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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즐기는 '러너족'이 급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국내 러닝 인구가 2022년 기준 약 883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손쉽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 인기를 끈 러닝이지만, 잘못된 습관으로 달리다가 고관절(골반과 엉덩이를 연결하는 관절)에 반복된 충격이 쌓이면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는 "장거리 러닝을 즐기던 러너가 고관절 점액낭염 진단을 받고 장기간 운동을 중단하거나, 무리한 러닝으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가 진행돼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은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잘못된 러닝은 달리면서 느끼는 행복감인 러너스 하이가 아닌 반대로 건강이 망가지는 러너스 다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상·하체를 연결하고, 체중을 지탱하는 고관절은 발목·무릎 부상보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달리면서 다치기 쉬운 부위의 하나다. 러닝 시 고관절에는 체중의 수 배에 달하는 하중이 전달된다. 골반과 주변 근육의 불균형, 다리 길이 차이, 잘못된 착지 습관 등이 있다면 고관절에 비정상적인 압력을 가해 부상 가능성을 높인다. 김 교수는 "고관절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깊은 구조에 있어, 손상이 발생해도 초기에는 허리나 엉덩이 통증으로 착각하기 쉬워 방치할 수 있다"며 "미세한 염증이 점차 진행돼 연골이 닳고, 심하면 뼈에 괴사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러닝 중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빠른 진단과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고관절이 충격이 누적되면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특히 가장 흔한 질환은 '고관절 점액낭염'이다. 엉덩이 바깥쪽에 있는 점액낭에 반복적으로 마찰과 압박이 생겨 염증이 생긴 것으로, 계단을 오르거나 옆으로 누울 때 통증이 심해진다. 갑자기 주행 거리를 늘렸거나, 운동량을 증가했을 땐 고관절에 미세한 금이 가는 '고관절 스트레스 골절'이 생길 수 있다. 초기엔 단순 근육통처럼 느껴져 방치하기 쉬운데, 적절한 치료 없이 계속 달리면 골절이 진행될 수 있다. 가장 예후가 안 좋은 질환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로, 고관절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뼈와 조직이 죽는 질환이다. 운동할 때 사타구니 깊은 곳에 통증이 나타나고, 진행되면 보행도 어려워진다.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관절 질환은 먼저 약물·물리치료, 휴식 등을 병행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고, 관절 부담을 줄이는 보존 치료를 진행한다. 점액낭염이나 스트레스 골절은 조기 발견 시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보존 치료에도 통증이 지속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정밀 평가를 진행한다. 스테로이드 주사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러닝 중 고관절에 통증이 생기면 많은 러너들이 운동을 계속해도 되는지,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헷갈려 한다"며 "통증 위치강도·지속 시간에 따라 구분하는데, 움직일 때 통증이 있지만 며칠 휴식 후 사라진다면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 강도 조절로 관리가 가능하고, 통증이 계속 심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있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잘 모르겠을 땐 전문의의 판단을 듣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했다.고관절은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오래걸리거나 어렵다. 처음부터 고관절 부상을 피하는 게 좋다. 대다수 부상은 잘못된 러닝 습관에서 오는데, 무리한 주행 거리·갑작스러운 강도 증가·잘못된 자세·불균형한 근육 상태가 주 원인이다. 예방하려면 운동 전 충분히 준비 운동과 스트레칭을 하고, 개인 체력에 맞는 강도로 운동해야 한다. 러닝 전에는 고관절 주변 근육을 충분히 이완하고, 러닝 후에는 냉찜질과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게 좋다. 신발 선택도 중요한 요소다. 김 교수는 "충격 흡수가 잘 되는 쿠션화를 사용하고, 노면이 고르지 않거나 경사가 심한 장소는 피하는 게 좋다"며 "러닝 중 고관절 통증이 느껴진다면 무리하게 달리지 말고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세 줄 요약!1. 고관절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닝하면서 다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2. 고관절 점액낭염, 고관절 스트레스 골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의 질환에 걸릴 수 있고, 한 번 걸리면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려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3. 러닝 전에는 고관절을 이완하는 준비 운동을 하고, 후에는 냉찜질과 회복을 위한 스트레칭을 병행해야 한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06/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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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한희준 기자 2025/06/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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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6/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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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남성이 아침 식단을 바꾼 후 18개월 만에 31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5월 29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120kg으로 과체중이었던 로스 코트론은 자신의 다이어트 과정을 SNS에 공유했다. 그는 “점점 늘어나는 허리둘레를 보고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에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식단에 변화를 주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로스 코트론은 “살을 빼기 위해 달걀을 많이 챙겨 먹었다”며 “평소 즐겨 먹었던 피자와 맥주를 끊고, 아침마다 꼭 달걀을 챙겨 먹었다”고 말했다. 또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위주로 했다고 밝혔다.꾸준히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한 로스 코트론은 18개월 만에 3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아침 식단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은 게 다이어트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며 “그게 내 다이어트의 성공 비결이다”고 말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은 23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로스 코트론이 다이어트 비법으로 강조한 달걀 섭취와 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를 자세히 알아봤다.◇달걀, 단백질 함량 높아 포만감 채우기 좋아달걀은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다. 달걀 한 개에는 약 4.5~7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 단백질이 많은 만큼 근육을 키우려는 사람에게 도움 된다. 또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여 다이어트 중 먹기 좋다. 실제로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으면 같은 양의 베이글을 먹는 것보다 더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달걀은 비타민B2, B5, B12를 포함한 다양한 비타민B군의 좋은 공급원이다. 이 모든 영양소는 건강한 피부와 모발 유지를 돕는다.다만, 고콜레스테롤혈증이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달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정 섭취량을 정하기를 권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근육량 높이는 데 효과적로스 코트론이 다이어트 중 즐겨한 운동인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주로 덤벨, 밴드, 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다만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살이 잘 붙지 않는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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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난(53)이 검은콩을 먹고 난 후 머리숱이 풍성해졌다고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김정난 초간단 8첩반상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정난은 “요즘 검은콩에 빠져서 6개월 동안 꾸준히 먹고 있다”며 “근데 머리숱이 진짜 많아지고 흰머리도 안 난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밥에도 한가득 넣어 먹을 정도로 검은콩 마니아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검은콩이 두피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검은콩, 모발 건강에 도움 김정난처럼 검은콩을 꾸준히 먹으면 모발이 건강해지면서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검은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콩 단백질 중 하나로, 에스트로겐(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성분)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 다량 들어 있다. 파이토에스트로겐은 남성형 탈모의 원인인 5-알파-환원효소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고, 두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검은콩에는 폴리페놀, 철분, 라이신,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등도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모발을 구성하거나 두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성분들이다. 또한,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검고 윤기 나게 만든다. 다만 이미 진행되고 있는 탈모를 억제하거나 이를 치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검은콩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거나 탈모 자체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검증된 근거가 아직 없다.◇청국장 섭취와 마사지도 효과 김정난이 추천한 검은콩 외에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이 있다.▷청국장 섭취하기=검은콩 외에 청국장 역시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건국대 강상모 생물공학과 교수팀은 40~60대 중년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청국장 섭취와 두피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청국장 미섭취 여성 두피의 수분 지수는 12주 후 약간 감소했지만, 청국장 섭취 여성의 수분 지수는 31.5%나 증가했다. 두피 등 피부에서 수분은 각질층의 유연성을 높여준다. 연구팀은 생 청국장 섭취가 청국장의 주재료인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흡수를 증가시켜 두피의 피지(유분) 생성을 억제한 것으로 추정했다.▷두피 마사지=두피 마사지도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마사지하면 두피의 노폐물 배출을 증진해 모근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 또한 마사지가 두피와 모낭으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공부나 일로 지친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다만, 과도한 마사지는 오히려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피 마사지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이마에서 뒤쪽으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문지르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문지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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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꿈을 많이 꿨거나 꿈이 생생하게 기억날 때가 있다. 이렇게 꿈 꾸는 방식이 다른 건 신체 상태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꿈을 많이 꿨을 때수면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며칠간 잠이 부족했다가 휴식을 취하면, 그간 못 꿨던 꿈을 한꺼번에 몰아서 꾸는 것이다. 항우울제에는 렘수면(꿈 꾸는 잠)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서, 항우울제를 먹다가 끊어도 항우울제를 먹던 동안 못 꾼 꿈을 몰아서 꾸게 된다.꿈의 양은 평상시와 비슷하지만, 자다가 자주 깨면 '꿈을 많이 꿨다'고 느낄 수 있다. 18도가 적당한 침실의 온도가 너무 춥거나 더우면 잠 자는 도중에 자꾸 깨기 쉽다. 저녁 식사 때 지방질을 너무 많이 섭취해도, 자는 동안 위산이 역류해 잠에서 자꾸 깬다. 마찬가지 이유로 비만인 사람도 자는 도중에 깨기 쉽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임박해 여성호르몬 수치가 떨어졌을 수 있다.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같은 여성호르몬은 총 수면 시간을 늘리고, 숙면을 취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꿈이 생생하게 기억날 때술을 마신 뒤 자다가 꿈을 꾸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알코올은 수면을 유도해서 잠든 뒤 한 시간 정도 까지는 꿈을 꾸지 않은 채 푹 자게 만들지만, 이후에는 꿈을 많이 꾸게 만들고 악몽을 조장하기도 한다. 알코올 탓에 깨기 직전에 악몽을 꾸다보면 꿈이 더욱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다. 각종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몸이 면역력을 위해 수면 중 대부분을 비렘수면으로 취한다. 비렘수면 때는 뇌 활동이 적고, 꿈을 거의 꾸지 않으며, 몸이 면역력을 키운다. 그러다가 깨기 직전에 못 꾼 꿈을 몰아서 꾸고 일어나 꿈이 생생하게 기억날 수 있는 것이다.한편,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성적인 내용의 꿈을 꿀 수 있는데, 특히 60대 이상의 노년층이 꾸는 경우라면 창의력과 관련이 있다. 은퇴 후에 새로운 취미 덕분에 뇌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창의력이 풍부해져 성과 관련된 꿈을 자주 꿀 수 있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2025/06/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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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팝가수 마일리 사이러스(32)가 과거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사실을 밝혔다. 지난 5월 22일(현지시각) 마일리 사이러스는 미국 인기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최근 발매된 노래 ‘Something Beautiful’ 뮤직비디오 촬영 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사연을 전했다. 사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촬영이 끝나고 11월 추수감사절 무렵 중환자실에 입원했었다”고 말했다.입원한 이유에 대해 그는 당시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서 촬영하다 넘어져 바닥에 굴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사이러스는 무릎뼈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감염이 심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고를 회상하며 그는 “무릎뼈 주변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당시 사이러스가 받은 진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폭스 뉴스는 이와 관련 뉴욕대 랑곤 헬스 병원 임상의학 교수 마크 시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시걸 교수는 사이러스가 넘어지면서 거리에 있는 세균에 의해 무릎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길거리에 서식 중인)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은 봉와직염과 같은 피부 감염의 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면역력 약한 사람은 괴사·패혈증까지봉와직염은 피부와 근육, 림프관, 관절 등의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급성 세균성 감염증이다. 발병 초기에는 열이 나고 오한이 들며 두통과 근육통이 동반된다. 또, 상처를 입은 부위가 빨갛게 되거나 부어오르고 누를 때 통증이 나타난다. 병이 진행되면 감염된 부위를 눌렀을 때 오목하게 들어가게 된다. 봉와직염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예후가 다르다.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완치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환자에게는 피부 괴사,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마일리 사이러스처럼 감염의 정도가 심한 경우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봉와직염은 증세가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면역 기능이 약한 사람은 합병증으로 괴사성 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괴사성 근막염은 근육을 감싸는 막과 주변 지방조직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패혈증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실제로 괴사성 근막염 환자의 30%가 패혈증으로 사망한다. ◇당뇨병·림프부종 환자라면 더욱 위험봉와직염은 마일리 사이러스처럼 넘어지기만 해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봉와직염은 주로 상처나 무좀, 종기 등 찢어진 피부 사이로 세균이 들어오면서 다리에 나타난다. 봉와직염의 원인균은 A군 용혈성 연쇄상구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다. 두 원인균은 체내에 서식하는 균이지만 혈액이나 상처를 통해 감염되면 봉와직염, 급성 인후염, 성홍열 등을 유발할 위험성이 있다. 당뇨병이나 림프부종을 앓는 환자라면 봉와직염이 발병할 위험이 더 크다. 당뇨병 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고, 림프부종 환자는 림프액이 정체돼 있어 염증 반응이 더 쉽게 나타난다.◇평소 청결 유지하고 피부 마찰·압박 피해야봉와직염은 항생제와 배농술(감염된 피부를 절개해 고름을 배출시키는 시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항생제는 보통 5~10일 정도 투여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투여 기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환자들은 대부분 합병증 없이 완치된다. 봉와직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청결을 유지하고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박을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을 조이는 옷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입지 않도록 한다.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라면 평소 생활 습관과 치료를 통해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림프부종 환자는 압박 스타킹이나 마사지로 림프액의 흐름을 촉진해 부종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감염질환임민영 기자 2025/06/0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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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6/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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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은 20~30대와 몸 상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특화된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 기초대사량은 떨어지고 근육량 줄어든 이들이 많은 만큼, 이런 상황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40세가 넘으면 이전과 같은 양의 식사를 해도 살이 더 잘 찐다. 기초대사량이 줄어 같은 열량을 섭취할 경우 소비되고 남는 게 더 많기 때문이다. 20대 여성이 하루에 쓰는 열량은 평균 2000㎉인 반면 40~50대에는 1800㎉로 떨어진다. 체질도 지방이 잘 축적되고, 운동 효과를 잘 못 보는 성질로 바뀐다.성호르몬은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작용하는데, 40대 후반 이후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성장호르몬이 덜 분비되고, 근육 신경이 퇴화하는 것도 문제다. 중장년층은 운동을 해도 20~30대보다 효과를 크게 보기 어렵다.중장년층은 운동을 약한 강도로 자주 해야 한다. 활동량도 적고, 골다공증·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작정 운동하면 심폐기능·혈압·혈당·관절기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매일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 기구를 이용해 10~20분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가급적 서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음식 섭취량은 이전보다 500㎉ 정도 줄이고,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단백질이 많이 든 콩, 두부, 살코기 등을 챙겨 먹는 게 좋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은 고기를 기준으로 체중 1㎏ 당 0.8~1g(체중 60㎏일 때 48~60g)이 적당하다.기초대사량이 큰 체질로 바꿀 필요도 있다. 하루 6~8시간씩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칭만 꾸준히 해도 에너지를 잘 태우는 체질이 된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자정~새벽 2시에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숙면 후 스트레칭을 하면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진다.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좋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체지방 분해가 빠르게 이뤄진다. 하루 20~30분간 일광욕하고, 반신욕·족욕을 매일 15분씩 하면 큰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06/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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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상업가 김준희(48)가 비키니를 입고 납작한 복부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준희는 비키니를 입고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다. 특히 김준희의 납작한 배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준희는 자신의 SNS에서 “몸무게 53kg에서 47kg으로 총 6kg을 감량했다”며 “2025년에는 47kg을 유지하는 게 목표다”고 했다. 또한 김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이어트 식단을 소개하며 “마녀수프, 닭안심살 양상추쌈, 양배추 샐러드를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김준희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 속 음식들은 어떤 효과를 낼까?◇마녀수프, 쇠고기나 닭가슴살 추가해 먹어야김준희가 소개한 마녀수프는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주재료로 하며, 고기나 닭 육수 등을 첨가해 조리하는 요리다. 1회 제공량(200g)의 열량이 50~100kcal에 그쳐 다이어트식으로 인기다. 다만, 하루 열량 권장량에 훨씬 못 미치기 때문에 일시적인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뿐, 장기간 섭취하면 영양성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영양부족은 영양실조, 빈혈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김준희처럼 마녀수프를 꾸준히 먹을 땐 다른 음식을 곁들어 먹는 게 좋다. ▲쇠고기나 닭가슴살 100g ▲잡곡류(빵 한 쪽 또는 현미 찹쌀죽 반 그릇) ▲사과 1/2개 또는 바나나 1개 ▲샐러드 한 접시 ▲저지방 우유 한 컵 등을 함께 섭취하면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사가 가능하다.◇닭안심살 양상추쌈, 단백질 많고 식이섬유 풍부닭고기는 백색육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닭고기는 부위마다 풍부한 영양 성분이 다르다. 김준희가 먹은 닭안심살은 단백질이 풍부한 부위다. 게다가 닭가슴살보다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김준희가 닭안심살과 함께 먹은 양상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체중 감량에 좋다. 장과 혈액 속의 지방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지혈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양상추와 같은 녹색 채소에 풍부한 질산염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매일 녹색 채소를 많이 먹는 여성은 적게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았다는 하버드대 연구 결과도 있다.◇양배추 샐러드, 칼로리 적고 위 건강에 좋아김준희처럼 양배추를 즐겨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양배추는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기 때문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식품 자체 칼로리는 적고, 소화 과정에 쓰이는 칼로리는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이다. 실제로 양배추는 100g당 40kcal로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게다가 양배추는 껍질이 식이섬유로 이뤄져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돼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 양배추는 위 건강에도 좋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활성을 억제한다. 그리고 양배추에 함유된 비타민U는 위궤양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 2025/06/0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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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이해림 기자 2025/06/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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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40대 여성이 수차례 겪은 요요 끝에 50kg 감량에 성공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5월 30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니콜 드보라첵(40)은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해왔다. 하지만,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오히려 폭식증이 생겨 수차례 요요를 겪었다. 그는 “칼로리 섭취량을 확 줄여보고, 단식도 해봤다”며 “그때마다 실패해 너무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이후 니콜 드보라첵은 코치를 고용해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는 “코치를 만난 후 인생이 달라졌다”며 “시간은 오래 걸릴 수 있지만,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먼저 니콜 드로바첵은 건강한 식단을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중 1kg당 0.7~1g의 단백질을 먹어야 한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 먹었다”고 말했다. 또 근력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그는 “러닝머신보다 근력 운동 위주로 했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루에 1만 보 걷기 운동도 했다고 밝혔다.결국 니콜 드로바첵은 50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지금 몸매가 되기까지 10년 이상 걸렸지만, 처음부터 건강하게 시작한다면 이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니콜 드로바첵이 밝힌 3가지 다이어트 비법,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봤다.◇단백질, 신진대사 높여 살 빼는 데 도움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돕는 식품이다. 또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게다가 단백질은 분해하는 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즉,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게 된다.다만, 적정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하루에 몸무게 1kg당 1~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 60~72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이를 넘는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다면 섭취 열량이 높아져 근육보다는 지방을 생성할 수 있다. 게다가 단백질을 과도하게 먹으면 몸속에서 단백질은 분해하기 위해 간이 무리하고,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독소를 처리하느라 신장에 부담이 갈 수도 있다.◇걷기와 웨이트, 살 빠지고 근력까지 키워걷기는 실제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걸을 때 뒤로 걷는 것도 방법이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써 근력을 키우는 운동이다. 덤벨, 밴드, 각종 기구를 사용한다. 근력이 약한 경우 스쿼트 등 맨몸으로도 가능하다. 다만,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는 본인의 신체 상태를 잘 알아야 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관절 등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초보자는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차차 강도를 높이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6/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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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오상훈 기자 2025/06/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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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들의 중국 항암 신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 BMS가 독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이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화이자, MSD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들 역시 중국 기업의 이중특이항체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BMS, 최대 15조원에 중국산 이중특이항체 인수6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BMS는 지난 2일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임상시험 단계의 이중항체 'BNT327'의 글로벌 공동 개발·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계약에 따라 BMS는 바이오엔테크에 최대 111억달러(한화 약 15조원)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BMS는 바이오엔테크에 15억달러의 초기 지급금을 지불하며, 2028년까지 20억달러의 성과금을 지급한다. 이후 개발·규제·상업적 마일스톤에서 최대 76억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BNT327로 인한 전 세계 이익과 손실은 양사가 동등하게 분담하며, 공동 개발·제조 비용도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50대 50으로 분담한다.BMS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경쟁사 MSD의 전 세계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성분면 펨브롤리주맙)'를 대체할 수 있는 신규 면역항암요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BNT327은 PD-L1과 VEGF-A(혈관내피성장인자-A)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아 종양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는 T세포의 능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VEGF-A의 차단은 종양의 미세환경에서 종양의 면역억제 효과를 역전시키고 종양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산소 공급을 차단(항혈관신생 효과)해 종양의 성장·증식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현재 BNT327은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1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임상시험 참가자가 이 약물로 치료받은 상태다. 양사는 올해 말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3상 시험도 시작할 예정이다.◇화이자·MSD, 중국 항암제 경쟁력에 주목이번 BMS의 협력 계약이 주목 받는 것은 BNT327이 중국에서 발굴한 신약이기 때문이다. BNT327은 중국 바이오기업 바이오테우스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로, 올해 초 바이오엔테크가 선불금 8억달러와 개발 성과에 따른 최대 1억5000만달러의 추가금을 포함해 최대 9억5000만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이는 중국 제약사들이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패스트 팔로워(이미 알려진 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방식)’ 전략을 사용해 더 경쟁력 높은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전략 덕분에 임상시험도 훨씬 적은 비용과 빠른 속도로 진행이 가능했다.키움증권이 발간한 '규제의 나비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중 중국 제약사가 보유한 약물의 비중은 29%다. 2020년대 말 의약품 특허 만료로 대규모 매출 손실 위기에 처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많은데, 이들의 신약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수요를 잘 공략했다는 평가다.중국의 이중특이항체 기술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제약사는 BMS뿐만이 아니다. 앞서 화이자는 지난달 중국 제약사 쓰리에스바이오와 최대 60억5000만달러(한화 약 8조3000억원)에 파트너십을 맺고 PD-1/VEGF 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 'SSGJ-707'의 개발 권리를 확보했다.또한, 키트루다를 이미 보유하고 있지만 경쟁사로부터 견제를 받고 있는 MSD는 작년 11월 중국 제약사 라노바 메디슨으로부터 최대 33억달러(한화 약 4조5000억원)에 PD-1/VEGF 이중특이항체 후보물질 'LM-299'를 인수했다.한국바이오협회는 "서구 제약회사들은 중국에서 개척된 PD-1/VEGF 이중특이성 항체로 알려진 신약 기술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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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이슈이해림 기자2025/06/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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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분기 의약품 수출이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이오의약품·백신 수출이 30% 이상 크게 증가했다.6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의약품 수출은 25억6000만달러(한화 약 3조4796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것으로 ▲1월 7억7300만달러 ▲2월 8억8800만달러 ▲3월 9억100만달러를 달성하는 등 1분기 내내 성장세를 거듭했다.품목별로 보면,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16억6600만달러로 1위였다. 이어 ▲기타 조제용약 1억6000만달러 ▲원료 기타 1억1800만달러 ▲백신류 8500만달러 ▲독소류·톡소이드류 7900만달러 ▲핵산(염)·화합물 7100만달러 ▲면역혈청과 혈액분획물, 면역물품 6000만달러 ▲기타 항생물질 3600만달러 ▲기타 유기화합물 3600만달러 ▲산소관능아미노화합물 3000만달러 순이었다.특히 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2%, 37.7%씩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의약품의 경우 전체 보건산업 수출 품목 중에서도 2위에 올랐다. 백신은 14위였다.바이오의약품은 ▲독일(3억8000만달러, 228.8% 증가) ▲헝가리(2억5000만달러, 112.1% 증가) ▲스위스(2억달러, 72.5% 증가) ▲네덜란드(1억3000만달러, 709.2% 증가) 등 유럽에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한 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백신류 수출은 ▲브라질(1000만달러) ▲남수단(900만달러) ▲콩고(700만달러)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중동·아프리카 백신류 수출액은 작년 1분기 2500만달러에서 올해 1분기 4700만달러로, 90% 가까이 증가했다.한편, 올해 1분기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65억2000만달러(한화 약 8조8679억원)를 기록했다. 화장품(25억8000만달러, 12.7% 증가)과 의약품 수출액이 확대된 반면, 의료기기(13억9000만달러) 수출은 5% 줄었다. 보산진 관계자는 “화장품은 미국과 홍콩을 중심으로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의료기기 수출은 임플란트 수출 감소로 인해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말했다.2분기에도 보건산업 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다. 보산진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같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대외 무역 환경에 더욱 유연하게 대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6/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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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난히 매운 음식이나 단 음식이 생각나는 경험, 한 번쯤 해본 적 있을 것이다. 실제로 그런 음식을 먹고 나면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단순한 기분 탓일까, 아니면 과학적인 이유가 있을까?◇매운 음식 먹으면 엔도르핀 분비… 과도한 섭취는 금물매운맛을 내는 고추, 마늘, 후추 등에 포함된 성분인 캡사이신, 알리신, 피페린 등은 우리 몸의 고온 감지 수용체인 ‘TRPV1’을 자극한다. 이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뇌는 마치 뜨거운 것에 노출된 것처럼 착각하고,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엔도르핀은 일종의 천연 진통제이자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물질로, 매운 음식을 먹은 뒤 느껴지는 짜릿함과 기분 좋은 감각은 이 때문이다. 또한, 매운 음식을 통해 얻는 쾌감은 중독성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몸에서 매운맛을 찾게 된다.매운 음식을 먹은 뒤 기분이 좋아지는 건 일시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이 습관이 반복되면 매운 음식으로 인해 위 점막이 손상되거나 위염, 위궤양 등 소화기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은 매운 음식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매운맛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운동, 명상, 휴식 등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단 음식도 마찬가지… 기분 좋아지지만 중독 주의매운 음식 못지않게 단 음식에 끌리는 경우도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이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면 식욕이 돋고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초콜릿이나 케이크처럼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뇌의 쾌락 중추가 자극돼,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잠시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느낌을 받는다.그러나 단 음식 역시 지나치게 섭취하면 문제가 된다. 대부분의 단 음식은 단순당으로, 많이 먹으면 소화 과정 없이 바로 흡수돼 빠르게 혈당을 높였다가 곧바로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다. 이로 인해 다시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며, 결국 당분 의존성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 2025/06/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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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과자를 살 때 종종 '글루텐 프리(Gluten Free)'라고 적힌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이는 말 그대로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뜻으로, 건강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정말 글루텐 프리로 먹으면 살이 덜 찔까?글루텐은 밀에 들어 있는 단백질 성분으로,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해 만들어진다. 이 단백질은 반죽에 탄성과 쫄깃한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글루텐이 없는 식품은 상대적으로 식감이 퍽퍽하고 질감이 떨어질 수 있다.그럼에도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경희대 조리·서비스경영학과 윤혜연 교수팀이 국내 소비자 30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글루텐 프리 식품을 선택하는 주된 이유는 ▲소화가 잘 될 것 같아서(27.1%)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보여서(24.6%)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16.1%)였다.그러나 글루텐 프리 식품이 꼭 더 건강하거나 다이어트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글루텐 프리 가공식품은 일반 식품에 비해 철, 마그네슘, 아연, 망간, 엽산 등의 영양소가 적게 들어 있는 경향이 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스페인의 한 식품연구소가 글루텐 프리 식품 654종과 같은 종류의 일반 식품 654종을 비교한 결과, 글루텐 프리 제품은 단백질 함량은 낮고 지방 함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루텐을 뺀 대신 설탕이나 지방을 더 넣은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또 글루텐 프리 식품은 탄수화물 비중이 높다. 글루텐 대신 귀리, 쌀, 감자, 옥수수 전분 등이 사용되는데, 이로 인해 전체 탄수화물 비율이 100%에 육박하는 경우도 있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물론 글루텐을 정말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셀리악병’ 환자들이다. 이들은 글루텐을 분해하지 못해 장 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고, 염증이나 소화 장애를 유발한다. 밀가루 음식을 먹은 후 복부팽만, 변비, 설사,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셀리악병의 유병률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준으로 0.6~1.2%에 불과하다. 글루텐 프리 제품은 이처럼 글루텐을 분해하지 못하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글루텐을 소화할 수 있는 일반 사람들은 굳이 글루텐 프리 제품을 먹을 필요가 없다.다이어트 중에 빵이 먹고 싶다면 차라리 통밀빵을 먹는 게 낫다. 통밀은 혈당지수(GI)가 낮은 저당지수 식품으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해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돕는다. 다른 빵에 비해 나트륨 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06/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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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를 중심으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이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X와 스레드는 지난 4월 기준 이용자 수가 각각 738만 명, 60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123.3% 증가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모회사 메타가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로, 게시글 하나당 글자 수를 500자로 제한하고 있다. X 역시 무료 이용자가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는 글자 수를 280자로 제한한다.짧은 글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긴 글을 쓸 수 있도록 연습해보는 건 어떨까. 글쓰기만 자주 해도 나이 들며 인지 기능이 감소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글쓰기는 인지 기능을 포함한 뇌 기능의 노화를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글을 쓸 땐 소재를 생각하고, 주제를 결정하고, 끝맺을 때까지 집중하는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미국 유타주립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평균 73.5세 성인 21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일기 같은 글을 꾸준히 쓴 사람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비롯한 모든 유형의 치매 발병 위험이 53%나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잡한 단어를 자주 사용할수록, 글을 길게 쓸수록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글쓰기를 당장 시작하기 어렵다면, 이미 적힌 정보를 받아들이는 독서라도 해 보자. 독서도 인지 기능 유지에 이롭다. 중국 베이징대 신경학과 린 루 교수팀이 28개국 210만 명을 최소 3년에서 최대 44년 추적 조사한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글쓰기뿐 아니라 독서도 치매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동호회 등 사회 활동이나 운동보다 치매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서는 뇌에 자극을 가함으로써 정보 처리력, 분석력, 이해력,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 문장 구조가 복잡한 책을 읽을수록 뇌가 더 활성화된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6/06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