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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다짐한 다이어트 벌써 포기했다면, ‘이것’ 해 봐!

    새해 다짐한 다이어트 벌써 포기했다면, ‘이것’ 해 봐!

    원푸드 다이어트, 황제 다이어트, 덴마크 다이어트 등 수많은 다이어트 종류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공복감을 제대로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도중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포만감 다이어트’는 그 이름에서부터 든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포만감 다이어트가 무엇인지 알아본다. 포만감지수란, 음식 100g 당 칼로리와 지방, 단백질, 섬유소 비율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적게 먹어도 빨리 배불러지는 정도를 수치로 산출한 것을 말한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수잔 홀터 박사가 개발한 계산법인데, 포만감을 최대로 느끼는 경우인 5부터 포만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0까지가 그 범위이다. 이러한 포만감지수를 산출해 포만감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이 바로 포만감지수 다이어트. 포만감지수 다이어트는 식사 때 포만감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어서 적은 양으로도 금방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저절로 살이 빠지게 되는 방법이다. 포만감은 개인의 기분과 식성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정확한 수치 산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0~5 사이의 숫자로 음식간의 포만감 정도를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음식이 칼로리는 낮으면서 포만감은 더 느낄 수 있는지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따져볼 수 있다. 대부분의 음식이 포만감지수가 높을수록 칼로리가 낮은 경우가 많다.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배추는 100g당 칼로리는 12kcal이고 포만감지수는 5이다. 반면 기름에 튀긴 다시마튀각은 100g당 칼로리 533kcal, 포만감지수 0.69로 다이어트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추, 오이, 호박잎, 수박, 파인애플, 해삼 등이 포만감지수가 높으며 자장면, 라면, 김밥, 곶감, 쌀밥, 갈비탕 등은 포만감지수가 낮다.
    비만체형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1/01/18 08:57
  • 남의 목소리 따라하다 보니 내 목소리가…?

    성대모사는 어느 자리에서든지 간단하게 개인기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여러 스타들의 성대모사를 연습하곤 한다. 그러나 목소리를 낮추거나 높이는 등 본인의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바꿔 낼 경우 자신의 성대와 목의 구조와는 다른 발성패턴을 갖게 되고 비정상적인 발성근육 사용으로 인해 발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낮은 목소리 흉내… ‘보가트-베이콜증후군’ 주의해야 나이가 어릴수록 언어와 발성패턴은 쉽게 학습된다. 따라서 30대 이전에 성대모사와 모창을 과도하게 할 경우 결국 자신의 목소리를 잃고 발성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성대모사로 인한 대표적인 발성장애가 보가트-베이콜증후군(Bogart-Bacall Syndrome)이다. 1940년대, 낮은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던 배우인 험프리 보가트와 그의 부인인 여배우 로렌 베이콜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맞지 않게 무리하게 목소리를 낮추다 보니 성대 바깥쪽의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고 턱 근육이 심하게 경직됐었다. 이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이 높은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말을 하면 할수록 목소리가 나빠지는 음성피로현상을 겪는 일이 일어났다. 또 말을 할 때 목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며 쉰 목소리를 내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남의 목소리를 따라 하는 성대모사와 관련된 새로운 발성장애 질환이 생겨난 것이다. 보가트-베이콜 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톡스를 선택적으로 주입해 잘못 사용된 성대 근육을 바로 잡아야 한다. 또한 음성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발음을 교정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쉰 목소리 및 음성피로… ‘성대결절’ 가능성 좋은 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점막과 근육으로 이루어진 양측 성대가 잘 접촉해 균일한 진동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결절 등 구조적인 변화가 생기면 마찰면적과 진동에 이상이 일어나 음성이 변하게 된다. 성대결절의 가장 큰 특징은 쉰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음성피로가 쉽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으며 음식물을 삼킬 때도 문제가 없기 때문에 초기 진단은 어려운 편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결절의 원인이 되는 음성남용을 억제하고 잘못된 발성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성치료만으로도 결절이 없어져 수술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지만 결절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은 현미경 후두미세수술기구나 PDL을 사용한다. 후두미세수술은 마취 후 길고 단단한 깔때기 모양의 관을 성대로 집어넣은 후 수술현미경으로 확대해 관찰하면서 미세도구로 결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술 시간은 채 10분이 걸리지 않는다. 최근에는 전신마취 없이 부분마취를 하고 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로 수술하는 PDL 성대수술이 더 많이 시행되는 편이다. 예송 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가수들의 경우 성대수술을 많이 꺼리지만 정확하고 제대한 수술을 받으면 다시 노래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안전한 치료법이다”라고 말했다. tip 좋은 목소리를 유지하는 방법 1.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2.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3. 감기 때문에 기침이 심할 때는 즉시 치료 한다. 4. 비염, 부비동염, 위염, 식도염이 있는 경우 즉시 치료 한다. 5. 목소리가 변했을 때는 무조건 목을 쉬게 한다. 6.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7. 주변이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자극성 음식, 커피, 술, 초콜릿,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이비인후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1/01/18 08:57
  • 우리 아이, 감기인줄 알고 놔뒀더니… 청력장애?!

    우리 아이, 감기인줄 알고 놔뒀더니… 청력장애?!

    유난히 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라면 중이염을 조심해야 한다. 중이염은 코 안의 염증이 귀로 퍼져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감기나 비염 등이 오래 지속됐을 때 많이 걸린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08년도 진료비 심사실적 자료에 따르면 10세 미만 환자들이 자주 걸리는 질환 10위에 중이염이 올라 있을 만큼 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질병이다. 특히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3살 무렵까지 10명 중 7명의 유아가 한 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에게 중이염이 흔한 이유로 어른과 달리 귓구멍이 좁아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며 콧물이 코로 연결되는 통로로 쉽게 넘어가 귀 안에 염증을 잘 일으키기 때문이다. 또한 감기 등 세균으로 감염돼 급성중이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비염이나 축농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이염 증상은 감기 증상과 혼동돼 부모가 아이의 증상을 간과하기 쉽다. 방치했을 경우에는 악화돼 수술을 하거나 청력장애, 학습장애 등의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의 증상을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아이가 귀를 자꾸 만지거나 귀에서 진물이 흐르는 경우, 청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개를 흔드는 증상을 보이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감기를 앓고 있거나 앓은 후라면 부모는 더욱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만약 아이가 중이염 진단을 받았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중이염은 크게 급성중이염, 아급성 중이염, 만성중이염으로 나뉘며 급성은 3주내, 아급성은 3주~3달, 만성은 3달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로 나뉜다. 급성중이염은 고열과 귀의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에는 귀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또한 2세 미만, 영아를 뉘여 우유를 먹이는 경우, 노리개젖꼭지를 사용하는 경우, 간접흡연에 노출된 경우에 급성중이염은 많이 발생한다. 아급성 중이염은 급성중이염에서 발전에서 귀에 물이 차 있는 경우로 통증 없이 귀가 잘 안 들리고 먹먹한 증세가 나타난다. 만성중이염은 고막에 천공(구멍)이 생기고 만성적으로 귓속에 염증이 있는 질환이다. 만성비염, 축농증 등이 있을 때 발생하고 청력저하, 귀울림과 어지럼증, 두통, 안면마비 등의 증상이 유발되며 심할 경우에는 청력을 완전히 상실되는 경우도 있다. 만성중이염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며 고막과 중이의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는 “자녀들이 되도록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이염 증상이 의심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1/18 08:56
  • ‘스타킹’ 보다가… 혹시 내 아이도 아스퍼거 증후군?

    ‘스타킹’ 보다가… 혹시 내 아이도 아스퍼거 증후군?

    지난 15일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스타킹’에서는 10살 소년 임형빈이 동생을 위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임형빈군의 동생 임성제군은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알고 있다. 발달이 조금 늦은 임성제군이 가진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무엇일까?  아스퍼거 증후군은 전반적 발달장애 형태 중 하나로, 거의 정상적인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적 관계형성 능력에 문제가 있으며 행동이나 관심 분야, 활동 분야가 한정되어 있고, 같은 양상을 반복하는 증세를 보이는 질환이다. 아기 때부터 증상이 나타나 학령기, 초기 학령기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학령기 아동은 언어 발달 장애가 심각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기능장애의 심각성을 부모나 교사 및 주변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 단순히 고집스러운 아이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자폐장애의 경우 발견 시기가 평균 5세 전후인데 반해 아스퍼거 장애는 평균 11세 전후에 진단 받는다. 이 증후군을 가진 아이는 친구들이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거나,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만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등 다른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 수 있다. 또 머릿속에 생각나는 것을 상황과 관계없이 말을 하기도 하고, 말을 너무 빠르게 또는 많이 하기도 한다. 대인관계에 관심이 있으나 상호교류가 잘 되지 않고, 몸을 움직임이 둔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한 가지 관심 분야에 집착해 열심히 공부한 후 박식함을 자랑하기도 한다. 언뜻 보면 자폐증과 비슷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비교적 정상적인 언어 발달과 정상적인 지능을 보이는 것이 다른 점이다. 자녀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진단받았다면 아이의 의사소통 방법을 부모도 배워 행동을 적절히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와 감정 소통이 잘 안된다고 호통을 치거나 짜증을 내서는 안 되며, 무조건 고집대로 다 들어주는 것 또한 좋지 않은 방법이다. 을지대병원 소아정신과 이창화 교수는 “아이의 상태를 잘 관찰하면서 눈을 마주치는 노력을 하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려고 애써서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가르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너무 긴장하거나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약물을 처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감이 결여되기 쉽기 때문에 격려와 칭찬을 많이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신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1/18 08:56
  • 춥다고 뜨거운 물로 목욕 자주하면 피부질환 생겨

    춥다고 뜨거운 물로 목욕 자주하면 피부질환 생겨

    겨울에는 차가운 공기나 건조함을 쉽게 느끼는 얼굴 피부 때문에 평소 안하던 보습 관리도 철저히 하게 된다. 그러나 두꺼운 옷에 둘러싸인 몸 피부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온도 조절에 예민해 심각한 피부질환이 생기기 쉬운 곳은 오히려 온몸. 겨울철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건성습진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 피부 건조가 오래 지속되면 각질이 많이 생기고 심한 경우 건성 습진으로 진행할 수 있다. 건성습진은 보통 정강이 부분에 잘 발생하지만 몸 전체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인들은 젊은 사람에 비해 피부가 더 많이 건조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일 사우나를 하는 사람 중에 피부가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생긴다는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뜨거운 목욕을 자주 하는 사람이나 몸에 생기는 각질을 묵은 때라고 생각해 지나치게 벗기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표피 탈락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심하면 건성습진이 된다. 건성습진을 예방하려면 목욕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약 5분 이내에 피부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건성 습진이 발생했다면 하루에 3~4회 이상 보습제를 바르면 좋아질 수 있다. ◆한랭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계절과 상관없이 평소에도 흔히 발생할 수 있지만, 겨울철 잘 나타나는 한랭 두드러기는 찬 공기나 찬물, 얼음에 노출된 후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또는 입술과 눈꺼풀 및 기도가 붓는 맥관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한랭 두드러기는 전체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하며 찬 음료를 마신 후 입술, 혀 및 구강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드물지만 찬물에서 수영하면서 전신에 노출되면 저혈압, 쇼크, 호흡곤란 등의 심한 증상이 나타나서 사망할 수도 있다. 치료는 찬 공기와 찬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두드러기가 발생했을 경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동창 겨울 질환으로 동상과 동창이 있는데, 동상은 피부가 영하 기온에서 오랜 시간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반면 동창은 영상온도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동창은 차고 습한 기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바다와 인접하고 겨울에 영상 기온을 보이는 부산, 경남, 제주 지역에 발생 빈도가 높다. 동상과 마찬가지로 손, 발가락, 귀, 코 등과 같이 신체 말단부위에 발생, 한랭에 예민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따뜻한 옷, 장갑, 양말 등을 착용해 추운 날씨에 장기간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창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피부가 붉어지면서 따갑고 가려우며, 심한 경우 물집과 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매년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찬 공기나 물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보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1/18 08:56
  • [건강단신]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 필리핀 나보따스 의료봉사

    톨릭학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17일 필리핀 나보따스로 의료봉사를 떠났다.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을 포함, 의사(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외과) 4명과 약사, 치위생사, 의대생 등 13여 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은 구립 서초유스센터 소속 청소년들과 함께 17일부터 22일까지 총 5박 6일간 필리핀 마닐라 북쪽 대표적인 빈민지역 나보따스 지역에서 환자들을 돌본다. 이 지역에 있는 빈민촌은 하수시설이 없어 배설물과 쓰레기가 길가에 흘러다니는 등 위생상태가 열악하고 2~3평의 판자집에서 여러 명이 거주하는 등 평소 의료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워 소아 영양결핍, 피부병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이사장을 맡고 있는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은 “매년 여름 휴가를 이용해 의료진들이 캄보디아에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가고 있다”며 “이번 의료봉사가 필리핀 지역 지속적인 의료 봉사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은 지난 2008년에 설립되어 가톨릭 정신 실현을 위해 캄보디아, 네팔, 몽골 등 아시아 어려운 지역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과 해외 의료봉사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 3년 동안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해 왔으며, 필리핀 의료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0년에는 서울팍스포럼(Seoul Pax Forum)을 주최, 아시아 각국의 학계ㆍ가톨릭계 인사들이 사회, 의료보건, 교육, 아동복지 분야에서 연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1/17 15:12
  • 항생제 오남용이 불러온 슈퍼박테리아 공포

    항생제 오남용이 불러온 슈퍼박테리아 공포

    제대로 알고 쓰는 항생제 이야기대부분의 항생제에 듣지 않는 다제내성균, 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최근 일본·중국에 이어 국내서도 발견돼 아시아 전체가 슈퍼박테리아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슈퍼박테리아가 생기는 큰 이유는 항생제 오남용 때문. 항생제 복용, 지금 이대로도 좋을까?Chapter 1OECD 국가 중 항생제 처방률 1위'2010 OECD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항생제 소비량은 31.4(DDD)로 OECD 30개 국가 중 벨기에와 함께 1위를 기록했다. ‘31.4’란 ‘성인 1000명이 하루에 31.4명분의 항생제를 복용한다’는 의미다. 가장 낮은 나라는 네덜란드로, 항생제 소비량이 12.9다. 한국이 항생제 최다 소비 국가가 된 큰 이유는 감기, 즉 급성상기도 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높기 때문이다.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므로 감기 치료 목적의 항생제 처방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병원의 감기 환자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55%로 네덜란드(17%)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항생제를 권장되지 않는 감기에서 매일 2만8443명이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고, 비용이 하루 4635만원에 이른다. 항생제를 과다복용하면 병원균이 항생제에 저항 능력이 생겨 항생제 효과가 없어지는 내성이 생긴다. 이때 어떤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하게 된다. 어떤 항생제 처방이 많은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생제는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와 세파로스포린 계열 항생제다. 이 항생제들은 포도상구균, 폐렴균 사멸 효과가 있어 중이염,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페니실린 계열과 세파로스포린 계열 항생제의 80~90%는 모두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사용된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주로 감기 환자에게 항생제 처방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감기에서 항생제 처방률이 가장 높은 진료과목은 이비인후과 68.3%, 가정의학과 53.5%, 일반의원 53%, 외과 48.6%, 소아청소년과 47.7%, 내과 4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에서는 항생제를 주사제로 사용하면 내성 가능성이 덜하다고 생각해 선호하는데, 주사제 역시 내성 등 부작용 가능성은 경구용 알약과 같다. 항생제 처방이 가장 많은 병원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5년부터 감기, 즉 급성상기도감염에 처방한 항생제 비율을 평가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따라서 동네 병원에서 항생제를 많이 사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병원평가정보검색’항목을 클릭한 뒤,‘항생제 처방률’평가 항목을 선택해 지역정보를 입력하면, 급성상기도감염 진료건수가 100건 이상인 병원에 한해 항생제 처방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감기엔 항생제 복용 피해야감기는 일반적으로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낫기 때문에 오히려 항생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나 내성이 유발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항생제를 복용해야 할 때는 다음과 같다. - 감기를 앓다가 세균성 폐렴, 기관지염, 축농증 등 2차적인 세균감염이 발생했을 때 -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38℃ 이상의 발열이 점차 심해질 때- 호흡곤란이나 가슴통증이 있을 때 위 상황에서는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은 후 항생제를 복용한다. 단순히 열이 날 때 집에 있는 항생제를 임의로 복용하는데, 감염증의 종류와 원인 세균이 다르니, 꼭 전문가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 복용기간과 복용량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본인이 판단하고 의사 처방 없이 항생제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병원성 세균을 완전히 죽일 수 없다. 병원균이나 항생제 내성균의 전파를 막기 위해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 또 폐렴구균 백신, 독감백신, A형간염, B형간염 백신 등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는 것도 세균감염으로 인한 질환 발생을 예방할 뿐 아니라 항생제 내성균 출현을 막을 수 있다. 중이염 항생제 사용 가이드라인 감기가 기승을 부릴 때는 중이염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은 귀와 코를 연결하는 이관이 짧아 콧물 속 세균이 귓속으로 들어가 중이염을 일으키기 쉽다. 그런데 중이염에 걸리면 부모들은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지 고민한다. 병원에 따라, 의사에 따라 처방이 다르고,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항생제를 빠르게 써야 하기 때문에 더 헷갈린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이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에서 15세 미만의 ‘유소아 중이염 진료지침’을 제정했다. 지금까지 중이염 증상에 따른 항생제 투여 시기와 종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었다. 그러나 중이염은 감기(급성상기도감염)와 달리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청력 손상 등 후유증이 크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항생제를 써야 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중증 급성중이염(24시간 이상 지속되는 이통이나 보챔, 38.5℃ 이상의 고열) >> 6개월 미만 아이 >> 부비동염, 편도선염 등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합병증이 동반됐을 때 >> 2~3일간 증상을 없애는 대증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했으나 증상이 지속될 때>> 이미 항생제를 복용한 경우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 기간은 병의 중증도에 따라 5~10일을 기본으로 한다. 처방 후 2~3일째 항생제 반응 정도와 병의 경과를 관찰해 이통·발열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2차, 3차로 다른 항생제를 사용하게 된다. 반면 항생제를 쓰지 않을 때는 6개월 이상이면서 증상이 가벼운 경우, 항생제 대신 2~3일간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소염제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중이염이 완치되지 않아 귓속에 염증성 액체가 남아 있는 삼출성 중이염인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항생제를 쓰지 않아도 2~3일 내로 병원을 꼭 방문한다. 중이염은 아이들이 모여 있는 어린이집 등에 다니거나, 2세 미만이거나, 모유수유를 적게 한 경우, 누워서 우유병을 먹이거나,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는 경우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보육시설에서 전염되는 상기도 감염을 줄이고, 6개월까지 모유수유를 권장하며, 생후 6~12개월에서는 공갈 젖꼭지를 사용하지 않는다.More Advice. 항생제 복용 원칙1 정해진 처방(시간)에 맞추어 약을 복용한다.2 증상을 임의로 판단해 약을 끊지 않는다.3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지 않는다.* 항생제의 경우 정해진 용량과 기간에 복용하지 않으면 질환 치료는 물론 항생제 내성을 키울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Chapter 2아시아에 닥친 슈퍼박테리아 공포의 현실화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슈퍼박테리아 검출과 이로 인한 사망이 계속되자 지난 8월 경계령을 내렸다. “WHO는 성명을 통해, 여러 항생제에 저항력을 지닌 박테리아의 출현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최근 등장하는 새로운 유전자(NDM-1)를 가진 박테리아는 거의 모든 항생제에 저항력을 갖는 만큼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와 병원, 정부 등 보건 관련 기관 전체가 신종 슈퍼 박테리아를 경계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아시아 지역, 슈퍼박테리아 공포 비상지난 9월 일본에서 다제내성 아시네토 박터균으로 1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10월에는 중국의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뉴델리형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NDM-1)이 3명의 환자에게서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은 지난 12월 9일 “뉴델리형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감염된 환자는 모두 2명으로 수도권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장기입원 중이었다. 이번에 발견된 다제내성균은 가장 강력한 항생제 중 하나로 알려진 카바페넴에도 듣지 않는 균이다. 2008년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균인데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돼 현재 한국을 포함해 14개국에서 360명가량 감염됐다. 이번에 감염된 국내 환자 2명은 해외여행 경험이 없어 국내 또 다른 보균자가 있을 것으로 본다. 아시아, 항생제 내성률 세계 최고아시아는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내성률이 높다. 특히 중국의 1인당 평균 항생제 소비량은 미국의 10배에 달할 정도로 항생제 남용이 심각해 전 세계적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얼마 전 열린 미국감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항생제가 잘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와 치료방식에 대한 최신정보를 교환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아시아 국가에서 검출된 박테리아 중 일부는 항생제 내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베타락탐 등 일부 항생제에 대한 박테리아 내성률은 지난해 36.6%로, 아시아가 대륙별 비교에서 가장 높았다. 항생제 내성이 생긴 균은 돌연변이로 쉽게 바뀌고, 이렇게 되면 박테리아를 하나의 항생제로 치료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카르바페넴 내성균은 세계적으로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르다. 따라서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NDM-1 유전자를 가진 카바페넴 내성 장내균을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해 감시하고 있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50여 개소에서 NDM-1이 발견되거나 기타 다제내성균주에 의한 집단사망 사례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한다. 실태 조사를 위한 ‘의료관련감염관리 TF팀’도 출범시켰다. 카르바페넴 내성균 감염증의 진단기준이 함께 마련했다. 한편, 카르바페넴 내성균 외에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등 모두 6종의 다제내성균을 지정감염병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슈퍼박테리아, 어떻게 막을 수 있는가?전문가들은 슈퍼박테리아의 감염 경로와 정도를 면밀히 감시하고 치료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다행인 것은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슈퍼박테리아를 무력화할 항생제를 개발하고 있다. 100% 치료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슈퍼박테리아 제거 확률을 높이고 슈퍼박테리아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발병률을 줄이는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세계 의학계에서는 슈퍼박테리아의 내성 기전 등에 대한 정기적인 조사·연구를 시행하고 있다.무엇보다 슈퍼박테리아의 진화 속도보다 의약품 개발 속도가 늦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감염예방을 위한 의료진과 환자의 노력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등에 대해서는 의료진이 항생제 노출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이 선진국에 비해 항생제 오남용률이 훨씬 높다. 전문가의 진료를 통해 항생제가 필요한 질환을 올바로 진단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고, 처방받은 항생제는 임의로 줄여 복용하거나 복용을 중단해서도 안 된다. 병원 감염 대비 철저히 해야공기로 전염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다제내성균은 소변이나 대변, 상처 부위를 통한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화장실에 다녀온 후 손을 비누로 15초 이상 깨끗이 씻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병원 내 감염도 유의한다. 감염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환자의 병원 체류 및 수술 기간, 병의 중증도, 환기와 청결 정도다. 의료진의 청결 정도도 중요하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가운과 장갑 등을 매일 소독하면 병원 내 감염을 2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미 국내 환자에게 다제내성균이 존재하므로 병원의 중환자 등 감염이 가능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유지하고,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관리를 철저히 한다. More Advice. 항생제 복용 시 주의할 점1. 항생제는 물과 함께 먹어라항생제는 되도록 물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주스나 우유, 커피 등과 같이 복용하지 않는다. 약물 흡수를 방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쓴맛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과립 또는 시럽 형태의 단맛이 나는 약이 있으니 의사에게 이를 처방해 달라고 한다. 2. 부작용 발생 시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담한다대표적인 항생제 부작용은 피부발진 및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반응과 설사 등이다. 부작용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약사와 상담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약물을 다시 처방받는다.3.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의사와 약사에게 꼭 알린다 항생제는 경구피임약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임신 유무를 확인한 후 처방받는 것이 안전하다. 평소 심혈관질환으로 혈전용해제(와파린)를 복용하는 환자는 특히 의사에게 꼭 이 사실을 알려 적합한 처방을 받는다. 당뇨병, 고협압 등의 만성질환자가 항생제를 복용하면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혈액검사 등에서 정확한 검사수치가 나오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유의한다.4. 약은 나만의 것임을 명심 자신이 먹던 약을 증상이 같다고 타인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자신의 약을 잘 보관해서 습해지거나 변질되지 않게 한다. 이는 약효의 감소와 원치 않는 약물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
    건강정보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1/17 14:21
  • '남자의 자격' 폐기종, 사망에 이르는 병?

    '남자의 자격' 폐기종, 사망에 이르는 병?

    16일 방송된 KBS‘남자의 자격’의 ‘남자, 그리고 암’편에서 실시한 암 검진을 통해 이경규, 김태원, 김국진이 폐기종 판정을 받아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평소 애연가로 소문난 그들이 앓게 된 폐기종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폐기종이란 담배연기 등 오염물질 흡입으로 폐가 팽창해 탄력성을 상실하게 되는 심각한 폐질환이다. 과거에는 폐기종과 만성 기관지염이라는 용어가 혼용되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라는 병명으로 진단한다. 만성적인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고 숨을 쉴 때 소리가 나거나 흉부의 압박감 등을 느낄 수 있다.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리게 되면 급격한 호흡곤란이나 기침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에는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폐 기능의 악화가 심해지면 폐의 가스교환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 고탄산혈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장기능의 저하를 동반하게 되는 폐성심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결국 호흡부전 및 심혈관계 합병증으로 인하여 사망하게 되는 무서운 질환이다.따라서 흡연자들은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한다. 금연을 한다고 해서 이미 떨어진 폐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는 없지만 급속히 악화되는 것은 막을 수 있다. 또한 일주일에 세 번씩 하루 30분정도 걷기운동을 하면 호흡기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감기 등의 호흡기의 감염은 급성으로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손을 잘 씻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하고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1/01/17 10:08
  • 잡곡밥, 아무나 먹나?

    잡곡밥, 아무나 먹나?

    잡곡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에는‘17곡' 30곡’까지 등장했다. 건강에 좋다고 무조건 먹어도 되는 것일까? 모르고 먹으면 독이 될 수 있는 잡곡밥 바로 알기. 잡곡밥, 많이 섞을수록 좋다?잡곡밥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필수지방산, 기타 유·무기질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다. 이지선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영양팀 영양사는 “잡곡밥은 흰쌀밥에 비해 미량 영양소 함량이 높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잡곡에 들어 있는 섬유소 성분이 다른 음식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여러 가지 잡곡을 섞어 놓은 제품이 많다. 시판되는 잡곡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10가지 이상 섞여 있다. 심지어 ‘30곡’도 있다. 여러 종류의 잡곡이 섞인 제품을 사먹으면 편리한데,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잡곡까지 섭취할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체질에 맞는 잡곡 두서너 가지를 쌀에 섞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많게는 다섯 가지 정도의 잡곡을 섞어도 되는데, 소화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조심한다. 내게 맞는 잡곡은 따로 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잡곡 역시 체질에 맞는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질적으로 냉한 사람의 장과, 열이 있는 사람의 장 상태는 다르다. 최우정 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원장은 “소양인은 팥·보리·녹두를 먹는 것이 좋고, 소음인은 찹쌀·찹쌀현미·흑미·기장·참깨가 잘 맞는다. 태양인은 멥쌀·멥쌀현미·메밀·옥수수·조가 잘 맞고, 태음인은 통밀·수수·율무·들깨·모든 콩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팥은 열을 내려주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므로 열이 많고 신장과 방광이 약한 소양인에게 좋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하고 소화가 쉬워, 속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에게 좋다. 수수와 검은콩은 태음인에게 모자란 발산 기능을 좋게 해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그러나 수렴 기운이 필요한 태양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6세 미만 아이, 잡곡밥 안 좋다!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잡곡밥 섭취에 주의한다. 특히 어른에 비해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6세 미만 아이는 4가지 이상 잡곡을 섞은 밥을 먹으면 소화기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쌀밥을 먹으면 탄수화물만 소화시키면 되지만, 단백질이 함유된 잡곡밥은 탄수화물보다 소화시키기 힘들기 때문이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밥 지을 때 한 가지 잡곡만 섞는 것이 적당하며, 찹쌀과 보리가 무난하다. 이지선 영양사는 “잡곡은 쌀에 비해 단단해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으니 천천히 식사하고 충분히 씹어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잡곡의 양은 쌀 한 컵에 잡곡 5분의 1 정도가 적당하다. 콩과 팥, 율무는 물에 하룻밤 불렸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기밥솥보다는 압력솥이나 전기압력솥을 이용해야 밥이 더 부드럽고 맛있다. More info 1. 적미 쌀에 컬러 열풍이 불고 있다. 적미에는 불포화지방산인‘올레인산’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한다. 2. 현미 씨눈에 많은 영양소가 남아 있다. 쌀겨 층에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의 양을 많게 하고 장벽을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다. 3. 검은콩 콩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중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는 검은콩은 시력 회복과 항암 효과가 있다. 4. 수수 ‘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방광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서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5. 차조 무기질과 비타민 등 쌀에 부족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차조의 ‘아밀로펙틴’ 성분은 밥에 찰기를 더한다.Memo!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인 잡곡 5가지 적미_쌀에 컬러 열풍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붉은 쌀인 적미다. 적미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많이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생활습관병을 예방한다.현미_씨눈에 많은 영양소가 남아 있다. 쌀겨 층에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의 양을 많게 하고 장벽을 자극해 장의 연동운동을 돕는다. 거칠기 때문에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검은콩_콩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미네랄이 풍부하다. 그중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력 회복과 항암 효과가 좋은 검은콩의 인기가 높다.수수_‘프로안토시아니딘’ 성분이 방광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고,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서 염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열량이 낮은 장점이 있다.차조_무기질과 비타민 등 쌀에 부족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차조의 ‘아밀로펙틴’ 성분은 밥에 찰기를 더한다.
    푸드뉴트리션취재 김민정 기자2011/01/17 08:58
  • 내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골라 먹자! 연령대별 맞춤 슈퍼푸드 처방전

    내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를 골라 먹자! 연령대별 맞춤 슈퍼푸드 처방전

    미국 스티븐 프랫 박사는 그의 저서 《슈퍼 푸드 처방: 당신의 삶을 바꿀 14가지 음식》을 통해 콩, 블루베리, 브로콜리, 귀리, 오렌지, 호박, 연어, 간장, 시금치, 토마토, 칠면조, 호두, 요구르트 등을 최고의 건강식으로 지목했다. 미국 건강잡지 <헬스(Health)> 10월호는 ‘각 연령대에 필요한 영양소에 맞춘 슈퍼푸드를 섭취하면 질병예방, 노화방지에 더욱 효과가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나이에 따라 신체상태가 다르다는 것에 착안한 주장이다. 연령대별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지 알아보자. 20代 : 골다골증 예방 위한 칼슘 섭취 20대는 우리 몸 상태가 가장 좋을 때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붙고 지방연소율이 가장 높아 다이어트 효과도 즉각적으로 나타난다. 20대는 그만큼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게 되고 건강에 소홀하기 쉽다. 영양부족이나 관절건강이 악화되기도 하는데, 이때 나빠진 관절은 평생 가니 주의한다. 20대는 특히 중년 이후 생길 수 있는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골고루 먹으면서 칼슘 섭취에 주력해야 한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성인의 칼슘 일일섭취량은 1000mg이다.Super Food for 20s 콩, 요구르트 대표적인 저열량·고단백 식품인 콩을 꾸준히 먹으면 뼈의 밀도가 높아져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또한 콩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 성분은 과산화지질의 형성을 억제해 노화예방에 좋다. 요구르트는 칼슘섭취뿐 아니라 소화장애에 도움이 된다. 요즘은 저지방 요구르트, 칼슘강화 요구르트 등이 출시되어 다이어트와 뼈건강에 도움이 되는 요구르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30代 : 직장인은 철분, 가임기 여성은 엽산 섭취 직장생활, 잦은 술자리, 야근, 스트레스 등으로 몸이 쉽게 피로해지는 30대에게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철분이다. 철분은 만성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이 시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은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 엽산은 임신을 도와주고 세포를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Super Food for 30s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시금치는 철분뿐 아니라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 비타민K, 미네랄,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슈퍼푸드 중에서도 최고다. 철분의 하루 권장량은 18mg인데, 조리된 시금치 반 컵에는 3mg이 함유되어 있다. 시금치는 조리해 먹는 것보다 어린잎 등으로 샐러드를 해먹는 것이 철분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아스파라거스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아스파라긴산의 함유량이 높다. 특히 피로해소, 빈혈, 고혈압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40代 : 생활습관병 예방 위한 칼륨과 섬유소 섭취40대는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체중이 늘어나기 쉬우며, 고혈압·당뇨병 등 생활습관병과 암 등에 대한 예방과 관리가필요한 시기다. 이때 섭취해야 하는 필수영양소는 칼륨이다. 칼륨은 혈압을 낮추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특히 이 시기에는 신진대사가 느려져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나 과일 위주의 식사를 한다. 식이섬유는 변비예방에 좋고,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Super Food for 40s 사과, 고구마 사과는 대표적인 칼륨 식품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C가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좋다. 사과의 섬유질은 장을 깨끗이 하고 소화를 돕는다. 고구마는 비타민 A·C·E와 칼륨, 섬유소 등이 풍부하고 각종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다. 특히 고구마는 당 지수가 낮고 탄수화물 성분이 많기 때문에 식사대용으로 적합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50代 : 비타민, 오메가3 지방산 함유 식품 섭취50대에는 노화로 인한 질병과 갱년기 호르몬 이상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가 겹치며 우울증과 골다공증이 동반된다. 때문에 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 D와 칼슘,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E와 엽산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Super Food for 50s 블루베리, 연어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뛰어난 항산화기능을 자랑한다. 블루베리의 짙은 파랑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이 뛰어나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토코페롤보다 5~7배 강한 효과를 낸다. 연어는 슈퍼푸드 중에서도 오메가3를 많이 함유한 생선이다. 오메가3는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과 고혈압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항암효과는 물론 고령에 따른 근육의 퇴행을 막는 효과도 있다. 연어에는 비타민D가 풍부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굳이 연어가 아니더라도 참치나 고등어도 도움이 되니 참고한다.
    푸드뉴트리션길보민 헬스조선 기자2011/01/17 08:57
  • 연령별, 체형별로 브래지어 착용법 다르다

    연령별, 체형별로 브래지어 착용법 다르다

    속옷은 더 이상 몸을 보호하고 보정해주는 기능복이 아닌 ‘패션’이 된지 오래다. 그만큼 화려하고 예쁜 속옷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브래지어를 예쁘게 입으려면 무엇보다 내 가슴에 적당한 브래지어를 잘 선택해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대별, 체형별 브래지어 착용법과 올바른 브래지어 착용순서에 대해 알아본다.
    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1/17 08:57
  • '뜨형' 발레도전, 성인 남자가 해도 괜찮을까?

    '뜨형' 발레도전, 성인 남자가 해도 괜찮을까?

    16일 MBC ‘일밤-뜨거운 형제들’에서는 출연진들이 발레리노에 도전했던 과정이 방송돼 관심을 끌었다. 여섯 명의 형제는 실제 ‘호두까끼 인형’ 발레 공연 무대에 서게 될 한 명을 뽑기 위해 오디션 연습을 했다. 최후의 1인으로는 박휘순이 선정되었고, 그는 이원국 발레단과의 연습 끝에 호두까끼 인형 공연을 성공리에 마쳐 박수갈채를 받았다.뜨거운 형제들 덕에 발레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데, 프로그램 멤버들처럼 몸이 뻣뻣하게 굳은 성인 남성이 발레를 시작해도 무리가 없는 걸까? 발레는 전공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라 생각해 당장 시작하고 싶어도 너무 어려울 것 같아 포기하는 성인들이 많다. 특히 몸이 굳어있는 30세 이상의 남성들이 발레를 배운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할 일이다. 그러나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남자라고 해서 모두 몸이 뻣뻣한 것은 아니며 발레를 하기에 여자보다 더 불리하지도 않다. 유연성이 부족한 남성일지라도 차근히 배우면 굳어있던 관절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하체의 근력을 기를 수 있어 신체건강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스포츠댄스, 재즈댄스, 살사댄스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발레 학원을 찾는 40대 이상의 남성들도 많아졌다. 발레의 기본 동작이 댄스 스포츠나 요가 등에 앞서 기초적인 동작으로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 주며  기초도 되기 때문에 댄스나 요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남녀 공통적으로 발레를 배워서 좋은 점은 자세가 좋아지는 것이다. 일상 생활을 하다보면 바른 체형을 갖기가 힘들고 유지하기도 힘들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척추가 휘고 골반이 틀어진 경우가 많은데, 발레를 하면 휘어 있는 척추나 뼈가 교정된다. 또한 평소에 쓰지 않던 허벅지 안쪽 근육과 허리 근육 등을 골고루 사용해 근육에 힘이 생기면 뼈를 곧게 잡아주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재활을 위해 발레를 하는 사람도 있다. 성인 남녀가 발레를 시작할 때에는 취미생활을 한다는 가벼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더 발레 아카데미 최은영 원장은 “성인들이 배우는 발레는 스트레칭 등의 기초 동작 위주이기 때문에 겁을 먹거나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갑자기 시작하는 운동이라면 무리하게 욕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것이 좋다. 특히 온몸이 경직돼있는 겨울철에는 워밍업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슈즈를 신으면 발가락 관절이나 발 모양이 이상해지지는 않는지에 대해 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토슈즈는 상위 레벨 이상만 신을 수 있으며, 장기간 발레를 해온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발 건강에 크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또 발레복을 구입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은 아닌지, 발레 타이즈가 남성들의 회음부를 압박하거나 혈액순환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 성인들은 재즈댄스복이나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발레를 배우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1/17 08:56
  • 하지원처럼 ‘금빛’피부 원한다면…

    하지원처럼 ‘금빛’피부 원한다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탄탄하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태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노팅험대학교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태닝을 하는 것 보다 피부가 더 빛나고 아름다워 보이게 만든다는 것을 밝혀냈다.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라는 성분이 피부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연구팀은 사람들의 식단과 피부색을 측정하고 누구의 피부가 가장 건강해 보이는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채소를 많이 섭취해서 카로티노이드 수치가 높은 사람의 피부가 더 건강해 보인다는 것을 알아냈다.연구팀은 “많은 양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카로티노이드의 수치를 높여 피부색이 금빛을 띠게 하기 때문이다”라며 “카로티노이드는 또한 일상생활 속 긴장과 스트레스에 의해 생성되는 손상 물질을 흡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연구팀은 “보다 건강하고 매력적인 피부색을 갖고 싶다면 태닝을 하는 것 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진화와 인간행동저널(Evolution and Human Behaviour)’에 게재됐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11일 보도했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인턴기자(서울여대 경영학과 4년)2011/01/17 08:56
  • 대변 속 피가 보인다고 모두 치질일까?

    치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픔을 느끼고서야 병원을 찾고,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기 일쑤다. 치질을 부끄러운 질환으로 여겨 진료를 늦추다보면 간단하게 약물치료로 가능한 시기를 놓치고 수술로까지 질환을 키우는 일이 생기곤 한다. 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성호 과장의 도움말로 배변활동 시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질 등을 체크해보자.#피가 보인다선홍색 빛깔의 피가 대변에 길게 묻어나거나 휴지에 조금 묻혀 나오는 정도면 항문이 찢어져 발생하는 치열에 해당된다. 하지만 대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색이 벽돌색이나 자장면 색을 띠면 위장이나 대장 쪽에 출혈이 생긴 것일 수 있으므로 대장 내시경 등을 받아본다. 또한 출혈된 피가 점액 성질을 띠거나 지저분한 분비물과 섞여 있으면 대장암일 수 있으니 역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항문이 아프다항문 주위 묵직한 통증과 함께 전신이 춥고 열이 나는 경우는 항문 자체의 병이기보다 직장 및 항문과 내의 염증이나 농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초기 단계의 치핵은 좌욕 등으로 부기를 가라 앉혀 주면 통증은 금방 사라진다. 평소에는 괜찮다가 배변 시 또는 배변 직후 항문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치열’이 있다는 얘기다. 보통은 선홍색 피가 같이 묻어 나온다.#항문 주위가 부었다통증은 없지만 항문 주변에 종기 같은 것이 시간을 두고 조금씩 밀려나오면서 커지면 ‘내치핵’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갑작스런 통증과 함께 종기가 만져졌다면 ’혈전성 외치핵’이다. 급성일 경우 치료를 빨리 해주면 부종은 금방 사라진다.#식이요법에서 생활습관까지 자가관리법대부분의 질병들이 그렇듯 치질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치질은 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아침에 물 두 컵,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장이 자극을 받아 운동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변이 부드러워진다. 딱딱한 변 때문에 항문이 찢어진 치열환자는 특히 식이요법에 집중해보자.아침에 찬 우유 한 컵이나 사과주스, 포도주스, 푸룬주스 등을 먹으면 효과가 있다. 돼지고기, 닭고기, 기름진 음식은 피하며 찬 음식, 김치나 콩나물 등의 거친 섬유소 음식도 좋지 않다.특히 치질은 화장실에 들어가서 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변이 나아 있는 느낌이 들더라도 나오는 것이 좋다. 5분 이상 항문에 힘을 주면 탄력도는 점점 줄어들면서 조직이 늘어지고 혈관에 손상이 생기기 때문이다.또한 배변 후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해 항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로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치칠 예방에 좋다. 매일 온탕에 들어가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항문의 혈류가 좋아지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1/01/17 08:56
  • 최고의 항암식품은 바로 '000'

    미국공익과학센터(CSPI)는 '최고의 음식 10'(10 Best Foods) 첫 순위에 울퉁불퉁 제멋대로 생긴 고구마를 올려 놓았고, 이곳 제인 박사는 "건강과 영양을 생각한다면 주저 없이 감자보다 고구마를 선택하라고 권고하겠다"고 말한다. 아침 일찍 100g의 고구마를 껍질째 먹으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위염, 위궤양, 알레르기 비염, 변비 등도 치료할 수 있다고 ‘신봉자’들은 주장한다.■ 최고의 항암식품|일본 도쿄대 의과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의 발암 억제율은 최대 98.7%로 가지, 당근, 샐러리 등 항암효과가 있는 채소 82종 중 1위였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다른 식품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강해 각종 발암물질과 대장암의 원인으로 보이는 담즙 노폐물, 콜레스테롤, 지방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켰다. 항암 성분은 보랏빛 껍질에 함유돼 있는 베타카로틴.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잡는 영양소로, 피부나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상피조직의 세포가 딱딱하게 변질되는 것을 막는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C와 함께 있을 때 효과가 더 커지는데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C(100g당 25㎎)는 전분질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팀 강은희 영양사는 “고구마 한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며 “껍질 색이 진하고 속이 누런 고구마가 더 좋다”고 말했다.■ 혈압을 낮춘다|고구마는 콩, 토마토와 함께 칼륨(100g당 460㎎)이 많은 대표적인 채소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을 일으키는데,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한다.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고구마는 나트륨과잉섭취국가(하루 평균 소금 섭취량 13g)인 한국인에게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경희대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흔히 고구마를 먹을 때 김치와 함께 먹는데 목이 메이고 체하는 것을 막아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나트륨의 흡수를 낮추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김치와 같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다”고 말했다.■ 만성변비에 특효|고구마에 함유된 셀룰로오스와 식이섬유는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므로 만성변비 환자에게 특히 권할만하다. 게다가 ‘세라핀’이라는 성분은 장(腸)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이경섭 원장은 “고구마는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효능이 뛰어나 설사나 만성 소화불량 치료에 두루 활용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구마의 ‘아마이드’ 성분은 장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가스를 만들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펙틴’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먹으면 이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고구마 다이어트|고구마는 감자보다 당이 4~5배 높고, 칼로리도 2배 가까이 된다. 이 때문에 감자를 먹는 것보다 고구마를 먹으면 더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이 아니다. 고구마의 당지수(GI)가 감자의 2분의 1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는 “GI 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수치가 느리게, 조금씩 올라가기 때문에 남는 당이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억제된다”며 “뿐만 아니라 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는 포만감을 느끼기 쉬워 다이어트 식품으로 딱 좋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그러나 고구마의 칼로리는 높은 편이어서 하루 한 두 개 정도 익혀서 먹는 것이 적당하며, 고구마 케익이나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더 높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1/17 08:56
  • 나이들면 미각 떨어지는 이유

    예전에 좋아했던 음식이 심드렁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 입맛도 변하는 걸까? 과거에 비해 맛있고 귀한 음식이 너무 흔해진 것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다른 이유들도 있다.첫째, 혀의 노화다. 맛을 느끼는 3000~1만개 미뢰의 미(味)세포는 45세를 전후해 감소하고 퇴화하면서 미각이 둔해진다. 경희대 치대 전양현 교수는 “시각이나 후각에 비해 두드러지진 않지만 미각도 나이가 들면서 떨어진다. 할머니들이 짜게 먹는 이유도 미각이 둔해지면서 짠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둘째, 침의 감소다. 침은 음식을 충분히 용해시키고 작은 분자로 만들어 혀의 미세포 내 감각 수용기에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등을 감지하도록 한다. 폐경 여성은 호르몬의 변화로 침이 말라 입안이 쓰리거나 화끈거리면서 미각 장애가 생길 수 있다. 또 침샘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침이 마르는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중에도 침의 생성이 감소돼 미각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엔 일시적으로 침 성분이 변해 제대로 된 맛을 못 느낄 수 있다. 전 교수는 “아프거나 기운이 없을 때 ‘입이 쓰다’는 느낌을 받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말했다.셋째, 약의 과다 복용이다. 대구카톨릭대병원 이비인후과 예미경 교수는 “미각장애를 호소하는 대부분의 환자가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등 만성질환 약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이다. 미각세포는 약 11주마다 재생되는데, 당뇨약 등은 미각세포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연을 몸 밖으로 배설시킨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송달원 교수는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감각 신경에 내성이 생겨 미각이 감퇴할 수 있다. 또 신장질환,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대사성장애가 있을 경우에도 미각이 소실되거나 맛이 없어도 맛을 느끼는 미각환상에 사로잡힐 수 있다”고 말했다.넷째, 신경의 문제다. 미각을 전달하는 안면신경의 일종인 고삭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외상을 받아 미각을 못 느낄 수 있다. 다섯째, 특정 질병이다. 위산이 올라오는 위식도역류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입에서 신맛이 나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된다. 미각에는 문제가 없어도 비염, 축농증 등으로 후각에 문제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미각을 젊게 유지할 수 있을까?첫째,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약이나 진통제 복용을 삼가야 한다. 둘째, 미각에 좋은 아연과 비타민B12 등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아연이 풍부한 조개류, 소나 돼지나 닭의 간, 무의 잎, 파슬리 등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넷째, 가공식품과 패스트푸드는 맛이 획일화돼 있을 뿐 아니라 아연 흡수를 방해하는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카페인, 니코틴, 맵고 짠 음식은 미세포를 파괴하고 맛 감별 능력을 둔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여섯째, 구강청결제도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더라도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약이나 구강청정제의 알코올 성분은 미뢰 세포에 충격을 줘 미각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일곱째, 금속은 침 성분을 미세하게 변화시키므로 보철이나 틀니를 하고 있다면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예미경 교수는 “미각은 개발하기에 달렸다. 미각을 섬세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침은 미각의 전도 역할을 하므로 천천히 충분히 씹어서 맛을 음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1/17 08:55
  • 겨울철 외출 시 3세 미만 아이의 필수품은?

    겨울철 외출 시 3세 미만 아이의 필수품은?

    초강력 한파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는 3세 미만의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이 신경써야 할 일이 많다. 이 연령대의 아이는 한파에 조금만 노출되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한파에서 내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양한방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알아 보았다.모유를 먹일 때,체온은 기본적으로 항상성(같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속성)이 있어 한파가 찾아와도 쉽게 내려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엄마가 장시간 한파에 노출되면 추위를 이기기 위해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 등을 찾게 된다. 이런 음식들은 모유에도 영향을 줘 이를 먹은 아이가 한방에서 말하는 ‘태열(胎熱)’을 일으킬 수 있다. 태열은 엄마 뱃속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열을 출생 후 배출하는 과정에서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이다. 보통은 생후 100일이나 첫 돌이 오기 전에 사라지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한 모유를 먹으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태열이 1년 넘게 지속되면 양방에서 말하는 아토피 증상으로 간주한다. 일부 한의사들은 한파에 오랫동안 노출된 엄마의 체온이 내려가면 모유의 온도도 내려가 아이에게 소화장애는 물론, 이런 태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따라서 모유를 먹이는 엄마들은 한파가 찾아 와도 음식 조절을 해야 하고 옷이나 주변 환경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감기가 걸린 엄마의 모유는 아이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재채기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외출할 때,불가피하게 아이와 함께 외출 할 때는 목도리가 필수이다. 간혹 목도리로 입과 코까지 감아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는 마스크가 권장된다. 목도리에 있는 미세 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갈 수 있고 꽃가루나 동물털 등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아이는 천식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목도리는 목에 두르고 마스크를 같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부모가 안고 이동할 때에는 등으로 업는 것보다 앞으로 안는 것이 좋다. 체온은 뼈로 이루어진 등쪽보다 장기가 분포한 배쪽이 더욱 따뜻하고 아이가 더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자가용으로 이동할 때는 한 시간마다 따뜻한 물을 먹이거나 간식을 먹이는 게 좋다. 간식은 성질이 따뜻한 재료로 준비하자. 밤은 소화기를 튼튼히 해주고, 당질이 풍부하며 단백질, 칼슘, 비타민 C가 많다. 찹쌀은 기를 보호하고 위를 편안하게 해준다. 또 니아신과 티아민 등 비타민B군이 많이 함유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 감기를 예방하고 소화를 도우며 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1/14 09:01
  • 겨울만 되면 시도때도 없이 빨개지는 얼굴, 왜?

    겨울만 되면 시도때도 없이 빨개지는 얼굴, 왜?

    홍보대행사 신입사원 신 모양(24세)은 겨울이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다. 원래 하얗고 보송보송한 피부인데 겨울만 되면 안면홍조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로 인해 사무실에서 ‘미쓰홍당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신양처럼 겨울이 되면 안면홍조증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겨울에는 실내외 온도 차가 커서 바깥 외출 후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안면홍조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온도 차이, 스트레스로 심해져안면홍조증은 얼굴이 순간적, 일시적으로 붉게 달아오르는 증상으로, 일시적인 혈관확장으로 인한 혈류량이 증가해 발생한다. 새하얀피부과 광명철산점 김유정 원장은 “가장 흔한 원인은 자율신경계의 과민반응으로, 온도나 스트레스 등에 예민해진 혈관이 약간의 온도 차이나 사소한 감정변화에도 쉽고 과장되게 확장돼 얼굴이 붉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 외 자외선 노출,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피부질환, 폐경기 증상, 알코올 섭취 등도 원인이다. 감정적 변화 등의 심리적 요인도 배제할 수 없어 그 치료가 더욱 까다롭다. ▶ 얼굴이 붉으면 모두 안면홍조?흔히 얼굴이 붉으면 스스로를 ‘안면홍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엄밀히 ‘얼굴이 붉은 것’ 모두를 ‘안면홍조’라 하지는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토피피부염이나 접촉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염이나 주사(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 연고의 오남용으로 생기는 혈관확장과 같은 경우는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므로 구분해야 한다.▶ 안면홍조 심할 경우 ‘모세혈관확장증’ 발생 가능안면홍조증의 경우 방치해둘 경우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 ‘모세혈관확장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모세혈관확장증이란 피부표면의 작은 혈관들이 늘어나 육안으로 확인되는 것이다. 모세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면 얼굴의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겨 탄력을 잃게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안면홍조증의 치료안면홍조증은 주로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혈관을 줄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1회로도 많이 호전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복적 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3~4주 간격으로 3~5회 시술을 받으면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발생 원인이 심리적인 면이 크다면 정신과의 심리상담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김유정 원장은 “안면홍조증은 진행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가 끝나도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혈관들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치료에 대한 반응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추후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면홍조증의 예방생활습관만 교정해도 안면홍조증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김유정 원장의 도움말로 안면홍조증을 예방하는 생활 팁에 대해 알아본다.1.추운 날씨에 외출을 한다면, 마스크 등을 착용하여 피부가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는, 현관에서 잠시 피부를 진정시켜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한다.2.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른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한다.3.사우나, 찜질방, 뜨거운 물을 사용한 장시간의 목욕 등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한다.4.무리한 각질제거나 필링을 하지 않는다.5.뜨거운 음식은 잠깐 여유를 두고 식혀 먹고,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가능한 피한다.6.알코올은 혈관확장의 주범이므로, 금주한다.7.피부염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가렵거나 각질이 생기는 등의 변화가 생기면 바로 전문의를 찾는다.8.피부염 연고의 사용은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고 사용여부를 결정한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1/14 09:01
  • 고온압착 들기름의 허와 실

    고온압착 들기름의 허와 실

    한국인은 식용기름에 관한 한 축복받은 민족이다. 즐겨 먹는 음식에 불포화지방산인 식물성 기름이 듬뿍 들어 있어 쉽게 오메가3, 알파(α) 리놀레산 등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소한 향과 맛을 높이기 위해 고온 압착한 들기름은 예외다.‘들기름이면 다 같은 들기름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주목하자. 전문가들이‘안 먹느니 못하다’고 입을 모으는 들기름도 있다. -오메가 3 영양제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들깨는 지방질 40%, 단백질 16%, 당질이 20% 정도 함유되어 있어 기름을 만들기 좋은 식물이다. 풍부한 향과 고소한 맛은 여러 재료와 어울려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 낸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4000여 점의 들깨와 참깨종을 조사한 결과, 들깨에 사람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오메가 3 지방산이 대량 함유되어 있다’고 밝혔다. 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인 α리놀렌산의 함량이 일반 참기름은 약 0.7%인 것에 비해 들기름은 최고 60%에 이른다. α리놀렌산은 뇌기능을 돕는 DHEA의 기초물질로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여 준다. 뿐만 아니라 들기름은 당근, 고구마 등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ß카로틴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에서 보충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을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공급해 준다. -고온압착 들기름에 발암물질이 있다?들깨의 유효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들기름을 먹는 것이다. 하지만 시중 들기름 중에는 모든 유효성분이 사라져 버린, 이름만‘들기름’인 제품이 많다. 고온에서 기름을 짜낼 때 좋은 성분은 줄어들고 트랜스지방산, 활성산소, 과산화물, 알데히드 화합물, 환경오염 물질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 가장 문제가 되는 발암물질 중 하나인 벤조피렌도 생성된다. 벤조피렌은 식품을 고온으로 조리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등이 불완전 연소될 때 생성되는 발암물질이다. 주로 지방이 함유된 음식이 불꽃에 직접 접촉할 때 많이 생긴다. 따라서‘고온압축해 향과 맛을 잡았다’는 제품 설명은‘향과 맛만 남았습니다’는 말로 이해하는 게 정확하다.-들기름은 반드시‘저온압착’해 추출한 제품을 골라 먹어야 한다. 대부분 제품 라벨에‘저온압착’을 표시한다. 기름 색을 보고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갈색을 띠는 고온압착 제품에 비해 저온압착 들기름은 노란 황금빛을 띤다. 저온압착한 들기름은 열을 가하는 부침요리나 양념장 대신 나물이나 샐러드를 만드는 데 사용한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산패가 빨리 진행된다. 요리 후 뚜껑을 꼭 닫고 햇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적은 양을 자주 구입하는 게 좋다.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들기름의 유통기한은 6개월 이지만 가급적 생산일이 빠른 것을 고른다. 들기름과 세사민, 세사몰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산패 속도가 늦은 참기름을 섞어서 보관해도 좋다. Shopping Tip 저온압착 들기름, 어디서 팔까?- 두레생협조합 www.dure.coop- 두바이오 www.dubio.co.kr- 초록마을 www.hanifood.co.kr
    푸드뉴트리션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1/01/14 09:00
  • 탄수화물이 지방을 태운다? 신개념, 탄수화물 다이어트

    탄수화물이 지방을 태운다? 신개념, 탄수화물 다이어트

    파스타, 빵, 쌀밥… 다이어트할 때 으레 피해야 하는 음식이 오히려 몸매를 날씬하게 가꿔 준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저항성 전분을 이용한‘탄수화물 다이어트’, 어떤 원리인지 살펴 보자. Diet 1 탄수화물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가 될까? 세 끼 빵과 파스타, 밥을 먹고 살이 빠질 수 있다니 두 눈이 번쩍 뜨일 이야기다. 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열쇠는 탄수화물 속 저항성 전분이다.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 피할 필요 없다? 출간 후 2개월이 지나도록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코너를 지키는 책이 있다. 미국의 <헬스 매거진>에서 발행한 《탄수화물 중독자들의 다이어트(The Carblovers Diet)》이다. 제목만 보면 흔히 알려진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사람의 다이어트를 소개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저항성 전분(RS, Resistant Starch)’의 다이어트 효과를 알려 주는 책이다. 세 끼 모두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빵과 파스타, 피자 등을 먹으면서 간식도 빼놓지 않는데 체중이 줄어든다니 다이어트를 모조리 섭렵한 사람일지라도 귀가 솔깃해진다. 도대체 저항성 전분이 무엇이길래 먹어도 살이 빠지는 마법의 효과를 선사하는 것일까? 저항성 전분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상부 소화기계에서 소화되지 않고 발효를 위해 대장으로 이동하는 모든 전분을 가리킨다. 저항성 전분은 감자, 보리, 콩, 밀과 같은 대부분의 탄수화물 식품에 들어 있다. 저항성 전분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이런 식품들을 불에 익혀 요리했을 때 더 잘 형성된다. 이들 음식이 포만감과 함께 체중을 줄이는 이유는 저항성 전분이 체내에 들어가면 지방연소를 증가시키고 지방연소 대사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저항성 전분 다이어트, 어떤 원리일까? 《The Carblovers Diet》의 보고에 따르면 저항성 전분이 함유된 식사를 하면 지방을 20~25% 더 많이 연소시킬 수 있으며, 단 한 끼 식사에만 저항성 전분이 함유되어도 지방연소 효과는 지속된다. 저항성 전분은 실제로 체내에서 음식물을 소화(연소)시키는 명령을 변화시킨다. 보통 음식을 먹으면 탄수화물이 먼저 연소되지만 저항성 전분은 지방을 가장 첫 번째 연소 대상으로 옮겨 놓는다. 지방을 먼저 연소시키기 때문에 운동이나 일상생활을 위한 에너지가 필요하면 탄수화물이 지방을 대신한다. 이제 성공적인 저항성 전분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을 어떻게 꾸려야 할지 알아보자. -매 끼 고저항성 전분을 섭취한다. 감자, 고구마, 호밀, 현미, 콩류 등에 저항성 전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고저항성 전분의 역할을 도와줄 부스터를 함께 먹는다. 저지방 유제품, 과일과 채소 등을 함께 먹으면 저항성 전분의 지방 연소 작용을 늘려 준다. -정해진 양을 지킨다. 저항성 전분 다이어트의 좋은 점은 평소 먹는 음식인 밥과 빵을 줄이거나 끊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제한 없이 먹으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보장하기 어렵다. 원하는 감량목표에 맞게 칼로리를 제한하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배고픔을 참지 않는다. 출출함이 느껴질 땐 초콜릿이나 빵 등 간식을 먹어 배고픔이 느껴지지 않게 한다. 단, 이때 먹는 간식 양은 다음 식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사라지지 않을 만큼만 섭취한다.
    건강정보노가화 헬스조선 기자2011/0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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