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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최지우 기자2025/04/2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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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큼 '맞춤형' 용기를 제공하는 음료가 또 있을까. 회식 자리에서는 '병', 집에서 혼자 마실 땐 '캔' 그리고 여러 명이 펜션에 놀러 갔을 땐 '페트병'에 담긴 맥주를 찾는다. 소규모 모임으로 호프집을 찾았을 땐 '생맥주'를 찾기도 한다. 각 순간을 떠올려보자. 맥주가 들어있던 용기는 전부 달랐다. '맛'은 어땠는가?맛도 다르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모두 100% 같은 성분의 맥주이지만, 어떤 용기에 담겨 공장을 나오느냐에 따라 우리 앞에 도달했을 때 그 맛은 달라진다.맥주에는 홉 에션셜 오일 등 각종 변하기 쉽고, 휘발성이 높은 물질이 다량 들어있다. 이 요소들이 '맛'을 내는데, 환경에 따라 그 성질도 달라진다. 맛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빛과 ▲산소다.태양 빛이든 형광등 빛이든 모든 빛은 맥주 맛에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으로 맥주의 쓴맛을 내는 홉의 이소알파산은 빛에 노출되면 화학적으로 분해되는데, 이때 3-MBT라는 화합물이 생긴다. 이 물질은 마치 부패한 양파·마늘이나 달걀 향과 같은 이취를 내 맥주 맛을 망친다.맥주는 산소에도 매우 민감한 음료다. 맥주 속 맥아, 효모 등에서 유래된 다양한 물질은 산소와 반응하면 성질이 변하고, 독특한 향을 만든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맥아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산화하면 'T2N'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이 물질은 젖은 종이, 골판지, 가죽 향이 난다고 묘사된다. 이 외에도 산화 부산물로 마른 곡물, 오래된 꿀맛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빛과 산소를 잘 차단하는 용기일수록 내용물의 맛이 가장 잘 보존되고, 맛있는 것이다.보편적으로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생맥주는 산소와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케그 통에 담겨 유통된다. 게다가 우리가 마실 땐, 케그에 이산화탄소를 더 주입하는 전용 노즐을 연결해 잔에 맥주를 옮기기 때문에 탄산감이 더 풍성하게 느껴진다.캔과 병맥주는 비슷한데, 엄밀히 따져보면 캔 맥주의 산소·빛 차단력이 병맥주보다 더 뛰어나다. 업계 관계자는 "캔은 빛이 투과할 여지가 없고 갈색 맥주병은 빛을 98% 차단한다"며 "다만, 병도 박스에 담아 빛에 노출되는 정도가 최소화되도록 유통하고 있어 큰 차이는 없다"고 했다. 냉장고 등 빛에 노출되는 상태로 판매된 이후엔 병맥주의 변화가 캔맥주보다 더 빠를 수 있다. 특히 초록색 병과 투명한 병은 빛 차단 능력이 떨어진다.병맥주를 캔맥주보다 더 맛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는데, 맛은 미각뿐 아니라 후각·시각 등 여러 감각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일 수 있다. 심미적으로 캔보다 병이 더 맛있어 보인다고 느끼는 식이다. 또 캔맥주에서 '쇠 맛'이 난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캔에서 나는 향 때문일 수 있다. 캔맥주 안쪽은 맥주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코팅돼 있다. 컵에 따라 마시면 쇠 맛을 피할 수 있다.페트병의 보존력이 가장 떨어진다. 케그, 캔, 병보다 산소 투과율이 가장 낮다. 또 양이 많은 만큼, 개봉 후 전부 음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가장 길다. 그 사이 산소와 접촉해 맛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용기에 따라 다른 음용 권장 기간을 제시하고 있다"며 "캔과 병맥주는 1년이지만, 페트병 맥주는 6개월이다고 했다.한편, 맥주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소비자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온도'다. 알코올 농도가 5% 내외인 맥주는 일반적으로 섭씨 5도에서 가장 맛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4/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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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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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기자 2025/04/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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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들의 증상은 인지·정서·행동 등 인간의 모든 정신활동 영역에 걸쳐 있다. 그 중 치매는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 기능의 저하가 주된 증상이고, 대표적인 기분 장애인 우울증의 경우 우울한 기분, 무기력, 죄책감 등이 주된 증상이다.치매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된 원인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병리 물질이 쌓이면서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퇴행성 변화는 초기에 경미한 기억력 저하로부터 시작 후 서서히 진행해 나중에는 본인의 자서전적인 기억력도 사라지고, 판단력 저하가 동반되어 일상생활의 독립적인 영위가 어렵게 된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기환 교수는 “치매 경과가 의심되는 환자들은 조기에 발견하고, 원인 질환을 감별하여 적절한 예방 및 치료 조치를 해야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년기의 기분 장애, 불안 장애는 기존에는 치매처럼 두드러진 퇴행성 경과를 보이지 않는다고 알려져 왔다. 따라서 증상에 맞는 항우울제, 항정신병 등의 약물을 사용하고 상담 치료를 시행하게 되면 젊은 성인과 마찬가지로 충분히 회복되는 것으로 여겨졌다.그런데 2008년 아르헨티나의 정신과 의사 타라가노는 치매로 평가할 정도의 인지 기능 저하가 없는 노인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신 행동 이상 증상'이 발생할 경우 향후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경도행동장애’라고 명명했다. 이는 치매는 아니지만 유의미한 인지 저하가 있을 때를 경도인지장애로 명명하는 것에서 연유했다.이후 2016년에는 미국 치매 협회에서는 경도행동장애 진단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첫째, 50세 이후에 발생한 뚜렷한 행동 및 성격 변화가 관찰될 것. 둘째, 이러한 변화는 적어도 6개월 이상 지속될 것. 셋째, 이러한 변화는 의욕의 감소, 감정 조절의 어려움, 충동조절의 어려움, 사회적인 부적절함, 환각과 같은 지각 이상 또는 망상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할 것. 넷째,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서 사회 및 직업활동과 대인관계에서 장애가 초래될 것. 다섯째, 치매로 진단할 정도의 인지 저하가 없을 것이다.실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서 노인 환자분들이 뚜렷한 인지 저하 없이 우울, 불안, 정신증 등의 증상으로 외래를 내원하시는 경우가 많다. 이 중 상당수는 초기 성년기부터 발생 및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 정신과 질환의 재발인 경우가 많지만, 실제 전혀 증상이 없으시던 분들이 처음으로 내원하시는 경우도 있다. 실제 위에서 언급한 진단 기준과 측정 도구를 활용한 후속 연구들에서 정신과 외래를 내원하시는 노인 환자 중, 인지 저하가 전혀 없는 경우는 20%,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는 분들 중에선 50%가 경도행동장애의 진단을 만족한다고 알려져있다. 가장 흔한 증상들로는 감정조절의 어려움과 충동 조절의 어려움이었고, 그 다음으로 의욕의 감소와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동, 지각 및 사고 이상 등이었다.감정조절과 충동의 문제는 기분장애의 증상으로도 발현되기에, 실제 이러한 환자분들이 경도행동장애이고, 추후에 치매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면밀한 병력 청취를 통해서, 증상의 발현 시점 및 경과를 판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또한 외래 치료 중에도 내원 시의 주 증상 외에 인지 저하가 새롭게 나타나거나, 혹은 진행하지 않는지를 세심하게 평가해야 한다. 만일 이러한 인지저하 경과가 있을 경우에는 신경심리검사를 시행해서 객관적으로 유의미한 인지 저하가 있는지 확인하고, MRI와 혈액 검사를 통해서 원인 질환을 감별해야 한다.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제들이 도입되고 있기에, 아밀로이드 PET 검사를 통해서, 알츠하이머 병리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변기환 교수는 “만약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신경 퇴행성 질환이 인지 저하의 원인으로 확인될 경우에는, 이를 경감시키는 치료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그 경과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외래로 내원한 노인 환자가 경도행동장애라고 판단하더라도, 현재까지는 위의 진단 및 치료를 선제적으로 진행할 수는 없다. 실제 경도행동장애이더라도 치매로 진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한국의 의료 현실에서는 유의미한 인지 저하가 없을 경우에는 알츠하이머 관련 치료 약물 등의 사용이 허락되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경도행동장애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합의된 가이드라인은 없는데, 현재 외국에서는 다양한 치매 관련 임상 시험에서, 경도행동장애를 대상군으로 포함하려는 시도들이 있어, 향후 경도행동장애와 관련된 새로운 임상 진료 방침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노년기에 초발한 행동, 성격의 변화가 있을 때 꾸준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및 평가를 하면서, 치매로의 진행을 민감하게 관찰하는 것이 현재는 최선의 조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변기환 교수는 “그러므로 50세 이후 뚜렷한 행동이나 성격의 변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사회 활동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전문의 상담을 받기를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뇌질환김서희 기자 2025/04/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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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질환김서희 기자2025/04/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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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들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화이자·MSD 등 코로나19 관련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은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한 반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일찌감치 백신 사업에서 철수해 매출 손실을 최소화했다. 노바티스는 주력 제품들을 앞세워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사노피의 경우 흡수합병의 효과를 확실하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MSD, 엔데믹 여파로 코로나19 제품 매출 감소지난 해 글로벌 제약사 한국법인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키워드 중 하나는 ‘엔데믹’이었다. 실제 한국화이자제약은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와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라비르)'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이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회사가 발표한 지난해 매출은 약 7837억원으로, 전년 1조6018억원 대비 51.1% 감소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꾸준히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나,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 이하로 떨어졌다. 영업이익 또한 638억원에서 272억원으로 57% 감소했다.그럼에도 한국화이자제약은 여전히 글로벌 제약사 국내 법인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과 항응고제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등 코로나19 이전부터 시장에 자리 잡은 치료제들이 매출 공백을 최소화했다.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도 팬데믹 당시 수준은 아니지만, 여전히 수요가 있다.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최근 주목을 받는 약이 아니더라도, 계속해서 국내 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여러 주요 치료제들이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동력이라고 본다"며 "코미나티·팍스로비드 외에 프리베나, 엘리퀴스, 로비큐아, 빈다맥스, 엘렉스피오, 리트풀로, 시빈코, 입랜스 등의 품목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3위에 오른 한국MSD도 엔데믹 여파를 맞았다. 회사의 작년 매출은 전년 7609억원 대비 12.2% 하락한 6678억원이다. 영업이익 또한 274억원에서 249억원으로 9.3% 감소했다. 그 결과 매출 2위 자리를 한국노바티스에 내줬다.한국MSD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 한국MSD 관계자는 "전체 매출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가 큰 역할을 한 것이 맞고, 영업이익이 9% 가까이 줄어든 것도 비슷한 이유"라며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는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했다.◇엔데믹 피한 3개사, 매출·영업이익 선방반면, 상위 5개사 중 나머지 3개사는 엔데믹의 여파를 피했거나, 엔데믹과 무관해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4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조기 철수를 결정한 덕분에 엔데믹 여파를 크게 맞지 않았다. 항당뇨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국내 철수로 인해 매출 부진이 예상됐으나, 폐암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에 주력한 덕분에 매출 손실을 최소화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작년 매출은 6393억원에서 5.7% 감소한 6027억원이다.주목할 만한 부분은 영업이익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2023년 말에 단행한 희망퇴직(ERP)과 관련이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2023년 12월 포시가의 국내 철수를 결정하면서 기존 포시가 판매 부서 'CVRM 사업부'를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로 편입시켰고, 그 과정에서 구조조정차 희망퇴직(ERP) 신청을 작년 1월 15일까지 받았다. 이에 2023년에는 퇴직위로금으로 약 257억원이 손익계산서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반면, 지난해에는 퇴직위로금이 810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한국노바티스는 전년 대비 4.6% 오른 6787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에 올랐다. 대표적인 성장 요인으로는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약진이 꼽힌다. 엔트레스토는 2023년 국내에서 ‘좌심실 박출률 40% 이하 만성 심부전’ 1차 치료제로 급여 기준을 확대한 후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 엔트레스토의 특허 만료 시점이 연장되면서 국내 활동이 선방하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다만,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한국노바티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회사가 작년에 비용으로 인식해 매출원가에 포함한 재고자산의 원가는 약 5242억원이다.5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18.1% 증가한 592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4.5% 증가한 250억원이다.회사의 매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인은 기업 합병이다. 그동안 사노피 한국법인은 제약사업부인 사노피-아벤티스와,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별 기업 명칭으로 활동해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23년 기준 약 983억원의 매출을 올린 회사다.그러나 사노피-아벤티스가 작년 2월 사노피 파스퇴르를 합병하기로 결정했고, 같은 해 4월 1일 최종 흡수합병했다. 이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매출에 사노피 파스퇴르의 실적이 함께 반영됐고, 자본금도 약 37억2200만원에서 42억8700만원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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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임민영 기자 2025/04/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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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이 절로 생각나는 날씨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은 액상과당을 많이 함유해 매일 먹는다면 건강에 좋지 않다. 아이스크림 대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를 알아봤다.◇얼린 요구르트요구르트를 냉장고에 시원하게 얼려 먹으면 더위를 쫓는 데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려 먹으면 칼로리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유산균, 칼슘 등 다이어트에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얼린 요구르트는 소화가 잘돼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요구르트를 얼리면 함유된 유산균의 수가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줄어들 수는 있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아 장 건강에 여전히 좋다. 다만, 얼린 요구르트를 높은 온도로 가열해 녹이는 건 좋지 않다. 미지근한 온도에서 녹이는 건 괜찮지만 사람의 체온을 넘어가는 온도에서는 유산균이 죽기 때문이다.◇요거트바그릭요거트를 얼린 시원한 요거트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아이스크림을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다. 주재료인 그릭요거트는 우유보다 칼슘·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가 많고, 인공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아 건강에 좋다. 게다가 단백질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요거트바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쟁반같이 넓은 그릇에 종이 포일을 덮은 뒤 그릭요거트를 평평하게 올리고, 원하는 토핑을 얹어 얼리면 된다. 토핑으로 블루베리, 바나나 등 과일과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넣으면 영양분도 챙기고 맛도 즐길 수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된다.◇셔벗셔벗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시원한 디저트다. 셔벗은 과즙에 설탕, 향이 좋은 양주, 난백, 젤라틴 등을 넣고 잘 섞어서 얼려 굳힌 것을 말한다. 다만, 시중에 판매되는 셔벗류는 당분 함량이 많을 수 있어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복숭아, 수박, 바나나, 홍시 등 달콤한 과일을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아 얼리면 천연 셔벗이 된다. 직접 만들면 액상과당 같은 해로운 첨가물이 없어 몸에 주는 부담이 덜하다. 게다가 각 과일의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04/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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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완벽히' 삶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흰자와 노른자의 응고 온도와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흰자는 탱글탱글하고 노른자는 촉촉하게, 둘 다 적절히 익은 달걀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과학자들이 그 방법을 알아냈다. 100도에서 끓는 물과 20도의 미온수에 2분마다 번갈아 넣으며 32분간 조리하면 된다.이탈리아 나폴리페데리코2세대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엔지니어링'에 게재한 방법이다. 연구팀은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고루 익고, 퍽퍽하지 않을 조건을 찾기 위해, 유체역학 소프트웨어를 이용했다.연구팀은 달걀 내부 온도에 따른 흰자와 노른자의 변화를 살폈다. 완숙 달걀은 100도에서 12분 정도 조리하면 완성됐고, 반숙란은 6분 정도 삶으면 됐다. 다만 반숙란에선 껍데기 부근을 제외하곤 부위별로 온도가 불균일했다. 62도 저온에서 1시간 정도 익힌 수비드 달걀 조리 시, 흰자와 노른자 응고도도 살폈다.여러 실험 데이터를 이용해 흰자와 노른자가 모두 적당히 익는 이론적 모델 여러 가지를 선정했고, 시뮬레이션했다. 100도와 30도 물에 2분씩 총 32분간 조리했을 때 가장 결과가 좋았다. 연구팀은 이 조리법을 '주기적 조리'라고 부르기로 했다.주기적 조리로 삶은 달걀의 노른자는 수비드 달걀의 노른자와 유사하게 부드러운 식감을 냈고, 흰자는 반숙과 비슷했다. 주기적 조리를 하는 동안 흰자의 온도는 35~100도 사이를 오갔고, 노른자는 약 67도로 일정하게 유지됐다.영양 성분도 비교했는데, 주기적 조리 달걀이 다른 달걀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았다.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노화를 늦추고 심혈관계 질환, 암 등 여러 질병 예방을 돕는다.한편, 주기적 조리 달걀이 소화가 더 잘 될 가능성도 크다. 달걀은 익으면서 날달걀에서 얽혀있었던 단백질 사실이 헐거워진다. 완숙까지 과하게 익히면 풀어졌던 단백질이 다시 다른 덩어리와 뒤엉켜 안정되고 단단한 구조로 바뀐다. 주기적 조리를 이용하면 달걀의 단백질 구조가 딱 완전히 단단해지기 전이어서, 소화효소가 접근하기 비교적 쉽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4/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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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으로 유명한 배우 기은세(42)가 관리 비법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꼽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기은세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기은세는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돼서 한의원에 갔다가, 저탄고지 식단을 제안받았다”며 “탄수화물을 적게 먹으면 굶지 않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뭘 먹으면 되냐 물었더니, 다 먹으면 된다고 했다”며 “그때부터 신세계가 열렸다”고 말했다. 또 기은세는 자신의 미모 비법으로 “탄수화물을 빼고 먹어서 이렇게 된 거다”며 저탄고지 식단으로 즐겨 먹는 음식으로 면 대신 포두부를 활용한 라자냐(넓고 얇게 뽑은 파스타 면을 층층이 쌓아 익혀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꼽았다. 기은세가 실천 중인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무엇이며,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먼저 저탄고지는 탄수화물과 당 섭취량을 제한하고, 지방 섭취량을 늘리는 식단이다. 개인별로 자신에게 적당한 저탄고지 식단을 구성하면 되는데, ▲푸른 생선 ▲고기 ▲견과류 ▲올리브유 등 지방을 자주 먹는 게 중요하다.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우리 몸은 뇌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지방을 분해한다. 이때 케톤이라는 물질이 만들어지고, 케톤을 대사의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가 된다. 키토시스 상태에서는 체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만들기 때문에 살이 잘 빠지고 근육은 탄탄해진다.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케톤은 에너지 지속력이 높아서 혈당 조절에도 좋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운동 없이 식단만으로 체중을 감량시킨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속하면 불균형한 영양 섭취로 인해 구토나 변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또 탄수화물을 장기간 제한하면 혈중 케톤 농도가 과도하게 상승한다. 이로 인해 케톤산증이 발생하면 복통, 구토,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면서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호르몬 민감성 지방세포 분해효소가 활성화된다. 몸에 지방이 많아지면 이 효소는 혈액으로 지방을 유입시킨다. 이에 따라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심혈관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한편, 이날 기은세가 저탄고지 식단으로 먹은 포두부는 일반 두부와 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들 때 압착시켜 얇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식물성 단백질은 고기에 들어 있는 동물성 단백질과는 다르게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4/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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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으로 최근 골밀도 검사를 받았고,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폐경 후 호르몬 치료를 받기 위해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에서도 비슷한 시기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는데, 골다공증 고위험군이라며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자고 합니다. 어떤 검사 결과를 믿어야 하는 걸까요? 건강검진으로는 척추, 산부인과에서는 손목 골밀도를 확인했습니다."본지 독자가 보내온 제보다. 폐경기 여성은 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증가해, 미리 골밀도 검사를 받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 국가에서 54, 66세 여성에게 무료로 검사를 제공할 정도다. 다만, 이 골밀도 검사는 ▲척추·대퇴골 등 중심부와 ▲손목·발목 등 주변부 검사로 나뉘는데, 그 결과가 상이하게 나타날 때가 있다. 어떤 검사 결과를 더 신뢰해야 하는 걸까?중심부 검사를 따라야 한다. 고려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는 "중심부 검사가 골다공증 진단의 표준 검사 방법"이라며 "말단부 측정은 정확성이 떨어져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골밀도는 'DXA(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측정)' 검사라고 엑스선을 두 방향에서 쏴 뼈의 엑스선 흡수 차이를 확인하는 검사를 이용해 추정한다. 말단부 검사는 주로 엑스선이 아닌 초음파를 이용해 측정해, 그 정확도가 떨어진다. 의원·보건소 등은 간이 검사로 말단부 검사 기기를 구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중심부와 말단부 검사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는 뭘까?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는 "척추는 스펀지 같은 해면골이 풍부해 폐경 직후에 골소실이 빠르게 나타나고, 발목 같은 말초 부위는 단단한 피질골이 좀 더 많아 골소실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난다"며 "환자 나이나 폐경 이후 기간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부위별로 다른 골밀도 수치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독자 사례처럼 폐경기 여성인데 말단부에서 골소실이 더 크게 확인됐다면 기기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안화영 교수는 "해당 독자 같은 경우 중심부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왔으므로,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며 "관리 후 1년 뒤에 다시 골밀도 재측정을 권장한다"고 했다.골다공증 치료는 제때 받는 게 매우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데, 한 번 다치면 척추나 고관절 등이 부러져 와병 생활을 하는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12개월 이내에 골절을 겪었거나 ▲골밀도 점수(T-score)가 -2.5 이하거나 ▲골다공증 치료 중 골절이 발생했거나 ▲다양한 부위에서 골절이 발생한 환자 등은 초고위험군으로 보고 약물 치료를 시작한다.'T-score'는 비슷한 연령대 등을 고려해 산출되는데, 중심부 검사 결과 -2.5가 이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골다공증 약물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주변부 검사 결과에서 -3.0이 나와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 이땐 중심부 검사를 하지 않은 이유를 소명해야 한다.김상민 교수는 "골밀도가 낮으면 압박 척추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갑자기 허리나 엉덩이 뼈가 아프거나 키가 감소하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했다.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으로는 저체중, 낮은 충격에서 발생한 골절, 고령의 나이(여성 65세 이상, 남성 70세 이상), 3개월 이상 장기 스테로이드 사용 병력, 류마티스 질환 동반, 골다공증의 가족력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등이 있다.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는 "골다공증 정기 검진과 함께 생활습관을 바꾸면 골밀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걷기, 등산 등으로 뼈에 자극을 줘 골형성률을 높이고, 뼈 생성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칼슘은 멸치, 미역, 우유, 두부, 콩, 녹색 채소 등에, 비타민 D는 등푸른생선, 달걀노른자 등에 풍부하다. 필요하면 보충제를 섭취할 수도 있다. 햇볕을 많이 쬐는 것도 비타민 D 생성에 도움이 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4/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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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시시콜콜한 의문이 많이 생기지만, 조언을 구할 곳은 마땅치 않습니다. 반려동물 질환에서 반려생활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한 번쯤 궁금했던 것들. 헬스조선이 1200만 반려인을 대신해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수의사에게 직접 물어보는 ‘멍냥주치의’ 코너를 매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강아지가 갑자기 코피를 흘리면 보호자는 당황스럽다. 피를 멎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람과 똑같은 방식으로 응급처치하기 쉽다. 휴지를 돌돌 말아 피가 나는 쪽 콧구멍에 끼워주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에 의하면 이는 잘못된 응급처치법이다. ◇휴지 말아서 콧구멍 막기 금물… “냉찜질이 최선”사람은 콧방울을 세게 누르면 웬만한 코피는 다 지혈된다. 그러나 반려동물은 코피를 지혈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휴지를 돌돌 말아 콧구멍에 끼워주는 행동은 금물이다. 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문종선 원장은 “자칫 휴지가 비강 안으로 깊게 밀려들어가면 수술로 빼야 할 수 있으니 절대 하면 안 된다”며 “콧잔등에다 아이스팩이나 찬 물수건을 올려서 비강 내 혈관을 수축시키는 것이 그나마 집에서 해볼 만한 지혈 방법”이라고 말했다. 피가 잘 멎지 않으면 반드시 동물병원에 데려와야 한다. 코피를 내버려뒀다가 빈혈 상태가 될 가능성이 생각보다 크다. 동물병원에선 비강 안에 약물을 투여해 지혈할 수 있다. ◇비염, 고혈압, 콧속 이물질, 치주질환… 원인 다양해집에서 지혈에 성공했어도, 코피가 잦다면 한 번쯤은 동물병원에 데려가 봐야 한다. 질환 때문에 코피가 나는 것일 수 있어서다. 사소한 질병에서 심각한 질환까지 다양한 원인이 숨어있을 수 있다. 우선, 비염이나 콧속에 들어간 이물질이 원인일 수 있다. 비염 환자는 비강 점막이 과도하게 자극돼 코피가 날 수 있다. 코로 냄새를 자주 맡는 반려동물 행동 습성상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 문종선 원장은 “작은 풀 조각이나 풀씨 같은 것들이 코에 들어가서 코피를 내는 경우를 종종 본다”고 말했다.비염도, 코안에 무언가 들어간 것도 아니라면 비강의 감염성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반려동물 코피의 꽤 많은 비중을 감염성 질환이 차지한다. 문종선 원장은 “비강 내시경과 방사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안에 이물질이 없는데 피가 난다면, 내시경 시 점막을 채취하고 비강에서 흘러나오는 콧물(비강 삼출물)도 채취해서 감염원을 감별하는 검사를 시행한다”며 “곰팡이성인지 세균성인지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고혈압과 치주질환 때문에도 코피가 날 수 있다. 반려동물이 재채기나 기침 등 호흡기계 증상을 별로 보이지 않고, 간헐적으로 코피가 날 때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다. 치주질환 중에서도 특히 위턱에 생긴 치주염이 심해졌을 때 코피가 난다. 염증이 비강으로 넘어오며 코로 피가 나는 것이다. 문종선 원장은 “코피를 일으킬 만한 원인을 비강 내에서 딱히 찾을 수 없을 때, 반려동물을 마취한 후 구강 안을 360도로 촬영하는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비강 종양이나 혈액 응고 장애가 원인일 때도비강 종양 때문에 코피를 흘리는 사례도 꽤 많다. 비강에서 처음으로 암이 발생(원발)했거나, 다른 곳에 먼저 생긴 암이 비강으로 전이된 경우다. 문종선 원장은 “코안에서 원발로 발생하는 암에는 편평세포암과 선암 등이 있고, 다른 곳에 먼저 생겨서 비강으로 넘어오는 암으로는 림프종, 골육종, 흑색종 등을 꼽을 수 있다”며 “종양이 다른 곳에도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하므로 비강 종양 때문에 코피가 나는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가 권장된다”고 말했다. 종양이 확인되면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도를 확인하고, 항암치료를 고려한다. 종양 양상과 환자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할 수도, 일부만 절제할 수도 있으나 가능하다면 완전 절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혈액 응고 장애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혈소판 자체가 몸에서 적게 만들어지거나, 혈소판이 작용하는 데 필요한 응고 인자들이 부족한 경우, 비강 안에서 생긴 출혈이 잘 멎지 않아 코 밖으로 피가 흘러나온다. 코피를 자주 흘릴 뿐 아니라 잇몸 등 몸 다른 곳에서도 피가 잘 나고, 피부에 자잘한 피멍이 든 것처럼 점상 출혈이 관찰되기도 한다. 문종선 원장은 “종양 때문에 혈소판을 만드는 골수 기능이 억제되고 있거나 면역 매개성 질환으로 혈소판이 파괴되고 있을 때 생길 수 있으므로 원인을 명확히 감별해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코피 때문에 반려동물을 동물병원에 데려갈 경우, ▲어느 한 쪽 콧구멍에서만 피가 났는지 아니면 양쪽에서 다 났는지 ▲지혈이 잘 됐는지를 기억했다가 수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종양이나 염증이 어느 한 쪽 비강에서 더 심한 것인지 아니면 양쪽 비강에서 모두 심한 것인지 수의사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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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최지우 기자2025/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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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조기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수치 ▲낮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섯 가지 요소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 여러 만성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혈관을 손상시켜 뇌혈류를 감소시키는데 이로 인해 혈관성 치매 위험이 커질 수 있다.순천향대 서울병원, 숭실대, 인하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2009년~2020년 건강검진을 받은 40~60세 성인 197만9509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과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평균 7.75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이른 나이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24% 더 높았다. 또한 이들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위험이 각각 12.4%, 20.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경향은 연령이 어리고 여성일수록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인슐린이 몸속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뇌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 이는 신경세포 손상을 가속화한다. 대사증후군이 야기하는 만성적인 염증 상태는 뇌에서 비정상적인 단백질 축적을 촉진해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연구 저자 이민우 교수는 “혈압 상승, 고혈당, 비만, 비정상적인 콜레스테롤 수치 등 각 요소는 개별적으로 치매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다”며 “치매를 예방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대사건강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사증후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면 치매 위험을 다시 낮출 수 있다. 기본적으로 ▲복합 탄수화물(현미 등 통곡물) ▲채소 ▲과일 ▲견과류 ▲생선 ▲올리브 오일 등을 포함하는 지중해식 식단을 실천하고 당류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은 줄여야 한다. 단백질, 섬유질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4/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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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뱃살은 말랑말랑하지만, 눌렀을 때 단단하게 느껴진다면 내장지방이 쌓였을 가능성이 크다. 내장지방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하며, 염증을 유발하고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내장지방의 주범, 폭식과 음주피하지방과 달리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에 축적돼 만졌을 때 단단하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심혈관질환, 당뇨병, 치매, 간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불룩한 '올챙이형 몸매'는 내장지방이 많은 전형적인 모습이다.딱딱한 뱃살의 주원인은 폭식과 음주다. 과식을 자주 하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 여분의 에너지가 내장에 지방 형태로 축적되기 쉽다. 특히 알코올은 식욕을 자극하고 지방 분해를 방해해 내장지방을 더욱 증가시킨다.내장지방이 많은지 확인하려면 ▲뱃살 형태 ▲허리둘레를 확인하면 된다. 피하지방이 많으면 뱃살이 중력의 영향으로 모양이 변하지만, 내장지방은 복강 내 한정된 공간에 쌓여 형태를 유지한다. 체질량지수(BMI)가 정상범위지만 허리둘레가 남성 90㎝, 여성 85㎝ 이상인 사람도 내장지방 위험군이다. 또 배를 꼬집었을 때 2cm 이상 잡히지 않는다면 내장지방일 가능성이 높다.◇6개월 이상 식단 조절과 운동을건강에 해로운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기본 체중 자체를 낮추고, 장기적인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6개월 이상 꾸준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해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인터벌 운동=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내장지방 제거에 가장 효과적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하면 된다. 이를 3~7회 반복한다. 여기에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인스턴트·술은 멀리=내장지방의 원인은 주로 식습관이다. 음식을 '빨리, 많이, 자주'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쌓인다. 특히 먹기 편한 인스턴트 음식은 내장지방을 늘리는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고열량 음식이 많다. 여기에 술까지 마시면 내장지방 분해를 막으므로, 절주도 중요하다. ▶식사는 규칙적으로=불규칙한 식사와 늦은 저녁 식사는 지방 축적 위험을 높인다. 특히 야식은 부교감신경의 영향으로 영양분이 저장되고 식사 후 바로 자기 때문에 내장지방으로 쉽게 쌓인다. 식사는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20분 이상 천천히 섭취해야 포만감을 제대로 느끼고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식후 움직이기=식사 후 바로 앉거나 눕는 습관도 내장지방 축적의 원인이 된다. 소화 중 생성된 에너지는 쉽게 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식후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이 내장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스트레스 관리=스트레스가 쌓이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인슐린 저항성과 혈당을 높이고, 이는 곧 내장지방 증가로 이어진다. 명상, 운동, 취미생활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이어트신소영 기자 2025/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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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스킨케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이면서 평생의 피부 건강을 좌우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스킨케어 루틴을 올바르게 잡아둬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로서 이제 막 성인이 된 20대들에게 조언을 건넨다.첫째, 매일 ‘순한 클렌저’와 ‘선크림’ 이 두 가지 스킨케어 제품은 반드시 사용하자.여드름이 있는 지성 피부는 기름을 제거하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고, 피부가 당기는 건성 피부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순한 클렌저를 사용한다. 흔히 클렌저는 피부 타입과 관계 없이 뽀득뽀득하게 깨끗하게 씻어내는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피부 유형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선크림의 사용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SPF 30 이상, 광범위 스펙트럼 제품을 매일 외출 전 바르는 것이다. 산책을 하거나 직장에 가면서 태양광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존재한다면 무조건 바르자. 선크림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외출 15분 전에는 발라야 한다. 이때, 선크림도 클렌저처럼 피부 유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지성 피부인 경우 제품에 ‘비면포성’ 또는 ‘모공 막힘 없음’이라는 문구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좋고, 건성 피부는 촉촉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SPF가 함유된 메이크업 제품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역부족이다. SPF 효과를 얻으려면 적어도 SPF 30 이상의 제품을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많은 양 사용해야 한다. 메이크업 제품을 그만큼 바르면 들뜨거나 화장이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제품의 SPF에 의지하지 말고 기본 선크림을 별도로 사용하기를 권한다.두 번째 조언은 자신이 갖고 있는 피부 문제를 해결해줄 제품을 추가하라는 것이다.20대의 스킨케어는 10대와 다르고 30~40대와도 다르다. 여전히 여드름이 나는 피부가 있고, 여드름은 한두 개 생기면서 건조한 피부가 있고, 미세한 주름과 약간의 노화 징후가 나타나는 피부도 있다. 피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광고 문구만 보고 선택할 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뒷받침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비타민 C 세럼은 피부 노화를 막는 근거에 입각한 성분으로 잔주름, 색소반점 등을 줄여준다. 레티노이드는 피부에 사용되는 비타민 A 기반의 제품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미세한 주름, 여드름, 잡티와 같은 반점 등에 효과가 있으며 오랜 기간 사용된 성분이다. 화장품에서는 ‘레티놀’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레티노이드의 한 종류로 여드름이 생기는 피부에 바르면 레티노이드가 모공 막힘을 제거할 수 있어 여드름 개선 효과가 있다. 또 20대에 느려지기 시작하는 피부 세포의 교체를 가속화해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레티노이드는 저녁에 발라야 한다. 바르고 피부가 너무 건조하다고 느껴지면 세안 직후에 보습제를 바른 후 흡수가 되기를 잠시 기다린 후 레티노이드를 바르면 도움이 된다.세 번째는 스킨케어 루틴을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것이다.많은 사람들이 한 제품을 다 쓰면 새로운 제품을 쇼핑하면서 계속 바꾸는 경향이 있다. 기본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한 굳이 바꿀 필요 없이 계속 사용하길 권한다. 너무 많은 스킨케어 트렌드와 제품이 출시돼 하나의 루틴을 만들기 쉽지 않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보는 결과에 따라 쉽게 제품을 바꾸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네 번째는 계절의 변화, 피부 상태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인 스킨케어를 해야 한다.루틴 스킨케어는 갖고 있되 예를 들어, 대기가 차고 건조한 겨울에는 보습제를 추가로 사용하고, 한여름 피지 분비가 심할 때에는 피지 제거 성분이 든 세안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식이다. 이렇게 계절에 따른, 피부 상태에 따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어야 한다.다섯 번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적극적으로 보호하자.자외선이 강한 곳에 나갈 때에는 선크림만으로는 부족하다. 선글라스와 모자를 챙기기를 권한다. 적어도 7cm 이상의 챙이 넓은 모자가 좋다. 그늘을 찾아 다니는 것도 피부 노화와 반점이 덜 생기도록 예방하는 길이다. 선글라스는 눈가를 가급적 많이 가려주는 큼지막한 것이 좋겠다. 태닝은 금물이다. 주름, 반점뿐 아니라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자연 태양광에 의한 태닝을 비롯, 기기를 사용하는 태닝도 하지 말아야 한다.마지막 조언도 새겨주길 바란다. 소셜 미디어에서 보는 스킨케어 트렌드는 따라하기 전에 검증 과정을 꼭 거치자. 소셜 미디어에서 보는 일부 스킨케어 트렌드는 내 피부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흥미로운 영상이 있다고 해서 바로 내 피부에 적용하기 보다는 여러 방식을 통해 검증한 후 사용하길 권한다.20대는 피부 건강에 좋은 습관을 들이는 데에 이상적인 시기다. 충분히 고민한 후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루틴 스킨케어 제품을 찾아내자. 지금 시작하는 스킨케어 루틴이 50대 이후의 건강한 피부를 갖는 데 자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에게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과 루틴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다.
칼럼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피부과 전문의)2025/04/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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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등산 시즌이 시작됐지만 최근 등산을 하다 급성 심정지를 겪는 사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지난 3월 13일 낮 1시 35분쯤 전남 구례군 문척면의 한 야산에서 등산하던 60대 남성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같은 달 17일에는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등산객 B씨가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B씨가 쓰러졌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이 심정지 상태인 B씨를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 26분쯤 모노레일 이용해 B씨를 옮긴 뒤 구급대로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 중 결국 숨졌다. 이날 기상 악화로 인해 닥터헬기 등은 이륙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1일에는 인천 옹진군 자월도 국사봉에서 등산객 C씨가 등반 도중 심정지로 쓰러졌다.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2시 8분께 옹진군 자월면 국사봉을 등산하던 C씨가 산 중턱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국사봉을 오르던 또 다른 등산객이 쓰러진 C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확인 결과 심정지로 파악했고 응급처치 후 C씨를 소방 헬기로 병원 이송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정지 증상을 식별하면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했다.소방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전국 119 구조대가 출동한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총 1만 134건으로 집계됐다. 사고는 봄철인 4월과 가을철인 9~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이 2724건(26.9%), 길 잃음이 2378건(23.5%), 탈진·탈수가 552건(5.2%)으로 집계됐다. 주로 사고 부상·조난·안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이기는 하나, 최근 들어 등산 중 심정지로 인한 사고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심정지가 왔을 경우, 119에 빠르게 신고하고 상황실에서 안내해 주는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심정지가 왔을 때 4~6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뇌 손상이 시작된다. 10분을 넘기면 생명이 위험해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방청의 재난안전 정보 포털 앱 ‘안전디딤돌’을 미리 다운 받거나 대한 심폐소생협회, 대한 적십자사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워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심정지 전조증상에는 ▲가슴 통증 ▲어지러움 ▲식은땀 ▲호흡 곤란 ▲말이 어눌해짐 등이 있다.서울부민병원 응급의학과 박억숭 과장은 “숨이 찰 만큼 과격한 운동을 하면 ATP 공급을 위해 심박동수, 호흡, 혈압이 올라간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정지가 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ATP(아데노신 3인산·Adenosine Triphosphate)는 근육 수축, 신경 세포에서 흥분의 전도, 물질 합성 등 살아있는 세포에서 다양한 생명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유기 화합물이다. 박억숭 과장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는 날씨에도 영향을 받는다. 특히 낮은 기온일 때 등산할 경우, 심장도 적응 시간이 필요해 준비 운동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큰 일교차에 대비해 가벼운 겉옷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병 환자는 사탕이나 음료를 상비하는 게 좋다. 또, 등산 코스를 정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와 체력에 맞게 정해야 한다. 홀로 산행하는 것은 피하고, 일찍 등반하기 시작해 해가 지기 전 하산하는 것이 좋다.등산객이 쓰러졌을 때 산의 지형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박 과장은 “높은 나무나 바위 등 위험하고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구조물이 많아 구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산악사고의 경우 지형 특성상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이송에 어려움이 있어 소방헬기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전국 32대의 소방헬기는 긴급 출동 태세를 갖추고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산행 도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 지점번호 및 산악위치표지판,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심장질환한희준 기자2025/04/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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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26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