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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백혈병 환자들 "모유 달라" 아우성

    암·백혈병 환자들 "모유 달라" 아우성

    올해 2월 첫 딸을 낳은 이미영(28·가명)씨. 산후조리원에서 몸 조리를 하던 중 어떤 사람이 찾아와 뜻밖의 제안을 했다. 암 환자 가족이라고만 밝힌 50대 여성이 찾아와 "암에 걸린 남편을 위해 모유를 구해 먹였으면 하는데 혹시 남는 모유를 팔 수 있겠냐"고 한 것. 사정이 딱해 보이긴 했지만, 모유를 남에게 돈 받고 파는 것이 어쩐지 부담스럽고 아기에게도 미안해 거절했다. 이씨는 "현대판 젖 동냥에 놀랐다"고 말했다.모유(母乳)의 가치가 '금값'이다. 아직 모유가 고가(高價)에 거래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모유를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구르는 이들은 "비싼 돈을 내고라도 구하고 싶다"고 한다. 모유를 구하기 힘든 상황 때문에 남는 모유를 기증 받아 운영되는 '모유은행'은 문을 닫을 지경이다. 모유은행은 모유가 남은 산모의 젖을 기증 받아 조숙아, 미숙아 등 모유가 필요한 아기들에게 공급하는 곳. 모유은행은 현재 5곳이 있으나, 이들 모유은행을 통한 기증자는 전국에서 200명 선에 그친다. 한편에선 모유에 항암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모유를 구하려는 암이나 난치병 환자들이 늘고 있다. 아이들의 식량인 모유가 비공식 치료제로 소문 나면서 귀하신 몸이 되고 있는 것이다. ■모유은행들, "기증자 없어 문 닫을 판"모유은행은 출산 1년 이내의 건강한 산모가 아기에게 먹이고 남은 모유를 기증 받아 저온살균 처리해 엄마 젖을 먹지 못하는 아기에게 유상으로 공급하는 곳. 모유 수혜 대상자는 ▲출산 시 사망한 산모의 자녀 ▲조산아·미숙아 ▲엄마 건강 상의 이유로 젖을 먹을 수 없는 아이 ▲분유 과민성(알레르기) 영·유아 ▲수술 후 영양공급이 필요한 아이 ▲감염성 질환, 선천선 대사 이상 유아 등이다.모유수유협회 김혜숙 회장은 "모유가 남아 집 냉장고에 쌓아두는 엄마들은 많은데, 이를 기증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 5개 모유은행 모두 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7
  • 가족 건강 지킴이 '월간 헬스조선' 창간

    가족 건강 지킴이 '월간 헬스조선' 창간

    가족 건강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한 건강·의학 정보만을 모은 월간 잡지가 첫 선을 보인다.오는 23일 창간호(9월호)가 발행되는 '월간 헬스조선〈사진〉'은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건강·의학 정보를 심층 취재, 다채로운 컨텐츠로 독자들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준다. 월간 헬스조선은 '가족 건강 지킴이'를 표방한다. 월간 헬스조선은 암과 심장병 등 질병에 대한 최첨단 치료법에서부터 스트레스, 성(性), 노화, 건강 기능식품, 미용, 다이어트 등에 이르는 생활 밀착형 정보까지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또 난치병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건강에 좋은 반찬, 배꼽 잡으며 읽을 수 있는 병원 진료·입원실의 뒷얘기,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의 최신 건강 정보 등 읽을 거리도 풍부하다.창간호에는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자전거 타기의 모든 것을 담은 'Bicycle Life'를 비롯해 '대(大) 해부! 서울아산병원 & 삼성서울병원의 경쟁력' '4대 제철 건강 식품 제대로 알고 즐기기' '집중 분석! 두통과 편두통 올 가이드' '생리 시작된 일곱 살 영이… 성 조숙증' 등이 소개된다. 또 '대한민국 건강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건강 카레 한 그릇 드실래요?' 'Q&A로 풀어보는 모공 완전정복' '섹스리스 중년부부를 위한 해법' '별난 의사 유태우의 괴짜 건강법' '진상 환자들, 간호사의 복수를 조심하라!' 등도 다룬다. 창간호 별책부록으로 '소화기 질환 가이드 북'을 무료 증정한다. 값 6800원.  
    책/문화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7
  • '불임' 아닌 '난임'으로 불러 주세요

    '불임' 아닌 '난임'으로 불러 주세요

    국내에서 가장 큰 불임부부 인터넷 커뮤니티 대표인 박춘선(42·사진)씨는 "우리 커뮤니티에서는 불임이란 말을 쓰지 않는다. 언론에서도 불임이 아닌 난임으로 써달라"는 말부터 꺼냈다.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의미의 '불임'이 아니라 임신이 어려울 뿐이라는 '난임(難妊)'이 맞는 단어라는 것이다."나도 10년 전 난임 진단 받았을 때, '엄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상실감과 좌절감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 때만 해도 불임이라고 하면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며 손가락질 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병원에 찾아갈 용기를 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난임 치료를 받고 임신해 낳은 그의 아기는 얼마 전 첫돌을 맞았다.'아가야' 회원들에게 힘든 고민은 역시 돈 문제라고 한다. 정부 지원이 있으나 본인 부담금이 따로 있고 횟수도 평생 2회로 제한된다. 박씨는 "저소득층은 절반이나 되는 본인 부담금조차 부담스러워서 지원 대상이 돼도 아예 신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떻게든 아이를 낳으려는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기준이나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다.불임치료 과정도 만만치 않다. 배란유도제를 맞을 때 복통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보다 더 힘든 것이 정신적 부담이다. 임신에 대한 기대와 실패를 반복하면서 우울증이 생긴 여성들이 적지 않으며, 시댁이나 남편과의 갈등 때문에 생긴 심각한 스트레스가 다시 임신을 어렵게 한다.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어 치료를 중단하는 사람들이 43.9%나 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박씨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난임을 보는 시선이 부정적"이라고 말했다."3년 전 정부가 난임 치료를 지원해달라는 캠페인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일부 누리꾼들이 '입양이나 해라. 남들은 잘 낳는 애 못 낳는 것이 뭐가 자랑이라고 정부에게 돈 달라고 하냐' 등의 악성 댓글을 달아 난임부부들이 심한 마음 고생을 했다."박씨는 "현재 난임부부는 180만 쌍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난임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만 추정한 것이므로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주변에 난임부부들이 있다는 것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달라고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씨가 운영 중인 인터넷 사이트 '아가야'(www. agaya.org)는 2003년 인터넷 까페에서 출발해 회원 수가 늘면서 현재는 복지부 소속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돼 있다. 회원 수는 1만5000여 명에 이른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지역별 자조모임, 불임부부 상담, 병원과의 연계사업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임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5
  • 성호르몬 분비 억제제 주기적으로 맞아야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성호르몬은 뇌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호르몬의 통제를 받으므로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를 차단하면 성호르몬 분비도 억제된다. 성조숙증 치료제(주사)는 병원에서 한 달에 한번씩 맞으며, 1~2년 가량 맞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성조숙증이 진단되면 건강 보험이 적용되며, 1회 주사비용은 10만원 가량이다. 주사를 2~3회 맞으면 여자 아이는 유방이 줄어들고, 생리를 했던 경우에는 생리가 없어진다. 남자 아이는 고환 크기가 작아지며, 발기 현상도 줄어든다.성조숙증 치료에서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이 이 주사를 맞으면 어른이 된 뒤 불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성조숙증 치료제가 처음 사용된 1981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되면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있다고 말한다.성조숙증이 아닌데도 키를 크게 하려는 목적으로 자녀에게 성조숙증 치료제를 맞히려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는 효과가 없다고 전문가들은 잘라 말한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진순 교수는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단순히 키를 키우려고 사춘기를 늦추는 치료를 하겠다는 부모들이 있다. 이런 경우 주사를 맞으면 키가 자랄 수 있는 시기를 무리하게 늘릴 순 있어도, 최종 키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5
  • 8살짜리가 생리를… 혹시 性조숙증?

    ■너무 일찍 커버린 아이들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고 있다. 23일 발간되는 '월간 헬스조선'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치료받는 어린이가 2005년 한해 동안 5274명으로 지난 2001년의 1158명보다 4.6배 늘었다. 이런 추세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성조숙증의 판단 기준은 여자 아이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는 것이며, 남자 아이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의 커지는 것이다. 고환의 세로 길이가 2.5㎝이상 또는 용적이 4mL이상일 때 성조숙증으로 판단한다.사춘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에 따르면 여자 아이들의 평균 초경 나이가 약 40년 전엔 14.1세였으나, 최근에는 12.1세로 앞당겨졌다.사춘기가 빨라지고 성조숙증까지 증가하면서 당혹스러워 하는 아이와 부모들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딸을 둔 김모(39)씨도 얼마 전 곤혹스런 경험을 했다. 옷을 갈아입던 딸이 "찌찌가 아프다"며 눈물을 글썽인 것이다. 놀란 김씨가 아이의 가슴을 만져봤더니 조그맣게 젖멍울이 선 것을 알 수 있었다.아이는 "왜 나만 찌찌가 나와야 돼"하며 매일 울었다. 아이 엄마와 이모들이 "찌찌는 크면서 당연히 생기는 건데 성희가 빨리 커서 조금 일찍 생긴 것 뿐이야"고 설명했지만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는 여전하다. 요즘은 딸이 친구들보다 체격이 크고 가슴이 나온 것을 너무 민감해하는 것 같아 속옷을 두 개 껴 입히고, 소매가 짧은 옷을 입히지 않는다.■키가 가장 큰 걱정사춘기가 약간 빠른 것이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성조숙증은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성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성조숙증이 있으면 처음에는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인다. 사춘기가 빨리 나타나므로 '급성장'이 먼저 나타나 초기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조숙증이 있으면 성장판이 빨리 닫혀 어른이 된 뒤의 최종 키는 작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는 "많은 부모들이 여자 아이들이 초경이 시작되면 키 성장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그렇지는 않다. 다만 초경이 나타나기 이전에는 키가 빨리 자라지만 초경이 시작되는 12~13세를 정점으로 키 성장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며 대부분 2년 정도 이내에 성장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경기 부천의 김모(40)씨는 2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면서 딸에게 '사춘기 억제제'주사를 맞게 하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딸 아이의 한쪽 유방에 젖멍울이 잡힌 것을 발견한 김씨는 사춘기가 빠르면 키가 안 큰다는 주변의 말에 깜짝 놀라 병원에 데려갔다. 검사 결과, 호르몬 수치나 뼈 나이 모두 정상이었다. 하지만 155㎝도 안 되는 키 때문에 평생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김씨는 딸의 키를 키우고 싶었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3
  • "불임치료 위한 정확한 정보 얻기 힘들다"

    "불임치료 위한 정확한 정보 얻기 힘들다"

    "인공수정을 3회 받을 때까지 어떤 치료인지도 제대로 몰랐어요." 정시연(가명·30)씨와 같은 불임부부들이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제대로 된 정보를 얻는 것이다. 불임부부 대부분이 불임 사실을 감추기 때문에 누구 하나 붙잡고 물어보기가 쉽지 않고, 병원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해도 의료진의 말과 실제 치료를 받았다는 불임부부들의 말이 다르기 때문이다.국내외 시험관 아기의 역사가 25~30년이 됐지만 아직도 불임치료의 모범답안은 없는 것일까?  
    불임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8/19 16:02
  • 성경험 여중생, 자기 만족감 때문?

    성경험 여중생, 자기 만족감 때문?

    교사의 말 한마디가 학생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욕설을 많이 들은 학생일수록 성관계를 일찍 갖게 된다는 것. 캐나다 퀘벡대학교 정신과 마라 브렌드겐 박사팀이 최근 312명의 초중등생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교사로부터 욕을 들으며 성장한 경우에 자기 존중감은 떨어지고, 성 경험은 일찍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생부터 4학년에 이르는 어린이를 조사한 결과, 교사의 욕을 들을수록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으며, 반사회적인 행동을 했다. 캐나다 7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 존중감의 정도와 성 경험 시기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선생님으로부터 욕을 들어 왔던 경우와 성 관계를 이른 시기에 갖는 것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적 경험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보다 이른 시기에 갖게 된다고 발표됐다. 반면 욕을 들었던 것과 이후 비행 청소년이 되는 것 사이에는 큰 관련성이 없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마라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어린 시절 학교 선생님의 말 한마디가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것을 드러났다”며 "학생들의 자기 존중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정신과2008/08/19 10:43
  • "생리통이 불임의 직접적 원인은 아니다"

    여성만이 갖고 있는 통증, '생리통'의 비중은 여성 질환 중 60% 이상을 차지한다. 최근 식생활 변화와 스트레스, 비만으로 어린 나이에 생리불순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더욱 많아지는 추세다. 대한부인종양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중고교 학생 10명 중 4명이 생리통과 생리불순 등 자궁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10대에서 시작하는 생리통 여성에게 있어 생리 상태는 전신의 건강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리를 통해서만이 건강한 임신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상태와 증상에 맞는 적합한 치료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막 생리를 시작한 10대 학생들이나 20대 초반 여성들에게서 나타나는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 없이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다.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런 때는 대체로 자궁과 난소가 미성숙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간혹 기혼여성 중에는 갑자기 생리통이 생기고 생리양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 자궁 내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자궁내막증 환자의 30~40퍼센트는 불임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혼의 경우라도 생리에 문제가 있고 통증이 온다면 정확한 자궁에 대한 검사 후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생리통과 불임의 상관관계 생리주기가 7일 이상 앞당겨지거나 10일 이상 늦어지는 것도 자궁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생리는 대뇌피질 뇌하수체 난소 자궁의 호르몬 작용에 의해 한 달을 주기로 순환적인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 고장이 나면 주기적인 생리를 할 수 없게 된다. 자궁 주위에 염증이 생겼거나 자궁 발육이 덜 되었거나 내분비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생리불순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비만인 여성은 정상체중에 비해 생리주기, 생리의 양, 생리통과 같은 문제를 많이 보이고 있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생리통이 불임의 직접적이거나 결정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등이 동반된 생리통이라면 불임의 원인이 되므로 임신 가능성을 높이고 유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게 중요하다. 흔히 진통제나 호르몬제를 투여해 일시적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으나 인체의 재생력을 높이고 저항력을 키울 수 있도록 근본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하다. 자궁과 골반으로의 원활한 순환이 회복되어 일정한 생리주기가 이루어져야 건강한 임신의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생리통 대처방법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생리 질환의 큰 요인이 되므로 가급적 운동을 통해서 기운의 순환을 돕고 정신적인 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일주일에 4~5일 정도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자궁과 골반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자궁과 난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생활법이다. 또한 생리 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 한 시간 이상 하복부를 따뜻하게 찜질해주고, 차고 냉한 음료와 음식을 피해 몸을 덥혀주는 것이 좋다.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한방차 중 당귀 달인 물은 자궁내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생강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산부인과2008/08/19 10:33
  • [건강단신] 식약청, 여름철 위생 점검 결과 외

    ■식약청,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 2차 위생 점검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휴가철인 지난 7월 1차 위생 점검 이후 8월 4일~8일까지 전국의 버스터미널, 기차역 및 해수욕장등의 식품조리판매업소 185개소에 대하여 2차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이들 업소에서 조리 판매하는 김밥, 샌드위치등 153개 제품에 대한 식중독균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위생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한 업소등 5개 업소를 적발하고, 또한 이들 업소에서 조리 판매하는 김밥, 샌드위치 등 153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31건(20%)의 제품에서 식중독균 23건(황색포도상구균 17건, 바실러스 세레우스 6건)과 대장균 8건이 검출됐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되므로, 음식물 섭취시 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어패류 등 음식물은 익혀 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특히 김밥, 샌드위치 등 이동 과정에서 섭취하는 음식물은 필요한 분량만 구입하여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반드시 아이스박스에 차게 보관하며, 상온에 오래 방치되었거나 의심되는 음식물은 미련 없이 버리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음식점 등은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담당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관리과 (02)380-1515  ■대전시, 제9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대전광역시는 '제9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 참가신청을 대전시 5개 구청 보건소 및 대전시 간호사회에서 오는 21일(목)까지 접수한다. 모유수유에 대한 중요성(건강, 인성발달)강조와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되는 '제9회 엄마 젖 먹는 건강한 아기 선발대회'는 9월 4일 오후 14:00에 유성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발대상아는 엄마 젖 먹는 생후 4, 5, 6,개월의 건강한 아기(2008. 2. 5~2008. 5. 4 출생아기/개최일 기준)로 6개월은 08. 2. 5~3. 4사이 출생아, 5개월은 08. 3. 5~4. 4, 4개월은 08. 4. 5~5. 4출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선발 및 시상은 1위 최 우수아 1명 금메달 5돈, 2위 우수아 6명 금메달 3돈 (4,5,6개월 남·여아 각 1명), 3위 장려아 6명 (4,5,6개월 남·여아 각 1명)이다. 한편, 엄마 젖먹이기 체험 수기도 25일까지 대전광역시 간호사회에서 함께 공모하며, 우수작은 엄마 젖 아기 선발대회시 함께 발표한다.  담당자: 대전광역시 보건위생과 이경숙 042-600-5263  ■복지부, 국민연금 공청회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자문기구인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와 국민연금운영개선위원회는 '2008년 재정계산결과를 바탕으로 한 국민연금 제도개선방향에 관한 공청회'를 8월 19일(화) 오후 2시 프레스센터 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국민연금재정추계위원회'(위원장: 문형표 KDI 선임연구위원)가 수행한 국민연금 장기재정추계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연금운영개선위원회'(위원장: 김상균 서울대학교 교수)가 마련한 국민연금 제도개선방향(안)을 발표한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국민연금법 제4조에 따라 매 5년마다 실시하여야 하며, 이번 “2008년 국민연금 재정계산”은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담당자: 보건복지가족부 국민연금정책과 02-2023-8306  ■전남, 저소득층 아동 대상 '전남아동행복마을' 확대 시행 전라남도가 가난의 대물림을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교육 건강 복지분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남아동행복마을' 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전남은 현재 광양 장흥 진도 여수 강진 나주 보성 등 7개소인 아동행복마을을 2009년 12개소, 2010년 이후 22개 전 시군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 목포 순천 영광 장성 완도 등 5개 시군에 드림스타트센터 설치를 위해 국고지원 건의 및 워크숍 개최, 선진지 밴치마킹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선 시군에서도 민관 협력체제 구축 및 지역사회 홍보 등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전남아동행복마을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건강복지분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문화체험 및 학습지원, 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아동행복마을은 지난 2006년 기업후원과 지방비로 광양 장흥 진도에 위스타트 센터를, 보건복지가족부 국비사업으로 지난해 여수 강진, 올해 나주 보성 등 4개소에 드림스타트 센터를 설치, 총 7개소에서 2천여명의 저소득층 아동 가족에게 민관 자원을 연계한 건강 교육 복지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담당자: 전라남도청 여성가족과 061-286-5931  ■보라매병원, 파킨슨병 강좌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은 오는 22일 보라매병원 별관 6층 대강당에서 제16회 시민건강교실의 일환으로 '환자와 가족들 눈높이에 맞춘 파킨슨병'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후 3시 부터 시작되며, △파킨슨병의 이해 △TV 및 신문에 나오는 파킨슨병 기사의 올바른 이해 △파킨슨병 치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내용으로 이어지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보라매병원 신경과 조진환 교수와 고성범 교수가 맡았다. 문의:홍보대외협력실 홍보팀 최준석(T.870-2892) / 헬스조선 (hnews@chosun.com)
    기타2008/08/19 10:23
  • 용기있는 학생, 베껴쓰기 안한다

    용기있는 학생, 베껴쓰기 안한다

    17일 BBC뉴스는 용기있는 학생은 베껴쓰기, '부정행위를 하지 않는다(Bravest' students do not cheat)'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Two studies of more than 400 students at Ohio State University)'에서 용기있는 학생은 베껴쓰기를 잘 하지 않으며, 정직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베껴쓰기에 대해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 다른 학생들이 베껴쓰기를 할 것이라고 추측하지 않는 성향을 보였다.  연구 책임자인 '사라 교수(study leader Professor Sara Staats)'는 "시험을 볼 때 베껴쓰기를 하지 않는 소수의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다"며 "베껴쓰기를 하지 않는 것은 학교 생활에서의 영웅주의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심리학회 폴 박사(Dr Paul Seagar, spokesperson for the British Psychological Society)'는 "베껴쓰기를 하지 않는 학생들은 개성이 강하고, 유혹에 더욱 강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정신과2008/08/19 09:18
  • CJ뉴트라, 8월 이벤트 진행 "최대 60% 할인"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할 계획이라면 CJ뉴트라에서 진행하는 8월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헬스조선의 건강쇼핑몰 엠트리(http://www.mtree.kr)는 오는 31일까지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CJ뉴트라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CJ뉴트라 상품중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CJ코엔자임큐텐' 2개월 분의 경우, 정가 7만7000원에서 50%할인과 10%추가할인을 더해 3만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오메가3 파워' 2병은 4만4000원(정가 11만원), 정가 15만원짜리 '디팻 다이어트 CLA'(8주분)를 8만415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고자 했으나 가격이 부담돼 망설였던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연일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선물로 고민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구매하기http://www.mtree.kr/product/product_brend_mall.jsp?companyNo=22
    기타2008/08/18 17:22
  • [건강단신] 보건복지가족부, "노인인구 7배 증가" 외

    ■복지부, 60년 간 출생아수는 50%↓, 노인인구는 7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최근 건국 후 60년 동안의 보건복지 각 분야의 변화상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주요 통계지표를 정리 발표했다. △출산율=가임 여성(15~49세)이 갖게 될 평균 출생아수를 의미하는 합계 출산율은 1960년 6.0에서, 1980년 2.8로 하락하였고 2000년 1.47에 이어 2007년 말 현재 1.26을 기록하여 1960년에 비해 1/5 수준으로 감소했다. 한해에 태어난 출생아수도 1970년 100만6천명에서 50% 수준으로 급감하여 2007년 49만6천명에 불과하다. △노인인구=노인인구는 1955년 71만3천520명(전체인구 대비 3.3%)에서 2007년말 현재 481만363명(전체인구 대비 약10%)으로 약 6.7배(노인인구 비중은 3배 증가) 증가하여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생산인구(15세~64세)는 1955년 16.7명에서 2007년 7.3명으로 무려 56% 이상 감소하여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부담은 갈수록 가중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중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지출된 급여비는 1990년 8.6%에서 2000년 18.5%, 2007년 상반기에는 28.5%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장기주거 복지시설은, 1956년 37개소에서 2000년 247개소, 2007년에는 1,498개소로 40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소득증가에 따른 생활환경 개선, 의료보장 등 보건 의료 인프라 확충 등의 영향으로 평균수명은 1948년 46.8세에서 2006년 79.1세로 32.3세 높아졌다. 이는 ‘48년 이후 매년 0.56세 높아진 수치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회보험인 의료보험 제도는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후 1988년 농어민의료보험, 1989년의 도시지역의료보험 확대 실시로 제도도입 이래 12년 만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다. 전체 인구대비 건강보험 적용인구를 의미하는 건강보험 적용율은 1977년 8.8%에서 2006년말 현재 98.2%에 달한다. 의사 인력수는 1949년 4천375명에서 2007년 9만 1,475여명으로 약 21배 증가 하였고 의사 1인당 인구수는 1949년 4,615명에서 2007년 530명으로 1/8 수준으로 감소하여 의료서비스의 질이 크게 향상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담당자: 보건복지가족부 정책통계담당관 02-2023-7170  ■식약청, 29일까지 '국민참관인' 모집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식품안전 정책결정 과정이나 식품안전 감시현장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관인의 수를 기존의 2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식품안전 정책결정 과정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여 참관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국민참관인 제도를 개선하여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수행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참관인 제도란 식품위생심의위원회 등의 식품안전 관련 각종 위원회에 일반 국민이 직접 참관하여 제도개선, 식품안전기준 심의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6년 5월 1기 국민참관인 모집 후 현재까지 총 세 차례 참관인단을 모집하였으며, 선발된 참관인은 식품위생심의위원회나 정책간담회 등에 참여하여 영양성분 표시 확대, 타르색소 사용 제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러한 국민참관인 제도의 실효성과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제4기 국민참관인의 선발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고 식품안전기준 심의, 정책 토론회 뿐만 아니라 우수 식품제조가공업소 견학, 식품안전 현장 지도 점검 참여, 시험분석기관 견학 등 보다 폭넓고 다양한 참관 및 현장체험 기회를 부여하겠다고 한다. 아울러 참관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참관인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전담관리원으로 배치하여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의 어린이 식품 판매환경 개선 지도 점검 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등 식품안전 지킴이로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4기 국민참관인은 오는 8월 25일~29일까지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식품안전에 관심이 있는 성인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자격의 벽을 허물어, 주부,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인원이 고루 선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국민참관인 제도를 통해 식품안전관련 정보 제공과 실질적 참여를 도모하여 정책결정 과정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등 소비자 참여형 식품안전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정책과 (02)380-1726  ■교과부, 세계 최초로 활성 산소에 의한 간암 전이 규명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1세기 프론티어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정구흥 교수팀(서울대학교, 분자유전학연구실)이 세계 최초로 활성 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 간암 세포의 전이가 촉발되는 작용 원리를 규명하였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활성 산소는 간암 세포에서 스네일(Snail)*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DNA의 후성적 변화의 하나인 DNA 메틸화(DNA methylation)*를 통해서 대표적 종양 억제 유전자인 이-카드헤린(E-cadherin)*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한다. 이-카드헤린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된 간암 세포는 세포간 결합 능력을 잃게 되어 암 전이 능력이 증가된다. 이러한 현상은 활성 산소가 간암의 전이를 촉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간암은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5번째로 높고, 한국인에게 있어 전체 암 사망 원인 중 3위인 치명적인 암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으로 활동력이 가장 왕성한 40~50대 남성의 사망 원인 2위가 간암이다. 간암은 진행될수록 간 정맥 혈관 등에 종양이 번져 간 내외로 전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진행성 간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 효율이 낮기 때문에 간암 환자의 10%만이 5년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 간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암의 전이를 억제하는 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동안 간암의 전이를 일으키는 요인들과 이들간의 상호 조절 원리에 대한 지식이 미흡하였고 전이를 통제할 수 있는 신약의 개발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정구흥 교수(책임저자) 및 임승외 (제1저자, 박사과정)팀은 이번 연구를 통하여 간암의 전이와 관련된 이-카드헤린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원리를 규명하고자 하였으며, 그 결과 활성 산소가 스네일 유전자의 발현을 증가시키고, 스네일 단백질이 핵으로 이동하여 이-카드헤린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원리를 처음으로 밝혔다. 이는 활성 산소와 후성적 변화(DNA methylation) 사이의 관련성을 증명하고, 궁극적으로 활성 산소로부터 비롯된 암전이 관련 유전자의 후성적 변화 유도 과정을 밝힌 최초의 연구 결과이다. 본 연구결과가 갖는 의미는, 첫째, 간암 세포에서 활성 산소에 의한 후성적 변화 유도 메커니즘을 처음으로 밝힘으로써 이와 관련된 스네일 유전자의 활성 및 기능 억제를 통해 간암 세포의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타깃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이다. 둘째, 활성 산소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항산화제 및 후성적 변화 억제제 발굴 연구를 통해 간암 전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이와 관련된 치료제 개발의 근거를 마련한 점이다. 정구흥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고, 연구 결과는 지난 8월 4일 소화기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저명 학술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에 발표되었다. 담당자: 미래원천기술과장 배태민, 사무관 김효신 02-2100-6812 / 헬스조선 (hnews@chosun.com)
    기타2008/08/18 15:31
  • 올림픽 중계로 인한 '야식증후군' 조심해야

    올림픽 열기가 절정에 다다르는 가운데, 밤늦게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열대야 때문이기도 하지만 밤늦게 먹는 통닭과 맥주 한 잔의 유혹을 쉽게 떨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야식이 습관화되어 '야식증후군'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야식증후군은 오후 7시 이후 먹는 음식량이 1일 섭취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때 일컫는다. 밤중에 잠을 자다 일어나 먹을 것을 찾고, 뭔가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이 주요 대상이다. 야식증후군은 원래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원인 없이도 바쁜 일상에 쫓겨 야식증후군과 같은 식습관을 반복하곤 한다. 한 때 "아침엔 우유 한 잔, 점심엔 패스트푸드~"로 이어지는 유행가가 있었던 것처럼 낮 시간 동안의 현대인들의 식사는 '완전'하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종일 제대로 먹지 못한 것을 저녁식사를 통해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게 된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급하게 먹는 것은 기본이고, 저녁식사에서 과식과 폭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 저녁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열량이 소비되지 않아 '비만'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저녁 식사 후 이어지는 야식은 위 외벽에 '담적'이라는 독소물질을 만들어 위장 점막을 뚫고 위 외벽에 흘러들어가 딱딱하게 굳어지기도 한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나한의원 최서형 원장은 "담적은 단순한 위장장애가 아니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된다"면서 "위 외벽에 쌓인 독소가 온 몸으로 퍼져 다양한 전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위장장애를 느낀다면 위의 내부뿐만 아니라 위 외벽에 담적이 쌓여있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야식증후군에서 벗어나려면 되도록 7시 이후에 과식을 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그리고 하루 세 번 규칙적으로 식사하되,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저녁을 가볍게 먹어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원창연 헬스조선 PD (cywon@chosun.com) Tip. 야식증후군 극복 요령 -아침식사는 조금이라도 반드시 챙겨 먹는다. -배고플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먹는다. -밤에 먹고 싶은 충동을 다른 방법으로 해결한다.(심호흡, 음악듣기, 물마시기 등)-저녁식사 후 식욕이 왕성해 진다면 우유, 오이, 당근 등 저칼로리, 저당분 음식을 먹는다. -평소 즐겨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정확하게 알아둔다. -늦은 시간에 TV시청, 인터넷, 게임 등을 피한다.
    한의학2008/08/18 15:29
  • 여성의 극치 성감대는 어디?

    지난달 영국 BBC 뉴스는 여성의 극치성감대 ‘G-스팟’의 존재에 대해 보도했다. 이탈리아 라퀼라대학 연구팀은 ‘성(性) 의학저널’을 통해 질내 세포조직이 두꺼운 여성들의 몸에 G-스팟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성인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질내 조직에 대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질 오르가슴을 느낀 9명의 여성들은 나머지 여성들에 비해 질과 요도 사이에 위치한 세포조직이 두껍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연구팀은 "여성의 세포조직 두께로 G-스팟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성 심리학자 페트라 보인튼 박사는 "여성의 몸은 모두 다르다. 일부 여성의 질내에 매우 민감한 부분이 존재할 수 있지만, 그 지점이 반드시  G-스팟이라는 법은 없다”며 "여성들이 자신의 몸에 G-스팟이 있는지 없는지를 고민하다보면 다른 문제는 모두 무시하게 된다. 성적 교감의 방법은 한가지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G-스팟이란 지난 1950년 독일의 의사가 발견한 여성의 질내 구조. 자극을 받았을 때 여성의 성적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지점으로 알려졌으나 의학계에서는 그 존재가 논란의 대상이 돼왔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SEX2008/08/18 14:07
  • 정크푸드 먹으면 공부 못한다?

    정크푸드 먹으면 공부 못한다?

    15일 '미국 폭스뉴스가(FOX NEWS)' '정크 푸드를 먹는 어린이는 학습능력이 떨어진다(Kids Who Eat Junk Food Are Slower Learners)'고 보도했다. '영국 런던대학 연구팀(The University of London researchers)'이 1만4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살 때 사탕이나 포테이토칩 등 정크 푸드를 즐겨 먹은 아이들은 학업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구팀은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점심이나 간식이 학업성취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연구팀은 "어릴 때 정크 푸드를 많이 먹었어도 건강한 식단으로 바꾼다면 수 년 후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역학 및 보건학회지(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됐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푸드2008/08/18 14:06
  • [건강맛집]태국 요리 마니아들의 천국 '아한타이(Ahan Thai)'

    [건강맛집]태국 요리 마니아들의 천국 '아한타이(Ahan Thai)'

    똠양꿍 얌운센 등 대표 음식 인기태국'현지'의 맛을 그대로~아시아 대표 요리 가운데 손꼽히는 곳이 태국 요리이다. 강렬한 맛의 진수인 태국 요리를 직접 현지로 날아가지 않고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어 찾았다. 태국 정통 레스토랑 '아한타이'는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낸 작품이다. '태국음식'을 뜻하는 '아한타이'의 이름처럼 이들은 느긋한 성격을 지닌 태국인들과 여유 있는 음식문화에 반해 뭉쳤다. 태국 요리에 대해 한 가지 질문을 던지면 신이 나서 설명해주는 모습이 마치 '태국인'같다. 그러나 '아한타이'에 실제 태국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모두가 태국 마니아일 뿐이다. 사장 박정혁(38세)씨 역시 태국 요리 마니아. 태국에서 실제 몇 년 간 생활하면서 태국을 사랑하게 됐다는 그는 "태국인은 아니지만 현지에서 배운 요리법을 통해 정통 태국 요리에 근접한 맛을 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태국 요리들의 특징적 맛은 '강렬함'과 '새콤달콤함'이다. 그 강렬한 향 때문에 처음 접해본 사람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하지만 이내 중독돼 버릴 정도로 매력적이다. 태국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산물이 많다. 특히 새우가 많이 나 요리에 새우가 많이 들어간다.
    푸드2008/08/18 13:52
  • 생체시계, 눈과 연계

    14일 미국 버지니아 대학 뉴스 사이트인 UVA TODAY는 눈과 생체시계의 연관성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대 연구팀(Biologists at the University of Virginia)'은 쥐 실험 결과, 눈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가 뇌의 생체시계인 시상하부의 활동을 규제한다는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유전자를 조작한 쥐(빛에 민감하지 않도록 조작) 일반 쥐를 비교 분석했다. 유전자를 조작한 쥐는 일반 쥐와 달리, 밤에 활동을 하지 않고 낮에 활발하게 돌아다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눈과 수면 유형과의 연계성이 밝혀졌다"며 "눈과 뇌 신경계에 작용하는 수면장애 치료제를 개발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생체시계는 뇌, 근육, 폐, 간, 심장 등 체내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분자시스템으로 행동으로 나타나는 24시간 주기의 생활패턴 뿐 아니라 에너지의 저장, 분배, 사용 등 체내의 대사과정을 조절, 생리학적 안정상태인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시켜 준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jhshim@chosun.com
    기타2008/08/18 13:44
  • 골퍼들의 자외선 피하는 비법

    골퍼들의 자외선 피하는 비법

    휴가철이 끝나가는 요즘, 활발한 야외생활과 레저활동으로 강한 햇볕에 의해 눈을 상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남은 여름, 예민해진 눈을 아껴주기 위한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선글라스란 높은산, 눈, 해안수면, 하늘, 기타옥외에서 강렬한 태양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 유리렌즈다. 1930년대 서구에서 비행기조종사의 눈 보호를 위해 개발됐다. 우리나라에는 6.25때 맥아더 장군이 착용한 레이밴 선글라스로 소개됐다.   햇빛의 자외선은 우리 눈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각막염이나 익상편, 백내장, 망막증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특히 바닷가 모래사장이나 수면에 반사되는 햇빛 자외선을 조심하고 이를 막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자외선에 의한 눈의 손상은 햇볕에 오래 노출되는 골프선수에게 특히 많다.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는 약 8년 전에 라식수술을 받은 후 홀컵이 커 보인다며 PGA 에서 다승을 이뤄냈는데 우즈와 같은 근시환자는 콘택트렌즈착용이나 라식수술을 받으면 사물이 보다 확대되어 보인다. 하지만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눈물 층이 손상돼 건조함을 더 쉽게 느끼게 되고 햇빛에 의한 광각막염에 노출되기 쉽다. 연세플러스 안과 이승혁 원장은 “이를 예방하려면 라식수술 등의 시력교정수술 후에는 수개월간 자외선차단용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다"며 "콘택트렌즈 착용시에도 일반렌즈보다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선글라스를 동시 착용함으로써 눈을 보호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최근 많이 시행되는 백내장수술 시 자외선에 의한 망막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파란색 가시 광선과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황색을 입힌 인공수정체가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선글라스의 색상은 어떤 것이 좋을까? 우선, 녹색은 시원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이어서 해변에서나 운전시에 적합한 색이다. 갈색은 시야가 보다 선명해 보이고 물속이나 스키장, 물가에서 사용하기 좋다. 회색은 자연색깔은 그대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색이 너무 짙으면 눈이 피로하다. 황색은 흐린 날 착용하기 좋고 특히 야간 운전시에 비교적 사물을 잘 볼 수 있다. 이원장은 “이렇게 색깔에 따라 다른 기능이 있으므로 선글라스의 외관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필요한 용도에 따라 고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스조선 김우정기자 kwj@chosun.com
    안과2008/08/18 11:41
  • 화학조미료 먹으면 뚱보된다?

    화학조미료 먹으면 뚱보된다?

    14일 사이언스 데일리는 '화학조미료 MSG와 비만과의 관계(MSG Use Linked To Obesity)'에 대해 보도했다.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화학조미료 MSG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비만할 가능성이 3배나 높다는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영양학 교수 카 박사(Ka He, M.D., assistant professor of nutrition and epidemiology at the UNC School of Public Health)가 45~59세 사이 중국인 남녀 750명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MSG를 가장 많이 사용한 그룹은 MSG를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과체중 비율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동안의 운동량 등 체중증가와 관련된 다른 조건들을 조절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다"며 "FDA 등 세계 보건기구에서는 MSG가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올바른 판단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푸드2008/08/18 09:53
  • 흡연 여성 뇌졸중 위험 최고 9배

    흡연 여성 뇌졸중 위험 최고 9배

    14일 헬스데이뉴스는 '여성 흡연자가 뇌졸중 위험이 높다(Stroke Risk in Women Smokers Goes Up by Each Cigarette)'는 연구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미국 발티모어 메릴랜드의과대학 존 콜 박사(dr. John Cole, the study's corresponding author and an assistant professor of neurology at the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 in Baltimore)'가 15~49세 사이의 뇌졸중에 걸린 여성 466명과 뇌졸중에 걸리지 않은 여성 604명을 조사한 결과, 담배를 하루 1~10개비 피우는 여성은 피우지 않는 여성에 비해 뇌중풍 위험이 2.2배, 11~20개비 피우는 여성은 2.5배, 21~39개비 피우는 여성은 4.3배, 40개비 이상 피우는 여성은 9.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 경험이 있는 여성이 금연을 하면 금연 후 30일부터 뇌졸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연 후 2년 이상 지나면 후면 뇌졸중 위험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수준으로 낮아졌다. 연구팀은 “흡연은 뇌졸중 위험뿐 아니라 혈관을 손상시켜 심장병 위험도 높인다"며 "금연을 하고, 이것이 힘들 경우 흡연량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him@chosun.com
    생활습관일반2008/08/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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