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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 눈, 귀 생체나이 10년 젊게 되돌리려면?

    어느 순간, 돋보기 없이는 신문을 볼 수 없고, 어제 일도 깜박깜박하며, 무심코 본 거울 속자신의 모습이 낯설 때, ‘아, 나도 늙는구나’ 한숨이 절로 나온다. 불로장생을 꿈꾸며 백방으로 불로초를 구했던 진시황처럼 유난떨지는 않더라도 누구나 젊게 살고 싶은 욕망이 있다. 육체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추고 좀 더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뇌 노화 예방, 운동이 가장 효과적 인간의 뇌는 20대에 완전히 성숙했다가 40대가 되면서 서서히 노화에 따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해, 60세 전후에는 뇌의 부피가 감소하는 등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대표적인 두뇌 노화 현상은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 이는 기억기능을 지배하는 해마가 작아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기억력의 저하뿐만 아니라 전전두엽이 작아져 발생하는 실행기능의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실행 기능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고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며, 주의가 산만해도 눈앞의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실행 기능의 저하는 대개 70대에 접어들 무렵에 시작된다. 처리 속도와 반응 속도가 떨어지면서, 방금 들은 새 전화번호를 전화기 버튼을 누를 때까지 잠시 저장하는 작업 기억 같은 기본 기능이 어려워진다.   이러한 뇌의 노화를 늦추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육체적 운동이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노화에 따른 피질 면적의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으며, 해마 안의 새로운 신경세포 탄생도 촉진시킨다. 운동은 치매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중년부터 정기적으로 운동한 사람은 70대에 알츠하이머가 발병할 확률이 운동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다. 50대에 들어서야 운동을 시작한 사람도 그 위험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뇌는 혈액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혈관에 좋은 해초와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화학조미료의 일종인 MSG나 감미료 같은 식품첨가물은 뇌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상실과 같은 뇌 기능 장애를 초래하므로 일상생활에서 화학조미료의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 쉽게 흐려지는 마음의 창문 ‘눈’ 신체기관 중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되는 기관은 어느 곳일까? 답은 바로 눈이다. 눈의 노화, 즉 노안의 시작은 개인의 굴절 상태, 동공의 크기, 개인 작업의 특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개 40세∼45세 정도에서 시작해 점차 그 정도가 심해지다가 60세 이상이 되면 돋보기의 도움 없이는 신문조차 읽기 어려울 정도로 가까운 곳은 잘 안보이게 된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의 눈은 멀리 보거나 가까운 것을 볼 때 수정체가 자동적으로 두꺼워졌다 얇아졌다 하면서 망막에 초점을 맺어 정확하게 물체를 볼 수 있도록 하는데, 나이가 들면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성이 감소하는 동시에 수정체낭이 두꺼워져서 원·근 조절을 위해 모양체 근육이 수축할 때 움직이지 못해 눈의 조절능력이 상실되는 것. 실제로 우리 눈의 조절 능력은 10세 어린이의 경우 10디옵터까지 조절능력이 있다. 40세 정도는 5디옵터, 50세에는 2.5디옵터까지 내려가다가, 60세 이후에는 1디옵터 정도로 조절능력이 거의 없어져 버려 1m 안쪽의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없게 된다. 노안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평소 눈을 보호하는 생활습관을 가진다면 그 시기를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을 읽을 때 조명에 주의해야 한다. 조명은 약 400~700룩스(LUX)(백열등 한 개에 스탠드 형광등을 함께 사용하는 정도)를 유지하면서 그늘이 생기지 않도록 광원을 왼쪽 위에서 비치도록 하며, 버스나 지하철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는 독서를 삼간다. 또 TV를 볼 때는 반드시 밝게 불을 켜고 보도록 해야 한다. 양배추, 가지, 포도 등은 로돕신(눈의 망막에 있는 막대모양의 간상세포에 함유되어 있는, 붉은색의 빛을 감지하는 단백질)의 재생을 도와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 시금치나 브로콜리 같은 녹황색 야채에도 루테인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백내장과 같이 눈의 노화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시력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간, 장어 등이 있다. 돼지고기, 유제품, 콩류 등은 눈의 근육피로를 풀어주어 노화예방에 도움이 된다. ◆ 청력의 노화, 소음으로부터 대비책 세워야 나이를 먹을수록 나빠지는 청력 역시 노화의 대표적인 증상. 노령에 따른 청각기관의 퇴화현상으로 생기는 청각장애는 40∼50대에 비롯되어 나이와 함께 진행되며 65∼70세에서는 25% 정도, 75세 이상에서는 40% 정도에서 나타난다. 연령이 높아지면서 청력이 나빠지는 증상을 느끼게 되지만, 많은 노인층에서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노인성 난청은 생활에서의 불편함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등으로 사회에서의 소외라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노인성 난청의 원인은 식이, 대사, 동맥경화증, 소음, 스트레스와 유전적 소인 등이 관계가 있으며, 평생을 걸친 오랜 기간 동안 소음에 의한 청각 외상에 의한 결과로도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노인들의 청력 악화는 일반적으로 저주파음에 대한 것보다 고주파음에 대하여 심하다. 따라서 일반생활에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라도 위급한 상황의 경고음 등을 듣지 못하거나  자음의 구별이 어려워지고 어음의 분별력도 크게 떨어져 위험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소음과 스트레스를 피하고 알맞은 영양 공급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만성 질환을 예방하거나 철저히 관리하는 생활 자세가 필요하다. 50대 후반부터는 일년에 한 두 번씩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며, 연령이 높을수록 감기나 피로 등으로 청력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평소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건설 현장, 또한 기계음이 심한 직장, 오디오매체를 이용한 소음에의 노출 등도 난청의 원인이므로 가급적 소음으로부터의 대비책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을지대학병원 신경과 이수주 교수, 안과 이수나 교수, 이비인후과 조진생 교수
    종합헬스조선 편집팀2010/04/14 18:04
  • 하이힐 즐겨 신으면 턱 관절도 이상해 진다?

    노년층으로 갈수록 많아지는 대부분의 관절질환과는 달리 턱관절 질환은 20~30대 젊은층,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해 턱관절클리닉을 방문한 296명의 턱관절 장애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턱관절 환자 중 51.4%가 20대였다. 김재중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20대는 꼭꼭 씹을 필요가 없는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다. 자연 상태에서 자란 거친 식물이 아닌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을 주로 먹다보면 턱뼈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젊은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심하면 이 악물기, 턱 괴기 등 잘못된 자세를 취하는 경우가 많아 턱관절 장애가 더 잘 생긴다. 턱관절 장애는 젊은 사람 중에 특히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 턱관절 장애환자의 남녀 비율을 비교한 결과를 보면 여성 환자가 67.9%이다. 여성은 근육과 뼈가 약해 턱관절과 목뼈를 지탱하는 능력이 남성에 비해 떨어지는데다, 하이힐 신기, 다리 꼬기 등 여성만의 독특한 생활 습관이 척추 곡선을 흐트러뜨려 턱관절 장애를 부추긴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귀 주위나 턱관절 부위에서 ‘딱딱’ 소리가 난다. 하품이나 입을 크게 벌릴 때, 또는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깨물 때 턱에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턱과 얼굴의 근육이 뻐근하거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어렸을 때부터 치아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 받고, 부정교합을 미리 치료해준다. 둘째, 혀를 자꾸 내미는 습관이나 손톱을 자주 깨무는 습관,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은 치열을 비뚤게 만들 수 있으므로 삼간다. 셋째, 가벼운 얼굴 손상이 있을 때 턱뼈나 턱관절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턱관절 장애 체크리스트 1. 양쪽 약지손가락을 귀 속에 넣고 입을 크게 벌렸다가 다문다. 이 때 손가락 끝이 조이거나 무언가 와서 탁 치는 느낌이 있다. 2. 양쪽 검지손가락을 귀 앞에 대고 입을 벌리거나 다물었을 때 아프다. 또는 연속적으로 세 번 이상 침 삼키기 어렵다. 3.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지그재그로 움직여야만 편하다. 4. 검지, 중지, 약지손가락을 나란히 붙인 다음 똑바로 세워 입에 넣었을 때 턱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 위 4가지 중 2개 이상 해당될 경우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척추·관절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14 18:02
  • "립스틱 잘못 바르다가 입술라인 다 없어질라"

    "립스틱 잘못 바르다가 입술라인 다 없어질라"

    그날의 기분과 날씨, 옷색깔에 따라 다양한 색깔의 립스틱이나 립글로즈, 립밤을 즐겨 바르는 직장인 최모(24·서울 중구 신당동)씨. 식사 후에는 물론 간단한 간식을 먹거나 커피를 마신 후에도 꼭 립스틱을 고쳐 바른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를 정리할 때도 주머니에서 립스틱을 꺼내 다시 바르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는다. 평소에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펄감이 있는 립스틱을 발라주면 촉촉하고 매끄러워지는 느낌이 들 뿐 아니라 기분전환도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립스틱을 지운 뒤 본래의 입술은 어두운 회색빛으로 변해 있었고, 입술 라인 또한 선명하지 않았다. 다시 생기있는 입술로 돌아오길 바라며 보습용 립밤을 듬뿍 바르고 잠을 잤지만, 이미 어두워진 입술색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립스틱은 여성들이 화장을 하면서 그날의 콘셉트와  분위기를 위해 자주 사용하는 강력한 메이크업 아이템이다. 어떤 색의 립스틱을 어떻게 바르는가에 따라 때로는 섹시하게 때로는 청순하게, 혹은 발랄하게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립스틱을 사용하는 여성 중 약 10% 정도는 립스틱 때문에 생기는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 입술에서 느껴지는 심한 건조감과 갈라지는 증상들이 바로 그것. 일부 여성들은 아예 립스틱을 바를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다. 이렇듯 립스틱 때문에 생기는 질환을 ‘알러지성 입술염’ 이라고 한다. 립스틱에 함유된 양모 기름과 왁스 성분의 강한 흡착성으로 인해, 공기 중의 먼지, 세균, 병균 심지어 금속 미립자까지도 입술 점막으로 끌어당겨 트러블이 생긴 것을 말한다. 입술은 피지선도 없는 얇은 피부라 일반 피부보다 더 약하다. 따라서 화학성분이 강한 색조 제품을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피부에 자극으로 작용해 입술이 상하게 되는 것. 특히 황사 철에 립스틱을 바를 경우 입술에 달라붙은 미세 금속 입자들이 물을 마시거나 식사를 할 때 음식과 함께 몸속으로 들어가 입술은 물론 몸에도 해로울 수 있다. 알러지성 입술염이 생기면 입술이 가렵고 부으며, 더 심해지면 입술라인에 미세한 물집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진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 원인 물질에 더 이상 노출되지 않으면 저절로 좋아질 수도 있으나, 불편한 정도의 증상이 있다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치료는 우선 적절한 강도의 스테로이드제를 발라 증상을 가라앉힌 후 바세린이나 피부보호제를 하루에 3~4회씩 발라 피부 회복을 돕는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원인 물질을 찾아 다시 접촉을 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다. 거의 매일같이 립스틱에 노출되는 입술을 신경써서 관리해 주지 않으면, 입술라인이 없어지고 입 주위에 색소침착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는 원인 물질을 찾는 정밀검사가 필요할 수 도 있다. 김형섭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알러지성 입술염은 생활하는데 불편할 뿐더러 미용상에도 좋지 않다”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입술용 보습제나 약한 부신피질호르몬 연고를 바르고 좋아질 수도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Tip. 올바른 립스틱 사용 요령 1. 입에 직접 접촉되는 만큼 품질좋은 립스틱을 사용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2. 보관에 유의한다. 립스틱은 비록 크기는 작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잦으므로 사용 후에는 즉시 뚜껑을 닫아 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3.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할 경우 입술에 많은 세균과 먼지가 붙게 되므로, 집에 돌아온 후에는 전용 리무버로 잘 지운 뒤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입술을 씻는다. 4. 식사를 하면서 음식물과 함께 립스틱과 이물질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식전에는 립스틱을 닦고, 식사를 마친 후에 다시 바르도록 한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14 15:29
  • 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치료법은?

    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치료법은?

    잠자던 대지가 깨어나는 화사한 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봄이 되면 아름다워지는 자연만큼 환절기,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당신의 호흡기는 위협받게 된다. 더구나 호흡기 질환은 감기를 제외하고는 한번 생기면 급성보다는 만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환절기 감기, 기관지 천식, 축농증 등 대표적인 봄철 호흡기 질환부터 호흡기 검사법까지 꼼꼼히 알아본다. 알레르기 환자들과 천식환자들은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 오면 걱정부터 앞선다. 황사, 꽃가루에 매서운 봄바람까지, 호흡기를 위협하는 각종 위험 요소들이 도사리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 꽃가루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에게 경계 대상 1호다. 봄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콧물과 재채기로 고생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주변에 벚꽃이 만발했다고 해도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1.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알아보자! 사례 1. 알레르기 비염, 죽을 만큼 고통스럽다? 김모(28·서울 신림동)씨는 중학교 때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받은 뒤 10년 이상 시달리고 있다. 콧물이나 코막힘도 문제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재채기다. 봄이 되면 증상이 더 심해져 몇 초 간격으로 끊임없이 재채기가 나와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나 공식 석상에서 재채기를 반복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새 학기는 김씨를 더 괴롭게 만든다. 김씨는 대인관계 기피증까지 생겼고, 급기야 자살 충동까지 느낀 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에이즈 환자가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콧물, 재채기 등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사회생활까지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코막힘이 아주 심하면 두통이나 입호흡을 유발해 다른 신체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청소년 때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 입으로 숨을 쉬면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해 얼굴 형태가 변하기도 한다. 장기적으로는 성장부진, 정서불안, 학습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 사례 2. 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 비염 강모(57·경기 부천시)씨는 환절기마다 코감기를 앓는다. 그럴 때마다 약을 사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코가 뻥 뚫리곤 했다. 20년째 코감기를 달고 살면서 필요할 때마다 약을 사먹는 것으로 해결해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약을 먹어도 코가 시원해지지 않았고 약을 먹으면 오히려 숨을 쉬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큰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강씨는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참고 살았느냐”고 했다. 코 안쪽 살(하비갑개)이 너무 심하게 부어 비강을 모두 막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태라 수술할 수밖에 없었다.=> 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오인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울혈제(혈관 수축제)의 장기 복용이다. 이 약을 반복적으로 먹거나 계속 뿌리면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된다. 심한 경우 코 안쪽의 하비갑개가 부어 약을 뿌려도 약이 제대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태, 즉 약물 중독성 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항울혈제를 반복해서 복용하면 약이 온몸으로 흡수돼 몸 안의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어린이나 노인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알레르기 비염인지 단순한 코감기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알레르기비염, 치료는 어떻게 하나? 가장 일반적인 약물치료_현재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방법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치료다. 비용이 비싼 것도 아니고 약을 쓰면 곧 증상이 가라앉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이지만,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다. 때문에 이 치료법을 쓰는 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60%의 완치율 자랑, 면역치료_면역치료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줘 알레르기 비염이 없는 사람과 같은 면역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총 치료 기간은 3~5년 정도이며, 치료가 끝나면 60% 정도의 환자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없어지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누구에게나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완치된다’라는 가능성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3~5년간 한 달에 한 번씩 주사를 맞으러 병원에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런 면역치료의 단점을 보완한 ‘설하면역제’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설하면역제는 알약을 혀 밑에서 녹여 먹는 것으로 피하주사의 부작용의 위험성은 물론, 일주일 또는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 주고 있다. 구조적 이상일 때, 수술치료_알레르기비염 환자 중 코 안이 휘는 비중격만곡이나 코 안쪽의 살(비갑개) 이상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수술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당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수술은 주로 비중격만곡교정술과 비갑개절제술 두 가지가 많이 쓰인다. 비중격만곡교정술은 한쪽으로 휘어 있는 코뼈를 바로 잡아서 양쪽 콧구멍으로 들어가는 바람을 일정하게 해주는 것이다. 비갑개절제술은 코 안에 부어 있는 살을 잘라 코에 많은 양의 공기가 들어가게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한다. 근래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많이 쓰인다. 레이저 시술의 경우 기존 수술법에 비해 입원하지 않고 간단하게 외래에서 수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도움말 정유산(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유숙(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정승규(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권오정(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박중원(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이정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상헌(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 이판제(코비한의원 원장)
    건강정보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14 10:03
  • 블랙데이, '자장면 두통' 조심하세요~

    블랙데이, '자장면 두통' 조심하세요~

    모태솔로교의 교주, 오나미가 가장 좋아하는 날, 오늘은 4월 14일 ‘블랙 데이’다. 블랙 데이는 아직 연인을 구하지 못한 솔로들끼리 자장면과 같은 검은색 계통의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만드는 이색 기념일이다.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가 연인들을 위한 날이었다면, 오늘은 싱글들을 위한 날이다. 하지만 만약 식품첨가물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화학물질에 예민한 입맛을 가진 싱글이라면 블랙 데이에 자장면 대신 검은 깨죽이나 팥죽을 먹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른다. 그 이유는 ‘중국음식증후군(chinese restaurant syndrome)’ 때문이다. 이는 중국 음식을 맛있게 잘 먹고 난 뒤 속이 더부룩하고 두통이 느껴져 어지럽거나, 몸에서 열이나 땀이 흐르고 얼굴이 퉁퉁 붓는 증상을 말한다. 이 증후군은 중국계 미국인 의사 로버트 곽이 1968년 뉴욕의 중국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은 뒤 몸에 이상증상을 경험한 후,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자신의 경험을 기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중국음식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음식에 들어가는 과다한 '식품첨가물'이라는 주장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자장면에 들어가는 식품첨가물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위 '미원'이라고 알려져 있는 MSG(글루타민산나트륨)이다. MSG의 주성분의 글루타민산은 다시마와 버섯, 토마토, 옥수수 등에 존재하는 천연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그러나 이 글루타민산은 단독으로 조미료에 쓰이지 못한다. 단독으로 조미료에 쓰일 경우 시큼한 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루타민산과 나트륨이 만나면 MSG가 된다. 바로 이 물질이 소량으로도 국물의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매우 강력한 화학조미료의 대명사다.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유재석이 국을 요리할 때마다 일명 '마법의 가루'라고 부르는 라면스프를 넣으려고 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라면스프에도 역시 MSG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MSG는 맛을 내는데 효과적이긴 해도 식품첨가물이다 보니, 자칫 건강상의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인해 기피하는 주부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많은 식품회사들은 자사의 라면 포장지에 아예 'MSG 無첨가'를 표기해 안심시키기도 한다.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MSG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을 비롯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의 공식 의견과 같이하여 “MSG는 현재 조미료로 사용하고 있는 수준에서 인체에 해를 준다는 과학적 증거나 확실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하지만 천식과 비염, 알레르기, 발암 등 각종 MSG의 유해성에 관한 학계의 주장도 만만치 않다. 일본 히로사키대학(Hirosaki University)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MSG를 다량으로 섭취해 온 실험쥐는 망막 신경층이 파괴되어 약한 빛조차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다. 반면 소량의 MSG를 섭취하거나 아예 섭취하지 않은 실험쥐는 어떤 이상 증세도 보이지 않았다. 이 연구를 주도한 히로시 오구로(Hiroshi Ohguro)는 "이번 연구는 인간에게도 충분히 적용해서 해석할 수 있다"며, "적은 양의 MSG를 섭취할 경우에는 괜찮지만, 그 적은 양의 개념은 모호한 것이기 때문에 가급적 MSG를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요즘 식품업체들이 MSG 첨가식품의 안전성 의심에 대해서는 지나친 기우라고 주장하면서 “MSG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식품에 사용되는 MSG는 극소량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식품업체들이 ‘MSG 無첨가 마케팅’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소비자들의 불안함을 덜기 위해서 표시하는 것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MSG첨가 식품에 반대하는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 이지현 팀장은 "MSG의 위해성은 기존에 논란이 되던 안전성 외에도 비만 유발에 대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며, 식약청의 이번 유권해석에 대해서는 “식품첨가물의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려는 일부 기업들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푸드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14 08:40
  • '짜게 먹으면 위암 발병' 실증적 확인

    짠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의 위암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대규모 조사 결과가 나왔다.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박사팀은 1996~1997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의 설문조사를 통해 30~80세 교직원, 공무원과 가족 224만8129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다. 이들을 음식을 짜게 먹는 군과 싱겁게 먹는 군으로 나누고 6~7년이 경과한 2003년 각각 얼마나 위암이 생겼는지를 추적 조사한 결과, 짜게 먹는 군의 위암 발병률이 싱겁게 먹는 군보다 10% 높았다.짜게 먹는 습관과 위암의 관계를 조사할 때, 지금까지는 이미 암이 발생한 환자의 기억을 더듬어 과거에 짜게 먹었다고 연관시키는 정도였다. 그러나 이 연구는 현재 짜게 먹고 있는 사람은 나중에 실제로 위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을 밝혔다.김 박사는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킨다. 이렇게 손상된 위에 발암물질이 들어오면 위암이 쉽게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짠 음식과 사람의 위암의 관계가 의학적으로 규명되지는 않았다.김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이유 중 하나가 짜게 먹는 식습관이라고 해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위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4/14 00:19
  • 당뇨병 환자 운동할 땐 목 안말라도 물 마셔야

    당뇨병 환자 운동할 땐 목 안말라도 물 마셔야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떨어뜨리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매일 30분 이상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고, 이틀에 한 번은 30분 이상 근력운동을 병행하도록 전문의들은 권고한다. 하지만 실제로 당뇨병 환자 3~4명 중 1명은 제대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최은영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충남 천안시 당뇨병 환자 193명의 운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1주일에 4회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29.6%에 불과했다. 정현경 단국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이런 운동부족 실태가 특히 노인에서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를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지에 발표했다. 정 교수팀 연구 결과,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중 적절하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64%였다.
    당뇨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14 00:19
  • 걸음 느리면 치매 가능성 커진다

    걸음 느리면 치매 가능성 커진다

    키가 작거나 움직임이 더딘 노인일수록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덕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은 수도권 60세 이상 여성 150명을 치매검사(K-MMSE) 점수가 24~30점인 정상군(92명)과 24점 미만인 인지기능 저하군(58명)으로 나눠 키와 걷는 속도를 비교했다. 인지기능 저하군은 치매 가능성이 큰 상태(19~23점)와 치매 환자(18점 이하)를 포함한다.
    노인질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14 00:17
  • 조기발견 땐 치료 쉬워… "자가진단 해보세요"

    조기발견 땐 치료 쉬워… "자가진단 해보세요"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이재선(65)씨는 작년 초부터 눈앞이 흐릿하고 검은 물체 같은 것이 보여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었다. 견디다 못해 지난해 10월 대학병원 안과를 찾았더니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 이씨는 병원의 주선으로 헬스조선과 한국망막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황반변성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심청이 캠페인'의 수혜자가 됐다.◆눈에 맞는 주사로 증상 개선돼강세웅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가 이씨의 안저검사와 OCT(빛간섭단층촬영)검사를 하니 오른쪽 눈의 중심망막 옆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고 있었다. 비정상적인 혈관은 혈관벽이 튼튼하지 못해 혈관이 터져 혈중 성분이 새어 나온다. 이에 따라 황반 주변이 점점 파괴된다. 이런 증상이 진행돼 시야 중심부가 일그러져 보이다 3개월쯤 지나면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시력이 떨어지고 결국 실명하는 질병이 황반변성이다. 고지방식 흡연 비만 고혈압 등이 황반변성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이다.
    안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4/14 00:14
  • "콘크리트 숲에 싸인 애들… 흙장난이라도 시켜야"

    "콘크리트 숲에 싸인 애들… 흙장난이라도 시켜야"

    요즘 아이들은 옛날보다 좋은 환경에서 자라는데 면역력이 약해 병에 잘 걸리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불안장애 등 정서적인 문제도 흔하다. 전문가들은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주거 환경을 이런 문제의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아파트에서 태어나 흙 한 번 밟아보지 않고 크는 아이는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상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현실적으로 아파트에서 살 수밖에 없으면 주위 환경을 최대한 자연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 어린이의 심신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공원에서 흙장난하면 A형간염 예방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주거 환경에 가장 민감한 질환이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삼성서울병원 환경성질환연구센터 연구팀이 2008년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는 어린이 16명을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화해 꾸민 전용 병실에 3~5일 입원시켰더니 증상이 20% 정도 완화됐다. 이상일 교수는 "하지만 아토피가 있다고 자녀를 무조건 병원에 입원시킬 수는 없다. 아토피 증상은 주거 환경만 바꿔도 완화되므로 친환경 벽지를 사용하고 실내 공기를 수시로 환기하자. 집 근처에 숲 공원 호수 등이 있어서 공기가 깨끗한 지역에 살면 아토피 개선에 도움된다"고 말했다.
    육아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4/13 23:30
  • 민들레·결명자·유근피… 아토피 증상 완화에 효과

    민들레·결명자·유근피… 아토피 증상 완화에 효과

    민들레 결명자 유근피(느릅나무 뿌리의 껍질)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기문 성균관대 식품생명과학과 교수는 "민들레 결명자 유근피를 고온에서 끓인 추출물을 동결 건조한 뒤 같은 양으로 혼합해 만든 캡슐을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먹였더니 피부의 붉은 기운이 사라지고 가려움증이 덜해지는 등 증상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김범준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아토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4/13 23:28
  • [제약 뉴스] '허셉틴' 위암치료제로 국내시판 허가 외

    '허셉틴' 위암치료제로 국내시판 허가 유방암 치료제로 사용 중인 한국 로슈의 '허셉틴'이 진행성 위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 승인을 받았다. 표적치료제는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하는 항암제로, 그동안 유방암 대장암에서는 비교적 활발히 쓰였지만 위암 치료용으로 국내에서 승인받은 것은 허셉틴이 처음이다.습윤드레싱 '솔솔큐어' 발매 종근당은 흉터 없이 상처를 치유하는 습윤드레싱 '솔솔큐어'를 발매했다. 상처에서 나오는 진물을 흡수하고 상처부위를 적당한 정도로 촉촉하게 만들어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방수 기능이 있어서 목욕이나 수영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상처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잘라 쓸 수 있다. 종합영양제 '아토믹스큐플러스' 발매동화약품이 종합영양제 '아토믹스큐플러스'를 발매했다.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8종이 들어 있다.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 눈이 피로하고 건조한 수험생, 어깨결림 관절통이 심한 노년층과 갱년기 여성, 빈혈 위험이 큰 임신부 등에게 좋다.
    종합2010/04/13 23:26
  • [건강 단신] 서울성모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 외

    서울성모병원 파킨슨병 건강강좌 서울성모병원은 14일 오후 1시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이 파킨슨병의 새로운 치료법과 재활치료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02)2258-2102 을지병원 비만탈출 무료 건강강좌을지병원은 14일 오후 2시 연구동 지하 2층 화상강의실에서 비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김정환 가정의학과 교수가 비만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약물치료요법과 생활요법 등을 알려준다. 문의 (02)970-8515
    종합2010/04/13 23:24
  • 예전보다 빨라진 사춘기… 원인은 '패스트푸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관심사 중 하나는 '아이에게 사춘기가 언제 올까, 너무 빨리 오면 어쩌나'이다. 사춘기가 과거보다 이르게 나타나 저학년일 때부터 몸에 변화가 생기는 아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여자 아동의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동대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경기 고양시 초등학생 1~3학년 170명을 대상으로 2차 성징이 나타났는지 조사한 결과, 지난해 사춘기가 시작된 여자 어린이의 평균 나이는 만 9.11세로 2002년의 만 11.3세보다 2살 이상 빨라졌다. 이 조사에서 여자 어린이는 27명(29%) 남자 어린이는 2명(2.6%)에서 2차 성징이 나타났다. 특히 의학적으로 비만한 어린이와 성장을 촉진한다는 건강식품을 복용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각각 2.5배, 일주일에 7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한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1.8배 2차 성징이 많이 나타났다.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나오고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고환의 길이가 2.5㎝(어른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이상이면 치료받아야 하는 성조숙증으로 진단한다.이현희 명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남자 어린이는 예전 조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여자 어린이는 서양과 비슷한 수준으로 사춘기가 빨라졌다. 특히 패스트푸드를 많이 섭취한 여자 아동의 사춘기 발현이 앞당겨졌다"고 말했다.뚱뚱하면 체내에서 렙틴이라는 물질이 과량 분비돼 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여자 어린이가 뚱뚱하면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아로마타이즈라는 효소까지 많이 나와 2차 성징이 더 일찍 나타난다. 이 교수는 "성분 분석은 안 했지만 성장을 돕는다는 일부 건강기능식품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크다. 스테로이드는 비만을 유발해 2차 성징을 앞당기므로 이런 건강기능식품을 사 줄 때는 성분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사춘기가 일찍 왔을 때 가장 문제 되는 것은 저신장이다. 아동은 2차 성징 발현 후 2년 안에 성장판이 닫힌다. 또 너무 이른 2차 성징이 나타난 아이는 또래 아이들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정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소아청소년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13 23:24
  • [건강서적] 닥터튼튼 척추를 부탁해

    [건강서적] 닥터튼튼 척추를 부탁해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 척추. 그러나 현대화 된 환경 속에서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으로 인해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닥터튼튼 척추를 부탁해'는 척추·관절을 전문으로 하는 튼튼병원에서 펴낸 건강서로서 진료실에서 일어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일반인들도 척추질환을 알기 쉽도록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척추질환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척추상식 정보, 화제가 되고 있는 시술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척추질환에 대한 정보는 필요하지만 딱딱한 건강 서적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면 말랑말랑한 건강서 '닥터튼튼 척추를 부탁해' 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책/문화헬스조선 편집팀2010/04/13 18:12
  • [건강단신] 고대의료원,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2010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려대의료원은 서울경제신문과 한국경영평가원 주최로 4월 9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0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의료분야에서 뛰어난 경영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려대 손창성 의무부총장, 이상학 의무기획처장이 참석했으며,손창성 의무부총장이 시상대에 올라 이종승 서울경제신문 사장으로부터 선정패를 전달받았다. 손창성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변화와 경영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제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과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의료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경영혁신대상은 창조적인 경영혁신 전략과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 기업 및 최고경영자(CEO)들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영실적과 수상경력 등을 기준으로 1차 선정한 320여개 기업 및 CEO 가운데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0 대한민국 경영혁신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3개병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을 중심으로 총 2,500여병상, 핵심의료진 400여명을 비롯해 총 5,500여 교직원이 세계로 향하는 국내 정상급 의료기관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교육, 진료, 연구 3대 부문에 대한 집중투자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중증도 치료비율을 높이는 한편, 검진센터 활성화 및 다양한 첨단의술분야 강화는 물론 향후 의료개방에 대비해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고대의료원은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경영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성을 높여가는 등 공공의료부문 강화와 의료수익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해 국제의료안전평가인 JCI 인증을 국내 선도적으로 획득한 것을 비롯해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2년전 그랜드오픈을 통해 전국구 병원으로 성장한 구로병원은 이제 아시아 의료허브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안산병원도 서해안 거점을 기반으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의료세분화 및 전문화를 선도해 온 고대의료원은 의료수준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간센터, 여성암센터, 수지접합센터, 수면장애센터 등 경쟁력 있는 세계톱클래스 특성화센터를 중심으로 원스톱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제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국가지정 의약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 여러가지 대외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분야의 해외 유수대학 및 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의 교류 증진과 함께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담 T/F팀을 구성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와 모든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한 24시간 전용 핫라인을 개설해 놨으며, 맞춤형 검진프로그램도 개발했다. 특히, 국내 최대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해외의료관광객 유치 협력을 체결하고 다양한 검진상품 및 통역문제까지 해결해 해외교민은 물론 외국인 등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추진동력은 고대의료원의 경영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인재등용과 사람을 위한 섬김경영이 바로 그것. 글로벌 우수인재 영입 및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하고 교육 및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의료진들의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인센티브제와 연구비 매칭펀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에게 비전을 공유하고 확실한 지향점을 제시하고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병원을 찾는 환자와 고객들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서비스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문호개방, 적극적 고용개선과 함께, 각종 복리후생에 대한 투자, 투명한 인사정책, 인사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는 고대의료원은 최고 경영진들도 직접수시로 현장을 돌며 직원들의 고충과 아이디어를 청취해 바로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등 전인적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러한 변화와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첨단 미래의학을 실현하는 국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설정하고 실현해나가고 있다. 현재 안암병원 첨단의학센터를 비롯해 의학관 신축, 구로, 안산병원 증축을 진행 및 추진하고 있는 고대의료원은 향후 의과대학과 보건과학대학을 중심축으로 학교, 병원, 연구소, 기업, 정부기관 등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첨단 바이오메디컬 콤플렉스로 발돋움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4/13 17:01
  • 3D영화 볼 때 왜 멀미 생기나 했더니…

    3D영화 볼 때 왜 멀미 생기나 했더니…

    2조 4천억 달러의 수익을 낸 3D 입체영화 아바타의 전 세계적인 흥행 성공 이후로 제2의 아바타를 꿈꾸는 3D영화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제는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는 3D용 홈시어터도 개발 중이다. 앞으로는 상당수의 영화들이 입체 영화로 대체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런데 3D 영화를 보고난 후,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3D가 영화가 주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해서는 멀미약까지 먹는 노력을 감수해야 하는 것일까? 3D영화의 부작용인 울렁증이 왜 생기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3D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평면 화면을 입체감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두 눈이 각각 다른 각도에서 물체를 보는 것처럼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두 대의 카메라로 각각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후, 그 영상들을 동시에 재생시켜 하나의 화면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영상을 맨눈으로 보게 되면 서로 겹쳐져 뿌옇게 보이게 된다. 이 때, 우리가 3차원 효과를 인식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바로 특수 안경이다. 특수 안경은 평면 영상에 나타나는 두 개의 영상을 왼쪽 눈과 오른쪽 눈으로 분리해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양쪽 눈의 조절작용 능력이 떨어진다면 울렁거림이 많이 발생한다. 헬스데이 뉴스가 8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인구의 약 5% 정도는 눈의 상호 조정능력이 떨어져 3D영상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한다. 또한 관람객의 30%가량은 노력을 통해 양쪽 눈의 초점을 맞추는 데 성공하긴 하나, 대형 스크린에서 입체 영화를 볼 때 두통과 피로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제프리(Jeffrey Anshel) 안과 전문의는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은 각각 서로 다른 정보를 조절하여 뇌에 전달하는데, 뇌는 혼란을 느끼고 오히려 눈을 정렬시키려 한다. 바로 이 때문에 울렁증과 멀미를 느끼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3D영상에서 주인공이 하늘을 나는 장면을 보게 될 경우 이 때 주인공이 받는 느낌을 그대로 느끼기 위하여, 우리의 눈은 ‘지금 날고 있는 중이다’라는 신호체계를 뇌에 보내게 된다. 하지만 뇌는 ‘나는 계속 앉아있다’라는 신호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이 때 발생하는 충돌이 바로 메스꺼움과 두통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 즉, 멀미현상은 우리 눈에 들어오는 장면은 분명히 움직이고 있는 듯 느끼지만, 실제 몸은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거나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 것이다. 우리 몸이 평형을 유지하는 데는 시각, 전정(내이의 평형기관), 고유 감각 3가지가 작용하는데, 이 3가지 중 어느 하나에 이상이 생기더라도 어지럼을 느끼게 된다. 예를 들면 우리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볼 때 어지럼을 느끼는 것처럼 평소 일상에서 받는 시각 자극과 다른 자극을 받을 때는 정상인도 어지럼을 느낀다. 청룡열차를 타는 것이나 배를 오래 타고 난 후 또는 차멀미도 비슷한 이치다. 김병건 을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입체영화를 볼 때 멀미와 함께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광장공포증이나 공황장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일단 어지럼증에 취약한 사람은 가급적 3D영화 관람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접해야 하는 경우는 신경안정제와 같은 전정억제제나 멀미약 패치 등을 붙이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안과학회 홍보이사이자 남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교수인 제임스(James J. Salz) 박사는 “입체영화 열혈 팬들은 멀미약까지 먹어가며 3D영화를 보려 하겠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신경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13 08:51
  • 안구건조증 막는 하루 3가지 수칙

    안구건조증 막는 하루 3가지 수칙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구건조증 진료인원이 2004년 98만명에서 2008년 151만 여명으로 최근 5년간 1.5배 증가했다. 전연숙 중앙대용산병원 안과 교수는 "노령인구와 컴퓨터 사용자 증가, 라식 등 시력교정술 환자의 증가, 폐경 후 호르몬치료 여성 증가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에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평소 올바로 눈 관리를 하는 습관을 들여 미리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첫째, 1시간에 한번 10회 눈 깜박인다. 눈물샘에서 분비된 눈물이 안구 위에 고르게 퍼지도록 하려면 눈을 자주 깜박거려야 한다. 사람은 컴퓨터, TV, 책 등 집중해서 무언가를 오랫동안 바라보면 자기도 모르게 눈을 깜빡이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때에는 1시간에 한 번씩 의도적으로 10회 정도 눈을 깜박거리는 것이 좋다. 둘째, 하루 2~4회 눈꺼풀을 세척한다. 안구건조증 초기인 사람이 눈꺼풀 세척을 하면 안구건조증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눈꺼풀 안에 지방이 쌓여 산화되면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므로 미리 눈꺼풀의 지방을 제거해주는 원리이다. 효과를 보려면 하루 2~4회 실시하는 것이 좋다. 시중에 판매 중인 눈꺼풀 세척액을 사용하거나, 물과 샴푸를 5대 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해도 된다. 눈두덩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30~60초 마사지해 지방 분비를 촉진한 후 세척액을 적신 솜으로 눈꺼풀 주위를 살살 닦는다. 셋째, 하루 5분씩 눈 마사지·찜질을 한다. 하루 5분씩 눈 주변부 피부나 관자놀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하거나 눈알을 상하좌우로 돌려준다. 이렇게 하면 눈가에서 지방층을 만드는 마이봄선이 자극돼 눈물 부족으로 뻑뻑한 안구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단, 눈 마사지를 할 때는 눈 주변부를 마사지해야 하며, 안구를 직접 압박하면 안 된다. 자기 전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5분 정도 눈 위에 올려놓는 눈 찜질을 하면 눈 밑 지방층 입구가 녹아 눈꺼풀 세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안구건조증 자가 진단 1.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눈이 충혈돼 있다. 2. 건조한 곳이나 공기가 탁한 곳에 있으면 눈이 화끈거린다. 3.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4. 자주 눈의 피로를 느끼며 눈꼽이 남보다 잘 낀다. 5. 시야가 뿌옇게 보이고 통증이 있다. 6. 밝은 곳에서 눈을 제대로 뜨기 어렵다 7. 눈에 통증을 느끼면서 시력이 떨어졌다. 8. 콘택트렌즈 착용이 어렵다. - 2개 이상 : 경미한 안구건조증 - 3~4개 : 중등도 안구건조증 - 5개 이상 : 꼭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안구건조증
    안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4/13 08:50
  • 이유 없는 손발 저림,  뇌졸중 전조증상?

    이유 없는 손발 저림, 뇌졸중 전조증상?

    이유없이 손과 발이 쥐가 난 것처럼 찌릿찌릿하게 저릴 때가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순환이 안된다”또는 “중풍이다”고 지레 겁먹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혈액순환 장애나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저린 경우는 극히 일부다. 증상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 손발저림, 과연 어떤 병이 원인일까? 1. 혹시 말초신경병증?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떨어지고, 화끈거리는 등 통증이 있고, 때론 근육의 힘이 약해져 물건을 쥐는 힘이 떨어지고, 걷기가 힘들어지면 말초신경병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의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손상으로 인해 여러 가지 감각, 운동 또는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을 보이는 질병. 심한 경우는 걷기도 힘들 뿐 아니라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 한편, 자율신경계에까지 손상이 온 경우 손발에 땀이 나지 않고 밝은 곳에서 눈이 부시거나 어지러움 등의 전신적인 이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현재까지 약 100여개의 말초신경병증이 알려져 있는데, 당뇨병, 요독증, 비타민결핍 등 전신질환에 합병되는 경우가 많다. 당뇨합병증으로 오는 말초신경병증일 경우 주로 다리가 먼저 저리기 시작하다가 양팔까지 증상이 느껴진다. 이처럼 말초신경병증의 증상은 질병 종류에 따라 다르고 같은 질병이라도 환자마다 서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따라서 의사의 자세한 진찰 외에 신경전도검사나 근전도 검사와 같은 전기 진단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경전도검사란 신경을 전기적으로 자극해서 얻어지는 파형을 분석함으로써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 근전도검사는 가는 침으로 근육을 찔러 자극하여 근육섬유의 이상 여부를 알아내는 검사다. 2. 혹시 수관근증후군? 손이 저리니까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 같다고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수관근증후군인 경우가 많다. 다른 말로 ‘손목굴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이 질환은 전체 인구의 약 3%에서 발병하는데, 남자보다 여자가 3배 더 많다. 손목굴은 손목의 뼈와 인대 사이의 좁은 통로로, 손과 손가락의 근육과 감각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이 통로를 지난다. 손을 많이 쓰거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그 밖에 갑상선 증후군이 있는 경우 이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누르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 주로 엄지부터해서 첫 세 손가락이 저리고 통증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는 손목 위까지 올라오기도 하며, 밤에 심해져서 자다가 깨기도 한다. 손을 털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엄지 두덩이의 살이 빠지고 손아귀 힘이 약해지기도 한다. 가슴 앞쪽에서 양 손등을 직각으로 꺾어 마주 했을 때 저림감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경우엔 수관근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항염증제나 신경병성 통증을 조절하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손을 쉬게 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손목굴증후군이 있을 땐 과도한 손 움직임을 피하고, 경구 소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때론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신경이 지나가는 부위를 넓혀주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3. 혹시 뇌졸중 등 다른 질환? 저리는 통증보다 시리면서 냉증이 있고 손끝이 차면서 하얘지는 경우에는 말초혈관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동맥경화가 말초부위 동맥에 생기는 것. 특히 사지의 작은 동맥 염증으로 혈전이 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버거씨 병의 경우에는 남성 흡연자에서 나타나는데, 심하면 손․발가락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발목혈관을 재 보면 알 수 있다. 문제가 있을 경우 팔뚝혈합과 같거나 1.2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말초동맥질환은 풍선성형술이나 스텐트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항혈소판제나 혈관확장제 등 약물치료를 하기도 한다. 그 밖에 손발저림이 나타나는 질병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만일 한쪽 팔다리 또는 같은 쪽의 얼굴까지 찌릿한 느낌이 갑자기 발생해 5~10분간 계속될 경우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때론 레이노 증후군과 같은 병적인 수족냉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면 손 발 등의 색이 하얗게 됐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파란색으로 변하는 질병을 말한다. 이와 같은 레이노증후군은 혈관확장제(칼슘채널 차단제)나 혈소판 응집 억제제와 같은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때론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 원인에 의해서도 손발저림이 나타날 수 있다. 도움말 = 오지영 건국대병원 신경과 교수
    신경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4/13 08:49
  • 아기 감기약 먹일 때 쓰다고 초콜릿 주다간‥

    아이한테 감기약을 먹일 때, 약이 쓰다고 초콜릿을 주는 행동은 삼가야겠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감기약 등을 복용할 때에는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을 같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에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품 속에 들어 있는 이러한 성분들이 때로는 특정 의약품의 흡수와 대사에 영향을 미쳐 의약품의 흡수를 방해하여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또는 상승작용을 통해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초콜릿, 커피, 콜라 등과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감기약이나 복합 진통제뿐만 아니라 일부 소염진통제(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와 같이 섭취하면 카페인이 위점막을 자극하여 속쓰림 등 소염진통제의 부작용을 증가 시킬 수 있다. 우유나 유제품 중 칼슘성분은 일부 항생제나 항진균제(테트라사이클린, 시프로플록사신 등) 등의 성분과 결합하여 체내 흡수를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 바나나, 귤, 오렌지 등 칼륨함유 식품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환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일부 고혈압약(캅토프릴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체내에 칼륨이 많아져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자몽(주스)는 간 대사효소(CYP3A4)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일부 고혈압제제(니페디핀 등)나 고지혈증제제(심바스타틴 등) 등의 혈중농도를 상승시켜 과도하게 혈압을 낮추거나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식약청은 대부분의 의약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서 복용하면 약효를 얻을 수 있지만, 일부는 식사시간과 의약품 복용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부 골다공증치료제(알렌드론산나트륨 등)의 경우 아침에 음식물을 섭취하기 최소한 30분 전에 복용해야 약물 흡수를 높일 수 있으며, 일부 당뇨약(글리메피리드 등)은 식사 직전에 복용해야 식후 혈당상승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가정의학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4/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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