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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대에서 흘린 피 모아 다시 수혈한다

    수술대에서 흘린 피 모아 다시 수혈한다

    수술할 때 환자가 흘리는 피를 모아서 수혈하는 '자가 수혈'이 크게 늘고 있다. 다른 사람의 혈액을 수혈받을 때 생길 수 있는 감염 등의 문제가 없는 데다가, 헌혈량 부족으로 수혈에 필요한 혈액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자가 수혈은 최근 정형외과에서 가장 활발하게 사용한다. 특히 인공관절 수술과 척추수술에 많이 쓴다. 이런 수술은 손실되는 혈액량이 500~2000mL로 많아 수혈이 필수적인 동시에 암·감염성 질환 등과 달리 환자의 혈액이 건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재활용'에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일부 대학병원과 전문병원에서 시행한다.◆수술 뒤 진물·발열 등 부작용 적어자가 수혈은 '수술 중 수혈'과 '수술 후 수혈'로 나뉜다. 수술 중 수혈은 절개한 부위로 흘러나오는 혈액을 모아서 원심분리기에 돌려 깨끗하게 한 뒤 환자 몸에 재주입하는 방법이고, 수술 후 수혈은 수술이 끝난 뒤 옆구리에 차는 혈액주머니에 특수 필터를 달아서 6시간 동안 피를 받으며 오염물질 등을 걸러낸 뒤 재주입하는 방법이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30 08:43
  • 약 효과 있을지 '유전자 검사'로 미리 안다

    약 효과 있을지 '유전자 검사'로 미리 안다

    효과가 좋다고 검증된 약인데도 어떤 사람에겐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부작용만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특정 약이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여부를 유전자 검사로 미리 확인하는 '약물반응 유전자 검사'가 보급되고 있다. 환자가 특정 약물의 대사에 간여하는 유전자를 정상적으로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 투약 여부 및 복용량을 결정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과거에는 일부 항암제에 한해 이런 유전자 검사가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위궤양치료제, 심혈관질환 치료제, 우울증약 등까지 확대됐다. 일부 대학병원에서 검사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검사 유전자에 따라 10만~30만원선이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30 08:43
  • 멀쩡한 어금니 아플땐 '균열치' 의심을

    회사원 양모(43)씨는 최근 아이스크림을 베어 물었다가 왼쪽 어금니가 바늘로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꼈다. 거울로 입안을 비춰 봐도 충치 하나 없고 잇몸도 멀쩡했는데, 그 후로는 찬물만 마셔도 왼쪽 어금니가 시큰거렸다. 치과를 찾았더니 '균열치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김희선 보라매병원 치과 교수는 "균열치증후군은 치아에 금이 살짝 간 것"이라며 "중년층의 어금니에 음식을 씹는 동안 찌릿한 통증이 있을 때는 대부분 균열치증후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말린 오징어처럼 질긴 음식을 좋아하는 습관 등으로 어금니에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면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는데 이때 아주 뜨거운 음식이나 아주 찬 얼음,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치아 내 통증을 유발하는 가스가 팽창과 수축을 거듭하면서 균열 부위를 자극해 통증이 생긴다. 하지만 통증이 순간적인데다 진단마저 쉽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다. 치아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미 치아 뿌리 근처까지 미세 균열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다.치아 뿌리까지 균열이 내려가면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증상이 생기면 곧바로 치과에서 진단받는 게 좋다. 백상현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원장은 "다른 뼈는 깁스 등으로 맞대어 놓으면 저절로 붙지만 치아에는 조골세포 등 살아 있는 세포가 없어 절대 스스로 붙지 않는다"며 "통증이 생기면 곧바로 금이나 세라믹을 씌워서 균열의 추가 진행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30 08:42
  • 무릎 펴지 못하는 '옆구리 디스크' 환자 늘어

    무릎 펴지 못하는 '옆구리 디스크' 환자 늘어

    척추질환 중 '옆구리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공 외측협착'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추간공 외측협착은 디스크에서 흘러나온 수핵이 추간공(신경이 척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구멍) 밖에 있는 신경근을 누르는 증상이다.
    척추·관절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6/30 08:42
  • 잘 낫지않는 류마티스관절염 아로마 오일이 통증 줄여줘

    잘 낫지않는 류마티스관절염 아로마 오일이 통증 줄여줘

    허브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 요법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 치료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남은숙 강원대 간호학과 교수팀은 우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통증과 관절에 부종이 생기는 정도를 측정했다. 그런 다음 43명을 두 집단으로 나눠 24명에게는 아로마 요법을 4주간 적용하고 나머지 19명(대조군)에게는 아무 처방도 하지 않은 채 4주를 지내도록 했다.
    척추·관절질환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6/30 08:41
  • [건강단신]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도입 외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도입서울성모병원은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심혈관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 항목을 선별해 당일 진료·검사로 3시간 안에 심혈관질환 여부를 진단해 결과를 알려준다. 매주 수요일 오전 심혈관센터에서 진료하며 미리 외래 진료를 예약해야 한다. 문의 (02)2258-7777류마티스관절염 건강강좌 개최을지병원이 30일 오후 3시 병원 연구동 지하2층 화상강의실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류마티스 질환과 골다공증에 대해 알려주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법을 소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골다공증 검진을 무료로 해 준다. 문의 (02)970-8630
    종합2010/06/30 08:41
  • 갑자기 냄새 못 맡으면 '알즈하이머' 위험

    익숙한 냄새를 정확히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알즈하이머 질환의 조기 신호일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러쉬 대학 윌슨 박사팀이 영국 의학전문지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1월호에 발표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팀이 기억력과 노화 연구에 참여중 사망중 사망했던 29명의 노인의 부검소견과 연구중 진행했던 후각 검사 결과를 비교한 결과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것이 알즈하이머 질환의 발병시 조기에 나타나는 신경섬유엉킴(neurofibrilary tangles)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관성은 치매 증상이 없는 알즈하이머 질환에도 또한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들의 사망당시 평균 연령은 87.5세 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진행된 12가지 항목의 간단한 후각 검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뇌의 신경섬유엉킴 정도가 심할수록 후각 검사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난타났다. 연구팀은 평소에 자주 맡던 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면 알즈하이머 질환이 곧 생길수 있다는 조기 신호일수 있다고 지적하고 후각 검사가 알즈하이머 질환의 의심되는 환자의 조기 진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정신과2010/06/29 09:53
  • 똥머리·사과머리 덥다고 매일같이 하다간…

    똥머리·사과머리 덥다고 매일같이 하다간…

    무더운 여름에는 치렁치렁 긴 머리를 보기만 해도 덥고 짜증난다. 그래서 더운 여름 여성들은 짧은 쇼트컷이나 단발머리, 똥머리·사과머리 같은 업 스타일, 머리를 하나로 귀엽게 묶는 포니테일 스타일을 선호한다. 하지만 잘못된 헤어스타일은 두피와 모발을 손상시켜 탈모까지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머리를 너무 꽉 죄어 묶거나 여러 번 꼬아서 둘둘 말 경우 두피에 가해진 자극으로 모근이 약해져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이는 머리를 세게 잡아당겨 묶을 때 헤어라인이 뒤로 밀려나는 현상으로, 모발에 이렇게 물리적 압력이 오래 지속되면 모근이 약해져 모발이 가늘어지고 숱이 줄어든다. 또 머리를 감은 후 젖은 상태에서 바로 틀어 올리면 통풍이 안 돼 두피에 세균이 잘 번식한다. 특히 여름엔 습도가 높아 두피가 눅눅해지고 눅눅해진 두피에 기름기가 덮여 두피염증이 잘 생긴다. 두피에 피부염이 생기면 머리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심할 경우 탈모까지 생길 수 있다. 견인성 탈모는 유전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한 탈모 증상이 아니므로 원인이 될 수 있는 행동을 삼가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머리를 묶을 때는 느슨하게 묶고 머리를 손가락으로 돌돌 말거나 잡아당기지 말아야 한다. 스프레이, 무스 등은 두피에 닿지 않게 모발 끝에만 바른다. 모발도 피부처럼 자외선의 영향을 받으면 모발 내 케라틴 단백질이 손상되고,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면서 푸석푸석해지고 색이 옅어지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고 양산을 쓴다. 장마철에는 아침보다 잠들기 전에 머리를 감는 것이 좋다. 높은 습도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와 산성비로 인한 오염물질이 밤 동안 두피나 모발 안으로 침투해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는 하루에 한 번 감는다. 탈모가 있는 사람의 대부분은 머리카락이 빠질 것을 염려해 머리를 감지 않거나 샴푸 대신 비누를 선호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들은 이미 수명을 다해 정상적으로 탈락한 것이다. 머리를 감는 것과 탈모는 무관하다.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오히려 두피가 지저분해져 비듬이나 지루성(피지선의분비물이지나친상태) 피부염이 발생하거나 모낭염 등을 유발한다. 샴푸 대신 비누로 머리 감을 경우 두피의 유효 성분이 과도하게 씻겨 나가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므로 좋지 않다. 샴푸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샴푸 전 50~100회 정도 머리카락을 빗어 주면 모발이 엉키지 않아 깨끗이 샴푸할 수 있고, 머릿결도 훨씬 좋아진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 빗은 빗살 간격이 넓은 것을 사용하는 게 좋으며, 모발이 젖어 있으면 손상되기 쉬우니 다 마르기 전에는 빗질하지 않는다.
    피부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9 08:37
  • 장마철이 두려운 관절염 환자를 위한 통증극복 요령

    장마철이 다가왔다. 이맘때를 각별히 신경쓰는 사람들 중 하나가 관절염 환자들이다. 관절염은 습하고 비오는 날씨에 약하기 때문이다. 때론 “다리가 욱신한 것을 보니 비가 오려나보다”고 날씨를 점치기도 한다. 장마철의 고질병인 관절염, 어떻게 하면 걱정없이 보낼 수 있을까. ◆ 비로 인한 기압차, 통증 원인 비가 내리는 날 관절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기압의 차이 때문이다. 비가 내리거나 흐린 날씨로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 내의 활액막(관절의 뼈끝을 싸서 연결하는 막)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심화된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에는 햇빛이 없어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는 생체 리듬에 관여해 우울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기분이 쳐지다 보니 몸까지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진다. 더불어 통증이 심해 지다보니 밤잠을 못 이루게 된다. 잠을 잘 때에는 통증억제 호르몬인 ‘엔도르핀’이 나오는데 잠을 설치면 엔도르핀 분비가 잘 일어나지 않게 돼 평소보다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 실내 스트레칭으로 이겨보자 관절염은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는데, 장마로 인해 밖으로 나가기 어렵다면 실내에서 하는 스트레칭도 효과적이다. 하루 20~30분 정도만 잘해도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칭은 심장에서 가까운 곳부터 시작하는 곳이 좋다. 일반적인 스트레칭 순서는 손→가슴부위→등→목→요추부 근육→대퇴부 근육→비복근 근육→아킬레스 건→족관절 의 순서다. 특히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을 많이 느끼는 발목과 무릎 부위 스트레칭에 좀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다리를 곧게 펴고 발목관절을 당겼다 펴는 동작과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당기면서 약 20초 정도 정지했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동작이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가벼운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등도 효과적이다. ◆ 에어컨 찬 바람 피하고, 습도는 낮추고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로 더 덥게 느껴져 과도하게 냉방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에어컨과 선풍기의 찬 바람은 관절염 환자에게 독이 될 수 있다. 찬바람에 의해 체온이 낮아지면 관절 주위 근육이 긴장하게 돼 관절이 뻣뻣해진다. 또 근육이 굳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겨울철에 관절염이 심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내 습도는 50% 이내로 낮춰주도록 한다. 관절염 환자는 아무리 더워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40~42도 온도의 물에서 10~15분간 따뜻한 온욕을 하는 게 좋다.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돕고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출을 하고 난 후나 일을 하고 난 뒤 무릎에 열이 있거나 부기가 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해야 한다.
    척추·관절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6/29 08:37
  • 타이어JK도 걸렸던 ‘척수염’은 어떤병?

    타이어JK도 걸렸던 ‘척수염’은 어떤병?

    김모씨는 자고 일어난 후 오른쪽 새끼손가락 손등이 남의 살처럼 느껴지면서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꼈다. 손을 깔고 자는 경우 이런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듣고 약을 처방받았다. 1주일간 지속되던 통증이 하루 이틀 괜찮더니 이번에는 왼쪽 새끼손가락으로 통증이 옮겨갔다. 디스크가 의심되어 MRI검사까지 받았지만 디스크에는 문제가 없었다. 근무 자세에 문제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되어 의자도 바꾸어 보고 모니터 높이도 바꾸어 보았지만 고통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웠다. 손에서 시작된 통증은 손목, 겨드랑이, 가슴, 어깨까지 범위가 넓어지면서 마치 띠를 두른 듯한 조이는 느낌도 동반되었다.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던 신경과를 방문한 김씨는 척수염을 진단받았다. 김씨는 의사의 권유로 회사에 병가를 신청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척수염을 검색 해보면 힙합 뮤지션 타이거JK의 이야기가 몇 페이지를 차지한다. 어눌한 한국어, 투병 중 급격히 불어난 체중과 지팡이 생활 등의 솔직한 투병기가 소개된다. 갑작스레 찾아오는 통증과 함께 진단도 쉽지 않은 척수염은 과연 어떤 질환일까? 척수는 뇌와 팔다리 신경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으로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이어져 있으며, 척추 뼈에 의해서 보호되는 부분이다. 이 척수에 염증이 발생하는 병이 바로 척수염이다. 염증 발생의 원인으로는 자신의 척수를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면역학적 이상과 감기, 장염 등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는 감염 후 면역학적 문제 등이 있는데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척수염은 염증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일정 부위 이하에서 감각의 이상이 발생한다. 주로 몸의 양쪽에 증상이 발생하며, 증상이 좌우가 비슷할 수도 있고 한 쪽이 더 심할 수도 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감각이 떨어졌다거나 먹먹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저림이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가슴에 띠를 두르는 듯이 조이는 통증이 있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디스크 질환이나 대상포진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감각 이상보다 더 심각한 증상은 근력의 약화와 배뇨장애이며, 하반신 마비가 오는 경우도 흔히 있다.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흔하며, 이럴 때는 병원을 찾아 오줌을 인위적으로 배출하여 팽팽해진 방광을 풀어 주어야 한다. 근력약화, 감각이상 등으로 척수염이 의심되면 신경과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며, 근전도, MRI촬영, 뇌척수액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게 된다. 치료를 위해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를 먼저 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쓰기도 한다.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마비증상 및 기타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기간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서범천 강북삼성병원 신경과 교수는 “척수염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한 달에 1~2명 정도 새로운 척수염 환자를 진료실에서 만나고 있다”며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면서 하반신 마비로 내원하는 경우는 척수질환으로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양쪽 다리의 근력이 정상인 경우에도 가슴이 띠를 두른 듯 따끔거리고, 저리면서 아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도 척수염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경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9 08:36
  • 아보카도, 바르지 말고 먹어요!

    아보카도, 바르지 말고 먹어요!

    모 화장품 CF의 ‘아보카도’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는 카피와 달리, 아보카도는 식품으로서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은 기네스북이 인정할 정도다. 세계에서 가장 영양가 높은 과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아보카도에 대해 알아보자. 젊어지고 싶다면 비타민E아보카도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인데, ‘토코페롤’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억제하고 심장병과 암을 예방한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산화와 분해를 막아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치매예방에 좋다.아보카도는 특히 눈건강에 필수 비타민이다. 작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발행한 〈하버드 여성건강 감시〉에 실린 연구보고서에서 ‘근시.난시.원시 등 각종 시력장애를 막으려면 비타민E, 비타민C, 베타카로틴,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E 외에 눈을 좋게 하는 성분이 있는데, 바로 루테인이다. 루테인.제아산틴, 눈과 혈관에 좋아아보카도의 노란색은 루테인과 제아산틴의 성분 때문이다. 시금치, 겨자 등의 옐로 푸드에는 루테인과 제아산틴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 루테인은 눈 건강에 좋다. 백내장과 황반변성 같은 눈질환에 예방효과가 있다. 제아산틴은 동맥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 심장병, 뇌졸중, 퇴행성질환 등을 예방한다. 제아산틴과 함께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베타시토스테롤은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 혈관에 더 좋은 작용을 한다. 특히 아보카도는 오렌지에 비해 베타스토스테롤이 4배가량 많다. 잘 익은 아보카도를 먹는 법덜 익은 아보카도는 껍질이 초록빛이다. 껍질의 색이 약간 검게 변해 진한 녹색을 띄는 것을 고른다. 손으로 쥐어봐 조금 탄력이 느껴지는 것이 좋다. 아보카도 색이 검고 살짝 눌렀을 때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면 알맞게 익은 것이다. 덜 익은 아보카도는 과일바구니에 담아 실온에서 2~3일 보관한다. 알루미늄 쿠킹포일이나 갈색종이에 싸 실온에 보관하면 더 빨리 익는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보관하고 2~3일 안에 먹는다. 아보카도는 먹기 좋게 썰어서 샐러드, 롤, 샌드위치를 만들 때 넣어 먹으면 영양가를 손상시키지 않고 먹을 수 있다. 껍질을 벗긴 아보카도의 변색을 막으려면 레몬, 라임주스 또는 백색식초를 표면에 발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먹다 남았다면 피부에 양보할까? 아보카도팩피부가 푸석하고 건조할 때는 먹다 남은 아보카도로 팩을 해보자. 비타민E와 지방이 많아 건성피부의 보습효과에 좋다. 영양가 높은 아보카도는 피로하고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어 혈색을 좋게 한다. 또 자극이 거의 없어 여러 번 사용해도 좋다.재료: 아보카도 1/2개, 영양크림 1작은술, 레몬즙 1/2작은술, 밀가루 약간만들기 1 아보카도는 껍질을 벗겨서 잘 으깬다. 2 영양크림과 레몬즙을 같이 섞는다. 3 ①, ②에 밀가루를 약간 넣어 너무 묽지 않게 만든다. 4 팩을 얼굴에 바른다.
    푸드뉴트리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9 08:36
  • 함께 쓰면 더 좋은 찰떡궁합 화장품

    함께 쓰면 더 좋은 찰떡궁합 화장품

    화장품에는 바늘과 실처럼 붙어 다녀야 하는 짝궁이 있다. 함께 사용하면 피부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 뷰티계의 찰떡궁합, 어떤 게 있을까? Couple 1 >> 모공관리 제품 + 피지조절 제품지난 3월 화장품협회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피지조절 제품과 모공축소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모공축소가 2배가량 높아지는 효과로 피지와 유분이 제거되면서 모공이 축소된다는 원리다. 피지조절 제품과 모공관리 제품은 산뜻하고 끈적임이 적어 함께 사용하기에 좋다. 반면 모공관리 제품과 피부의 탄력을 높이는 주름개선 라인은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주름개선 라인은 수분과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모공관리 제품과 상반된 성격을 지녀 동시에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된다. Couple 2 >> 각질제거 제품 + 화이트닝 제품각질층이 두꺼워지면 묵은 각질이 화이트닝 성분을 막는다. 화이트닝 성분은 피부 겉에서 맴돌다 증발한다. 화장품을 발라도 소용이 없고 피부의 촉촉함이 사라진다.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전 각질관리를 하면 화이트닝 효과가 좋다. 각질제거 후에는 반드시 수분을 공급한다. 각질관리 제품과 보습제품도 찰떡궁합 화장품 중 하나다. 단, 각질을 제거한 후 유분이 많은 제품은 피한다. 또한 화이트닝 제품은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사용하면 색소침착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Couple 3 >> 비타민C 제품 + 보습 제품비타민C는 탄력, 주름개선, 미백, 항산화, 화이트닝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하지만 보습능력이 떨어져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비타민C 제품을 바른 후 보습제품을 발라야 화장품 흡수율이 높아지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비타민C 제품은 퍽퍽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수분크림이나 수분에센스를 바르면 사용감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반면 비타민C 제품과 레티놀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가 산성이 될 수 있어 더욱 건조해지므로 피한다. Couple 4 >> 레티놀 제품 + 자외선차단제레티놀은 주름개선과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성분이다. 비타민A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빛과 열에 불안정해진다. 레티놀이 들어간 제품을 바를 때는 자외선차단제를 함께 사용해 레티놀 성분이 불안정해지는 것을 막는다. 특히 낮에 레티놀을 사용하면 자외선에 의해 분해될 가능성이 높다. 분해물질은 피부자극을 유발하므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거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을 막는다. 도움말 김주덕(숙명여자대학교 원격대학원 향장학과 교수), 김형섭(신촌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원장)
    건강정보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06/29 08:36
  • 여름철 '악취'나는 겨드랑이, 어떻게 해결하나

    여름철 '악취'나는 겨드랑이, 어떻게 해결하나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여름에 가장 고생하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액취증’ 환자. 조금만 더워도 겨드랑이에 땀이 나고 냄새가 진동해 여간 곤혹스러운 게 아니다. 냄새 때문에 다른 사람들 옆에 가기를 꺼리는 대인기피 증세까지 보이기도 한다. 여름철 불청객 액취증,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 육식 많이 하고 털 많으면 액취증 더 심해질 수도 우리 몸의 땀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에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과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다. 그 중 우리가 일반적으로 흘리는 땀은 에크린 땀샘의 땀으로, 향기도 없고 색깔도 없다. 반면 겨드랑이에서 나오는 땀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인데, 색깔도 약간 누런색을 띠고 악취도 난다. 겨드랑이에서 필요 이상으로 아포크린 땀샘의 땀이 많이 나올 때 액취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액취증은 보통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이 활발해지는 사춘기에 사춘기에 시작된다.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이 쇠퇴하는 갱년기가 되면 액취증도 자연스레 없어진다. 이 아포크린 땀샘의 땀은 분비 직후에는 악취가 없지만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될 경우 지방산으로 변하면서 악취를 내게 된다.  액취증은 체질적으로 심한 사람이 있지만 액취증을 악화시키는 요인도 있다. 먼저 고칼로리, 고지방식을 즐길수록 액취증이 더 심해진다. 김범준 중앙대용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고기 등의  고칼로리, 고지방식 음식이 체내 피지선이나 아포크린 땀샘 등을 더 많이 자극해 땀이 더 많이 나오게 한다”며  “평균적으로 육식을 중심으로 하는 서양인들에게 아포크린샘의 활동성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그래서 동양인들에 비해 액취증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털이 많을수록 액취증이 심한 경향이 있다. 액취증을 유발하는 아포크린 땀샘은 주로 모근을 따라 피부 표피면에 땀을 배출하는데, 털을 통해 냄새가 보다 멀리 확산될 수 있다. 또 털이 있으면 피부 표면에 있는 세균이 좀 더 많이 남아 있게 되는데, 이것이 땀과 만났을 때 더 많은 산화물들을 생산시켜 액취증을 더 심하게 한다“고 말했다. 간혹 겨드랑이 털을 제거하면 땀이 많이 더 나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털의 양과 땀은 관련이 없다. 김범준 교수는 “겨드랑이 털은 피부가 스칠 때 마찰로 인한 자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고 땀이 날 경우에도 그대로 흘러버리지 않게 머금는 역할을 하므로 겨드랑이 털이 없어진 상태에서는 땀이 더 흐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 바르는 땀치료제와  수술로 줄일 수 있어 액취의 강도는 땀의 양과 비례한다. 따라서 땀이 흐르는 것을 막으면 액취증도 줄일 수 있다.  땀의 양을 줄이는 것은 비수술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이 있다. 비수술적 요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바르는 드리클로 등의 땀 치료제 사용이다. 염화알루미늄 성분이 땀의 특정 성분과 결합해 땀구멍을 막아 땀이 나오지 않게 한다. 이 땀은 혈액으로 흡수돼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 겨드랑이, 발, 손 등에는 발라도 괜찮지만 얼굴에 발라서는 안된다. 보통 잠 자기 전에 몸을 깨끗이 씻은 후 겨드랑이 등에 도포하고 다음날 아침에 씻어내면 3~7일 동안 땀이 나지 않는다. 단, 땀이 남아 있거나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면 색소가 생겨 거뭇거뭇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 시에 반드시 물기를 제거한 후 발라야 한다. 이런 치료제를 써도 땀이 너무 많이 나올 때는 전문의와 상담한 후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항콜린성 약물 및 진정제를 먹으면 다한증이 조금 줄어들기도 한다. 하지만 다한증보다 약물 자체의 합병증이 더 심각한 경우가 많으므로 흔히 사용되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이온영동법도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온영동법은 전해질 용액에 증상 부위를 담근 상태에서 15~18mA의 전류를 전달하는 방법으로, 한 번에 20분씩 1주에 수차례 시행해 땀구멍을 막는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다한증이 재발하고 물에 담그기 힘든 부위는 치료하기가 어렵다. 또  교감신경 절제술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주로 안면, 손, 발바닥, 겨드랑이 등의 국소적 다한증의 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땀 차단 효과는 매우 높으며 효과의 지속 시간도 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교감신경 절제술은 시술한 부분 이외의 다른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떨어진다.
    피부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6/29 08:36
  • 입 돌아가는 ‘안면마비’ 어른만 걸린다고?

    성인에서만 나타나는 구안와사(안면마비)로 병원을 찾은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율이 4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안면마비센터 백용현 교수(한방침구과)가 2006년부터 센터를 찾은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06년에 전체 안면환자 대비 3.6%에 불과하던 소아청소년 환자의 비율이 2007년 4.5%, 2008년 5.8%, 2010년에는 7.4%로 나타나, 불과 4년 사이에 2배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안면마비 환자수도 2006년 223명에서 2009년 468명까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소아환자수는 2006년 8명에 2009년에는 35명으로 늘어났다. ◆ 학업 스트레스로 면역력 약해지고 소화기관 나빠진 탓 안면마비는 한의학적 병명으로는 구안와사로 불리며 서양 의학에서는 ‘Bell's palsy’라고도 한다. 안면마비의 증상으로는 귀나 그 주변에 국한되는 통증이 먼저 나타나다가 서서히 이마, 볼, 입주변의 안면근육이 마비되면서 눈을 감을 수 없거나 입이 돌아가게 되고, 눈물이 저절로 흐르거나 미각의 감퇴, 청력 저하, 이명 또는 저작 및 발음 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소아 안면마비는 원인불명인 경우가 가장 많으며, 그 외에는 감염이나 외상, 출생 시 손상, 선천적 발생 이상, 종양 등이 원인이 된다. 특히 소아 안면마비는 성인과 비교하여 감염과 외상에 의한 발생이 더 많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왜냐하면 소아는 미숙하여 면역력이 약해 여러 바이러스나 염증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다. 또 소아는 육체적 성숙이 미숙한 상태로 성인과 같은 물리적 충격을 받더라도 더 심한 손상을 입고 이것이 안면신경의 손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최근 들어 소아 안면마비 환자가 늘어나는 또 다른 원인으로는 면역력의 저하와 비위기능의 약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요즘 소아청소년들은 과거에 비해 몸은 커졌지만 면역력은 약하다. 부모의 과도한 교육열과 지나친 관심으로 인해 막중한 공부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것은 결국 피로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피로와 스트레스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저하시켜 안면마비와 같은 질환에 취약하게 만든다. 우리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기에 걸리듯이, 안면신경이 감기에 걸리면 이것이 곧 안면마비인 것이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진 몸은 침투한 각종 바이러스를 이겨내지 못하고 염증상태로 이어지는데, 이것이 안면신경에 퍼지면 안면마비가 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안면마비의 원인이 비위 기능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얼굴의 기혈순환 및 혈액순환을 조절하는 경락이 비위기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즉, 소화기의 상태가 얼굴에 반영되며, 소화기에 병이 들면 얼굴에도 병이 드는 것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고 학업에 치여 불규칙한 식사를 하는 요즘 아이들의 식습관은 결국 소화기 병을 유발하며 더 나아가 안면마비의 한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침뜸 등의 적극적 치료도 어렵고, 사회성 발달에도 악영향 끼쳐 소아 안면마비가 심각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 언어소통과 표현이 어려운 영, 유아의 경우 부모의 자세한 관찰이 아니면 안면마비의 발견이 늦어져 조기 진단과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 둘째, 소아는 표정이나 주름 변화를 통한 안면마비의 호전도를 관찰하기 힘들며, 성장하면서 얼굴의 뼈와 근육이 자라면서 감춰져 있던 안면마비의 후유증이 드러날 수도 있다. 셋째, 아주 어린 영․유아의 경우 치료에 순응도가 낮아 침, 뜸에 대한 적극적 치료가 어렵고 약물의 복용도 성인보다 더 어렵다. 넷째, 소아안면마비로 인한 언어장애 및 표정의 제한은 사회적인 대인 관계에 악영향을 끼쳐 성장 발달과 사회화 과정에 문제를 일으킨다. 다섯째, 외모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한 안면마비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작용하며 낮은 자존감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섯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못해 자칫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 심각한 후유증 남을 수 있고, 재발률도 어른보다 높아 소아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는 성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병 초기부터 신경검사를 통해 정확한 예후를 판단하고, 침, 한약, 부항, 뜸, 안면재활치료 등의 한방치료와 스테로이드 요법, 항바이러스제, 혈액순환 개선제 투여를 통한 양방치료가 함께 이루어졌을 때 그 효과가 가장 높다. 안면마비의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초기 1개월 동안의 치료효과가 이후 수개월 동안의 치료효과보다 월등이 높기 때문이다. 회복은 1~9주 사이에 이루어진다. 마비가 부분적이거나, 근전도상 안면신경의 불완전한 탈신경을 보일 경우, 80%는 완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완전한 탈신경이 이루어진 경우, 회복이 시작되는 것은 약 6주 정도로 미뤄지며 그 회복기간은 최대한 6개월 이후까지도 지연될 수 있다. 그런 경우에, 근육의 기능이 돌아오는 것은 대개 불완전하여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 정확한 예후 판정을 위한 신경 검사가 필수적이다. 발병 초기 집중 치료가 미흡하거나 또는 신경 손상도가 심한 경우(근전도 검사상 90~95%이상의 손상) 소아 안면마비 환자에게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 후유증도 생길 수 있다. 후유증으로는 단순한 안면의 비대칭뿐만 아니라 안면경련, 입과 눈이 같이 움직이는 연합운동, 저작 시 눈물을 흘리는 악어의 눈물, 안면구축, 미각저하, 청각이상, 이명(이하 안면마비 7대 후유증) 등이 있다. 이러한 환자에게는 후유증 집중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안면비대칭 교정, 7대 후유증 회복, 재발방지를 목표로 한다. 발병한 지 6개월 이상 되었다 하더라도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소아 안면마비의 후유증이 남았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후유증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용현 교수는 “어린 나이에 안면마비가 오면 신체적 고통과 함께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의 정신적 고통도 함께 안겨주게 된다”며 “평소 아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Tip. 소아 안면마비 예방하는 생활 요령 ㆍ지나친 스트레스와 정신적 긴장을 피한다. ㆍ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토록 한다. (적당한 운동, 충분한 영양과 수면) ㆍ찬바람을 피한다. 특히 여름철 지나친 냉방에 주의한다. ㆍ감기 후에 올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ㆍ일종의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외출 후 손.발을 잘 씻도록 한다. ㆍ과일 등 비타민류를 충분히 섭취한다. ㆍ과식, 맵고 짠 음식, 찬 음식, 인스턴트 음식, 딱딱한 음식 등을 피한다. ㆍ안면부의 온열마사지, 지압 등을 통해 혈액순환과 신경회복을 촉진시킨다.
    소아청소년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9 08:35
  • 건강전도사 현영이 요즘 푹 빠진 운동

    건강전도사 현영이 요즘 푹 빠진 운동

    호신술과 운동을 결합한 ‘런투비(Run2Be) 피트니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와 제니퍼 로페즈가 호신술 운동 프로그램으로 심신을 단련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한국의 건강미인 현영도 마찬가지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현영이 군살 없는 몸매유지법으로 요즘 푹 빠진 것이 호신술에서 기인한 ‘런투비’ 피트니스다. 호신술을 변형한 피트니스는, 도대체 어떤 운동일까? 현영이 들려주는 ‘런투비’ 운동의 매력 “넘어져도 쓰러져도 괜찮아요. 그러니까 운동하는 거 아니겠어요?” 40대 여성 수강생이 균형을 잡다 넘어지자 현영이 건넨 말이다. 런투비(여성전용 자기 방어 운동) 국내 보급을 기념해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선 현영이 한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의 첫 수업을 맡았다. 그녀의 탄력 있는 몸매에 감탄하기보다 동작에 대한 세세한 가르침에 놀란 시간이었다. 동작마다 포인트와 효과를 정확히 말해 주면서 수강생 모두를 런투비의 매력에 빠지게 했다. 새로운 운동법을 찾고 있었다면 현영이 직접 들려주는 런투비 운동에 관심가져 보자.
    뷰티라이프취재 권미현 기자2010/06/29 08:35
  • [건강단신] 아토피 피부염 임상시험 지원자 모집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팀은 아토피 피부염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 연구내용은 아토피 피부염 환아를 대상으로 Lactobacillus plantarum CJLP133 함유제의 효과와 안정성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Lactobacillus plantarum CJLP133 함유제는 유산균으로써 오랜 기간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한국 전통 발효식품(김치)에서 분리한 균으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제2009-153호)에 식용으로 적합한 고시형 균종으로 그 안전성이 인정되었고 2차에 걸친 동물 실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완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제이다. 임상연구대상 자격요건은 12개월 이상 13세 이하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반건강인으로, 다른 전신 질환이 없고 최근 4주 이내에 1주 이상 정장제(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적이 없으며, 최근 3개월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남녀 아이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기간은 7월 30일까지로 연구 지원자에게는 연구 시행중에 발생하는 전문의의 진료 및 검사가 무료로 이뤄지며, 소정의 교통비와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 및 지원은 중앙대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02-748~9967)로 하면 된다.
    아토피헬스조선 편집팀2010/06/28 16:08
  • 여름만 되면 그곳이 근질근질… 대책은?

    몸에 꼭 끼는 비키니나 스키니 진을 입으면 외음부 환기가 잘 안 돼 습진이 잘 생긴다. 이 때문에 여름이나 휴가지에선 외음부부터 항문 주위까지 심한 가려움증이 잘 생기는데 이를 ‘외음부 소양증’이라 한다. 특히 무덥고 습한 휴가지에선 곰팡이 균에 의한 칸디다성 질염도 2배가량 증가한다. 외음부 소양증이 생기면 질 점막이 붓고 가려우며 화끈거리고 끈적끈적하고 색이 진한 분비물이 나온다. 외음부 소양증에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분무제 등이 주로 쓰인다. 요즘은 약국은 물론 화장품 가게에서도 질 세정제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들 제품은 굳이 안 써도 괜찮다. 질 내에는 외부의 유해한 균들로부터 질과 자궁을 보호해주는 정상균이 있기 때문에 질염이나 기타 생식기 질환이 없는 한은 질 세정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질 세척을 자주 하게 되면 이것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이선주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비누나 물은 질 내의 산도를 산성에서 염기성으로 바꾸기 때문에 잦은 질 세척은 오히려 질 내의 이로운 역할을 하는 정상균의 숫자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질 세척은 하루에 한 번만 하라고 권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렇다면 생리 때는 어떨까? 생리 때가 되면 왠지 찝찝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냄새도 걱정돼 평소보다 더 자주 씻게 된다. 하지만 생리 때 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은 더욱 위험하다. 장기홍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생리 때에는 특히 질 안쪽으로 무언가 삽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생리 때에는 자궁 경부가 열리기 때문에, 이 때 질 안쪽을 건드리게 되면 질 내 상주했던 세균이 골반으로 올라가 골반염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Tip. 질염 예방법 - 외음부의 청결을 유지하고 가능한 한 건조하게 해야 한다. - 자극성이 있는 비누나 세척제, 여성용 위생 분무기, 향기 나는 화장지, 향기 나는 삽입물 등을 피한다. 비누 없이 찬물로 세척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생리기간에는 질 세정제를 쓰지 않는다. - 질 세정제는 하루 한번만 사용한다. - 여름에는 꽉 죄는 바지나 레깅스 면이 아닌 속옷은 입지 않는다.  - 대변 후 휴지를 사용할 때에는 앞에서 뒤쪽으로 닦아야 한다. - 가려움증이 심할 때에는 잠잘 때 속옷을 벗고 잔다.
    산부인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8 09:56
  • 요즘 시리얼, 빼면 뺄수록 건강해진다?

    요즘 시리얼, 빼면 뺄수록 건강해진다?

    시리얼은 바쁜 아침, 빠르게 허기를 달래고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식사대용품이다. 기존 시리얼이 영양소 함량과 맛을 높이기 위해 무언가를 첨가하는 데 주력했다면, 요즘 시리얼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은 빼고 있다. ‘빼기’의 철학을 담은 건강 시리얼을 만나 보자. 시리얼은 밀가루나 옥수수가루를 반죽해 얇게 편 뒤 튀기거나 오븐에 굽는다. 주로 식사 대용이기 때문에 시리얼 한 그릇 안에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다. 하지만 과다한 설탕과 소금 사용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최근 출시된 시리얼은 기존의 것과 차이를 보인다. 몸에 좋다는 현미나 각종 통곡물을 재료로 사용해, ‘곡물’이라는 뜻인 ‘Cereal’의 본래 의미에 가까워지고 있다. 재료뿐 아니라 만드는 방법에도 변화가 생겼다. 튀기는 것보다는 굽는다. 더 나아가 살짝 찐 재료를 눌러 시리얼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칼로리가 낮다. 시리얼의 한 종류인 ‘무슬리’는 귀리를 비롯한 각종 곡물을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 섞으므로 일반 시리얼에 비해 섬유질이 많고 설탕이나 소금을 넣지 않아 담백하다. 이미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곡물을 물엿이나 꿀로 뭉쳐 만든 ‘그래놀라’도 있다. 그래놀라에는 베리류 등의 과일을 말려서 넣는데 일반적인 시리얼에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그러나 ‘빼는’ 시리얼에 대한 반론도 있다. 식사대용품으로 인정받으려면 영양성분을 강화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일반 스낵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실제 식품의 기준과 규격을 수록한 공정서 <식품공전>에 따르면 1회 섭취량에 비타민 A1·B1·B2·B6·C, 나이아신, 엽산, 비타민E가 영양소 기준치의 25% 이상, 철 및 아연은 기준치의 10% 이상 되도록 원료식품을 조합해야 한다. 시리얼을 먹을 때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바나나·딸기 등의 베리류 과일,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견과류 등과 함께 먹거나, 플레인 요구르트 등을 얹어 영양균형을 맞춘다. 트랜스지방·글루텐 Free! 유기농 블루베리 아몬드 무슬리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작물을 통째로 구웠다. 건강에 해로운 지방과 소금 함량이 적고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유기농 오트밀, 유기농 밀기울, 유기농 건포도, 유기농 아몬드, 유기농 블루베리를 주원료로 사용한다. 350g 9500원. 식품첨가물 0% 아침햇살 우리 땅이 키운 현미칠곡국내산 현미, 찹쌀, 밀, 보리, 백태, 발아현미, 율무를 사용했다. 곡물의 원형을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담아 손실되기 쉬운 영양소를 살리고, 아몬드?호두?코코넛을 넣어 맛을 높였다. 420g 7500원.
    푸드뉴트리션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6/28 08:40
  • 몸에 좋은 착한 음식, 여차하면 나쁜 음식 될 수도

    몸에 좋은 착한 음식, 여차하면 나쁜 음식 될 수도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한 끼를 먹더라도 ‘몸 생각’부터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도 먹는 시간이나 방법이 잘못되거나 특정 사람에게는 나쁜 음식이 될 수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현대인들이 자주 먹는 몇 가지 식품들을 중심으로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먹는 것이 이런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지 알아봤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사과다. 사과에는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페놀산 등이 풍부해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막는데 특히 뇌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다. 펙틴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좋다. 하지만 사과는 오전에 먹어야 한다. 저녁에 신체활동이 떨어지는 저녁에 먹으면 사과에 풍부한 섬유소 때문에 장에 가스가 차거나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 사과는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사과산이 치아를 부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가장 뜨고 있는 콩도 그렇다. 콩은 레시틴, 이소플라본, 레시틴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지질수치를 낮춘다. 여기에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많아 유방암 예방효과도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젊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다. 특히 노란색 메주콩은 칼슘 함량이 무척 높아 골밀도를 높이고 다이어트 시 생길 수 있는 골감소증을 예방해 준다. 하지만 생콩은 소화를 억제하고 설사를 유발한다. 따라서 다이어트로 콩을 먹을 때에는 반드시 익혀먹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콩의 성분은 조리를 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으며 두유 두부 등으로 가공해 먹는 것이 흡수율을 더 높이므로 콩 외에 두유나 두부를 먹는 것도 좋다. 암 예방 등에 좋은 녹차는 공복에 마시면 속 쓰림을 유발한다. 따라서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은 식전에 녹차를 마시지 않는다. 또 녹차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빈혈이 심한 사람은 녹차를 마시지 않는다. 하지만 녹차에는 알려지지 않은 좋은 효능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숙취해소 효과인데, 술 마신 다음날 녹차를 1~2잔 마시면 녹차의 비타민C가 간 손상을 예방하고 카테킨이 중추신경의 흥분작용을 없애며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 등 아미노산이 알코올 분해를 촉진한다.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마늘은 위에 자극을 주어 위벽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으며 위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이 있는 사람은 하루 2~3쪽만 먹는다. 마늘을 먹을 때는 자르거나 빻은 후 10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요리하면 마늘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극적인 맛은 줄일 수 있다. 특히 마늘은 여름에 좋다. 마늘에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이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을 해 여름에 많은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청국장은 혈전치료를 방해하므로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섬유소가 풍부해 배변활동을 돕는 현미밥은 거칠고 팍팍해 쉽게 적응하기 어려우므로 찹쌀과 섞거나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 먹는 것이 좋다. 도움말= 우미혜 경희대병원 영양팀 파트장
    푸드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6/28 08:39
  • 월드컵 보며 ‘치킨+맥주’ 먹다 통풍 생길라

    월드컵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맥주와 치킨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유통업계 발표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이후 치킨과 맥주 판매가 평소보다 2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한국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맥주와 치킨과 같은 기름진 음식을 자주 즐기게 되면 통풍에 걸릴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통풍이란 혈액 중 생성되는 요산의 양이 증가해 결정을 형성, 발가락 관절에 쌓이는 병으로  요산결정이 관절에 쌓이게 되면 발열과 함께 심한 통증을 일으키게 된다. 통풍 환자의 90%는 요산 배설의 장애가, 나머지 10%는 퓨린(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의 전구물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 것이 원인이 돼 통풍이 발생되는데,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면 요산의 생성이 촉진됨과 동시에 요산의 배설이 저해되는 작용이 동시에 나타나게 된다. 특히 맥주는 같은 양의 알코올을 함유한 술 중에서 퓨린의 함유량이 가장 많아 통풍 발생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또 치킨과 같이 기름진 육류를 섭취하는 것도 요산의 농도를 올리는 중요한 원인이다. 송정수 중앙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통풍 예방을 위해서는 과음을 삼가고 적절한 운동과 체중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6/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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