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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일만, 10kg 감량” 정준하, 홀쭉해진 근황… 살 뺀 방법 ‘3가지’는?

    “40일만, 10kg 감량” 정준하, 홀쭉해진 근황… 살 뺀 방법 ‘3가지’는?

    방송인 정준하(54)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정준하의 무한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정준하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분장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정준하는 “사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제가 드라마를 촬영하게 됐다”며 “드라마 촬영 때문에 지금 살도 뺐다”고 말했다. 또 “여러 가지 건강을 위해서도 살을 빼고 있는데, 최근에 운동 유튜버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이날 정준하는 과거보다 슬림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40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정준하의 다이어트 비법 3가지를 꼽아봤다. ▷걷기 운동=최근 정준하는 걷기 운동을 8시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이 외에도 걷기 운동은 하체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금주하기=정준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도중 술을 참았다고 전했다. 정준하는 “술을 며칠간 끊었다”며 “너무 마시고 싶지만 참았다”고 말했다. 정준하가 다이어트 중 끊은 술은 실제로 살찌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은 당분의 원천으로 복부에 지방을 축적하고 몸속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뱃살을 찌운다. 코르티솔은 체내 지방세포에 영향을 미쳐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데, 복부의 지방세포가 코르티솔에 가장 잘 반응하기 때문이다. 또 알코올은 체내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작용을 해 근육 생성과 유지를 막아 체내 지방의 양을 상대적으로 늘린다. ▷단백질 섭취하기=정준하는 살을 뺄 때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15 00:01
  • “시술 안 받았다면 이랬을 것”…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소 적나라한’ 맨 얼굴

    “시술 안 받았다면 이랬을 것”… 할리우드 스타들의 ‘다소 적나라한’ 맨 얼굴

    두바이의 한 피부 미용 전문가가 “자연미로 알려진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외모가 사실은 미용 시술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부 미용 전문가 마리나 폴타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얼굴을 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시술이나 메이크업 없이 자연 상태일 때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메건 폭스,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켄달 제너, 케이티 페리 등 유명 인물들이 등장했으며, 조회 수 11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폴타는 “보톡스나 필러처럼 잘 알려진 시술뿐 아니라, 비침습적(절개 없이 피부 겉에서 시술하는 방식)이고 재생을 돕는 최신 기술들이 셀럽들 사이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다”고 했다.폴타가 지목한 대표적인 시술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고주파 리프팅=고주파 리프팅은 고주파(RF)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진피층을 가열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열 자극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피부가 당겨지고 잔주름이 완화되는 효과를 낸다. 시술 직후부터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보통 3~6개월간 유지된다. 절개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비교적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로 분류된다. 보철물이나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시술 부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뷰티한희준 기자 2025/05/14 23:30
  • “허벅지 찢어지는 줄” 이지현, 스쿼트 끝나자마자 ‘이 운동’까지… 어떤 효과 때문?

    “허벅지 찢어지는 줄” 이지현, 스쿼트 끝나자마자 ‘이 운동’까지… 어떤 효과 때문?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41)이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13일 이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과 함께 그는 “12km 워밍업하고 끝나는 줄 알았는데 오르막길 훈련까지”라며 “그것도 스쿼트하고 1분 버티기까지 하고 바로 오르막길 뛰기”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렇게 6세트했더니 눈이 감기더라”며 “오늘 힘들었다”고 말했다. 영상 속 이지현은 스쿼트를 하면서 “허벅지 찢어지는 줄”이라고 말했다. 곧바로 그는 오르막길을 뛰면서 운동을 마무리했다.
    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5/14 23:02
  • 물에 발만 담갔는데도… 서서히 몸속에 기생충 자라 “주의”

    물에 발만 담갔는데도… 서서히 몸속에 기생충 자라 “주의”

    남유럽 주요 국가에서 물놀이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병이 확산하면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 등 유럽 주요 관광지에서 주혈흡충증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혈흡충증은 기생충이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투해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주혈흡충은 민물달팽이를 중간 숙주로 삼아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다. 사람이 강이나 호수에 들어가면, 물속 유충이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유충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분비해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상처가 없어도 침투가 가능하다. 이후 혈관을 따라 이동해 성충으로 자란 뒤, 장기 곳곳에 수천 개의 알을 낳아 감염을 일으킨다.감염 초기에는 발열, 발진, 설사, 기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돼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수일 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개월간 무증상 상태로 지내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방치하면 불임, 간 질환, 방광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중추신경계나 눈을 침범해 실명에 이른 사례도 보고됐다.현재까지 이 질환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치료에는 프라지콴텔이라는 항기생충제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한 번 투여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감염 시기나 기생충 위치에 따라 반복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주혈흡충증은 원래 아프리카 사하라 인근에서 발생하던 풍토병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 루벤대 연구진은 “기온 상승으로 민물 달팽이의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감염 지역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예방을 위해 민물에서 수영하거나 발을 담그는 행위를 삼가고, 해당 지역을 다녀온 뒤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5/14 22:30
  • ‘보톡스 강국’된 한국… 1분기 내수·수출 ‘날개’

    ‘보톡스 강국’된 한국… 1분기 내수·수출 ‘날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나보타’와 휴젤 ‘보툴렉스’, 메디톡스 ‘메디톡신·이노톡스·코어톡스·뉴럭스’ 모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1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1분기 ​매출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이 중 수출(373억원)이 약 81.8%를 차지했다.현재 나보타는 전세계 68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며, 특히 ‘톡신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나보타의 미국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은 13%로, 애브비 ‘보톡스’에 이어 2위다.대웅제약은 올해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필러를 출시하면서 나보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용 시술자 중 85% 이상이 톡신·필러 교차시술을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 약 37%의 소비자가 톡신과 필러를 모두 시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휴젤 ‘보툴렉스’ 또한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4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4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중국과 호주,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가량 성장세를 보였다.휴젤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아시아 태평양, 북남미, 유럽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휴젤 관계자는 “2분기 예정된 미국 선적과 중동 진출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1분기 톡신 매출 32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158억원·국내 매출 17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나 늘었다. 수출 매출은 16% 증가했다.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 출하하기 시작한 만큼, 매출 증가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2분기에도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이 계속될 예정이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라인 2종도 출시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허가 획득과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시장 진출 준비 등 주요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14 22:07
  • 플라스틱 많이 쓰면 ‘수면장애’도 위험

    플라스틱 많이 쓰면 ‘수면장애’도 위험

    플라스틱 화학물질이 카페인과 유사한 방식으로 신체 리듬을 방해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노르웨이 과학기술연구소 연구팀은 플라스틱 속 화학 물질이 인체의 세포 신호 전달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는 의료용 폴리염화비닐(PVC) 튜브와 폴리우레탄(PU) 소재 물주머니에서 추출한 화학 물질이 사용됐다. PVC와 PU는 옷, 장난감, 식품 포장재, 가구 등 생활 제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원료다.연구 결과, 플라스틱 화학 물질은 생체 신호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데노신 수용체는 ‘해가 뜨고 있으니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를 몸에 전달하는데, 플라스틱 화학 물질이 이 전달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의 흐름을 지연시켰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러한 작용 방식은 커피의 카페인과 유사하다. 카페인은 뇌의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해 인체를 각성 상태로 만든다. 플라스틱 화학 물질 역시 같은 방식으로 인체가 깨어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연구 저자 마틴 바그너 박사는 “화학 물질은 카페인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호르몬보다 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더 빨리 일어난다”며 “이번 연구는 플라스틱에 다양한 독성 효과를 유발하는 화합물이 포함됐다는 증거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국제환경’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5/14 21:30
  • “31kg 감량했지만”… ‘이곳’ 축 처지는 의외의 부작용 호소, 대체 뭘까?

    “31kg 감량했지만”… ‘이곳’ 축 처지는 의외의 부작용 호소, 대체 뭘까?

    다이어트 주사로 9개월 만에 31kg을 감량했지만, 목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처져 노안이 됐다는 한 틱톡커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틱톡 채널 ‘미세스 마마에이’에 “다이어트했지만, 더 늙어 보인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영상 속 스코틀랜드 여성 커스티(31)는 “작년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전 단계 진단을 받았다”며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다짐해 다이어트 주사를 맞아 9개월 만에 31kg을 감량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체지방이 줄어서 살이 처지고 목주름이 생겨 더 늙어 보인다”며 “31살이 아니라 51살 같다”고 했다. 그는 “다이어트 주사보다는 운동을 병행해야 살이 처지지 않는다”며 “절대 다이어트 주사 맞지 말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97만 회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다이어트 주사 맞았는데 살이 처졌다”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5/14 21:00
  • “50년 뒤에는 바나나 못 먹을 수도” 재배지 60% 사라질 위기

    “50년 뒤에는 바나나 못 먹을 수도” 재배지 60% 사라질 위기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바나나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 위기에 놓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의 기아 퇴치 자선단체 ‘크리스천 에이드’는 최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의 주요 바나나 재배지 중 약 3분의 2가 2080년까지 재배에 적합하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바나나 수출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상승, 불규칙한 강우, 병해충 확산 등으로 바나나 수확량이 줄고 있다. 특히 토양을 통해 전파되는 곰팡이병 ‘푸사리움 열대 4형’은 상업용 바나나의 대표 품종인 캐번디시 농장을 위협하고 있다. 이 병은 캐번디시 품종에만 감염되며, 한 번 퍼지면 토양에 수십 년간 남아 재배를 어렵게 만든다.바나나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량 자원으로 꼽힌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바나나를 밀, 쌀, 옥수수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중요한 식용 작물로 분류한다. 전 세계 4억 명 이상이 하루 열량의 상당 부분을 바나나에서 얻고 있으며, 특히 열대 지역에서는 주요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B6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바나나 생산이 특정 지역에 편중된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전 세계 바나나 수출량의 약 80%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서 수출된다. 따라서 이 지역의 기후 악화는 세계 바나나 공급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바나나 생산량 감소는 재배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크리스천 에이드의 오사이 오지고 정책국장은 “바나나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과일이자 많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식량”이라며 “기후 변화로 이 작물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현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후 위기에 책임이 거의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기후 위기의 책임이 큰 선진국은 저소득 국가의 기후 적응을 위한 재정 지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5/14 20:30
  • "펜과 종이만 있으면"… 1분 만에 '뇌 기능 테스트' 가능, 방법은?

    "펜과 종이만 있으면"… 1분 만에 '뇌 기능 테스트' 가능, 방법은?

    누구든 1분 만에 시도해볼 수 있는 간단한 뇌 기능 검사가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서레이라이브는 뇌 기능 저하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방법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마이애미 정형외과 의사 매튜 모티시 박사는 이에 대해 "펜과 종이만 있으면 1분 만에 할 수 있는 간단한 검사"라며 "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했다. 검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큰 범주(과일·동물·TV 프로그램 등)를 정하고 타이머를 1분에 맞춰 설정한다. 이후 미리 정한 범주에 속하는 단어를 최대한 많이 적으면 된다. 모티시 박사는 "적어도 15개 적을 수 있어야 하고, 21개 이상을 적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다. 이 과정을 '범주화'라고 하는데, 모티시 박사는 "신경과 의사들은 범주화의 어려움을 인지장애 초기 증상으로 인식한다"며 "심각한 기억력·사고력 감퇴가 있을 때는 치매 증상일 수 있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기억력 감퇴 ▲사고력 감퇴 ▲인지 장애 ▲언어 능력 저하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는 치매의 주요 증상이다. 치매에는 대표적으로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가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이다. 알츠하이머병은 전체 치매의 약 60~70%를 차지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한 것이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보다 보행장애, 사지 마비 등 신경학적 이상이 많이 나타난다.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다. 현재 다양한 약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치매를 완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치매는 만성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아야 한다. 인지 기능 강화 요법 등을 통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치매를 예방하려면 평소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게 좋다. 신문이나 잡지를 매일 읽으면 두뇌 활동을 자극해 도움이 된다. 글을 쓰는 습관도 기억력 유지에 효과적이다.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다. 실제 '미국의학협회 저널-신경학(JAMA Neurology)'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약 9800보를 걷는 사람들은 자주 걷지 않는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51% 더 낮았다.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 강도는 개인 건강상태에 맞게 조절돼야 한다. 특히 고령자나 심혈관질환, 관절 질환이 있는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알맞은 운동 강도와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14 20:03
  • 광대 덮은 주근깨, 어떻게 없애지?

    광대 덮은 주근깨, 어떻게 없애지?

    햇빛이 강해지는 요즘, ‘주근깨’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하얀 피부 위에 드러나는 갈색 반점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자외선을 받을수록 더욱 진해진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유독 잘 생기고, 또 잘 재발한다. 주근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주근깨, 왜 나만 많이 생길까? 주근깨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색소 질환이다. 특히 피부색이 밝고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 타입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주근깨 환자인 '빨간머리 앤'을 떠올리면 쉽다. 이들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는 정상이지만, 자외선 자극에 민감해 멜라닌 생성이 쉽게 촉진되면서 주근깨가 잘 생긴다. MC1R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주근깨 예방 위한 생활 수칙주근깨 예방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UVA, UVB)은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므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으로, 생각보다 충분히 발라야 한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혹은 500원 동전 크기로 충분히 짜, 얇게 겹겹이 펴 바른다. 또한, 가시광선 자체도 아시아인 피부에서 색소 생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도 활용해 물리적 차단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주근깨 개선에 좋은 화장품은?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색소를 완화시키는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멜라닌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알부틴'과 '코직산'은 티로시나아제 억제를 통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한다. '비타민C(아스코빅산)' 성분의 화장품도 좋다. 이는 항산화 작용과 색소 침착 완화에 효과적이다.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에는 '레티놀(비타민 A 유도체)'을 권한다. 다만,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수 있어 처음 사용할 땐 며칠씩 간격을 두고 소량씩 발라야 하며 피부가 예민한 눈가와 입가는 피해야 한다.◇피부과에서는…주근깨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교적 잘 개선되는 색소 질환이다. 하지만 반복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 피부 타입에 따라 반응 차이가 있다. 각 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0~30만 원 선이다.▶Q-switched 레이저='토닝 레이저'로 잘 알려진 시술이다. 레이저 매질에 따라 루비레이저, Nd:YAG 레이저 등이 포함된다.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한다.▶IPL(Intense Pulsed Light)=강한 빛을 여러 파장으로 조사해 피부 색소와 혈관에 작용하는 광 치료다. 멜라닌 외에도 혈관, 피부톤,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코(토닝)레이저=짧은 펄스 폭으로 색소를 더 미세하게 파괴하는 레이저다. 피부 자극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다. 시술 직후엔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자극적인 스킨케어나 각질 제거는 피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염증 후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피부톤이 어두운 환자는 시술 전후 관리에 특히 주의한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05/14 19:30
  • 세계 최초 ‘RSV 백신’ 국내 상륙… “고령자 예방 효과 기대”

    세계 최초 ‘RSV 백신’ 국내 상륙… “고령자 예방 효과 기대”

    세계 최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된다.한국GSK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RSV 백신 '아렉스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렉스비는 한국GSK가 작년 12월 국내에서 허가받은 최초의 RSV 백신이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들은 아렉스비가 고령층의 RSV 감염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낮은 질병 인지도… 검사도 안 해RSV는 치료제가 있는 코로나19나 독감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호흡기 증상이 있더라도 검사를 잘 실시하지 않고 대증요법(의료진의 경험과 환자의 증상에 의존하는 치료법)을 활용해 왔다. 정확한 검사 없이 해열진통제·수액을 처방하는가 하면, 폐렴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하는 경우도 많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질병 부담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또한 적었다. 신속항원검사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성인의 검사는 영유아 대비 민감도가 낮아 검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들어서는 고령화와 함께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 사례가 늘면서 과거에 비해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실제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소하는 고령자 사이에서 3~6명씩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일부는 중환자실로 입원 후 사망하기도 했다"며 "그로 인해 최근 RS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동반 질환 보유자 감염 땐 질병 부담 더 커"RSV는 모든 연령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이지만, 소아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망 위험이 크다. 소아는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 T세포의 기능과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RSV 감염증은 60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 기준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25%는 퇴원 후 3개월 이내에 재입원했고, 약 8%는 독립적 생활이 어려워질 만큼 기능 상태가 나빠졌다"고 말했다.특히 폐나 심장 등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RSV 감염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 RSV로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저질환자 중 38.6%가 심부전, 35.4%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8.6%가 천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입원 기간 동안 증상이 악화한 비율은 각각 38%, 80%, 50%였다.문 교수는 "RSV 감염증은 독감보다 중환자실 입원률과 입원 1년 후 사망률이 30% 이상 높고, 유행기에는 감염자 1명이 3명을 감염시킨다"며 "치유 후 자연면역 효과가 오래 가지 않고 재발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며, 특히 동반 질환이 있을수록 예방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14 19:07
  • “경련하는데 카메라 들이대라니” 보호자가 영상 찍어야 할 이유는… [멍멍냥냥]

    “경련하는데 카메라 들이대라니” 보호자가 영상 찍어야 할 이유는… [멍멍냥냥]

    경련이란 뇌에서 발생한 전기적 이상으로 근육이 수축하고 움직임 조절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아무리 침착한 보호자라도 평소 건강해 보이던 반려동물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키면 당황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려동물의 경련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반려견이 경련을 일으킨다면 먼저 반려견 주위 위험 요소를 제거한다. 경련 증상이 시작되면 보통 몸을 심하게 떨거나 근육이 경직돼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진다. 이때 주변에 위험한 물건이 있거나 주변이 어지러우면 반려견이 쓰러지는 과정에서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푹신한 쿠션이나 베개 등으로 반려견을 보호한다. 다음으로 경련 과정에서 발생한 침이나 토사물이 반려견의 기도를 막을 수 있으니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반려동물의 고개를 옆으로 젖혀 기도를 확보한다. 경련 중에는 반려동물이 침을 과하게 흘리거나 구토를 할 수도 있는데, 침이나 토사물이 쓰러져 있는 반려견의 기도를 막으면 오염성 폐렴이 발생하거나 호흡 곤란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면 경련 장면을 찍어뒀다가 수의사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다. 경련 지속 시간에 대한 기록이나 경련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있으면 수의사가 경련 원인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반려동물의 안구를 압박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반려동물의 눈을 감기고 엄지로 눈을 지그시 눌러주는 것이다. 안구를 압박하면 미주신경이 자극돼 경련 시간이 줄어들고 반려동물을 신속하게 안정시킬 수 있다. 다만, 안구를 손 이외의 물건으로 압박하거나 너무 세게 압박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강도를 잘 조절해야 한다. 부드러운 수건 등을 여러 번 겹쳐 반려동물을 안는 것도 반려동물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때 반려동물이 너무 흥분해 보호자를 무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보호자도 방심하지 말고 최대한 조심히 접근해야 한다.반려동물이 경련을 일으킨다면 가능한 반려동물이 안정된 후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지만, 안구를 압박한 뒤에도 오랜 시간 발작이 계속된다면 발작이 멎지 않았어도 병원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 보호자가 곁에서 지켜보며 ▲처음 경련한 시기와 주기 ▲구체적인 증상 ▲최근 먹은 음식이나 약물 ▲예방접종 여부 등을 체크해 두면 문진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이 하루에 두 번 이상 경련을 일으키거나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응급실에 데려가야 한다. 한 눈에 알아차리기 쉬운 전신 경련만 심각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신체 일부에 발생하는 국소 경련도 제때 처치하지 못하면 뇌 손상 위험이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이 ▲주둥이만 바르르 떨거나 ▲입을 계속 씹는 듯 움직이거나 ▲눈을 한쪽만 깜빡이는 등의 국소 경련 증상을 보인다면 반려동물의 심기가 불편하다고 넘겨짚지 말고 응급실을 방문하는 게 좋다. 
    펫만성·중증질환이해림 기자 2025/05/14 18:43
  • “내가 곧 진보” “보수는 나의 힘” 정치 과몰입, ‘이런’ 사람에게 특히 많다

    “내가 곧 진보” “보수는 나의 힘” 정치 과몰입, ‘이런’ 사람에게 특히 많다

    6·3 대선이 끝나기 전까지 스타벅스 앱에서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등 대선 후보 이름을 닉네임으로 쓸 수 없게 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름도 닉네임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스타벅스 앱의 닉네임은 음식이 나오면 직원이 주문자 이름을 불러주는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 서비스에 활용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논란을 최소화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이렇듯 정치적 내용이 일상 속에 침투한다. 주변인이 무슨 말을 하든 좋아하는 정당 또는 정치인과 관련지어 대답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왜 이토록 정치에 몰입할까?◇정치 과몰입, 본능이자 자기 표현 수단정치에 몰입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 수 있다. 선사시대 인류는 살아남으려면 무리를 이뤄서 협력해야 했다. 진화심리학은 이러한 심리적 형질도 오랜 시간을 거쳐 유전된다고 본다. 이렇듯 집단에 소속되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가 현대 사회에서 정치적 성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표현된다는 것이다.특정 정당과 정치인을 열렬히 지지하는 것이 자기표현일 수도 있다. 자신의 정체성이 명확하지 않고 불안한 상태인 사람이 특히 그렇다. 한국과 같은 정당정치 위주 국가에서 정치적 성향은 정당 일체감의 영향을 받는다. 정당 일체감은 선호하는 정당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심리다. 여러 논문에 따르면 일단 한 번 생긴 정당 일체감은 평생에 걸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또는 그들을 지지하는 대상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불명확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하는 경우도 있다.◇정치 과몰입 주변인, 스포츠로 관심 돌려보는 게 좋아연관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도 정치 얘기를 꺼내는 등 정치에 과몰입 하는 주변인이 있다면, 그 안에 깔린 심리적 기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치적 구호에 편승해서 자신 내면의 공격성을 드러내거나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려는 무의식적 본능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상대방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도움된다. 상대의 정치적 발언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그런 말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상상하고 그 사람의 인생사를 들여다보면 상대의 발언 동기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정치적 성향은 가치관의 영역이라, 상대의 발언에 논리적으로 반박한다 하더라도 상대가 생각을 고쳐먹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주변인의 관심을 정치에서 축구나 야구 같은 스포츠로 돌려 보는 것도 방법이다. 운동은 특정 사안에 집착하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게 하는데, 특히 경쟁의 요소가 더해진 스포츠 게임은 같은 팀을 응원하는 사람들끼리의 소속감을 느끼는 동시에 내면의 공격성을 어느 정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다.
    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5/05/14 17:43
  • "소변에서 나온 길고 검은 물체"… 당연히 기생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소변에서 나온 길고 검은 물체"… 당연히 기생충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소변에서 검은색의 정체 모를 기다란 물체가 나온 남성의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프랑스 아미앵 피카르디대 병원 의료진은 77세 아프리카 남성 A씨의 소변에서 기생충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나왔다고 밝혔다. 콩고에서 태어난 A씨는 2017년 프랑스 이주 후 뇌졸중과 C형 간염을 앓아 위 병원에서 운영하는 장기 요양 시설에 입소했다. A씨는 입소 후에도 신장 결석으로 인한 신우신염(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질환)을 앓아 이중 J 요관 스텐트를 삽입했다. 이중 J 요관 스텐트는 신장과 방광을 연결하는 요관을 확장해 배뇨를 돕는 얇은 관이다. 하지만, 스텐트 시술 후에도 A씨는 거듭되는 치료 때문에 요로에 다제내성균 감염증(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치료할 수 있는 항생제가 몇 안 되는 감염증)을 앓았다. 이에 소변을 다른 경로로 배출하도록 방광에도 도뇨관을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그로부터 2년 후 간호사는 A씨의 소변을 받던 중, 소변을 담아두는 백에서 검은색 긴 물체를 발견했다. 물체가 움직이는 듯 보였다는 간호사의 보고에 의료진은 거대 신충(신장 속 콩팥깔때기에 서식하는 15~100cm 길이의 기생충) 감염을 의심했다. 하지만, A씨는 발열이나 복통 등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혈액 검사를 비롯한 기타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검체 분석을 의뢰한 결과, 검은색 물체는 기생충이 아닌 혈전(피떡)이었다. 의료진에 따르면, 물체에는 혈전 성분이 들어있었으며, 기생충의 의심될만한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의료진은 "혈전이 요도를 지나면서 기다랗게 모양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프랑스 아미앵 피카르디대 병원 노인병의학 프레데릭 블로흐 교수는 "기생충과 유사한 실 모양의 혈전이 관찰된 극히 드문 사례"라며 "이 경우, 검체에 대한 기생충학적 분석과 광범위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이 사례는 'BMC-Part of Springer Nature' 저널에 지난 1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14 17:34
  • 추락한 교권 탓? ‘업무상 정신질환’ 교사, 4년 새 두 배 증가

    추락한 교권 탓? ‘업무상 정신질환’ 교사, 4년 새 두 배 증가

    업무상 정신질환을 겪는 교육공무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교사에 대한 정신·심리상태 점검 등 사전예방과 회복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국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교육공무원이 국가로부터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은 정신질환 사례는 181건으로, 2020년 90건에서 4년 새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신질환으로 공무상 질병 인정을 받은 전체 공무원 중 교육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6.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원인으로 학생, 동료 교직원, 학부모 등과의 갈등 상황에 자주 놓이는 교사들의 직무 특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교육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2022년 3035건, 2023년 5050건으로 매년 증가해 4년간 3배 이상 늘어났다. 이 중 절반은 모욕 등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사례로,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교육부는 시도교육청별로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상담,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 도구를 제공해 교사가 스스로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이나 치료를 연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교권 침해 및 그로 인한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예방이 아닌 사후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교원들의 정신·심리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사전예방 시스템과 회복을 위한 교사 정신건강 지원 체계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5/14 17:21
  •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전남친 고소… "앞니 부러지고 팔에 멍", 무슨 일?

    '흑인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전남친 고소… "앞니 부러지고 팔에 멍", 무슨 일?

    배우 할리 베일리(25)가 전 남자친구를 고소했다. 할리 베일리는 디즈니가 제작한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연으로 흑인 인어공주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배우다.14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피플은 할리 베일리가 전 남자친구인 래퍼 DDG를 신체적·언어적 학대 혐의로 고발하고,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법원 문서에는 DDG가 아들 앞에서 할리 베일리를 향해 욕설을 비롯한 폭언을 자주 했다는 내용이 적혀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자신을 험담했다고도 밝혔다. 또 부러진 앞니와 팔의 멍 등 폭행의 증거로 보이는 상처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할리 베일리는 "더 이상 학대를 용납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법원은 DDG에게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렸고, 2023년 12월 태어난 두 사람의 아들 역시 보호에 나섰다. DDG는 할리 베일리 모자로부터 100야드(약 91m) 이상 접근할 수 없게 됐다.쉽게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분노조절장애 환자일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이를 '간헐성 폭발장애'라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본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충동적인 행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병인 충동조절장애의 일종이다. 상습적으로 화를 내거나 반대로 화를 너무 안 내고 참는 사람들이 고위험군으로 꼽힌다. 간헐성 폭발장애는 뇌의 편도체와 전전두엽 사이 소통에 문제가 생겨 발생한다. 편도체가 감정을 느끼면 전전두엽이 그 감정을 조절하고 통제한다. 그런데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전두엽에 과부하가 걸려 제 기능을 못 한다. 보통 일주일에 2번 이상, 3개월 넘게 폭언을 하거나 1년에 3번 이상 폭력을 쓰면 간헐성 폭발장애를 의심한다.한편, 연인에게 가학적인 성향이 있는지 미리 알기는 어렵다. 가학성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병적인 성격 특성을 말한다. 가학성이 있는 사람은 연애할 때 상대를 소유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정신 질환이나 인격 장애가 가학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연인 관계를 형성하기 전 상대에게 폭력적인 성향이 보인다면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는 게 좋다. 또 연애를 시작할 땐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인에게 알리고 서로 소개하는 자리를 만드는 게 도움이 된다. 주변인들이 객관적인 판단을 돕고,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상황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이해나 기자 2025/05/14 17:07
  • ‘이 나이’에 살찐 사람… 일찍 사망할 확률 20% 높다

    ‘이 나이’에 살찐 사람… 일찍 사망할 확률 20% 높다

    만 30세가 되기 전 비만이 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일찍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타냐 스톡스 연구팀은 스웨덴인 남성 25만8269명과 여성 36만1784명의 체중 변화를 추적하고, 사망률을 분석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각각 23년, 12년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남성은 8만6673명, 여성은 2만9076명이 사망했다. 특히 만 30세가 되기 전에 비만이었던 남성과 여성은 연구 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젊을 때 건강 체중을 유지했던 참가자들보다 각각 79%, 84%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대에 체중이 1파운드(약 0.5㎏) 증가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20% 넘게 증가했다.연구팀은 “체중 증가 상태가 몇 년간 지속되면 조기 사망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대가 체중 증가에 가장 해로운 시기”라며 “과도한 지방 축적 기간이 길어질수록 여러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17세에서 29세 사이에 적정 체중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입장이다. 또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등 때문에 청년 시절부터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총회(European Congress on Obesity)에서 발표됐다.
    기타이아라 기자2025/05/14 17:04
  • "눈곱 아니었어?" 충격… 속눈썹에 엉겨붙은 노란 얼룩, 벌레라고?

    "눈곱 아니었어?" 충격… 속눈썹에 엉겨붙은 노란 얼룩, 벌레라고?

    10세 소년의 속눈썹에 머릿니가 번식한 드문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이란 마슈하드에 위치한 사립병원 시나병원 의료진은 지난 2023년 11월, 10살 소년 A군이 속눈썹 부위 가려움, 달라붙음, 발적, 부어오름, 작은 반점 등을 호소하며 안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별다른 시력 손상이 없어 속눈썹에 기생충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의료진은 속눈썹 샘플을 채취해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이로 인한 현미경 검사에서 A군의 속눈썹에 머릿니 알과 유충이 있는 게 확인됐다. 이에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성분 등을 활용한 치료를 시작했고 다행히 3일 만에 머릿니가 유충이 완전히 박멸됐다. 하지만 머릿니 알은 여전히 남아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의료진은 돋보기와 조명을 활용해 집게로 알을 직접 물리적으로 제거했다. 2주 후 추적 방문에서 A군의 증상은 완전히 사라졌고, 재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나병원 의료진은 "눈과 같은 민감한 부위에 이가 감염되면 이차 감염으로 인해 결막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이 부위를 손으로 긁으면서 또 다른 세균 침입이 이뤄질 수 있다"며 "하지만 시기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고 했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5/14 16:28
  • 전 여친 고양이만 두고 사라진 男… “호텔비 630만 원 밀렸다” [멍멍냥냥]

    전 여친 고양이만 두고 사라진 男… “호텔비 630만 원 밀렸다” [멍멍냥냥]

    지난 12일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추적기 ‘탐정24시’에서는 지난해 7월 고양이 두 마리를 반려동물 호텔에 맡긴 주인이 9개월째 나타나지 않고 있는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고양이 주인은 367만 원이라는 큰돈을 지불하며 고양이들에 깊은 애정을 보이는가 했지만, 어느 순간 연락을 끊어 630만원 이상의 호텔비가 밀려있는 상태였다.사건을 맡은 갈매기 탐정단은 메신저 아이디를 토대로 고양이 주인의 소셜미디어 계정과 이름을 알아냈다. 이후 고양이들을 맡길 때 작성한 위탁 계약서에 적힌 아파트 이름을 보고 해당 아파트 420세대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끝에 주인의 집 주소를 파악했다.어렵게 모습을 나타낸 고양이 주인 남성 A씨는 “고양이들의 원래 주인은 전 여자친구이고, 동거 당시 함께 키웠다”고 털어놨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갑자기 고양이들을 못 키우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고양이들을 지키기 위해 호텔을 바꿔가며 맡겼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이전에도 6년 키운 강아지들을 버린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A씨는 갑작스러운 사업 실패와 빚 독촉으로 고양이들을 더는 돌볼 수 없게 됐다.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데려오기 위해 용품도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A씨는 고양이들의 행복을 위해 소유권 포기 동의서를 작성했다. 이후 의뢰인인 반려동물 호텔 사장이 고양이들을 입양하며 사건은 마무리됐다.한편, 정부는 반려동물을 ‘펫 호텔’에 맡기고 찾아가지 않는 방식의 유기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는 도로·공원 등 공공장소에 동물을 두고 가는 행위만 유기로 판단된다. 이에 동물병원이나 반려동물 호텔에 동물을 장기간 맡기고 찾아가지 않거나 주택 내부에 반려동물을 방치하고 이사를 가는 방식으로 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정부는 이러한 행위도 유기로 판단할 수 있도록 ‘유기·유실동물’의 범위를 확대하고, ‘유기’ 행위에 대한 정의 규정을 신설하겠다며 지난 2월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유기 행위에 대한 벌금도 최대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5/14 16:25
  • “초임부는 자궁경부봉합술 삼가야”… 국가 데이터로 첫 확인

    “초임부는 자궁경부봉합술 삼가야”… 국가 데이터로 첫 확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산을 무조건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자궁경부봉합술'이 적응증을 벗어나 수술하면 오히려 조산 위험을 최대 17.9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은 자궁경부봉합술의 조산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적 가치평가를 진행했다.자궁경부봉합술은 자궁경부가 짧거나 열려 있어 유산 위험이 있을 때 임신 기간동안 자궁경부의 닫힘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적응증에 따르면, 유산·조산·사산의 과거력이 없는 초임부는 산부인과 진찰 시 양막이 육안으로 보일 때만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하고, 임신 16~24주에 수술하도록 권장한다. 다시 말해, ▲첫 번째 임신에서 경부 길이 짧거나 ▲출산시 태아가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4주 이후는 자궁경부봉합술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오수영 교수 연구 결과,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 산모가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으면 오히려 조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봉합수술을 받은 초임부 289만 6271명 중 임신 24주 이후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은 산모의 조산율은 수술을 받지 않은 산모보다 17.9배 높았다. 출생아에게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뇌성마비가 발생할 위험도 각각 2.3배, 1.7배, 19.3배 증가했다.초임부는 모두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지 않는 게 나았는데, 유산·조산·사산의 과거력이 없는 초임부가 임신 16주 이전에 수술을 한 경우에도 비수술군보다 조산율이 3.2배 높았다.임상적 가치평가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적응증을 벗어난 자궁경부봉합술이 조산율 증가와 출생아 예후 악화와 연관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학회가 권장하는 적응증을 벗어난 자궁경부봉합수술을 자제하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신이슬비 기자2025/05/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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