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건강단신] 서울대학교병원 외 4건

    [서울대학교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제4회 춘계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 지정 10대 질병 정복 메디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를 수행중인 서울대학교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사업단장 박영배 교수)은 오는 5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제4회 춘계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의료원]외과 김태균 전공의, 우수 포스터상 수상 아주대학교의료원 외과학교실 김태균 전공의(3년차)가 지난 4월 2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위암학회 춘계학술대회 에서 「위원위부 절제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서 생긴 잔위암의 임상병리적 특징 및 수술 경과」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고대안암병원]노영무 명예교수, 안암병원에 1억 쾌척 노영무 고려대 명예교수가 최근 모교병원인 고려대 안암병원에 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노영무 명예교수는 “최근 안암병원의 놀라운 성과에 자부심을 느낀다. 미력하지만 병원 발전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고대병원이 의료세계화에 더욱 가속도를 붙여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의료원] 한양대구리병원, 전직원 워크숍 개최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4월 30일~5월 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료 활성화 및 의료질 증대를 위한 ‘2010년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철범 병원장을 비롯하여 한양대의료원 최호순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참석 대상자의 2/3가 넘는 60여 명의 교수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자리가 됐다. [일동제약]창립 69주년 기념식 개최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이 창립 69주년을 맞았다. 일동제약은 6일, 본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 창업정신과 역사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성공과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동제약의 역사를 거울삼아 68기 경영지표인 “변화와 위기를 기회로”와 5대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새로운 도약의 역사를 창조해 가자고 뜻을 모았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5/07 18:18
  • 단골 선물 '홍삼', 이렇게 구입하세요!

    단골 선물 '홍삼', 이렇게 구입하세요!

    지난해 한 언론사에서 직장인을 대상으로 ‘이번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이 무엇이냐’고 설문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이 현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중 특히 사랑을 받는 제품은 단연 ‘홍삼’이다. 최근 신종플루, A형 간염의 유행 등으로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삼이 3년 연속 건강기능식품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어버이날을 맞아 과학적으로 밝혀진 홍삼의 효능과 제품구입법을 소개한다. #1. 홍삼 제품 구입할 때 이것만은 '꼭' 최근 홍삼의 면역력 증강 효과에 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홍삼 제품에 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전문가들은 홍삼 제품을 고를 때 몇 가지만 확인하면 더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고 말한다. 홍삼 제품이라고 홍삼이 '듬뿍' 들어 있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홍삼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리는 홍삼 음료의 경우 홍삼 함유량은 0.3%에 불과하며, 일부 홍삼 농축액이나 홍삼 진액 속에도 홍삼은 13.5% 밖에 안 들어 있다. 나머지는 맛을 좋게 하는 올리고당 등 당분이나 오가피 등 다른 한약재이다”고 말한다. 최광태 교수는 “홍삼의 효능을 과신하는 사람이 많은데, 홍삼 함량이 10%만 넘으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며,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모두 홍삼 100%가 아니므로 성분표를 꼼꼼히 살피고 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삼(본삼)과 미삼(뿌리삼)의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미삼은 쓴맛이 강하지만 몸에 좋은 성분은 더 많다. 홍삼과 미삼의 비율을 7대 3이나 5대 5로 섞은 제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삼과 미삼 비율을 표기한 제품을 구입하거나 중탕기로 제조해 마실 때에는 이 비율로 만들면 된다. 홍삼은 개인의 ‘사포닌 분해능력’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홍삼 안에는 당뇨병을 경감시키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사람이 꽤 있으며, 이런 사람이 홍삼을 먹으면 큰 효능을 기대할 수 없거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004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보고된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에 의한 사포닌 분해 능력의 개인차’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중 37.5%는 사포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다. 나머지 62.5% 역시 갖고 있는 사포닌 분해 효소 양이 천차만별이다. 연구를 진행한 김재백(원광대 약대 교수 역임) 박사는 “한국인의 37.5%는 아무리 홍삼을 많이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사포닌 분해 효소가 아예 없거나 적은 사람은 홍삼을 먹지 말아야 할까? 이런 사람은 이미 분해된 사포닌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홍삼을 발효시켜 장내 미생물의 사포닌 분해 과정이 없어도 사포닌을 흡수 가능하게 한 ‘발효 홍삼’을 섭취하는 것이다. 현재 발효된 홍삼은 예스더포뮬러의 ‘홍삼파이토포뮬러’, 대상웰라이프의 ‘홍의보감’, 유니베라의 ‘홍삼액골드’, 김정문알로에의 ‘자운비’ 등이 있다. 홍삼은 ‘소음인’에게는 효과가 크고, ‘태음인’에게는 효과가 적다? 기본적으로 열(熱)이 많은 약재여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김선형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체질개선클리닉 교수는 "대체적으로 소음인에겐 홍삼이 잘 맞고 효과도 좋지만 태음인에겐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또 소양인과 태양인이 홍삼을 복용하면 열이 너무 올라 도리어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삼이 인정받은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해소’ 두 가지뿐이다? 홍삼 애호가들은 “홍삼을 많이 먹으면 면역력이 강해져 잔병치레를 하지 않게 되고, 각종 생활습관병과 암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극찬한다. 그러나 한편으론 “비싸기만 하고 아무런 효과도 없거나 심지어 부작용만 생긴다”고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다. 이런 견해 차이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홍삼을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해, 너무 다양한 효능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한 홍삼의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해소 두 가지뿐이다. 건강한 면역능력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면역세포가 제 역할을 원활히 수행해야 하는데, 홍삼은 필요한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능력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육체적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증명되어 있다. #2. 홍삼 섭취할 때 이것은 꼭 기억하자!홍삼은 질환, 나이 등에 따라 조금씩 효과가 다르므로 홍삼을 선물할 때나 선물받은 홍삼을 먹을 때 몇 가지 유의할 사항이 있다. 카페인, 혈압 약, 고지혈증 약, 여성호르몬제와 함께 먹으면 안 된다?평소 카페인, 혈압 약,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이면 홍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홍삼은 혈압을 올리고 신경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어 이런 약과 함께 섭취하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 카페인이나 알코올과 함께 홍삼을 먹으면 체내 카페인이나 알코올 수치가 예상 밖으로 증감(增減)될 수 있다. 피를 묽게 하는 항혈액응고제를 복용하는 고지혈증 환자는 홍삼을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큰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혈당이 오를 수 있다?당뇨병 환자는 혈당강하에 효험이 있다는 각종 민간요법에 솔깃할 때가 많다. 유형준 한강성심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당뇨병 환자 370명을 대상으로 민간요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간요법을 이용해 본 사람 중 21.4%는 홍삼을 복용하고 있었다. 많은 동물실험에서 홍삼의 사포닌이 혈당강하에 효과 있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사람에서는 사포닌이 얼마나 혈당을 떨어뜨리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유형준 교수는 “홍삼의 당뇨병 효과를 밝힌 연구는 대부분 홍삼의 특정 성분만 뽑아서 진행한 것인데, 실제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는 홍삼 농축액이 소량 들어 있으므로 홍삼 제품을 먹는다고 반드시 똑같은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일부 홍삼 제품에는 당분이 첨가돼 있다는 것이다. 전병선 한국인삼공사 인삼연구소 박사는 “홍삼 자체를 그대로 판매하는 뿌리삼이나 뿌리삼을 달여 농축시킨 추출액 등에는 홍삼 외에 다른 성분이 첨가되지 않지만, 홍삼음료나 홍삼차에는 쓴맛을 없애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올리고당, 액상과당, 물엿 등이 4~5%가량 들어간다”고 말했다. 암 치료나 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약처럼 홍삼을 먹는 것은 피한다?홍삼은 만병통치 ‘약’이 아니라 말 그대로 건강기능을 향상시키는 건강기능 ‘식품’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 또 제대로 된 기능을 내기 위한 섭취대상과 섭취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되도록 이를 따르는 것이 좋다. 홍삼은 육체적 피로와 면역 기능이 염려되는 사람에게 적합한 기능성 원료로, 하루에 분말로 2~4.5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린이는 성인 용량으로 과용하면, 좋은 약도 독이 될 수 있다?홍삼의 긍정적인 효과는 성인에 해당될 뿐,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달라질 수 있다. 김종호 하이키성장클리닉 성남점 원장은 “자녀에게 홍삼 제품이나 인삼을 먹인 뒤 키가 크고 감기도 안 걸리게 됐다고 좋아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사춘기 무렵 어린이는 유방이 부풀고 변성기가 오며 다리털이 나는 등 성 변화가 빨리 나타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인삼이나 홍삼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복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은 뒤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렇다면 어린이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10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섭취량의 3분의 1, 15세 이하는 성인 섭취량의 절반 정도만 먹는다. 최근에는 홍삼 함량을 낮추고 쓴맛을 없앤 어린이 전용 홍삼 제품이 나와 있으니, 이런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현재 어린이용 홍삼 제품은 ‘정관장 홍이장군’ 등이 있다.홍삼이나 백삼의 경우 섭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식후 4시간 내 먹지 말아야 한다. 식후에는 장내 미생물이 식사를 통해 들어온 당을 먼저 분해하기 때문에 식후에 홍삼을 먹으면 그만큼 분해가 덜 되므로 흡수율이 떨어진다.
    푸드뉴트리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5/07 16:49
  •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토종 허브, 질경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토종 허브, 질경이

    질경이는 마차의 바퀴자국이 난 자리에서도 잘 자란다 해서‘차전초’라 불리는 들풀이다. 봄이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질경이의 뛰어난 항산화 효과가 입증되어 주목받고 있다.허브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음식맛을 좋게 해 서양에서 약용·식용으로 애용되는 식물이다.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청 연구에 따르면 허브는 대체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서양에서는 허브의 항산화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지만, 국내 토종 허브에 대한 연구는 이제 막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질경이의 놀라운 효능이 고려대 식품공학부 이성준 교수팀의 실험에서 밝혀졌다. 토종 허브인 질경이를 생쥐에게 42일 동안 먹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171mg/dL에서 145mg/dL로 15% 낮아졌다. 이성준 교수는“허브 하면 흔히 외국산 식물로만 여기는데 우리나라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여러 허브식물이 있다. 질경이에 함유된 저분자방향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니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동맥경화와 지방간을 예방하는것으로나타났다”고 말했다. 질경이의 효능은 최근에서야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지만, 예로부터 각종 질환 치료에 많이 쓰였다. 개구리가 기절했을 때 질경이 잎을 덮어 놓으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동의보감》‘간장’편에는 질경이에 대해‘차전자(질경이 씨)는 간을 튼튼하게 한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을 치료하고 눈의 충혈을 없앤다. 가루로 만들어 먹거나, 볶아서 달여 먹는다’고 쓰여 있다. 질경이는 잎 100g당 칼륨 20758.7mg, 칼슘 9953.6mg이 함유되어 무기질이 풍부한 식물이다. 한방에서는 이뇨제로 사용되는데 칼륨을 과다하게 배설시키는 약물과 달리 저칼륨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질경이 씨 껍질인 차전자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치료제로 쓰인다. 물에 넣으면 젤처럼 되며 제 무게보다 40배의 수분을 흡수한다.려한의원 정현지 원장은“차전자피는 위장에서 부피가 크게 팽창해 포만감과 더불어 장벽에 붙은 노폐물을 배설해 주는 양질의 식이섬유다.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주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몸이 너무 차서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체질은 피한다. 자주, 장기간 복용하면 위장이 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질경이 씨는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질경이가 몸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직접 길러 먹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길가에 자라는 것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 노출되어 먹지 않는 편이 나을 정도다. 시중에 파는 질경이는 중국산 약재로 들어온 것이 대다수이고 국산으로 속여 파는 경우도 흔하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직접 재배해서 먹는 이들도 늘고 있다. 봄에 씨를 뿌리면 가뭄에도 죽지 않고 잘 자라지만, 메마른 환경에서 자라면 잎이 질겨 식용으로 이용하기 힘들다. 해가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모래참토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4~5월경에 1차 수확을 한 후 다시 나오는 싹을 또 수확할 수 있다. 약초로 재배할 때는 꽃이 필 때 뿌리 채 뽑아 씻어 말린다. 나물로 먹을 때는 꽃대가 자라기 전에 뿌리 채 채취한다. 제철 질경이는 나물, 소금 절임, 된장국으로 먹는다. 데쳐 말려 두었다가 이듬해까지 묵나물로 먹어도 맛있다.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이라 육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고, 철분·칼슘 등 일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견과류, 콩, 시금치, 해조류 등과는 함께 먹지 않는다.
    푸드뉴트리션서영란 헬스조선 기자2010/05/07 16:05
  • 엄마들이 찾아내 세상에 알린 인기 에코숍7

    엄마들이 찾아내 세상에 알린 인기 에코숍7

    현재 우리나라의 에코쇼핑 시장은 어떨가? ‘마셔도 안전하다’는 세제‘슈가버블’은 2001년 21억7000만원이던 매출이 6년 만에 10배 가까이 늘었다. 풀무원의 유기농 매장‘올가(ORGA)’매출은 2003년 125억원에서 4년 만에 373억원으로 급증했다. 환경재단이 문을 연 친환경제품 판매점‘에코숍’은롯데백화점에 입점하기에 이르렀다. 환경 전문가들은‘윤리적 소비’를 강조한다. 이는 개인적이고 도덕적인 믿음에 근거한 의식적인 소비를 의미한다. 당장 자신에게 이득이 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과 자연환경을 생각하면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이다. 계획 아래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환경마크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에코 쇼핑의 기본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은 유기농 식품이지만 하이브리드카와 태양광전지시계, 폐자동차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볼펜, 대나무로 만든 노트북, 유기농 청바지, 코르크와 재생고무로 만든 슬리퍼 등 우리가 먹고 입고 자는 거의 모든 분야에 존재한다. 요즘 주부들의 선택은 남다르다. 먹는 것, 입는 것 하나하나에 민감한 우리 엄마들이 찾아내 세상에 알린 인기 에코숍 7곳을 만나보자. 이제는 실천이다. 1 아이쿱생협연합회‘생협’은‘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줄인말로 질 좋은 식재료를 생산자에게 직접 싸게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만든 비영리조직이다. 국내 생협수는 200여 개며, 연합조직으로 한살림(02-3498-3600, www.hansalimseoul.or.kr), 두레생협(02-3283-7290, www.dure.coop) 등이 있다. 아이쿱생협연합회 사이트를 이용하면 우리 동네에 위치한 생협을 찾아 볼 수 있다. 문의 032-663-2295 홈페이지 www.icoop.or.kr 2 에코숍 롯데백화점과‘환경재단’이 손을 잡고 만든 친환경 전문 매장. 유기농 의류, 친환경 비누, 친환경 장난감 등 세계 각국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모든 제품은‘환경재단’의 제품 선정기준에 맞춰 상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되는데, 선정기준에만 부합하면 어떤 제품이든지 입점할 수 있다. 선정 기준은 환경마크 인증, 천연원료 이용, 인체에 무해한 제품 등이다. 문의 02-730-7333 홈페이지 www.ecoshop.kr 3 올가‘올가’는 풀무원 계열사인 내추럴하우스오가닉에서 운영·관리하는 친환경 제품 전문숍이다. 과일, 채소, 유제품, 가공식품 등은 물론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을 판매한다.해조류, 건어물, 양식수산물 등 모든 농·임산물에 이력추적제를 도입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에서 가공, 포장, 출고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안에‘올가베이커리’와‘올가키친’을 겸하고 있다. 문의 080-596-0086 홈페이지 www.orga.co.kr 4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국내 최대 공정무역 쇼핑몰‘페어트레이드코리아’는 희망무역을 지지하는 NGO 단체와 희망무역을 사랑하는 시민이 주주로 참여해 세운 시민주식회사이자 사회기업이다. 의류, 장신구, 도자기, 차 등 120여 종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 안국동에 공정무역 전문 오프라인 매장인‘그루’를 오픈했다. 문의 02-739-7944 홈페이지 http://ecofairtrade.godo.co.kr 5 아름다운가게2002년 3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사람들에게 기증받은 물품을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새 주인을 찾아 주고, 그 수익으로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재활용품 매장의 특성상 매일 새 물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자주 들르면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그만큼 커진다. 청바지로 리폼한 가방, 재활용 종이를 이용한 문구류, 소파가죽으로 만든 지갑 등 리폼 브랜드로 유명한‘에코파티메아리’제품도 있다. 문의 1577-1113 홈페이지 www.beautifulstore.org 6 11번가 온라인 쇼핑몰‘11번가’는 한국유기농협회와 손잡고 친환경 채소를 판매한다. 판매되는 모든 채소는 한국유기농협회에서 유기농산물 혹은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품이다. 한국유기농협회의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형태여서 가격이 저렴하다. 구입한 채소가 친환경 제품이 아니면 한국유기농협회에서 해당 상품에 대해 200% 보상해 주는 보증제도를 실시한다. 문의 1599-0110 홈페이지 www.11st.co.kr 7 더오가닉코튼 100% 유기농 면을 사용한 패션·뷰티·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유기농면’이란 3년 이상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토양에서 재배한 면을 말한다. 전 세계 코튼 농장 면적의 0.1%만이 유기농 면의 기준에 부합하기 때문에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높다. 서울 청담본점,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세계백화점 죽전점 등에 있다. 문의 02-514-7931 홈페이지 www.ocotton.co.kr
    특집기사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5/07 15:59
  • 영양사가 강추하는 부모님 위한 '○○요리'

    영양사가 강추하는 부모님 위한 '○○요리'

    평소 바쁘다는 이유로 잘 챙겨 드리지 못한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5월. 뜻 깊은 날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한 상 가득 맛있는 음식을 두고 부모님과 가족 모두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면 즐거움도 더한다. 이왕이면 내 손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한다면 보람도 있고 감동도 더 할 것이다. 전문요리사보다 솜씨는 서투르지만, 저성만큼은 1등! 값비싼 선물보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건강 밥상을 차려보자. ◆ 분당서울대병원 영양사가 추천하는 ‘어버이날’ 메뉴 ※ 에피타이저(Appetizer) : 단호박찜, 비타민샐러드, 불고기야채말이 ※ 메인디쉬(Main dish) : 영양밥, 버섯들깨탕, 구절판, 인삼마늘닭조림, 해물파전, 더덕구이, 삼색나물 ※ 후식(Dessert) : 화채, 밤조림 ◆ 요리는 이렇게! 인삼마늘닭조림(4인분) 재료 : 닭안심 200g, 수삼 2뿌리, 표고버섯 3개, 통마늘 30g, 풋고추·마른 홍고추 적당량, 파, 마늘, 생강, 간장, 설탕, 물엿, 맛술 만드는 방법 ① 닭안심은 3×3cm 크기로 썰어 소금, 후추, 맛술, 생강즙을 뿌려 밑간을 한다. ② 수삼은 깨끗이 씻어 놓고 닭고기 크기와 비슷하게 썰어 놓는다. ③ 표고버섯은 밑둥을 때어 내고, 골패모양으로 자른다. ④ 마른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2cm 길이로 둥글게 썬다. ⑤ 풋고추도 2cm 둥글게 썬다. ⑥ 마늘은 껍질을 제거하고 통으로 준비한다. ⑦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마른 홍고추를 넣고 볶는다. ⑧ ⑦에 닭안심를 넣어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⑨ ⑧에 물, 간장, 설탕, 물엿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인다. ⑩ 표고버섯, 수삼, 풋고추, 파를 넣고 뒤적이면서 양념장이 졸아들 때까지 끓인다. Tip. 1. 닭고기의 비린 냄새를 없애려면 생강즙을 뿌리거나 우유에 담가두면 된다. 2. 위의 재료에 은행과 밤, 대추를 첨가하면, 수삼과 더불어 몸에 좋은 약리 성분을 섭취할 수 있어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스태미너 음식이 될 수 있다. 3. 닭 안심은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많고,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여 소화 흡수가 잘 되고, 지방 함량도 낮아 어르신에게 좋은 식품이다. 구절판(4인분) 재료 : 소고기(우둔) 100g, 표고버섯 4장, 오이 1/2개, 당근 1/3개, 석이버섯 5g, 달걀 3개, 도라지 80g, 밀가루 1컵, 간장, 소금, 참기름, 파, 마늘, 설탕, 참기름, 깨소금, 후추, 연겨자, 식용유, 식초 등 만드는 방법 ① 소고기와 표고버섯은 채를 썰어서 간장, 파, 마늘, 참기름, 설탕 등으로 갖은 양념을 한 후 팬에 볶는다. ② 오이는 4cm 길이로 돌려깎기를 한 후 얇게 채 썬 다음 소금에 절여 물기를 꼭 짠다. ③ 도라지는 4cm 길이로 얇게 채 썰고, 소금에 주물러서 쓴 맛을 우려낸다.  ④ 석이버섯은 따뜻한 물에 불려 깨끗하게 손질한 후 가늘게 채 썬다. ⑤ 당근도 4cm 길이로 채 썬다. ⑥ 오이, 당근, 도라지, 석이버섯을 각각 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고, 식용유를 두른 팬에 따 로 볶아내고, 양념한 소고기와 표고버섯도 각각 볶는다. ⑦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지단을 부친 다음 4cm 길이로 가늘게 채 썬다. ⑧ 밀가루 1컵, 소금 ½작은술, 물 1½컵을 섞어 반죽을 만든다. ⑨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거의 없게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동그랗고 얇게 부친다. ⑩ 구절판이나 큰 접시에 볶음 재료들을 보기 좋게 돌려 담고 가운데에 밀전병을 담는다. ⑪ 연겨자 2큰술, 물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½큰술을 섞어 겨자장을 만들어 곁들여 낸다. Tip.  1. 밀전병 대신에 무초절임이나 도토리가루를 이용해도 색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2. 밀전병이 달라붙지 않게 사이사이에 잣가루를 뿌려주면 좋다. 3. 구절판 요리는 9개로 나누어진 있는 그릇에 8개의 색색의 여러가지 제철 재료를 담아밀전병에 싸 먹는 궁중 요리로, 3대 영양소 및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좋다.  도움말 = 염혜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영양실장
    푸드헬스조선 편집팀2010/05/07 15:59
  • 신세경 ‘배꼽’, 황정음 ‘쇄골’ 가지고 싶은데…

    신세경 ‘배꼽’, 황정음 ‘쇄골’ 가지고 싶은데…

    MBC 일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종영된 지 몇 달 지났지만 두 여주인공 신세경과 황정음의 행보는 여전히 핫 이슈다. 청순한 얼굴과 달리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지녀 ‘청순 글래머’로 불리는 신세경은 최근 남성패션지 ‘아레나옴므 플러스’ 5월호 화보를 통해 섹시미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특히 청바지에 차림에 배꼽이 훤히 드러나는 노출패션을 보면서 네티즌들은 “배꼽마저 섹시하다”고 극찬했다. 가수 활동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황정음도 최근의 CF와 화보 촬영 등이 공개되면서 일약 ‘쇄골 미녀’로 등극했다. 한 남성 네티즌은 “그녀의 매력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조각같은 쇄골이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세경의 배꼽과 황정음의 쇄골, 누구나 마음먹으면 가질 수 있는 것일까?
    성형외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5/07 08:33
  • “아버님, 검버섯 빼드릴까요?” 新 효도선물 트렌드

    “아버님, 검버섯 빼드릴까요?” 新 효도선물 트렌드

    과거에는 ‘어버이날 선물’ 하면 주로 넥타이, 건강식품, 안마기 등 주로 건강과 관련된 제품들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외모를 가꾸는데 도움이 되는 화장품, 미용기기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요즘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 보면 중년의 어르신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나이는 한 낮 숫자에 불과한 것이라며 자신의 잘 가꾸어진 외모를 뽐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젊은이 못지않다. 그 동안 자식 뒷바라지에만 치중하느라 자신을 제대로 돌 볼 기회조차 없었던 부모님께 올해는 젊음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 세월의 흔적, 필러로 싹~ 세월의 흐름으로 인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보톡스나 필러를 이용해 주름을 옅게 하거나 지을 수 있다. 보톡스는 이마나 미간, 눈가의 잔주름에 효과적이며 시술이 간단하고 흉터가 남지 않아 남성들이 선호하는 주름 제거법이다. 보톡스의 시술시간은 10분 내외이며 흔적이 남지 않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효과는 주사 후 2∼3일 후에 나타나며, 효과는 약 6개월가량 지속된다. 이마의 굵은 주름이나 입가의 팔자주름에는 시술이 빠르고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필러 성형이 적합하다. 필러는 ‘채운다’는 뜻으로 피부조직에 결손이 있거나 혹은 도톰하게 할 필요가 있는 부위를 채워준다는 뜻이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필러에는 히알루론산(제품명 : 레스틸렌, 쥬비덤 등)의 제품과 인체칼슘 성분(제품명 : 래디어스)이 있다. 눈가나 입술 등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같은 입자가 작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적합하며, 이마의 깊은 주름이나 코, 그리고 입 주변에 깊게 파인 팔자주름 등에는 칼슘 성분 필러가 보다 효과적이다. 또 이마와 눈가 사이(또는 미간 사이)에 있는 내천자(川) 모양의 주름은 해당 부위의 근육을 마비시키거나 근육을 잘라주는 방법으로 시술하며 보톡스와 필러를 함께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이다. 필러 시술 후 지속 기간은 개인적인 피부상태나 시술 시 주입된 필러의 양, 시술깊이 등에 따라 다르나 보통 6개월에서 1년 가량 지속된다. ◆ 검버섯, 점, 기미 제거만으로도 10년 회춘 부모님들의 피부는 50대가 넘으면서 검버섯, 기미 등의 잡티가 더욱 심각해진다. 물론 자연스러운 노화의 과정이지만 검버섯 제거만으로도 족히 10년은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피부과를 찾는 50대 이상 남성 중 70%가 검버섯, 점, 기미 등과 같은 색소질환 때문이라고. 검버섯은 피부노화의 대표적인 질환으로서 피지분비가 많은 얼굴이나 목, 손 등에 흔히 생긴다.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모양의 갈색 반점이 생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이 더욱 커지면서 색도 진해진다.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외관상 보기 흉하고 나이가 들어 보이기 때문에 없애는 것이 좋다. 시술은 피부의 검은 색소만을 제거하는 전용레이저로 하는데 시술 후 약 3일은 시술부위가 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또 시술 후 딱지가 앉을 수 있는데, 이 때 일부러 딱지를 떼서는 안되며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써야 한다. 체질에 따라 2~3회 추가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점을 제거할 때는 전용레이저로 점의 멜라닌 색소를 태우면 된다. 시술은 비교적 간단하지만 딱지가 생기는 2~3일간은 세안이나 화장이 어렵다. 또 딱지가 떨어진 후에는 시술 부위에 평소보다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집안에 있을 때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기미 등 잡티는 화학박피술과 레이저 시술로 치료한다. 화학박피는 약품을 이용하여 가볍게 박피하는 것으로 시술 후 각질이 벗겨지고 피부가 붉어질 수 있으나 대개 1주일 이내에 진정되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레이저 시술은 메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특수한 광선을 잡티 부위에 쬐어서 갈색 색소를 파괴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5/07 08:17
  • "누가 내 다리 좀 주물러줬으면…" 하지불안증후군

    "누가 내 다리 좀 주물러줬으면…" 하지불안증후군

    푸근한 잠을 방해하는 훼방꾼이 있다. 잠자리에만 누우면 다리가 가렵고 찌릿찌릿하다. 간신히 잠이 들지만 벌레가 다리 위로 기어다니는 느낌 때문에 벌떡 깬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일까?잠자리에서 흔히 느끼는 다리가‘쑤시다’‘저린다’‘무겁다’등의 증상은 과연 무엇일까? 이 훼방꾼의 이름은‘하지불안증후군’이다. 대한수면연구회가 지난해 20~69세 성인 남녀 5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조사한 결과, 7.5%(373명)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 교과서엔 성인의 5~10%가 이 병을 앓는다고 나와 있다. 우리나라 인구 4800만 명 중 360만 명에 이 질환이 있을 정도로 간단치 않은 훼방꾼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불편하고 불쾌한 느낌이다. 이런 느낌 때문에 다리를 자신도 모르게 움직이려고 한다. 누워 있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특히 밤에 증상이 심해진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이지만 참고 지내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불면증과 피로감을 달고 산다. 다리를 움직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이런 느낌이 사라져서 밤이면 자꾸 잠을 깨고 다리를 움직일 수밖에 없다. 환자의 60%는 수면장애를 겪고, 40%는 만성피로, 30%는 낮에 졸음을 호소한다. 잠을 못 이루다 보니 환자 10명 중 2~3명이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환자의 85% 이상은 수면중 20~40초 간격으로, 매회 0.5~5초간 지속적으로 다리에 경련성 수축이 일어난다. 증세가 악화되면 엉덩이와 몸통, 얼굴 등 다른 부위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증세가 심한 사람은 하룻밤에 수십, 수백번씩 다리를 움직인다는 보고가 있다.하지불안증후군을 단순히 불편하다고 넘길 수는 없다. 하버드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혈관 질환 위험이 2.07배, 관상동맥 질환 위험이 2.0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질환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추신경계에 철분이 부족해 신체운동을 통제하는 신경세포인 도파민 전달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는 정도다. 철분결핍과 임신, 당뇨병, 말기콩팥질환, 알코올중독, 심한 다이어트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특히 뚱뚱한 사람에게 빈번하게 발생한다.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8만8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하지불안증후군 발병위험이 42% 가량 높았다. 그러나 이 병은 원인을 잘 몰라 진단이 어렵고, 치료도 쉽지 않다. 의사들은 환자가 이야기하는 증상과 병력으로 판단한다. 보통 병원에선 도파민 효능제라는 약을 처방한다. 철분 결핍이 원인이라면 철분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된다. 술, 담배, 커피 등을 멀리하는 것이 좋고,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 온욕, 핫팩, 허벅지 마사지 등 자기 관리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 전에 심한 운동을 하거나 술을 마시면 증세가 악화되므로 될 수 있으면 피한다.
    건강정보헬스조선 편집팀2010/05/07 08:17
  • 나병균이 척추 조직에 침투한다고?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나병(Mycobacterium leprae)균이 척추 추간판염을 유발한 사례를 발견했다. 김상진 교수팀은 척추염에 걸린 47세의 남성 환자에게서 분리한 원인 균을 분석한 결과, 한센병을 일으키는 나병균이 경추에 침입한 첫 증례를 확인했다. 이번 보고는 이대목동병원 김상진 교수, 이태훈 전임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준재 교수, 가톨릭의대 한센병센터 채규태 교수 등 국내 신경외과, 한센병 의학자들이 참여해 2년 여간 진행됐다. 흔히 나병이라 불리는 한센병은 나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주로 말초신경염과 특징적인 피부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골격계에서는 손목이나 발목 등의 말초 관절을 침범해 감각을 없게 하고 근육에 변형을 가져와 결국에는 2차 합병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그 동안 나병균이 척추나 척추 인근 연부조직까지 침투해 병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없었으나, 이번 보고로 나병균이 경추를 침범해 척추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김상진 교수는 “최근 사용되는 강화된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65kDa protein Ag)검사를 시행해 나병균에 의한 척추 추간판염 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나병균이 척추 추간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MRI 영상에서 척추 추간판염 소견이 있는 환자가 있을 때, 이제까지 그 원인으로 생각지 않았던 한센병도 하나의 원인 질환으로 생각하고 문진과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유명저널인 ‘유로피안 스파인 저널(European Spine Journal)’ 인터넷판에 지난달 7일에 실렸다.
    종합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5/07 08:12
  • '뇌졸중=치매?' 뇌졸중에 관한 잘못된 오해

    멀쩡하게 잘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뇌의 기능이 정지되어 ‘억’하고 쓰러지는 뇌졸중.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다. 그러나 뇌졸중에서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많다. 뇌졸중에 관한 대표적인 오해들은 다음과 같다. 1. 아이, 젊은 사람은 걱정할 필요 없다 아니다. 소아에서는 모야모야병이, 10~30대에서는 뇌혈관기형이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학회의 조사에 의하면 고혈압성 뇌출혈 환자의 21.4%가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었으며, 뇌동맥류 환자 역시 40세 미만 환자가 12.7%나 되어 젊은 사람들도 안심할 수는 없다. 2. 유전이다 관련 있다. 뇌출혈을 일으키는 뇌혈관기형, 뇌동맥류 등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므로 부모, 형제자매에서 이러한 뇌혈관질환이 있으면 뇌혈관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찾아 예방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동맥경화에 의한 고혈압성 뇌출혈이나 뇌경색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생활습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흡연, 음주, 과체중을 포함한 위험인자들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뇌졸중과 치매는 같은 병이다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이지만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되어 치매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여러 곳의 뇌혈관이 막혀 있거나, 뇌출혈이 뇌의 중요한 부위 혹은 광범위하게 발생하면 뇌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능이 마비되어 치매를 초래할 수도 있다. 4. 신체마비 증상은 한번 생기면 회복되지 않는다 아니다. 뇌조직은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다. 그러나 신체마비 현상은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뇌기능이 재배치되면서 상당부분 회복될 수 있다. 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해 시행하는 예방적 수술 역시 증상을 70%까지 호전시켜준다. 뇌졸중 후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것을 방지하고 근위축에 의한 이차적인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이형중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심혈관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07 08:11
  • 검진표 ‘간기능수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검진표 ‘간기능수치’,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서초구에 사는 김모(44)씨는 얼마 전 종합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갔다가 깜짝 놀랐다. 간수치는 정상이라고 안심했는데 ‘간경변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 간 기능 검사 결과표를 받아보면 AST·ALT(예전의 GOT·GPT), 빌리루빈, 감마GT 등 복잡한 수치가 적혀 있다. 모두 간 기능을 표시하는 이 수치들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 AST, ALT(정상범위:0~40 UI) 간염의 정도를 알려주는 대표적 표지다. AST 및 ALT는 간 세포 안에 들어 있는 효소로, 간 세포가 파괴되거나 손상 받으면 외부로 유출 돼 농도가 높아진다. 만성 간 질환인 경우 천천히 상승하지만 급성인 경우엔 수치도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러나 간경화(간경변증)까지 병이 진행되면 수치가 오히려 정상 수준으로 떨어지게 된다. 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 수치가 높아지는데 간경화는 이미 세포가 굳어져 더 이상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검사를 하지 않고 이 수치 만으로 간질환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빌리루빈(정상범위:8~35 UI)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 파괴되고 나서 생기는 물질이 빌리루빈이다. 헤모글로빈이 임무(산소 전달 기능)를 마치고 나면 체내에서 저절로 파괴되는데, 그 결과로 생긴 빌리루빈은 간에서 해독된다. 간 기능이 떨어져 빌리루빈이 해독되지 못하면 피부에 침착돼 황달증상이 나타나고 피부도 노랗게 변한다. 급성간염, 간경화, 담석증, 담도 계통 질환을 진단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 감마GT(정상범위:0.2~1.2㎎/㎖) 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갑자기 증식하는 효소다. 따라서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는 이 수치가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정상인 중에도 상습 음주자는 비음주자에 비해 감마GT 수치가 뚜렷하게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금주하면 빠른 시간 내에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온다. 간염 환자가 계속 술을 마시는지 절제하고 있는지 알아볼 때 이 수치를 많이 사용한다.
    간질환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07 08:10
  • 팔뚝에 난 오돌토돌 닭살, 털부터 뽑아야 치료 잘돼

    만성 피부병 중 하나인 모공각화증(닭살)은 그동안 각질을 녹이는 약(각질연화제)을 바르거나 필링으로 벗겨내는 것이 전부였다. 모공각화증이 있는 사람은 요즘처럼 옷이 짧아지면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만 치료를 받아도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아 대부분 치료를 포기한다. 하지만 모공각화증 치료 전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치료 효과도 좋고 재발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최근 열린 대한피부과춘계학술대회에서 “모공각화증이 생긴 팔을 완벽하게 제모한 다음 각질을 제거했더니, 각질만 제거했을 때와 달리 붉은 기가 완전히 사라지고 3~4개월이 지난 후에도 재발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모공각화증이란 각질이 팔다리 피부의 모공 주변을 무덤모양으로 꽉 덮는 것을 말한다. 이 각질 무덤 때문에 피부 표면이 닭의 살갗처럼 오돌토돌해지고 피부가 숨을 쉬지 못해 곳곳에 붉은 염증이 생긴다. 이 원장은 “그동안 모공각화증 치료 효과가 떨어졌던 이유는 모낭에 부러지거나 꼬인 채 박혀있는 털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털을 빼내지 않고 각질만 벗겨내면 피부가 부드러워질 수는 있어도 안에서는 염증이 계속 진행되므로 근본적인 치료가 안 된다”고 말했다. 모공각화증이 생긴 피부는 다른 곳보다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이 부위를 제모할 때에는 겨드랑이 털 등을 제모할 때(5~7회)와 달리 1~2주 간격으로 3회만 레이저를 쏜다. 이후 필링 각질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원하는 경우에 한해 혈관레이저로 모공주위에 불필요하게 확장된 혈관을 없애면 붉은기가 더 많이 사라질 수 있다. 레이저 제모 치료 비용은 1회 10만원 정도이고 시술받은 부위는 영구제모 된다. 한편, 닭살이 처음 생기면 손으로 짰을 때 모공마다 들어있던 각질이 여드름 피지처럼 떨어져 몸에 생긴 여드름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닭살은 손으로 짜는 등 자꾸 자극을 줄 경우 피부가 더 붉어질 뿐 아니라 이차적인 색소침착으로 피부가 검게 변한다.
    피부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5/07 08:09
  • [건강단신] 이대병원 외 3건

    [이대병원]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2010 세계 여성 원자력상’ 수상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 단체인 윈 글로벌(WIN-Global; Women In Nuclear-Global)에서 수여하는‘세계 여성 원자력상(윈 어워드:Win Award)’2010년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이 5월 1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18차 2010 윈 글로벌 연차대회(The 18th 2010 Win Global Annual Conference)에서 전세계 원자력, 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세계 여성 원자력상’을 받게 됐다. [한양대학교병원]‘제38주년 개원기념식’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남정현)은 개원 38주년을 맞이하여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을 향해 한걸음을 나아가기 위한 의료원의 새로운 HI와 고개중심의 홈페이지 전면 개편에 따른 설명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3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김종량 총장과 강성군 부총장, 최일용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임헌길 의대학장, 한양대병원 남정현 병원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건강증진센터, 국내 첫 뉴욕 사무소 개소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 건강증진센터가 지난 해 8월 미국 서부지역인 LA에 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환자 유치에 나선다. 국내 병원 계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15일부터 뉴욕 사무소에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상주하게 되었으며, 앞서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는 미국 뉴욕 지역의 교민 및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美 동부관광과 의료관광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의료원]외국인 환자 입맛까지 사로잡는 삼성의료원 삼성의료원(의료원장 이종철(李鍾徹))은 5월 3일 오후 4시, 삼성서울병원 중강당에서 외국인 환자를 위한 몽골식-아랍식 메뉴 개발 평가회를 개최해 몽골식 8가지, 아랍식 11가지 등 19가지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이종철(李鍾徹) 삼성의료원장, 최한용(崔漢龍) 삼성서울병원장  등 삼성의료원 주요 인사와 몽골대사관 태눈 서기관과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이주화 사무총장 등 6명의 외부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삼성서울병원 영양팀에서 현재 시행중인 식사 서비스에 대한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이 신개발 음식을 시식하고 이에 대한 평가를 한 뒤 원장단이 총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5/06 18:14
  • ‘촌놈’ 막걸리, 색동옷 갈아입고 호텔 입성!

    ‘촌놈’ 막걸리, 색동옷 갈아입고 호텔 입성!

    서민이 가장 많이 즐겨 마신다고 하여 향주(鄕酒)라고도 부리던 막걸리. 투박한 사발에 철철 넘치게 부어 격식없이 마시던 막걸리가 서민적인 이미지를 벗고 고급스러운 세계인의 술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뉴요커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뉴욕 거리 한복판에 진출하는가 하면, 관련 업계에서도 여러 종류의 원료와 화려한 색깔의 개성 있는 막걸리를 개발하여 세계인들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막걸리 열풍을 타고 세련된 레스토랑과 고급 호텔 등에서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막걸리 칵테일을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
    푸드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5/06 08:53
  • 병난 곳 따로 있는데 왜 엉뚱한 부위가 아플까?

    주부 김나연(39·서울 성동구)씨는 몇 달 전부터 별 이유 없이 왼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다. 곧 나으려니 했지만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동네 정형외과에서 어깨 X선을 찍어봤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아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대학병원 통증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다. 그의 병명은 어깨와는 전혀 무관한 '식도 탈장'이었다. 식도 탈장이란 식도가 지나가는 횡격막의 구멍이 약간씩 벌어져 식도가 제 위치를 벗어난 상태를 가리킨다. 그렇다면 식도에 병이 났는데 왜 왼쪽 어깨가 아팠을까? 심재철 한양대병원 통증의학과 교수는 "우리 몸에 펼쳐진 수많은 신경은 각각 2~4가지씩 짝을 이뤄 척수에서 만나 하나로 모여 뇌로 전달된다. 이때 뇌는 2~4가지 신경 중 가장 익숙한 신경 하나만 선택해 인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김씨의 경우 식도에 문제가 있는데도 식도를 담당하는 신경과 짝을 이루는 왼쪽 어깨 신경이 척수에서 만나 한 가지로 뇌에 전달되는 바람에 뇌는 어깨 신경에서 통증이 온 것으로 잘못 인지했다는 것이다. 몸 깊숙한 곳에 있는 식도와는 달리 어깨는 평소 외부 자극이 많아 뇌가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식도 탈장이 심해져 더 큰 통증이 와야 뇌는 이를 인식하게 된다. 이처럼 병 따로, 통증 따로인 현상을 의학용어로는 '연관통(聯關痛)'이라고 한다. 박지용 고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손가락을 칼에 베이면 손가락이 아픈 것은 당연하다. 이 때문에 우리 몸에서 병이 난 곳이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몸 안쪽 깊숙한 곳의 장기나 조직에 병이 생기면 뇌가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피부나 근육 부위의 통증으로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연관통은 심장, 폐, 췌장, 위, 맹장, 턱 관절 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심장=흔히 왼쪽 가슴이 아프면 심장에 이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심장 질환이 있을 때 초기 통증은 왼쪽 팔 안쪽과 왼손바닥 새끼손가락 부위 등에서 주로 나타난다. 물론 병이 커지면 심장에서도 통증이 온다. ▲맹장=맹장염에 걸려도 맹장이 있는 오른쪽 아랫배가 아닌 배꼽 주위가 먼저 아프다. 심재철 교수는 "맹장염의 이 같은 초기 증상을 잘 모르고 단순한 복통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췌장=췌장에 궤양이 생기면 오른쪽 등 날개 뼈 아래부터 허리 사이 부위에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쓸개=심한 통증을 부르는 담석은 간이 있는 오른쪽 배보다는 오른쪽 어깨 뒤편이 아픈 경우가 많다. ▲폐=폐가 손상을 입으면 앞가슴이 아니라 등 쪽의 오른쪽 날개 뼈 부분이 아프다. ▲위궤양=위궤양 등의 위장 질환은 위가 있는 가운데 배가 아닌 등의 척추 바로 왼쪽 편을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식도=식도는 목 쪽에 있지만 신경이 왼쪽 어깨 앞 부분과 연결돼 있어 어깨 쪽에서 먼저 통증이 잘 나타난다. ▲요로결석=요도가 있는 생식기 부분이 바로 아픈 것이 아니라 서혜부(사타구니)쪽이 먼저 아프다. ▲턱관절=턱의 아래위를 이어주는 연골 부위에 질환이 생길 경우 턱관절 부근뿐 아니라 머리 윗부분에서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척추질환=엄밀한 의미의 연관통은 아니지만 척추질환 통증도 연관통과 비슷한 발생 양상을 보인다. ▲목 디스크 = 목 부근에 디스크가 튀어나와 척수 부근 잔 신경가지를 건드리면 목 부분이 아프다. 그런데 디스크가 목 부위의 잔 신경가지는 건드리지 않지만 척수 자체를 누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목이 아니라 허리에 통증이 나타난다. 허리보다 목을 치료해야 통증을 잡을 수 있다.  
    마취통증의학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06 08:19
  • 새벽 골프가 성적 저조한 4가지 이유

    새벽 골프가 성적 저조한 4가지 이유

    본격적인 골프시즌이 시작되면서 주말 부킹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낮의 더위와 낮 시간대의 번거로움을 피해 새벽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 새벽 라운딩은 좋아하는 골프도 즐기면서 다른 바쁜 일정들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새벽 특유의 상쾌함 때문에 새벽 라운딩만 고집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새벽 라운딩 때마다 언제나 성적이 저조한 사람들도 있다. 오전이나 오후에 비해 유독 새벽에만 성적이 좋지 않거나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는 그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 새벽 골프가 성적 저조한 이유 4가지 새벽 시간대는 아드레날린 계통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해져 운동 시 기분을 더욱 상쾌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유독 새벽에 라운딩만 하면 컨디션이 나쁘고 스코어도 저조하다고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있다. 왜 새벽에만 유독 성적이 안 좋은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첫째, 낮은 체온과 혈압 때문이다. 고도일 고도일병원 원장은 “새벽 시간은 몸이 완전히 깨어 있는 듯해도 생체시계 상 몸의 절반은 여전히 잠들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근육과 관절은 밤새 이완된 상태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에너지 대사와 움직임도 둔하다. 그러다보니 그립과 스윙이 원활하지 못해 저조한 스코어를 기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둘째, 필드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새벽 골프와 오전이나 오후에 치는 골프는 필드부터 다르다. 새벽에는 잔디가 이슬을 머금고 있고 지면도 평소보다 촉촉한 상태. 이처럼 습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비거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 치는 클럽으로 치다보면 아무래도 거리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성적이 저조할 수 있다. 새벽에는 한 클럽에서 한 클럽 반 정도의 긴 채로 거리를 계산해서 치는 것이 좋다. 셋째, 유독 새벽 라운딩에서 저조한 성적과 컨디션 난조를 보인다면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 속도가 낮을 가능성이 높다. 소염작용과 면역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부신피질 호르몬은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는데 수면과 운동 정도에 따라 분비량이 결정된다. 보통 잠을 자는 동안 멈추고 깨어나면서 서서히 증가된다. 그 속도는 사람마다 제각기 달라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 속도가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새벽 컨디션이 나쁠 수밖에 없다. 넷째, 만약 전날 과음을 했다면 새벽 라운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술이 덜 깬 상태에서는 정신이 몽롱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과도한 스윙을 하기 쉽다. 이럴 경우 몸의 중심도 흔들려 어깨나 척추에 무리를 주게 된다. 게다가 술을 마시면 숙면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깊은 수면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몸의 회복기능이나 호르몬 분비기능에 전반적인 문제가 나타나 컨디션이 떨어진다. 이는 피로, 집중력 저하, 육체적 반응 저하 등을 일으켜, 점수도 나쁘고 부상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게 만든다.
    척추·관절질환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5/06 08:18
  • 우리 아기 땀띠, 여름에만 나나?

    우리 아기 땀띠, 여름에만 나나?

    주인선(32)씨는 며칠 전 6개월 된 딸의 기저귀를 갈아주다 깜짝 놀랐다. 엉덩이부터 사타구니까지 약간 짓무르고 피부가 시뻘겋게 땀띠가 생긴 것. 주씨는 갑자기 기온이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봄인데 땀띠가 생길 수 있나 의아해했다. 대부분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만 땀띠가 기승을 부린다고 생각하지만, 영유아의 피부 구조는 성인에 비하여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땀의 양이 2배 이상이기 때문에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나 땀띠가 발생할 수 있다. 땀띠는 땀관이나 땀관 구멍의 일부가 막혀서 땀이 원활히 표피로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작은 발진과 물집이 발생하는 피부 질환으로, 신생아부터 영유아 모두에 걸쳐 쉽게 나타난다. 주로 땀이 많이 차는 이마, 목 주위, 팔다리, 겨드랑이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와 얼굴 중 이마나 코에서 발생하며, 수포나 농포가 나타나고 발진,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의 땀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옷을 되도록 헐렁하게 입히는 것이 좋다. 특히 신생아 및 영아의 경우 체온조절 능력이 약하고 땀의 분비가 많을 뿐만 아니라,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고 주로 누워있기 때문에 너무 꽁꽁 싸매지 말도록 한다. 땀띠가 발생하면 땀이 많은 부위는 자주 물로 씻어주며, 옷도 땀 흡수가 용이한 면 소재를 입혀야 한다. 이 때 땀과 수분의 흡수를 돕는 파우더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단, 파우더는 식물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해 아기의 피부자극을 최소화하도록 하고, 반드시 습기가 없는 피부에만 발라줘야 한다. 피부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파우더를 바르면, 파우더 가루가 반죽돼 피부의 호흡을 막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땀이나 물기, 연고, 오일 등이 묻지 않은 상태에서만 사용한다.  
    소아청소년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06 08:17
  • 신뢰감 있는 목소리 만드는 간단 훈련법

    신뢰감 있는 목소리 만드는 간단 훈련법

    신뢰를 주는 낮은 목소리를 만들기 위한 간단한 훈련 방법이 있다. 목소리가 주는 여러 가지 느낌은 각종 비즈니스나 외교적인 협상, 정치적인 전략에도 이용된다. 실제로 미국 부시 대통령은 선거 전 이미지 관리를 위해 통계자료를 기초로 복장, 자세, 표정, 말할 때의 단어 선택은 물론, 목소리의 높낮이나 음색, 속도까지 신뢰도를 높이도록 조절하고 훈련했다. 사람이 듣는 소리의 범위는 약 20~20000Hz. 대화의 목소리는 약 100~5000Hz 정도며 일상적인 대화에서 남성의 목소리는 평균 100~150Hz정도의 음역대를 갖는다. 예송이비인후과 김형태 원장은 “이때 90~100Hz 정도의 보통보다 낮은 목소리에 사투리가 섞이지 않은 뚜렷한 서울 말씨, 풍부한 화음의 목소리는 지성감과 신뢰감을 준다. 또 이 소리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위엄과 권위를 느끼게 만든다”며 “따라서 상대방과 어려운 협상을 수행하고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켜야 할 비즈니스 상황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목소리의 톤을 낮추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하면 오히려 소리의 화음이 없어지고 거친 소리가 나 목소리에 위엄이 실리지 않게 된다. 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얻기 위해서는 성대의 긴장을 풀고 가볍게 접촉시키면서 복식호흡으로 많은 양의 공기를 올려 성대가 크고 느리게 진동할 수 있도록 훈련을 해야 한다. 김원장은 “이를 위한 간단한 훈련방법은, 먼저 목에 힘을 빼고 가슴에 공기를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큰 한숨을 내쉬듯 ‘하’ 소리를 내면서 공기를 내보낸다. 몇 차례 반복한 후 가볍게 성대에 진동을 주는 느낌으로 입을 크게 벌리고 ‘하’ 하는 한숨에서 ‘아’ 소리로 바꾸며 소리를 낸다. 크게 공기를 내보내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가볍게 ‘아’ 소리를 내면서 성대의 진동을 느끼고 점차 배에 힘을 주어 소리를 키워나가는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5/06 08:16
  • ‘박박’ 세안, 오히려 여드름 생기게 해

    ‘박박’ 세안, 오히려 여드름 생기게 해

    봄철에는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심해져 고민하는 사람이 특히 많다. 평상시에도 여드름이 자주 나거나 민감성 피부인 사람들이 봄이 되면서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 심해지는 황사와 꽃가루 등도 피부를 괴롭히는 주범이다. 땀과 피지가 많아진 피부에 황사와 꽃가루 등이 달라붙으면 모공을 막거나 피부가 세균에 오염되면서 여드름 증상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여드름이 생기게 하는 생활습관 중에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것이 여러 가지가 있다.<표 참조> 첫째, 무리한 세안은 오히려 여드름에 좋지 않다는 것.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세안을 할 때 손에 힘을 주어 얼굴을 박박 닦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힘을 주어 씻는 세안습관은 여드름만 더욱 더 자극시킬 뿐, 여드름 증상 호전에는 도움이 전혀 안 되는 행동”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약간 미끈거리는 느낌이 남아있는 것이 피부보호를 위해서는 더 좋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에 살살 세안하고 세안 후 물기를 없앨 때에도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닦아주는 것이 좋다. 둘째, 운동 시 흘리는 땀은 즉시 깨끗하게 닦지 않으면 여드름이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하면 땀을 통해 묵을 각질과 노폐물이 함께 배출되므로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지만,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피부에 좋은 유수분이 함께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 땀을 흘린 뒤 제때 씻지 않으면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은 “운동 후에는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 노폐물이 씻기지 않고, 또 너무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는 땀을 흘릴 때 유익한 유분도 땀으로 빠져나갈 수 있으므로 클렌저로 항상 ‘뽀드득’ 소리나게 씻을 필요는 없다.   [표] 여드름 만드는 생활습관 10가지 1. 피지를 짠다. 2. 화장을 안 지운 채 잔다. 3. 땀이 났을 때 즉시 안 씻는다. 4. 얼굴을 자꾸 만진다. 5. 밤을 새운다. 6. 무리한 다이어트를 한다. 7. 스크럽제를 자주 사용한다. 8. 검증 안 된 독한 물질을 얼굴에 바른다. 9. 철저한 혹은 무자비한 세안을 한다. 10. 장시간 햇볕을 쪼인다.
    피부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5/06 08:14
  • 6231
  • 6232
  • 6233
  • 6234
  • 6235
  • 6236
  • 6237
  • 6238
  • 6239
  • 624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