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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우리 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함으로써 예로부터 관상학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해온 신체기관이다. 요즘은 얼굴의 이미지를 결정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쌍꺼풀 수술에 이어 코 성형수술도 흔해졌다. 이러한 코를 통해서 건강상태도 손쉽게 체크해볼 수 있는데, 지금 거울을 들고 코를 한번 살펴보자. ◆ 부어있는 콧대… 축농증 축농증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콧대의 옆 부분이 부어있다. 코 안의 부비동이라는 곳이 부어있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코가 막히기 쉽고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없게 된다. 결국에는 산소가 뇌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집중력도 떨어지고 기억력까지 감퇴할 수 있다. ◆ 딱딱해진 코끝… 동맥경화 단 음식이나 과일, 기름 등을 많이 섭취하면 코끝이 부어오를 수 있다. 이는 심장과 같은 순환기나 방광과 같은 배설기관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코끝이 딱딱한 것은 동맥경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고기, 치즈, 참치, 가다랑어 같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코끝이 딱딱해질 수 있는데 이것은 간이나 전립선 등의 장기에 지방이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 갈라진 코끝… 심장질환 코끝이 갈라진 사람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과일, 주스, 흰쌀, 백설탕, 청량음료, 꿀, 약 등을 과다 섭취했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심장이 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임신 중일 때는 당도가 높은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 휘어진 코… 내부 장기질환 코는 등뼈를 나타내는데, 코가 왼쪽으로 휘어진 경우라면 신체의 좌측에 위치한 장기 즉, 비장, 하행결장, 왼쪽 폐, 왼쪽 콩팥, 왼쪽 난소 등의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른쪽으로 휘어진 코도 마찬가지로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휘어진 코는 코뼈의 이상이므로 내부 장기를 걱정하기 보다는 코뼈 자체의 수술을 고려해본다. ◆ 색이 변한 코… 순환장애 코끝이 자줏빛으로 변했다면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한다. 심장의 수축 운동이 비정상적이어서 신체의 각 부위로 피를 충분히 보내지 못하면 코끝의 색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염분이 많은 음식이나 육류는 과다섭취하면서 채소는 부족하게 섭취하면 심장이나 모세혈관이 수축되면서 코끝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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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예인 마약사건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필로폰(히로뽕, 메탐페타민) 중독환자는 금단을 한 후에도 뇌손상이 심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용안 교수(영상의학과, 핵의학)와 서울성모병원 김대진 교수(정신과)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2년 이상 필로폰 중독환자가 9개월 이상 필로폰을 금단한 후의 뇌혈류를 정상인의 뇌혈류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필로폰 중독환자의 뇌혈류는 정상인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매우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파민과 세로토닌 호르몬과 관련돼 있는 뇌 영역인 뇌교(pons), 기저핵(striatum), 시상(thalamus), 대상회(cingulated gyrus), 중전두회(middle frontal gyrus), 상전두회 (superior frontal gyrus) 등에서 뇌손상이 매우 심각하게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필로폰 중독환자들은 대부분 정맥주사를 통해 고농도의 필로폰을 주사해 환각상태를 즐기는 반면, 외국의 경우는 대부분 냄새를 맡거나 흡입을 통해 환각상태를 즐긴다. 외국인들이 투약하는 필로폰의 절대적 양은 우리나라 중독환자에 비해 적으며, 외국의 연구에서는 중독환자가 금단하면 뇌의 회복이 일부 좋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혈류 SPECT검사’ 결과, 우리나라의 필로폰 환자의 경우 투약 중단 후에도 손상된 뇌는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문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교수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마약 알코올 의존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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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코그니토 설측교정에 들어간 아나운서 지망생 김소연(24세, 가명)씨는 장치의 편안함에 아주 만족스럽다. 눈에 띄지 않을뿐만 아니라, 장치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나 통증이 거의 없으며 무엇보다 발음이 잘 새지 않아 취업준비에 지장을 덜 받기 때문이다. 일반 설측교정을 한 다른 친구들이 발음 연습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교정을 할까 말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치아안쪽으로 감쪽같이 숨어 일명 ‘비밀교정’이라 불리는 설측교정이 유명연예인이나 방송인, 일반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외모가 중요시되는 연예인이나 대인관계가 많은 직장인들에게 금속, 철사를 수반하는 일반 교정장치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는 심미성과 치료효과를 동시에 살린 설측교정방법이 제격인 것이다. 심미성을 강조한 대표적인 설측교정 방법으로는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가 있다.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 모두 최첨단 3차원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 개별 상태에 맞춘 투명교정장치를 만들어 사용함에 따라 교정 시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중 인비절라인은 브라켓과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는 투명교정법으로, 투명한 재질의 교정기를 착용해 치아를 교정한다. 교정기가 얇고 투명해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며, 환자 스스로 꼈다 뺏다를 반복할 수 있어 관리와 세척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기존 설측교정장치의 단점을 보완한 인코그니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정밀 컴퓨터시스템인 CAD/CAM을 통해 환자의 치아크기에 맞는 브래킷을 만들어 부착하는 인코그니토 교정은 브라켓의 크기를 기존 장치의 1/3 크기로 줄여 기존 설측교정의 최대 단점이었던 발음장애 문제를 개선시켰다. 또, 치아와의 밀착력을 높여 교정장치 탈락으로 인해 입안을 다칠 가능성을 줄였다. 또한 기존 설측교정이나 인비절라인에 비해 교정속도가 빠르며, 모든 부정교합에 가능하고 환자 연령에 제한이 없어 요즘 방학철을 맞은 학생들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의 허재식 원장은 “인코그니토와 인비절라인 모두 심미성이 뛰어나고 발치를 포함한 정교한 교정치료에 효율적이다”며, “3차원 CT를 통해 개개인의 구강구조 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교정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비절라인과 인코그니토 교정의 성공을 위해서는 교정전문의의 정확하고 과학적인 치료계획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 두 방법은 독일, 미국 등지에서 정식 수료과정을 이수한 인증의만 시술할 수 있기 때문에 치과를 방문할 때 반드시 공인교육과정을 받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정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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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무조건 정형외과를 떠올린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류머티즘내과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류머티즘내과는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찾는 곳인지 알아보자. 류머티즘내과는 어떤 곳일까? 류머티즘내과에서는 주로 자가면역질환을 진료한다. 면역세포는 외부에서 공격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유전적 소인이나 환경적 요인 등 잘 밝혀지지 않은 원인에 의해 면역세포가 자기 몸을 공격할 때가 있다. 이러한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 한다. 이때 류머티즘내과에서는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서 생기는 염증을 막고 조직의 손상을 막는 치료를 한다. 이상훈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류머티즘내과 교수는 “류머티즘내과에서는 면역세포가 몸속의 정상적인 조직을 파괴하는 것을 억제해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한다. 면역세포가 공격하는 물질은 우리 몸 전신에 퍼져 있다. 주로 관절, 피부, 근육, 혈관, 인대, 폐, 침샘, 눈물샘 등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킨다. 따라서 류머티즘 질환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관절통증이며, 이와 더불어 피부발진이나 근육통 등이 동반된다”고 말했다. 관절통,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수술이 필요하지 않고 약으로 진행을 억제하는 관절염이나 면역질환에 의한 관절통이 있다면 류머티즘내과를 찾는다. 관절 마디마디에 통증이 있을 때, 관절의 부기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아침에 일어나서 느끼는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될 때는 면역질환에 의한 관절통의 첫 신호다. 이 교수는 “흔히 알고 있는 류머티즘 관절염은 전신의 관절에 양측으로 대칭적인 관절염이 생긴다. 젊은 남자에게 잘 생기는 강직성 척추염은 주로 엉치 부위 관절의 염증(고관절·천장관절)을 시작으로 점차 허리, 등, 목(경추)로 염증이 진행된다. 또한 양쪽 뺨에 나비 모양의 발진이 일어나는 전신 루프스, 침마름과 안구건조증이 주요 증상인 쇼그렌, 피부가 나무토막처럼 딱딱해지는 전신경화증, 피부에 홍반이 일어나고 입이 잘 허는 베체트 병은 류머티즘내과의 치료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질환들의 공통점은 면역이 잘못되어 자기 몸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면역을 억제해 장기의 손상을 막는 것이 주된 치료법이다. 면역억제제가 면역을 떨어뜨려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관절의 변형이 생기고, 뇌·신장·폐 등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한다. 정형외과와 류머티즘내과는 어떻게 다른가? 류머티즘내과가 생긴 지는 15년 정도다. 그 이전에는 주로 정형외과에서 관절염 환자를 진료했다. 정형외과는 ‘외과’이므로 뼈, 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 수술로 치료한다. 류머티즘내과는 내과적 치료, 즉 약물치료를 한다. 이 교수는 “정형외과는 구조적 이상이나 외상, 국소 범위의 통증과 이상을 진료하며, 류머티즘내과는 전신적으로 생기는 통증과 이상을 진료한다”고 말했다. 초기 관절통이 올 때 어떤 과를 가야 하는지 감별하는 것은 어렵다. 움직일 때, 특정 자세를 취하는 데 하중이 가해질 때 관절통증이 생기면 구조적 이상으로 인한 관절통이다. 면역에 의한 관절통증은 활동과 상관없이 생기면서 활동 시 오히려 호전되고 움직이지 않으면 악화하는 특징이 있다. 관절통이 있을 때 어느 과를 가도 무방하나,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관절 통증이나 원인 없이 관절에 물이 차는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조속히 류머티즘내과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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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뇌종양 개두수술 연간 315건 서울성모병원 뇌종양센터가 개원 후 2년 만에 뇌종양 개두수술을 연간 300건 이상 시행했다. 이는 2010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개두수술 건수를 집계한 것으로, 총 315건을 기록해 개원 전 연간 130여건 수준에 비해 약 2.5배의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수술사망률 0%를 기록했고, 수술 감염률 또한 0%로 국제 수준인 1.5~2%에 비해 앞섰다. 병원측은 정확한 진단, 안전한 수술, 효율적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전문적 간호, 새로운 임상시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뇌종양 전문 진료시스템으로 국제 기준의 항생제 사용지침을 준수하면서 수술 감염률 0%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뇌종양 센터장 홍용길 교수는 “뇌종양센터 개소 당시 5년 이내에 최정상 병원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1년 반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갑상선암 바로 알기 캠페인’ 실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오는 2011년 1월부터 ‘갑상선암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여성암 발생률 1위인 갑상선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제고하고 갑상선암에 대한 여러 속설이나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서다. 1월 한 달간 ‘도전! 갑상선암 퀴즈의 여왕’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원내에 이벤트 리플렛이 비치되고 정답자 추첨행사 등이 진행된다. 리플렛은 ‘숨은 갑상선 찾기’ ‘갑상선암 오해와 진실 OX퀴즈’ 등 갑상선암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퀴즈들로 구성돼있다. 퀴즈 내용과 정답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 홈페이지 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최근 들어 갑상선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검진이 보편화되고 초음파 기계가 발달하면서 그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1cm 미만의 미세 유두암이 조기에 발견되기 때문”이라며 “갑상선에서 발견된 결절 중 약 5%정도만이 암으로 진단되므로 결절이 발견됐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있기 전에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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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다. 이맘때면 평소 겪지 않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어느 날 갑자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거나, 살이 찌거나 또는 빠지고, 항문질환이 심해지기도 한다. 왜 그럴까?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고 신진대사의 균형을 잃으면서 피로를 느끼게 된다. 상식적으로 피곤하면 잠을 푹 잘 것 같지만 꼭 그렇지 않다. 수면무력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일반적인 만성피로 외에 아침 기상을 방해하는 원인 및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면역력 저하 - 류머티즘관절염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자가면역 질환으로 아침에 1시간 이상 염증 반응이 지속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뒷목부터 몸이 뻣뻣해지기도 한다. 기혈이 잘 순환되지 않아 쥐가 잘 나는 사람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비뇨생식계가 좋지 않아 아무 이유 없이 발바닥이나 발뒤꿈치가 아픈 사람 역시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기 힘들다. 수면무호흡증 - 코를 골면서 자면 잠을 잘 자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코를 고는 것은 수면이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다는 뜻이다. 특히 수면 중 숨이 일시적으로 끊어지는 수면무호흡증은 만성피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심한 코골이로 인해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아 피곤이 몸에 배게 된다. 다른 내과적 장애 - 심부전과 신장질환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질환 중 하나다. 항우울제, 항불안제, 항경련제 등 주로 중추신경에 작용하는 약물은 졸음을 유발한다. 따라서 불안이나 다른 기분장애에 처방되는 약을 복용한다면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울 수 있다. 지연성 수면주기장애 - 수면주기장애인 사람은 자연스러운 수면시간이 수시간 뒤로 미뤄져 있다. 보통 사람이 잠을 자는 시간에는 졸리지 않고 말똥말똥하다. 매우 늦게까지 깨어 있으며, 다음날 아침 자명종 소리에도 한밤중처럼 느낀다. 이미 수면리듬이 깨져 있기 때문에 일어날 때 깊은 잠에서 깨어나 정신을 차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 >> 겨울이면 살이 쪄요 vs 살이 빠져요날씨가 추워지면 자연스럽게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움츠러들기 마련이다. 겨울엔 음식 섭취량은 느는 반면 활동량은 상대적으로 현저히 감소하기 때문에 살이 찌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진다.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피곤함을 느껴 운동을 멀리하게 되고, 기초대사량의 감소와 운동부족이 칼로리 과잉으로 이어져 체중증가를 일으킨다. 결혼한 여성이면 갑작스러운 체중증가가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면 체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난소의 기능저하, 생리불순, 배란장애 등을 일으켜 배란과 착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계절 중 운동효과가 가장 높은 계절이 겨울이다. 춥더라도 밖에 나가 운동해야 한다. 겨울철이 1년 중 영양상태가 가장 좋으므로 이때를 놓치지 않고 운동으로 몸을 가꾸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운동의 기본적인 효과 외에 체내 면역기능을 향상시켜 쉽게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는 몸으로 바꿀 수 있다. 겨울이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빠지는 사람이 있다. 식욕이 왕성해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어들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며, 불안감과 불면증에 시달린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해 본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배변횟수가 늘어나고 설사를 하기도 해 소화기질환으로 오해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만의 특이한 증상으로 더운 걸 못 참는 경우가 있다. 손떨림과 신경과민, 발한(땀) 증가, 운동 시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더불어 나타난다. >> 겨울이면 항문질환이 더 극성이에요날씨가 추워지면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긴다.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치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체온유지가 어렵기 때문에 피부가 차가워지면서 자율신경을 자극한다. 이는 위장관의 운동을 위축시키고 치질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변화가 치질에 영향을 미친다. 움직임 없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거나, 겨울철 살찌는 것을 염려해 실시하는 다이어트도 치질의 주된 원인이다. 예방하려면 항문혈관의 혈액순환을 위해 하루 두세 차례 좌욕을 하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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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 바라는 소망은 개인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그중에 가장 공통된 것을 꼽으라면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러한 건강을 지키는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방법 하나가 바로 ‘금연’이다.국내에서는 흡연으로 인해 해마다 4만명이 사망한다. 가정과 사무실에서의 간접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 중에서도 폐암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등 담배로 인한 폐해는 여전히 심각하다. 국내 통계자료를 보면 65세 이전에 암으로 사망한 경우의 45%가 흡연이 원인이었다. 조기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금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흡연자 중 80% 이상이 담배를 끊기 원함에도 불구, 정작 성공률은 1%를 넘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필자의 진료실을 방문했던 많은 분들 중 기억나는 분들에 대한 이야기로 금연의 중요성을 언급할까 한다. 50세 남자 A씨, 그는 30년 넘게 하루에 한 갑 반씩 담배를 피웠다. 두 차례 금연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2008년 필자의 진료실을 찾아 금연상담과 약물치료를 받았다. 이후 수개월 간 금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신경과 병동에서 반신불수 상태인 그를 만나게 되었다. 활달한 성격에 풍채가 좋은 사업가였던 그는 초라한 몰골로 휠체어에 몸을 맡긴 채 필자를 애써 외면하려 했다. 사업실패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담배를 다시 입에 물었던 것이다. 결국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현재까지 연구결과를 놓고 볼 때 하루 한 갑 이상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 위험도가 2~4배 이상 높다. 특히 흡연량이 많고 흡연기간이 길수록 그 위험도는 더욱 상승한다. 다음은 결혼 35년차 주부인 60세 B(60)씨. 기침이 심해져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폐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40년 이상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워 온 남편 때문에 간접흡연의 피해를 본 것이다. B씨는 수술을 받기에는 너무 늦어 약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아는 지인이었기에 문병을 간 필자는, B씨의 남편이 진작 담배를 끊지 못한 것에 대해 뒤늦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았다. 일반적으로 담배를 피우는 배우자가 있는 경우, 비흡연자 배우자에 비해 폐암 발생 빈도가 30% 이상 상승하고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1.8배 더 높다.암과 관련하여 흡연은 담배연기와 직접 접촉하는 장기인 폐와 구강뿐만 아니라 접촉되지 않는 위와 방광, 췌장, 자궁경부의 암 발생율도 증가시킨다. 특히 폐암 위험도는 남성이 22배, 여성이 12배 높고, 하루에 두 갑 이상 피우는 경우 한 갑 피우는 것보다 그 위험도가 2배 이상 상승한다. 그렇지만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폐암 고위험군의 경우 금연을 하면 그 위험도가 20~90%로 크게 감소한다. 이처럼 폐암과 각종 질환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금연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그러나 젊고 건강할 때는 건강의 중요성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주변 사람에게도 아무렇지도 않게 큰 피해를 주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올해는 많은 흡연자들이 사랑하는 가족, 주변 사람을 생각해서 금연에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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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후죽순 늘어난 것 중에 옥석을 가려라!부모를 믿고 맡길 만한 요양병원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몇 년 새 요양병원의 수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시설이나 서비스는 천차만별이다. 요양병원 선택 시 꼭 점검해야 할 내용을 총정리했다. Check 1 요양 의료서비스, 어디까지 왔나최근 맞벌이 가정과 독신 인구가 늘어나면서 질병이 있는 부모를 돌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중증 치매·뇌졸중 등 급작스러운 질병악화로 지속적인 보살핌과 치료가 필요한 부모가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시장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노인에 대한 만성질환 위주의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전국 800여 곳, 4년 만에 4배 증가요양병원은 지난 7월 현재 833곳에 달한다. 2005년에 비해 4배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20만 명인데, 총 입원비용만 1조7650억원에 달했다. 4년 전에 비해 입원환자 수는 6.3배, 입원비용은 13배 증가했다.요양 의료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폐단도 커지고 있다. 요양병원에 따라 질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신문이나 방송 보도를 보면 노인 환자를 묶어 놓고 제대로 돌보지 않는 요양병원이 적지 않다. 적절한 치료기구나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곳이나, 심지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병을 고치러 갔다가 병을 얻게 되는 곳도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09년 전국 요양병원 718곳을 대상으로 노인의 특성에 맞는 요양병원의 안전시설, 의료설비, 진료의 질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보면, 신문이나 방송 보도가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등급 요양병원은 4.6%2009년 심평원의 요양병원에 대한 평가 결과를 보면, 1등급 요양병원은 4.6%(33곳)에 불과하다. 2등급이 19.1%(137곳), 3등급이 37.7%(271곳)이며, 그외 30% 이상이 4·5등급인 기준 미달로 평가됐다. 치매 말기·뇌졸중 등의 중증질환자에게 욕창이 새로 생긴 경우가 2.9%에 달했으며, 욕창이 악화된 환자도 1.4%에 달했다. 환자를 돌보는 데 필수적인 의료인력이나 시설설비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은 곳이 적지 않다.요양병원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면 요양병원에는 치매,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파킨슨병, 편마비, 폐렴 등의 질환 순으로 입원한 노인이 많았다. 그중 치매와 뇌졸중이 전체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각각 36.6%, 35.5%를 차지했다.Health Tip 요양병원 선택 시 꼭 확인할 7가지심평원은 요양병원 선택 시 꼭 확인할 것을 선별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1. 병원 내에 이상한 냄새, 환기, 청결, 조명의 밝기를 살피고 직원이 친절한지 확인한다.2. 가족이 사는 곳에서 가깝고,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이 충분해 24시간 환자를 돌볼 수 있는지 확인한다.3. 장기입원 환자를 위한 독립공간, 식당과 휴게실 등 환자용 편의시설을 갖추었는지 확인한다.4. 병실에는 문턱이 없고 병상마다 응급호출벨이 있는지 확인한다.5. 욕실에는 미끄럼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환자가 누워 목욕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난방과 온수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는지 확인한다.6. 화장실에는 문턱이 없고 미끄럼 방지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한다.7. 욕창 발생 및 소변줄 삽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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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타민D 부족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동국대학교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교수팀이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사람의 비타민D 상태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부족이 남성은 47.3%, 여성은 64.5%로 나타나 매우 심각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기존의 연구에서 노인층에서 비타민 D부족이 더 흔한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 연구 결과에서 특이한 점은 젊은 층에서 비타민 D부족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특히 고등학생, 대학생 등 학생들에 있어 비타민D 부족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의 경우 남자 72.7%, 여자 78.7% ▶대학생의 경우 남자 72.2%, 여자 86.5%에서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20~30대는 사람의 골형성에 있어 최대 골량에 이르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러한 시기의 비타민D 부족은 최대 골량 형성을 방해하여 추후 골다공증 및 골절의 위험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직업군별로 비타민D 부족 상태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농림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에 비해서 관리직, 사무직, 전문직 등 직업상 실내에서 일하는 사람의 비타민D 부족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젊은층이 주로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사무직 등 실내에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실내 위주의 생활을 하기 때문”으로 풀이했다.2005년도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젊은 성인에서는 매일 비타민D 200단위, 50세 이상의 성인에서는 400단위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비타민D의 섭취를 더욱 증가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논란은 있으나 미국의학연구소(Institute of Medicine) 및 미국골대사학회(American Society for Bone and Mineral Research)에서는 19세 이상 성인에서 600~800단위의 비타민D를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연구팀은 “적절한 햇빛 노출이나 음식 또는 보충제를 통한 비타민D의 섭취가 더욱 권장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와 같이 정책적으로 우유, 유제품, 씨리얼 등에 비타민D를 강화하는 것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연구결과는 2010년 12월 5일 대한골다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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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회사에 다니는 39세 김모씨는 체중이 100kg대에 육박하는 고도비만이다. 잦은 야근에 야식은 기본이고, 술자리까지 빈번해 다이어트는 먼 얘기였다. 급기야 3년 전에는 당뇨판정을 받고 혈당조절 약까지 복용하면서 몸무게는 더 늘어만 갔다. 우울증까지 겹쳐 괴로워하던 중, 비만수술로 당뇨도 치료할 수 있다는 말에 비만수술전문외과를 찾아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이 두렵긴 했지만 이번에 못고치면 당뇨로 평생 고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다. 수술 후 한 달 뒤부터 복부비만이 줄기 시작하더니 두 달 만에 20kg 가량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혈당수치가 안정화되면서 당뇨약은 더 이상 필요없게 됐다. 이후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생활에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었다. 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꼽힌다. 최근 에는 선천성 당뇨보다는 후천적 요인에 의한 제2형 당뇨 발생률이 늘고 있는 추세다. 주원인은 바로 비만.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점을 감안하면 당뇨환자 또한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성인형 당뇨병인 제2형 당뇨는 후천적인 비만이나 노화,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비만인 경우, 섭취하는 칼로리에 비해 소비 칼로리가 적어지면서 체내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이렇게 계속 축적된 지방이 복부와 장기, 근육에까지 번지면서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효과가 없는 인슐린 저항상태가 되면서 제2형 당뇨로 발전하게 된다. 또, 당뇨병 환자들이 혈당조절을 위해 복용하는 경구약제 등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외부요인에 의해 인슐린이 늘게 되면 체중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해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제2형 당뇨병이 진행될수록 신장이나 눈, 심혈관계 질환 등을 유발해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 실제, 고도비만과 당뇨가 같이 있는 경우 조기사망 위험성이 남성은 5배, 여성은 8배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국내 유일 비만외과 전문의인 이홍찬외과의 이홍찬 원장은 “당뇨병환자는 혈당관리만큼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체중관리를 잘 하게 되면 혈당조절은 물론, 당뇨병 합병증 중 가장 치명적인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고도비만 전문의들은 고도비만과 당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술적인 치료를 권한다. 지방흡입이나 일반적인 다이어트방법으로는 쉽게 요요현상이 생겨 환자의 의지가 확고하지 않으면 체중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고도비만 수술은 대사를 근본적으로 바꿔 전신의 피하지방 및 내장지방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위밴드수술과 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 등이 있다. 이중 위밴드수술은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어 안정성 측면에서 현재 선호되고 있는 방법이다. 위밴드수술은 복강경을 이용해서 위의 최상부에 의료용 실리콘 밴드를 감아 조그만 위 주머니를 만들어 식이조절을 돕는다. 개복방식이 아닌 복강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후유증과 합병증이 적고, 수술시간도 1~2시간 정도로 짧을 뿐만 아니라 수술당일 입원과 퇴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홍찬 원장은 “고도비만수술을 받게 되면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내장지방과 복부비만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인슐린에 민감해져 당뇨증상을 개선시킨다. 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은 당뇨 치료보다는 비만치료를 우선시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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