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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암 위험 줄이는 채소는?

    방광암 위험 줄이는 채소는?

    뉴질랜드 농업 연구소 렉스 먼데이 박사팀은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워터크레스 등 브라시카과 채소에 들어 있는 화학물질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을 50% 이상 줄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쥐에게 브로콜리 싹의 추출물을 먹인 결과 방광속의 암세포를 파괴하는 효소가 크게 증가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ITC라고 불리는 항암 합성물은 양배추, 콜리플라워, 싹양배추, 워터크레스 등에 모두 많이 함유돼 있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양배추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이런 채소를 조금 먹는 사람들보다 방광암에 걸릴 가능성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와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양배추 등이 방광 이외의 신체 부위에 대해서도 항암 작용을 하는지 여부를 연구할 계획이다.
    푸드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9 16:27
  • 견과류, 심장질환 위험인자 줄여

    견과류, 심장질환 위험인자 줄여

    견과류가 심장질환 위험인자를 줄여 대사성증후군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로비라 비르힐리대 연구팀은 "55~80세 남여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과일, 야채, 생선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과 함께 각종 견과류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대사성증후군 발병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 대상자를 #저지방 식단 집단 #견과류를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  집단  #올리브유를 곁들인 지중해식 식단 집단으로 나누고 1년간 정해진  식이요법을 따르도록 했다. 이 중에는 대사성증후군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전체의 61%에 해당하는  751명 가량 포함돼 있었다.    연구결과 모든 집단에서 대사성증후군 환자가 감소했다. 지중해 식단과 함께 호두와 아몬드, 헤이즐넛을 섞은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한 집단은 61%에서 52%로  가장 많이 감소했다. 또한 대부분 복부 비만이 줄고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개선됐다. 대조군인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집단의 대사증후군 환자 비율은 57%로 줄었다. 연구팀은 "비타민 E가 많이 있는 견과류는 대사성증후군을 억제하는데 효능을 보였다"며 "견과류를 즐겨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고 지방을 태우는 능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심혈관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2/29 16:25
  • 홍삼, 헬리코박터 입냄새 제거

    홍삼, 헬리코박터 입냄새 제거

    홍삼이 입냄새를 없애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함기백 박사팀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헬리코박터균 양성반응을 보인 구강악취증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분말 형태의  홍삼캡슐을 매일 2.7g(9캡슐)씩 10주간 섭취토록 한 결과 38명(55.8%)에게서 질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참여자는 모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돼 있었으며,  심한  입냄새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정도였다. 이번 임상은 최종 3차까지 이뤄졌다. 2차 임상에서는 1차 연구에서 입냄새에 변화가 없는 30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항생제만 투여한 그룹과 홍삼을 항생제와 함께 섭취한 그룹으로 나눠 비교 관찰했다.    연구 결과, 항생제 투여그룹의 헬리코박터균 제균율은 80%에 그쳤지만 홍삼을 함께 투여한 그룹은 93.3%까지 높아졌다. 또한 구강악취 개선효과도 항생제만 투여한  그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3차 임상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이 검출되지 않은 구강악취증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홍삼캡슐을 5주간 투여한 결과, 이중 13명(65%)에게서 구강악취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위 속 헬리코박터균을 외부에서 배양하면 구강악취증 환자들에게서 검출되는 것과 동일한 균이 검출되는 점으로 볼 때 헬리코박터균이 입냄새의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며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장 염증 및 구강 질환으로 발생하는 심한 입냄새를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소화기학회지(Gut and Liver)와 유럽 헬리코박터 연구학회에 소개됐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9 16:20
  • 식약청, 고가한약재 관리 강화

    29일 식품저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사향’ 등 위ㆍ변조가 우려되는 고가한약재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수입ㆍ제조ㆍ유통 단계별 지도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이들 품목에 대한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나명옥) <<<<<<<<<식약청은 한방병원ㆍ한의원에서 유통중인 ‘사향’ 함유제품 ‘공진단’에서 ‘사향’의 지표물질인 ‘L-무스콘’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사향’의 수입ㆍ제조ㆍ유통 전반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ㆍ변조 사전차단 및 예방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사향’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을 수입․제조하는 경우 수입ㆍ판매내역 등을 식약청에 직접 보고토록 의무를 부과하는 한편, △CITES 수입인증마크 부착 의무도 수입품에서 한약규격 제조품까지 확대하고, 식약청에서 직접 발급키로 했으며 △연 1회 이상 제조․수입․유통업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사향’ 등 CITES 품목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약사법 개정을 추진,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대로 ‘사향’, ‘웅담’ 등 고가 위ㆍ변조 우려 CITES 품목은 출하 전 품질검사를 식약청에서 직접 수행하는 등 수입ㆍ제조단계부터 유통까지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한약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및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으로 1975년 7월 1일부터 발효돼 2007년 현재 172개국이 가입(한국은 1993. 7. 9 가입)약사법 제43조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52조에 따라 멸종위기에 놓인 야생 동식물의 가공품 중 의약품을 수출ㆍ수입 또는 공해를 통해 반입하려는 자는 식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함>>>>>>>>>>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9 14:38
  • 해외환자 유치 법안 통과?

    29일 데일리메디는 "한나라당이 지난 28일 의료법 개정법률안(해외환자 유치)을 포함한 85건의 중점법안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발표해 병원계의 해외환자 유치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음상준) <<<<<<<<다만 현재 민주당 등 야당이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데다 여야(與野)가 신문사의 방송사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송법 개정안과 금산분리 완화법안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사태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의료법 개정안은 그동안 수차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수정을 거듭했고 관련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가 법안 통과에 사활을 건 상태다. 복지부는 법안과 관련해 야당의 수정 요구를 100% 수용하는 등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왔다.  복지위 여당 의원들도 법안 통과에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때문에 의료법의 본회의 통과는 연내 또는 내년 초를 저울질하는 시기상의 문제로 이해된다.  야당 복지위 관계자는 "해외환자의 유인·알선을 허용하는 의료법이 곧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여당에서 워낙 강하게 밀어붙인 측면이 있었다"며 "현재 에이전시업체와 대형병원과의 문제점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병원계도 해외환자 유치의 마지막 관문인 의료법 개정안 통과를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다. 병원계는 그동안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전단팀을 꾸리는 등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최근에는 의사들이 주축이 된 의료에이전시업체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문의가 대표로 있는 닥스투어는 이달 러시아 심장 질환자를 유치해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경희의료원과 인하대병원 등 대형병원들도 전단팀을 발족해 해외환자 유치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원자력병원은 건강검진 등을 중심으로 영어가 능통한 동남아 간호사 수입을 검토하기도 했다.  병원계에 따르면 일부 병원은 유수 의료에이전시업체와 접촉을 갖고 다양한 플랜을 마련 중이라는 전언이다. 주요 타깃은 미국 등 북미권 교포와 중국, 러시아, 중동 부호층이다. 특히 러시아와 중동이 소위 노다지로 각광받는 분위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중동 부호층은 여러 명의 보호자와 동행하며 큰 비용의 치료비를 지출한다.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중동 부호층은 해외환자 유치의 종착지로 인식되고 있다. 진흥원 내부적으로도 대형병원의 해외환자 유치를 돕기 위해 의료사고 등에 대한 법률 정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의료법 통과 후 해외환자 유치가 본격화되면 서울아산병원 등 빅4 병원과 특화 전문병원, 압구정 일부 대형 성형외과 등이 혜택을 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해외환자 유치에도 부익부빈익빈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9 14:38
  • 식중독, 안심해도 된다?

    식품저널은 29일 "식중독에 대한 지식수준 10 대이상 청소년과 60대 이상 노인층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계층에 대한 교육 및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 내용(취재: 식품저널 나명옥) <<<<<<<<식약청이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   및 홍보를 위해 국민 1,655명을 대상으로 식중독에 대한 지식 수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별로는 30대(86점), 40대(84점), 20대 (81점)가 순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10대(71점) 와 60대(68점)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84점) 이 남성(79점)보다 지식수준이 높게 나타났으며, 직종별로는 영양사(94점)나  조리종사자(85점)가 일반인(79점)보다 식중독에 대한 지식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밝혔다. 식약청은 식중독예방을 위한 실천 수준은 지식 수준이 올라 갈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조리 참여율이 높은 여성, 조리종사자, 영양사 및 40대와 50대가 높게 나타났고 10대는 개인위생 관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조사 대상의 19.4%가 지난 3년 동안 식중독을 경험했으며,  추정되는 원인 음식은 어류 및 해산물, 김밥 및 도시락류, 육류 순이었으며, 발생장소로는 음식점, 집, 공공장소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식중독을 경험한 사람은 식중독을 경험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비해 지식 및 예방 실천 수준이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식중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가정 내 식중독은 충분히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이라고 밝혔다. 식중독으로 인한 일상 생활의 지장 정도는 결근 또는 결석(하루 이상)을 경험한 경우가 16%이었으며, 지각 또는조퇴가 32%로 나타났다. 식중독에 걸렸을 때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가 영양사는 67%, 조리종사자는 65%로 일반인의 의료기관 방문율 4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중독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생활 속에서 위생관리를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식중독예방 지식 및 실천 수준이 가장 낮은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9 09:54
  • 친밀감 사라진 부부, 왜?

    통계청 조사에서 한국에서도 이혼율이 높아졌다고 하는 보고가 이젠 새로운 화제거리도 되지 않는 세월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황혼의 이혼도 관심이고, 젊은 부부의 이혼율은 급증하고 있다. 성의학적 조사에서는 결혼 연령이 낮을수록 이혼율이 높고, 첫 결혼 유지기간이 짧을수록 이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30대 중반의 발기부전 환자가 내원하여 30대 초반의 결혼실패와 뒤이은 사회적 좌절, 최근의 재기결심 등을 상담하였다. 상당한 시간 상담을 통해 그동안의 심리적 갈등, 사회복귀, 재혼 결심을 들은 후, 최근의 재혼결심 후의 성기능장애에 대한 인식 문제가 심각한 상태임을 알게 되었다. 결혼의 실패, 즉 이혼의 의미가 기혼남에서 다시 독신남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 완전히 사회적 재적응 이라는 것을 절감한 그는 심리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술에 의존하였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정신 신체적 상태는 단순 경구약물로 치료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생활습관의 변화와 아울러 상당기간의 치료기간을 요하는 중증의 상태였다. 그의 연령을 고려하면 성기능 장애는 중증이었고, 또 하나의 고민은 재혼을 앞둔 시간적 제약과 압박감이었다. 결혼관계형성의 문제 뿐 아니라 한국사회의 심각한 병태생리의 하나를 지적하라면 교육문제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학교의 붕괴, 사교육의 이상비대, 조기유학의 폐해 등 국가적인 백년대계가 방향을 잃고 표류중이다. 그 중에서 부부간의 관계형성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문제의 하나가 기러기 아빠 문제이다. 우연히도 상기한 이혼남 면담일에 같이 면담했던 30대 후반의 기러기 아빠가 있다. 사회적 성취도도 훌륭하고, 부부간의 문제도 없던 것이 3년 전 자녀유학을 결정하고 기러기 아빠가 된 후 자신의 모든 환경의 변화가 급속하게 이루어짐에 약간은 당황하였지만 이성적으로 모든 일을 적응해 가고 있었다고 생각하던 것이 점차 혼자의 시간을 절제하기 힘들어지고 술과 다른 성상대자와의 관계가 잦아지면서 심리적인 갈등, 건강의 악화, 성기능의 급속한 감퇴를 호소하였다. 사회적으로 복잡한 부부관계 형성이 문제되면서, 젊은 부부의 이혼율의 급증, 문제없던 부부간에서 발생하는 기러기 아빠의 고민이 생물학적 원인의 성기능장애의 차원을 넘어 사회심리학적 원인이 되고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기쁜 감정을 더욱 기쁘게 하기도, 울적한 마음을 달래주기도 하는 술로 극복해 보려는 남성들의 심적 갈등이 복합적 원인의 성기능장애의 심각한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안타까운 일은 이런 심각한 성기능장애가 사회병태와 맞물려 증가추세에 있고, 이의 극복도 의학적인 접근의 한계성을 가진다는 것이다. 진료실에서 치유할 수 없는 병적인 상태는 부부로서 살아가는 기본적인 자세가 허물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둘 사이의 신뢰와 사랑 그리고 친밀감을 쌓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부부관계로 결말지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별 권하는 우리네 사회 병태가 부부 사이의 틈을 벌려 놓게 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이웅희 비뇨기과 전문의
    비뇨기과2008/12/29 09:44
  • 건강 정보 팀블로그, 대상 받아

    데일리메디는 29일 "올 한해 최고의 '2008 블로거 기자상' 대상에 '헬스로그'가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26일 '2008 블로거기자상'을 개최하고, 올 한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활약을 보인 블로거 기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08 블로거기자상'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공론화함으로써 긍정적 반향을 이끌어낸 블로거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08 블로거 기자상' 대상에 선정된 헬스로그는 현직에서 의료 활동을 하고 있는 의사 23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팀블로그다. "의료·건강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 환자가 최선의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선정에 대해 정운현 심사위원장(태터앤미디어 공동대표)은 "헬스로그는 전문가 집단의 폐쇄 구조를 과감히 뛰쳐나와 그들의 전문지식을 대중들과 소통하고 또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정운현 위원장은 "이 같은 현상은 장차 블로그 스피어에 더 많은 전문가 집단의 유입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은 그런 점에서 헬스로그의 선구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부 전문가 및 블로거뉴스 편집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결과를 종합해 '2008 블로거 기자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데일리메디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9 09:43
  • 부인 외롭게 하는 ‘남편의 몹쓸 갱년기’

    주부 오모(40)씨는 지난해 겨울 이유 없이 무기력하고 짜증도 많아진 남편과 함께 새해를 맞아 활기찬 출발을 다짐했지만 뜻대로 안돼 걱정이다. 기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무리를 해도 쉽게 지치는 남편은 잠자리도 자꾸만 피한다. 잠을 설치고 사소한 일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기억력도 현저히 떨어진 것 같고, 몇 달 사이 배도 더 나온 것 같아 걱정이다. 이 사람, 대체 어떻게 된 거지? 나도 갱년기? 체크 리스트 남성 호르몬 수치가 10nmol/L 이하이면서 발기력 저하, 피로감, 불안감 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 ‘테스토스테론 부족 증후군(TDS·Testosteron Deficience Syndrome)’으로 진단한다. 우리나라 40~50대 남성 20% 정도가 TDS에 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다음의 갱년기 증상 체크리스트로 자가진단을 해보자. 각 항목마다 증상이 없음 1점, 조금 있다 2점, 보통이다 3점, 심하다 4점, 매우 심하다 5점 자료제공 분당차병원 1. 전반적으로 몸이 편안하지 못하다. (   )2. 뼈마디와 근육이 아프고 시큰거린다. (   )3. 이유 없이 식은 땀이 많이 흐르고 얼굴이 화끈거린다. (   )4. 잠을 잘 자지 못한다. (   )5. 자주 피곤하고 잠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   )6. 공격적이며 작은 일에도 쉽게 당황해 한다. (   )7. 짜증이 잘나고 예민해진다. (   )8. 왠지 불안하다. (   )9. 몸이 축 쳐지고 피곤하다. (   )10. 근육이 줄고 근력이 떨어진다. (   )11. 기분이 가라앉고 괜히 울적하다. (   )12. 이제 인생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생각이 든다. (   )13. 감정이 다 소진된 기분이 든다. (   )14. 수염이 잘 자라지 않는다. (   )15. 성생활 횟수가 줄었다. (   )16. 아침에 성기가 발기하는 횟수가 줄었다. (   )17. 성욕이 감퇴했다. (   ) 체크 결과 점수 합계가 17~26점 정상, 27~36점 갱년기 초기, 37~49점 중등도 갱년기, 50점 이상 치료 필요한 심한 갱년기 Chapter 1. 남성 갱년기, 정말 있나? 여성은 호르몬 분비가 중지되는 시기가 분명하지만 남성은 그렇지 않다. 남성 호르몬은 30대 중반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40세 이후엔 매년 1~2%씩 감소하고, 70세에 이르면 젊었을 때의 1/3로 줄어든다.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 증상, 내 남편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먼저 알아보자. 남성 갱년기는 없다, 있어도 호르몬 영향이 아니다는 주장 뉴잉글랜드연구소 존 매킨리 박사는 1700명을 대상으로 한 메사추세츠남성노화연구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갱년기 장애는 허구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는 “남성의 갱년기 장애란 성욕 감퇴 현상을 만회하기 위해 호르몬 대체요법이 필요하다고 지레 짐작하는 남성들을 이용하려는 제약회사들의 상술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급격한 호르몬 분비 저하를 겪는 중년 여성과는 달리 남성호르몬은 1년에 1%라는 매우 느린 속도로 저하현상을 보이며 폐경 증상을 입증할 만한 아무런 경험적 증거도 없다"고 주장했다. 매킨리 교수는 남성의 5%는 임상적으로 호르몬 분비 저하 현상을 보이지만 갱년기여서가 아니라 당뇨, 심장질환, 우울증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특히 흡연과 과음 등 불건전한 생활습관이 호르몬 분비 및 성 기능 저하를 가져온다고 지적하고 “중년 남성에게는 체중 증가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저하와 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여성만큼 뚜렷하진 않지만 남성도 갱년기가 있다는 주장 그러나 일부 의사는 남성에게도 여성만큼 뚜렷하진 않지만 갱년기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40대 중반 이후 성욕이 감퇴하고, 자주 피곤하며, 팽팽하던 근육이 늘어지는 것은 호르몬 분비가 예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감소한 만큼 호르몬을 투여하면 예전처럼 팽팽한 젊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매킨리 교수가 주장하는 질병이나 나쁜 생활습관들이 결국 호르몬 저하에 영향을 미쳐 갱년기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남성 호르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인 미국 세인트루이스의대 존 몰리 박사는 “높은 흡연율과 과도한 음주 습관을 가진 한국 남성들은 갱년기 증상을 일찍 경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은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아 많은 남성들이 갱년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남성은 30세 이후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씩 감소하면서 성욕 감소와 발기력 감소, 피로, 근육 및 근력 감소, 기억력 감소 등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40대 남성의 5%, 70대 남성의 70%가 정상보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보인다"고 말했다. Chapter 2. 남편의 갱년기 치료 위한 선택, 남성호르몬제 남성호르몬, ‘회춘(回春)의 묘약’일까? 일부 의사들은 남성호르몬제야말로 꺼져만 가는 중년 남성의 몸을 일깨워 줄 명약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남성호르몬 치료는 효과만큼 부작용도 만만찮은 것이 사실이다. 이를 제대로 파악해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남편에게 조심스레 권해보자. 남성호르몬제 치료, 어떻게 하나? 남성호르몬 치료를 받으려면 병원에서 호르몬·혈액·콜레스테롤·간 기능 검사 등을 먼저 받아야 한다. 부작용 여부를 미리 체크하고 호르몬 수치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다. 검사 결과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10~35nmol/L)보다 낮으면서 남성 갱년기 증상이 심하다면 일단 치료 대상이 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도 치료 대상이다. 남성호르몬 치료제 ‘네비도(바이엘쉐링)’를 대사증후군 환자와 호르몬 부족 남성 54명에게 30주 동안 투여했더니 체중,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같은 신체 지수가 개선됐으며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도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실험에 의하면 성욕과 발기능력이 개선되고, 만성 피로감이 사라지며, 기분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사람이 성욕과 발기능력 향상을 위해 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엔 잠깐 동안만 효과가 있을 뿐이다. 1년 정도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80~90% 정도는 호르몬 수치가 정상치에 다다르고, 남성 갱년기 증상도 상당부분 개선된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를 중단하면 수치가 다시 떨어질 수 있으므로, 호르몬 수치와 환자 증상을 감안해 치료를 계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부작용, 반드시 체크하자! 호르몬 치료의 가장 큰 부작용은 전립선암이다. 전립선비대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도 유발 또는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다. 또 간(肝) 독성이 있으며, 혈액 속 적혈구가 과다하게 증식해 최악의 경우 혈전증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 전 반드시 필요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후에도 첫 1년간은 3개월에 한 번씩 부작용을 점검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는 “남성 호르몬 치료는 호르몬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아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만 선택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며 “남성 호르몬 치료가 ‘젊어지는 치료’는 아니며, 호르몬 수치가 정상인 사람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호르몬제의 종류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에는 먹는 알약, 붙이는 패치, 바르는 겔, 근육 주사 등이 사용된다. 과거엔 ‘데포주사’라는 호르몬 주사가 많이 쓰였는데, 부작용인 간 독성이 심해 최근에는 사용이 많이 줄었다. 패치는 흡수가 빠르고 흡수율도 높지만 피부 트러블이 잘 생기며 번거로워 요즘은 잘 사용되지 않는다. 알약도 약물 흡수가 잘 안 돼 사용이 감소하는 추세다.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피부에 바르는 겔과 2~3개월에 한번 맞는 근육 주사다. 겔 타입의 ‘테스토겔’은 피부에 직접 흡수되고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다. 의사 처방을 받아야 하며, 하루 1~2회 복부나 어깨 등에 바른다. 주사제 ‘네비도’는 약효가 2~3개월간 일정하게 지속된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가장 많이 처방 된다. 과거의 호르몬 주사는 약효 지속 기간이 짧은 것이 문제였다. 네비도는 발기부전치료제와 동시에 처방 되는 경우도 많다. 약물요법과 식사 조절, 운동, 생활습관 교정 등을 함께 실천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호르몬보다 좋은 것, 싸게 구할 수 있다? ‘갱년기 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며 건강기능 식품을 허위·과대 광고하는 업체를 조심해야 한다. 최근 서울시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인터넷 등에 허위·과대 광고를 일삼은 건강식품 제조 및 판매 업체를 조사, 64개 업소를 적발해 58개 업체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 이들은 특히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허위·과장 광고를 인터넷에 무차별적으로 게재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의약·식품 학자의 검증되지 않은 논문이나 의견을 인용해 특별한 약효를 가진 것처럼 광고해 시민들을 현혹해 왔다. 서울시는 “검증 받지 않은 논문이나 의견을 인용해 건강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키우는 허위ㆍ과대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성들의 갱년기 증상 완화 Tip 미 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 뉴스>는 호주 모나쉬의대가 내놓은 남성 갱년기 증세 완화에 대한 조언 6가지를 소개했다. 갱년기 증상을 보이는 남편의 활기찬 중년을 위해, 제안해보자.  ▲ 수면을 충분히 취할 것.▲ 유산소 운동, 근육 운동, 유연성 강화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할 것.▲ 채소, 과일, 육류, 어류, 유제품의 양을 균형 있게 맞추는 등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것.▲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아 심장 질환, 발작, 고환암, 전립선암 등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 ▲ 호르몬 수치를 검사할 것. 보통 40∼55세에 남성 신체에서 중요한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 중년 남성 건강 악화의 주범인 스트레스와 근심을 줄일 것.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운동과 휴식,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 등이 효과적이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6 18:54
  • 미인과 미남은 만들어진다?

    미인과 미남은 만들어진다?

    미인과 미남은 어느 시대나 화두다. 최근에는 그 연령층이 점점 어려져 성장기 아이들에게까지도 ‘미’의 계보가 이어지고 있다. 몇 해 전 초등학생 여자아이들 7명으로 구성된 그룹 ‘칠공주’는 귀여운 외모와 맑은 목소리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역 연기자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성인들을 뛰어넘는 연기력 등 다분한 끼로 인정받기도 하지만 예쁘거나 잘 생긴 외모가 충분한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제 외모가 성인들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까지도 경쟁력이 된 것이다. 그러나 성장기 귀여웠던 외모도 관리가 잘못되면 망가질 수 있다. 할리우드 아역 스타들을 예로 들자면 브래드피트가 주연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소녀 뱀파이어를 열연한 ‘커스틴던스트(Kirsten Caroline Dunst)’는 어릴 적의 귀여운 외모 그대로 성장, 최근까지도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반면에 ‘나 홀로 집에’라는 크리스마스 최고 흥행작의 주인공이었던 ‘맥컬리컬킨(Macaulay Carson Culkin)’은 성인이 되면서 귀여웠던 외모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망가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성인이 된 후에도 몇 편의 영화를 찍었지만 달라진 외모 때문인지 뚜렷한 두각은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얼굴의 모양이 바뀌고 조금씩 이목구비도 달라지는 등 변화를 겪게 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변하는 것이 바로 얼굴형이다. 나쁜 습관이나 성장기 외상은 안면비대칭을 유발하고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의 증상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성장기 우리 아이들의 얼굴을 더 예쁘게, 잘 지켜주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손가락을 빠는 습관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많은 악영향을 끼친다. 손가락을 빠는 압력이 자라고 있는 뼈를 리모델링되게 하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빨면 심할 경우 치아와 치조골까지 상할 수 있다. 또 손가락을 빨면 손에 있던 세균들이 입 속으로 침입해 감염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감기나 바이러스 염증에 여과 없이 노출되는 것이다. 손톱을 깨물거나 혀를 내미는 습관도 마찬가지일 뿐 아니라 인형이나 공갈 젖꼭지 등을 빠는 것도 같은 증상을 유발한다. 돌출입 증상이 심해지면 윗니와 아랫니의 교합도 맞지 않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만 3세까지 손가락이나 물건 등을 빠는 것은 정상적인 것으로 본다. 이 시기에 빠는 것을 막으면 오히려 정서 발달에 해를 끼칠 수도 있으므로 만 3세 이후에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형외과프로필성형외과 정지혁 원장2008/12/26 16:51
  • 겨울철 낙상사고 조심하세요!

    겨울철로 접어드는 12월에는 갑자기 찾아오는 추위와 빙판길에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감기에 걸리거나 미끄러져서 다치기가 쉽다. 특히 관절염이나 골다공증이 있는 중·장년과 노인층은 낙상이나 부상의 위험이 크다. 춥다고 실내에서만 활동하다 보니 가정에서 발생하는 낙상 사고도 많아진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발생한 추락&4510;낙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12월에 발생한 비율이 전체의 9.2%(8천308명)으로 나타나 12월이 일년 중에서 추락&4510;낙상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많았고, 70대, 60대 순이었으며 주로 가정이나 도로, 공공장소 등에서 사고를 많이 당했다. 겨울철 낙상사고는 손목과 무릎, 엉덩이, 허리 등에 골절을 일으키는 수가 많다. 특히 노인들이 미끄러져서 심하게 엉덩방아를 찧으면 엉덩이 관절(고관절)이 골절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고관절은 어느 정도 손상을 받더라도 다리뼈나 팔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고 부기가 적어 처음에는 이상 여부를 잘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진 노인들 중에는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관절 골절은 저절로 붙는 법이 없으므로 대부분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수술 후에도 약 석 달 가량 재활 치료가 필요하다. 심한 경우에는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완전 자동 로봇을 이용한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기법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완전 자동 로봇이 관절 부위를 세밀하게 촬영해 최적의 모의 수술 시물레이션을 입력한 뒤 수술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합병증과 재수술 위험성을 크게 낮췄다. 고관절이 골절된 환자가 고령이거나 치료가 지연됐을 때는 회복속도와 효과가 많이 떨어져 수술 후에도 지팡이 등 보조기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후에도 꾸준한 재활 치료와 함께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엉덩이로 넘어졌을 때 다치기 쉬운 또 하나의 부위가 척추다. 넘어질 때 척추에 하중이 많이 가해져 흉추나 요추에 압박골절이 발생하는데, 이때 허리와 등에 심한 통증과 함께 가슴이나 배쪽으로 전달되기도 한다. 보통 압박골절의 정도가 경미할 때는 2~3개월 동안 허리보조기를 착용하고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허리를 펴는 신전운동을 해야 한다. 심한 경우에는 척추풍선성형술, 척추고정술 등으로 시술한다. 만약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허리가 구부정하게 굽고 만성 요통이 생기게 되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갑자기 넘어지면 반사적으로 손바닥을 땅에 짚거나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인다. 이때 체중이 한꺼번에 손목에 실리면서 손목 부위를 다치는 경우가 있다. 욱신거리고 쑤시는 데도 괜찮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면 나중에 손등 뼈가 변형돼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손목 골절은 사고 직후에 방사선 검사상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깁스로 대부분 뼈가 붙지만 내버려두면 수술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손목이나 발목 부위의 뼈가 부러지면 다친 곳을 살짝만 눌러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이때 섣불리 뼈를 맞추려고 손을 대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우선 환자를 편안히 두고 응급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찾는 게 가장 안전하다. 출혈이 있을 때는 먼저 얇은 천으로 지혈을 해서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멍든 부분에는 얼음주머니를 대어 준다. 미끄러져 넘어질 때 중심을 잡으려고 몸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손을 잘못 짚으면 오히려 부상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일단 넘어지게 되면 몸의 힘을 빼고 등쪽으로 눕듯이 편안하게 넘어지거나 옆으로 넘어지는 게 안전하다. 뒤로 넘어질 때는 뒷머리를 다칠 수 있으므로 고개를 들고 배꼽 쪽을 바라보는 자세를 취한다. 겨울철에는 무엇보다 넘어질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돌아서 가더라도 빙판길은 멀리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벽을 짚고 다니도록 한다. 특히 눈이나 비가 왔을 때 보도나 건물의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은 빙판보다 더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한다. 그리고 평소에 맨손체조나 등산과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 힘과 균형감을 기르는 것이 좋다. 골절로 인해 깁스를 하고 난 뒤에 깁스했던 부위에 부종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골절상을 입으면 보통 골절 부위의 피부와 근육 등에도 함께 손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손상은 염증을 일으키고 림프관 손상, 정맥 손상, 정맥 혈전 형성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부종이 생기게 된다. 깁스로 인해 근육이 경직돼 정맥과 임파선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것도 부종이 생기는 한 원인이다. 하지만 다친 곳의 염증이 가라앉도록 하는 소염제 또는 부종 완화제, 항혈전제 등을 투약을 하거나 마사지 압박과 같은 처치를 통해 염증이 가라 앉고 혈액 순환이 정상화되면 부기도 자연스레 빠진다. 경직되어 있는 근육에 힘을 주었다 뺐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정맥과 임파선의 흐름에 도움이 돼 부기 감소에 효과가 있다. 그런데 부종이 아니라 오히려 깁스했던 부위가 마르는 사람들도 있다. 이것은 일정기간 동안 다친 부위를 움직이지 못해 근육이 위축되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경우는 깁스를 푼 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를 해야 한다. 만일 깁스를 푼 후 물리치료 등으로 수 개월이 지나도 환부가 정상화되지 않고 만성적으로 가늘어진다면 동맥경화 또는 동맥혈관 손상 등으로 인해 동맥의 흐름이 좋지 않아 발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 또 이러한 혈관질환 외에 영양부족 등 몸의 상태가 안 좋거나, 신경손상으로 근육이 위축됐을 수도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연세SK병원 정형외과 염동현 과장, 심혈관외과 소동문 원장
    정형외과2008/12/26 16:36
  • 하이힐이 요부를 만들어 준다고?

    하이힐이 요부를 만들어 준다고?

    하이힐이 여성의 성적 능력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비뇨기과 전문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 연구팀은 유럽비뇨기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적당히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을 받치는 근육(골반저근)이 단단해져 여성의 성적 능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50세 이하 여성 66명을 대상으로 발과 지면의 각이 15도가 되는 굽 높이 5㎝의 하이힐을 신게 한 뒤 골반저근의 전기적 활성도를 측정한 결과, 활성도가 하이힐을 신기 전보다 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하이힐을 신으면 척추가 앞으로 휘는 자세를 취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평평한 신발을 신었을 때만큼 자세가 바른 것으로 확인됐다. 골반저근이란 자궁과 방광, 장 등을 받치고 있는 근육이다. 여성들은 출산과 노화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진다. 골반저근의 탄력이 떨어지면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고, 질 수축력이 낮아져 성생활 만족도도 떨어질 수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산부인과 기경도 교수는 “적당히 높은 굽의 하이힐을 신으면 허벅지에 있는 근육이 긴장되면서 다리 근육과 연결돼 있는 골반 근육까지 영향을 받는다. 골반근육은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이므로 하이힐을 신는 것이 골반근육을 단단하게 하는 운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 교수는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몸 앞 쪽으로 실려 무릎과 척추에 부담을 준다는 부정적인 연구결과가 많았지만 젊은 여성은 굽 높이 2~3㎝ 정도의 하이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리가 긴 사람에게 성적매력을 더 많이 느낀다는 논문도 있는 만큼 전문가들도 무조건 하이힐을 신지 말라고 하기 보다는 건강하게 하이힐을 신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기 교수는 말했다. 구두의 굽 높이는 2~2.5㎝가 적당하며, 볼(폭)의 넓이는 무릎과 척추에 미치는 압력과는 크게 상관없다. 굽 높이 5㎝ 이상의 하이힐을 꼭 신어야 한다면 한 번 착용할 때 시간이 6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일주일에 3~4회 이상 신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SEX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26 16:26
  • 식약청, 벤조피렌 참기름 긴급 회수

    26일 식품저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3일 기준치(2.0ppb)를 초과한 벤조피렌이 검출된 참깨랑들깨랑의 ‘신혼집참기름’과 늘사랑식품 ‘농민참기름’에 대해 긴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식품저널 보도내용(취재: 식품저널 이지현) <<<<<<<<유통기한이 2009년 8월 28일까지인 ‘신혼집참기름’에서는 3.09ppb, 유통기한이 2009년 7월 26일까지인 ‘농민참기름’에서는 3.23ppb의 벤조피렌이 검춛됐다. 식약청은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카보후란이 검출된 한빛물산의 페루산 ‘냉동 붕장어 필렛’(제조일자 2008년 2월 28일) 제품에 대해서도 긴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식약청은 당해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에 대해서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영업자에게 반품해 줄 것과 동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입 업소에 문제의 제품을 되돌려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2/26 12:54
  • 원격의료 시대 열리나

    데일리메디는 24일 "영남대병원이 원격 의료 분야의 국가 지정 첫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정숙경) <<<<<<<<영남대병원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원격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의 원격지 병원 사업자에 선정돼 오는 23일부터 경북 영양군으로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5억원과 도비 5억원, 군비 1억원 등 모두 1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병원측은 "이는 화상 통신을 이용해 의사가 환자를 원격 진료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대면 진료와 동일한 수가를 인정해 주는 첫 사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영남대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와 피부과 2개 과에서 원격 진료를 실시하기로 했고, 초진 및 재진 환자 모두 대상이 될 수 있다.>>>>>>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4 13:07
  • 2년째 진료기록 분석하고 있는 경찰

    24일 데일리메디는 "경찰이 교통사고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한다는 명목으로 병·의원 8곳의 진료기록을 2년여 동안 압수한 채 돌려주지 않고 있어 병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백성주) <<<<<<<<진료기록이 압수돼 환자들이 진료 관련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없는 데다 진료 차질 및 보험사기 병원으로 낙인돼 병원 운영에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광주지역 의료기관에 따르면 광주북부경찰서는 지난해 1월 보험사기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북구 A병원 등 병·의원 8곳을 압수수색, 2005년, 2006년 2년 동안의 ▲진료기록카드 ▲컴퓨터 기록 ▲입·퇴원 증명서 ▲자동차보험 관리대장 ▲환자식 관련 서류 ▲통장 등을 압수했다. 특히 경찰은 병·의원별로 많게는 2000여장 이상, 적게는 100장에 달하는 진료기록카드를 가져갔다. 경찰은 이들 압수품을 관내 치안센터에 보관하다가 최근 택시 운전사와 병·의원 관계자 등 50여명을 의료비 부당청구 등 혐의로 관련 서류를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료기록 등이 장기간 압류됨에 따라 해당 병·의원은 보험 가입·청구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를 환자들에게 발급해 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환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어 경찰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병원 관계자들은 "경찰은 압수수색 이후 병원 관계자들을 불러 이미 수 차례나 조사를 가졌다"며 "경찰 수사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의 진료정보가 모두 담긴 진료기록을 2년 동안이나 돌려주지 않으면 병원 문을 닫으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다른 병원 관계자도 "경찰의 편의주의 수사 때문에 환자들로부터 보험사기에 연루된 병원으로 낙인,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며 "보험사기사건을 2년 동안이나 진행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불만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수사가 늦어진 것은 맞지만 자료가 워낙 방대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수사했고 검찰의 지휘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연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호조무사까지 임시 고용해 수 천 개에 달하는 서류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까지 마쳤으며 곧 수사를 마무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타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12/24 13:06
  • 당뇨병 환자, 저밀도 콜레스테롤 '확' 낮춰야

    당뇨병 환자, 저밀도 콜레스테롤 '확' 낮춰야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을 낮게 유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심장학회지(JACC)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40세 이상 제2형 당뇨병 환자 42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70㎎/dL 이하로 낮춘 그룹에서는 동맥경화증이나 심장 마비의 위험이 줄어들었다. 반면 미국 국립 콜레스테롤교육 프로그램(NCEP) 기준인 100㎎/dL 이하로 낮춘 그룹에서는 동맥경화증이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금까지 NCEP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 전문가들은 당뇨병, 심장병 환자들에게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100㎎/dL 미만으로 낮출 것을 권장해왔다. 다만 당뇨병과 심장병을 함께 가진 사람 등 고위험 그룹만 70㎎/dL 이하로 낮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
    당뇨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2/23 22:33
  •  '내 혈액'으로 안구건조증 고친다

    '내 혈액'으로 안구건조증 고친다

    자신의 혈액으로 만든 '맞춤형 인공눈물'을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맞춤형 인공눈물을 의학적으로는 '자가혈청 안약'이라고 부른다. 자가혈청 안약은 혈관에서 20~40cc(소주 반잔~한잔 정도)의 피를 뽑아 원심 분리기에 1시간 정도 돌려 만든다. 혈액을 원심 분리하면 성분별로 나뉘어지는데, 이중 가장 아래층에 형성된 노란색의 성분이 혈청이다. 이 혈청만을 따로 담으면 자가혈청 안약이다. 이안안과 임찬영 원장은 "자가혈청 안약은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고 방부제 등 다른 물질을 전혀 첨가하지 않으므로 한번 써본 사람들은 계속 찾는다. 자가혈청 안약을 만들기 위해 지방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박애리(31)씨는 "라식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시중에 나와 있는 인공눈물을 다 써봐도 별로 효과가 없었다. 그런데 자가혈청 안약을 사용하고부터는 안구건조증이 거의 없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현준영 교수는 "자가혈청 안약은 안구건조증이 있으면서 각막에 상처가 있는 심한 안구건조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가혈청 안약에는 각막의 상피세포를 재생시켜주는 성장인자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 각막 재생을 촉진해 준다고 현 교수는 설명했다. 현 교수는 "최근 일본을 중심으로 각막 재생 촉진, 염증 완화 등 자가혈청 안약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안구건조증뿐 아니라 녹내장이나 망막 수술 후에도 자가혈청 안약을 쓰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류머티즘성 관절염이나 쇼그렌증후군 등을 갖고 있어 일반 인공눈물을 써도 효과가 적은 염증성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자가혈청 안약이 효과가 있다고 현 교수는 말했다.한번 피를 뽑으면 자가혈청 안약 1~3개월 분량을 만들 수 있다. 안약에 방부제 등을 넣지 않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필요할 때 꺼내 쓴다. 비용은 안과에서 원심분리기 사용과 안약을 담는 용기 값 정도만 들기 때문에 2만원 안팎이면 원하는 양만큼 만들 수 있다.
    안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12/23 22:32
  • [건강 단신]

    [건강 단신]

    특정 유전자 폐암 환자 항암 치료 주의해야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류정선 교수는 항암화학 치료를 받은 폐암 환자의 DNA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 조합(AACC)을 2개 가진 경우는 1개만 가졌거나 없는 경우보다 사망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폐암 중에서 편평 상피 세포암은 사망 위험이 3배나 높았다.류 교수는 "폐암 환자 중에서 유전자 변이의 특정 조합(AACC 2개)을 가진 경우는 현재 시행되는 표준 항암화학 치료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종양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미국 임상 암학회지에 게재됐다.
    종합2008/12/23 22:32
  • 만성질환 노인 50% "내가 먹는 약 몰라"

    만성질환 노인 50% "내가 먹는 약 몰라"

    약을 많이 먹는 노인일수록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약물 부작용도 훨씬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윤종률 교수팀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가진 65세 이상 노인환자 80명 중 50%(40명)가 자신이 복용하는 약물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부분적으로만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서 노인들이 복용하는 약물의 개수는 평균 7.23개, 가장 많은 경우는 27개였다.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을 모른다는 응답자가 복용하는 약의 개수는 평균 13.7개로 약물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복용 중인 약 6.8개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또 약물을 복용한 뒤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은 14명(18%)이었다.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노인들이 복용 중인 약의 개수는 11.8개로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은 노인의 약물 6.3개의 1.9배였다.
    노인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12/23 22:30
  • 불황 탓일까… 연탄가스 중독 늘고 있다

    불황 탓일까… 연탄가스 중독 늘고 있다

    사라졌던 것으로만 알았던 연탄가스 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생긴 슬픈 현실이다. 더욱이 탤런트 안재환씨의 자살 이후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례도 적지 않다.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올해 12월 10일까지 연탄가스 중독 등으로 병원을 찾은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수'를 집계한 결과 4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1명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증가했다. 월별로는 10월(13명)부터 11월(9명), 12월(7명) 등 3개월에 집중됐다. 병원 측은 전체 47건 중 20여 건은 가정의 연탄가스 중독 사고, 나머지는 자살 시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원주기독병원의 경우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연탄가스 중독 사고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4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7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응급실 외에 외래를 찾거나 입원한 환자들까지 포함한 전체 환자는 올해 77명으로 작년의 61명보다 증가했다.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산소 부족에 취약한 뇌와 심장, 폐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사망에 이르거나 깨어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연탄가스 중독은 일산화탄소 때문이다. 일산화탄소는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는 성향이 산소보다 300배나 강하다. 이 때문에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몸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 온몸의 장기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사망하며, 깨어나더라도 치매, 기억력 감퇴, 운동기능 이상, 성격 변화, 정신병적 행동 등 신경정신학적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연탄가스를 마시면 초기엔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1시간 이상 마셨을 땐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경련이나 혼수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연탄가스를 마셨을 때는 즉시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어야 한다. 동치미 국물을 마시게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국물을 억지로 마시게 하다 질식을 일으킬 수 있다.병원에서는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를 검사한 뒤 필요하면 고압산소 치료를 한다. 고압산소 치료는 최대한 빨리 인체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것. 환자를 캡슐처럼 생긴 챔버(chamber)에 넣고 1시간 30분쯤 100% 산소를 공급한다. 평상시보다 5배 이상의 고농도이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집계한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 치료 가능 병원'은 서울백병원·상계백병원(서울), 아주대병원(경기), 원주기독병원(강원), 단국대병원(충남), 충남대병원(대전), 고신대병원·해동병원(부산), 진해해양의료원·통영세계로병원(경남), 제주대병원(제주) 등 11곳이다. 고압산소 치료기는 1억 원 상당의 고가 장비인데도 1회 치료 때 환자 본인 부담금 1만2000원 등 수가가 3만원 안팎에 그쳐 병원들이 장비 도입을 부담스러워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교수는 "정부가 지정한 응급권역센터부터 고압산소치료기를 시급히 구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12/2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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