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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트레스라는 용어에 아주 익숙하다. 어떨 때는 구체적이기도 하다가 어떨 때는 피상적이고 아주 모호한 표현으로 들리기도 하다. 특히 의료인이 건강이나 질병 관련하여 설명을 할 때는 스트레스가 마치 만병의 근원인 것처럼 말한다. 이처럼 너무 흔히 사용되는 용어이다 보니 정작 스트레스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질환이나 상황에서도 이 단어에 무덤덤해 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란 무엇인가? 우리가 갑자기 당황하면 심장이 쿵쿵거린다거나, 심한 충격을 받았을 때 간혹 온몸의 피가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는 표현을 쓰는데, 이러한 표현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을 묘사하는 말로 과학적으로도 일리가 있다. 신체 내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에 대해 우리 몸은 신경 및 내분비계의 활성화를 통해 반응한다. 그 결과 말초 혈관은 수축하고 피는 심장 쪽을 향하게 된다. 이때 말초혈관은 상대적으로 피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허혈 상태에 이르게 된다. 또한 심장에서는 갑자기 몰려든 피를 처리하느라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도 올라가게 되어 가슴이 쿵쿵거리게 된다. 우리 몸의 균형상태(항상성) 유지를 위해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것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장기간의 만성 스트레스는 부신 피질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 되면서 면역기능이 억제되고 정상적인 생리조절을 파괴할 수 있다. 그 결과 고혈압에 대처하기 위해 혈관의 벽은 두꺼워져 동맥경화가 유발되거나 신경 호르몬 작용의 변화에 의해 중추 및 말초신경의 손상과 세포사망이 촉진된다. 발기와 스트레스는 무슨 관계가 있는가? 발기는 시청각, 촉각, 후각 등을 통해 들어오는 성적 자극을 대뇌에서 받아들여서 신경전달 신호로 바꾸어 척추, 골반신경을 통해 음경의 혈관을 확장시키는 현상이다. 다시 말하면 남성의 성기 즉 음경은 커다란 혈관뭉치인데 그 혈관이 팽창하면서 피가 가득 차는 현상이다. 성인들의 경우 일상 활동 중에는 대개 발기신호의 전달이 주로 대뇌에 의해서 억제되어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남성은 수시로 발기가 일어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것이다. 그러나 갓난아기들은 음경의 말초신경이 대뇌의 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건드리거나 소변만 마려워도 발기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상태에 있으면 교감신경의 흥분을 통해 대뇌의 성기능에 대한 억제 작용은 더욱 강력해지게 되며 발기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스트레스가 없는 갓난아기들의 경우 성적으로는 매우 건강한 셈이다. 아늑한 공간에 있으면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이완상태라면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아주 작은 성적자극이라도 대뇌의 억제 없이 증폭되어 척수신경을 통해 신경신호가 전달되고 음경의혈관은 이에 반응하여 크게 확장 될 것이다. 하지만 잔뜩 긴장된 상태 즉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강력한 성적자극이 들어온다 하더라도 대뇌는 이것을 성적자극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음경혈관이 확장될 수 있는 신호를 척수신경에 전달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음경의 혈관은 주기적인 발기에 의해 강력한 혈류공급을 받도록 되어있는데 긴장과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되면 당연히 혈관의 수축상태가 지속되어 허혈에 의한 손상이 오고, 혈관의 유연성을 떨어트리는 콜라겐으로 대치되어 실제 혈관이 이완될만한 신호가 오더라도 혈관의 유연성이 부족하여 혈관이 제대로 확장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나친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오래 받는 상태가 지속되면 발기부전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런 사람의 경우 당뇨병, 관상동맥 질환, 소화불량, 위궤양, 불임, 각종 암 등 거의 모든 성인병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의사들이 특히 성인병 예방을 위한 교육에서 스트레스를 제일먼저 꼽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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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출근길, 머리가 긴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는 더 정신없이 바쁘다. 힘들게 일어난 아침에 급하게 감은 머리를 말릴 시간이 없어 수건으로 대충 물기만 닦은 채 집 밖을 나서는 여성들이 많다. 직장인 윤 모 씨(28,女)는 “시간도 없는데 머리를 일일이 다 말릴 수도 없는 일”이라며 “머리를 다 말리지 못한 날은 두피가 좀 간지럽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요즘 같이 추운 날씨에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않고 축축한 상태로 외출하면 탈모가 생기거나 모발이 상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새하얀 피부과 김명주 원장은 “겨울에 모발을 다 말리지 않고 외출하면 축축한 두피에 각종 세균이나 유해 물질이 잘 달라붙게 되고,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생겨 가려움증 및 염증, 비듬이나 탈모에 시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한 겨울 날씨 탓에 모발은 수분을 잃으면서 푸석푸석해지며 정전기가 발생하고, 정전기로 끝 부분이 상해 갈라지거나 뚝뚝 끊기게 된다. 두피 건강을 지키고 모발이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머리를 잘 말린 후 적당한 수분공급을 해주는 등 올바른 두피 관리 요령을 알아둬야 한다. ◆두피 및 모발관리 Tip1. 두피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샴푸를 한 후에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헹구어 두피와 모발에 잔여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두피가 축축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에 모발을 완전히 건조시키고 외출해야 한다. 2.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으로 사용한다.샴푸 후 모발을 건조할 때는 수건으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한 후 자연 바람에 말리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바쁜 아침시간에 자연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기 힘들다면, 드라이어의 찬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권한다. 빠른 시간 안에 말려야 한다면 드라이어를 모발에서부터 20cm이상 거리를 두고, 뜨거운 바람으로 잘 마르지 않는 귀 뒤쪽이나 목 뒤쪽부터 말린 뒤 어느 정도 건조되면 찬바람으로 마무리한다. 3. 두피 자극 마사지를 한다.틈틈이 손을 동그랗게 오므려 손끝으로 두피를 자극하는 마사지를 하면 두피 혈액순환에도 좋을 뿐 만 아니라 탈모도 예방할 수 있다. 4.두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 두피에 좋은 검은콩, 두부 등의 단백질이 많은 콩 음식이나 우유, 해조류, 및 해산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은 건조하기 때문에 두피에 비듬이 생기기 쉬우므로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지방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체질을 변화시켜 탈모와 연관된 다른 병 또한 가져올 수 있으니 과잉섭취 하지 않도록 주의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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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명절은 평소 잘 챙기지 못하는 부모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부모님들은 대부분 돈이 아까워, 혹은 자식에게 짐이 될까봐 있는 병도 숨기는 경우가 많지만,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의 안색은 좋은지, 걸음걸이는 괜찮은지, 눈이 잘 보이고 귀가 잘 들리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노인성 후두처럼 눈에 보이지 않고 잘 모르는 질환의 경우에는 무심코 지나쳤다가 큰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노인성 후두란 성대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이 위축되고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면서 쉬고 거친 목소리로 변하는 것이다. 노인성후두는 일반적인 근육이나 피부의 노화와 같은 현상으로 주로 몸의 전반적인 노화현상과 함께 나타난다. 또한 성대근육의 노화로, 성대가 완전히 닫히지 못해 식사 중 음식물이 폐로 유입되는 것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폐렴이나 폐기능 저하 등 다른 문제를 일으킬 위험도 높아진다. 65세 이상 노인에게서 폐렴이 발병할 경우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특히 천식, 기관지염, 폐결핵 등 폐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일 경우 사망률은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노년기에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소리내기가 어렵다면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목소리가 갑자기 변했다면 각종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후두신경이 지나가는 뇌, 갑상선, 후두, 폐, 심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목소리가 갑자기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부모님이 갑상선이나 폐, 심장이 좋지 않았다면 이번 설엔 목소리 상태를 살펴보는 게 좋다.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은 “노인성후두의 경우,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성대질환이었지만 최근엔 간단히 주사를 이용해 치료가 가능하다. 주사를 통해 생체보형물질을 성대에 주입, 볼륨을 살리고 긴장도를 증가시켜 예전과 같은 목소리를 찾는 원리다.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고 전신마취가필요치 않아 고령자도 치료 부담이 없으며 시술 후 바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등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고 말했다.건강한 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체력이 떨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면 성대도 함께 약화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운동이 신체 근육을 좋게 하듯 성대 근육도 꾸준히 움직이고 발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목이 건조해져서 소리가 잘 나지 않을 때는 따뜻한 물을 마셔 성대 점막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노인성후두 체크 TIP!1.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쉬거나 갈라지는 목소리가 난다. 2. 큰소리를 내지 못하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다. 3. 감기 등 목소리 변화의 특별한 원인이 되는 증상이 없다. 4. 음식을 먹을 때 사래가 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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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 가족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기쁘기도 하지만, 앞서 걱정되는 것은 귀성 전쟁이다.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 할 경우 지루함 뿐 아니라 몸 이곳저곳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성길 올바른 장거리 운전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의자는 90~110도, 무릎은 120도로 각 맞추면 피로 적어오랜 시간 운전을 할 경우 어깨, 허리, 다리 등의 관절이나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수축되거나 늘어나는 변형 상태가 지속된다. 이로 인해 뒷목과 등이 뻐근해지면서 허리와 무릎에 통증이 일어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올바른 각을 잡고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는 90~110도 정도를 유지해야 피로가 적다. 운전 중에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면 허리를 받쳐 주지 못해 요통이 생길 수 있다. 운전 시에는 허리에 두 배 가량의 하중을 받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를 펴고 엉덩이를 의자 뒤에 밀착시켜 허리에 안정감을 주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이 때 지나치게 푹신한 방석을 깔면 허리를 펴기 힘들어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허리 뒤에 쿠션이나 보조 등받이를 사용해 옆에서 보았을 때 목, 가슴, 허리로 이어지는 척추의 S자형 곡선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릎은 120도로 조정해야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다. 장시간의 운전으로 무리가 가는 부분은 허리뿐만이 아니다. 페달을 밟았다 떼었다 하는 발목부터 무릎까지 통증이 유발 될 수 있다. 페달을 밟고 있는 동안 무릎과 발목에는 지속적인 긴장이 가해지며,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이나 급제동 시에는 심하게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장시간 운전 시 무릎은 페달을 밟을 때 다리가 살짝 구부려지는 120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운전 시 뒷주머니 소지품, 높은 굽 피해야 휴대전화나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은 채 장시간 운전하면 소지품이 있는 쪽 골반이 그 두께만큼 앞으로 밀리게 된다. 소지품이 엉덩이 아래쪽으로 몰리면서 위쪽 골반이 뒤로 벌어지기 때문에 이런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면 엉덩이부터 허벅지,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따라서 운전 중에는 뒷주머니에 소지품을 넣지 않도록 한다.신발의 선택도 중요하다. 장시간 운전할 경우 운전자의 신발에 따라 무릎과 허리에 영향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이힐처럼 높은 굽은 관절에 무리를 준다. 굽이 높아질수록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해 온몸 근육은 더 많이 긴장해 쉽게 피로해진다. 장시간 신게 되면 근육의 피로로 인해 부종과 함께 종아리 근육에 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진다. 또 페달을 밟을 때 뒤꿈치는 바닥에 붙이고 앞부분으로 페달을 조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편하다. 돌발 상황이 발생할 때 브레이크를 제대로 밟지 못해 위험한 상황을 초래 할 수도 있으므로 하이힐보다는 드라이빙 슈즈와 같은 가벼운 소재로 되어있고 굽이 낮은 신발을 신도록 한다.◆운전 1~2시간 마다 스트레칭은 필수유비스병원 척추전문센터 박성찬 소장은 “바른 자세로 운전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면 허리와 어깨 근육이 경직되기 쉽다. 따라서 가능한 한 4시간이상의 계속적인 주행은 삼가고 야간에 5~6시간 이상 운전해야 할 상황이라면 동행자와 교대로 운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운전 도중에는 1~2시간 마다 차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쉽게 통증이 발생하는 목, 어깨, 허리, 무릎 등을 위주로 운동을 한다. 범퍼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상체를 다리 쪽으로 굽혀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팔을 들어 곧게 귀에 붙이고 반대편으로 몸을 펴주는 옆구리 운동, 무릎 관절과 하체를 위한 무릎 굽혔다 펴기 운동 등이 도움이 된다.장시간 운전에 지친 어깨와 눈을 위해 어깨를 돌려주거나 눈을 마사지해 주는 것도 피로회복에 좋다. 그러나 운전 중 뻐근함을 해소하기 위해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은 척추를 틀어지게 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굽히고 있던 반대방향으로 몸을 갑자기 젖히곤 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방법이다. 장시간 한 방향으로 고정돼 있던 근육이 갑작스러운 자극에 놀라 수 있으니 서서히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도록 한다. 고향집에 도착해 짐을 내리거나 옮길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차에서 일어나 바로 짐을 내리는 것은 금물. 뭉쳐있거나 굳은 허리 근육이 놀랄 수 있기 때문이다. 차에서 내리면 먼저 허리와 다리를 움직여 부드럽게 해 준 다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릎은 굽히고 허리는 편 상태에서 짐을 내려야 한다. 잠들기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쉽게 피로를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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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설 명절에는 평소 먹지 못했던 음식을 풍성하게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운동량이 적어 살이 찔 수 있고,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건강에 위협적일 수 있다. 건강한 명절을 보내려면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할까. 알고 먹자, 고칼로리 설날 음식 설과 같이 큰 명절에 빠지지 않는 음식은 떡국·갈비찜·나물·생선·각종 전·잡채 등이다. 이들 음식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 성분이 골고루 배분돼 있지만 기름에 굽고 지지고 볶고 무치는 조리법이 많아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라 무턱대고 많이 먹을 수 있다. 따라서 성인여자 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0kcal, 남자는 2500kcal이지만 명절 때는 5000-6000㎉까지 과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전은 조리과정에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부침음식인데, 기름 1g은 대략 9㎉의 열량을 발생시킨다. 단백질이나 탄수화물보다 적은 양으로 많은 칼로리를 내기 때문에 생선전, 야채전, 육전 등을 적당히 먹도록 한다. 각 음식 칼로리 체크하기 대표적 설날음식인 떡국은 보통 한 그릇의 칼로리가 대략 440㎉이다. 대략 쌀밥 한 공기 반인 셈인데, 국물과 떡을 후루룩 넘기면서 두 그릇씩 먹게 되면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셈이다. 만두는 칼로리가 높으므로 더 주의해야 한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갈비찜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살코기, 여기에 지방성분이 많은 참기름, 염분이 많은 간장, 당분이 높은 설탕에 양파·파인애플· 키위·파·마늘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살코기를 재운 뒤 밤과 대추를 넣고 찌면 1인분에 대략 300㎉ 정도 된다. 설날에 많이 먹는 식혜, 약과, 약식, 유과의 주성분은 당분이다. 그중에서도 흡수가 빠른 단순 당질이기 때문에 한꺼번에 과식하면 혈당치가 올라갈 수 있다. 배, 사과, 단감 등 과일 또한 주성분이 당분의 일종인 과당으로, 배 1개에 들어 있는 과당은 약 48g, 사과는 36g, 단감은 24g이므로 한번에 1개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견과류도 칼로리가 높다. 하루에 잣과 땅콩은 10알, 호두는 큰 것으로 한 알 이상 먹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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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우리 몸에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공급해 추운 겨울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일에 따라 보관하는 방법이 다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과일의 보관온도 및 보관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과일의 보관 온도는 수박은 8~10도, 사과, 배, 단감, 참외, 자두, 멜론은 5~7도에서 보관한다. 복숭아는 보통 8~13도에 보관하는데, 육질이 연한 복숭아는 11~13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단단한 복숭아는 8~10도가 적당하다. 바나나는 17~21도, 떫은감(연시)은 15도, 토마토는 12~13도에서 보관하며 파인애플은 10~13도, 포도, 딸기, 감귤은 4~5도, 참외는 5~6도, 수박은 4~6도에 둔다. 다른 과일을 상할 수 있게 하는 과일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사과, 배 및 감 등은 익지 않은 바나나·양배추·양상추·가지·오이 등 대부분의 채소류와 따로 보관해야 한다. 사과, 배 등은 보관하는 과정에서 식물의 성장을 돕는 호르몬의 일종인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데, 이 가스는 바나나·양배추·가지·오이 등의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심하면 부패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일정기간 동안 숙성을 거친 뒤 먹을 수 있는 키위, 토마토, 멜론,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단기간에 맛있게 섭취하고 싶으면 사과, 배 등과 같이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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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설 연휴가 주말을 끼고 있어 휴가계획만 잘 세운다면 5일에서 최대 9일까지 긴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연휴 동안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회복 기간별로 가능한 성형수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하루 = 쁘띠성형, 미스코쁘띠성형은 주사를 이용한 비절개 방식의 시술로 일명 퀵성형이라 불린다. 필러나 보톡스가 여기에 속하는데 쁘띠성형은 주사요법을 통해서 시술이 간단하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필러는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장점이 있으며 콧대나 눈밑 애교살, 팔자주름, 입술 등에 시술가능하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거나 축소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미간 주름이나 이마, 팔자주름에 적합하고 사각턱, 종아리에도 시술가능하다.또 미스코(MISKO) 성형은 코끝을 수술한 듯 오똑하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특수소재인 봉합사와 주사기 비슷한 도구를 함께 사용하여 절개 없이 5~10분 이내에 코끝을 교정할 수 있다.▲2~3일 = 쌍꺼풀수술, 지방이식복합 매몰법을 통한 쌍꺼풀수술의 경우 2~3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절개를 하지 않고 실을 이용해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기존의 매몰법에 비해 쌍꺼풀이 풀어질 확률이 적고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다. 20~30분이면 수술이 가능하고 이틀 후 실밥을 제거한다. 세안과 가벼운 화장은 가능하다.지방이식은 부위에 따라 1시간 전후로 수술이 진행되며 자가지방을 이식해 어려보이고 볼륨감있는 얼굴라인을 만들어 준다. 절개 수술이 아니기에 간단하며 특수 주사 바늘을 이용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 ▲5~7일=코성형코성형은 수면마취로 진행되며 1시간~1시간 30분이면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 후 바로 퇴원해 수술 후 2일째, 5일째부터 통원치료를 진행한다. 7일이면 실밥을 제거하는데 5~7일정도면 붓기도 가라앉고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7~10일= 무고정양악수술 양악수술도 7일이면 가능하다. 양악수술은 수술 후 일정기간동안 윗니와 아랫니를 고정하는 ‘악간고정’을 시행하는데, 악간고정을 하게 되면 수술 직후 환자는 숨쉬기, 식사 등에 다소 제약이 따르게 된다. 이에 많은 직장인들이 수술 후 악간고정을 하지 않는 ‘무고정 양악수술’을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무고정양악수술은 수술 후 2일째 입안 피주머니를 제거하고 턱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수술 후 3일째 퇴원이 가능하고 붓기가 심해지는 시기로 냉찜질을 지속적으로 해줘야한다. 통원치료를 진행하며 수술 후 7일이면 딱딱한 음식을 제외하고 죽이나 계란찜, 두부 등 일반적인 식사가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크게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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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 출연중인 배우 이매리가 희귀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 씨는 한 동안 방송에서 얼굴이 부어 보이기도 했는데, 이는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질병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으나, 스테로이드제와 암투병 환자들이 치료에 쓰는 진통제를 복용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후 네티즌들은 이 씨가 앓고 있는 희귀병에 대해 궁금해 했는데, 듣기에 생소한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란 무엇일까.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신장 위에 한 쌍으로 존재하는 내분비관 ‘부신’의 피질에서 호르몬을 분비하는 능력이 저하되는 병이다. 부신은 생명유지에 중요한 내분비선으로, 부신 속 부신수질은 교감신경을 다스리는 호르몬을 분비하며, 부신 겉의 부신피질에서는 코르티코이드, 알도스테론 등의 스트레스 및 스테로이드, 성 호르몬을 분비한다.
신체활동을 돕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감, 식욕감퇴, 쇠약감, 체중 감소, 어지러움, 구토, 얼굴색이 어두워지면서 점이 진해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호르몬저하증의 증상과도 비슷하지만 심한 구토나 어지럼증 등은 갑상선호르몬저하증과 상관 없으므로, 이유 없이 위와 같은 반응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 씨의 경우에도 드라마의 기생 역을 위해 촬영 전 무용레슨을 받는 등 연습을 하던 지난 해 10월, 빈혈 증상 및 어지럼증, 다리 근육이 풀리는 증상을 보여 병원에서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한 달 동안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입원 치료 후에는 통원 치료와 약물치료를 해왔다.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은 대부분 이유를 알 수 없이 갑자기 생긴다. 그러나 간혹 관절염 등의 치료를 위해 부신피질호르몬제제를 많이 복용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 병을 앓는 환자들은 신체적인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이길 힘이 없어 외부에서 응급조치를 해줘야 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병명을 표시한 팔찌를 하도록 하고 환자가 의식을 잃으면 팔찌를 보고 어떠한 질병을 앓는지 빠른 시간 내에 판단, 호르몬을 주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아직 팔찌 제도가 없지만, 몇몇 병원에서는 긴급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환자들에게 일정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게 하는 경우도 있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는 “부신피질호르몬저하증을 앓는 환자는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도 하지만, 주변인들과 병원의 꾸준한 장기적 관리 또한 필요하다”며 “입원 치료가 아닌 약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자신이 감기에 걸리거나 ‘신체적’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다는 느낌이 들면, 스스로 약물을 조절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담당의사와 가족들은 늘 환자의 몸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