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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kg 감량’ 40세 한지혜, 다이어트 ‘아침 식단’ 공개… 뭔가 봤더니?

    ‘15kg 감량’ 40세 한지혜, 다이어트 ‘아침 식단’ 공개… 뭔가 봤더니?

    배우 한지혜(40)가 몸매 관리를 위해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15일 한지혜 유튜브 채널에는 ‘나의 찐찐찐 관리 루틴 엄마이자 여배우 일상, 아이와 함께, 비수기 몸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지혜는 “40대가 되니까 몸도 여기저기 아프고 살도 자라 찌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며 “그래도 여배우로서 늘 관리가 잘 되어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0대 때보다 더 루틴 있게 식단과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한지혜가 다이어트를 위해 한다고 밝힌 운동으로는 천국의 계단과 스트레칭 등이 있었다. 또 운동을 마친 한지혜는 운동 후 30분 이내로 꼭 단백질을 채워준다고 했다. 이어 한지혜가 아침 식단으로 완숙토마토 수프와 삶은 달걀, 블루베리잼을 바른 빵 등을 먹는 모습이 공개됐다. 15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한지혜의 아침 식단,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15 20:30
  • 종아리에 핏줄 비치면 하지정맥류? ‘이 증상’ 있어야 의심

    종아리에 핏줄 비치면 하지정맥류? ‘이 증상’ 있어야 의심

    무릎 뒤쪽, 오금 부위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면 하지정맥류가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안에 있는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정맥이 확장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단순히 다리에 핏줄이 보인다고 해서 모두 하지정맥류는 아니다. 거미줄처럼 가는 실핏줄이 여러 갈래로 얽혀 있거나, 서 있을 때 혈관이 더욱 부풀어 오른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부기·통증이 대표 증상… 진행하면 혈관 돌출하지정맥류는 흔히 다리 피부 위로 혈관이 울퉁불퉁 튀어나온 모습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겉으로 혈관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외형적 변화보다 중요한 것은 증상이다.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쑤시거나 저린 느낌 ▲화끈거림 ▲야간 경련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증상은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면 줄어들고, 오래 서 있으면 심해진다. 걷고 나서 증상이 오히려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병이 진행되면 보이지 않던 혈관이 점차 피부 밖으로 튀어나온다. 이는 정맥 안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혈관벽이 리모델링되면서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것이다. 하지정맥류는 보통 1기부터 6기까지 단계로 나누며, 2기부터 혈관 돌출이 발생한다. 대부분 환자는 이 시점에서 병원을 찾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 혈관이 돌출되지 않아도 부종이나 궤양 같은 심각한 증상이 먼저 나타나기도 한다.◇스트레칭, 압박스타킹 착용이 도움하지정맥류 진단은 과거에는 육안이나 CT(컴퓨터단층촬영)검사를 통해 이뤄졌으나, 요즘에는 초음파 검사로 한다. 특히 도플러 기능이 포함된 초음파를 통해 혈관 내 혈류의 흐름과 방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사선이나 조영제에 대한 걱정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치료는 손상된 정맥을 없애거나 기능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정맥을 딱딱하게 경화시키는 주사 요법, 레이저나 고주파 열을 이용해 정맥의 통로를 폐쇄하는 시술, 생체 접착제를 주입해 정맥을 막는 방법 등이 있다. 필요한 경우 문제 정맥을 수술로 제거하기도 한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려면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주기적인 스트레칭과 마사지, 압박스타킹 착용 등이 도움이 된다. 정크푸드처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며 채소를 많이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방을 위한 운동도 필요하다. 종아리의 비복근과 가자미근을 강화하는 근육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면 하지정맥류 예방에 효과적이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05/15 20:30
  • 몸에서 생선 비린내 난다? ‘이 질환’일 수 있어 주의

    몸에서 생선 비린내 난다? ‘이 질환’일 수 있어 주의

    체취는 피부의 세균과 효모가 땀을 분해하면서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갑자기 몸에서 이질적이거나 특이한 냄새가 난다면 건강 이상이나 특정 질환이 나타난 것일 수 있다. 체취를 통해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을 소개한다.▷단내·아세톤 냄새=입에서 단내나 아세톤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한다. 우리 몸은 당뇨가 생기면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대사 과정에서 ‘케톤체’라는 산성 물질이 발생하는데, 케톤체는 달콤한 냄새 또는 아세톤 냄새를 유발한다. 혈액이나 소변에서 케톤이 검출되는 당뇨병성 케톤산증 환자의 경우, 단내는 더욱 심해진다. ▷시큼한 냄새=속에서 시큼한 냄새가 풍기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위산 과다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시큼한 냄새는 소화 기관이 약해 위산의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식도가 올라오는 냄새를 차단하지 못해 발생한다. 위산이 많이 나오면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위암 등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므로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암모니아 냄새=신장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다.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는 독성이 높아 간에서 요소로 바뀐 후 신장으로 운반돼 소변과 함께 배출된다. 하지만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요소가 배설되지 못해 혈액에 녹아들게 된다. 혈중 요소는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을 통해 침이나 숨으로 분비돼 암모니아 특유의 지린내를 유발한다. ▷생선 비린내=생선 비린내는 트리메틸아민뇨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트리메틸아민뇨증은 대사의 이상이 생겨 몸에서 생선이 썩는 듯한 냄새가 나는 유전 질환이다. 체내에서 생선 비린내를 유발하는 ‘트리메틸아민’ 물질이 ‘트리메틸 아민 N-옥사이드’로 바꾸는 효소가 부족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사춘기일 때 더욱 냄새가 심해진다. 아쉽게도 현재 발견된 예방·치료법은 없다.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생선 비린내가 날 수 있다.▷역겨운 냄새=몸 안에서 역겨운 냄새가 풍긴다면 폐나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폐에 염증 질환이 있으면 고름이 생겨 가래뿐만 아니라 숨에서도 역한 냄새가 난다. 대표적인 질환으로 폐농양이 있다. 폐농양은 세균 감염으로 폐에 염증과 고름을 형성하면서 기침, 발열, 호흡곤란을 유발한다. 항생제 투여로 치료할 수 있다. 중증 간질환자 또한 역한 냄새가 올라올 수 있다. 간경화나 간성 혼수(간 기능 장애로 인한 뇌 기능 이상) 등의 중증 질환자는 간에서 노폐물을 해독하지 못해 역한 냄새가 난다. 이를 간성 구취라고 한다. 간질환자에게서 간성 구취가 나타난다면 간 이식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5/15 20:03
  • 할인 받아 결제했는데… 환불하려니 ‘정상가’만큼 빼고 준다? 헬스장 계약 피해 막으려면

    할인 받아 결제했는데… 환불하려니 ‘정상가’만큼 빼고 준다? 헬스장 계약 피해 막으려면

    30대 직장인 A씨는 지난해 7월 집 근처 헬스장에서 PT 50회 강습 계약을 체결하고 275만 원을 결제했다. 그런데 계약 체결 시 곧 헬스장에 들어올 거라던 운동기구는 보이지 않았고, 냉방 시설도 자주 고장 났다. 담당 트레이너의 퇴사로 운동에 지장이 생긴 A씨는 10월, 남은 39회에 대한 환급을 요구했다. 그런데 헬스장 대표는 A씨가 이벤트가로 결제해 원칙적으로 환급이 불가하나, PT 1회당 정상가를 10만 원으로 계산해 165만 원만 환급 가능하다고 안내했다.40대 자영업자 B씨는 지난해 2월, 헬스장 1년 회원권을 88만 8000원에 구매했다. 그러나 일이 바빠 헬스장에 가는 날이 줄어들자 그해 10월, 중도 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다. 그런데 사업자는 월 정상가가 16만 원이므로 환급할 금액이 없다고 했다.체력 단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헬스장 업체 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계약 해지로 인한 환급액을 놓고 소비자와 사업자의 분쟁이 첨예해 합의가 어렵고, 최근에는 신유형 거래인 헬스장 구독 서비스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헬스장 ‘중도 해지’ 시 환급 기준·가격 의견 차이 커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헬스장 개소 수는 2021년 1만1144개소에서 2023년 1만4773개소로 빠르게 늘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헬스장 피해 구제 신청은 총 1만 104건이며, 2025년 1분기에만 873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741건) 대비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오상훈 기자 2025/05/15 19:30
  • 셀트리온 서정진 “美 약가 인하, 위기 아닌 기회… 관세도 영향 없어”

    셀트리온 서정진 “美 약가 인하, 위기 아닌 기회… 관세도 영향 없어”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에 대해 “올해 사업에 크게 영향이 없고, 내년 또한 기회면 기회지 위기는 아닐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은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행정명령, 의약품 관세 도입 계획 등이 사업에 미칠 영향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서 회장은 미국 정부의 약가 인하가 현지 사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정부의 이번 약가 인하 정책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 중간 유통업체들이 주요 타깃으로, 새로운 정책에 따른 중간 유통 구조 단순화는 오히려 ​셀트리온과 같은 바이오시밀러 판매 기업에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그는 “미국 행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이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은 짐펜트라 하나일 것”이라며 “현재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의 주력 사업은 바이오시밀러다”고 말했다. 짐펜트라의 약가 인하 전망에 대해서는 “약가 인하 정책이 시행된다면, 짐펜트라도 다른 오리지널 의약품만큼 인하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 회사 매출에서 짐펜트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적다”고 했다.그러면서 서 회장은 “약가 인하 정책이 발표된 후 미국에서 약을 판매하지도 않는 다른 회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정보 부족 때문”이라며 “대다수 한국 제약사들은 약가 인하 정책의 대상이 아니다. 우리 제약사들에 위기 상황이라고 인식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서정진 회장은 미국 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과 관련해서도 “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에 판매하는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은 화이자나 테바를 통해 판매하고 있어 관세 대상이 아니고, 현지 재고 또한 최소 15개월에서 최대 20개월분까지 확보하고 있다”며 “관세가 어떻게 발표되든 2026년 말까진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현재 셀트리온은 보관 편의성과 이동 안전성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원료를 만들고, 완제 공정은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CMO(위탁생산) 계약을 통해 미국에 300만 바이알 규모 물량을 확보했으며, 관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분에 대해서도 제조소와 협의를 통해 추가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다. 서정진 회장은 “필요한 게 있다면 내년 연말쯤 보완책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서정진 회장은 미국 내 공장 건설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미국은 공장 건설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든다”며 “미국 8개 주 48개 지역에 대해 연구해놨고, 경제성도 따지고 있다. 미국 관세 정책이 구체화되면 이를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 비용은 2조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공장을 짓는다면 자동화를 전제로 설계할 것이다”고 했다.서정진 회장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서도 올해 목표로 했던 5조원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 회장은 “적어도 4조6000억~4조7000억원으로 5조원 범위에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분기에서 3분기로, 3분기에서 4분기로 넘어갈수록 실적이 월등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5/15 19:07
  • 전 세계가 ‘불닭’ 열풍… 위장은 안녕할까

    전 세계가 ‘불닭’ 열풍… 위장은 안녕할까

    국내외에서 매운맛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2024년 기준 100개국에 수출되며 누적 판매량 50억 개를 넘겼다. 최근에는 세계 3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현장 시식 부스에서도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를 체험한 외국인 관람객들의 영상은 SNS와 유튜브 등에서 누적 조회수 7억 5천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국내의 라면 업계는 자극적인 맛을 앞세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맵탱’ 시리즈 등 매운맛 신제품을 내놨고, 오뚜기와 농심도 기존보다 더 매운 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강해지는 매운맛 경쟁 속, 이 같은 자극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자꾸 찾게 되는 매운맛, ‘착각된 쾌감’ 때문자극적인 매운맛이 반복 소비되는 데에는 단순한 입맛 이상의 이유가 있다. 매운맛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은 혀의 통증 수용체를 자극해 신체 반응을 유도하고, 이 과정에서 몸은 통증을 완화하는 진통 물질을 분비해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을 준다. 이런 반응은 잠깐의 생리적 반응에 불과하다. 이를 쾌감처럼 오해해 매운맛을 반복적으로 찾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다. ‘진지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정재훈 약사는 “캡사이신이 교감신경을 자극하면서 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되고,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져 일시적으로 기분이 나아지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반응은 통증 자극에 대한 생리적 반응일 뿐이며, 스트레스 해소나 에너지 상승으로 오해할 수 있다”며 “매운맛이 주는 순간적인 쾌감 때문에 반복 섭취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했다.◇“병원·약국 찾는 사람 늘어… 위장 질환도 함께 증가”최근 매운맛 유행이 이어지면서 위장 불편을 호소하며 약국이나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서울 시내에서 중앙약국을 운영하는 이준 약사는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속쓰림이나 설사를 호소하며 약국을 찾는 손님이 확연히 늘었다”며 “예전에는 여름철에만 팔리던 설사약이 요즘은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판매되고, 속쓰림 완화용 제산제도 2~3배가량 더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외국인 손님들도 매운 음식을 먹은 뒤 속이 불편해 약국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이 같은 경향은 병원 진료 현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오 교수는 “진료실에서도 매운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한 뒤 복통이나 속쓰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관찰되고 있다”며 “특히 장 기능이 예민한 사람은 과민성대장증후군(만성 복통과 배변 이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덜 먹기 어렵다면, 우유라도 함께전문가들은 매운 음식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춰 자극을 조절하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경오 교수는 “매운맛에 예민한 사람은 맵기 강도를 조절하고, 공복에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다”며 “매운맛에 대한 반응은 나이보다 개인의 감수성(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 차이가 더 크기 때문에, 각자의 위장 상태를 고려해 섭취 방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매운 맛을 끊어내는 게 어렵다면 함께 먹는 음식에라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정재훈 약사는 “복통이나 속쓰림을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매운 음식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 자극을 희석하면 그나마 낫다”며 “특히 차가운 우유나 무가당 요거트는 매운맛 감각을 완화하고, 지방 성분이 캡사이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했다. 이준 약사는 “설탕 등 단맛을 더해 매운맛을 감추는 방식은 자극 자체를 줄이는 게 아니라 감각을 일시적으로 둔화시키는 데 그친다”며 “실제로는 위가 여전히 자극받기 때문에 오히려 과식이나 위장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 같은 방식은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위장질환한희준 기자2025/05/15 17:55
  • “욕실에 있는 ‘이것’ 절대 쓰지 마세요” 호텔 직원이 폭로한 물건, 뭐였을까?

    “욕실에 있는 ‘이것’ 절대 쓰지 마세요” 호텔 직원이 폭로한 물건, 뭐였을까?

    한 호텔 직원이 공용 세면용품의 위생 문제를 지적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호텔에서 근무 중인 A씨가 SNS에 올린 폭로 영상이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영상 속 A씨는 객실 내 대용량 용기에 담긴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가리키며 “이 제품들은 제대로 밀봉되지 않아 위생상 안전하지 않다”며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직접 뚜껑을 열어 보이며 “누구든지 이 용기 속에 염색약이나 표백제 같은 이물질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염색약이나 표백제에는 과산화수소, 암모니아, 톨루엔 같은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이런 성분들이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나 접촉성 피부염, 심할 경우 화학적 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하거나 상처가 있을 경우, 염증이나 수포(물집)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A씨는 “그래서 나는 항상 개인 세면도구를 챙겨 다닌다”며 “만약 준비하지 못했다면 호텔에 요청해 미개봉된 소용량 제품을 받는 것이 낫다”고 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용량 제품이 기본이던 때가 그립다”, “공용 용기는 꺼려진다”, “늘 찝찝해서 일부러 사용하지 않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항공기 승무원이라 밝힌 B씨도 “호텔 얼음통도 조심해야 한다”며 “이곳에 속옷을 넣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음을 사용할 땐 작은 비닐봉지나 컵 커버 등을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했다.얼음은 위생 관리가 어려운 데다 외부에 쉽게 노출돼, 대장균이나 살모넬라 등 병원성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크다. 오염된 얼음을 섭취하면 복통, 설사, 구토 같은 급성 장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심한 탈수나 위장염으로 악화할 수 있다.B씨는 “객실 가구와 비품 소독을 위해 항균 스프레이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며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커피머신과 비닐 포장되지 않은 컵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고 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05/15 17:38
  • “음식의 ‘캔버스’ 같은 크림치즈… 다양한 식자재와 어울려”

    “음식의 ‘캔버스’ 같은 크림치즈… 다양한 식자재와 어울려”

    미국유제품수출협회가 오늘(15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 로즈룸에서 ‘미국 크림치즈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크림치즈 세미나에는 식품 관련 R&D 전문가, 셰프, 치즈 제조 업계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미국산 크림치즈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제품 기술 전문가 루이스 히메네스 마로토 연구원의 ‘크림치즈 응용기술 심층분석’ 발표에 이어 메뉴 컨설턴트 바바라 알렉산더 셰프의 ‘크림치즈의 다양한 메뉴 활용과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내용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제품 연구 센터 소속 루이스 히메네스 마로토 연구원의 발표로 진행됐다. 1872년 미국 뉴욕주 낙농업자 윌리엄 로렌스가 개발한 크림치지는 ▲크림빛 흰색 ▲신선치즈 ▲유산균 배양균으로 부드러운 산성 커드 형성 ▲마일드한 산미와 버터 풍미 ▲펴 바를 수 있는 질감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크림치즈의 역사와 정의, 미국농무부의 규격, 혼합 크림치즈의 기준과 제조 공정, 그리고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서의 기능적 역할에 대해 소개됐다. 또한 지방 함량에 따른 질감 차이와 같은 기술적인 요소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컨설팅 셰프로 활동 중인 바바라 알렉산더 셰프의 재료로서의 크림치즈 이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크림치즈 활용법을 소개했다. 바바라 알렉산더 셰프는 “크림치즈는 음식의 ‘캔버스’와 같은 존재다”며 “전 세계적으로 세이보리 메뉴부터 디저트 요리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재료다”고 말했다. 다양한 나라의 식자재와의 조화, 트렌디한 메뉴 구성, 그리고 페이스트리 셰프, 바리스타, 칵테일 전문가들이 실제로 선보인 창의적인 레시피 사례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산 크림치즈에 대한 기술적인 접근은 물론, 그동안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크림치즈의 다양한 가능성을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조명하며 국내 식품 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전하는 자리였다. 미국유제품수출협회 한국지사에 따르면 “미국은 단일 국가 기준 세계 최대의 치즈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 오리지널 치즈인 크림치즈가 한국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5/15 17:36
  • 표심 위해 치와와·비숑 껴안아… 21대 대선 ‘동물 공약’ 누가 잘 하나 [멍멍냥냥]

    표심 위해 치와와·비숑 껴안아… 21대 대선 ‘동물 공약’ 누가 잘 하나 [멍멍냥냥]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주요 대선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다. 특히, 동물 보호 단체나 반려동물을 기르는 국민은 동물 관련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각 후보가 내놓은 동물 복지 관련 정책이 부족해 관련 단체가 기자회견에 나선다.오는 16일 동물의목소리·동물에게자비를·동물을위한전진·카톡동물활동가·한국동물보호연합 등 5개 단체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권 후보자들에게 동물복지 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달 20일, 단체들이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 김문수 후보(국민의힘), 이준석 후보(개혁신당) 등 각 후보자와 정당에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전달했으나, 대부분이 답변하지 않자 후보와 정당 측에 더 적극적인 행동을 촉구한 것이다. 지금까지 질의에 답변한 것은 이재명 후보뿐이다. 이 후보는 답변서를 통해 동물 단체 측이 요구한 ▲강아지 공장의 단계적 폐지 ▲펫샵 등에서의 반려동물 판매 금지 및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유기동물 입양 센터의 전국적 확대 설치 ▲고양이 등록제 의무화 ▲길고양이 중성화 정책의 전국적 확대 ▲길고양이 급식소 및 쉼터 설치 ▲유기 동물 감축을 위한 로드맵 제시 ▲수평아리 산채로 분쇄 및 압사 금지 ▲인도적인 도살 및 운송 대책 마련 ▲불필요한 동물 실험의 금지 ▲채식 문화 보급 및 확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요구 사항 중에서도 특히 ▲로드킬 대책 마련 ▲윈도우킬 대책 마련 ▲야생 동물 ‘매매 거래’의 금지 ▲동물 학대 제품의 수입 규제 강화 등에는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다만, ▲위급 동물구조 시스템 구축 ▲대통령 직속의 ‘국가 동물 복지 위원회’ 설치 등에는 아직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10대 공약’에서는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중 이재명 후보만 동물 관련 내용을 포함했다. 이 후보는 ‘생활 안정으로 아동·청년·어르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명시한 8번째 공약의 이행 방법 중 하나로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제시했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및 의료 서비스 강화 ▲동물 학대자의 동물 소유권 및 사육권 제한 등을 언급했다.그렇다고 다른 후보가 동물 복지 정책을 등한시하는 것은 아니다. 선거 운동 초반인 만큼 추후 동물 관련 공약이 추가로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김문수 후보는 동물 관련 정책을 수립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2일 김 후보는 대구 24시에피소드동물메디컬센터를 찾아 유기 동물과 교감한 뒤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향후 반려동물 및 유기 동물 문제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 2025/05/15 17:34
  •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1125억… 역대 최대

    셀트리온제약, 1분기 매출 1125억… 역대 최대

    셀트리온제약은 1분기 매출 1125억원·영업이익 107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191% 대폭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포인트 이상 향상된 9.5%를 기록했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절감과 생산 내재화 등을 통해 이익률 확대를 실현했다”며 “특히 주력 사업인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각각 27%, 14%로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제약은 제품 경쟁력 강화와 위탁생산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생산시설 효율화를 통한 생산규모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고품질의 제품 생산 역량을 토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신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로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15 17:32
  • 해운대백병원, 병원 내 청년 예술작품 전시

    해운대백병원, 병원 내 청년 예술작품 전시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9일부터 원내 공간에 청년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2026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청년작가의 작품을 병원 지하 1층 문화홀에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전시는 (재)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 참여기관 선정으로 시작됐다. 청년예술작품 구독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 시각예술작가들의 작품을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주요 공간에 순차적으로 전시해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프로젝트다.첫 전시는 4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작가는 신가윤 작가다. 신 작가는 고독 여행지를 테마로 자발적 고독과 내면 성찰의 과정을 섬세한 파스텔 색감과 상징적 오브제로 표현한 회화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후 8월부터 11월까지는 정상지 작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이기택 작가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해운대백병원 김성수 원장은 “병원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환자와 보호자, 구성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치유와 감성의 공간으로서 병원의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05/15 17:30
  • 메드트로닉 ‘휴고’ 기반 로봇 수술, 국내 첫 성공

    메드트로닉 ‘휴고’ 기반 로봇 수술, 국내 첫 성공

    메드트로닉은 지난 8일 로봇 수술 시스템 ‘휴고’가 서울대병원에서 전립선 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에 처음 활용됐다고 15일 밝혔다.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정창욱 교수와 간담췌외과 장진영 교수는 각각 휴고를 활용한 전립선 절제술과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실시했다. 장진영 교수는 “정밀한 절제와 문합이 필요해 복부 수술 중에서도 난이도 가장 높은 췌십이지장절제술을 휴고를 활용해 실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창욱 교수는 “다른 의료진과 소통하며 로봇 수술을 운영할 수 있는 개방형 콘솔은 향후 술기 교육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휴고는 메드트로닉이 개발한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모듈형 구조와 수술실 간 이동이 가능한 휴대형 설계가 특징이다. 최대 4개의 로봇 팔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복잡한 수술실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배치·대응할 수 있다. 개방된 33인치 3D TV로 집도의와 다른 의료진이 함께 수술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현재 휴고는 국내에서 전립선 절제술과 담낭절제술을 포함한 복강경, 내시경 수술의 적응증으로 허가된 상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는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을 중심에 두고 수술 전반에 걸친 통합 수술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15 17:28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마스코트 ‘상백이’ 공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마스코트 ‘상백이’ 공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새로운 마스코트 ‘상백이’를 공개했다. ‘상백이’는 병원명의 ‘상계’와 ‘백병원’의 앞글자를 결합하여 탄생한 캐릭터로 병원의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상계백병원은 상백이 캐릭터를 활용한 진료협력센터 안내 사인과 바닥 조명 등도 이미 설치를 마쳤다. 병원 측은 상백이를 통해 환자, 보호자,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식과 건강 정보를 친근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상백이는 병원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되며 향후 병원 행사와 캠페인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배병노 병원장은 “상백이는 병원의 따뜻한 마음과 친근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환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5/15 17:23
  •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치료제’ 임상 1·2상 첫 환자 투여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치료제’ 임상 1·2상 첫 환자 투여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에 대한 국내 환자 투여가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두 회사는 LA-GL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 아르헨티나에서도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아 파브리병을 진단받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미국 LDRTC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한국 양산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르헨티나 2개 기관 등 총 10개 기관에서 실시한다. 임상 시험 참여 적합성이 확인된 환자는 4주에 1회 LA-GLA를 피하 투여 받는다.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으로, 리소좀축적질환의 일종이다.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하는 세포 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됐을 때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세포독성·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현재 대부분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으로 치료하는데, 이 같은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 번씩 병원에서 오랜 시간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과 함께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작용이 있다. 심장과 신장, 중추·말초 신경계를 포함한 주요 장기의 병증 진행을 완전히 억제하지 못하는 한계 등으로 인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한다.LA-GLA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주목 받고 있다. 월 1회 피하 주사 요법으로 편의성을 개선했으며,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기능, 혈관병, 말초신경 장애 개선 등 우수한 효능을 비임상 연구로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 올해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과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GC녹십자 신수경 의학본부장은 “다양한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경험이 있는 만큼, 파브리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5/15 17:19
  • 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 美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서 최다인용논문상 수상

    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 美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서 최다인용논문상 수상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상우 교수(팔다리혈관센터장)가 4월 미국 내슈빌에서 개최된 인터벤션 영상의학회(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최다인용논문상을 받았다.박상우 교수는 혈관 인터벤션 영상의학 학술지(The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최다인용논문으로 선정돼 인터벤션 영상의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박상우 교수는 인터벤션 분야 전문가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영상의학회 홍보이사 및 대한인터벤션 영상의학회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미국 및 유럽인터벤션학회 등 주요 학회 정회원으로서 임상 및 연구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단신최지우 기자2025/05/15 17:17
  • 고려대안산병원, 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 상종 구조전환 사업 안착 도모

    고려대안산병원, 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 상종 구조전환 사업 안착 도모

    고려대 안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과 관련해 진료협력병원과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KU 네트워크 강화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2일과 14일, 양일 간 병원 미래의학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안산, 시흥, 화성, 수원, 당진 등 14개 진료협력병원에서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며, 권역·인접지역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유기적인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의뢰·회송 체계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실무적·전략적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간담회에 참여한 한 협력병원 관계자는 “회송 시스템 활용 방법을 공유하며 내부적으로 업무개선을 할 수 있게 돼 도움이 됐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은 의뢰 병원 입장에서도,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필요한 환자 입장에서도 모두 만족스러운 사업”이라고 했다.두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고대안산병원과 협력병원들은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의료기관 내·외부에서 지속적이고 긴밀한 실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대안산병원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진료협력 강화를 넘어, 상종 구조전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진료협력병원과의 전문의뢰ㆍ회송 체계를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실질적으로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진료협력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 주도로 시작된 정책 사업이다.
    의료계소식이슬비 기자2025/05/15 17:09
  •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세균이 완전히 없어졌는지’ 확인 필수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세균이 완전히 없어졌는지’ 확인 필수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위암을 유발한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잘못된 정보도 만연해졌다.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단법인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는 지난 14일 LG서울역빌딩에서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의 위 건강 증진을 위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는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 ‘위 건강의 날’로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 정훈용 회장(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헬리코박터균이 언제 위암을 일으키는지 알 수 없어 과다한 불안감이 조정되는 것이 큰 문제다”며 “지난 2020년, 연구회가 설립된 후 헬리코박터균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와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헬리코박터균은 감염된 사람으로부터 전파된다. 주로 유아기에 감염이 잘 된다. 과거에는 우물이나 공동식기 사용 등 부족한 위생 수준으로 인해 감염될 가능성이 컸다. 반면, 현재는 전반적인 위생 수준 향상으로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험성이 과거의 10% 수준으로 감소했다. 정 회장은 “감염됐다고 해서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고, 제균 치료를 잘 받으면 된다”며 “제균 치료는 위산 억제제와 항생제를 이용해 이뤄진다”고 했다.다만 감염자의 약 20%는 제균에 실패한다. 항생제 내성 때문이다. 정 회장은 “1차 치료 후 세균이 잘 죽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꼭 2차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제균 치료만 잘 받아도 조기위암이나 위 선종(위 점막에 생기는 용종) 발생을 방지한다”며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제균 치료를 미리 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는 오는 6월 4일 ‘제1회 위 건강의 날’에 진행될 주요 캠페인과 관련 사업 내용도 설명했다. 정훈용 회장은 “헬리코박터균 감염과 위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대국민 라디오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전국 8개 병원에서 일반인 대상 건강강좌도 개최한다”고 했다. 강좌의 대주제는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이다. 강좌는 ▲가족 내 감염을 줄이기 위하여 철저히 소독해야 하나 ▲제균요법, 무엇이 중요한가 ▲제균요법을 통해 위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가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 두려운 존재인가 등을 소주제로 해 진행된다.
    위장질환김예경 기자2025/05/15 17:02
  • “살 안 찌려면 점심에 ‘이것’ 드세요”… 오윤아가 꼽은 ‘의외의’ 음식, 뭘까?

    “살 안 찌려면 점심에 ‘이것’ 드세요”… 오윤아가 꼽은 ‘의외의’ 음식, 뭘까?

    배우 오윤아(44)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음식으로 갈비탕을 꼽았다.지난 9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여름맞이 운동! 이렇게만 하면 오윤아 몸매 완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오윤아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던 중 “요즘에 식단 관리도 하고 있다”며 “하루에 거의 한 끼만 먹고, 나머지는 샐러드를 먹는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하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에게 점심 메뉴로 갈비탕을 추천한다”며 “기름이 다 빠진 고기에 국물을 먹는 거라 포만감을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년간 허리 25사이즈를 유지하고 있는 오윤아가 추천한 갈비탕과 1일 1식,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이 될까?◇갈비탕, 근력 키우는 데 도움 돼오윤아가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고 추천한 갈비탕은 쇠갈비 고기와 뼈를 끓인 음식으로, 보양식으로도 꼽힌다. 소고기에 풍부한 단백질은 면역력을 키워주고, 다이어트 중 근육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오윤아가 점심 메뉴로 추천했는데, 실제로 저녁시 간대 먹는 것보다 낮 시간대 먹으면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2021년 일본 와세다대 연구팀이 65세 이상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찰연구에서 저녁 시간대보다 아침 식사로 단백질을 다량 섭취한 사람이 근육량이 많고 악력도 현저히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지는 시간대가 아침이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게다가 단백질은 포만감도 커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다만, 갈비탕을 먹을 때 국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살이 찔 수 있다. 실제로 영국 퀸 메리 런던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소금 섭취가 1g 늘면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20% 이상 증가한다. 나트륨은 지방을 붙잡는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체지방이 잘 빠지지 않게 만든다. ◇1일 1식, 장기적으로 지속하면 부작용 생길 수도오윤아가 실천하고 있는 1일 1식은 말 그대로 하루 한 끼만 먹어 장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이다.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면서 유명해졌다. 나구모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배고플 때 나오는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돼 당뇨, 치매, 암과 같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실제로 나구모 박사는 10년 넘게 1일 1식을 실천하며 부정맥과 변비 등을 예방하고,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만, 오윤아처럼 지속적으로 1일 1식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한 식사법이라고 단정하긴 어렵다. 가장 큰 문제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안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면 생체 리듬이 깨져 성장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 있다. 성장 호르몬이 부족하면 근육량, 골밀도, 활력, 에너지 대사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생긴다. 따라서 무작정 다이어트를 위해 1일 1식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15 16:31
  • ‘불륜·폭행’ 日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 활동 중단… “‘이 정신질환’ 치료 중”

    ‘불륜·폭행’ 日 국민 여동생 히로스에 료코, 활동 중단… “‘이 정신질환’ 치료 중”

    일본 유명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5)가 정신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최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로스에 소속사는 “히로스에가 양극성 장애와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단을 받았고, 현재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히로스에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심신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돌 출신 배우인 히로스에는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영화·방송·광고계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영화 ‘철도원’, ‘비밀’ 등의 작품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하지만 최근 불륜과 간호사 폭행 건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달 히로스에는 교통사고 이후 시즈오카현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를 발로 차고 할퀴는 등의 폭행을 가해 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으로 약 열흘간 구치소에 구금됐으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석방 이후 차에 탑승하자마자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3년에는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이 알려져 공개 사과하고, 남편과 이혼했다.또 TV아사히는 최근 히로스에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낯선 행인에게 난데없이 “히로스에입니다”라고 인사하거나, 운전 도중 도로로 뛰쳐나가려 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 왔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이상 행동이 최근 진단 받은 두 질환 때문일 수 있다는 목소리를 냈다. 히로스에 료코가 진단받았다는 양극성 장애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알아봤다.  ▷양극성 장애=양극성 장애는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다. ‘조울증’으로도 많이 알려졌다. 양극성 장애는 문제 증상이 일정 기간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를 반복한다. 이를 삽화라고 하는데, 양극성 장애 삽화에는 ‘조증·경조증 삽화’와 ‘우울증 삽화’가 있다. 조증·경조증 삽화일 때 환자들은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에너지가 증가한다. 흥분을 잘하며, 화를 잘 내고 비정상적인 사고의 흐름으로 인해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 심할 경우 환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우울증 삽화는 우울장애와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재미를 느꼈던 일들에 흥미를 잃고, 만사에 귀찮아하며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을 부린다. 불면 또는 수면과다 현상을 겪으며, 피곤함과 무기력감을 느낀다. 만약 이유 없이 2~3일 이상 기분이 들뜨거나 들뜬 기분이 1주일 이상, 우울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양극성 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갑상선기능항진증=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 ▲식욕 증가 ▲지속적인 갈증 ▲심박수 증가 ▲근육 약화 ▲불안감 ▲피로감 ▲기분 변화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우울증 발병과도 관련이 있다. 실제로 서울시립대학 도시보건대학원 박상신 교수팀에 따르면, 갑상선기능항진증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은 29.5%로,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여성(9.4%)보다 3배 이상으로 높았다. 갑상선 기능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갑상선호르몬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으면 부신피질자극호르몬방출호르몬(CRH)과 코르티솔 분비가 과도해져 뇌의 구조적·기능적 변화를 촉발하고, 이로 인해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이론이 제기된 바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방치하면 심장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는 항갑상선 약을 복용하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혹은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5/15 16:19
  • “피부에 좋다는 ‘이 과일즙’ 발랐다가”… 화끈거리고 피부 벗겨져, 무슨 사연?

    “피부에 좋다는 ‘이 과일즙’ 발랐다가”… 화끈거리고 피부 벗겨져, 무슨 사연?

    SNS상에서 레몬즙이 여드름 피부에 좋다는 내용을 보고 따라 했다가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겪은 베트남 2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8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자딘 닷 베트남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 여성 A(25)씨는 SNS를 통해 레몬즙이 여드름을 완화하는 데 좋다는 정보를 봤다. 그는 “레몬즙을 화장솜에 묻혀 피부에 발랐다”며 “특히 여드름이 있는 곳에 즙을 더 많이 발랐다”고 했다. A씨는 “레몬즙을 바를 때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여드름 세균이 죽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며 “5일간 반복했다”고 했다. 하지만 A씨의 얼굴은 점점 붉어졌고 화상을 입은 듯 피부 껍질이 벗겨졌다.A씨는 결국 피부과를 찾았고 ‘자극성 접촉 피부염’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레몬즙에 함유된 구연산 성분이 피부를 자극한 것이다”며 “레몬은 산성도가 높은 음식으로 피부에 바르면 자극을 일으킨다”고 했다. 이어 “A씨는 레몬즙을 바른 뒤 햇볕을 쐐서 ‘식물성광피부염’ 증상도 나타났다”고 했다. A씨는 일주일 동안 항염제를 섭취하고 피부 회복 크림을 발라 증상이 완화됐다. 레몬 속에 들어있는 구연산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구연산은 산성 물질로 레몬이나 감귤에서 신맛을 내는 성분이다. 피부에 닿으면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킨다. 특히 A씨처럼 여드름 피부나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자극성 접촉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은 피부가 독성 성분이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경우 나타나는 피부 염증이다. 증상으로는 ▲피부 발적 ▲부종 ▲물집 ▲각질층 손상 ▲궤양 ▲통증 등이 있다. 구연산뿐만 아니라 ▲세제 ▲비누 ▲화장품 ▲매니큐어 ▲공업용 물품 속 각종 화학물질도 피부염을 유발한다. 자극성 접촉 피부염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을 빠르게 찾아 없애는 것이다. 또한 국소 스테로이드와 함께 피부 보습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한편, 레몬을 만진 뒤 자외선을 쬐면 ‘식물성광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식물성광피부염이란 피부가 ‘푸로쿠마린’이라는 성분이 포함된 식물에 접촉한 뒤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생기는 광독성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햇볕에 노출된 피부에서 광화학 반응이 일어나, 수 시간 이내에 ▲홍반 ▲가려움증 ▲고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주근깨와 비슷한 갈색이나 청회색의 색소침착이 몇 개월간 남게 된다. 원인이 되는 푸로쿠마린 성분은 레몬뿐만 아니라 ▲라임 ▲귤 ▲오렌지 ▲자몽 ▲당근 ▲셀러리 ▲무화과 ▲파슬리 ▲콩과 식물 등에 존재한다. 
    피부질환김예경 기자2025/05/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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