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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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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한 피부 미용 전문가가 “자연미로 알려진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외모가 사실은 미용 시술의 결과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지난 1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부 미용 전문가 마리나 폴타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의 얼굴을 AI 알고리즘에 적용해, 시술이나 메이크업 없이 자연 상태일 때의 모습을 재현한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메건 폭스, 셀레나 고메즈, 테일러 스위프트, 블레이크 라이블리, 켄달 제너, 케이티 페리 등 유명 인물들이 등장했으며, 조회 수 110만 회를 넘기며 화제를 모았다. 폴타는 “보톡스나 필러처럼 잘 알려진 시술뿐 아니라, 비침습적(절개 없이 피부 겉에서 시술하는 방식)이고 재생을 돕는 최신 기술들이 셀럽들 사이에서 활발히 쓰이고 있다”고 했다.폴타가 지목한 대표적인 시술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고주파 리프팅=고주파 리프팅은 고주파(RF)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진피층을 가열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열 자극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재생되면서 피부가 당겨지고 잔주름이 완화되는 효과를 낸다. 시술 직후부터 리프팅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보통 3~6개월간 유지된다. 절개가 필요 없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비교적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리프팅 시술로 분류된다. 보철물이나 임플란트가 있는 경우 시술 부위에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사전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뷰티한희준 기자 2025/05/1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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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임민영 기자 2025/05/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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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럽 주요 국가에서 물놀이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병이 확산하면서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스페인·포르투갈·프랑스 등 유럽 주요 관광지에서 주혈흡충증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주혈흡충증은 기생충이 피부를 통해 체내에 침투해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주혈흡충은 민물달팽이를 중간 숙주로 삼아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다. 사람이 강이나 호수에 들어가면, 물속 유충이 피부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유충은 단백질 분해 효소를 분비해 피부를 녹이기 때문에 상처가 없어도 침투가 가능하다. 이후 혈관을 따라 이동해 성충으로 자란 뒤, 장기 곳곳에 수천 개의 알을 낳아 감염을 일으킨다.감염 초기에는 발열, 발진, 설사, 기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돼 감염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려우며, 수일 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수개월간 무증상 상태로 지내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방치하면 불임, 간 질환, 방광암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중추신경계나 눈을 침범해 실명에 이른 사례도 보고됐다.현재까지 이 질환에 대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으며, 치료에는 프라지콴텔이라는 항기생충제가 사용된다. 일반적으로 한 번 투여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감염 시기나 기생충 위치에 따라 반복 복용이 필요할 수 있다.주혈흡충증은 원래 아프리카 사하라 인근에서 발생하던 풍토병이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벨기에 루벤대 연구진은 “기온 상승으로 민물 달팽이의 서식지가 넓어지면서 감염 지역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예방을 위해 민물에서 수영하거나 발을 담그는 행위를 삼가고, 해당 지역을 다녀온 뒤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화제와이슈한희준 기자 2025/05/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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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1분기 보툴리눔 톡신 매출이 나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 ‘나보타’와 휴젤 ‘보툴렉스’, 메디톡스 ‘메디톡신·이노톡스·코어톡스·뉴럭스’ 모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판매 실적을 거뒀다.14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1분기 매출은 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했다. 이 중 수출(373억원)이 약 81.8%를 차지했다.현재 나보타는 전세계 68개국에서 품목 허가를 획득한 상태며, 특히 ‘톡신 본고장’으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나보타의 미국 미용 톡신 시장 점유율은 13%로, 애브비 ‘보톡스’에 이어 2위다.대웅제약은 올해 파트너사 에볼루스가 필러를 출시하면서 나보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용 시술자 중 85% 이상이 톡신·필러 교차시술을 권장하고 있으며, 실제 약 37%의 소비자가 톡신과 필러를 모두 시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휴젤 ‘보툴렉스’ 또한 올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4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4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중국과 호주,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가량 성장세를 보였다.휴젤의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도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3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아시아 태평양, 북남미, 유럽 등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휴젤 관계자는 “2분기 예정된 미국 선적과 중동 진출 등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메디톡스는 1분기 톡신 매출 329억원을 기록했다. 수출 158억원·국내 매출 171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특히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9%나 늘었다. 수출 매출은 16% 증가했다.메디톡스는 오송 3공장 생산량을 확대하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 출하하기 시작한 만큼, 매출 증가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2분기에도 ‘뉴럭스’의 해외 허가 획득이 계속될 예정이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라인 2종도 출시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자체 개발 지방분해주사제의 국내 허가 획득과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의 시장 진출 준비 등 주요 프로젝트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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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5/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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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5/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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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강해지는 요즘, ‘주근깨’에 대한 고민도 깊어진다. 하얀 피부 위에 드러나는 갈색 반점은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자외선을 받을수록 더욱 진해진다. 특히 어떤 사람들은 유독 잘 생기고, 또 잘 재발한다. 주근깨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주근깨, 왜 나만 많이 생길까? 주근깨는 유전적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는 색소 질환이다. 특히 피부색이 밝고 자외선에 민감한 피부 타입에서 많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주근깨 환자인 '빨간머리 앤'을 떠올리면 쉽다. 이들은 멜라닌을 생성하는 멜라닌 세포의 수는 정상이지만, 자외선 자극에 민감해 멜라닌 생성이 쉽게 촉진되면서 주근깨가 잘 생긴다. MC1R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주근깨 예방 위한 생활 수칙주근깨 예방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UVA, UVB)은 멜라닌 생성을 자극하므로,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매일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으로, 생각보다 충분히 발라야 한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혹은 500원 동전 크기로 충분히 짜, 얇게 겹겹이 펴 바른다. 또한, 가시광선 자체도 아시아인 피부에서 색소 생성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자, 선글라스, 양산 등도 활용해 물리적 차단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주근깨 개선에 좋은 화장품은?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거나 이미 생긴 색소를 완화시키는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나이아신아마이드'가 멜라닌 이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알부틴'과 '코직산'은 티로시나아제 억제를 통해 멜라닌 합성을 억제한다. '비타민C(아스코빅산)' 성분의 화장품도 좋다. 이는 항산화 작용과 색소 침착 완화에 효과적이다. 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데에는 '레티놀(비타민 A 유도체)'을 권한다. 다만, 레티놀은 피부에 자극을 수 있어 처음 사용할 땐 며칠씩 간격을 두고 소량씩 발라야 하며 피부가 예민한 눈가와 입가는 피해야 한다.◇피부과에서는…주근깨는 레이저 치료를 통해 비교적 잘 개선되는 색소 질환이다. 하지만 반복 치료가 필요하고, 개인 피부 타입에 따라 반응 차이가 있다. 각 시술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10~30만 원 선이다.▶Q-switched 레이저='토닝 레이저'로 잘 알려진 시술이다. 레이저 매질에 따라 루비레이저, Nd:YAG 레이저 등이 포함된다. 멜라닌을 타겟으로 해 색소를 파괴한다.▶IPL(Intense Pulsed Light)=강한 빛을 여러 파장으로 조사해 피부 색소와 혈관에 작용하는 광 치료다. 멜라닌 외에도 혈관, 피부톤, 모공 등 다양한 피부 고민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피코(토닝)레이저=짧은 펄스 폭으로 색소를 더 미세하게 파괴하는 레이저다. 피부 자극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게 장점이다. 시술 직후엔 피부가 민감해지므로, 자극적인 스킨케어나 각질 제거는 피하고,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일부 환자에서는 염증 후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피부톤이 어두운 환자는 시술 전후 관리에 특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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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이 이달 말 국내에 출시된다.한국GSK는 1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RSV 백신 '아렉스비'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렉스비는 한국GSK가 작년 12월 국내에서 허가받은 최초의 RSV 백신이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들은 아렉스비가 고령층의 RSV 감염으로 인한 질병 부담을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낮은 질병 인지도… 검사도 안 해RSV는 치료제가 있는 코로나19나 독감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호흡기 증상이 있더라도 검사를 잘 실시하지 않고 대증요법(의료진의 경험과 환자의 증상에 의존하는 치료법)을 활용해 왔다. 정확한 검사 없이 해열진통제·수액을 처방하는가 하면, 폐렴이 있을 경우 항생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하는 경우도 많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질병 부담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또한 적었다. 신속항원검사가 존재하기는 했지만, 성인의 검사는 영유아 대비 민감도가 낮아 검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들어서는 고령화와 함께 RSV 감염으로 인한 입원 사례가 늘면서 과거에 비해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실제로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장기간 입소하는 고령자 사이에서 3~6명씩 집단 감염되는 사례가 많아졌고, 일부는 중환자실로 입원 후 사망하기도 했다"며 "그로 인해 최근 RS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동반 질환 보유자 감염 땐 질병 부담 더 커"RSV는 모든 연령대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호흡기질환이지만, 소아와 60세 이상 고령층은 사망 위험이 크다. 소아는 면역체계가 완전하지 않고, 60세 이상 고령층은 면역 T세포의 기능과 숫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RSV 감염증은 60세 이상 성인에서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이 필요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 기준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약 25%는 퇴원 후 3개월 이내에 재입원했고, 약 8%는 독립적 생활이 어려워질 만큼 기능 상태가 나빠졌다"고 말했다.특히 폐나 심장 등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는 RSV 감염으로 인한 위험이 더 크다. RSV로 입원한 6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저질환자 중 38.6%가 심부전, 35.4%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28.6%가 천식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입원 기간 동안 증상이 악화한 비율은 각각 38%, 80%, 50%였다.문 교수는 "RSV 감염증은 독감보다 중환자실 입원률과 입원 1년 후 사망률이 30% 이상 높고, 유행기에는 감염자 1명이 3명을 감염시킨다"며 "치유 후 자연면역 효과가 오래 가지 않고 재발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며, 특히 동반 질환이 있을수록 예방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05/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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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해림 기자2025/05/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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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정신질환을 겪는 교육공무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의 교육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교사에 대한 정신·심리상태 점검 등 사전예방과 회복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4일, 국회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교육공무원이 국가로부터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받은 정신질환 사례는 181건으로, 2020년 90건에서 4년 새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신질환으로 공무상 질병 인정을 받은 전체 공무원 중 교육공무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6.5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러한 원인으로 학생, 동료 교직원, 학부모 등과의 갈등 상황에 자주 놓이는 교사들의 직무 특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교육부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행위는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2022년 3035건, 2023년 5050건으로 매년 증가해 4년간 3배 이상 늘어났다. 이 중 절반은 모욕 등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사례로, 교권이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이에 교육부는 시도교육청별로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입은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상담,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부터는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 도구를 제공해 교사가 스스로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상담이나 치료를 연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배 의원은 “교권 침해 및 그로 인한 교사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예방이 아닌 사후대응에 그치고 있다”며 “교원들의 정신·심리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사전예방 시스템과 회복을 위한 교사 정신건강 지원 체계가 갖추어져야 한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5/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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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이해나 기자 2025/05/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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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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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산을 무조건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진 '자궁경부봉합술'이 적응증을 벗어나 수술하면 오히려 조산 위험을 최대 17.9배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PACEN)은 자궁경부봉합술의 조산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오수영 교수의 연구를 바탕으로 임상적 가치평가를 진행했다.자궁경부봉합술은 자궁경부가 짧거나 열려 있어 유산 위험이 있을 때 임신 기간동안 자궁경부의 닫힘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궁경부를 묶는 수술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적응증에 따르면, 유산·조산·사산의 과거력이 없는 초임부는 산부인과 진찰 시 양막이 육안으로 보일 때만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하고, 임신 16~24주에 수술하도록 권장한다. 다시 말해, ▲첫 번째 임신에서 경부 길이 짧거나 ▲출산시 태아가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4주 이후는 자궁경부봉합술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다.오수영 교수 연구 결과, 적응증에 해당하지 않는 산모가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으면 오히려 조산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봉합수술을 받은 초임부 289만 6271명 중 임신 24주 이후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은 산모의 조산율은 수술을 받지 않은 산모보다 17.9배 높았다. 출생아에게 자폐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뇌성마비가 발생할 위험도 각각 2.3배, 1.7배, 19.3배 증가했다.초임부는 모두 자궁경부봉합술을 받지 않는 게 나았는데, 유산·조산·사산의 과거력이 없는 초임부가 임신 16주 이전에 수술을 한 경우에도 비수술군보다 조산율이 3.2배 높았다.임상적 가치평가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적응증을 벗어난 자궁경부봉합술이 조산율 증가와 출생아 예후 악화와 연관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학회가 권장하는 적응증을 벗어난 자궁경부봉합수술을 자제하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