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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에 골프 칠땐 '무릎' 조심!

    3~4월이 되면 골프를 치다해 무릎이나 허리, 어깨 등에 관절 손상을 입은 환자들이 늘어난다. 겨우내 움직임이 적어 근육과 관절이 굳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한 스윙을 하다 근육이나 인대 손상을 받기 쉽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부상을 줄이기 위해서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키는 충분한 몸 풀기를 한 다음 라운딩에 나서야 한다"며 "무리한 풀 스윙보다는 3/4 스윙 등으로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프로 인해 발생하는 가장 부상이 쉬운 부위는 무릎 손상이다. 대표적인 것은 서서히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반월상연골판 손상’과 갑작스레 생기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에 있는 초승달 모양의 연골판으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한다. 골프는 스윙 시 무릎 아래 부위와 무릎 위 부분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고 뒤틀림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때 반월상연골판에 무리를 주게 되고, 서서히 마모된다. 또 마모된 연골판은 작은 외상에도 쉽게 찢어질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손상되면 절개하지 않고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이용해 찢어진 연골판을 부분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수술로 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윙 시 무리한 상체 회전으로 자세가 무너져 넘어질 경우 흔히 발생한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스윙 시 오른쪽 무릎에는 자기 체중의 약 2배, 왼쪽 무릎에는 자기 체중의 약 4배 이상의 무게가 가해진다. 스윙 시 무릎에서 ‘두둑’하고 뭔가 끊어지는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수반되면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인대로, 손상을 입었을 경우 역시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봉합술이나 인대 재건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척추는 앞뒤, 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회전할 때 더 큰 압박을 받는다. 허리 근육이 덜 풀린 상태에서 허리를 갑작스레 비틀게 되면 인대나 근육이 늘어나는 염좌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디스크가 빠져 나오는 디스크 탈출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스윙 시 허리 통증이 느껴지면 더 이상의 무리한 동작은 피하고, 안정을 취한 후 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찜질 등을 한 후에도 통증이 줄지 않고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스윙 시 과도한 힘을 사용해 어깨의 힘줄이 끊어지는 회전근개 파열도 주의해야 한다. 회전근개는 나이가 들면서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파열된다. 팔꿈치 안쪽과 바깥쪽에 툭 튀어나온 뼈인 상과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일명 ‘골프엘보’도 골프로 인한 대표적인 관절질환이이다. 골프엘보는 근육과 힘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스윙을 할 때 팔목을 지나치게 꺾거나 팔꿈치에 과도하게 힘을 넣는 동작을 반복하게 될 때 생길  수 있다. 송상호 원장은 "골프로 인한 염증이나 연골판 손상 등의 부상은 치료를 늦출 경우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며 "3일 이상 통증이 느껴질 경우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형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1 09:11
  • 아사다 마오, 김연아 선수 때문에 걸린 '병' 있다?

    아사다 마오, 김연아 선수 때문에 걸린 '병' 있다?

    이번 벤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월등한 실력 앞에 무릎을 꿇은 아사다 마오는 혹시 ‘살리에르증후군’에 걸린 것은 아닐까. ‘살리에르 증후군’이란 천재 모차르트에게 열등감을 느껴 좌절했던 당대의 음악가 살리에르에서 유래한 말로, 아무리 노력해도 천부적 재능을 타고난 '1인자'의 벽을 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마음의 상태를 뜻한다. 일종의 열등감인 셈이다. 실제로 최근 부천한의원에서 열등감을 경험한 20~30대 직장남녀 160명(남 80명, 여 80명)을 상대로 ‘열등감이 심신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5%(120명)에 달하는 직장인들이 학창시절 열등감으로 고생했다.   그렇다면 열등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은 무엇일까? 남성의 경우 설문조사 응답자 80명 중 가장 많은 33.8%(27명)가 ‘외국어회화 실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외모 18.8%(15명), 학벌 15%(12명), 직장동료의 업무능력 12.5%(10명), 외제차나 명품 소유여부10%(8명), 동료가 집을 산 경우 7.5%(6명), 형제·자매의 성공 2.5%(2명)순으로 열등감을 나타낸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 41.3%(33명)가 ‘키와 몸매 등 외모’에 열등감이 집중됐다. 나머지는 직장동료의 업무능력 23.8%(19명), 학벌 10%(8명), 외국어실력 10%(8명), 형제자매 성공, 동료가 집을 살 때, 외제차 혹은 명품소유자에 열등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각각 5%(4명)로 고른 응답을 보였다. 열등감을 해소하려는 노력도 남녀가 달랐다. 남성들은 학원등록 등 실질적으로 이기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32.5%, 26명)이 많았던 것에 비해 여성들은 대화를 통해 풀어내려는 노력(42.5%/34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열등감으로 인한 신체 변화는 어떤 것이 가장 많았을까? 열등감이 생겼을 때 절반 이상인 52.5%(84명)가 ‘무기력증과 수면장애’를 가장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따졌을 때는 여성이 60%(48명)로 남성45%(36명)보다 15%가량 높았다. 이어 열등감에 따른 신체변화는 소화불량,폭식,식욕저하 등과 같은 식이장애가 14.4%(23명), 두통과 복통이 8.8%(14명), 숨이 가쁜 증상이 7.5%(12명), 상열감  7.5%(12명), 특이사항 없음이 5.6%(9명), 어지럼증이 2.5%(4명), 탈모가 1.2%(2명) 순이었다. 또한 전체 160명의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31.9%(51명)는 열등감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2차적인 심리변화로 ‘우울증’으로 꼽았으며, 승부욕 21.9%(35명), 짜증 혹은 화가 남 13.8%(22명), 강박관념·조급증 10%(16명), 심한 감정기복 10%(16명), 기타 6.2%(10명), 현실도피 및 대인기피증 2.5%(4명), 막연한 두려움 2.5%(4명), 증오심 1.2%(2명) 순이었다. 노영범 부천한의원 원장은 “열등감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의 경우 배꼽을 기준으로 2~3cm 위와 아래 부분을 눌렀을 때 조그만 덩어리가 만져지고 통증이 생기는데, 이때 열등감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상실하거나 전문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대인기피증을 넘어서 심각한 공황장애나 정신분열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열등감은 어릴적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부모의 영향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들은 자녀들을 양육할 때 남들과 지나치게 비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11 09:10
  •  청소년 대다수가 "7시 전에 일어나기 싫어요"

    청소년 대다수가 "7시 전에 일어나기 싫어요"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잠을 자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최근 ‘세계 수면의 날(3월 19일)’을 기념해 개최된 대한수면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부족 실태 보고’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면 시간이 줄어들었으며 주말에 부족한 수면을 보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이향운 교수와 단국대병원 신경과 김지현 교수는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 453명과 고등학교 1학년 454명, 고등학교 2학년 332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수면시간과 취침시간, 각성시간, 낮잠, 주간에 졸린 정도 등에 대한 설문 조사(2008년)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중3학생은 평일에 약 6.6±1.1시간, 고1학생은 5.9±1.1시간, 고2학생은 5.6±0.9시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때 본인이 직접 일어나는 경우는 평균 10.3% 밖에 되지 않았고 대부분 부모에 의해 깨워서 일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주말에는 모든 학생들이 수면시간이 더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 중3학생은 8.6±4.9시간, 고1은 8.3±1.9시간, 고 2는 8.2±4.5시간 동안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에는 스스로 일어나는 경우가 평균 59.7%였다. 학생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총 수면시간은 중3학생이 6.8±6.6시간, 고1학생은 3.5±4.3시간, 고2학생은 5.5±3.7시간으로 실제보다 짧은 편이었다. 전체 학생들 중 59%는 자신이 잠을 충분히 잔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10%는 잠을 너무 많이 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졸려서 학교생활이나 일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 학생들은 35%인 반면에 약 70.9%의 학생들이 평일에 낮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상시간은 오전 7시 45분~9시 45분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오전 9시 45분~11시, 그 다음은 오전 11시~12시였다. 6시에서 7시에 일어나고자 하는 청소년은 거의 없었다.
    소아청소년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3/11 09:09
  • 요즘 A형 간염 유행이라는데…예방접종은?

    요즘 A형 간염 유행이라는데…예방접종은?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은 어릴 때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박명수, 문근영 등 연예인이 앓은 A형 간염과 같은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문가들은 “영유아기 예방접종으로 생긴 면역력은 성인이 되면 약해지므로 성인이 돼서도 자신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권고안을 토대로 대표적인 성인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를 알아본다. 백신 종류 접종해야 하는 이유 대상 및 시기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80년대 이후 생활환경 개선으로 항체가 없는 청소년, 젊은 성인에서 발병이 급증하고 있다. A형 간염에 걸리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40세 미만 모든 성인은 2번 접종을 받아야 한다. 첫 번 째 접종 후 6~12개월 후에 한번 더 접종한다. 단, 30세 이상은 항체 유무를 확인 후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고위험군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가 발견된다. 현재 자궁경부암, 생식기암을 예방하는 2가백신과 여기에 생식기 사마귀, 비정상적 경부세포까지 예방할 수 있는 4가 백신이 나와 있다. 9세 이상 성경험이 없는 여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하되, 성경험이 있어도 접종 가능하며 총 3회 접종한다. 폐렴 사슬알균 백신 사슬알균은 전체 폐렴 중 36%를 차지하는 균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등을 일으킨다. 중증 감염의 경우 사망률이 20~30%로 매우 높다. 65세 이상 성인과 만성질환자는 1회 접종하며 만성신부전, 신증후군 등이 있는 사람은 5년 후 1회 추가 접종한다. 성인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발생 예측이 어렵고 후유증이 심각하므로 모든 성인은 주기적으로 백신접종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어린이, 청소년 등에서 백일해 발병이 증가하고 있다. 기본예방접종을 받은 뒤 최근 10년 이내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모든 성인은 10년마다 1회 접종한다. 기본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1,2차 접종을 4~6주 간격으로 받고, 6~12개월째에 3차 접종을 받는다. 이후 10년마다 1회 접종한다. 백일해는 디프테리아 백신을 10년마다 접종할 때 디프테리아 대신 한번만 접종한다. 도움말 = 위유미 마산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11 09:08
  • X선 촬영, 함부로 받다간 큰일‥주의점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와 공동으로 2009년 전국 13개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에 X-선 검사를 받은 1500명을 대상으로 X-선 검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의 47.3%는 방사선 검사가 인체에 해롭다고 인식하고 있어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사람은 누구나 자연의 방사선에 노출되고 있다. CT검사나 방사선중재적시술(IVR)은 일반적인 X-선 검사보다 많은 방사선량을 포함하지만, 우리가 일생 동안 자연 상태의 방사선으로부터 받는 양과 비교하면 적다. 그러므로 X-선 검사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필수적인 방사선 검사 진료를 기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제시하는 X-선 촬영시 주의해야 할 점이다. ▲치과에서 X-선 검사를 받을 때는 목을 가려주는 갑상선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아, 흉부 및 팔다리를 검사하는 대부분의 X-선 검사는 자연에서 일상적으로 받는 자연방사선의 1일내지 10일 분량 정도로 미미하지만 갑상선보호대와 같은 방어기구를 통해 좀 더 낮출 수 있다. ▲X-선 검사 시 어린이와 노약자를 부득이하게 부축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방사선 방어앞치마를 착용해야 한다. ▲중복촬영을 피하기 위해서는 X-선 촬영 시 불필요한 목걸이, 시계, 반지, 귀걸이 등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X-선 촬영 시 내부에 탈의실이 있는 경우, X-선 촬영 중에는 탈의실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임신부와 임신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검사 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기타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1 09:08
  • '연아' 아무리 돌아도 어지럽지 않은 이유

    '연아' 아무리 돌아도 어지럽지 않은 이유

    한 떨기 꽃 같은 김연아 선수의 우아한 스핀(spin) 연기는 온 국민들이 넋을 잃고 빠져들 정도로 일품(一品)이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의 스핀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김 선수는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회전을 해도 어지럽지 않을까? 이에 대한 궁금증을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규성 교수의 도움말로 풀어본다.  우리가 회전을 할 때 어지럼증을 느끼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리 귀 속에는 몸의 균형을 잡는 역할을 하는 ‘전정기관’이라는 곳이 있다. 이곳에 반지같이 생긴 반고리관 3개가 엮어 있는데, 이 안에 림프액이 들어있다. 우리가 몸을 움직이거나 회전을 하면 이 반고리관의 섬모들이 림프액의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게 해 준다. 반면 인위적으로 과도한 회전을 하면 림프액이 계속 흘러 회전을 멈춘 후에도 한동안 회전감을 느껴 쓰러지게 된다.  김연아 선수도 마찬가지다. 피겨스케이팅은 발레보다 더 회전이 많고 빠르다. 따라서 반고리관의 림프액이 매우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몸이 반고리관의 감각에 빠르게 대처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연아 선수가 이를 극복한 것은 경우 ‘습관화(habituation)’라는 과정으로 설명할 수 있다. 습관화란 정상적으로 반고리관에서 발생되는 회전감을 뇌에서 억제하여 균형을 잡아주는 능력이다. 이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차츰차츰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습관화만으로 회전 후 어지럼을 완전히 없앨 수 없다. 회전 속도 및 방향에 따라 각각의 습관화가 필요하므로, 2회전, 3회전 등 여러 회전에 대하여 별도의 훈련을 필요로 한다. 전정기능의 장애가 있는 어지럼 환자에서는 이 습관화 과정을 치료목적으로 활용한다. 김연아 선수는 회전 후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연습을 통해 각 상황에 따른 어지러운 증상을 철저히 억제하고 조절하고 있는 것 뿐이다.
    이비인후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3/11 09:05
  • 식후 졸릴 때, 커피 대신 '비타민 B1'

    식후 졸릴 때, 커피 대신 '비타민 B1'

    봄에는 춘곤증이 심해진다.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나른해지는 이유는 뭘까. 춘곤증의 가장 큰 이유는 계절이 바뀌면서 생체리듬이 변하기 때문이다. 노용균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봄이 되면 수면시간이 줄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비타민 B1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겨울철 동안 이런 영양분을 많이 소모한 상태이므로 비타민 결핍에 의해 춘곤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춘곤증은 사람마다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특히 겨우내 운동부족이나 피로가 누적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겐 더 심하게 나타난다. 춘곤증에서 벗어나려면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맨손체조를 하고 직장 내에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게 좋다. 점심식사 후에는 실내에 있지 말고 밖에 나가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평상시 운동을 하던 사람이 겨울철에 운동을 쉬었다면 다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춘곤증은 비타민 B1이 부족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비타민 B1이 충분한 콩, 보리, 팥 등 잡곡을 섞어 먹는 게 좋다. 현미는 흰쌀에 비해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 B를 두 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밤잠을 제대로 못 잤다면 낮에 2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노용균 교수는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휴일에 잠만 자면 오히려 다음날 더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과음을 하는 경우 다음날 증상을 심하게 느낄 수 있으므로 지나친 술 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0 15:53
  • 불러도 대답없는 아이, 알고봤더니 '헉'

    불러도 대답없는 아이, 알고봤더니 '헉'

    자폐증이 일반 사람에게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에서야 자폐증을 가진 아동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자폐증은 신생아 1만명 당  4.5명 정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하는 자폐행동을 보이는 아동까지 합하면 1만 명 당 15명 내지 20명으로 추산된다. 자폐증이 일반인의 관심을 끌게 된 가장 큰 동기는 영화 “레인맨”과 “말아톤”의 영향이 크다. 실제 천재성 자폐인을 모델로 한 이 영화들를 통해 사람들의 자폐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 시작했고, 자폐아를 자녀로 둔 사회 저명인사들의 커밍아웃도 연달아 이어졌다. 자폐가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인식이 퍼진 것이다. 실제로 요즘에는 그 관심도가 오히려 지나쳐 아이가 조금만 이상해도 자폐아가 아닌지 문의하러 올 정도이다. 그렇다. 자폐는 일찍 발견하면 할수록, 교육을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호전되는 양상과 속도가 훨씬 빠르다. 때문에 조기에 진단받는 일이 아주 중요하다.  사실 자폐는 아동이 2~3세가 넘어야 그 증세가 뚜렷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진단을 놓치기도 한다. 하지만 조금만 눈여겨보면 그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12~24개월 된 아이가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이면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사람과 눈맞춤을 하는 것을 싫어하며 사람들이 툭툭 치거나 말을 해도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는다. 반면 TV나 자극적인 것, 또는 흔들리는 것에는 눈을 떼지 않고 계속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증상은 생후 몇 개월만 지나도 나타난다. 또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며, 장난감을 보통아이와 다른 형식으로 이상하게 가지고 노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어떤 자폐아들은 어린 시절부터 높은 곳을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며 다소 심한 과잉행동을 하기도 한다. 과잉행동이 심한 경우 잠시도 몸을 가만히 두지 않고 돌아다니며, 밤잠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적거나 잠재우기가 아주 어렵다.  그러나 아이가 위와 같은 행동들을 보여도 간과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행동에 민감한 부모들도 많지만 아이의 이상 행동을 일시적인 행동이라고 보고 넘어가는 부모들도 많다. 특히 자폐아들은 맏아이에다가 남자아이가 많은데,  양육경험이 없는 부모가 잘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자폐아들에게는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자폐증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이상행동들을 잘 숙지해 놓았다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양육경험이 많은 할머니나 주변 친척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는 것도 좋다.  /이현숙 아이들세상의원 원장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자폐증 체크리스트>1. 뭔가 주변의 자극에 반응하는 정도가 없거나 거의 되지 않는다. 2. 사람과의 눈맞춤은 거의 되지 않거나 할 의지가 없는 반면 자극적인 것이나 흔들리는 것 (시계추, 모빌)에는 시선을 잘 고정시킨다.3. 제 연령에 맞는 장난감을 잘 갖고 놀지 못하고 관심도 갖지 않으며, 좀 별다르게 사용한다.  예를 들면 블록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 그냥 죽 늘어놓는다든지, 딸랑이소리에 관심 없이 무조건 입으로 집어넣으려고 한다.  4. 과잉 집착하는 행동이나 사물이 있다.  집착하는 사물은 변할 수 있으나 집착도가 남다르다.6. 스킨십이 잘 되지 않는다.  스킨십에 대한 반응이 무덤덤하거나 뭔가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 확실히 느껴진다.  7. 빙빙 도는 것을 좋아하거나 장난감을 빙빙 돌리는 행동을 자주 한다.8. 배변훈련이 잘 되지 않거나 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9. 전체 운동기능의 부적절한 부조화를 보이며, 연령대에 맞게 시작하는 운동이나 몸동작이 되지 않는다.10.  통증에 대해 둔감하거나 굉장히 아픈 충격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11. 밤에 잠자는 것에 문제가 있으며, 때로 잠드는 것이 아주 힘들다.12. 어떤 경우 몸동작이 굉장히 빠르며, 눈깜짝할 사이 없어지기도 한다.  13. 위험 감지 능력이 없으며 위협적인 일에도 무덤덤할 때가 많다.14. 또래집단에 전혀 흥미를 보이지 않는다.
    소아청소년과2010/03/10 11:48
  • [제약뉴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안티스탁스 헬프라인' 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안티스탁스 헬프라인'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정맥부전 증상을 완화해주는 일반의약품 '안티스탁스'의 사용법과 효능을 상담해 주는 '안티스탁스 헬프라인'(080-3214-423)을 개설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한국솔가, 종합비타민'네이처바이트' 출시한국솔가는 비타민 35종과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을 고루 함유한 종합비타민 '네이처바이트'를 출시했다. 비타민 B, C와 칼슘 함량이 높아 직장인, 수험생, 노년층 등의 피로 회복에 두루 좋다. 약국, 온라인쇼핑몰,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합2010/03/10 09:31
  • '황사 탈모' 예방하려면 귀가 뒤 즉시 머리 감아야

    황사철이 다가오고 있다. 황사가 몰려오면 대부분 호흡기질환을 걱정하는데, 탈모도 악화될 수 있다. 수은·납 등 '중금속 덩어리'인 황사가 두피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노영석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황사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모공 사이에 끼어 두피를 강하게 자극하고 모낭세포의 활동을 떨어뜨린다. 그러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진다"고 말했다.'황사 탈모'는 황사 때 내리는 비를 맞으면 더 심해진다. 황사비는 중금속 등이 포함된 산성비인데다 황사먼지가 수분과 함께 두피 깊숙이 파고들기 때문이다. 또한 황사철에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염색약의 화학 성분, 파마할 때 장력(張力)이나 열이 모공 속 황사의 중금속과 함께 작용해 탈모가 더 악화된다.황사가 발생한 날에는 외출했다가 귀가한 뒤 되도록 빨리 머리를 감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거품을 낸 뒤 손끝의 뭉툭한 부분으로 두피를 눌러 마사지해주면서 머리를 꼼꼼히 감는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머리를 감아도 깨끗하게 헹구지 않으면 황사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며, 샴푸 잔여물이 황사가 들어 있는 모공을 막아 탈모가 악화될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야 황사와 샴푸 성분이 모두 없어진다"고 말했다. 노영석 교수는 "탈모 걱정으로 머리를 안 감는 사람이 있는데, 머리를 감는다고 두발이 더 많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챙이 넓은 모자를 써 두피의 노출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꽉 끼는 모자는 두피를 눌러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여유있는 사이즈의 모자가 좋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30
  • 노년층 '뇌 건강', 일거리 갖고 이웃과 어울려야 유지

    노년층 '뇌 건강', 일거리 갖고 이웃과 어울려야 유지

    자녀와 떨어져 노부모 둘만 사는 가정이 많다. 적지 않은 노년층이 자녀와 따로 살고 싶어하는 게 우리 사회의 분위기이다. 국토연구원이 65세 이상 노년층에게 설문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부부끼리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자식 입장은 다르다. 떨어져 사는 노부모의 건강을 어떻게 챙길지 걱정이 크기 때문이다. 노부모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 알아봤다.◆우울증·골절·폐렴 예방할 환경 마련해야노년층은 우울증, 골절, 폐렴 등을 흔히 겪는다. 떨어져 있는 노부모에게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노인성 우울증은 '더 이상 할 일 없는 존재'라는 좌절감과 함께 온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년층의 30%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한국노동연구원의 2007년 조사 결과가 있다.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일상 생활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작은 일거리를 갖는 것이 좋다. 조아랑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정신과 교수는 "아파트 베란다에 미니 텃밭을 만들어서 채소를 심어 이웃과 나눠 먹도록 하는 등 꾸준히 몸을 움직이면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일거리를 마련해 드리라"고 말했다. 김영주 중앙대 주거환경학과 교수는 "거주지 구청이나 노인복지센터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 활동을 소개해 드리는 것도 노부모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사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노인질환김맑아 헬스조선기자2010/03/10 09:30
  • 꽃차, 축농증엔 목련 띄워 마시고 천식엔 진달래꽃

    꽃차, 축농증엔 목련 띄워 마시고 천식엔 진달래꽃

    다채로운 빛깔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 한방에선 봄꽃을 건강 유지에 활용한다. 마시기 전부터 색과 향으로 눈과 코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꽃차는 가벼운 내과 질환에 좋다.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 한방내과 교수는 "들국화나 목련 등은 소화불량이나 비염이 있을 때 갈아서 한약재로 쓸만큼 효능이 많다. 특히 축농증이나 비염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꽃차를 달여 먹으면 증상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봄(3~4월)에 피는 꽃 중에서 주변에서 구하기 쉬우면서 효능이 있는 꽃은 개나리, 목련, 진달래, 매화 등이다. 개나리꽃은 이뇨 작용이 있어 당뇨병에 도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련은 코막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축농증이나 비염, 코감기로 코를 훌쩍거릴 때 차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진달래꽃은 가래가 있거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매화는 갈증을 해소하고 숙취를 없애며 위를 튼튼히 해주는 기능이 있다. 식후 뜨거운 물에 말린 매화 잎 3~4장 우려내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꽃차는 찻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제품을 사서 집에서 타 마실 수도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차 코너에는 국화차나 장미차를 주로 판매하는데, 말린 꽃봉오리를 젓가락으로 집어 3~4개 정도를 뜨거운 물에 넣으면 꽃이 활짝 핀다. 직접 집에서 다양한 꽃차를 만들어 마시고 싶을 때는 농약이나 중금속 위험이 없는 수경재배로 기른 '식용꽃'을 구해야 한다. 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나 양재동 꽃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식용꽃을 판매하는 농장도 있다.등산이나 나들이를 가서 꽃을 직접 딸 수 있다면 막 개화한 꽃을 따는 것이 제일 좋다. 아직 다 피지 않은 꽃은 봉오리에서 풋비린내가 나고 맛도 떨어진다. 반대로 너무 활짝 핀 꽃은 벌레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봄꽃은 꽃이 작고 꽃잎이 얇아 꿀에 재우면 녹을 수 있으므로 말려 쓰는 것이 좋고, 꼭 꿀에 재우고 싶다면 먼저 설탕에 재운 후 하루쯤 지나고 꿀을 살짝 덧입히는 것이 좋다. 말리거나 꿀에 재운 꽃은 상온에 3~5일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보관해야 향기를 잃지 않는다.
    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30
  • 3월 홍역·4월 눈병… '학기 초 전염병 주의보'

    3월 홍역·4월 눈병… '학기 초 전염병 주의보'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3월에는 각종 전염병을 일으키는 병원균도 활개치기 시작한다.질병관리본부의 법정전염병 발생통계 자료에 따르면, 매년 3월부터 6월 사이에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전염병 발생률이 다른 달에 비해 수십~수백 배 이상 높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전염병이 더 빨리 퍼지고 있다. 지난 2월 제주지역에 수두 환자 101명,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10명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명의 환자도 생기지 않았다.◆개학 초, 홍역·신종플루 조심해야초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해 오인하기 쉬운 홍역은 개학과 함께 발병률이 높아진다. 감염 뒤 첫 3~5일에는 발열, 기침, 콧물 증상이 나타난다. 이어 귀와 얼굴, 목, 팔과 몸통, 발 순서로 울긋불긋한 발진이 퍼지는 것이 감기와 다르다. 홍역 예방접종 시기를 놓친 학생은 지금이라도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이수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늦었더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신종플루도 완전히 사그라지지 않은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청소년은 백신을 맞는 게 좋다.◆4월에는 눈병·볼거리 유행
    소아청소년과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8
  • '파자마 스트레칭'으로 "나도 연아 몸매"

    '파자마 스트레칭'으로 "나도 연아 몸매"

    하루하루 굵어지는 허리, 변비로 거칠어지는 피부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은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5분, 잠자기 직전 10분씩 짬을 내 스트레칭을 하자. 몸매 유지, 다이어트, 소화 촉진, 변비 예방의 '1석4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아침 5분·밤 10분 스트레칭이종하 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밤 사이 휴면 상태에 있던 근육이 딱딱해진다. 이 때 스트레칭을 하면 근육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근육이 유연해진다. 아침에 자동차를 몰고 나가기 전 예열을 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워밍 업이 된 상태에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예열 모드'가 계속 유지되면 인체의 에너지 대사율이 증가해 같은 운동을 해도 더 큰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잠자리에 들기 직전 10분간 스트레칭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김하진 365mc비만클리닉 원장은 "잠들기 전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나 신진대사가 증가한다. 이때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 효율이 증가된다"고 말했다. 잠들기 전 스트레칭은 낮 동안 많이 쓴 근육·관절과 그렇지 않은 근육·관절의 균형을 맞추고, 나쁜 자세로 인한 척추와 골반의 변형을 막는다.◆근육·관절 밸런스 맞춰야 '연아 몸매'스트레칭을 하면 유연성이 증가하고 몸의 균형도 잡힌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처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것은 칼로리 소모가 많은 거창한 운동이 아니라 근육과 관절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최근 수퍼모델 출신 트레이너 에이미가 펴낸 '파자마 다이어트'와 '파자마 스트레칭'(비타북스 펴냄)에 소개된 170여 가지 스트레칭 동작 중 잠자기 전 10분 동안 할 수 있는 동작 일부를 소개한다. 처음 시작해 동작이 잘 되지 않을 때 무리하면 인대나 관절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천천히 조금씩 강도를 늘리면서 지그시 눌러준다.>> 파자마 스트레칭 동작
    다이어트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8
  • 유방전용 감마영상… 조직검사 없이 유방암 식별

    기존 유방암 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유방전용 감마영상'이라는 새 검사법이 국내에 도입됐다. 검사받는 여성에게 방사성의약품(MIBI)을 주사한 뒤 유방을 2개의 플라스틱판 사이에 끼워 넣으면, 암이 있는 부위는 다른 부위보다 방사성의약품을 많이 흡수해 색깔이 붉게 보인다.유방 조직이 치밀한 동양 여성의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유방촬영술의 단점과,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검사 결과가 달라지는 유방초음파의 단점을 보완했다. 검사시 유방 통증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문병인 이대목동병원 유방암센터장은 "이 검사를 하면 유방에 있는 종양이 암인지 양성 종양인지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유방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미세석회질까지 찾아내지는 못한다. 검사비용은 25만원 정도이고, 유방암 환자 또는 기존의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 검사결과지에 '암의심' 혹은 '판독불가'라고 적힌 사람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전체 진료비의 5%만 내면 된다.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제일병원 등에서 시행중이다.
    유방암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8
  • '사랑의 백내장 치료'3월 대상자 27명 발표

    헬스조선과 국군수도병원이 공동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사랑의 백내장 치료' 캠페인의 3월 대상자 27명 명단이 10일 개별 통지 및 헬스조선닷컴(www. healthchosun.com)에 공지된다. 이 캠페인은 전국의 백내장 환자 중 생활보호대상자 등 형편이 어려운 사람 총 50명을 선정해 국군수도병원에서 매주 1~2명씩 무료 수술을 해주는 행사로, 수술에 쓰는 백내장 렌즈는 한국알콘에서 기증한다.치료받기 원하는 환자 본인이나 가족, 지인은 헬스조선닷컴 내 캠페인 코너에 대상자의 질병 상태와 생활 형편 등을 적어 신청하면 된다. 딱한 사정을 아는 지방자치단체나 사회복지기관 담당자 등의 대리 신청도 환영한다. 수술 대상자는 보내준 사연과 경제적 사정, 수술로 치료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선정한 뒤 매달 10일 공지한다. 수술 대상자가 모두 확정되면 조기에 신청을 마감할 수 있다. 문의 (02)724-7600, 010-5079-6545(캠페인 전용 휴대전화)
    종합이준덕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7
  • 봄 운동 서두르다 '우두둑'… 어깨 근육 다친다

    봄 운동 서두르다 '우두둑'… 어깨 근육 다친다

    최모(52·경기 의왕시)씨는 봄을 맞아 지난주 대학생 딸과 함께 근처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했다. 운동이 끝나면 팔이 욱신거렸지만 '갑자기 운동을 해서 그러려니' 하고 대수롭잖게 넘겼다. 며칠 뒤 멀리서 날아오는 공을 강하게 치는데 갑자기 오른팔에서 "우두둑" 소리가 나서 운동을 멈췄다. 그 이후 목욕을 하거나 팔을 뒤로 돌릴 때 심한 통증이 느껴져 병원에 갔더니 의사는 "회전근개가 파열됐다. 찢어진 근육을 잇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7
  •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 논란

    국내에서 약 8만명이 복용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아반디아가 심장발작 위험을 43%, 심장발작 사망 위험을 64%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되면서 세계적으로 안전성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당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자문위원회를 소집해 아반디아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한 결과 22대 1로 '계속 판매' 결정을 내렸다.안전성 논란은 미국 뉴욕타임스가 최근 "이 약이 심장병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 시장에서 회수해야 한다고 권고한 FDA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보도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식약청도 지난 2일 "아반디아를 처방할 때는 기존의 사용상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처방하라"는 서한을 의사와 약사에게 배포했다.이 약을 국내에서 판매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뉴욕타임스가 언급한 보고서는 지난 2007년 자문위원회에 참가했던 전문가 23명 중 유일하게 '판매 중지'를 주장했던 그레함 박사가 제출했던 것이다. 한국 식약청 서한도 심장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처방하라는 기존 지침을 재확인한 것일 뿐, 처방하지 말라는 취지가 아니다. 심장병 관련 주의사항은 약 박스 내 경고문에도 적혀 있다"고 말했다.김성래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내 논란이 국내 TV에서도 보도돼 아반디아 복용 환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지만, 최근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반디아가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은 다른 당뇨병약과 비교해 높지 않다"며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중요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하지 않고 임의로 복용을 중지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당뇨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6
  • 유산균 효과 보려면 50억~100억 마리는 돼야

    유산균 효과 보려면 50억~100억 마리는 돼야

    유산균이 간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은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다.유산균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우선 제품에 포함된 유산균의 수를 살펴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을 50억~100억 마리 정도 섭취해야 효과가 있다. 유산균 발효유에는 1mL당 보통 1억마리가 들어있다. 한 병(150mL)을 마시면 150억 마리의 유산균을 섭취하게 된다. 마시는 것보다 떠먹는 형태의 발효유의 유산균 수가 조금 더 많다. 안영태 한국야쿠르트 연구원은 "발효유를 마시면 유산균의 효능 뿐 아니라 칼슘, 단백질 섭취 등 우유의 효과까지 함께 얻을 수 있다. 최근에는 알코올성 간손상을 예방하는 헛개나무 성분 등을 첨가한 기능성 발효유가 출시돼 있다"고 말했다.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상 낱개 당 최소 1억~ 최대 100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해야 한다. 보통 캡슐이나 알약 형태의 낱개 1개당 10억~50억 마리가 들어 있으며, 하루에 2~3번 섭취하는 제품이다. 여에스더 에스더클리닉 원장은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거나 장염을 앓고 회복된지 얼마 안 된 사람은 발효유보다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발효유는 1병에 100~150㎉ 정도의 열량이 있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도 건강기능식품 쪽을 권장한다"고 말했다.유산균 함유 일반의약품은 유산균 수에 대한 기준이 없다. 10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는 약품도 있지만,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과민성장증후군 개선, 배변활동 촉진, 장내 유해균 억제 등이 유산균 의약품의 대표적 효능이다.유통 기한도 살펴 봐야 한다. 유산균 발효유의 유통기한은 3주 안팎이다. 안영태 연구원은 "제조일로부터 2~3일 뒤 유산균 수가 가장 많으므로 이 때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의 유통기한은 1년 6개월 내외다. 유산균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1개월 내 먹을 때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1개월 이상 두고 복용할 때는 냉장 보관하는 게 좋다.이밖에, 제품에 포함된 유산균의 장내 생존력(위산에 대한 생존력, 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장내 유해균에 맞서서 살아남는 비율 등)도 중요하지만, 이런 사항을 표기한 제품은 없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는 알 수 없다. 유산균의 장내 생존력은 유산균의 종류와 제조사의 유산균 배양 공정 등에 따라 달라진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6
  • 심혈관질환, '젊은 심장'이 더 위험하다

    심혈관질환, '젊은 심장'이 더 위험하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병인 심혈관질환이 최근 30~40대에서도 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3~2007년 조사 결과, 30~40대 협심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탁승제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2000년대 들어 병원을 찾는 젊은 심혈관환자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김효수 서울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이 어릴 때부터 기름진 식단을 즐기면서 콜레스테롤 축적이 시작되는 연령대가 빨라졌기 때문이 심혈관 노화가 젊은 나이부터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소아당뇨병·소아고혈압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기름진 식단과 높은 흡연율이 주원인보건복지가족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동물성 식품 섭취량은 1969년(32g)에 비해 2005년(278.6g) 8.7배 증가했고, 같은 기간 지방 섭취량은 2.7배(16.9g→46g)늘었다. 1960년대 이후 태어난 30~40대는 그 이전에 출생한 50세 이상보다 어릴 때부터 서구식 식생활을 접했기 때문에 심혈관질환도 일찍 나타나는 것이다.심혈관질환의 '주범' 중 하나인 흡연도 30~40대가 가장 많다. 통계청의 2008년 발표에 따르면, 30대(31.9%)와 40대(28.7%)의 연령대별 흡연률이 1~2위를 차지했다.대한심장학회가 심혈관질환 환자 8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40대 이하 심근경색 환자의 위험요인 1순위가 흡연으로 나타났다.◆현재 30~40대는 나이들면 더 위험김 교수는 "현재 30~40대가 나이가 들어 50대 이상이 되면 지금의 장·노년층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젊은 나이부터 진행된 심혈관 손상에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현상까지 더해질 것이기 때문이다.젊은층은 대부분 자신의 심혈관 건강 상태에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소리없는 살인자'인 심혈관 질환이 계속 진행되도록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30~40대 고혈압 환자 10명 중 7명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서 협심증·심근경색증 같은 합병증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2005년 만성질환 통계).◆젊을 때부터 생활습관 개선해야협심증 등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 언제라도 심근경색이 닥칠 수 있다. 따라서, 직장 건강검진 등을 통해 고콜레스테롤혈증 등 심혈관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심혈관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저지방·저염식사를 해야 하며, 담배를 반드시 끊고 술은 줄이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한다. 건강검진에서 ▲혈압 140/90㎜Hg 이상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130㎎/㎗ 이상 ▲공복시 혈당 110㎎/㎗ 이상이면 심혈관질환 위험군이다.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씩 복용하면 혈전 생성이 억제돼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혈관일반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3/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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