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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씨는 자고 일어난 후 오른쪽 새끼손가락 손등이 남의 살처럼 느껴지면서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꼈다. 손을 깔고 자는 경우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듣고 약을 처방받았다. 1주일간 지속되던 통증이 하루 이틀 괜찮더니 이번에는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통증이 옮겨갔다. 디스크가 의심되어 MRI검사까지 받았지만 디스크에는 문제가 없었다. 근무 자세에 문제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되어 의자도 바꾸어 보고 모니터 높이도 바꾸어 보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웠다. 손에서 시작된 통증은 손목, 겨드랑이, 가슴, 어깨까지 범위가 넓어지면서 마치 띠를 두른 듯한 조이는 느낌도 동반되었다.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던 신경과를 방문한 김씨는 척수염을 진단받았다. 김씨는 의사의 권유로 회사에 병가를 신청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척수염을 검색 해보면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의 이야기가 몇 페이지를 차지한다. 어눌한 한국어, 투병 중 급격히 불어난 체중과 지팡이 생활 등의 솔직한 투병기가 소개된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통증과 함께 진단도 쉽지 않은 척수염은 과연 어떤 질환일까?
척수는 뇌와 팔다리 신경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척추 뼈에 의해서 보호되는 부분이다. 이 척수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 바로 척수염이다.
염증 발생의 원인으로는 자신의 척수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면역학적 이상과 감기, 장염 등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는 감염 후 면역학적 문제 등이 있는데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척수염은 염증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일정 부위 이하에서 감각의 이상이 발생한다. 주로 몸의 양쪽에 증상이 발생하며, 증상이 좌우가 비슷할 수도 있고 한 쪽이 더 심할 수도 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감각이 떨어졌다거나 먹먹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가슴에 띠를 두르는 듯이 조이는 통증이 있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디스크 질환이나 대상포진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감각 이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은 근력의 약화와 배뇨장애이며, 하반신 마비가 오는 경우도 흔히 있다.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흔하며, 이럴 때는 병원을 찾아 오줌을 인위적으로 배출하여 팽팽해진 방광을 풀어 주어야 한다.
근력약화, 감각이상 등으로 척수염이 의심되면 신경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며, 근전도, MRI촬영,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치료를 위해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를 먼저 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쓰기도 한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마비증상 및 기타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기간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서범천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는 “척수염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한 달에 1~2명 정도 새로운 척수염 환자를 진료실에서 만나고 있다”며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면서 하반신 마비로 내원하는 경우는 척수질환으로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양쪽 다리의 근력이 정상인 경우에도 가슴이 띠를 두른 듯 따끔거리고, 저리면서 아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척수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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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화장품 CF의 ‘아보카도’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카피와 달리, 아보카도는 식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은 기네스북이 인정할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보카도에 대해 알아보자.
젊어지고 싶다면 비타민E아보카도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인데, ‘토코페롤’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억제하고 심장병과 암을 예방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치매예방에 좋다.아보카도는 특히 눈건강에 필수 비타민이다. 작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발행한 〈하버드 여성건강 감시〉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근시.난시.원시 등 각종 시력장애를 막으려면 비타민E, 비타민C, 베타카로틴,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E 외에 눈을 좋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루테인이다.
루테인.제아산틴, 눈과 혈관에 좋아아보카도의 노란색은 루테인과 제아산틴의 성분 때문이다. 시금치, 겨자 등의 옐로 푸드에는 루테인과 제아산틴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 루테인은 눈 건강에 좋다. 백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눈질환에 예방효과가 있다. 제아산틴은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 뇌졸중, 퇴행성질환 등을 예방한다. 제아산틴과 함께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베타시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 혈관에 더 좋은 작용을 한다. 특히 아보카도는 오렌지에 비해 베타스토스테롤이 4배가량 많다.
잘 익은 아보카도를 먹는 법덜 익은 아보카도는 껍질이 초록빛이다. 껍질의 색이 약간 검게 변해 진한 녹색을 띄는 것을 고른다. 손으로 쥐어봐 조금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색이 검고 살짝 눌렀을 때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면 알맞게 익은 것이다. 덜 익은 아보카도는 과일바구니에 담아 실온에서 2~3일 보관한다. 알루미늄 쿠킹포일이나 갈색종이에 싸 실온에 보관하면 더 빨리 익는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보관하고 2~3일 안에 먹는다. 아보카도는 먹기 좋게 썰어서 샐러드, 롤,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어 먹으면 영양가를 손상시키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으려면 레몬, 라임주스 또는 백색식초를 표면에 발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먹다 남았다면 피부에 양보할까? 아보카도팩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할 때는 먹다 남은 아보카도로 팩을 해보자. 비타민E와 지방이 많아 건성피부의 보습효과에 좋다. 영양가 높은 아보카도는 피로하고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어 혈색을 좋게 한다. 또 자극이 거의 없어 여러 번 사용해도 좋다.재료: 아보카도 1/2개, 영양크림 1작은술, 레몬즙 1/2작은술, 밀가루 약간만들기 1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서 잘 으깬다. 2 영양크림과 레몬즙을 같이 섞는다. 3 ①, ②에 밀가루를 약간 넣어 너무 묽지 않게 만든다. 4 팩을 얼굴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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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에 가장 고생하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액취증’ 환자. 조금만 더워도 겨드랑이에 땀이 나고 냄새가 진동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들 옆에 가기를 꺼리는 대인기피 증세까지 보이기도 한다. 여름철 불청객 액취증,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육식 많이 하고 털 많으면 액취증 더 심해질 수도
우리 몸의 땀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에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과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다. 그 중 우리가 일반적으로 흘리는 땀은 에크린 땀샘의 땀으로, 향기도 없고 색깔도 없다. 반면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인데, 색깔도 약간 누런색을 띠고 악취도 난다. 겨드랑이에서 필요 이상으로 아포크린 땀샘의 땀이 많이 나올 때 액취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액취증은 보통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이 활발해지는 사춘기에 사춘기에 시작된다.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이 쇠퇴하는 갱년기가 되면 액취증도 자연스레 없어진다. 이 아포크린 땀샘의 땀은 분비 직후에는 악취가 없지만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될 경우 지방산으로 변하면서 악취를 내게 된다.
액취증은 체질적으로 심한 사람이 있지만 액취증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있다. 먼저 고칼로리, 고지방식을 즐길수록 액취증이 더 심해진다. 김범준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고기 등의 고칼로리, 고지방식 음식이 체내 피지선이나 아포크린 땀샘 등을 더 많이 자극해 땀이 더 많이 나오게 한다”며 “평균적으로 육식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인들에게 아포크린샘의 활동성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그래서 동양인들에 비해 액취증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털이 많을수록 액취증이 심한 경향이 있다. 액취증을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모근을 따라 피부 표피면에 땀을 배출하는데, 털을 통해 냄새가 보다 멀리 확산될 수 있다. 또 털이 있으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이 좀 더 많이 남아 있게 되는데, 이것이 땀과 만났을 때 더 많은 산화물들을 생산시켜 액취증을 더 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간혹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면 땀이 많이 더 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털의 양과 땀은 관련이 없다. 김범준 교수는 “겨드랑이 털은 피부가 스칠 때 마찰로 인한 자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고 땀이 날 경우에도 그대로 흘러버리지 않게 머금는 역할을 하므로 겨드랑이 털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땀이 더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바르는 땀치료제와 수술로 줄일 수 있어
액취의 강도는 땀의 양과 비례한다. 따라서 땀이 흐르는 것을 막으면 액취증도 줄일 수 있다.
땀의 양을 줄이는 것은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르는 드리클로 등의 땀 치료제 사용이다.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땀의 특정 성분과 결합해 땀구멍을 막아 땀이 나오지 않게 한다. 이 땀은 혈액으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 겨드랑이, 발, 손 등에는 발라도 괜찮지만 얼굴에 발라서는 안된다.
보통 잠 자기 전에 몸을 깨끗이 씻은 후 겨드랑이 등에 도포하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내면 3~7일 동안 땀이 나지 않는다. 단, 땀이 남아 있거나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색소가 생겨 거뭇거뭇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 시에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발라야 한다. 이런 치료제를 써도 땀이 너무 많이 나올 때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를 먹으면 다한증이 조금 줄어들기도 한다. 하지만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이온영동법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20분씩 1주에 수차례 시행해 땀구멍을 막는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한증이 재발하고 물에 담그기 힘든 부위는 치료하기가 어렵다.
또 교감신경 절제술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로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의 국소적 다한증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땀 차단 효과는 매우 높으며 효과의 지속 시간도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교감신경 절제술은 시술한 부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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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에서만 나타나는 구안와사(안면마비)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율이 4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안면마비센터 백용현 교수(한방침구과)가 2006년부터 센터를 찾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6년에 전체 안면환자 대비 3.6%에 불과하던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율이 2007년 4.5%, 2008년 5.8%, 2010년에는 7.4%로 나타나, 불과 4년 사이에 2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안면마비 환자수도 2006년 223명에서 2009년 468명까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소아환자수는 2006년 8명에 2009년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 학업 스트레스로 면역력 약해지고 소화기관 나빠진 탓
안면마비는 한의학적 병명으로는 구안와사로 불리며 서양 의학에서는 ‘Bell's palsy’라고도 한다. 안면마비의 증상으로는 귀나 그 주변에 국한되는 통증이 먼저 나타나다가 서서히 이마, 볼, 입주변의 안면근육이 마비되면서 눈을 감을 수 없거나 입이 돌아가게 되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거나 미각의 감퇴, 청력 저하, 이명 또는 저작 및 발음 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소아 안면마비는 원인불명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는 감염이나 외상, 출생 시 손상, 선천적 발생 이상, 종양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소아 안면마비는 성인과 비교하여 감염과 외상에 의한 발생이 더 많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왜냐하면 소아는 미숙하여 면역력이 약해 여러 바이러스나 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또 소아는 육체적 성숙이 미숙한 상태로 성인과 같은 물리적 충격을 받더라도 더 심한 손상을 입고 이것이 안면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최근 들어 소아 안면마비 환자가 늘어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면역력의 저하와 비위기능의 약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즘 소아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몸은 커졌지만 면역력은 약하다.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과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막중한 공부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것은 결국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안면마비와 같은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 우리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에 걸리듯이, 안면신경이 감기에 걸리면 이것이 곧 안면마비인 것이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몸은 침투한 각종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염증상태로 이어지는데, 이것이 안면신경에 퍼지면 안면마비가 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안면마비의 원인이 비위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얼굴의 기혈순환 및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경락이 비위기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즉, 소화기의 상태가 얼굴에 반영되며, 소화기에 병이 들면 얼굴에도 병이 드는 것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고 학업에 치여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요즘 아이들의 식습관은 결국 소화기 병을 유발하며 더 나아가 안면마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침뜸 등의 적극적 치료도 어렵고, 사회성 발달에도 악영향 끼쳐
소아 안면마비가 심각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언어소통과 표현이 어려운 영, 유아의 경우 부모의 자세한 관찰이 아니면 안면마비의 발견이 늦어져 조기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둘째, 소아는 표정이나 주름 변화를 통한 안면마비의 호전도를 관찰하기 힘들며, 성장하면서 얼굴의 뼈와 근육이 자라면서 감춰져 있던 안면마비의 후유증이 드러날 수도 있다. 셋째, 아주 어린 영․유아의 경우 치료에 순응도가 낮아 침, 뜸에 대한 적극적 치료가 어렵고 약물의 복용도 성인보다 더 어렵다. 넷째, 소아안면마비로 인한 언어장애 및 표정의 제한은 사회적인 대인 관계에 악영향을 끼쳐 성장 발달과 사회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킨다. 다섯째, 외모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한 안면마비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낮은 자존감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섯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해 자칫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 심각한 후유증 남을 수 있고, 재발률도 어른보다 높아
소아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는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병 초기부터 신경검사를 통해 정확한 예후를 판단하고, 침, 한약, 부항, 뜸, 안면재활치료 등의 한방치료와 스테로이드 요법, 항바이러스제, 혈액순환 개선제 투여를 통한 양방치료가 함께 이루어졌을 때 그 효과가 가장 높다. 안면마비의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초기 1개월 동안의 치료효과가 이후 수개월 동안의 치료효과보다 월등이 높기 때문이다.
회복은 1~9주 사이에 이루어진다. 마비가 부분적이거나, 근전도상 안면신경의 불완전한 탈신경을 보일 경우, 80%는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한 탈신경이 이루어진 경우, 회복이 시작되는 것은 약 6주 정도로 미뤄지며 그 회복기간은 최대한 6개월 이후까지도 지연될 수 있다. 그런 경우에, 근육의 기능이 돌아오는 것은 대개 불완전하여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 정확한 예후 판정을 위한 신경 검사가 필수적이다. 발병 초기 집중 치료가 미흡하거나 또는 신경 손상도가 심한 경우(근전도 검사상 90~95%이상의 손상) 소아 안면마비 환자에게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후유증도 생길 수 있다. 후유증으로는 단순한 안면의 비대칭뿐만 아니라 안면경련, 입과 눈이 같이 움직이는 연합운동, 저작 시 눈물을 흘리는 악어의 눈물, 안면구축, 미각저하, 청각이상, 이명(이하 안면마비 7대 후유증) 등이 있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후유증 집중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안면비대칭 교정, 7대 후유증 회복, 재발방지를 목표로 한다. 발병한 지 6개월 이상 되었다 하더라도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아 안면마비의 후유증이 남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후유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용현 교수는 “어린 나이에 안면마비가 오면 신체적 고통과 함께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의 정신적 고통도 함께 안겨주게 된다”며 “평소 아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Tip. 소아 안면마비 예방하는 생활 요령
ㆍ지나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을 피한다. ㆍ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토록 한다. (적당한 운동, 충분한 영양과 수면) ㆍ찬바람을 피한다. 특히 여름철 지나친 냉방에 주의한다. ㆍ감기 후에 올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ㆍ일종의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외출 후 손.발을 잘 씻도록 한다. ㆍ과일 등 비타민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ㆍ과식, 맵고 짠 음식, 찬 음식, 인스턴트 음식, 딱딱한 음식 등을 피한다. ㆍ안면부의 온열마사지, 지압 등을 통해 혈액순환과 신경회복을 촉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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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은 바쁜 아침, 빠르게 허기를 달래고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식사대용품이다. 기존 시리얼이 영양소 함량과 맛을 높이기 위해 무언가를 첨가하는 데 주력했다면, 요즘 시리얼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빼고 있다. ‘빼기’의 철학을 담은 건강 시리얼을 만나 보자.
시리얼은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를 반죽해 얇게 편 뒤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다. 주로 식사 대용이기 때문에 시리얼 한 그릇 안에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하지만 과다한 설탕과 소금 사용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최근 출시된 시리얼은 기존의 것과 차이를 보인다. 몸에 좋다는 현미나 각종 통곡물을 재료로 사용해, ‘곡물’이라는 뜻인 ‘Cereal’의 본래 의미에 가까워지고 있다. 재료뿐 아니라 만드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튀기는 것보다는 굽는다. 더 나아가 살짝 찐 재료를 눌러 시리얼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가 낮다. 시리얼의 한 종류인 ‘무슬리’는 귀리를 비롯한 각종 곡물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 섞으므로 일반 시리얼에 비해 섬유질이 많고 설탕이나 소금을 넣지 않아 담백하다. 이미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곡물을 물엿이나 꿀로 뭉쳐 만든 ‘그래놀라’도 있다. 그래놀라에는 베리류 등의 과일을 말려서 넣는데 일반적인 시리얼에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그러나 ‘빼는’ 시리얼에 대한 반론도 있다. 식사대용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영양성분을 강화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반 스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실제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수록한 공정서 <식품공전>에 따르면 1회 섭취량에 비타민 A1·B1·B2·B6·C,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E가 영양소 기준치의 25% 이상, 철 및 아연은 기준치의 10% 이상 되도록 원료식품을 조합해야 한다. 시리얼을 먹을 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바나나·딸기 등의 베리류 과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등과 함께 먹거나, 플레인 요구르트 등을 얹어 영양균형을 맞춘다.
트랜스지방·글루텐 Free! 유기농 블루베리 아몬드 무슬리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작물을 통째로 구웠다. 건강에 해로운 지방과 소금 함량이 적고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유기농 오트밀, 유기농 밀기울, 유기농 건포도, 유기농 아몬드, 유기농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350g 9500원.
식품첨가물 0% 아침햇살 우리 땅이 키운 현미칠곡국내산 현미, 찹쌀, 밀, 보리, 백태, 발아현미, 율무를 사용했다. 곡물의 원형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담아 손실되기 쉬운 영양소를 살리고, 아몬드?호두?코코넛을 넣어 맛을 높였다. 420g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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