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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긍긍하면서도 병원을 찾기엔 마음에 걸리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대학생 강모(25,男)씨는 두 달 전 소위 말하는 ‘원나잇’을 즐기고 난 후 겨드랑이 주변의 임파선이 부은 것 때문에 ‘혹시 에이즈에 걸린 것은 아닐까’불안하기만 하다. 개인기록이 유출될까, 검사비용이 비싸지는 않을까 걱정이 돼 병원에 가기 꺼려진다. 강씨는 이대로 불안에 떨면서 지내야 하는 것일까?에이즈 감염이 우려된다면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는 3개월이 지난 후에 전국 보건소에 병리검사실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록은 남지 않고 익명으로 혈청 검사를 통해 진단받는다. 진단결과 에이즈에 감염됐다면 국립중앙의료원 등과 연계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보험가입 여부에 따라 비용이 일부 지원된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에서도 무료로 에이즈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매주 화, 목, 금요일에 에이즈 익명검사 및 상담이 가능하며 검사를 하기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한다.에이즈 뿐만 아니라 임질이나 매독, 클라미디아, 비임균성요도염과 같은 성병도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성병은 감염이 우려되는 행위를 한 뒤 최소 3주 후에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다. 매독은 혈액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임질, 클라미디아, 비임균성요도염은 남성의 경우 소변으로, 여성의 경우 질 검사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질 검사는 실시하지 않는 보건소가 있기 때문에 이때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성병은 익명검사가 아니므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의사와의 문진을 통해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결과는 본인확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전화로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보건소를 다시 직접 방문해야 확인할 수 있다.임질, 클라미디아, 비임균성요도염은 양성으로 판정이 나면 보건소 내에서 치료도 받을 수 있다. 임질은 주사로, 클라미디아와 비임균성요도염은 약물로 치료를 하는데 투여 횟수는 상황마다 다르며, 비용은 완치가 될 때까지 전액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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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는 우리나라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열대과일이다. 그러나 값이 너무 싸서일까? 수입 바나나는 방부제와 농약 범벅이라는 말도 들린다. 바나나의 재배 및 유통과정, 영양가치 등을 정리했다.농약과 방부제 범벅?재배시 바나나 송이에는 약품 처리된 비닐을 덮어씌우고, 줄기에만 농약을 뿌린다. 그러나 줄기와 연결된 꼭지 부분은 농약이 묻어 있을 염려가 있으므로 이 부분을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은 유기농 바나나도 수입되고 있지만 가격이 두 배 정도 비싸 잘 팔리지는 않는다.운송을 위해 방부제를 뿌린다고 믿는 사람이 많은데, 방부제를 넣지 않는 대신 덜 익은 푸른 바나나를 수확한다. 바나나는 진공 포장돼 13.8℃ 냉장 선박을 타고 수입되는데, 바나나는 13.8℃에서 호흡을 하지 않고 잠들어 있다 한국에서 후숙성 과정을 거쳐 푸른 바나나가 노란 바나나가 된다. 후숙성 과정은 밀폐된 공간에 약 18℃로 온도를 높인 후 식물을 노화시키는‘에틸렌 가스’를 주입해 5일간 익힌다. 에틸렌 가스는 식물 그 자체에서도 방출되는 물질로 인체에는 무해하다.바나나의 검은 반점 있는데 먹어도 되나?표면에 검은 반점이 생길 때 당도가 가장 높아 맛있다. 노란색 바나나는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했어도 과육이 무르지 않았다면 먹어도 상관없다. 바나나는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12℃이하로 내려가면 껍질 색이 검게 변하고 과육이 물러지는 냉해를 입을 수 있다.변비를 일으키나?바나나는 익어가면서 전분 상태에서 당분 상태로 바뀌는데 전분 상태의 익지 않은 푸른 바나나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그러나 노랗게 익은 바나나에 함유된 식물성 섬유‘펙틴’은 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설사와 변비에 오히려 좋은 효과를 낸다”며“특히 바나나 안쪽 껍질에 붙어있는 실과 같은 부분에 섬유질이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바나나로 다이어트가 가능한가?바나나는 100g당 86㎉로 다른 과일에 비해 (사과 100g당 50㎉, 배 100g당 50㎉)열량이 높은 편이다. 바나나 두 개는 밥 한 공기 열량과 비슷해,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는“그러나 바나나에는 소화가 잘되는 단당 형태의 과당이 함유돼 있어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신속하게 공급하므로 장시간 에너지를 공급 받아야 하는 마라토너와 골퍼에게 특히 좋다”고 말했다. 영양소 중 가장 주목할 것은 단연 칼륨(100g당 360㎎)이다.저칼륨·고나트륨 식생활은 암과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지만 고칼륨·저나트륨 식생활은 이런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바나나는 칼륨과 나트륨 비율이 440대 1로 다른 과일(사과 90:1)과 채소(감자110:1)에 비해 월등히 높다.바나나는 칼슘 섭취를 돕는‘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우유와 함께 먹으면 골밀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바나나와 우유를 함께 먹으면 위산 분비가 억제되고 상처 난 위 점막이 보호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김현숙 교수는“사과나 오렌지와 달리 유기산이 없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식전(食前)에 먹기 좋다”며“특히 에너지원인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목 넘김이 좋을 뿐 아니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다”고 말했다. 그 밖에 고지혈증 개선, 노화방지 등의 효과도 일부 보고 되고 있다.바나나 영양소(100g당) 열량 86㎉ 단백질 1.1g 당질 18.3g 지방질 0.4g 칼륨 360㎎ 식물섬유 1.1g 비타민C 16㎎ 비타민E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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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에 사는 김모(40)씨는 6개월 전에 삐뚤어진 자신의 치아 때문에 교정 치료를 시작했다. 교정치료 전에는 치아 사이에 세균이 심하게 침착돼 충치는 물론 잇몸 뼈까지 흡수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치아가 가지런해져 보기도 좋을 뿐 아니라 구강의 위생 상태가 좋아졌다. 30~50대 중년의 치아교정이 늘고 있다. ‘옛날에는 치아가 가지런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삐뚤어졌다’, ‘과거보다 입이 더 튀어나와 보인다'는 등의 이유로 교정을 하거나, 원래 부정교합 등 치아 배열에 문제가 있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고 있다가 치아 교정을 결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허재식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안면치아교정센터 원장은 “나이가 늘면 잇몸에 염증이 쉽게 생기고, 잇몸이 부었다 가라앉았다하면서 치아 사이가 뜨거나 비뚤어지는 등 치아가 노화되는데, 이때 교정을 하면 치아와 잇몸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원래부터 치아 배열이 고르지 못한 사람이라면 음식 찌꺼기가 끼는 등 위생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충치, 잇몸병, 잇몸뼈 흡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사람도 교정을 해서 치아를 가지런하게 만들면 이런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허 원장은 “중년이 되면 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고 치아교정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치아와 잇몸이 건강하면 누구든지 교정을 할 수 있으므로 치과 병원을 찾아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치과 치료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 뒤 교정시작해야 한다.기존에는 교정을 하면 심미적으로 보기 안좋아 꺼려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설측교정장치나 인비절라인 등 겉으로 보이지 않는 치아 교정장치가 개발돼 사회생활을 하는 중년들에게 호응이 높다.한편,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잇몸병이 있거나 치아의 뿌리가 비정상적으로 짧은 경우, 임플란트를 한 경우 교정 치료에 제약이 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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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자주 깜박이는 아이들이 요즘 많다. 부모들이 걱정스러워 할 때면 어른들은 “크면 다 없어져”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틱은 7~10세 때 다발하며, 전체 아동의 10~2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고, 이 중 1%는 만성 틱으로 발전한다. 눈 깜박거림,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술 빨기 등이 대표적 증상이다. 본인 의지대로 조절돼야 하는 근육이나 음성이 조절되지 않아 생기는데, 크게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구분된다. 운동 틱은 눈 깜박임과 같이 갑작스럽게 짧은 시간동안 의미 없는 동작을 하는 것인데, 대개 아동에서 시작돼 성인까지 지속된다. 운동 틱이 오래 지속되면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 틱으로 발전한다. 최근 틱이 전염병처럼 퍼져 한 반에 10%가 넘는 아동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부모들은 틱을 아이의 신경질적인 버릇이나 습관 정도로 인식하곤 하지만 실상은 아이 스스로 조절이 불가능한 운동장애다. 틱은 뇌의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부분의 조절 능력이 불균형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우리의 뇌는 외부 신호를 수많은 감각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 신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날 때 자신의 의지대로 조절할 수 없는 반응이 생긴다. 특히 좌우 대뇌의 기능에 균형이 깨지면 대뇌 심부에 있는 기저핵의 기능 또한 떨어진다. 기저핵은 외부로부터 들어온 자극을 억제하거나 증폭시키는 역할을 하는 데 이 기저핵의 기능이 떨어짐으로써 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틱이 있는 아이들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나 학습장애, 강박증 등과 같은 질환을 동반해 학교생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또 틱을 가진 아이들은 이미 뇌기능이 깨진 상태이므로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이때는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방과 후 과외활동이나 학원수업은 꼭 필요한 것만 하도록 하고 남는 시간은 아이가 원하는 운동이나 놀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태권도, 발레 등은 틱으로 인한 의미 없는 근육 움직임을 잡아줄 수 있다.하지만 틱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학습에 지장을 줄만큼 심각하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는 틱을 유발하는 불균형한 뇌기능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다. 어느 쪽 뇌기능이 떨어져 있는지를 진단하고, 그에 따라 뇌자극운동을 통해 뇌의 균형을 맞춰 자율신경이 조절되게 함으로써 ADHD 등도 모두 치료한다. 특히 뇌기능이 활발한 어린시기에 치료할수록 증상이 빨리 호전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약물치료를 중단하면 금단현상으로 2~3주 동안 틱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겨울방학이 틱을 치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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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 매서운 추위에 따뜻한 한방차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한방차는 한방 약재 중 맛이 괜찮고 효능이 있는 약재로 만든다. 차로 만들어 마시면 한약으로 먹을 때보다 약효는 약하지만 꾸준히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감기와 천식, 관절염 등은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질환으로 몸상태에 맞는 한방차를 마신다. 1. 감기증상에 좋은 한방차 한방에서는 감기를 ‘상한(傷寒)’, 즉 추위에 몸이 상해서 생기는 병으로 본다.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기보다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 몸을 만들기 위해 원기보양에 초점을 둔다. 귤피(귤껍질)차, 계피차, 생강차 등이 감기에 좋다.◆ 풍부한 비타민, 귤피차 귤껍질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한다. 귤껍질은 겨울철에 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수시로 끓여 마시면 감기를 어느 정도 예방한다. 평소 소화불량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된다. 만드는 법 :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 뒤 한지봉투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매달아 둔다. 잘 마른 귤껍질은 적당량 잔에 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 후 마신다. 귤껍질은 물에 끓이면 비타민C 등 유효성분이 파괴되므로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신다. 귤껍질을 완전히 말려 가루로 만든 후 뜨거운 물에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말리지 않은 귤껍질은 잘게 썰어 설탕에 재웠다가 즙이 우러나면 뜨거운 물에 적당히 넣어 우려 마신다.◆ 겨울철 필수, 계피차계피차는 몸이 허해 추위를 타는 경우 땀을 내주는 효능이 있다. 추위 때문에 몸이 결리는 것을 예방하고, 겨울철 수족냉증에 효과가 있다. 계피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과 손발의 찬 기운을 풀어 주는 약리작용을 한다. 손발이 유난히 차갑거나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픈 사람에게 좋다. 만드는 법 : 계피 25g을 물 2L에 넣고 20분 정도 끓이다가 계피를 건져낸다. 계피물을 다시 한 번 끓인 후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신다.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다. 또는 잘게 부순 계피와 얇게 썬 생강을 함께 푹 달인 후 체에 걸러 즙만 밭는다. 뜨거운 물에 적당량 넣고 가늘게 채썬 대추를 띄워서 마신다. ◆ 호두와 잣을 띄운, 생강차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보하는 역할을 한다. 기침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나오고 갈증은 없는데 몸이 찰 때 생강차가 효과적이다. 생강은 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숙취제거에 효과적이다.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 만드는 법 : 크고 속살이 흰 생강을 고른다. 생강 200g을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얇게 저민다. 저민 생강에 물을 붓고 푹 끓인 다음 체에 밭쳐 찌꺼기를 걸러낸다.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호두와 잣을 띄우면 더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2. 숙취해소에 좋은 한방차술자리가 많은 연말, 센스 있는 주부라면 남편의 숙취를 위해 한방차 몇 가지를 준비해 보자.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빠질 수 없는 한방차, 감초차 감초는 모든 약을 조화롭게 해 《동의보감》에 ‘국로(國老)’라 적혀 있다. 약의 독성을 해독하는 기능이 있어 간 기능을 개선시키며 장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만드는 법 : 2L들이 주전자에 감초 30g을 넣고 30~40분 끓인다. 흡연 때문에 기관지가 좋지 않을 때는 검은콩을 같이 넣고 달이면 좋다. ◆ 한방차의 감초, 쌍화차쌍화탕의 처방에서 빌려온 쌍화차는 여러 가지 약재를 한데 넣고 끓인 차다. 기혈이 허할 때 몸의 정기를 보해준다.만드는 법 : 2L들이 주전자에 가작약 40g, 황기 16g, 숙지황 16g, 천궁 16g, 당귀 16g을 넣고 달인다. 가작약과 숙지황은 찬 성질 때문에 위장이 약해 설사를 잘하거나 잘 체하는 사람에게는 체질상 맞지 않는다.◆ 강력한 해독작용, 녹두팥칡차녹두는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는 식품이다. 찬 성질이 강해 각종 열독을 풀어 주고 주독·음식독·약독 등을 풀어 준다. 한약을 먹거나 식이요법을 하고 있다면 이런 해독작용이 약효를 줄일 수 있으니 먹지 않는다. 칡은 숙취를 푸는 데 좋고 과도한 음주로 머리가 아플 때 마셔도 좋다. 만드는 법 : 2L 들이 주전자에 녹두, 팥, 칡 각 30g씩 모두 섞어 30분 정도 끓인다. 과음한 다음 날 아침에 1잔씩 마신다. 열이 많은 사람이 과음했을 때 한두 번 나눠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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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9~3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여성의 피임에 대한 인식과 행태 조사’에 따르면, 성경험 여성의 약 66.2%는 성관계 시 ‘매번 또는 거의 항상’ 피임한다고 응답했다. 실천하고 있는 피임법은 콘돔(27.6%), 질외사정(10.4%), 자연주기법(10.1%), 자궁내장(7%), 피임약(7%) 등의 순이다. 질외사정법과 자연주기법은 피임 실패율이 각각 4~27%와 9~25%로 높아 피임 전문가들이 추천하지 않는 피임법이다. 콘돔은 피임 실패율이 3~15%다. 반면 피임약은 피임 실패율이 1% 수준으로 매우 낮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각 피임법의 성공률’에 따르면 불임수술 99%, 자궁 내 장치 99%, 먹는 피임약 98%, 콘돔 85%, 질외사정 73% 순이다. 김선행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먹는 피임약은 임신 능력이나 기형아 발생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지만 피임약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가진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은 피임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매우 높아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5%에 그친다. 이는 벨기에 42.06%, 미국 14.3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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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젊어 보일 수 있을까”하는 고민에 빠져 있다. 특히 피부는 외모로 평가받는 나이의 우선 순위로, ‘동안’이냐 ‘노안'이냐의 잣대가 된다. 전문의들은 피부 노화의 정도는 주름에서 찾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주름은 나이가 들수록 길이가 짧아지지만 폭이 커지고 골이 깊어지기 때문이다. ◆얼굴 주름과 혈색이 외모 나이 좌우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50대 여성은 10대에 비해 주름의 길이는 반으로 줄지만 폭은 70%이상 넓어지고 골은 40% 가까지 깊어진다”며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지방이 감소하는 것도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혈색으로도 노화의 정도를 알 수 있다. 건강한 피부는 선홍빛을 띄지만 점차 나이가 들면 혈색이 옅어지고 얼룩덜룩해진다. 헤모글로빈, 멜라닌색소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우동훈 원장은 “피부착색지수(Skin Pigmentation Index)의 연령별 변화를 살펴보면 30대와 40대는 각각 18.05, 20.55로 큰 차이가 없지만 50대가 되면 33.65로 갑자기 높아져 피부가 현저히 검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내 피부 나이는?최근 피부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손등을 꼬집어 보는 방법이다. 한 쪽 손등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손등을 5초 동안 잡아 당긴 뒤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복구 시간이 1~2초면 신체나이가 20~30대, 2~5초면 40~50대, 10초 이상이면 60대로 보면 된다. ◆3적 물리쳐야 노화 늦출 수 있어자신의 피부 나이를 알았다면 노화의 시계를 늦춰야할 타이밍이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3대 적인 자외선, 건조함, 활성산소를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단 음식 줄이기당분이 혈관을 따라 혈액과 함께 흘러 다니다가 피부 진피층의 주성분인 콜라겐에 들러붙는다. 이런 현상을 글리케이션(glycation, 당화반응)이라고 하는데, 당분과 결합된 세포는 탄력을 잃고 딱딱해진다. -밤 10시~새벽 2시는 무조건 자기하루 일과 중 인체가 피부 재생을 가장 활발히 하는 시간은 밤 10시~새벽 2시 사이이다. 이 시간 동안 깨어있다면 피부 재생 순환의 고리가 끊어져 노화가 빨리 찾아 온다.-과일 채소 충분히 먹기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가장 잘 알려진 항산화 성분은 비타민A, E, C와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이다. 바나나, 단호박, 딸기, 포도 등 과일과 채소에 많이 포함돼 있고 영양제로 섭취할 수도 있다.-화장은 귀가 후 바로 지우기20대에는 피부 노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그래서 짙은 화장을 즐기면서도 클렌징에는 소홀하기 쉽다. 클렌징에 소홀하면 화장품 성분과 외부의 오염물질이 피부 속에 침투해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유발한다. 클렌징을 할 때는 눈과 입술 화장을 지우는 전용 리무버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세안 후 최대한 빨리 스킨 로션 바르기 세안은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유분과 수분을 앗아간다. 따뜻한 물로 비누 거품을 내 오래할 수록 그렇다. 세안을 한 직후에는 피부가 세안 전 수분의 50% 정도를 포함하고 있지만 1분 만에 30% 대로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세안 후 1~3분 이내에 스킨이나 로션, 수분크림 등 기초화장품을 바른다.-자외선차단제 매일 바르기 자외선은 맑은 날, 여름철에는 물론이고 흐린 날, 겨울철에도 있다.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SPF) 15 이상 제품을 바르고 스키장 같은 자외선 노출이 심한 곳에서는 SPF 30 이상인 제품을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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