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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건강·의학 정보만을 모은 월간 잡지가 첫 선을 보인다.오는 23일 창간호(9월호)가 발행되는 '월간 헬스조선〈사진〉'은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건강·의학 정보를 심층 취재, 다채로운 컨텐츠로 독자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준다. 월간 헬스조선은 '가족 건강 지킴이'를 표방한다. 월간 헬스조선은 암과 심장병 등 질병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에서부터 스트레스, 성(性), 노화, 건강 기능식품, 미용, 다이어트 등에 이르는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또 난치병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건강에 좋은 반찬, 배꼽 잡으며 읽을 수 있는 병원 진료·입원실의 뒷얘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최신 건강 정보 등 읽을 거리도 풍부하다.창간호에는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전거 타기의 모든 것을 담은 'Bicycle Life'를 비롯해 '대(大) 해부! 서울아산병원 & 삼성서울병원의 경쟁력' '4대 제철 건강 식품 제대로 알고 즐기기' '집중 분석! 두통과 편두통 올 가이드' '생리 시작된 일곱 살 영이… 성 조숙증' 등이 소개된다. 또 '대한민국 건강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건강 카레 한 그릇 드실래요?' 'Q&A로 풀어보는 모공 완전정복' '섹스리스 중년부부를 위한 해법' '별난 의사 유태우의 괴짜 건강법' '진상 환자들, 간호사의 복수를 조심하라!' 등도 다룬다. 창간호 별책부록으로 '소화기 질환 가이드 북'을 무료 증정한다. 값 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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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만이 갖고 있는 통증, '생리통'의 비중은 여성 질환 중 6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식생활 변화와 스트레스, 비만으로 어린 나이에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더욱 많아지는 추세다. 대한부인종양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고교 학생 10명 중 4명이 생리통과 생리불순 등 자궁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10대에서 시작하는 생리통
여성에게 있어 생리 상태는 전신의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통해서만이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상태와 증상에 맞는 적합한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한 10대 학생들이나 20대 초반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 없이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때는 대체로 자궁과 난소가 미성숙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간혹 기혼여성 중에는 갑자기 생리통이 생기고 생리양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 자궁 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자궁내막증 환자의 30~40퍼센트는 불임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혼의 경우라도 생리에 문제가 있고 통증이 온다면 정확한 자궁에 대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생리통과 불임의 상관관계
생리주기가 7일 이상 앞당겨지거나 10일 이상 늦어지는 것도 자궁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생리는 대뇌피질 뇌하수체 난소 자궁의 호르몬 작용에 의해 한 달을 주기로 순환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 고장이 나면 주기적인 생리를 할 수 없게 된다. 자궁 주위에 염증이 생겼거나 자궁 발육이 덜 되었거나 내분비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인 여성은 정상체중에 비해 생리주기, 생리의 양, 생리통과 같은 문제를 많이 보이고 있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생리통이 불임의 직접적이거나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이 동반된 생리통이라면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유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게 중요하다.
흔히 진통제나 호르몬제를 투여해 일시적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으나 인체의 재생력을 높이고 저항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근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궁과 골반으로의 원활한 순환이 회복되어 일정한 생리주기가 이루어져야 건강한 임신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생리통 대처방법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생리 질환의 큰 요인이 되므로 가급적 운동을 통해서 기운의 순환을 돕고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일주일에 4~5일 정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자궁과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활법이다.
또한 생리 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한 시간 이상 하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해주고, 차고 냉한 음료와 음식을 피해 몸을 덥혀주는 것이 좋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한방차 중 당귀 달인 물은 자궁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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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2차 위생 점검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휴가철인 지난 7월 1차 위생 점검 이후 8월 4일~8일까지 전국의 버스터미널, 기차역 및 해수욕장등의 식품조리판매업소 185개소에 대하여 2차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이들 업소에서 조리 판매하는 김밥, 샌드위치등 153개 제품에 대한 식중독균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위생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한 업소등 5개 업소를 적발하고, 또한 이들 업소에서 조리 판매하는 김밥, 샌드위치 등 153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31건(20%)의 제품에서 식중독균 23건(황색포도상구균 17건, 바실러스 세레우스 6건)과 대장균 8건이 검출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되므로, 음식물 섭취시 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어패류 등 음식물은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특히 김밥, 샌드위치 등 이동 과정에서 섭취하는 음식물은 필요한 분량만 구입하여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반드시 아이스박스에 차게 보관하며, 상온에 오래 방치되었거나 의심되는 음식물은 미련 없이 버리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음식점 등은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담당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과 (02)380-1515 ■대전시, 제9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대전광역시는 '제9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참가신청을 대전시 5개 구청 보건소 및 대전시 간호사회에서 오는 21일(목)까지 접수한다.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건강, 인성발달)강조와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되는 '제9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는 9월 4일 오후 14:00에 유성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발대상아는 엄마 젖 먹는 생후 4, 5, 6,개월의 건강한 아기(2008. 2. 5~2008. 5. 4 출생아기/개최일 기준)로 6개월은 08. 2. 5~3. 4사이 출생아, 5개월은 08. 3. 5~4. 4, 4개월은 08. 4. 5~5. 4출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및 시상은 1위 최 우수아 1명 금메달 5돈, 2위 우수아 6명 금메달 3돈 (4,5,6개월 남·여아 각 1명), 3위 장려아 6명 (4,5,6개월 남·여아 각 1명)이다.
한편, 엄마 젖먹이기 체험 수기도 25일까지 대전광역시 간호사회에서 함께 공모하며, 우수작은 엄마 젖 아기 선발대회시 함께 발표한다. 담당자: 대전광역시 보건위생과 이경숙 042-600-5263 ■복지부, 국민연금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와 국민연금운영개선위원회는 '2008년 재정계산결과를 바탕으로 한 국민연금 제도개선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8월 19일(화) 오후 2시 프레스센터 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위원장: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가 수행한 국민연금 장기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운영개선위원회'(위원장: 김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마련한 국민연금 제도개선방향(안)을 발표한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국민연금법 제4조에 따라 매 5년마다 실시하여야 하며, 이번 “2008년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담당자: 보건복지가족부 국민연금정책과 02-2023-8306 ■전남, 저소득층 아동 대상 '전남아동행복마을' 확대 시행
전라남도가 가난의 대물림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교육 건강 복지분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아동행복마을' 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전남은 현재 광양 장흥 진도 여수 강진 나주 보성 등 7개소인 아동행복마을을 2009년 12개소, 2010년 이후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목포 순천 영광 장성 완도 등 5개 시군에 드림스타트센터 설치를 위해 국고지원 건의 및 워크숍 개최, 선진지 밴치마킹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선 시군에서도 민관 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사회 홍보 등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남아동행복마을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복지분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문화체험 및 학습지원,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아동행복마을은 지난 2006년 기업후원과 지방비로 광양 장흥 진도에 위스타트 센터를, 보건복지가족부 국비사업으로 지난해 여수 강진, 올해 나주 보성 등 4개소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설치, 총 7개소에서 2천여명의 저소득층 아동 가족에게 민관 자원을 연계한 건강 교육 복지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담당자: 전라남도청 여성가족과 061-286-5931 ■보라매병원, 파킨슨병 강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은 오는 22일 보라매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제16회 시민건강교실의 일환으로 '환자와 가족들 눈높이에 맞춘 파킨슨병'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후 3시 부터 시작되며, △파킨슨병의 이해 △TV 및 신문에 나오는 파킨슨병 기사의 올바른 이해 △파킨슨병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용으로 이어지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보라매병원 신경과 조진환 교수와 고성범 교수가 맡았다. 문의:홍보대외협력실 홍보팀 최준석(T.870-2892)
/ 헬스조선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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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60년 간 출생아수는 50%↓, 노인인구는 7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최근 건국 후 60년 동안의 보건복지 각 분야의 변화상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주요 통계지표를 정리 발표했다.
△출산율=가임 여성(15~49세)이 갖게 될 평균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합계 출산율은 1960년 6.0에서, 1980년 2.8로 하락하였고 2000년 1.47에 이어 2007년 말 현재 1.26을 기록하여 1960년에 비해 1/5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해에 태어난 출생아수도 1970년 100만6천명에서 50% 수준으로 급감하여 2007년 49만6천명에 불과하다.
△노인인구=노인인구는 1955년 71만3천520명(전체인구 대비 3.3%)에서 2007년말 현재 481만363명(전체인구 대비 약10%)으로 약 6.7배(노인인구 비중은 3배 증가) 증가하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생산인구(15세~64세)는 1955년 16.7명에서 2007년 7.3명으로 무려 56% 이상 감소하여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중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지출된 급여비는 1990년 8.6%에서 2000년 18.5%, 2007년 상반기에는 28.5%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장기주거 복지시설은, 1956년 37개소에서 2000년 247개소, 2007년에는 1,498개소로 40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소득증가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 의료보장 등 보건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의 영향으로 평균수명은 1948년 46.8세에서 2006년 79.1세로 32.3세 높아졌다. 이는 ‘48년 이후 매년 0.56세 높아진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보험인 의료보험 제도는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후 1988년 농어민의료보험, 1989년의 도시지역의료보험 확대 실시로 제도도입 이래 12년 만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다.
전체 인구대비 건강보험 적용인구를 의미하는 건강보험 적용율은 1977년 8.8%에서 2006년말 현재 98.2%에 달한다.
의사 인력수는 1949년 4천375명에서 2007년 9만 1,475여명으로 약 21배 증가 하였고 의사 1인당 인구수는 1949년 4,615명에서 2007년 530명으로 1/8 수준으로 감소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 보건복지가족부 정책통계담당관 02-2023-7170 ■식약청, 29일까지 '국민참관인'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식품안전 정책결정 과정이나 식품안전 감시현장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관인의 수를 기존의 2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식품안전 정책결정 과정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여 참관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국민참관인 제도를 개선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수행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참관인 제도란 식품위생심의위원회 등의 식품안전 관련 각종 위원회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관하여 제도개선, 식품안전기준 심의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6년 5월 1기 국민참관인 모집 후 현재까지 총 세 차례 참관인단을 모집하였으며, 선발된 참관인은 식품위생심의위원회나 정책간담회 등에 참여하여 영양성분 표시 확대, 타르색소 사용 제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국민참관인 제도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제4기 국민참관인의 선발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고 식품안전기준 심의, 정책 토론회 뿐만 아니라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견학, 식품안전 현장 지도 점검 참여, 시험분석기관 견학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참관 및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한다.
아울러 참관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관인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전담관리원으로 배치하여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의 어린이 식품 판매환경 개선 지도 점검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식품안전 지킴이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4기 국민참관인은 오는 8월 25일~29일까지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식품안전에 관심이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의 벽을 허물어,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인원이 고루 선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국민참관인 제도를 통해 식품안전관련 정보 제공과 실질적 참여를 도모하여 정책결정 과정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 참여형 식품안전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정책과 (02)380-1726 ■교과부, 세계 최초로 활성 산소에 의한 간암 전이 규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정구흥 교수팀(서울대학교, 분자유전학연구실)이 세계 최초로 활성 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 간암 세포의 전이가 촉발되는 작용 원리를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활성 산소는 간암 세포에서 스네일(Snail)*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DNA의 후성적 변화의 하나인 DNA 메틸화(DNA methylation)*를 통해서 대표적 종양 억제 유전자인 이-카드헤린(E-cadherin)*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카드헤린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된 간암 세포는 세포간 결합 능력을 잃게 되어 암 전이 능력이 증가된다. 이러한 현상은 활성 산소가 간암의 전이를 촉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5번째로 높고, 한국인에게 있어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3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으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40~50대 남성의 사망 원인 2위가 간암이다.
간암은 진행될수록 간 정맥 혈관 등에 종양이 번져 간 내외로 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진행성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효율이 낮기 때문에 간암 환자의 10%만이 5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간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간암의 전이를 일으키는 요인들과 이들간의 상호 조절 원리에 대한 지식이 미흡하였고 전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신약의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정구흥 교수(책임저자) 및 임승외 (제1저자, 박사과정)팀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간암의 전이와 관련된 이-카드헤린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원리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활성 산소가 스네일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스네일 단백질이 핵으로 이동하여 이-카드헤린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원리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는 활성 산소와 후성적 변화(DNA methylation) 사이의 관련성을 증명하고, 궁극적으로 활성 산소로부터 비롯된 암전이 관련 유전자의 후성적 변화 유도 과정을 밝힌 최초의 연구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가 갖는 의미는, 첫째, 간암 세포에서 활성 산소에 의한 후성적 변화 유도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힘으로써 이와 관련된 스네일 유전자의 활성 및 기능 억제를 통해 간암 세포의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타깃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다. 둘째, 활성 산소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산화제 및 후성적 변화 억제제 발굴 연구를 통해 간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이와 관련된 치료제 개발의 근거를 마련한 점이다.
정구흥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고, 연구 결과는 지난 8월 4일 소화기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저명 학술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에 발표되었다.
담당자: 미래원천기술과장 배태민, 사무관 김효신 02-2100-6812
/ 헬스조선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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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열기가 절정에 다다르는 가운데, 밤늦게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 때문이기도 하지만 밤늦게 먹는 통닭과 맥주 한 잔의 유혹을 쉽게 떨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야식이 습관화되어 '야식증후군'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야식증후군은 오후 7시 이후 먹는 음식량이 1일 섭취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때 일컫는다. 밤중에 잠을 자다 일어나 먹을 것을 찾고, 뭔가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다.
야식증후군은 원래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원인 없이도 바쁜 일상에 쫓겨 야식증후군과 같은 식습관을 반복하곤 한다.
한 때 "아침엔 우유 한 잔, 점심엔 패스트푸드~"로 이어지는 유행가가 있었던 것처럼 낮 시간 동안의 현대인들의 식사는 '완전'하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저녁식사를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게 된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급하게 먹는 것은 기본이고, 저녁식사에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저녁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열량이 소비되지 않아 '비만'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저녁 식사 후 이어지는 야식은 위 외벽에 '담적'이라는 독소물질을 만들어 위장 점막을 뚫고 위 외벽에 흘러들어가 딱딱하게 굳어지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은 단순한 위장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된다"면서 "위 외벽에 쌓인 독소가 온 몸으로 퍼져 다양한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위장장애를 느낀다면 위의 내부뿐만 아니라 위 외벽에 담적이 쌓여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되도록 7시 이후에 과식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하루 세 번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어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Tip. 야식증후군 극복 요령
-아침식사는 조금이라도 반드시 챙겨 먹는다. -배고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먹는다. -밤에 먹고 싶은 충동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다.(심호흡, 음악듣기, 물마시기 등)-저녁식사 후 식욕이 왕성해 진다면 우유, 오이, 당근 등 저칼로리, 저당분 음식을 먹는다. -평소 즐겨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정확하게 알아둔다. -늦은 시간에 TV시청, 인터넷, 게임 등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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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끝나가는 요즘, 활발한 야외생활과 레저활동으로 강한 햇볕에 의해 눈을 상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남은 여름, 예민해진 눈을 아껴주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선글라스란 높은산, 눈, 해안수면, 하늘, 기타옥외에서 강렬한 태양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유리렌즈다. 1930년대 서구에서 비행기조종사의 눈 보호를 위해 개발됐다. 우리나라에는 6.25때 맥아더 장군이 착용한 레이밴 선글라스로 소개됐다.
햇빛의 자외선은 우리 눈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각막염이나 익상편, 백내장, 망막증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수면에 반사되는 햇빛 자외선을 조심하고 이를 막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자외선에 의한 눈의 손상은 햇볕에 오래 노출되는 골프선수에게 특히 많다.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는 약 8년 전에 라식수술을 받은 후 홀컵이 커 보인다며 PGA 에서 다승을 이뤄냈는데 우즈와 같은 근시환자는 콘택트렌즈착용이나 라식수술을 받으면 사물이 보다 확대되어 보인다. 하지만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눈물 층이 손상돼 건조함을 더 쉽게 느끼게 되고 햇빛에 의한 광각막염에 노출되기 쉽다.
연세플러스 안과 이승혁 원장은 “이를 예방하려면 라식수술 등의 시력교정수술 후에는 수개월간 자외선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며 "콘택트렌즈 착용시에도 일반렌즈보다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선글라스를 동시 착용함으로써 눈을 보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최근 많이 시행되는 백내장수술 시 자외선에 의한 망막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파란색 가시 광선과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황색을 입힌 인공수정체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글라스의 색상은 어떤 것이 좋을까? 우선, 녹색은 시원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이어서 해변에서나 운전시에 적합한 색이다. 갈색은 시야가 보다 선명해 보이고 물속이나 스키장, 물가에서 사용하기 좋다. 회색은 자연색깔은 그대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색이 너무 짙으면 눈이 피로하다. 황색은 흐린 날 착용하기 좋고 특히 야간 운전시에 비교적 사물을 잘 볼 수 있다. 이원장은 “이렇게 색깔에 따라 다른 기능이 있으므로 선글라스의 외관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용도에 따라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김우정기자 kw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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