 무척 가는 편이다. 잘 끊어진다는 것도 문제다. 운동할 때 가슴이 자꾸 흔들리면 쿠퍼 인대가 손상돼 가슴이 처질 수 있다. 한 번 끊어진 쿠퍼 인대는 잘 재생되지도 않는다. 가슴을 잘 잡아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해서, 애초에 손상되지 않게 하는 방법뿐이다.◇가슴 덜 흔들리게 하려다 무릎에 부담 주는 경향 有가슴을 안정적으로 잘 잡아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운동하면 무릎도 보호할 수 있다. 미국 멤피스대·하이포인트대와 호주 울런공대 공동 연구팀이 여성 운동선수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다. 연구팀은 평소 B컵에서 D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여성 운동선수 35명에게, 착용한 브래지어의 가슴 지지 강도를 달리해가며 운동하게 했다. 이후 운동할 때 하지 관절에 가해지는 부하를 측정했다.가슴을 잘 지지하지 못하는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땅에 착지할 때, 무릎 안정화 근육에 힘이 더 많이 실리는 경향이 실험에서 관찰됐다. 반면, 가슴을 잘 받쳐주는 브래지어를 착용하면 무릎에 가는 부하가 줄어들었다. 엉덩이 근육을 더 적극적으로 써서 착지한 덕분이다. 연구팀은 가슴을 잘 잡아주지 않는 브래지어를 입고 운동하면, 선수들이 가슴에 가는 충격을 줄이려 방어적인 자세로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에 부담이 간다고 설명했다.◇가슴 위·아래 다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브래지어가 적합꼭 일반 브래지어 말고 스포츠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한다. 일반 브래지어는 가슴 아래쪽만 받쳐준다. 격렬한 운동 시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을 막지는 못해 가슴 위쪽의 쿠퍼 인대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가슴 위와 아래를 모두 감싸, 어떤 방향으로든 최대한 안 흔들리게 잡아주는 스포츠 브래지어가 적합하다.
    피트니스이해림 기자 2025/04/03 23:45
  • 의사가 “이혼 과정 스트레스 탓”이라던 ‘이 증상’, 알고 보니 불치병

    의사가 “이혼 과정 스트레스 탓”이라던 ‘이 증상’, 알고 보니 불치병

    영국 65세 여성이 운동 신경 질환을 겪은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더미러 외신에 따르면, 35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한 다이애나 키스는 이유 없이 넘어지는 증상과 언어 능력 저하를 겪었다. 다이애나는 “이혼한 지 1년이 지나고부터 증상이 있었다”며 “화장실에서 넘어지고, 샤워하다 머리를 자주 부딪혔다”고 말했다. 다이애나는 증상이 계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혼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고 전했다.하지만 다이애나의 증상은 계속 악화됐고, 근전도 검사를 받은 결과 진행성 근육 악화를 유발하는 ‘운동 신경 질환(MND)’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다이애나는 “피로감이 엄청나고, 말도 더 어눌해졌다”며 “부엌에서 차 한 잔을 들고 거실까지 가는 것도 어렵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다이애나의 증상 진행 속도는 더딘 편이나,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예후가 좋지 않다.운동 신경 질환은 근육을 조절하는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 세포가 손상되는 퇴행성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 면역 기전, 감염, 신경 미세 섬유의 기능 이상 등이 상호작용해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고, 가족 내에서 유전되는 경우도 있다.운동 신경 질환은 상하부 운동신경 세포가 침범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보통 사지가 서서히 약화되고 위축된다. 결국에는 호흡근 마비가 발생한다. 발병 초기에는 팔다리의 힘이 서서히 빠지다가 근육이 마르게 되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신경 손상으로 인해 신경통이 생길 수 있다. 찌르는 듯한 통증과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근육이 약화되면서 근육 경련이 생기기도 한다. 병이 진행될수록 자주 사레가 들리거나 기침을 한다. 또 밤에 잠을 자주 깨고, 갈비 사이 근육이 약화돼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횡격막이 약하면 누워 있을 때 호흡 곤란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운동기능도 점차 저하돼 걸음걸이가 불안정해진다. 혀 근육까지 악화돼 말도 어눌해진다. 운동 신경 질환은 아직 완치법이 없다. 현재까지 운동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데 유일하게 인정받은 약물인 리루졸(riluzole)도 생존 기간을 수개월 정도밖에 연장시키지 못한다.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호흡 기능 검사를 받는다. 호흡 곤란이 나타나면 지속적인 인공호흡기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4/03 23:30
  • 할리우드 대표 ‘50대 스타’ 5人, 패션 스타일 분석해보니… 건강엔 ‘치명적’이라고?

    할리우드 대표 ‘50대 스타’ 5人, 패션 스타일 분석해보니… 건강엔 ‘치명적’이라고?

    패션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징을 나타내는 수단이다. 그런데 옷, 신발, 가방, 장신구 등을 어떻게 착용하느냐에 따라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특히 나이 들수록 건강을 신경 쓰면서 스타일링해야 한다. 할리우드 대표 50대 여성 스타 5명의 패션 특징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본다.  ◇나오미 왓츠, 선글라스 착용배우 나오미 왓츠(56)는 선글라스를 즐겨 착용했다. 선글라스는 자외선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눈이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 속에 활성산소가 생겨 각종 안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눈을 보호할 수 있다. 자외선은 피부 세포를 탈수시켜 건조하게 만들고,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환경을 조성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얇은 눈가주름을 보호해 주름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는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색상으로 인해 동공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자외선 입사량이 증가해 위험하다. 색상의 농도는 선글라스를 쓴 사람의 눈이 들여다보일 정도가 적당하다.◇니콜 키드먼, 굽 낮은 신발 신어배우 니콜 키드먼(57)의 키는 180cm로 대표적인 ‘장신’ 스타다. 따라서 하이힐보다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다. 너무 높은 하이힐보다는 굽이 낮은 신발이 발 건강에 좋지만, 너무 낮은 신발은 발 건강을 해친다. 밑창이 발의 ‘쿠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걷거나 뛸 때는 뒤꿈치가 가장 먼저 땅에 닿는데, 밑창이 얇은 플랫슈즈 등은 체중 부하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킬 쿠션이 없어서 그 압력이 발바닥에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로 인해 발바닥 근육에 무리가 가고 결국 염증이 생기기 쉽다. 심하면 발목, 무릎, 척추 관절에도 부담을 준다. 따라서 밑창이 3cm 이내이며 앞코는 뾰족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발 모양처럼 약간 넓은 것을 고른다.◇줄리아 로버츠, 하이힐 즐겨 신어배우 줄리아 로버츠(57)는 키가 173cm이지만 하이힐을 즐겨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면 걸을 때 무게가 발바닥 전체적으로 분산되지 못하고 발의 앞으로 무게가 쏠리게 된다. 이 때문에 발이 쉽게 붓고 아프며 다양한 족부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불편한 자세 때문에 허리 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척추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앞이 뾰족한 하이힐은 엄지발가락이 검지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을 유발한다. 어쩔 수 없이 하이힐을 신어야 한다면 한 번 신을 때 6시간을 넘지 않도록 해야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제니퍼 애니스톤, 숄더백 자주 메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은 숄더백(어깨에 걸쳐서 매는 가방)을 자주 멨다. 숄더백은 한쪽 어깨에만 걸쳐 메기 때문에 무게가 실리는 어깨의 반대쪽 척추를 휘게 해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어깨나 골반의 위치가 다르고 통증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목, 허리, 어깨 부담을 줄이려면 숄더백 대신 무게 중심점이 신체 중심과 가깝고, 양쪽 어깨로 무게를 분산할 수 있는 백팩을 메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가방의 무게는 2kg 미만이 적당하고, 몸무게의 10%를 넘지 말아야 한다. ◇제니퍼 로페즈, 크롭티 스타일링 선보여배우 제니퍼 로페즈(55)는 50대임에도 불구하고 복근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복근이 잘 드러나는 크롭티를 즐겨 입었다. 다만 복부가 그대로 드러나면 체온이 낮아지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 그럼 근육이 경직되고 위와 장의 활동이 줄어든다. 또 배에 찬바람을 맞으면 장관의 운동을 조절하는 몸의 자율신경 균형을 어긋나게 된다. 따라서 배탈이 나고, 가스가 차고, 변비와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배탈이 자주 난다면 크롭티를 입지 않는 것이 좋다. 입게 된다면 아이스 음료, 냉면 등 찬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03 23:05
  • “0.3인분 아니야?” 역대급 소식좌 인기 아이돌, 대체 뭘 조리하는 중?

    “0.3인분 아니야?” 역대급 소식좌 인기 아이돌, 대체 뭘 조리하는 중?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26)이 충격적인 식사량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일 소연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요리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소연은 집에서 밥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소연은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볶고 있었는데, 턱없이 부족한 양과 작게 잘려져 있는 삼겹살의 크기가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연예계 대표 소식좌(음식을 적게 먹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로 알려졌다. 또 다른 대표 소식좌인 방송인 박소현은 과거 tvN 예능 ‘줄서는 식당’에 출연해 “박소현이 생각하는 더한 소식좌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소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소연은 키 155cm, 몸무게 44kg으로 꾸준히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소식, 면역력 떨어뜨려 전신에 악영향소연처럼 소식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칼로리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신체 내 저장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해 칼로리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칼로리가 섭취되지 않는 경우 지방마저 소모돼 신체 내 장기의 근육이나 조직 등이 분해되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염 대항력이나 상처 회복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골다공증,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소연처럼 소식을 실천하고 싶다면 무작정 식사량을 제한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섭취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도움 된다.◇탄 고기, 발암물질 많아 섭취 피해야소연이 올린 영상을 보면 프라이팬에서 굽고 있는 삼겹살이 상당 부분 타 있다. 탄 고기에는 발암물질의 일종인 HCAs(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있어 먹지 않는 게 좋다. HCAs는 100도 이하에서는 거의 생성되지 않지만 200도를 넘어서면 생성되는 양이 3배 가까이 증가한다. 탄 부분을 잘라내도 고기에는 유해 물질이 남았을 수 있다. 고기가 불꽃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발암물질인 PAHs(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발생할 수 있다. PAHs는 고기는 물론, 고기를 구울 때 생기는 연기에도 남아있을 수 있다. 탄 부분을 떼고 한두 번 먹는 것은 괜찮아도 오랫동안 꾸준히 먹게 되면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기를 구울 때 타지 않게 하려면 초벌구이를 먼저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고기를 굽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1~2분간 돌리면 된다.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고기 속 HCAs를 만드는 화합물을 분해해줘서 효과적이다. 후추는 고기를 다 익힌 후 뿌리도록 한다. 후추를 미리 뿌려 구우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함량이 증가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03 23:02
  • 의료진 "AI 기술, 조기 진단율·검사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

    의료진 "AI 기술, 조기 진단율·검사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

    초고령사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고령자들의 건강검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3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최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의 미래와 발전방향' 심포지엄에서 의료진들과 의료 AI 기업 관계자들은 AI가 초고령 환자들의 건강검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들은 의료진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병변을 AI가 발견해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의료진 피로 누적으로 놓치는 부분, AI가 잡는다"이날 연사로 나선 의료 AI 기업 웨이센 이호석 책임매니저는 대장 내시경 검사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고령자들의 건강 이상을 조기에 진단해 생존율·완치율 등을 높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웨이센은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간 분석해 용종 등 병변을 감지하고 전문의에게 알리는 AI 의료기기 '웨이메드 엔도'를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대부분의 건강검진센터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소화기관 암은 매년 국내 300만명 이상이 진단받을 만큼 발병 사례가 많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실제로 조기 진단 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자가 조기에 검사받지 않거나 검사를 받더라도 의료진의 실수로 병변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의료진의 피로 누적이 커 병변을 놓치는 비율을 말하는 '간과율'이 약 20%라는 연구도 있다.이호석 책임매니저는 AI를 활용한 내시경 기술이 의료진이 간혹 놓칠 수 있는 병변을 대신 발견해 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진이 발견하지 못했으나, AI가 의료진 대신 대장 용종을 발견한 사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영상에서 의료진은 대장 내 주름 사이에 숨어있던 용종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AI가 이를 발견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한 후 의료진에게 알람 신호를 전달했다.이호석 책임매니저는 “의료 직무를 기준으로 앙케트를 진행해 봤을 때도 AI가 의료 분야에 적영되는 것이 유용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83.4%였다"며 "의료진들도 AI가 진단을 보조해 주는 것을 점점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시점이다"고 말했다.향후 AI 기술이 더욱 발전해 의료진들의 부담을 더 덜어줄 것으로도 기대했다. 그는 "현재 의료 AI 기술 수준은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단계와, 의료진과 동등한 입장에서 의사 결정에 확신을 실어주는 단계의 사이에 있다"며 "AI가 먼저 결정을 하고 의료진이 확인을 하는 자동화 기능도 더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4/03 22:04
  • 돈 아끼고, 건강에 좋은데, 맛있기까지! ‘야식’ 추천 메뉴

    돈 아끼고, 건강에 좋은데, 맛있기까지! ‘야식’ 추천 메뉴

    야식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게 무서워진 '고물가 시대'다. 배달비를 더하면 치킨 한 마리의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저렴하면서도 몸에 부담이 덜 가는 음식이 뜨고 있다. 야식을 조금 더 건강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 ▶바나나=바나나는 낮은 열량과 적은 양으로도 배고픔을 달래주는 훌륭한 선택이다.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며,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뱃살은 보통 혈당이 빠르게 오를 때 생기는데, 바나나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는 저항성 전분이 많아 뱃살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야식인 만큼 적당량 먹어주는 게 좋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바나나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 2개(낱개 기준)다. 또한 바나나에는 숙면을 돕는 칼륨과 트립토판 성분이 풍부해 야식으로 인한 불면증을 예방할 수 있다.▶두부=수분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주는 두부도 좋다. 두부는 단위당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 역시 100g당 84kcal로 낮다. 특히 두부는 포화지방산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해 탄수화물보다 지방으로의 전환이 덜해 그나마 살이 덜 찌는 음식이다. 콩의 영양가를 그대로 가져 소화, 흡수되는 정도가 콩보다 훨씬 높다. 생두부 반 모나 한 모를 해조류와 곁들여 먹거나, 두부를 먹어도 허기지다면 견과류 한 주먹을 추가해 먹는 게 좋다.▶닭가슴살=채소와 과일만으로는 허기를 채우기 어렵다면, 닭가슴살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튀기거나 과한 양념을 사용한 조리법은 피하고, 삶거나 기름기 없이 구운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다.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소화 불량이나 배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아보카도=아보카도는 부드럽고 당분이 적어 야식으로 가볍게 먹기 좋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작용과 대장의 활동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다. 게다가 칼륨 함량이 높아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걸 막아주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열량이 100g당 187kcal로 높은 편이라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달걀=달걀은 열량이 낮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흰자 속에는 단백질이 3.5g가량 들어 있다. 달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달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기도 한다. 단백질이 풍부한 만큼 포만감도 크기 때문에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달걀은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합성에 필요한 트립토판도 풍부해 야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4/03 21:30
  • 내일 아침 얼굴 붓는 것 막으려면, ‘이렇게’ 잠드세요

    내일 아침 얼굴 붓는 것 막으려면, ‘이렇게’ 잠드세요

    얼굴이 유독 잘 붓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저녁은 돼야 부기가 다 빠진다. 아침과 낮에 묘하게 부은 얼굴로 지내기는 싫은데, 부기를 줄일 방법이 없을까?얼굴을 붓게 만드는 생활 속 습관부터 고쳐야 한다. 잘못된 자세가 대표적이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으면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몸이 전반적으로 붓는다. 다리에서 심장으로 체액을 올려보내는 정맥 판막 기능이 떨어져 부종이 생기는 것이다. 오래 앉아서 일해야 한다면 틈틈이 일어나서 걸어 다니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잘 때 머리 위치를 살짝 높여보는 것도 좋다. 베개를 사용하지 않거나, 베개 높이가 너무 낮으면 심장이 얼굴보다 높이 있어서 피가 머리로 쏠린다. 이에 다음 날 얼굴이 부어있기 쉽다.이를 악물고 있는 습관도 얼굴을 붓게 한다. 이를 악물면 약 60~80kg에 달하는 압력이 턱에 가해지며 턱 근육을 비롯한 얼굴 근육이 뭉친다. 이에 안면부 혈액 순환이 정체돼 얼굴이 붓는다. 입을 다물면 윗니와 아랫니가 어금니 기준 2~3mm 떨어져 있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무는 것을 자각했다면 턱 근육을 부드럽게 스트레칭해 준다. 입을 70%가량 벌리고, 그 상태를 10~20초간 유지하기만 해도 긴장한 얼굴 근육이 부드럽게 풀린다.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코르티솔이 체내 염분 대사를 방해해 얼굴 부종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는 것도 한몫한다. 이 호르몬은 몸속 수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못하게 함으로써 몸이 붓게 한다.앞서 언급한 부기 유발 원인을 피하면 부종이 자연스레 완화된다. 그래도 역부족이라면 부기 완화에 도움되는 식품을 자주 먹는 게 좋다. 팥과 바나나처럼 칼륨이 풍부한 식품이 대표적이다. 칼륨은 부종 원인인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무작정 많이 섭취하면 체내 칼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칼륨혈증 때문에 피로·오심·구토·설사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일일 권장량인 3500mg을 넘지 말아야 한다. 팥 100g에는 칼륨이 1520mg, 바나나 100g에는 칼륨이 335mg 들었다.
    뷰티이해림 기자 2025/04/03 21:15
  • 부쩍 멍청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밤에 ‘이것’ 위해 힘써라

    부쩍 멍청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밤에 ‘이것’ 위해 힘써라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뇌가 쪼그라들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예일의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공동연구팀은 수면의 질 저하가 뇌 구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수면은 꿈꾸고 안구 운동이 일어나는 렘수면 단계와 꿈꾸지 않는 비렘수면으로 나뉜다. 잠에 들면 90분에 걸쳐 깊은 비렘수면에 빠져든다. 이후 천천히 렘수면 단계로 돌아왔다가 다시 깊은 비렘수면에 빠져드는 사이클을 네다섯 번 정도 반복한다. 이 구조가 적절한 구성과 빈도로 잘 작동할 때 '질 높은 잠'을 잘 잤다고 한다.연구팀은 중간 연령이 61세인 성인 270명을 대상으로 기준 수면 구조를 평가하기 위해 다면수면검사를 진행했다. 뇌 부피, 뇌 미세출혈량 등도 뇌 MRI(자기공명영상)로 측정했다. 뇌졸중 등 치매를 앓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13~17년 후 다시 다면수면검사와 뇌 MRI를 측정해,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가장 깊게 잠든 느린 파동 수면과 렘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알츠하이머병에 취약한 뇌의 부피가 작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느린 파동 수면은 전체 수면의 평균 17.4%를 차지했는데, 이보다 짧은 사람은 하측 두정엽 영역이 더 위축됐다. 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평균 21.5%였는데, 이보다 짧은 사람은 하측 두정엽과 전두엽의 부피가 감소했다. 두정엽과 전두엽은 알츠하이머병이 발병하기 쉬운 영역이다. 미세 출혈과는 관련이 없었다.연구팀은 "수면 중 신경 활동이 감소하면 뇌 위축에 기여할 수 있고, 이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중년과 노년층에서 수면 부족을 흔히 겪는데, 수면 구조에 개입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거나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이런 수면 구조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수면의학회 공식 저널인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4/03 20:30
  • "환자 임종 직전"… 의사가 들었던 가장 '가슴 아픈' 말은?

    "환자 임종 직전"… 의사가 들었던 가장 '가슴 아픈' 말은?

    의사들이 임종 직전의 환자에게 들었던 말들을 공유한 SNS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지난 2일 데일리메일은 소셜미디어 레딧에 최근 올라온 공개 질문 "의사분들, 환자 임종 직전에 듣거나 보았던 가장 두려웠던(scariest) 말이나 행동은 뭐였나요?"에 달린 3600개의 답변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한 의사는 댓글로 "임종 직전의 여성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고, '나를 죽게 내버려 두지 말라'고 말했다"며 "그는 그날 밤 수술실에서 세상을 떠났고, 아직도 그 장면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가장 가슴 아팠던 말이라고 했다. 또 다른 의사는 "임종 직전의 남성이 갑자기 아무도 모르는 이름인 '러셀'을 강하고 맑은 목소리로 외치며 '러셀, 기다려!'라고 말하고 세상을 떠나 의아 했었다"며 "하지만 수년 후 그의 가족들은 그가 5살 무렵 키우던 반려견 사진을 발견했고, 사진 뒷면에 희미한 잉크로 '러셀, 1944'라 적혀 있었다"고 했다. 남성이 키우던 반려견 이름이 러셀이었던 것을 가족들이 뒤늦게 알게된 것이었다. 어떤 의사는 "대동맥에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한 16세 소년이 나를 바라 보며 '배가 아파요'라고 말한 후 결국 사망했다"며 "결국 하늘로 갈 수밖에 없어던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고 했다. 오히려 차분하고 평온한 상태를 보이는 환자도 있었다고 한다. 한 의사는 "환자가 완전히 차분한 얼굴로 '선생님이 날 도우려고 하는 걸 알지만, 나는 오늘 죽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이미 마음이 평온하고, 선생님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 15년 넘게 중환자실과 호스피스에서 근무하며 임종 직전 환자들을 돌봤던 41세 여성 간호사는 "많은 사람이 임종 직전의 환자가 인생을 살면서 후회했던 것, 모든 사람이 알았으면 하는 것을 극적으로 선언할 것이라는 영화 같은 상상을 한다"며 "사실은 대부분 임종 직전에 말하기 어려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지만, 그럼에도 마지막 말을 남기는 경우는 대개 "사랑해" "괜찮아" "준비됐어" 등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말들"이라고 했다. 환자의 죽음은 자신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가족에게도 낯설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방법을 알고 노력하면, 환자가 삶을 좀더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마감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임종을 앞둔 환자와 대화할 때 가족이 해야 할 다섯 마디 말은 다음과 같다. “나는 당신을 용서합니다.”“나를 용서해주세요.”“감사합니다.”“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안녕.”​ 
    기타이해나 기자2025/04/03 20:03
  • “고기보다 ‘이 음식’ 더 많이 먹어”… UFC 챔피언이 밝힌 ‘무패 비결’ 식단은?

    “고기보다 ‘이 음식’ 더 많이 먹어”… UFC 챔피언이 밝힌 ‘무패 비결’ 식단은?

    16전 16승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28)가 철저한 식단 관리 비결을 공개했다.지난 3월 27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멘즈헬스와의 인터뷰에서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가 “내 성공 비결 중 하나는 엄격한 식단 관리다”라며 “유기농 위주의 식단을 고수하고 인공 첨가물과 가공식품은 철저히 배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걀과 아보카도, 고기 등으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고, 이 중 달걀을 가장 많이 먹는다”며 “가끔 먹는 간식조차 무설탕 단백질 바(프로틴 바)로 선택할 만큼, 체중과 컨디션 조절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토푸리아가 실천한 식단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자연식 식단, 면역력 증진‧피부 컨디션 개선에 도움가공식품을 피하고 유기농 위주의 자연 식단을 지향하는 식습관은 체내 독소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가공식품에는 ▲방부제 ▲인공 감미료 ▲첨가물 등이 다량 포함돼 있어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반면, 유기농 식품은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유통되기 때문에 이런 첨가물의 위험에서 가공식품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또한,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의 손실도 적어 전반적인 영양 상태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해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면 염증 반응을 줄이고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단백‧불포화지방 식단, 근력 강화‧대사 건강에 효과적달걀과 아보카도, 고기 등을 중심으로 한 식단은 단백질과 불포화지방(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지방)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근육 유지와 활력 관리에 효과적이다. 달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고 ▲비타민D ▲비타민B군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다.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좋다. 또, 고기는 단백질과 함께 철분, 아연 등 필수 미네랄을 공급해 근력 유지와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런 식단은 체내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어서 활동량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저당‧고단백 간식, 혈당 안정‧체성분 관리에 기여무설탕 단백질 바 같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설탕을 줄이고, 단백질을 보충해 식욕 조절과 포만감 유지에 도움이 된다. 혈당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인슐린 민감도(인슐린이 혈당을 조절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향상된다. 그 결과 당 대사 능력이 좋아지고,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런 간식은 식사 사이 근 손실을 줄이고 체성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03 19:42
  • ‘밥 먹고 이쑤시개 쓰는 아빠’에게 꼭 보여드려야 할 기사

    ‘밥 먹고 이쑤시개 쓰는 아빠’에게 꼭 보여드려야 할 기사

    활성산소는 암·당뇨병·파킨슨병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자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무의식중에 하는 습관이 체내 활성산소 농도를 높인다.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습관은 뭐가 있을까?◇강도 높은 운동격렬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출 때도 활성산소가 많이 만들어진다.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가 부족해져서 몸에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모든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 이때 갑자기 운동을 멈추면 필요했던 에너지가 필요 없어지면서 남은 산소가 활성산소로 변할 수 있다. 따라서 지나치게 힘든 운동은 피하고, 격렬한 운동을 멈출 때는 동작을 천천히 줄이면서 조금씩 산소가 소비되도록 하는 게 좋다. 운동 후에는 근육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한다.◇양반다리양반다리는 무릎과 척추 건강에 안 좋을 뿐만 아니라, 활성산소도 유발한다. 활성산소는 혈액의 흐름과도 관련이 깊다. 양반다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다리가 저린 것처럼 양반다리는 다리의 혈류가 잘 통하지 않는 자세다. 신경에 산소와 영양분이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서면 억제됐던 혈액이 흐르고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것. 따라서 바닥에서든 의자에서든 양반다리는 가급적 피하고, 허리를 곧게 펴 의자에 바르게 앉는 것이 좋다.◇잦은 이쑤시개 사용치아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건 활성산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쑤시개를 자주 사용하는 습관은 잇몸을 찔러 상처를 유발하고, 잇몸 사이에 미세한 이쑤시개 조각을 남길 수 있다. 그러면 잇몸이 지속적으로 자극받아 치주염이 생기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활성산소 수치가 올라간다.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도 떨어지면서 영양분 흡수율이 떨어지고, 저작활동 시 분비되는 항산화 물질도 적어진다. 치아가 없는 노인이 건강이 나쁜 이유 역시 이 활성산소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한편, 이미 체내에 생긴 활성산소는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해 줄일 수 있다. 항산화 영양소는 색깔이 선명한 음식에 많다. 사과, 토마토, 고추, 크랜베리 등에는 빨간색 항산화 영양소인 라이코펜·안토시아닌 성분이, 호박, 당근, 감, 고구마, 귤 등에는 노란색 항산화 영양소인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하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 2025/04/03 19:30
  • 삼성바이오가 ‘CDMO’에 공들인 이유… ‘75조 시장’ 열린다

    삼성바이오가 ‘CDMO’에 공들인 이유… ‘75조 시장’ 열린다

    향후 5년 내 세계적 블록버스터(연 매출 10억달러 이상) 의약품의 특허가 잇따라 만료되면서, 해당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들이 시장에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 또한 덩달아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3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매출액 상위 20개 의약품 중 ▲키트루다(MSD, 295억달러) ▲엘리퀴스(BMS·화이자, 133억달러) ▲아일리아(바이엘·리제네론, 131억달러) ▲다잘렉스(존슨앤드존슨, 117억달러) ▲옵디보(BMS, 93억달러) ▲가다실9(MSD, 86억달러) ▲오크레부스(로슈, 77억달러) 등의 특허가 향후 3~5년 내 만료될 예정이다.블록버스터 의약품들의 특허가 풀리면서, 이들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또한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전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의 경우, 2028년 미국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스위스 산도스와 미국 암젠은 물론,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등 국내 기업도 이미 바이오시밀러 개발 착수한 상황이다.바이오시밀러 증가는 CDMO 시장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제품이 늘어날수록 위탁 개발·생산 수요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허 만료 시점이 다가오면,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국립보건원은 키트루다와 다잘렉스, 옵디보, 오크레부스의 바이오시밀러가 개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제품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약 582억달러(한화 약 79조원)에 이른다. CDMO업계 입장에서는 80조원에 달하는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각국 제약사들 또한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CDMO사업에 나서고 있다. 미국의 경우 화이자,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합성에 집중하고, 이후 단계를 CDMO 기업과 협력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 구글 등 IT 기업 또한 바이오사업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다.일본 또한 정부 주도로 CDMO 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사업비 약 3220억엔(약 3조256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추산된다. 대만 정부 역시 2023년 5월 미국 기업과 합작 투자회사를 설립하며 육성 의지를 보이고 있다.현재 한국에서는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필두로, 셀트리온, 롯데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 등이 CDMO 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이 연 평균 43.7%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점유율도 2021년 전세계 5위(4.7%)에서 2023년 3위(8.5%, 1위 론자 20.9%, 2위 카탈란트 15.4%)로 2년 만에 두 계단 올라섰다.한경협은 국내 CDMO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과제로 ‘통합고용세액공제 일몰 연장’과 ‘특별법 등 계류법안 통과’를 꼽았다. 통합고용세액공제의 경우, CDMO 시장은 임상 1상 단계부터 매출 실현까지 평균 5년 이상 걸리는 특성상 안정적인 인력 충원을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고용세액공제​ 일몰 기한을 최소 10년 이상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동시에 원료의약품 또는 원료물질 수입 시 통관 절차를 간소화해 원료 조달을 신속히 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법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시설의 제조위탁 활용을 통해 시설 투자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하는 법안이 통과되면, 국내 기업들의 사업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한경협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은 한국 경제의 미래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함께 미국 생물보안법 등 국제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4/03 19:07
  • ‘수업 거부’ 의대생, 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움직일까

    ‘수업 거부’ 의대생, 尹 탄핵 심판 선고 이후 움직일까

    의대생들이 복귀해 대규모 제적 사태는 넘겼지만 24, 25학번 학생들이 ‘등록 후 휴학’ 방침을 고수하면서 수업 정상화가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서울대 의대생 80%가 ‘수업 거부’ 의견3일, 연세대 의대 교수 517명은 ‘학생 복귀에 대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1명을 제외한 전원이 복귀했지만 수업 거부 움직임으로 수강률이 낮은 탓이다. 교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용기를 내어 학교로 돌아온 이상 젊음의 소중한 시간을 희생하지 말고, 수업에 참여하여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의대생들이 등록을 마치면서 대규모 제적은 면했지만 실습을 안 하면 의사 국가고시를 볼 수 없는 본과 3~4학년들을 제외하곤 실제 강의에 들어오는 학생들은 아직 미미한 대학이 많다. 지난 1~2일, 서울대 의대 태스크포스(TF)가 서울대 의대생 668명을 대상으로 ‘등록 후 수업 거부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528명(79.0%)은 “4월 3일 이후에도 수강 미신청 및 수업 거부를 지속한다”고 응답했다. 학번별로는 신입생인 25학번이 91%로 수업 거부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24학번(89.1%), 23학번(86.5%), 22학번(75.9%), 21학번(75.3%), 20학번(68.4%), 19학번(64.1%) 순이었다. ◇대규모 제적 피했더니 유급 위험수업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 의대생들이 제적을 피하려고 어쩔 수 없이 복학한 것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강경파 의대생들 사이에서 수업 참여자 감시 및 색출 움직임이 지속되는 것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 수업에 참여했다가 선·후배로부터 비난을 받을 수 있어 이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의대생들이 적지 않다.이대로 수업 거부가 이어지면 유급이 불가피하다. 대부분 의대는 일정 기간 무단 결석하거나, 전공과목에서 F학점을 받으면 유급한다는 규정을 학칙으로 두고 있다. 대학마다 개강일과 기준 수업 일수는 제각각이지만, 이달 안에는 수업에 참여해야 유급을 피할 수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등록 후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유급 여부는 각 대학이 학칙에 따라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탄핵 선고 이후 상황 변화 “지켜보자”한편, 의료계에선 의대생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보고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윤 대통령 복귀 여부에 따라 정부의 ‘2026학년도 증원 0명’ 조정안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와 수업 참여를 조건으로 조정안을 발표했는데 윤 대통령이 복귀해 철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수업 복귀를 결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의대생과 학부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정부가 끝나게 생겼는데 지금 수업을 듣는 건 바보”라거나 “탄핵 이후 새 국면 전환이 이뤄진다. 새 내각이 들어설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도 지난달 27일, 연세대 의대가 등록 거부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투쟁 방식을 전환한 뒤 발표한 입장문에서 “투쟁이 끝난 것이 아니다. 전공의들도 여전히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의료 붕괴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는 적어도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힌 바 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4/03 18:30
  • 추계위 법안 통과… 속도 내는 정부, 의협 “참여 신중히 결정”

    추계위 법안 통과… 속도 내는 정부, 의협 “참여 신중히 결정”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신설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한 뒤 위원을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3일,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치명적 결함이 있는 추계위원회가 최종 법령으로 확정됐다고는 하지만 의협이 여기에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해선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최종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추계위는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 인력의 중장기 수급 전망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독립 심의기구다. 지난해 2월 의대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인력 수급 문제를 놓고 극심한 갈등이 이어지자,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전망 기구의 필요성이 강조되며 법제화가 추진됐다.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고 추계위 신설 내용이 담긴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르면 추계위는 위원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의협 등 의료 공급자가 추천하는 위원이 과반을 차지한다. 아울러 추계위의 독립성 보장을 명시하는 한편, 회의록 및 참고 자료 등을 공개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수급추계센터를 지정해 추계 작업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의협은 그동안 추계위가 독립성, 전문성, 투명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특히 추계위가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있는 만큼 의사 결정 과정에 있어 자율성이 침해될 수 있다고 주장해왔다.김 대변인은 “추계위뿐만 아니라 보정심 역시 정부 입맛대로 거수기로 전락할 것이 아니라, 보건의료 발전계획을 명확히 수립하고 보건의료 정책 제도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추계위와 보정심 모두 거버넌스 구조가 바로 세워져야 보건의료 정책의 틀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추계위 법안과 별개로 의협 내 의사인력 추계기구를 준비하고 관련 연구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추계위 참여 여부에 대해선 “정부의 공식 참여 요청이 있어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논의할 수 있다”며 “요청이 올 경우 기준에 맞으면 참여 위원을 추천할 예정이며, 위원들이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추계위 법안 통과 후 위원 추천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법 시행 전이라도 의사 단체나 연구기관 등 관련 단체에 전문가 위원 추천 안내를 하는 등 위원 위촉에 필요한 절차에 신속히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수급추계는 추계 모형, 변수 등 고도의 전문적 논의가 필요한 영역이므로 충분한 논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회를 빨리 출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4/03 18:17
  • 차로 끓여 마시라고? 독 있는 ‘이것’ 판매한 업체 적발

    차로 끓여 마시라고? 독 있는 ‘이것’ 판매한 업체 적발

    식품 판매 금지 소재인 상기생, 만형자, 향부자, 여정실 등을 불법 판매한 농·임산물 판매업체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임산물 온라인 판매사이트 450건과 약령시장 등 판매업체 180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독성이 있거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을 불법 판매한 온라인 사이트 7곳과 판매업체 1곳이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온라인 사이트는 차단하고, 판매업체는 '식품위생법'으로 고발 등의 조처를 할 에정이다.적발된 업체는 상기생, 향부자 등을 분말 또는 차(茶)로 우려 섭취하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능·효과를 볼 수 있다고 광고하며 판매하고 있었다. 소비자는 해당 소재의 특징을 알고 잘 못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상기생은 적갈색이나 회갈색이고, 황갈색 잎이 말려있다. 여정실은 달걀모양 열매로, 공모양의 씨가 한두개 들어있다. 내면은 회백색이다. 만형자는 납작한 구형으로 회갈색 융모가 있고, 반으로 잘라보면 네 개의 방에 흰색 씨가 한 개씩 들어가 있다. 향부자는 방추형 뿌리줄기로 찌거나 삶으면 황·적갈색을 띤다.특히 상기생, 향부자 등은 자체 독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해 다른 기능을 보일 수 있어 의사나 한의사 등 전문의료인 상담을 통해 복용해야 하는 생약이라 더 주의해야 한다.식약처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임산물의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농·임산물의 종류와 식용 가능 부위 등을 공지하고 있다. 농·임산물 구매 전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편, 식약처는 오는 4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 이외에 한약재 등 다른 용도로도 사용하는 오미자, 구기자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300여 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등에 대한 적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4/03 17:37
  • 콩팥 이식 후 특히 주목해야 하는 수치는?

    콩팥 이식 후 특히 주목해야 하는 수치는?

    말기 콩팥병에 흔하게 동반되는 고혈압이 콩팥 이식 후 완치되면 환자의 사망 위험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에서 콩팥 이식 전 환자 90%에게 고혈압이 동반된다.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장혜련·이경호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혈압 수치 정상화가 이식 성공 지표를 의미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1만 131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이식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던 환자 가운데 4408명(36%)은 이식 후 고혈압이 완치돼 1년 넘게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됐다. 반면, 7269명(64%)은 고혈압이 지속돼 약 복용이 필요했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콩팥 이식 후 고혈압 지속 여부에 따른 이식장기의 생존율과 환자의 사망률 사이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그 결과, 고혈압이 완치된 환자 군은 고혈압이 지속됐던 환자 군과 비교해 콩팥 이식 후 전반적인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식 받은 콩팥의 기능 상실 위험도는 고혈압 완치군이 지속군에 비해 39% 낮았고, 이식 후 사망 위험도도 32%나 감소했다.연구팀은 "콩팥 기능이 저하될 때 고혈압이 흔히 발생하지만, 반대로 고혈압으로 인해 콩팥 기능이 악화하는 경우도 많다"며 "이식 후 정상 혈압으로 회복이 콩팥 이식 후 좋은 예후를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의미다"라고 했다.나이가 젊은 만성 콩팥병 환자의 상당수가 일차성 고혈압의 요소보다는 콩팥 기능 저하로 인한 이차성 고혈압인 경우가 많아 이식 후 고혈압이 호전될 가능성이 더 높다. 고혈압이 완치될 수 있도록 적절히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콩팥 이식의 예후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를 주관한 장혜련 교수는 “콩팥 이식 후 혈압이 정상화되는 것은 이식장기의 생존과 환자 생존의 주요 예측 지표”라며 “의료진은 환자의 혈압 조절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식생활습관 개선 교육과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사랑의 장기기증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성 콩팥병 환자는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해 30만명에 육박한다. 콩팥 이식 대기 환자 중 6%만 콩팥 이식을 받을 수 있고, 평균 대기 기간도 1905일에 이르러 만성 콩팥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한편, 이번 연구는 고혈압 유무와 이식받은 콩팥의 생존율 간 관령성을 분석한 첫 번재 보고로, 국제고혈압학회·유럽고혈압학회 공식 학술지 '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됐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4/03 17:36
  • [펫산업계 이모저모]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 ‘프로징크’ 국내 출시 外

    ■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 ‘프로징크’ 국내 출시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동물 전용 당뇨병 치료제 ‘프로징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반려견·반려묘의 당뇨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완치가 어려워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이다. 보호자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주사제를 투여해야 해, 치료제의 혈당 조절 능력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투약 편의성도 중요하다. 프로징크는 프로타민과 징크, 사람 유래 재조합 인슐린의 합제로, 피하에서 인슐린이 천천히 흡수되는 지속형 인슐린(long-acting insulin)에 속한다. 대부분의 개 당뇨 환자에서 일 1회 투약만으로 혈당 유지가 가능하다. 2019년 유럽의약청(EMA) 보고에 따르면 프로징크를 투약한 개의 83%에서 혈당이 성공적으로 조절됐다.2021년 미국수의내과학회(ACVIM)에는 일 2회 투약 인슐린 제제를 투여받은 당뇨견이 프로징크를 하루 한 번만 투약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고양이 당뇨 환자에서도 사용 가능하나 일 2회 투약이 필요하다. 미국동물병원협회(AAHA)와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의 당뇨 가이드라인은 고양이 당뇨 환자의 일차 치료제로 프로징크를 권장하고 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고양이 133마리를 대상으로 프로징크를 투약한 결과, 투약 45일 후 74% 이상의 환묘에서 유의한 수준의 임상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안동시수의사회·국경없는 수의사회, 산불 피해 동물 치료 돕는다녹십자수의약품이 최근 경북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물을 위해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안동시수의사회에 동물약품을 긴급 후원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화마 속에서 간신히 구조된 동물들은 대부분 화상을 입었거나 연기로 인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녹십자수의약품은 ‘듀라벳25-주’와 같은 항생제, 피부치료제 ‘닥터스킨’ 등 화상 진료에 필요한 의약품을 긴급 지원했다. 후원 약품은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안동시수의사회를 통해 화상 치료와 응급 진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경없는 수의사회는 녹십자수의약품이 지원한 의약품을 활용해 4월 2일부터 6일까지 긴급 의료봉사에 나선다. 안동시수의사회도 지역 내 7개 동물병원과 협력해 화상 피해 반려동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한다. 무료 진료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경북 안동에 있는 ▲강남메디컬동물병원 ▲서울종합동물병원 ▲신세계동물병원 ▲황동물병원 ▲안동동물의료센터 ▲안동제1동물병원 등이 참여한다.■ 제5회 KDDN 챔피언십, 4월 19~20일 강아지숲에서 개최제5회 ‘한국디스크도그내셔널 챔피언십(KDDN Championship)’이 도전자를 모집한다. 오는 4월 19 ~20일 춘천 강아지숲에서 ‘제5회 KDDN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참가 희망자는 KDDN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4월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KDDN 챔피언십’은 국제 디스크도그 대회인 USDDN의 한국 지역 예선전이다. 이에 챔피언십(USDDN 퀄리파이어) 부문의 수퍼 프로 토스앤페치(Super Pro Toss&Fetch) 종목과 수퍼 오픈 프리스타일(Super Open Freestyle) 종목에서 각각 1~4위를 수상한 총 8팀에게 ‘2025 USDDN 월드 파이널스’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2025 USDDN 월드 파이널스’는 2025년 10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DDN 공식 홈페이지나 강아지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신이해림 기자 2025/04/03 17:15
  • 피부 밝게 해준다는 ‘이 성분’… 청소년이 썼다간, 오히려 여드름 유발?

    피부 밝게 해준다는 ‘이 성분’… 청소년이 썼다간, 오히려 여드름 유발?

    영국 피부과 전문의가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피부 관리 루틴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피부 전문 클리닉 체인 sk:n의 피부과 전문의 자스키란 아자드 박사는 “청소년 피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민감하고 쉽게 반응한다”며 “고농도의 활성 성분(피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변화를 유도하는 주요 성분)이나 자극적인 제품은 자연 유분을 빼앗고 트러블이나 피부 장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티놀과 AHA·BHA 같은 강한 성분은 물론, 스크럽이나 알코올 성분도 자극과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다”며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청소년의 피부는 성인과 구조적으로 다르다. 사춘기 동안 호르몬 변화가 활발해지면서 피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늘어난다. 피부 표면에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을 막고 각질과 뒤섞여 여드름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특히 이 시기의 피부는 피지와 수분의 균형이 불안정하고 외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한, 각질 교체 주기가 빨라 피부가 거칠게 일어나거나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겟 레디 위드 미(피부 관리 루틴을 공유하는 콘텐츠)’ 영상은 청소년의 피부 특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레티놀(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 성분), AHA·BHA(산 성분을 이용한 각질 제거) 등 자극이 강한 성분을 무분별하게 따라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성인용 화장품은 노화나 색소 침착처럼 성인에게 나타나는 문제를 겨냥한 고기능성 제품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런 성분은 청소년에게는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자극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레티놀과 고농도 산 성분은 피부 장벽을 약화할 수 있다. 또, 스크럽이나 알코올 성분도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피지 분비를 오히려 증가시키거나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좋은 성분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제품을 겹쳐 바르는 청소년도 많아졌는데, 이 습관은 민감한 피부에 과도한 자극이 될 수 있어 삼가야 한다.청소년에게는 복잡한 루틴보다 기본에 충실한 관리가 더 효과적이다. 자극이 적은 클렌징폼으로 하루 두 번 세안하고, 유분이 많지 않은 가벼운 보습제를 바르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여드름이 고민일 경우에는 살리실산이나 벤조일 퍼옥사이드 성분이 들어간 순한 국소 치료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따라서 청소년은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피부 상태에 맞는 기본적인 루틴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뷰티임민영 기자 2025/04/03 16:39
  • 전국에 널린 ‘이 나무’, 비만 치료제로 거듭날까?

    전국에 널린 ‘이 나무’, 비만 치료제로 거듭날까?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당단풍나무가 식욕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2023년 시작한 '담수생물자원 추출물 유래 기능성 플라보노이드 탐색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케르세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케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폴리페놀 성분으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능이 있다.자원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당단풍나무 추출물이 식욕을 돋우는 유전자 발현은 억제하고, 식욕 억제 유전자 발현은 촉진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연구진은 배고픔을 조절하는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에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의 추출물을 각각 투여해 결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타이드 Npy의 유전자는 대조군보다 72.46%, 50.61% 덜 발현됐다. 다른 식욕 촉진 펩타이드인 AgRP의 유전자도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의 추출물 투여 후 각각 66.34%와 50.44% 발현이 억제됐다. 반면, 식욕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관여하는 신경펩타이드 POMC의 유전자는 당단풍나무 가지와 잎 추출물에 의해 27.49%와 40.34% 더 발현됐다.연구진은 당단풍나무 추출물에 ‘이소케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이라는 식욕 억제 성분이 함유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케르시트린과 구아이아베린은 현재 출시된 비만 치료제 주성분인 리라글루타이드와 식욕 촉진 유전자 발현 억제 수준이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달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명은 ‘당단풍나무 추출물 또는 이의 분획물로부터 분리되는 화합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시상하부의 식욕 촉진 신경세포 활성 조절용 조성물’이다.당단풍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는 나무로, 8~10m 자란다. 단풍나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자라는 가을 단풍의 대표 주자다. 단풍나무와의 차이점은 잎의 갈래 수다. 단풍나무는 5∼7개로 잎이 갈라지지만, 당단풍나무의 잎은 9~11갈래로 중심부까지 깊숙이 갈라져 있다. 식욕 억제 효과가 있다는 이유로 당단풍나무를 함부로 채취해서 먹으면 안 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 강태훈 실장은 “당단풍나무는 식품 원료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민간요법을 위해 채취해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실험에서 당단풍나무의 독성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일부 나무에서 미량의 독소가 나올 수 있다”며 “아직 안정성 평가를 거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개인이 채취한 나무는 추출물과 효과 면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강태훈 실장은 “당단풍나무는 계절과 자라는 지역에 따라서 케르세틴을 비롯한 각종 유효 성분의 함유량이 다르다”고 했다.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에서 나무를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어 위반하면 벌금이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특히, 국유림이나 보호지역에서의 무단 채취는 더욱 엄격히 금지돼있다.
    기타한희준 기자2025/04/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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