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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본격적인 봄철로 접어들면서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운전을 하는 도중에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관절·척추 전문병원인 혜민병원 관절센터팀(소장 이인묵 박사)이 최근 3개월간 교통사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17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591명)가 본인 또는 상대방(가해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졸음운전 34%(591명), 음주운전 31%(538명), 과속 16%(277명), 신호위반 13%(225명), 안전거리 미확보 3.5%(62명), 기타 2.5%(43명) 순이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시간대를 살펴보면 오후 1시~4시 경이 42%, 새벽 2시~5시 사이가 39%로 80% 이상이 점심식사 이후의 춘곤증 또는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인 통계를 보면 졸릴 때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교통사고 위험이 8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또한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상태에서 운전할 때는 그 이상 자고 운전할 때보다 사고 위험이 5~6배나 높으며, 새벽에 운전할 경우에도 다른 시간대에 운전하는 것보다 사고의 위험이 3배 정도 증가한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이인묵 센터장은 “24시간 잠을 자지 않으면 혈중 알코올농도 0.1%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고 말하며 “운전자의 졸음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과 부상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우리 신체 중 가장 무거운 부위가 ‘졸릴 때의 눈꺼풀’ 이라는 말이 있다. 시속 100㎞로 운전할 경우 1초에 약 28m정도를 주행하게 되는데, 졸음이 올 때 1초 동안 눈을 감았다 하더라도 28m를 달려 오면서 어떤 사고를 겪을 지 모른다. 특히 봄철, 생리적인 변화로 춘곤증이 몰려올 땐 쏟아지는 졸음을 억지로 참으면서 운전하기보다는,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 놓고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식사한 다음에 바로 운전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며 여유 있게 운전하는 것이 좋다. 졸음운전 예방, 이렇게 해 보세요!
1. 장거리 운전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휴식하기특히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 간격으로 차를 정지시킨 후에 휴식을 취하는 게 좋으며 이때 가벼운 체조로 몸을 풀고 자동차의 이상 유무에 대한 점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감기약을 복용했거나 음주를 한 후에는 절대 운전을 삼가야 한다. 휴게소에서 낮잠을 잘 땐 너무 오래 자는 것보다 15~30분 정도가 적당하다.
2. 신선한 공기 쐬기황사로 인해 창문을 못 열고 창을 닫고 외부공기차단 모드 상태로 오래 둘 때가 많다. 바깥 공기가 제대로 유입이 안 될 경우에서는 뇌에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돼 잠이 오거나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
3. 딱딱한 것을 씹어라박하가 들어 있는 캔디나 껌, 또는 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씹는 것도 졸음 퇴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호두와 땅콩의 딱딱한 겉 부분을 씹을 때 관자놀이 근육의 활동이 대뇌피질을 자극하게 돼 졸음이 오는 것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미처 준비된 것이 없다면 딱딱한 것을 씹듯이 그냥 이빨을 부딪혀 자극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4. 손가락 운동하기이밖에 뇌를 자극시키는 방법으로는 손가락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다. 손가락에는 미세한 근육이 많아서 손가락 끝을 움직이면 뇌가 자극을 받게 된다. 핸들을 쥐고 있을 때 엄지손가락과 손바닥을 핸들에 얹은 채 나머지 손가락을 하나씩 펴거나 오므리면서 손가락 운동을 가볍게 하면 좋다.
5. 심호흡과 기지개 펴기운행 중에는 적당한 간격을 두고 휴식을 취하면서 차량에서 내려 나른한 몸을 풀어준다. 휴식을 취할 경우 크게 심호흡을 하거나 기지개를 펴도록 하고 차에 손을 대고 앞으로 굽혔다 펴는 운동을 반복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6. 마사지 등으로 혈액순환 촉진하기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움직여 주면 기분전환 효과 뿐 아니라 몸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휴식을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사람의 몸에서 가장 혈액순환이 많은 곳 중 하나인 목 뒷부분을 1~5분 정도 통증이 올 정도로 계속해서 손바닥으로 딱딱 소리 나게 치면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산소공급이 원활해져 졸음이 사라진다.
7. 조수석에 앉은 사람과 대화하기 동행이 있을 때에는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혼자 자거나 하지 말고 운전자에게 계속 말을 걸어 졸음을 쫓아주어야 한다.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발생 시 동승자가 일부 책임을 져야한다는 법원 판례도 있다.
/ 도움말 = 이인묵 혜민병원 관절센터팀 소장/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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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 고추전재료: 연근 200g, 홍고추·풋고추 5개씩, 녹말가루 3큰술, 날콩가루 1큰술, 소금·참기름·식용유 약간씩<br>만들기: ①강판에 곱게 간 연근에 날콩가루를 섞어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②풋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안쪽에 녹말가루를 묻혀둔다. ③고추 속에 연근 반죽을 채워 겉에 녹말가루를 묻힌 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타지 않도록 앞뒤로 지진다.
쑥 두부 강정재료: 쑥 100g, 두부 1모, 녹말가루 1/2컵, 고추장 2큰술, 다시마물 1/2컵, 꿀(물엿)2큰술, 식용유, 들깨가루 1큰술만들기: ①두부는 칼등으로 으깨고 여기에 다진 쑥, 들깨가루와 녹말가루를 섞어 고루 치댄 다음 동그랗게 빚은 뒤 녹말가루를 묻혀둔다. ②180˚C의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 낸다. ③냄비에 다시마 물, 고추장, 꿀을 넣어 저어가며 졸이다가 불을 끄고 튀겨 놓은 두부를 넣어 양념이 고루 배도록 버무린다.
야채냉잡채재료: 당면100g, 표고버섯 6장, 양배춧잎·적채잎 4장씩, 오이 1개, 상추·깻잎 8장씩, 팽이버섯 1봉지, 식용유 약간, 표고버섯양념(진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잡채양념(과일즙 1/2컵, 진간장 2큰술, 설탕 1/2작은술, 식초 2큰술)만들기: ①기름 두른 팬에 간장과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데친 당면을 넣고 볶는다. ②표고버섯은 불려 꼭 짠 후 양념장에 재 두었다가 볶는다. ③야채들은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손으로 찢어 접시에 돌려 담는다. 가운데 당면을 놓은 후 분량의 양념을 끼얹어낸다./ 요리=홍승 스님 사찰음식연구회 원장/ 사진=이명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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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은 어린이날이자 석가탄신일. 절에 들러 어쩌다가 맛 본 ‘절밥’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파·마늘 등의 자극적인 오신채(五辛菜)를 멀리하고 재료가 지닌 궁극의 맛을 추구하는 사찰음식은 속가의 사람들에겐 맑은 샘물 한 사발 들이킨 것처럼 몸과 마음을 일깨워준다. 화학조미료와 인스턴트 음식, 과도한 육식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몸이 상해가는 현대인들에게 사찰음식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1.천연양념담백한 사찰음식의 비결은 바로 천연 양념에 있다. 표고버섯가루, 다시마, 검은콩가루, 제피열매, 계피가루, 들깨가루, 솔잎가루 등 양념 가짓수만 해도 30여 가지가 넘는다. 동국대학교 가정학과 교수인 선재 스님은 “맵고 짠 것, 기름진 것 등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음식들을 멀리하고 자연의 이치가 담겨 있는 소박한 음식들을 접하면 우리의 ‘성정(性情)’ 또한 순화된다”고 말했다.
2.식이섬유참기름과 소금으로 수백 가지의 나물을 무쳐먹으니 스님들에게는 변비가 없다. 사찰에서는 쌀도 백미보다는 현미와 같은 통 곡식을 먹고, 야채나 나물은 뿌리와 껍질까지 다 먹는다.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신미경 교수는 “야채와 나물에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 퇴행성 질환들을 예방하는 ‘피토케미칼(phytochemical)’이 풍부하기 때문에 끼니마다 나물 반찬 한 가지쯤은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3.저염·저당사찰음식연구회의 홍승 스님은 “짠 맛은 위를 자극하여 수행에 방해되고 재료가 지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없으므로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절밥’은 싱겁고 밋밋하다. 소금은 죽염이나 간수 뺀 천일염을 볶아서 사용하고, 설탕은 과일이나, 늙은 호박 등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대체한다. 설사 짜게 먹더라도 스님들이 즐겨 먹는 차(茶)와 채소의 포타슘이 나트륨을 동반하여 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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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갑자기 암이나 난치성 질환에 걸렸는데, 치료비마저 여유가 없다면 난감하기 그지 없다. 이럴 때 진료비를 조금이라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환자와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 환자들이 몰라서 혜택을 보지 못하는 다양한 진료비 지원 프로그램을 알아본다.<표 참조>진료비 지원 프로그램
대상질환
지원대상
지원규모
지원단체
문의
만성골수성백혈병 Ph+ 급성 림프구 성 백혈병 전이성 악성 위장 관기저종양(GIST)
항암제 글리벡 복용 환자
글리벡 복용 본인부담금 전액
한국 노바티스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의 글리벡 환자지원 프로그램 본부 (02) 538-3305
말단비대증
약물 치료 환자
약물치료 본인부담금 20% 중 12%
말단비대증재단
말단비대증 콜센터 080-787-8090
황반변성
50세 이후 황반변성 환자 중 광역학요법 치료를 2회 이상 받는 환자
치료제 비주다인 약제비 본인부담금 20%중 2차시 40%, 3차 이상시 70%
실로암시각장애인 복지회
www.silwel.or.kr (02) 880-0515
유방암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차상위층),사회복지사나 정부기관의 피추천자등
유방암 수술비, 항암, 방사선 치료비에 대한 최대 300만원까지
한국유방건강재단
www.kbcf.or.kr (02) 709-3923
저소득층 환자 질병 치료 및 청각장애인 인공와우수술
저소득 환자 중 선정 (연간 300명 가량)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각장애인 중 선정 (연간 35명 가량)
치료비 및 인공와우정밀검사비, 수술비, 언어교정비
하트하트재단
www.heart-heart.org (02) 430-2000
백내장, 망막증,녹내장 등 안과 수술로 시력 회복이 가능한 질환
만 60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저소득층
수술, 치료 및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 전액(일부 식비,상급병실 차액 제외)
한국실명예방재단
www.kfpb.org (02) 718-1102
선천성 심장병, 후 천성 심장병, 신장이식, 골수 이식,얼굴 기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중 선정 (연간 2만2000명 가량)
수술비 및 치료비 최대 300~500만원
한국심장재단
www.heart.or.kr (02) 414-5321
소아암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환자 중 선정(연간 239명 가량)
조혈모세포이식비, 치료비,외래 진료비 등 지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www.kclf.org (02) 766-7671
혈우병
혈우병 환자들 가운데 의료급여 지원대상자 중 선정
혈우병 치료 비보험 항목 및 C형 간염 치료비
한국혈우재단
www.kohem.org (02) 3473-6100
혈액 질환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다발성 골수종, 백혈병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백혈병 및 혈액질환자 중 선정(연 36명)
1인당 100만원 지원
한국혈액암협회
www.bloodcancer.or.kr (02) 3432-0807
미숙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미만 가정 중 신청 당시 출생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거나 퇴원 후 6개월 이내에 재입원한 미숙아 중 선정 (연간 200명 가량)
치료비 본인부담금의 50%(최대 500만원) 지원
아름다운재단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www.babydasom.org (02) 3675-1231
선천성심장병,난치병, 미숙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0~18세 미만 선천성 심장병, 난치병, 미숙아 중 선정
선천성 심장병의 경우 약 300~500만원
Save the children
www.sc.or.kr (02) 336-5242
백혈병·유방암·소아암기적의 항암제로 불리던 고가(高價)의 만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은 현재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들은 약값의 10%만 지불한다. 하지만 글리벡 개발사 노바티스에서 시행중인 프로그램에 접수하면 본인부담금 10%를 모두 환불 받을 수 있다. 약값 지원 대상은 만성골수성 백혈병 및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 기스트(GIST)라 불리는 전이성 악성 위장관기저종양 환자 등이다. 환자들은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 접수해야 한다. 유방건강재단은 저소득 계층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연간 8000만원에서 1억원 가량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사나 정부기관에서 추천한 환자 등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암 및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 받고 항암 치료중인 어린이에게 매월 항암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난 해 239명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약 6억50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됐다.말단비대증·황반 변성·실명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생긴 종양이 성장호르몬을 과다 분비시켜 신체 말단 부위와 장기 등을 비대하게 만드는 희귀질환이다. 2004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희귀 질환으로 분류되어 환자 부담금이 20%로 줄었다. 그러나 한국말단비대증재단을 통해 본인부담금 20% 중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는 시점에 재단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실명 위기에 있는 50세 이상 황반변성환자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 환자가 복지회에 등록하면 심사를 통해 2회 치료 시술 시부터 황반 변성 치료제 비주다인의 약제비 환자 부담금을 일부 되돌려 받을 수 있다.한국실명예방재단도 만 60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등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수술 및 입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천성 심장병 등 각종 난치성 질환‘하트하트 재단’은 질병 제한 없이 65세 이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지원한다. 재단 협력 병원 내의 사회복지사와 면담을 거쳐 신청을 하면, 심사를 통해 1년에 약 300명의 환자에게 최고 3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55세 이하 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해 약 35명 정도의 와우이식수술을 지원한다.한국심장재단은 심장병, 신장 이식, 골수 이식, 얼굴 기형 등의 질환을 앓는 70세 이하 저소득 계층에게 200만~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단, 수술 전 환자만 접수 가능하나, 출생 후 3개월 된 신생아는 수술 후 일주일 이내, 응급환자는 수술 후 3일 이내 접수 가능하다.한국혈우재단은 혈우병 환자들에게 심사를 거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 치료비를 지원해 준다. 또한 수혈을 받다가 C형 간염에 걸릴 경우에도 치료비를 지원한다.한국혈액암협회에서는 재생불량성빈혈,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백혈병 등 혈액 관련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달에 4명씩, 1인당 1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아름다운 재단과 교보생명이 시행하는 ‘다솜이 작은 숨결 살리기’는 미숙아를 출산한 저소득 가정에 치료비를 지원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혹은 최저생계비 200%미만인 가정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매월 약 15명 내외를 선정하여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철중 기자 docto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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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상대의 성 반응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성의학 클리닉을 찾는 부부들이 많다. 적절한 성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해야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부부는 삽입 성 행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성 트러블에 직면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부부들에게 “어떻게 성적 흥분 상태를 유지하느냐”고 물어보면 “입을 맞추고 가슴을 자극한 뒤 성 행위를 한다”고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한다.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는데 문제가 있는 부부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고전적인 행동 치료법이 바로 ‘관능촛점훈련’이며, 이 치료법의 1단계가 바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은 성감대가 숨겨져 있는데 평생 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성감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찾아가면 된다. 첫째 신체의 말단부위로 손·발가락, 귀, 턱선, 어깨선 등이 해당된다. 둘째 관절이나 그 반대의 접히는 부위로 목, 팔꿈치와 그 반대편, 무릎이나 그 안쪽, 사타구니, 척추 등이다. 셋째, 신체의 구멍이나 오목 패인 곳인데 귀, 겨드랑이, 쇄골 안쪽 등이다. 이외에도 성감대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수없이 많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관능촛점훈련을 받는 부부들은 집에서 과제수행 후 자신도 몰랐는데 온몸이 성감대 였다며 놀라곤 한다.그렇다면 매번 성행위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성감대를 자극해야 할까? 이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며 피로한 현대인에게 부담이 된다. 적어도 부부 사이라면 탁 터놓고 서로의 성감대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찾아서 알아두면 된다. 실제 성 행위 시에는 해당 성감대를 몇 개씩 조합하는 요령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늘은 귀-옆구리-손가락-무릎, 다음 번엔 턱선-목-척추-종아리로 진행한다. 여기에 체위의 변화를 꾀하면 매번 성생활은 새롭게 느껴지고, 부부관계는 더욱 활력을 얻게 된다.
/ 강동우 강동우 성의학 클리닉 연구소 소장/ 백혜경 성의학 전문의·부부치료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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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제약사
대상 암
참여병원
닐로티닙
노바티스
만성골수성 백혈병
의정부성모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경북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탁소텔
사노피 아벤티스
조기유방암
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아주대병원
탁소텔-허셉팁 병용투여
사노피 아벤티스
조기유방암
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아주대병원
얼비툭스
머크
전이성대장암 1차요법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고대구로병원,세브란스병원
전이성대장암 2차요법
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가천길병원,강남성모병원
비소세포 폐암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주대병원
넥사바
바이엘 헬스케어
간암
삼성서울병원,고대구로병원,경북대병원,서울아산병원(※아스트라제네카,BMS,GSK,릴리,화이자 등 5개사는 비밀보호 규정상 참여병원 비공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김모(32)씨는 지난해 여름 “6개월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처음 백혈병 판정을 받은 뒤 복용하던 항암제 글리벡에 대해 내성(耐性)이 생겼기 때문이다. 의사는 “골수이식이 유일한 방법이지만 마땅한 기증자가 없어 언제 차례가 올지 모른다”고 했다.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전부였다.그러나 김씨는 요즘 매일 등산을 하며 틈틈이 부모님의 농사일도 돕고 있다. 뜻밖의 행운 때문이다. 죽음만 기다리던 그에게 담당의사는 “수퍼 글리벡이 개발돼 임상시험 중이니 찾아가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신약의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던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김씨는 전세계에 550명뿐인 대상자에 뽑혔다. 글리벡 제조사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신약 ‘닐로티닙’을 먹은 지 두 달 만에 김씨는 중환자실에서 퇴원했다. 이제는 2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들러 약을 타온다.김씨는 “결혼 1년 만에 암에 걸려 아기도 낳지 못한 아내에게 늘 미안했다”며 “정을 떼야 아내가 새 삶을 찾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고 일부러 쌀쌀맞게 대했는데 이런 기적이 찾아올 지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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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사무총장 편복양 순천향의대 소아과)는 세계 천식의 날(5월 2일)을 맞아 5월 1일부터 14일까지를 ‘어린이 천식 주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 천식 치료를 가로막는 5가지 문제점’을 발표했다.
편복양 사무총장은 “천식, 아토피 등 소아 알레르기 질환은 인내를 갖고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약물 사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와 완치에 대한 성급한 기대로 비의학적 방법들을 함부로 시도하는 태도는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어린이 환자 비율이 많은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돼 사회적으로 만연돼 있는 지나친 ‘알레르기 상업주의’에 대해서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단기간에 완치를 장담하거나 의학적 근거 없이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를 100% 보장하는 제품이나 업체에 대해서는 일단 의심을 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식은 전세계적으로 유병률 및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질환으로, 치료약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천식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린이 천식은 1981년에는 5.6%, 1989년에는 10.1%, 2000년에는 13.0%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병원을 찾은 1~4세의 어린이들 중 23.7%가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의 천식환자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10.9%로 5~9세의 어린이들이 뒤를 이었다.
한편,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는 사회적으로 만연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정보로 치료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어린 환자와 부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와 대국민 계몽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어린이 천식 치료를 가로막는 5가지 문제점
1. 꾸준한 관리보다는 일시적 증상완화에 치중하는 태도
천식은 기관지의 알레르기성 염증반응으로 인한 질환이므로 증상이 없을 때에도 기관지 내에서는 알레르기성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에도 적절한 유지치료를 꾸준히 해야 한다.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쌕쌕거리는 것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만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평소 꾸준한 관리가 천식의 재발을 막는데 더 중요하다.
2. 약물 사용에 대한 지나친 우려
모든 약물이 다소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지나친 우려로 치료를 중단하면 사태를 더 악화시킬 때가 많다. 최근에는 안전성이 입증된 다양한 형태의 천식 치료제들이 개발돼 있으므로 해당 알레르기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꾸준히 치료 받기를 권한다.
3. 완치에 대한 부모들의 성급한 기대
천식 환아를 가진 많은 부모들이 완치에 대한 갈망으로 여러 병의원을 찾아 다니는 ‘병원 쇼핑’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은 꾸준한 관리와 치료, 환경개선 등이 필요한 긴 인내를 요하는 질환인 만큼 완치에 대한 성급한 욕심은 내지 않도록 한다.
4.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된 지나친 상업주의
천식,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급증하면서 소위 ‘알레르기 비즈니스’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상업주의’가 산업 전 분야에 걸쳐 만연돼 있다. 천식에 부분적인 예방 효과나 치료가 아닌 환자들의 환경개선 차원의 제품들이 마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과장되는 경우도 많다. 특히, 단기간에 100% 치료 효과 등을 내세운 제품이나 방법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5. 민간요법 등 비의학적 정보의 범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04)에 의하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 비정통적인 치료에 쓰는 비용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정통 치료비보다 2배나 되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은행, 도라지, 배, 꿀, 수세미 등과 같은 식품을 사는 데 약물 치료 방법과 같은 정도의 비용을 쓰고 있었다. 민간요법 중에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도 있으나, 인터넷, 쇼핑몰 등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를 통한 비의학적인 정보의 범람으로 환자나 가족들이 현혹되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도움말 = 천식 및 알레르기 예방운동본부 /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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