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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야식습관, 아이 비만 만들어

    어머니 야식습관, 아이 비만 만들어

    어머니의 야식습관이 아이를 비만으로 만들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경희 교수와 산업의학과 주영수 교수 연구팀이 2005년 4월 18일~5월 25일까지 경기도 군포시 소재의 22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4043명을 대상으로 소아비만과 생활습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의 야식경향이 아이의 비만 위험도를 2.7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야식을 즐겨먹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크게 조사됐다. 부모 중 한쪽만 야식을 먹을 때 비만위험도(1.4배)보다 부모 모두에게 야식경향이 있을 때 비만위험도(2.0배)가 더 높았다. 또 부모 모두 비만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한쪽 부모만 비만한 경우가 비만위험도가 2.2배 높았고, 양쪽모두가 비만한 경우 비만위험도가 3.8배 높았다. 또 출생 시 3㎏ 미만일 때보다 3.5㎏ 초과할 때 소아비만의 위험도가 1.3배 증가했으며, TV시청 시간은 1시간 미만인 경우에 비해 4시간 이상일 경우 1.5배, 컴퓨터 이용시간은 1시간 미만인 경우에 비해 3시간 이상인 경우 1.6배, 수면시간은 10시간 이상인 경우에 비해 8~9시간인 군에서 비만 위험도가 1.7배 증가했다. 박 교수는 “소아비만은 식생활, 운동습관 등 환경을 개선하면 비만을 해결할 수 있다”며 “소아비만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아 단독치료보다는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비만 관리나 프로그램을 받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가정의학과2007/03/08 11:11
  • 서울대병원, 뇌신경재활학회 설립

    서울대병원은 전국의 재활의학과 의사 5백여명이 모여 대한뇌신경재활학회(회장 한태륜 서울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설립, 17일 창립총회 및 학술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 학회는 성인 뇌신경재활 분야 연구와 학술활동, 회원에 대한 교육과 지식 보급, 국내외 유관 학술단체와 학술교류 및 유대 강화, 정부를 비롯 유관기관에 대한 자문 등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전국의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모여 대한뇌질환연구회를 발족, 20여회의 학술 세미나 및 일반인 대상 홍보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다 이번에 정규 학회로 설립됐다. 문의 (02)2072-0102 /헬스조선 편집팀
    우리병원소식2007/03/08 10:59
  • 직장동료 3인의 비만 탈출 ‘성공과 실패 사이’

    직장동료 3인의 비만 탈출 ‘성공과 실패 사이’

    2006년 3월. 한 직장에 근무하는‘100㎏ 클럽’회원 3명이 똑같은 식욕 억제제를 먹고 한날 한시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25->90->83. 회사원 한덕희(30)씨가 2005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줄인 체중이다. 3인방의 일원이던 한씨가 동료 2명과 함께‘비만 탈출’에 나선 뒤 지금까지의 성적표는‘A+’를 받을만하다. 체중감량 100일만에 92㎏까지 줄여 1차 목표를 완수한 뒤 현재까지 꾸준히 관리해 83~85㎏대를 유지하고 있다. 107->91->107. 비만 탈출 작전에 함께 나섰던 한씨의 회사 선배 류모(35)씨의 성적표.“ 100일 작전을 마치던 마지막 날 91㎏으로 목표치를 딱 맞췄죠. 하지만 목표를 달성한 뒤의 허탈감 때문일까요. 식단 일지 쓰기도 소홀해지고, 긴장감이 풀어지면서 다시 먹게 됐지요. 결국 한달 전 107㎏으로 되돌아왔습니다.” 120->92->102. 또다른 3인방 중의 한 명인 문모(30)씨. 사실 감량 작전 초기에만 해도 문씨는 최고의‘모범생’이었다. 감량 프로그램에 들어간 뒤에도 다른 사람들은 체중에 별변화가 없었는데, 문씨는 한 달이 채 안돼 눈에 띌 정도로 체중이 빠졌기 때문이다.체중감량 작전 중 문씨는 독한 생활을 했다. 매일 아침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조깅을 하고 출근했다. 밥 먹는 양도 2/3 공기로 줄였다. 주량 소주 4병에 이를 정도로 좋아하는 술도 자제했다. 역시 ‘성공’의 후유증 때문이었을까.“다이어트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지만 즐겁게 살자는 인생의 목표가 흔들린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죠. 살 빼는 동안 주변 사람들이 제가 ‘까칠해졌다’고들 그러더군요. 줄인 체중을 6개월쯤 유지하다가 작년 말부터 다시 마음을 편하게 먹었고, 그에 따라 식사도 편해졌죠. 불과 2~3개월 만에 체중이 다시 100㎏을 넘어섰습니다.”체중감량 작전에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먼저 한덕희씨. 고3때 ‘100㎏ 클럽’에 가입한 뒤 한 번도 그 아래로 내려가본 적이 없었다. 최고 기록은 132㎏. 그랬던 그가 체중을 감량한 뒤 작년 4월 회사가 주최한 파티에서 ‘베스트 드레서’상을 받았다. 181㎝의 헌칠한 키에 83㎏의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한다. 물론 예전에 입던 옷을 모조리 버려야 하는 ‘즐거운 손해’는 봤다. 여자 친구가 좋아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감량 전 (150/100㎜Hg)으로 나이에 걸맞지 않게 심한 고혈압이던 그의 혈압은 이제는 (110/80㎜Hg)으로 완벽해졌다. 문씨는 이달 중순쯤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의 부모님께 첫 인사를 드리러 갈 예정이다. 그동안 “살찐 사람이 더 좋다”고까지 했던 여자 친구가 인사를 앞두고 드디어 잔소리를 시작했다. 그래서 2월 중순부터 감량 작전에 재돌입한 상태. 작년의 경험으로 미뤄보면 90㎏ 초반까지는 뺄 자신은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보름 정도만에 10㎏을 빼야 하는 숙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눈치다.유일한 기혼자인 류씨는 아내로부터 “건강을 위해 살빼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특히 첫 아기를 가져야 하는데 아빠가 과체중이면 건강한 아기를 임신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말이 계속 신경에 거슬린다.그는 “한덕희씨의 사례를 보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문제는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 줄인 체중을 유지하기가 더 어렵다는 점. 친구와 오랜만에 회포 풀기, 주말 저녁 좋아하는 닭튀김 시켜놓고 아내와 오붓하게 마시는 맥주 한 잔 등 좋아하는 것들을 대부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고 했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1명과 비록 한 번 실패했지만 성공을 꿈꾸는 2명. 이들의 성공과 실패담에는 눈여겨볼 대목이 있었다. 다이어트에는 비법은 없다. 먹는 것은 약간만 줄인다. 그 대신 주 3~4회 걷기나 수영, 조깅 등의 운동을 한다. ‘다이어트 친구’의 필요성은 3명이 공감했다. 문씨나 류씨의 사례에서 보듯 의외로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체중에 관대한 경우가 적지 않다. 혼자서는 의지를 오래 지탱하기가 어렵고, 가정에서도 느슨해지기 쉽다.그래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직장동료, 학교 친구 등이 체중감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죠. 하지만 잔소리나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도 중요합니다. 함께 운동도 하고 회식 자리에서는 술 많이 못 먹게 감시합니다. 다이어트 친구가 절실합니다.”/ 글·사진=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다이어트2007/03/08 08:05
  • 와인이 건강에 좋은 또 다른 이유… '레스베라트롤' 주목

    와인이 건강에 좋은 또 다른 이유… '레스베라트롤' 주목

    포도에 함유된 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이 주목 받고 있다.지난해 11월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Nature)’에 “레스베라트롤이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쥐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하버드 의대 데이빗 싱클레어(Sinclair) 교수와 미 국립노화연구소(NIA) 라파엘 드 카보(Cabo) 박사팀의 연구였다. 연구팀이 한 그룹의 수컷 쥐에겐 지방질 성분이 60%인 먹이를 주고, 다른 그룹에겐 똑같은 식사에 더해 체중 1㎏당 24㎎의 레스베라트롤 추출물을 준 결과,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한 그룹은 사망률이 31% 낮았다. 노화와 비만에 따른 대표적 질병인 당뇨병 발병 위험도 정상 체중의 쥐와 비슷하게 나왔다. 연구팀은 “맘껏 먹어도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면 건강수명을 30% 이상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노화억제물질(레스베라트롤)을 이용해 비만 및 노화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달 뒤 과학잡지 ‘셀(Cell)’에도 레스베라트롤 관련 논문이 게재됐다. 프랑스 유전학·분자생물학·세포학 연구소 요한 오웨릭스(Auwerx) 박사팀이 체중 1㎏당 400㎎의 레스베라트롤을 투여한 쥐의 지구력을 측정한 결과, 정상 식사를 한 쥐들에 비해 2배 가까이 오래 뛰었다. 연구팀은 레스베라트롤이 근육의 피로도를 절반 가까이 줄여주며, 세포의 에너지원이 되는 미토콘드리아의 활동도 크게 증가시킨다고 결론 내렸다.레스베라트롤의 수명연장 효과에 대해 연구자들은 노화에 따라 체내 분비가 줄어드는 ‘써투인’ 효소를 강화시키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써투인 효소가 인슐린 등 에너지원을 세포로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는 수용체를 활성화시켜 세포의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것이다. 획기적인 동물실험 결과들이 잇따르면서 미국에선 이미 레스베라트롤 보충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버드 의대 싱클레어 교수는 자신이 직접 제약회사를 만들어 레스베라트롤 보충제 및 관련 신약 개발에 나섰다. 그가 만든 ‘써트리스(Sirtris)’ 제약사는 현재 당뇨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 실험을 진행 중이며, 치매환자들에게도 레스베라트롤 신약을 실험할 예정이다. 레스베라트롤은 포도가 곰팡이 감염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성분으로 습하고 서늘한 기후에서 농약을 쓰지 않고 자란 포도에 함유량이 가장 높다. 또 오랜 기간 알코올에 의해 서서히 녹아 나오므로 충분한 발효기간을 거친 와인일수록 함량이 높다. /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푸드2007/03/08 08:04
  • 황제다이어트 효과, 사실이다?

    탄수화물은 적게, 지방은 많이 먹는 황제다이어트(Atkins diet)가 다른 다이어트 방법들에 비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 예방의학연구소의 크리스토퍼 가드너 박사는 황제다이어트가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비율이 40:30:30인 존(Zone) 다이어트, 보건당국의 지침을 따라 탄수화물을 많이, 지방을 적게 먹는 런(LEARN) 다이어트 그리고 탄수화물을 아주 많이, 지방을 아주 적게 먹는 오니시(Ornish) 다이어트보다 체중을 두 배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실렸다. 가드너 박사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과체중 여성 311명(평균연령 40세)을  4그룹으로 나눴다. 10개월동안 4가지 다이어트 중 하나를 계속하게 한 결과 황제다이어트 그룹이 평균 4.7kg, 런 다이어트 그룹이 2.59kg, 오니시 다이어트 그룹이 2.18kg, 존 다이어트 그룹이 1.61kg 각각 체중이 줄었다고 밝혔다. 가드너 박사는 황제다이어트 그룹은 또 다른 세 다이어트 그룹에 비해 양성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수치가 약간 올라가고 혈압은 약간  내려갔다고 밝히고 이러한 효과는 체중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드너 박사는 어느 다이어트도 체중이 크게 줄어들지는 않았다면서 황제다이어트가 비만의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존 다이어트를 개발한 배리 시어스는 연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참가자들이 각자의 다이어트 규칙을 제대로 따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고 비판했다. 오니시 다이어트 지지자들은 이 연구결과가 황제다이어트의 가장 큰 의문인 '지방을 지속적으로 많이 섭취해도 장기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다이어트2007/03/07 20:32
  • 뇌손상엔 지속적 뇌파관찰 필수

    웨이크포리스트대학 의료센터 EEG연구실장인 간질전문의 코맥 오도노반(Cormac O’Donovan)교수는 혼수상태에 빠진 뇌손상환자에는 뇌파(EEG)검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게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혼수상태에 간질발작(발작활동)이 관여하는지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고 제60회 미국간질학회(AES)에서 발표했다. 지속적인 사용이 중요 책임연구자인 오도노반 교수는 “EEG를 이용하면 혼수상태의 환자가 회복되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밝혀낼 수 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뇌발작의 지속으로 인해 뇌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의사나 응급전문의는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나 산소량이 부족해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에게는 EEG 모니터링을 산발적으로 사용해 왔다. 오월 교수는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EEG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게 혼수상태 환자의 뇌내 발작활동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 적절히 관리하면 환자를 회복시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는 환자를 EEG로 모니터링하는 시간이 기껏해야 1시간정도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정된 시간의 EEG 기록만으로는 발작수의 절반밖에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뇌손상을 초래해 혼수상태 또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했다. 최소 24시간에서 최장 8일간 모니터링한 결과, 연구기준에 해당되는 31명이 경련성과 비경련성의 발작을 모두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명에서는 발작 진단 후 24시간 이내에 치료해 관리가 가능했다고 한다. 오월 교수는 “발작을 차단시키는 것만으로도 뇌손상 악화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간질은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등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이는 어떤 원인에 의해 뇌손상을 초래한 환자에 자주 나타난다. / 서울/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3/07 14:46
  • 다이나민·엔돌핀 억제 Arc단백질 장기기억구조 해명

    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 신경과 폴 월리(Paul F. Worley)교수팀은 특정 단백질이 장기기억에 도움을 주며 뇌가 1∼2시간 사물을 기억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구조를 밝혀냈다. 이러한 지견은 2건의 논문으로서 Neuron(2006; 52: 445-459,475-484)에 발표됐다. ‘공연’ 단백질 탐구 Arc라고 하는 이 단백질은 조류를 이용한 울음소리 학습에서 기니피그 등 설치목(目)을 이용한 3차원 공간 인식까지 다양한 기억관련 행동에 관여한다. 월리 교수는 이는 사람의 경우 약물중독 등의 장기 기억에 근거하는 몇 가지 행동의 원인일지도 모른다고 했다. 월리교수는 “Arc는 뇌세포가 학습한 후 행동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사실을 장기간 기억해 두는 구조를 조절한다. 예를 들면 금연한 사람의 경우 집이나 직장 등에서는 흡연을 자제할 수 있지만 술을 마시는 순간 옛날 기억이 떠올라 흡연 욕구가 되살아난다. 이런 형태로 관련되는 현상이 뇌속에 맴도는 기억”이라고 설명한다. 월리 교수는 몇 년전 실험용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 쥐가 활동하는 동안에 뇌가 다량의 Arc 단백질을 생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사실은 실제로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등의 단순한 활동을 통해 개개의 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세포는 순식간에 많은 Arc 단백질을 생산한다. 하지만 활발한 세포가 다량의 Arc를 생산한다는 사실은 밝혀졌지만, 이런 세포에서 Arc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Arc가 무엇을 하는지를 밝혀내기 위해 어떤 단백질이 Arc와 ‘공연(共演)’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월리 교수는 Arc를 미끼로 하여 통상적으로 뇌속에 나타나는 단백질로 가득찬 연못에서 세포 안팎의 물질수송에 관련하는 기존 2개의 단백질을 낚아 올린 것이다. 월리교수는 “세포 안팎 사이의 물질이동은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Arc가 이러한 수송에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은 물질수송과 기억형성을 이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뇌가 기억을 유지하는 구조를 한단계 깊이 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리 교수에 의하면 기억은 신경세포가 다른 신경세포와 접속하여 ‘대화’할 때 형성된다. 그리고 이 접속이 강할수록 기억도 강해진다고 했다. 옆 친구의 귀에 전달할 말을 알려주는 어린이들의 말전하기 게임에서 일렬로 늘어선 어린이들처럼 신경세포는 인근 신경세포끼리 연결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학물질을 방출하여 세포끼리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대화’한다. 신경세포가 뇌속에서 서로 접속하면 한쪽 세포가 각각의 틈새에 화학물질을 방출하는데, 이 화학물질은 상대편 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 수용체에 의해 잡혀 먹힌다. 화학물질을 잡아먹은 세포는 그 수용체와 화학물질의 복합체를 먹고(swallow up) 수용체를 세포표면에서 이동시킨다. 수용체가 많을수록 세포간 접속은 강해진다. 수용체가 먹히면 새로운 수용체가 그 자리로 대체된다.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어 Arc를 통해 낚인 다이나민(dynamin)과 엔돌핀 등 2개 단백질은 이 먹이활동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이전부터 밝혀져 있었다. 즉 Arc는 이 2개의 단백질을 조절함으로써 세포가 수용체를 표면에서 삼켜버리는 빈도를 조절하게 되는 것이다. 월리 교수가 Arc를 변화시켜 이 2개의 단백질과 결합하지 못하도록 한 결과, 세포는 수용체를 삼킬 수 없게 되어 정상보다 많은 수용체가 표면으로 나타나게 됐다. Arc 수를 늘리자 반대 현상이 발생했다. 세포가 지나치게 수용체를 삼켜 표면에는 소수의 수용체 밖에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월리 교수에 의하면 세포는 흥분이 지나쳐 죽는 경우도 있어 흥분이 조절 범위에서 벗어나면 장기기억이 손상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뇌세포에 대한 Arc의 조절은 우리가 자동차 키를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하는 능력에 어떠한 의미를 제공하는 것일까. 월리 교수는 “잘 알려진 것처럼 Arc가 부족한 동물은 단순히 ‘현재, 여기서’ 살고 있는 존재에 불과하다. 단시간이면 자세히 학습할 수 있지만 다음 날에는 모든 것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술만 마시면 생각나는 담배처럼 잊기 쉬운 장기기억의 경우 이러한 기억 형성의 구조를 잘 이해하면 완전한 망각을 치료하는 길이 열릴 희망도 있다. / 서울/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3/07 14:45
  • 목소리 안 좋으면, 수입도 감소

    성대 마비 환자의 절반 이상이 목소리로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가 2003년 9월~2006년 12월까지 내원한 성대마비 환자 408명을 조사한 결과, 55.9%(228명)의 환자가 ‘목소리가 수입의 감소를 초래했다’라고 응답했다. 그 중 30대는 62.0%(49명), 40대 52.9%(45명), 50대 56.9%(29명)였다. 전체 환자의 약 70%(285명)는 ‘내 목소리가 창피하다’, ‘목소리 때문에 모임을 피한다’고 답했다. 또 94.3%(384명)가‘내 목소리를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는데 힘들어한다’고 응답했으며, 86.5%(353명)는‘내 목소리로 사회 개인활동에 제약을 받는다’고 느끼고 있었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목소리 때문에 사회생활에 방해를 받는 것은 물론, 취직이 안되거나 업무가 불가능해 휴직, 퇴직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목소리가 가계수입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셈”이라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이비인후과2007/03/07 14:44
  • 심질환에 골수세포치료 유망

    하버드줄기세포연구소 안소니 로젠즈위그(Anthony Rosenzweig) 박사는 NEJM의 관련논평(2006; 355: 1274-1277)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와 환자의 안전성 양쪽 모두를 최대로 하는 치료법을 목표로 해야 한다. BMC 치료는 무작위 비교시험의 일부로서만 실시해야 한다. 또한 시험하기 전에 효과와 장기간 위험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환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한다. 따라서 현시점에서 예후가 나쁜 환자(대경색이 있는 환자나 좌실부전 환자 등)가 등록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자기단핵BMC에 효과 없어 리크스호스피탈대학(Rikshospitalet University)병원 (노르웨이) 심장학 케틸 룬드(Ketil Lunde) 박사팀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자기단핵 BMC의 관동맥내 투여효과를 평가한 연구결과를 NEJM(2006; 355: 1199-1209)에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박사팀이 사용한 방법에서는 전체적 좌실기능에 대한 자기단핵BMC의 관동맥내 투여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룬드 박사는 경피적관동맥중재술(PCI)을 받은 급성 ST상승 전벽 심근경색환자를 등록시키고 환자 50명을 자기단핵BMC의 관동맥내 투여군으로 나누었다.이 중 47명에 경색 후 6일째(중앙치)에 BMC를 관동맥내 투여했다. 비교대조군 50명에는 골수천자나 위약투여를 하지 않았다. 경색 후 6개월 째에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찰영기(SPECT)로 확인한 결과, 대상자 전체에서 좌실구출률(LVEF)이 치료전에 비해 평균 7.6%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룬드 박사는 “LVEF 변화에 미치는 BMC의 치료효과는 SPECT에서 0.6포인트(percentage point), 심초음파검사에서 0.6포인트가 높아졌고, MRI에서 3.0포인트가 낮아졌다. 2개군 사이에 좌실확장말기용적 또는 경색의 크기에 유의차는 없었으며, 유해현상의 발생률도 같았다”고 말했다. 이 시험에서는 급성 전벽 ST상승 심근경색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다른 종류의 경색 환자에는 긍정적인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BMC 투여가 LVEF 회복 2번째 연구는 요한볼프강괴테대학 제3내과 볼케르 샤힝거(Volker Sch inger) 박사가 NEJM(2006; 355: 1210-1221)에 발표한 것이다. 독일과 스위스에서 실시된 이 연구는 노르웨이 연구에 비해 훨씬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샤힝거 박사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골수 유래 전구세포를 관동맥에 투여하는 다시설 위약대조 이중맹검시험을 실시했다. 환자 204명을 무작위로 나누어 재관류치료에 성공한 후 3∼7일째에 BMC 유래 전구세포나 위약을 투여했다. 샤힝거 박사는 “4개월 째에 BMC군 전체에 나타난 LVEF 절대 개선율은 5.5로 위약군의 3.0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즉 BMC를 관동맥에 투여함으로써 급성 심근경색환자의 좌실수축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박사는 또한 치료전 LVEF가 48.9% 이하(중앙치)인 환자 중에서 유익한 효과(LVEF의 절대적 개선이 5.0%)를 보인 환자(치료전 LVEF가 중앙치 이하)는 위약군보다 LVEF 상승효과가 3배나 높았다. 하지만 대조적으로 치료 전 LVEF가 중앙치를 넘었던 환자에서는 위약군과의 상승률 차이(absolute difference)는 0.3%였다. 중증 수축장애 환자에서 높은 효과 샤힝거 박사는 “1년째에는 BMC의 관동맥내 투여가 임상 엔드포인트의 조합, 즉 사망과 심근경색 재발 그리고 일부 혈행재건술의 실시율을 모두 낮췄다”고 말했다. 이 시험에서 대상자 전원에 심근경색의 재관류 치료 후 3∼6일째에 골수천자가 실시됐다. 그 후 101명에 BMC, 103명에 위약 매개물을 투여했다. 좌실기능이나 좌실용적의 치료전 측정치에는 양쪽군 사이에 유의차는 없었다. 샤힝거 박사가 전체 데이터를 재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개월 째에는 LVEF가 위약군에서 46.9∼49.9로, BMC군에서는 48.3∼53.8로 높아졌다. 주요 엔드포인트인 치료 전부터 4개월까지의 LVEF의 절대적변화는 치료 전의 변수나 임상 엔드포인트에서 약간의 변화도 없었다. 샤힝거 박사는 “경색 범위를 선택적으로 분석한 결과, BMC군에서는 위약군에 비해 국소 수축성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좌실수축 말기용적은 BMC군에서는 안정적으로 변화했지만 위약군에서는 상승했으며 차이도 유의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확장말기 용적은 양쪽군 모두 약간 상승했다. 샤힝거 박사는 “치료하기 전 수축성에 심각한 손상을 받은 환자는 BMC 투여 효과가 큰 것 같다”고 말하고 “수축기능이 회복에 미치는 BMC 투여의 효과는 경색이 재관류된 후 4일이 지나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BMC는 안전하고 실현가능한 방법 재관류치료에 성공한 후 3∼7일째에 BMC를 투여한 이 시험에서 샤힝거 박사와 공동연구자 대부분은 한참 후에 세포치료를 실시한 3번째 연구(NEJM 2006; 355: 1222-1232)에도 참가했다. 대표연구자는 요한볼프강괴테대학병원 비르기트 애스머스(Birgit Assmus) 박사. 연구팀원 모두 독일인이다. 애스머스 박사팀은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시험과 3개월 전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안정형허혈성 심질환 환자 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교적 규모가 큰 비교교차시험에 대해 보고했다. 환자를 세포투여하지 않은 군(대조군 23명), 순환혈액세포투여군(CBC군 24명) 또는 BMC 투여군(BMC군 28명) 등 3개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3개군 대상자 전원에 통상적인 약제요법을 실시했다. 애스머스 박사는 “LVEF의 절대적 변화는 골수유래 세포를 투여받은 환자에서 크게 나타났다. BMC군에서는 +2.9포인트인데 비해 CBC군에서는 -0.4, 대조군에서는 -1.2였다. 전체적인 심기능 향상은 BMC를 관동맥내 투여하여 해당 영역의 국소적 수축성을 유의하게 강화시키는 것과 관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험의 교차양상을 볼 때 환자가 대조군에서 BMC군으로 교차됐든, CBC군에서 BMC군으로 교차됐든 상관없이 BMC를 관동맥내에 투여하면 전체적 또는 국소적 좌실기능이 유의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BMC군에서는 뉴욕심장협회(NYHA) 심기능분류에서 평가된 환자의 기능상태가 유의(2.23∼1.97)하게 개선됐지만, CBC군과 대조군은 모두 유의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 애스머스 박사는 “심근경색이 치유된 환자에게 전구세포를 관동맥에 투여하는 것은 안전하고 실현가능한 치료법이다. BMC 투여 3개월 후 LVEF는 느리지만 유의하게 개선됐다”고 결론내렸다. / 서울/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3/07 14:42
  • 골반뼈, 쇄골 '성형'의 그늘

    얼마 전 할리우드 영화배우 데미무어가 16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위해 손주름 수술, 엉덩이 리프팅, 무릎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화제가 됐다. 또 가수 서인영은 치골이 노출된 의상을 입고 나와 골반뼈 성형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성형수술이 진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쌍꺼풀이나 코 수술, 사각턱이나 광대뼈 수술의 일반 성형수술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손바닥, 손등, 귓볼 성형, 남자 가슴성형 등의 이색성형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최근 유행하는 이색성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가능한 범위는 어디까지 일까? ◇무릎성형 늘어진 무릎살을 다시 탱탱하게 만드는 무릎 리프팅 수술이다. 리프팅이란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여 팽팽하게 만드는 수술방법. 얼굴피부가 늘어지면서 생기는 주름을 제거해 다시 팽팽하게 만드는 안면거상술이나 늘어진 복부의 피부를 제거해 날씬한 허리라인으로 만드는 복부 성형술이 모두 리프팅 시술이다. 무릎 리프팅은 얼굴이나 복부에 비해 흔하게 시술되는 부위는 아니다. 서양에서도 간혹 시행되는 정도. 문제는 무릎 리프팅 후 생기는 수술 흉터다. 서양인의 경우는 피부색이 흰색이라 시술 후 생기는 흉터의 색과 별차이가 없다. 따라서 수술 흉터가 눈에 잘 띄지 않아 무릎과 같이 노출되는 부위에도 리프팅 수술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동양인이 무릎 리프팅을 했을 경우 늘어진 피부를 잘라낸 자국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얼굴 리프팅이나 복부 리프팅의 경우 헤어라인이나 비키니 라인에 맞추어 절개를 하기 때문에 절개라인을 가릴 수 있지만 무릎의 경우는 가릴 방법이 없다. 아쉽지만 동양인에게는 적합한 수술이라 하기 어렵다. ◇남자가슴성형 남자가슴성형은 한 케이블방송의 프로그램에서 조사한 `이색성형 베스트 5'에서 당당히 1위로 선정될 만큼 최근 관심도가 높은 수술. 못생긴 얼굴은 용서해도 부실한 몸은 용서할 수 없다는 몸짱 트랜드를 다시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권상우, 송승헌 같은 근육형 가슴을 만들어 달라며 가슴성형을 문의하기도 하지만 근육질 가슴을 수술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남자의 가슴성형의 경우 가장 흔한 건 여성형 유방의 수술이다. 남성이 여성의 가슴처럼 봉긋한 가슴을 가지게 되는 여성형 유방증은 비만인구의 증가로 인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최근 증가추세에 있다. 이런 여성형 유방의 경우 수술로 가슴을 잘라내는 절제술과 초음파를 이용하여 녹인 후 뽑아내는 흡입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근육질의 가슴은 수술로 쉽게 얻기 보다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서 만드는 것이 더욱 현명한 방법이다. ◇엉덩이 성형 엉덩이 때문에 소위 말하는 S라인이 안 살거나 뒤태가 보기 흉할 경우 엉덩이 성형으로 몸매를 살릴 수 있다. 한국인은 서양인과 다른 골반구조를 가지고 있어 평평하고 처진 엉덩이가 많다. 더구나 출산이나 비만 등으로 인해 엉덩이는 더욱 커지고 처져 운동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쳐진 엉덩이를 리프팅 해 엉덩이를 업시키고 경우에 따라서는 엉덩이 하부의 지방을 제거하여 엉덩이 상부에 이식하거나, 엉덩이 상부에 보형물을 삽입하여 군살 없고 올라붙은 엉덩이를 만든다. 세계적으로 가장 섹시하고 예쁜 엉덩이를 가졌다는 헐리우드 영화배우 제니퍼 로페즈도 엉덩이 성형의 의혹을 사기도 했다. ◇쇄골뼈 성형 쇄골은 여성스러움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부위. 특히 노출이 많은 계절에 가장 쉽게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부위이다. 여성스럽고 보기 좋은 쇄골뼈는 뼈가 휘지 않고 일직선으로 적당히 돌출된 모양을 가져야 하는데, 수술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사고로 인한 결손부위를 재건하기 위해 보형물이나 자가골이식이 가능하긴 하지만 미용적인 목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수술로 인해 생기는 흉터가 더 크다. ◇귓불 성형 그 동안 귀와 관련된 성형은 형태나 크기가 비정상적인 선천성 기형과 교통사고 등 외상에 의한 시술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재물복을 기원하는 차원의 귓불 성형이 늘고 있다. 귓불 성형은 귓불의 크기가 매우 작거나 얇을 경우 귓불을 도톰하게 만드는 수술이다. 누가 귀 모양을 유심히 볼까 싶기도 하지만 귓불 모양이 뾰족한 칼귀나 귓바퀴가 뾰족한 당나귀귀를 가졌을 경우 콤플렉스가 될 수도 있다. 귓볼을 두툼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가지방이식을 시행하거나, 귀뒤의 피부를 들어올려서 귀볼을 늘려 주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주름진 손을 젊게 하기 위해 손등에 지방을 이식하는 손등성형, 솥뚜껑처럼 두툼한 손바닥을 날씬하게 해주는 손바닥 성형, 운이 잘 풀리도록 손금과 얼굴을 고쳐주는 손금 성형과 관상 성형, 반복되는 출산으로 인해 늘어진 젖꼭지를 축소하는 유두 축소술 등이 이색성형의 예가 된다. 하지만 리젠성형외과 김우정 원장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부위를 수술한다거나 쇄골뼈나 무릎 리프팅 같은 수술은 오히려 수술 후 부작용이나 흉터 등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며 “수술을 원한다면 수술 전 반드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며,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편집팀
    성형외과2007/03/07 09:57
  • 아스피린 복용 후 자살?

    프리드리히빌헬름대학병원 법의학연구소 하이케 볼러센(Heike Wollersen) 박사는 대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한 후 자살한 기혼 남성의 사례를 15회 독일법의학회(DGRM)에서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이 환자는 복용 직후엔 중독증상이 없었으나 약 반나절 후에는 상황이 급변한 사례였다. 볼러센 박사에 의하면 이 41세 남성은 저녁 무렵 e-mail로 자살을 예고한 후 아스피린을 200정(325 mg) 복용했다. 그날 밤 중독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다음 날 오전 2시에 구토를 일으켰다. 병원으로 이송된 후 그는 진찰을 거부했지만 오전 6시에는 정신을 잃었다. 복용한지 약 11시간 후인 오전 8시에 전신경련 발작을 일으켰다. 응급의의 기록에 의하면 이 시점에서 호흡장애가 나타났고, 동공이 반응하지 않았다. 또한 심실조동 증상이 나타나 소생 처치를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법의학자의 부검 결과, 사체혈의 유동성이 높았으며 위점막 출혈, 부서진 정제의 잔류물, 눈에 띄는 폐수종 및 두부출혈이 확인됐다. 임상검사에서는 대량의 살리실산이 검출됐으며 심장혈 농도는 760mg/L를 넘었다. 이 남성이 복용한 아스피린량은 치사량(25~30g)을 훨씬 초과한 65g이지만, 중독증상은 10g 이상 복용하면 나타난다. 아스피린 중독 증상은 섬망(delirium), 진전, 중증 대사성 아시도시스, 과호흡(고도), 발열, 탈수증, 혼수, 호흡기능 부전 등이 있다. 아스피린 중독사에 관한 문헌에는 살리실산의 혈장내 농도가 1,100mg/L를 넘는 경우 복용 후 몇시간내에 사망했다는 보고와, 농도가 700 mg/L인 경우 19.5시간 및 11.5시간 후에 사망했다는 보고가 있다. /메디컬 트리뷴
    기타2007/03/07 09:55
  • 미국 1세대 이민자서 정신장애 적어

    워싱턴대학 사회복지학부의 David Takeuchi 교수팀은 미국의 동양계 1세대 이주민과 2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조사 데이터를 연구한 결과 1세대가 정신장애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공중의학저널에 보고했다. Takeuchi 교수팀은 18세 이상의 동양계 이주민과 그 자녀 약 2,1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조사를 했다. 이주민과 동양계 미국인 부모는 중국 600명, 베트남 520명, 필리핀 508명, 일본·한국·인도 등 다른 동양국가 467명이었다. 그 결과 동양계 1세대 이주민이 2세대 이후에 비해 정신장애가 적었으며, 영어가 능통한 남성 이주민은 그렇지 않은 남성 이주민이나 미국에서 태어난 남성에 비해 정신장애가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Takeuchi 교수는 “평생 질병률은 미국인에서 약 48%이지만, 동양계 미국인에서는 다른 미국인보다 낮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연구에서 일생 중 우울증, 불안증, 약물남용 등의 정신질환에 걸린 적이 있는 동양계 이주민은 4분의 1 이하였다. 그러나 Takeuchi 교수는 동양계 이주민의 낮은 질병률은 앞으로는 상승할 것이며 이주민 2·3세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예방대책을 위한 새로운 투자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1)동양계 이주민 자녀는 미국에 입국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경우가 나이가 많은 경우보다 영어 습득이 빨랐으며 약물남용 발생률도 높았다 (2)2세대 여성의 우울증 이환율은 1세대보다 2배 많았다 (3)동양에서 태어난 남성(1세대)은 2세대보다 약물남용 장애의 발생률이 낮았다-등의 결과도 나타났다. /메디컬트리뷴
    정신질환2007/03/07 09:54
  • 열량 줄여야 노화 차단된다

    칼로리의 제한이 노화를 막는다는 사실이 사람 이외에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입증됐다. 오리건보건과학대학(OHSU) 분자미생물학·면역학 얀코 니콜리치-주지치 교수팀은 칼로리 제한은 붉은털 원숭이 면역체계의 노화를 지연시켰다고 미국 국립 과학 아카데미학회지에 발표했다. 학회지에 따르면 42마리의 붉은털 원숭이(성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부 원숭이에 칼로리를 낮춘 먹이를, 나머지에는 일반 먹이를 주고 면역체계를 42개월 동안 관찰했다. 이 기간 중에 나이브(미감작)세포와 메모리(기억) 세포라는 2 종류의 T세포를 추적했다. T세포는 질병을 감지해 공격하는 백혈구로서, 나이브 T세포는 신체가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질병을 인식해 공격한다. 메모리 T세포는 나이브 T세포와는 달리 미생물에 노출된 적이 있을 경우 나중에 동일한 미생물이 침입하면 물리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양쪽 T세포 모두 중요하지만 나이브 T세포는 노화되면 수가 줄어 면역체계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연구분석 결과, 칼로리를 제한시킨 원숭이는 그렇지 않은 원숭이보다 나이브 T세포수가 오래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아니라 칼로리 제한 식사는 T세포의 기능을 개선시키고 메모리 T세포의 기능 저하도 막아주었다. 즉 칼로리를 줄이면 각종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강화되며, 이에 따라 수명도 연장된다는 것이다.  위스콘신대학과 미국립노화연구소(NIA)가 원숭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연구에서도 칼로리 제한은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류를 이용한 과거 연구에서도 칼로리가 적은 먹이가 면역체계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칼로리 제한이 원숭이, 유인원, 사람처럼 장수동물과 영장류의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최근까지 확실하지 않았다. OHSU의 백신·유전자치료연구소와 미국립오리건영장류연구센터의 상급 연구자이기도 한 니콜리치-주지치 교수는 “면역체계의 노화와 질병에 대한 강력한 방어작용을 해명하는 것은 건강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의 최우선 사항”이라고 말하고 “수명의 연장과 최첨단 의학 덕분에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면역체계는 노화되면 약해지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증에 걸리기 쉽다. 현재 미국에서는 인플루엔자로 인해 연간 3만 6,000명이 사망하고 있다”고 덧붙여 면역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수는 “칼로리 제한식은 면역체계의 노화를 지연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건강 기능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연구팀이 사람 이외의 영장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적 연구에서 칼로리 제한은 당뇨병, 심질환,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트리뷴
    가정의학과2007/03/07 09:52
  • 급성관증후군 출혈 새 항응고제로 크게 줄여

    새로운 혈액응고 억제제인 비발리루딘이 헤파린의 혈액응고 억제효과를 비교하는 Acute Catheterization and Urgent Intervention Triage Strategy (ACUITY) 시험에서 표준적인 항응고제 병용에 비해 급성관증후군(ACS) 환자의 주요한 사망 위험인 출혈을 47%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장로교병원 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국제혈관요법센터 그레그 스톤(Gregg Stone)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6; 355: 2203-2216)에 발표했다. ACS에서 비발리루딘 첫검토 ACS는 긴급 혈전용해 치료를 해야하는 병태로 예전에는 심장으로의 혈류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복수의 항응고제를 병용해서 주입했다. ACUITY 시험은 17개국 1만 3,819명이 등록해 ACS 관련 시험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 연구에서는 (1)표준적 헤파린 치료인 미분화 헤파린이나 저분자 헤파린(enoxaparin) 중 하나와 GP IIb/ IIIa 억제제를 병용하는 군 (2)비발리루딘과 GP IIb/ IIIa 억제제 병용군 (3)비발리루딘 단독투여군―으로 나누어 유효성과 합병증을 비교·검토했다. 비발리루딘은 비(非)급성기 혈관성형술에서는 헤파린을 대체하는 약제로 이미 승인됐지만, ACS 등 중증 응급증례에서는 아직 시험이 실시되지 않았다. 병용한 2개군을 비교한 결과,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질환 발병률, 동맥재폐색의 반복치료 필요성, 사망률은 같았으며, 심각한 출혈 위험 또한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발리루딘 단독 투여군에서는 헤파린·GP IIb/ IIIa 억제제 병용군에 비해 허혈성 심질환 발병률, 동맥재폐색의 반복치료의 필요성, 사망률은 같았지만 심각한 출혈 발생이 줄어들어 수혈량이 감소했다. 출혈 감소로  예후 개선에 기대 심혈관연구재단 이사인 스톤 부장은 “일부 병용요법을 검토한 결과, 비발리루딘 단독으로도 병용요법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게다가 출혈이 적다는 점에서 단독투여는 ACS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ACS 환자에 대해서 기존 항응고제 요법으로 바꿔 비발리루딘을 단독 투여하면 미국이나 그 외의 지역에서 중대 출혈의 연간 발생률과 수혈의 대부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500만명이 중증 흉통으로 응급실로 실려오며 그 중 약 140만명이 ACS로 진단되고 있다. ACS는 중증 심근경색이나 사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는 ACS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는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혈액응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항응고제를 병용 투여했다. 그 대표적인 약제는 100년간 사용돼 온 헤파린과 비교적 새로운 GP IIb/ IIIa억제제다. 그러나 헤파린은 환자에 따라 반응이 달라 GP IIb/ IIIa 억제제와 병용했을 경우, 혈전이 과다용해되어 심각한 출혈을 일으켜 입원기간의 연장 뿐만아니라 치료비 상승에다 경우에 따라서는 사망하기도 한다. 관동맥폐색례에서는 상처가 있는 심근으로 혈류를 재개시키기 위해 풍선혈관성형술이나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경우는 특히 대량 출혈 위험이 높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3/06 17:55
  • 유방암에 수술-방사선 병용 '효과적'

    유방온존술로 유방암의 광범위 국소적 절제수술을 받은 증례에 Intrabeam™을 이용한 표적수술 중 방사선 치료(targeted intraoperative radiotherapy, TARGIT)를 하면 국소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댄디대학과 나인웰즈병원 외과·분자종양학 고문인 자이언트 바이드야(Jayant S. Vaidya) 박사는 제13회 유럽외과종양학회(ESSO)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치료시간 25분 정형적인 유방절제술이 고안된 이후 유방 전체를 치료하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었지만 1995년 이후 유도수술과 유도 방사선 치료를 병용해 보다 정밀하게 수술한 결과, 반드시 유방조사(照射)를 미리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1)과잉치료(현재는 임상상 매우 심각한 유방암도 국소질환으로 간주) (2)위치를 잘못 결정[추가조사 대상의 50~79%에서 표적이 벗어난 경우] (3)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지연[화학요법 병용시 (3~4주부터 4~5개월) 혹은 상처치유(3~4주까지)]-등의 문제가 선결 과제다. 바이드야 박사는 “수술 시 방사선치료의 장점은 보다 정확히 조사할 수 있다는 점 외에 실시시기가 적절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TARGIT는 일반 수술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치료시간은 약 25분이다. TARGIT는 유방의 표적조직이 어플리케이터 주변를 둘러싸기 때문에 즉시 조사가 가능하며 커다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바이드야 박사는 국소마취 상태에서 실시하는 두번째 수단으로 Intrabeam™을 이용한 TARGIT의 타당성과 장점을 평가했다. 박사는 우선 유방온존술과 외부조사방사선요법(EBRT)을 받은 환자(301명, 302개의 암)를 대상으로 TARGIT의 병용 유무별 효과를 비교하는 TARGIT A시험을 실시했다. 이 시험 코호트의 대상 환자는 32%가 52세 미만이고 등급 III에 해당하는 종양이 29%, 1cm 초과 종양이 72%, 2cm 초과 종양이 21%였으며, 29%에서 림프절에 전이를 보였다. 환자를 EBRT만 실시한 대조군과 TARGIT 시험치료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TARGIT는 광범위한 국소 절제술 후 종양층 표면에 20Gy의 조사량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실시했다. 대상자 전체에 방사선을 추가 조사하지 않고 수술 후 EBRT를 실시했다. 국소 재발률 낮아  치료한 302개의 암 가운데 미만성재발(10개월), 반흔성비침윤성유관암(32개월)과 기타 4분원의 신규원발성암(40개월, 77개월) 등 4명(1.3%)에서 국소 재발이 나타났다. 5년째 실시한 Kaplan-Meier 평가에서 나타난 국소 재발률은 2.6%(표준오차=1.7)였다. 바이드야 박사는 림프절 전이 환자가 8.1%로 낮은 위험군의 재발률이 4.3%인 같은 시기에 실시된 유럽 암연구치료조직(EORTC) 부스터 시험과 비교할 때 임의추출 위험군에서의 TARGIT 효과가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암일반2007/03/06 17:54
  • 당뇨환자 절반 다발성신경장애

    당뇨병 환자의 10명 중 1명은 이미 다발성 신경장애 증후를 보이며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은 그 이후에 다발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진단전문병원 신경학·동통치료 부문 볼프강 요스트(Wolfgang Jost) 교수는 “반사가 정상이고 진동각(진동하는 느낌)이 남아 있더라도 다발 신경장애가 있다고 봐야 한다. 다발 신경장애의 예방이나 발병지연을 위해서는 신체의 대사를 최적상태로 하고 음주하지 않는 것”이라고 독일 내과의회당뇨병학 집중강좌에서 설명했다. 당뇨병성 족병변에는 첫째로 환부의 전문적 치료와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게 필요하다. 다발 신경장애에서는 동통, 유통성의 지각이상(paraesthesia)이나 감각이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방법으로는 이학요법 및 경피적 전기자극(TENS) 외에 항우울제(둘록세틴, 염산 아미트립틸린, 염산 크로미프라민, 염산 이미프라민 등), 항경련제(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오피오이드(염산 트라마돌, 염산 옥시코돈 등)의 약제가 적합하다. 혈관확장제, 알도스환원효소억제제, C펩타이드, 루복시스타우린 (ruboxistaurin), 마이오이노시톨(myoinositol)에 대한 효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요스트 교수는 “효과의 유무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약제를 최소 4주간은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3/06 17:52
  • 사혈요법,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

    사혈요법, 건강에 치명적일 수도

    아픈 부위의 피를 빼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은 동양에서 수천년을 이어왔다. 중국 고서‘황제내경’이나 우리 고전‘동의보감’에도 피를 뽑아 치료하는 방법이 언급돼 있다. '부항(附缸)' 도 아픈 부위의 피나 고름을 뽑아 치료하는 것이다. 손주가 체했을 때 할머니가 손가락 끝을 바늘로 따주던 것 역시 비슷한 개념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사혈(瀉血)요법' 이라 한다. '사(瀉)'는 '쏟아버린다' 는 뜻으로 피를 쏟아버리는 치료법이란 의미다. 사혈침을 찔러 피가 나오게 한 뒤 그위에 작은 항아리처럼 생긴 부항기를 붙여 내부 압력을 줄이면서 피를 몇 백cc 뽑아낸다. 하지만 손가락 끝을 바늘로 따는 정도를 넘어 혈액을 100cc이상 뽑는다면 어떨까? 한의사나 의사가 아닌 일반인들이 몸에 침을 찌르고 피를 이렇게 많이 빼도 괜찮을까? 
    한의학2007/03/06 17:47
  • 가상현실 게임으로 병 고친다

    가상현실 게임으로 병 고친다

    가상현실 치료“대형 화면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술이 너무 먹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상현실이라 마실 수 없었습니다. 미치도록 괴로웠습니다. 그런 상태가 몇 분간 지속되니 괴로움이 서서히 가시기 시작했습니다.”(알코올중독 환자 김모씨)“캄캄한 방에 들어가 입체안경을 썼더니 강의실에 있는 칠판 앞에 제가 서 있었습니다. 눈앞에 5~6명의 사람들이 저를 바라보며 질문을 했습니다. ‘노래 한번 불러보세요.’ ‘첫사랑 얘기 해주세요.’ 가상현실이라고 해도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지르며 버튼을 눌렀습니다.”(대인공포증 환자 이모씨)지난 2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가상현실클리닉.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는 김모(45)씨가 전투기 조종사들이 쓰는 헬멧처럼 생긴 장비(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한 채 어두운 방에 서 있었다. 약간 긴장한 듯 눈 앞에 비치는 가상현실 장면 속으로 들어갔던 김씨는 10여분 뒤 현실로 돌아왔다.서울 강남구에 있는 메타사이버클리닉에서 대인공포증 치료를 받은 이모(22)씨는 “처음에는 가짜 같은 느낌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상황에 빠져들었고 나중에는 현실감이 났다”고 말했다.환자를 컴퓨터가 만들어낸 가상현실 상황에 규칙적으로 노출시켜 그에 익숙해지도록 해 병을 치료하는 ‘가상현실 치료’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그 동안 주로 정신질환 치료에 활용됐으나, 최근 뇌졸중 재활 치료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가상현실 치료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을 가상 현실로 설정해 이뤄진다. 고소공포증 환자는 높은 투명 엘리베이터 안에 있도록 하고, 멀미가 심한 사람은 움직임이 심한 자동차에 몇 분간 있게 한다. 뇌졸중 환자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수영, 축구, 스키, 보행 등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의 운동을 선택, 팔과 몸통을 움직이면서 재활치료를 받는다. 의사는 환자가 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의 몸에 연결된 센서를 통해 1000분의 1초 단위로 기록되는 환자의 맥박과 호흡을 볼 수 있다. 이 수치를 본 후 환자의 중증도를 파악, 환자의 상태 별로 가상현실을 다르게 설정한다. 환자가 치료 중 참기 힘든 상황에 직면하면 버튼을 눌러 의사에게 알리도록 돼 있다. 이 치료법은 공포증 환자에게 약물이나 상담치료 이상의 효과를 지닌다. 미국 에머리 대학 로쓰바움 교수가 20명의 고소공포증 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35~45분씩 7주간 가상현실 치료를 실시한 결과, 모든 환자들이 75층 높이의 건물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정신과2007/03/06 17:33
  • 우유가 골다공증 원인이라고요?

    우유가 골다공증 원인이라고요?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은 3% 불과과산화지질 생길 확률 거의 희박최근 들어 우유가 ‘녹슨 지방(과산화지질)’에 불과해 몸을 상하게 한다는 등 우유를 멀리하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외과 신야 히로미 교수는 저서에서 우유의 유지방 성분은 가공 과정에서 산화돼 과산화지질이 되며, 이런 우유를 마시면 장내 환경이 나빠져 나쁜 균이 증식되고, 급기야 여러 심각한 병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판되고 있는 우유의 유지방을 ‘심하게 녹슨 지방’ 이라고 표현한 것은 과장이다. 지방이 산소에 장기간 노출되면 ‘과산화지질’이라는 독성 물질이 생기는 것은 맞다. 그러나 우유에 들어있는 지방은 3% 정도에 불과하며, 가공 과정에서 과산화지질이 생길 정도로 오랜 기간 산소와 결합될 확률은 거의 희박하다. 실제로 과산화지질이 생성된다고 해도 그 양은 측정할 가치도 없는 극소량일 것이다.우리 몸이 일정한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우유를 먹으면 오히려 칼슘이 체외로 배출돼 골다공증이 촉진된다는 주장도 문제가 있다. 일정 농도의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과잉 칼슘을 배출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유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서 이미 뼈 속에 들어 있던 칼슘까지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다. 우유를 과다 섭취했을 때 배설되는 칼슘은 뼈에 들어가지 않는 여분의 양이란 사실이다. 골다공증은 성장 시기부터 칼슘 섭취 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 몸의 골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칼슘이 많이 든 우유를 섭취하는 것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인 사람들이 우유의 유해성을 거론하기도 한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나 변비, 알레르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유전적으로 아시아인들은 우유를 분해시키는 효소인 유당 분해효소 결핍증이 서양인에 비해 많고, 유당 분해효소의 분비량도 적다. 과거 우유를 먹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미국이나 유럽인들보다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해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치 한국인 대다수가 유당불내증을 가진 것처럼 말하는 것 역시 과장이다. 그 정도로 유당불내증이 심하다면 모유조차도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이 있더라도 설사와 같은 증상만 없다면 우유 섭취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다른 식품에 비해 득이 실보다 훨씬 많은 우유를 마시지 말라고 한다면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영양성분은 어디서 섭취해야 할까? 영양소의 종류와 양 그리고 소화율 등을 고려해 지금까지 좋은 식품으로 손꼽았던 우유에 대한 상식을 함부로 뒤엎어서는 안된다./ 김정현 배재대 가정교육과 교수(식품영양학 전공))
    푸드2007/03/06 17:00
  • 2007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

    2007 서울 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박람회

    ‘행복한 임신, 건강한 출산, 지혜로운 육아’에 관한 젊은 부부의 고민과 궁금증을 확 풀어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조선일보사와 월간유아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 후원을 받아 오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2007서울국제임신출산육아용품박람회(MOM & BABY EXPO 2007)’를 개최한다.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없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속 시원한 답변을 얻을 수 없는 임신·출산·육아 정보들이 총 망라돼 있어 신혼부부는 물론 예비 부부들의 주말 데이트 코스로도 딱 알맞다.임신과 태교, 출산과 산후조리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임신, 출산,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선보인다. 태교와 출산용품, 산후조리원과 산후조리 도우미 등의 서비스, 임산부의 산전산후를 위한 다양한 건강 제품, 제대혈(탯줄혈액)과 태아보험 및 베이비 스튜디오까지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유아 조기교육과 영유아식품, 유모차부터 카시트 등 육아용품도 출품된다.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책과 장난감 할인행사도 마련된다.소아과·산부인과 의사의 특별강연도아이 키우는 엄마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삐뽀삐뽀 119’의 저자인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 원장의 ‘0~1세 육아 올가이드’가 마련된다. 또 ‘수중분만’ 열풍을 불러 일으킨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박문일 교수가 ‘내 몸에 맞는 황금돼지 태교와 자연분만’을 주제로 강연한다. 육아방송과 아르떼앙상블이 마련하는 ‘태아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소리의 진동’이란 태교 콘서트도 열린다. 임산부 튼살관리법, 이유식, 아토피 교실은 초보 엄마들에게는 필수 코스. 차병원은 미술활동을 통해 아동의 성격과 행동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치료하는 ‘미술 치료 클리닉’을 연다. 그밖에 임산부 모습을 담은 사진 150점 전시회도 좋은 볼거리.보고 싶은 행사 정보를 미리 체크 워낙 방대한 행사여서 전시장을 천천히 둘러보는 데만 3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무턱대고 전시장을 찾았다가는 무료 샘플을 나눠주는 부스만 돌아다니다가 시간을 다 보낼 수 있다. 박람회 홈페이지(www.momnbabyexpo.co.kr)를 둘러보고 원하는 행사 정보를 미리 체크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박람회를 관람하는 요령이다. 특히 제대혈이나 태아보험처럼 인터넷만으로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은 것들은 박람회 상담 코너를 활용하면 유용하다.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참가문의는 박람회 사무국 (02)2236-2771./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hyim@chosun.com
    출산·육아일반2007/03/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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