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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았다.〈본지 7월 6일 A12면 보도〉 병원 측은 “환자 진료와 병원 관리에 관한 총 1033개 평가 항목을 통과함으로써 국제 표준에 맞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2005년 7월부터 2년 가까이 ‘JCI 실무팀’을 진두 지휘한 박창일 병원장을 만났다. 인터뷰
- 우리나라 임상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굳이 해외 인증을 실시한 이유는?
“첫째, 의료기관의 질을 국제 표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물론 우리나라 임상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의사 실력만으로 좋은 의료기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빙산의 일각’이란 말이 있듯이 좋은 의료기관을 운영하려면 보이지 않는그 무엇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속한 의술 발전을 이루었지만 너무 외형과 스피드에 치우치다 보니 그 무엇, 즉 기초를 다지지 않고 지금껏 달려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를 정비하자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다. 둘째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해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 병원에 안심하고 환자를 맡길 수 있다는 국제적 인증이 필요하다. JCI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증기관이다.”
- 기초가 부실하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의료기관 수준은 의사 실력과 병원 운영 시스템, 두 가지에 달렸다. 이 중 우리는 시스템 측면에서 아주 낙후돼 있다. 예를 들어 진료 또는 입원을 하는 절차, 환자에게 병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 환자식을 배식하거나 환자복을 소독하는 절차, 의료기 소독 절차 등이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표준화(매뉴얼화) 돼 있지 않다. 대부분 관행대로 진행된다. 이것이 기초가 없다는 얘기고 국제 표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매뉴얼이 없다고 환자 진료에 당장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진료의 질을 떨어 뜨리거나, 환자 안전을 위협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모 대학병원에서 위 수술 환자와 갑상선 수술 환자를 서로 뒤바꿔 수술하는 사고가 생겼다. 3중 4중으로 체크하는 꼼꼼한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 그렇다면 인증 전 세브란스병원은 국제 표준과 얼마나 차이가 났나?
“부끄러운 얘기지만 재작년 1033개 항목을 자체평가해 보니 절반 이상이 불합격이었다. 우리가 관행적으로 해 왔던 절차들의 상당 부분이 국제 표준에 뒤처져 있었다. 우리도 언제든지‘대형 사고’칠 수 있는 개연성을 안고 있었던 것이다.”
- 국제 표준에 가장 못 미치는 것은 어떤 것들이었나?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책이다. 예를 들어 우리도 화재시 행동 지침이 있었지만 지침 자체가 엉터리였고, 그나마 이를 숙지하고 있는 직원은 거의 없었다. 우리는 잘 일어나지도 않을 것 같은 일에 대비하느라 노력을 쏟을 바에야 차라리 불 조심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이 문제가 그러나 국제 표준으로 볼 땐 도무지 용납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모든 직원에게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외우고 익히게 했으며, 심지어 모든 입원 환자에게도 이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 환자 입장에선 무엇이 가장 바뀌었나?
“어쩌면 변화를 실감하기 어려울 지 모른다. 우리의 목표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시스템의 변화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상황이 닥치면 그 가치가 발휘될것이다.”
- 병원감염 같은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렇다. 병원감염은 환자는 잘 모르지만 모든 병원이 전전긍긍하는 문제다. 이것도 국제 표준에 대입시키니 훨씬 쉽게 풀렸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든 병실에 세균의 온상인 수도 꼭지를 없애고 센서 수도 꼭지를 달았다. 또 모든 환경 미화원에게 고무 장갑을 벗도록 했다. 고무장갑은 미화원을 보호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안전 불감증을 초래할 뿐 아니라 병원감염의 직접적 매개체가 된다. 대신 수술실 등 감염우려가 큰 곳을 청소할 땐 일회용 특수 소독 장갑을 사용케 했고, 일반 장소를 소독할 땐 맨손 작업을 하되, 손 씻기와 소독을 의무화했다.”
- 현재 보험 수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까지 다 정비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다. 현재 수가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해외 환자를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번 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에 투자하자는 것이 우리의 기본 의도다.”
-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
“직원들을 설득하고 동참시키는 일이었다. 이 일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위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거나 아주 세세한 일까지 표준화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다. 직원 입장에선 지금껏 그런 노력 없이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일일이 매뉴얼을 만들고 익히려니 쓸데 없는 일을 하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6000여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 없이는 인증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교직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
“인증 받는데 직접적으로 든 비용은 약 3억5000만원 정도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시설을 보완하고, 잘못된 관행을 과학적으로 표준화하고, 직원을 채용 또는 교육하는데 든 간접 비용까지 합치면 약 30억~40억원 정도 든 것 같다. 그 결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체력이 엄청나게 튼튼해 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병원이라는 전통을 이어 국내 첫 글로벌 표준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 글·사진=임호준 헬스조선 기자 hjlim@chosun.com
JCI 인증이란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가 외국 의료기관을 심사한 뒤 국제 표준에 적합하며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다고 인증하는 절차다. 현재 유럽과 중동,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총 23개국 125개 의료기관이 JCI 인증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JCI 인증을 받은 곳 중가장 규모가 큰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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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다가오면 학생들은 학기 중 뒤처진 과목을 보충하는 등 과외활동 계획으로 분주하다. 교사들에게도 여름방학은 학기 중에는 할 수 없었던 여행이나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간. 따라서 많은 교사들은 두 어 달 남짓 되는 방학 동안 담당 과목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본인의 능력배양을 위해 영어, 악기 등을 배우고 각종 운동에 관심을 갖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방학에는 그 동안 혹사시킨 다리 건강을 체크하고 휴식을 주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최근 하지정맥류 전문 병원인 강남연세흉부외과(원장: 김재영)가 지난 2006년부터 지난 2년간 특별검진에 참여한 교사 117명을 분석한 결과 10명 중 8명이 하지정맥류 치료가 시급한 것으로 확인되어 그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교사 49%, 1~5년간 하지정맥류 방치
이번 분석에서 49%는 1~5년간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증상을 방치했다고 답했고 무려 10년 넘게 방치했다는 응답도 12.8%에 달했다. 이는 하지 정맥류라는 질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오는 등의 외관상 문제 외에도 무겁고 피로감이 빨리오며, 다리가 붓거나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나고 심하면 수면장애가 오는 등 다양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교사들은 위 같은 증상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장시간 서있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피로감으로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검진 결과에서도 치료가 필요한 교사 중 10년 이상 장기 근무자는 71%로 오랜 기간 서서 일해온 것과 하지정맥류의 발병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표2] 교사들은 수업시 교탁이나 칠판 앞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장시간 서있다 보면 다리에 혈액이 많이 고이게 되는데, 이때 다리에 모인 혈액이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 쪽에 점점 고이게 되고 혈관이 부풀어 오르면서 하지정맥류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반신욕, 찜질 등 잘못된 대처로 되려 증상 악화시켜
이번 분석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대상자의 약 52.1%가 충분히 육안으로도 하지정맥류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외 다리가 쉽게 피로하거나 (43.6%), 쥐가 나고 (41%), 무겁고(41%), 저린 증상(31.6%)을 많이 겪고 있었으며 통증이나 열이 난다거나 피부가 변색되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답했다. [표3]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 대부분은 다리를 올리고 쉬거나(54.7%). 마사지(43.6%), 운동(28.2%)을 하는 등 일시적인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었는데, 심지어 약 24% 가량의 교사들은 증상을 그냥 방치하거나 반신욕, 찜질(18.8%)등 증상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방법을 이용하고 있었다. [표4]
수업 시간 틈틈이 발목 운동, 압박 스타킹도 효과적
이번 분석을 진행한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교사들에게 하지정맥류의 위험이 더욱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방치하는 교사들이 많다”며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할 경우 몸 전체의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평소 피로나 통증을 참고 지내온 교사들은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될 때는 틈날 때 마다 발목을 천천히 돌려주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지나치게 꽉 끼는 옷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에서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거나, 종아리와 발목 부위를 주물러주거나 발목에서 무릎까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마사지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어 혈액순환을 도와주거나 다리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해준다. 단, 다리가 붓거나 저리다고 해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찜질하는 것은 정맥 혈관을 확장시켜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이런 예방책에도 불구하고, 이미 하지정맥류가 발병했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초음파로 문제혈관을 정확하게 보면서 혈관 경화제를 주입, 고장난 혈관을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다리위로 혈관이 심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 하다. 겉으로 보이는 증상은 미미해 보여도 허벅지 깊숙한 곳의 정맥 판막이 고장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레이저 수술로 당일 치료 후 퇴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말을 이용해 부담 없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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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들은 생명을 연장하는 것보다 극심한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가톨릭의대 홍영선 교수)는 최근 한국얀센 후원으로 암 환자 3245명의 통증관련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환자 60.8%가 수명 연장보다 통증 감소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중 통증 때문에 잠이 깰 정도의 중증 환자가 54%, 통증 부위가 여러 곳인 환자가 46%였다. 그러나 통증 관리를 위한 진통제 처방을 받지 못한 사람이 37%나 됐다.
통증을 의료진에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의사가 귀찮아 할 것 같아서'가 19.4%, '병이 나빠졌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아서' 20%, '검사하라고 할 것 같아서'가 11.9% 였다. 통증을 호소하고 싶지만 환자들은 의사 눈치를 보는 경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조사에서는 특히 암으로 인해 통증을 매일 느끼는 환자가 59%로 주 1~2회(27%), 주3~4회(13%)에 비해 훨씬 많았다.또 전체 환자의 62%가 돌발통에 시달렸으며, 하루 5회 이상 통증이 나타나는 사람도 21%나 됐다. 통증 지속시간은 30분 이내 67%, 한 시간 이상 13% 등이었다.
홍영선 교수는 "통증을 일시에 낮출 수 있는 각종 진통제가 있는만큼 적절한 통증 치료가 필요하다"며 "진통제가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진통제를 오래 맞는다고 생명이 단축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자들은 약물 치료 이외의 다른 치료법으로 기도나 한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 약물 치료를 받는 사람은 87%인데 반해, 나머지 13%의 환자는 다른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중 기도를 한다는 환자가 17.4%로 가장 많았으며, 침(12%), 뜸(8.8%), 한약/지압(8.7%)을 한다는 환자도 예상 외로 많았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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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관련 서적이 무수히 나와있고 대체의학이나 자연요법이 진실인양 소개되지만 모두 믿을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이 책은 일반적인 식품 가운데 항암효과가 입증된 내용을 담고 있다. 암에 걸린 환자에게 필요한 책이라기 보다는 상식 수준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데 참고가 될 서적이다.
호박, 당근, 양파, 감자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식품도 항암효과가 알려진 마늘이나 된장 못지 않은 훌륭한 항암식품이라고 이 책은 밝히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전문 연구자들의 과학적인 연구와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한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이 책은 일본에서 진행된 식품의 항암효과에 대한 연구 중에서 최신의 연구 성과를 모은 것이다. 일본 종양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니시노 호요쿠 교수가 각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보고 중에서 50여 개의 식품을 선정하여 이들에 대한 정보와 섭취 방법 등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정리한 식품사전이다.
식품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책에서는 식품을 채소류, 콩·곡류, 과일류, 버섯류, 해산물, 조미료·향신료, 차와 음료 등 8가지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식품군에서 가장 일반적인 식품 50가지를 선별한 뒤 그 식품들에 들어있는 항암성분 및 효과를 쉽게 풀어 설명했다. 여기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관련 정보와 자료 및 용어해설 그리고 다양한 실험 데이터를 보충한 점도 눈에 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개별 식품마다 ‘왜 암에 좋은지’,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실험 결과’ 그리고 ‘식품 선별요령’과 ‘효과적인 섭취 방법’을 정리했고 마지막에 ‘쿡앤조이(Cook & Joy)’를 덧붙여 식품을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식품별로 연구자 프로필과 연구 분야 및 삽화와 자료사진, 연구데이터를 제시해 신뢰와 객관성을 더해주고 있다. 아울러 식품별로 간단한 활용 팁과 알아두면 좋은 상식을 덧붙이고 12항목의 컬럼을 추가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다양한 읽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된 몇 가지 식품의 항암효과를 소개하면, 먼저 일반적으로 비타민의 파괴를 막기 위해서 ‘야채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지만 야채에 함유된 발암 억제물질은 가열을 해야 비로소 세포 밖으로 녹아 나오기 시작한다고 한다. 따라서 채소는 날것보다 수프로 먹는 게 10~100배정도 항암효과가 높으며, 더욱 놀라운 것은 그 효력의 80~90%는 채소보다 채소를 끓여낸 국물(수프)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또, 간식으로 즐겨먹는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에는 이미 섭취한 발암물질과 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 암세포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즐겨먹는 감귤에는 노빌레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발암 억제, 암세포의 침입 지연, 전이의 방지, 종양세포의 증식 억제 등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성질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식품사전에는 이처럼 우리가 잘 몰랐던 식품 속의 항암 성분과 효과는 물론 우리가 알고 있었던 것과는 다른 식품 섭취 방법을 객관적인 연구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 차례 >
제1장 채소류
호박, 당근 토마토, 오렌지, 당근 시금치 신선초 감자 붉은 피망 채소1 (생야채, 감자, 당근조림) 채소2 (고구마, 그린아스파라거스) 가지 파 종류야채수프 고구마야채즙 마늘 고추냉이, 브로콜리, 무
제2장 콩, 곡류
콩(대두) 메밀
제3장 과일류
감귤류 바나나 사과 레몬 파파야 베리류
제4장 버섯류
팽이버섯송이버섯만가닥버섯맛버섯 표고버섯잎새버섯
제5장 해산물
가리비, 오징어 먹물연어, 새우, 게 등푸른 생선 꽁치 해조류1 (녹미채, 미역, 다시마, 김) 해조류2 (김, 애기다시마, 참다시마, 미역 등) 제6장 조미료, 향신료
된장깨타이 생강심황 차조기와 허브류 향신료 & 허브류
제7장 차 종류
현미차, 녹차 녹차홍차 커피황기차코코아
제8장 음료, 그 외 맥주 레드 와인 매실주
칼럼 : 아하 그렇구나
핵산이 암을 예방한다(1) 핵산이 암을 예방한다(2) 자몽은 약과 같이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우유 성분 락토페린이 암 에방에 효과적이다!?주목받고 있는 상황버섯버섯류의 항종양 효과꽁치를 많이 먹으면 피가 멈추지 않는다?암세포의 자기 사멸 ‘아포토시스’高 식이섬유식이 대장암을 예방하지는 않는다?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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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다이어트로 잘알려진 한의사 최승 원장이 한의사로서 13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나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약을 달여 먹을 수 있도록 한 <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내 손으로 보약 만들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만 원 정도의 한약재를 사용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50가지 실제 보약 처방과 14가지 한방차 만드는 법을 담고 있다. 책에 소개된 보약은 차 대용으로 마시면서도 건강을 돕는 효능의 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두 달 이상 장기 복용을 위한 처방이 아니라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때 짧게는 하루에서 1주일 정도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먹을 수 있도록 처방되어 있다. 따라서 보약을 먹고 싶어도 가격이나 복용 기간이 부담되어 먹을 수 없었던 서민들에게 집에서 부담 없이 보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최승 원장은 '보약은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먹는 한약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그간 자신의 한의원 홈페이지와 임상 상담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것을 중심으로 선정,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 성장 발육이 더딘 아이에게 알맞은 처방에서 여성의 생리 후,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 출산 전후, 갱년기, 노년기까지 연령별, 증상별로 나뉘어 소개되어 있다.
또,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거나, 살이 찐다거나, 죽을 때 고생한다는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한약에 대한 상식을 알기 쉬운 예와 명쾌한 원리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또한 증상별, 연령별 보약에 곁들여 해당 증상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 방법이나 먹을거리, 운동방법 등 건강관리에 있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다양하고 활용하기 쉬운 한방상식을 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책에는 한약 달이는 법, 한약 고르는 법, 한약을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하는 법 등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목차>
제1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약 상식
우리는 건강을 소망한다 16한약에 관한 상식 뒤집기 18 알아두면 편리한 한약재 구입처 28약효를 두 배로 높여주는 한약재 구입요령 32쉽고 간편한 한약 달이기 33한약재의 효능과 고르는 법 36
제2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보약만들기 50
계절별 보약만들기 4801 _ 봄, 춘곤증으로 몸이 나른할 때 5002 _ 봄, 황사가 불어올 때 5403 _ 여름, 더위를 많이 탈 때 5804 _ 여름, 냉방병 예방과 치료에 6205 _ 가을, 환절기 건강관리에 6606 _ 겨울, 추위를 많이 탈 때 70
증상별 보약만들기 74* 체력유지 보약만들기 07 _ 기운이 없고 피곤할 때 7608 _ 손발이 지나치게 차가울 때 8009 _ 식은땀을 많이 흘릴 때 8410 _ 혈액을 깨끗하게, 몸을 가볍게 8811 _ 보약의 대명사, 십전대보탕 92 * 신경계 증상 보약만들기 12 _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들기 어려울 때 9613 _ 크게 놀라고 난 후, 불안할 때 100
* 소화기계 증상 보약만들기 14 _ 소화불량일 때 10415 _ 설사를 할 때 10816 _ 변비가 있을 때 112
* 호흡기계 증상 보약만들기 17 _ 기침이 떨어지지 않고 오래 갈 때 11618 _ 호흡기계를 튼튼히 하고 싶을 때 12019 _ 감기 초기, 콧물과 기침을 할 때 12420 _ 감기 초기에 오한이 날 때 12821 _ 감기나 과로로 목에 통증이 올 때 132 * 빈혈, 혈액순환 관련 보약만들기 22 _ 허열이 오르고 목이 마르며 두근두근하고 잘 잊어버릴 때 13623 _ 가벼운 빈혈일 때 14024 _ 혈액순환이 잘 안 될 때 144
* 근골격계 관련 보약만들기 25 _ 과로 후 허리통증, 신허요통이 있을 때 14826 _ 뒷목이 뻣뻣하고 머리가 무거울 때 15227 _ 담이 잘 결릴 때 156
* 숙취 해소 보약만들기 28 _ 숙취 해소, 속이 안 좋을 때 16029 _ 숙취 해소, 몸이 붓고 무거울 때 164 * 다이어트 보약만들기 30 _ 배고픔이 심하거나, 체력이 떨어질 때 16831 _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을 때 17232 _ 하지비만이거나 부기가 심할 때 176
연령, 세대별 보약만들기 180*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보약만들기 33 _ 밥을 잘 먹지 않을 때 18234 _ 땀을 많이 흘릴 때 18635 _ 감기에 자주 걸릴 때 19036 _ 깜짝깜짝 잘 놀라고, 잠을 깊이 못 잘 때 19437 _ 위장이 허냉하여 배가 자주 아프고 변이 묽어질 때 19838 _ 잔병치레 잦은 허약체질일 때 20239 _ 성장에 도움이 필요할 때 206
* 수험생을 위한 보약만들기 40 _ 집중력이 떨어질 때 21041 _ 잦은 복통, 설사, 식욕저하일 때 21442 _ 스트레스로 불안하고 잠이 안 올 때 218 * 생리 전후 여성을 위한 보약만들기 43 _ 생리통이 있을 때 22244 _ 생리전 증후군 226 * 출산기 여성을 위한 보약만들기 45 _ 출산 후 어혈 제거 23046 _ 출산 후 기혈을 보할 때 234 * 갱년기 여성을 위한 보약만들기 47 _ 갱년기 초기, 갑자기 열이 오르고 진땀을 흘릴 때 23848 _ 갱년기, 체력저하가 심할 때 242 * 노년기 건강을 위한 보약만들기 49 _ 입맛을 잃고, 기운이 떨어질 때 24650 _ 허리, 무릎 등 관절이 힘이 없고 아플 때 250
제3부 생활의 여유를 주는 한약 간편하게 즐기기
한약이용법 1 _ 한방차 01 _ 결명자차 25602 _ 구기자차 25703 _ 국화차 25804 _ 귤피차 25905 _ 당귀차 26006 _ 대추차 26107 _ 들깨차 26208 _ 모과차 26309 _ 박하차 26410 _ 생강차 26511 _ 오미자차 26612 _ 유자차 26713 _ 율무차 26814 _ 인삼차 269
한약이용법 2 _ 집에서 즐기는 약초 반신욕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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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방학을 맞아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온 L양은 쉽사리 눈을 마주치기 어려웠다. 소녀의 자신 없고 움츠러든 모습은 사춘기 이후 급속히 발육한,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눈에 띌 만큼 엄청나게 큰 가슴 때문이었다. 오랜 동안 상담하면서 그녀의 고충이 예상보다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앞 단추가 달린 교복상의는 툭하면 벌어지기 일쑤였고, 공포의 체육시간엔 조금만 달려도 출렁이는 가슴이 민망해 몸을 최대한 웅크려야 했다고 한다. 혹시 친구들이 자신의 가슴을 보고 쑥덕거리지는 않을지 늘 고민을 거듭하던 L양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방학을 맞아 성형외과를 찾은 것이다.
한국여성의 평균 가슴 크기는 한쪽 당 약 200-250cc 정도로 추정되며, 정상적인 여성보다 약 200~2000g 무거운 경우를 거대 유방증이라 말한다. 여기에 다음 증상 중 세 가지 이상을 동반할 때 거대 유방으로 진단된다. 어깨 통증, 목 통증, 허리통증, 두통, 피로감, 어깨에 남는 브래지어 끈 자국,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유방 밑의 튼 살, 유방 통 등이다.
이처럼 가슴이 어깨, 목,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유방의 무게로 인해 어깨에 실리는 하중, 큰 가슴을 가리려는 웅크린 자세, 가슴이 작게 보이기 위해 조여 매는 잘못된 브래지어 착용 등이 그 원인이다.
주목해야 할 점은 한참 학업에 열중해야 할 사춘기 여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증상이 신체적으로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장애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절벽가슴은 보정속옷 등을 통해 커버할 수 있지만, 거대유방은 절대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 큰 가슴을 가리려는 무의식적인 방어심리와 외모 콤플렉스는 매사에 자신감을 잃게 해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극적인 성격을 만들며, L양의 경우처럼 사회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한다.
따라서 거대 유방증 소녀들은 남들보다 몇 배 더 힘든 사춘기를 겪게 된다. 결국 감성이 풍부하고 그 어느 시기보다 예민한 사춘기의 소녀들의 거대유방증은 심할 경우 대인기피, 정서공황 장애 등 사회심리학적, 정신적인 발달의 저해 요인이 될 수 있다.
거대 유방증의 발생요인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유방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내분비성 유방비대가 있으며 둘째, 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유전적인 영향으로 유방이 커지는 처녀성 유방비대로, 10대에서 많이 볼 수 있지만 병적인 상태라고까지 할 수는 없다.
세 번째는 전신의 비만과 함께 유방이 커지는 비만성 유방 비대로, 이는 최근의 서구화된 식생활이 그 주요 원인이다. 가슴은 90%가 지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한 음식섭취를 할 경우, 가슴이 커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 이런 성장기 비만 관련 거대유방증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집안내력에 유전적 성향이 있다던지 여기에 청소년기 비만까지 겹쳐지면 가히 폭발적인 가슴 비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성장기 비만이 되지않도록 관리할 것이며 육상이나 무용등 좀 과격한 운동을 시키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몸짱 열풍이 불면서 그 어느 때보다 큰 가슴 여성들이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세상이 됐다. 가슴을 크게 만들기 위해 성형을 받는 여성도 늘고 있고, 크고 섹시한 가슴이 미의 표상이 된 시대.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가슴에도 과유불급이라는 명언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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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장애가 심할수록 인터넷 중독 경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 연병길 교수팀은 2006년 9월 서울지방병무청 징병신체검사 대상자 19세 이상 남성 403명 중 인터넷 중독경향이 불분명한 241명을 제외한 1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분석결과 인터넷 중독경향을 가지고 있는 56명(13.9%) 중 인격장애에 해당하는 사람은 37명(66.1%)인 반면 인터넷 중독경향이 없는 정상군 106명 중 인격장애는 13명(12.3%)에 불과했다.
정상군은 12.3%(13명)가 인격장애에 해당되는 반면, 인터넷중독이 있는 군은 66.1%(37명)이 인격장애에 해당됐다. 특히 회피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비율이 정상군 5.7%(6명)에 비해 인터넷 중독 경향군 46.4%(26명)에서 훨씬 높게 나타났다.
또 인터넷으로 채팅, 동호회 등을 즐기는 적극적으로 즐기는 사회적 유형이 정보검색 및 쇼핑 등을 즐기는 비사회적 유형보다 인격장애의 정도가 심했다. 사회적 유형 44명 중 32명(72.7%)이 인격장애에 해당됐으며, 비사회적 유형 12명 중 5명(41.7%)이 인격장애에 해당됐다.
한편 정상군은 평균 0.39개의 인격장애를 나타낸 반면, 인터넷 중독이 있는 군은 평균 3.05개의 인격장애를 나타냈다. 정상 대조군의 인격장애 13명 중 2명이 1개, 3명이 2개, 4명이 3개의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인터넷 중독경향군의 인격장애 37명 중 1명이 1개, 4명이 2개, 10명이 3개의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연병길 교수는 “인터넷 중독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의 66.1%가 인격장애를 갖고 있다는 점은 인터넷 중독에 대한 평가와 진단, 치료에서 인격장애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중독 척도>
① 항상 인터넷에 대해 생각한다.②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접속한다.③ 인터넷 통신사용을 조절하거나 끊거나 줄이기 위해 여러 번 노력하였지만 항상 실패하고 있다.④ 인터넷 통신사용을 중지하거나 중단하려면 불안하고 울적하고 우울하고 짜증나는 느낌을 받는다.⑤ 인터넷 통신하는 시간을 더 늘려야 만족스럽고 계획했던 일을 완수할 수 있다.⑥ 중요한 인간관계나 직업, 교육, 경력 상의 기회가 인터넷 통신 때문에 위협받거나 위험에 처한 적이 있다.⑦ 내가 인터넷 통신에 빠져있다는 것을 주변사람에게 감추거나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⑧ 문제로부터 도피하거나 불쾌한 기분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인터넷 통신을 사용한 적이 있다.
*5개 이상 항목에 해당되면 인터넷 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
/헬스조선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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