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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재료에 따라 오히려 고열량 식품이 될 수 있다. 열량 걱정 없이 김밥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생각보다 열량 높아김밥은 재료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한 음식이다. 즉,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건강식도 될 수 있고, 뱃살을 늘리는 묵직한 한 끼가 될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한국식 김밥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아 체중 관리를 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밥에 소금, 참기름 등 각종 양념을 첨가해 맛을 돋울 뿐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재료도 기름에 볶아 지방 함량이 높다. 평균 열량이 460~600kcal고, 햄, 어묵, 마요네즈에 버무린 참치까지 더하면 칼로리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 관리 중이라면 조심해야 한다.◇쌀 대신 계란지단이나 곤약쌀 활용건강을 생각한다면 김밥 속 밥 함량을 줄이는 게 좋다. 밥은 김밥 내용물의 절반을 차지해서 밥 양을 줄이면 칼로리도 자연스레 감소한다. 밥의 양을 줄이기 싫다면 일반 쌀 대신 곤약쌀을 이용해 곤약밥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곤약은 구약감자를 가공한 것으로, 수분이 97%라 열량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식품이다. 포만감이 높아 음식 과다 섭취를 막아준다는 점에서도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이외에도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쌀 대신 계란지단으로 속을 채워 만든 키토 김밥이나, 포두부를 이용해 만든 채식 김밥도 다이어트에 좋다. 김밥에 햄, 어묵 등을 넣지 않고 오이, 당근 등 채소만 가득 넣는 방법도 있다.◇단백질 식품은 충분히김밥을 먹을 때 필수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단백질 섭취량이 줄어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단백질은 근육 형성에 활용돼 기초대사량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 김밥을 통해서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김에 현미 등 잡곡을 섞은 밥을 얇게 깔고, 밥이 빈자리에 닭가슴살 소시지·두부 등 단백질 식재료를 올리는 것이다. 간은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매콤한 맛과 씹는 맛을 더하고 싶다면 배추김치를 살짝 씻어 넣거나 고추 등의 아삭한 채소류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6/04/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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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 식사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는 아이가 조용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편한 방법이지만,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 신체·정서 성장에 방해정신과 전문의 무랄리 크리슈나 박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면서 밥을 먹는 아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음식을 먹게 돼 배고픔이나 포만감 신호를 놓치기 쉽다. 실제로 식사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주의력이 분산될 경우 음식 섭취량에 대한 인지적 조절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는 과식이나 영양 섭취 부족으로 이어져 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가족 구성원과 소통할 기회도 줄어든다. 크리슈나 박사에 따르면, 식사 시간에 가족과 함께 대화하는 것은 언어와 사회성 발달,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중요하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의존하게 되고, 휴대전화 없이는 밥을 먹으려 하지 않아 식사 시간이 힘겨워질 수 있다”고 했다.◇이유식 시기부터 스마트폰 치워야크리슈나 박사는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점부터 식탁에서 스마트폰을 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음식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맛과 질감, 먹는 행위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이 때 ‘식사 시간에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와 같이 간단한 가족 규칙을 정해 두고, 이를 일관성 있게 지키는 게 중요하다. 아이가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 갑자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반발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식사 중에는 화면을 끄는 방식으로 화면을 보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게 좋다. 아이에게 식탁을 차리는 것을 돕게 하거나,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 시간에는 음식의 색깔, 질감, 맛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오늘 하루 중 가장 좋았던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아이들이 스마트폰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운다. 부모가 식사 중 스마트폰을 확인하면 아이들이 이를 따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크리슈나 박사는 “아이가 떼를 써도 인내심을 가지고 규칙을 지키도록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렇게 하면 아이들은 대개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스마트폰 없이 식사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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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이면 꽃가루나 미세먼지 같은 유해 요인에 우리 눈이 노출되기 쉽다. 특히 이 시기에 눈이 가렵거나 충혈되면 알레르기 결막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때 눈이 가렵다고 비비면 염증이 퍼져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원추각막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꽃가루·미세먼지에 예민해진 눈, ‘계절성 결막염’ 주의보알레르기 결막염은 눈 결막의 면역세포가 특정 외부 항원에 과민반응을 일으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부분은 증상이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지만, 아토피 각결막염이나 봄철 각결막염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주로 4~6월에 발생하며, 주로 꽃가루, 풀, 나무 등이 원인이 된다. 비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집먼지진드기가 주요 원인이며,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주요 증상은 눈이나 눈꺼풀의 가려움증, 결막 충혈, 화끈거림을 동반한 통증이다. 노란 눈곱보다는 끈적하고 투명한 분비물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며, 결막이나 눈꺼풀이 심하게 부풀어 오르기도 한다.대부분의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질환의 특성상 자주 재발하고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꾸준하고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회피요법과 약물치료 병행… 스테로이드제는 전문의 지시 따라야치료는 크게 원인 물질을 멀리하는 회피요법과 증상을 가라앉히는 약물치료로 나뉜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바로 항원 노출을 피하는 회피요법이다. 본인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무엇인지 안다면, 생활환경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완벽한 차단이 어렵기에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서울대병원 안과 윤창호 교수는 “가려움증이 심할 때는 효과가 빠른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사용하며, 증상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비만세포 안정제를 꾸준히 점안하기도 한다”라며 “염증이 심하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부작용 위험이 있어서 반드시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합병증으로 각막염, 각막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을 지속적으로 비비면 원추각막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이들은 모두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시력 이상이 발생하면 안과를 방문해 다른 합병증이 동반되었는지 검사받아야 한다.◇비비지 말고 ‘냉찜질’… 소금물 세척이나 안대 착용은 피해야알레르기 결막염은 치료만큼이나 일상에서 원인이 되는 항원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실내 창문을 닫아 항원 유입을 막아야 한다.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해 몸에 묻은 오염 물질을 털어내야 하며, 평소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을 갖는 것도 필수적이다.특히 증상이 나타났을 때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렵다고 눈을 비비면 염증 물질이 주변으로 퍼져 부종이 심해지거나 손에 묻은 항원이 눈으로 직접 전달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윤창호 교수는 “가려움이 심할 때는 냉찜질을 하거나 냉장 보관한 차가운 인공눈물을 충분히 점안하여 항원을 줄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수돗물이나 소금물로 눈을 씻는 행위는 예민해진 결막에 2차 손상을 줄 수 있어서 절대금물”이라고 말했다.충혈이나 부종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으나, 안대를 자주 교체하지 않으면 안쪽 거즈가 오염돼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안대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눈질환오상훈 기자2026/04/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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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선미(52)가 과거에는 실리프팅 시술을 받았으나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4일 송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리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선미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좋은 것도 더 챙겨 먹고, 피부 관리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진이 “최근 리프팅 시술을 받았냐고 묻는 댓글이 있었다”고 말하자, 송선미는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선미는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싶다”며 “뭔가를 인위적으로 올리면 하고 나서 얼마간 예쁘고 괜찮은 것 같은데 나중에는 결국 데미지가 남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젊었을 땐 실리프팅도 해봤지만, 이젠 싫다”며 “지금은 자연스럽게 늙고 싶다”고 했다.송선미가 받은 실리프팅 시술은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에 삽입해 처진 얼굴 살을 직접 끌어올리는 시술이다. 실에 달린 돌기가 피부 조직을 고정해 즉각적인 리프팅 효과를 주며, 실이 녹는 과정에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탄력을 개선한다.다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시술 직후에는 부기, 멍,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이 비치거나 만져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실을 너무 얕게 삽입하거나 과하게 당길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딤플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1년 미만의 짧은 기간 동안 시술을 반복하면 피부 내부에 흉터 조직이 축적돼 피부 조직이 딱딱해질 위험이 있다.한편, 송선미처럼 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태도는 오히려 동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나치게 젊어 보이려는 집착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은 콜라겐을 분해하고 염증 반응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킨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일수록 손상된 피부 장벽의 경피 수분 손실이 더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이 확인됐다.
뷰티김영경 기자 2026/04/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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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열매가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 대사 지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크리스티나 루소 등 이탈리아 연구팀이 선인장 열매(오푼티아 피쿠스-인디카)가 대사증후군 증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 연구들을 종합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 저항성, 내장 지방 축적,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만성적인 저강도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다. 선인장 열매의 영양 성분과 생리활성물질이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선인장 열매가 혈당 조절과 지질 대사를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선인장 열매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해 산화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고 인슐린 신호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쳐 포도당 흡수를 촉진했다. 이와 함께 지방 합성을 조절하는 SREBP-1c를 억제해 지방산 산화를 유도하는 PPAR-α를 활성화해 간 내 지방 축적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영양학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선인장 열매는 수분 함량이 85~92%로 달해 에너지 밀도가 낮고 지방 함량이 거의 없다. 100g당 3~5g 수준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으며 특히 점액질과 펙틴 등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베탈레인 등 항산화 물질과 칼륨, 엽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이 들어 있다. 씨앗에 포함된 다가불포화지방산과 피토스테롤도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선인장 열매의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당 조절, 지질 개선, 산화 스트레스 감소, 염증 억제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선인장 열매는 국내에서 ‘백년초’라고 불리는 식물과 같은 선인장속에 속한다. 다만 재배 지역과 품종에 따라 당도, 점액질 함량, 항산화 성분 농도 등에 차이가 있어 실제 건강 효과는 다를 수 있다. 한편, 이 연구는 지난 3일(현지 시각) 국제학술지 ‘영양학(Nutrient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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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김경림 기자 2026/04/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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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 중인 영양제 종류가 다양하다. 이들 중에 어떤 조합으로 먹어야 최대의 효율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18년차 의사가 매일 챙기는 영양제 구성을 참고하자. 내과 전문의 김일규 원장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매일 비타민D, 비타민C, 오메가3 세 가지 영양제를 챙긴다”면서 “유산균이나 코엔자임Q10, 비타민B군 같은 영양제는 상황에 따라 더하거나 뺀다”고 말했다. ▶비타민D=혈중 25(OH)D 농도를 30ng/mL 이상을 적정선으로 보지만, 대부분 14~17ng/mL이며 심한 경우 10 ng/mL 미만인 경우도 흔하다. 이론상으로는 햇볕에 노출되는 것만으로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실내 생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비타민D는 흔히 뼈 건강에만 관여할 것 같으나, 실제 역할은 더 넓다. 칼슘 흡수와 직접적으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암 발생 위험과도 연관된다. 또한 세로토닌 합성에도 관여해 우울증과 일부 관련이 있다. 용량은 보통 하루 2,000IU 이상을 기본선으로 두고, 혈중 농도가 30ng/mL 이상으로 올라가면 1,000IU 정도로 줄여 유지하면 된다. ▶비타민C=비타민C의 경우 과일과 채소만 잘 먹으면 충분하다는 주장과, 고용량(메가도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한다. 김 원장은 “괴혈병을 막는 최소 요구량(약 60mg/일)은 식단만으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다”면서도 “항산화나 혈관 보호, 노화 지연까지 욕심낸다면 영양제로 보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산성이 강해 공복에 복용하면 속쓰림이나 위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와 함께 또는 식후에 먹는 게 좋다. 체내 반감기가 짧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1g을 먹는다면 한 번에 몰아서 먹기보다는 아침과 저녁 500 mg씩 나누어 먹는 방식이 더 효율적이다.▶오메가3=혈관과 심장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는 성분이 오메가3다. 오메가3는 중성지방 수치를 약 2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면 혈관이 손상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위험이 높아진다. 오메가3를 통해 이러한 위험성을 지닌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특히 비만, 고지혈증 등 혈관 위험인자가 있다면 오메가3를 먹는 게 좋다. 이외에 유산균은 장 상태를 고려해서 일정 기간 먹다가 좋아지면 중단해도 무방하다. 코엔자임Q10과 비타민B군은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약을 쓰는 사람에게 근육통이나 피로감을 줄이는 목적으로 도움이 되나 누구나 반드시 먹어야 하는 영양제는 아니다.
라이프김경림 기자 2026/04/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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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김영경 기자 2026/04/1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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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단순 사마귀로 오인됐던 발 병변이 사실은 암이었다는 70대 남성의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 국립자치대(UNAM)와 국립의료원(HGM) 등 공동 연구팀에 따르면, 76세 남성 환자는 약 8년 전부터 오른발에 사마귀처럼 보이는 병변이 생겼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크기가 커졌다. 초기에는 감염성·염증성 질환으로 판단돼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후 병변은 궤양을 동반한 밖으로 돌출된 형태의 종괴로 진행됐고, 악취가 나는 분비물과 통증, 보행 장애까지 나타났다. 병변은 계속 자라 약 15cm 크기까지 커졌다. 정밀 검사를 위해 시행한 조직검사 결과, 해당 병변은 고분화 편평세포암의 사마귀양 암종으로 진단됐다. 의료진은 종양의 범위가 넓어 초기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 면역항암제 치료를 먼저 시행했다. 환자는 치료 이후 종양 크기가 일부 감소하고 증상이 호전됐으며, 현재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 아래 향후 수술 가능성을 재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피부 편평세포암 전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흔한 피부암이므로, 다양한 조직병리학적 변형을 포함한다. 이 중 사마귀양 암종은 드물지만, 느리게 자라면서도 국소적으로 침습하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진단이 지연될 경우 주변 조직을 광범위하게 파괴할 수 있다.특히 발에 발생하는 경우 발바닥 사마귀나 굳은살, 기계적 과각화증과 같은 흔한 질환과 외형이 유사해 진단이 어렵고, 늦어지기 쉽다. 이로 인해 경험적 치료가 반복되는 동안 병변이 서서히 진행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전이 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진단이 늦어지면 심부 연조직이나 뼈까지 침범해 심각한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절단이 필요할 수도 있다.의료진은 “주요 감별 진단으로는 족저사마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경과를 보이며 진행성 침윤이나 심각한 기능 장애를 동반하지 않는다”며 “반면 진행성 성장, 경화, 궤양, 통증 또는 치료 실패가 있는 경우에는 피부 편평세포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번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Cureus)’에 지난 8일 게재됐다.
암일반최수연 기자2026/04/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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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차원에서 GI 지수(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을 선별해 먹으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GI 지수만이 아니라 ‘GL 지수(혈당부하 지수)가 낮은 음식’인지도 함께 봐야 한다. GI 지수(Glycemic index)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얼마나 빠르게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상대적으로 나타낸 지표다. 순수한 포도당을 100g 섭취했을 때 기준을 100이라고 잡고 상대적인 속도를 비교한다. GL 지수는 GI 지수에 해당 식품을 먹을 때 안에 포함돼 있는 탄수화물 양(g)을 곱해서 만든 지수다.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유원상 교수는 “GI 지수는 혈당을 올리는 속도라고 본다면, GL 지수는 섭취량까지 포함하므로 혈당 상승 정도를 더 잘 표현한 척도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혈당 상승을 방지하려면 GI와 GL지수가 모두 높은 음식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액상과당, 시리얼, 흰쌀밥을 포함해 유원상 교수는 누룽지와 믹스커피를 먹지 말라는 입장이다. ▶액상과당 음료, 소스류=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식품들 중 액상과당이 함유된 탄산음료, 에너지드링크를 주의해야 한다. 불고기양념과 케첩 등 소스류도 마찬가지다. 액상 제형이라 혈액과 간으로 곧장 전달되기 때문에 혈당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시리얼과 흰쌀밥=시리얼은 곡류 가공해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GL 지수가 높다. 같은 부피를 먹을 때 훨씬 더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는 의미다. 흰쌀밥 또한 GI와 GL 지수 모두 높은 음식이라 혈당을 관리한다면 피하는 게 좋다. ▶누룽지=누룽지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소화가 잘되기에 중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이런 누룽지가 의외의 혈당 상승 주범이다. 밥이 눌리면서 탄수화물의 밀도가 훨씬 높아지고, 노릇하게 굽는 과정에서 덱스트린 성분이 분해되어 흡수가 더 빨라진다. 그래서 누룽지는 GI 지수가 80이상으로 흰 쌀밥보다 높고, GL 지수 또한 높다. 또한 누룽지를 먹으면 아무래도 반찬류 섭취량이 줄어 채소와 단백질을 덜 먹게 된다. 이는 혈당에 더 안 좋게 작용한다. ▶믹스커피=믹스커피 한 포에서 흰 설탕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또한 유화제가 혼합된 크림 성분은 혈당이 가파르게 상승하도록 만든다. 믹스커피를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실 때 제형이 액상이라는 점도 문제다. 소화 효소를 거치지 않고 곧장 흡수되기 때문에 혈당관리 측면에서 안 좋다. 설탕과 포화지방, 액상까지 혈당에 안 좋은 세 가지 요소를 다 갖춘 셈이다. 게다가 식후에 믹스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아 혈당 스파이크 꼭짓점을 담당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커피를 꼭 마셔야 한다면 블랙커피를 섭취해야 하며, 단맛의 유혹을 도저히 못 끊겠다면 차선책으로 스테비아 커피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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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기침이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가, 폐 깊숙이 코 피어싱이 들어가 있던 사실을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에 거주하는 여성 모니카 데야니라 카브레라 바라하스(26)는 어느 날부터 기침을 계속했다. 처음에는 날씨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증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자 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사라진 줄도 몰랐던 코 피어싱이 폐 안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금속은 대동맥에서 불과 0.5mm 떨어진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평소 여러 개의 피어싱을 하고 있던 바라하스는 코 피어싱이 빠진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 이후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잠든 사이 피어싱이 떨어졌고,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이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문제는 제거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20분 정도면 끝날 간단한 시술로 예상됐지만, 피어싱이 이미 기관지 내부 조직에 일부 붙어 있어 상황이 복잡해졌다. 시술은 1시간 20분 이상 이어졌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데는 실패했다.결국 더 침습적인 수술이 필요해졌고, 이 과정에서 대량 출혈 등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도 있었다. 바라하스는 "수술 전날 가족에게 작별 편지를 남길 정도로 두려웠다"며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의료진은 "금속이 심장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 있어 놀랐다"고 했다. 만약 폐나 대동맥을 손상시켰다면 폐허탈(무기폐)이나 치명적인 출혈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다행히 바라하스는 이후 수술을 통해 회복했다.◇폐 이물질, 만성기침·호흡곤란 유발바라하스의 사례처럼 이물질이 기도로 들어가 폐에 도달할 경우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작은 이물질은 기침 반사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지만, 배출되지 못하면 기관지나 폐에 남아 만성기침, 쌕쌕거림(천명),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생기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특히 금속과 같은 이물질이 장기간 체내에 남아 있으면 염증이나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드물게는 석회화가 진행되기도 한다. 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적어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어, 원인을 알 수 없는 기침이 지속될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피어싱, 감염·흉터 등 부작용 주의피어싱은 이물 흡입과 같은 드문 사고뿐 아니라, 시술 과정에서도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켈로이드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피부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튀어나온 흉터가 형성되는 질환이다.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는 드물며, 필요에 따라 주사 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다.또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할 경우 감염 위험이 있다. 특히 오염된 기구를 사용할 경우 혈액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C형 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C형 간염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일부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2022년 대한소화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피어싱으로 인한 C형 간염 감염 위험은 0.13% 수준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신이나 비위생적 침술 등과 마찬가지로 감염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반드시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이외에도 금속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 피부 부종, 국소 감염 등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화제와이슈장가린 기자2026/04/1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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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아라 기자 2026/04/1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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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꾼 꿈을 자세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이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시드니캠퍼스 뇌건강센터 연구팀은 인지기능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고령층 1049명을 모집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인지기능검사, 혈액검사, 뇌 MRI(자기공명영상) 등을 시행하며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에게는 평소 꿈을 얼마나 잘 기억하는지에 대한 자기 보고를 받았고, 동시에 알츠하이머와 연관된 여러 지표를 측정했다. 특히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혈중 타우 단백질과 또다른 위험 인자로 알려진 APOE4 유전자 보유 여부가 주요 관찰 대상이었다. 분석 결과,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일수록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지표들이 안 좋았다. 이들은 타우 단백질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APOE4 유전형을 가진 비율도 더 높았다. 이들 중에는 표준 기억력 검사에서는 정상 범주를 보이지만,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즉, 일상에서는 기억력에 문제가 없더라도 잠재적인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보유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연구 시작 시점에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보고한 참가자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이후 수년 동안 인지 기능이 더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치매 진단을 받을 위험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만 연구팀은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면 곧 알츠하이머가 온다는 식의 단정은 할 수 없다”면서 “이번 연구는 어디까지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이지, 인과관계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꿈을 기억하는 능력에는 개인차가 있고, 원래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도 있어서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스트레스를 비롯해 우울과 불안, 복용 중인 약물, 알코올 섭취 등이 꿈을 기억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부연했다. 아울러 꿈을 기억하는지 여부만 알츠하이머 자가진단의 기준으로 삼을 게 아니라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른 인지 행동 변화도 함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예전보다 말이 자주 막히는 것 같다”,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성격이 눈에 띄게 예민해지거나 의심이 많아졌다”는 반응을 보인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이와 함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같은 심혈관 위험요인을 관리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게재됐으며 외신 ‘더 미러(The mirror)’ 등에 보도됐다.
뇌질환김경림 기자 2026/04/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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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30대 여성이 인조 속눈썹을 제거한 뒤 뇌종양 의심 증상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The Sun)’에 따르면, 영국 체셔주에 거주하는 제니 키프(34)는 수년간 눈 윗부분을 완전히 덮는 긴 속눈썹 연장 스타일을 유지해 왔다. 그러다 2020년 6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속눈썹을 잠시 제거했고, 이를 본 제니의 어머니는 “오른쪽 눈이 평소보다 튀어나와 보인다”며 딸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이후 안과를 찾은 제니는 오른쪽 눈 뒤쪽에서 이상이 발견돼 종합 병원을 찾아 응급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제니는 뇌종양인 ‘수막종’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제니가 17세 때부터 지속적으로 맞아온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성분의 피임 주사를 종양의 원인으로 의심했다.제니는 “평소 속눈썹을 붙이고 있어 눈 모양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며 “속눈썹을 떼지 않았다면 종양을 발견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피임 주사의 위험성에 대해 단 한 번도 설명을 들은 적이 없다”며 “미리 알았더라면 주사를 즉시 중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제니는 두 차례의 수술로 종양의 절반을 제거했으며, 방사선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안정된 상태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수막종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인 수막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약 90%는 양성이며, 제니의 사례 역시 양성에 해당한다. 다만, 양성 종양도 방치할 경우 종양이 자라면서 뇌의 주요 부위를 압박해 신경 손상이나 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제니가 겪은 안구 돌출은 종양이 시신경을 압박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심할 경우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이 밖에도 종양 발생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뇌압 상승으로 인한 지속적인 두통, 오심과 구토가 흔하며, 팔다리 운동 마비나 감각 저하, 시력 감퇴, 청력 소실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악성 종양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빠르고 주변 뇌 조직으로 침투하는 성질이 강해 뇌부종이나 간질 발작 등 신경학적 증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수막종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지 않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이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시력·청력 저하, 운동 기능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한편,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오픈(BMJ Open)’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기반 피임 주사를 1년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수막종 발생 위험이 비사용자보다 약 5.6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도 2024년 고용량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수막종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원(NICE)은 해당 약물을 고용량 또는 장기 사용 시 수막종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부작용으로 명시하고, 수막종이 진단된 경우 약물 사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다만,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위험평가위원회(PRAC)는 해당 약물을 장기간 투여할 경우 수막종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할 수 있으나, 질환 자체가 희귀해 절대적인 발생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뇌질환김영경 기자 2026/04/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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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스트레스 완화와 불안 감소, 집중력 향상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바쁘고 빠른 일상 속에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간단한 습관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명상 효과가 7~10분 사이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인도 벵갈루루 소재 국립정신건강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은 명상 무경험자, 초보자, 숙련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호흡 관찰 명상'을 수행했고, 연구진은 128개의 센서가 달린 장비를 통해 명상 중 뇌의 전기적 활동을 실시간으로 측정했다.분석 결과, 명상 경험과 관계없이 뇌 변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상을 시작한 뒤 약 2~3분이 지나면, 뇌는 일상적인 산만한 상태에서 벗어나 '차분하면서도 깨어 있는 상태'로 전환됐다.이 과정에서 차분함과 집중과 관련된 알파파와 세타파, 집중 상태를 나타내는 베타파는 증가했고, 졸림과 관련된 델타파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즉, 짧은 시간만으로도 뇌가 안정되면서 동시에 집중력이 높아지는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이러한 변화는 7~10분 사이에 가장 강하게 나타났다. 숙련자가 초보자보다 더 빨리 변화에 도달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같은 시간에 도달했을 때 뇌파 변화의 강도는 더 크게 나타났다. 일부 숙련자의 경우 명상을 시작한 지 30초 만에 뚜렷한 뇌 반응이 관찰되기도 했다.연구진은 "명상에 대한 뇌의 반응은 매우 빠르게 나타난다"며 "개인의 경험 수준에 따라 인지와 감정 처리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몇 분만 투자하면 뇌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7분 이상의 짧은 명상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법"이라고 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에 지난달 게재됐다.
생활건강장가린 기자2026/04/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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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소라 기자 2026/04/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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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최수연 기자 2026/04/10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