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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의 ‘연세건강코칭’에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중 신청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11일(토) 9시부터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들을 위한 비만상식 O,X 퀴즈, 건강검사, 운동체험마당, 골든벨을 울려라, 전시회 관람, 캠퍼스 투어 등이 있고 학부모님과 운동코치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기조절능력강화 프로그램 특강, 잘못 알고 있는 건강 상식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연세건강코칭 김희순 단장(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은 “아동 비만의 68%는 성인 비만으로 이어져 고혈압, 암,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되고 있고, 비만 및 과체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2조 1691억원으로 추계돼 주요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비만예방 및 관리에 대한 교육과 체험운동을 시행함으로서 비만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려한다고 한다“고 말했다.신청 방법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자체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국번 없이 129(보건복지콜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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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은 참으로 다양하다.의학적으로 의미 없는 증상에 한없이 집착하는 환자들이 있다. 의사는 별 것 아니라 하는데, 환자 자신은 아주 불편하기 때문에 진단하고 치료하라는 것이다. 의사들은 이 같은 증상들의 대부분은 마음의 병으로 치부한다. 물론 환자가 느끼는 불편이나 고통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의사들도 인간의 질환을 다 알지는 못한다. 그저 일부를 알 뿐이다. 의사들도 모르는 병일 가능성도 크다. 다만 최소한 큰 병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이런 저런 방법으로 증상을 달래며 지내보라고 권유한다.정반대의 경우도 많다. 별것 아닌데 왜 이런 저런 검사나 치료가 필요하냐는 것이다. 이런 환자들은 자신이 느끼지 못하거나, 경미한 증상에 대해 검사가 시행되는 것을 싫어한다. 이 경우 의사들은 의학적으로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사를 시행한다. 발기부전이 좋은 예이다. 초기의 발기부전은 대부분 경미하게 시작된다. 대다수의 환자들은 단순히 일시적이거나 정신적(심리적, 불안 우울증 등)일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는다. 많은 환자들이 '기운이 없어 그렇다'는 둥 엉뚱한 비과학적 진단아래 증명되지 않은 약들을 찾는다. 비뇨기과 전문의가 아닌 의사들도 이 같은 초기의 경도 발기부전을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초기의 경미한 발기부전은 정신적 이유일 수 있다. 정신적 원인이라면 심각하지 않을 경우 일시적일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그 이상 기다리면 현 상태에 무감각하게 되고, 보다 심각한 상황을 진단하고 치료할 기회를 상실케 된다. 왜 심각한지 알아보자. 첫째, 발기부전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혈관계 질환이 있음을 알려주는 경고 증상일 수 있다.남성의 성기는 혈관 덩어리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심혈관계에 관계되는 모든 문제들이 성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가령 심혈관계에 좋지 않은 중요한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은 남성의 성기에도 똑같이 좋지 않은 위험인자가 된다. 쉽게 말해 이런 위험인자들은 발기를 위해 철저히 치료, 관리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심장의 관상동맥질환(협심증,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이 같이 올 수 있다. 다만 각각의 질환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데에는 시간적 간격이 있을 수 있다. 발기부전과 심장의 관상동맥질환을 함께 갖고 있는 환자들을 조사한 연구가 있었다. 흥미롭게도 이들 환자들에서관상동맥질환을 발견하기 평균 38.8개월 (1~168개월) 전에 임상적으로 분명한 발기부전이 있었다. 발기부전이 먼저 나타나는 것은 남성 성기의 동맥 직경이 심장 관상동맥의 직경보다 작아 동맥이 먼저 좁아져 증상을 먼저 일으키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핵심적 내용은 이 환자들에서 발기부전이초기에 적절히 조사되고 위험인자들이 적절히 치료/관리되었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이 같은 상관관계는 상당히 중증의 발기부전에서 뿐만이 아니라 경미한 발기부전에서도 그러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필자의 연구에서도 발기부전의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일컫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동반한 비율이 경미한 발기부전환자들에서나 심한 발기부전환자들에나 차이가 없었다. 최근에 영국비뇨기과학회지에 경미한 발기부전을 가진 환자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흔히 발기부전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을 동반한 비율이 경미한 발기부전환자들과 전체 발기부전환자들간에 차이가 없었다. 또한 불안이나 우울증 등 정신적 요인을 동반한 비율도 서로 같아 경미한 발기부전은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문제일 것이라는 막연한 추측이 잘못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경미한 발기부전환자도 중증의 발기부전 환자와 마찬가지로 심혈관계 질환 및 위험인자에 대한 평가 및 치료,관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다. 둘째, 발기부전을 조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부부간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장벽이 쌓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남자들은 흔히 별 것 아니겠지, 또는 곧 회복되겠지 하며 치료를 미루는 동안, 여자들은 자신이 여성으로서 무시 당한다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남자들은 내가 회사 일에 바빠, 생업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에 이런 것을 상대방이 이해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때 여자의 반응은 살면서 쌓아 놓은 그 남자에 대한 신뢰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남자의 생각이 일방적인 경우가 많다. 즉 남자들은 자신의 발기부전에 대해 여자가 한없이 너그러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 여자가 이해해 주더라도 치료가 늦어지면 그 동안의 간극을 극복하지 못해 서먹서먹해 하거나, 어색하다며 다시 성생활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 부부들이 있다. 경미한 발기부전이라도 반드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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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불 덮고 자는 부부 사이라도 하지 못할 말이 있다. 특히 성(性)에 관한 이야기는 나이가 들어도 어렵기만 하다. 아내와 남편이 털어놓는 성에 관한 말못할 고민에 대해 비뇨기과와 부인과 전문의 3인이 들려주는 속 시원한 답변을 공개한다.Q 정관수술을 하면 정자가 나오지 않아 성기능에 장애가 생긴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실인가요? (최승진·39 세·서울 서초구 방배동) A 그렇지않습니다. 남자가 사정을 할 때 1회 사정액을 구성하는 물질 중 정자의 양은 1% 미만입니다. 나머지 3분의 1은 전립선액입니다. 정관수술을 한 뒤 정자 1회 사정액의 3분의 2는 정낭액이고,가 나오지 않더라도 정액의 양이 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정관수술을 한 뒤 거세 공포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로 성기능 장애를 호소하는 경우는 가끔 있지만, 정관수술 자체가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by 이웅희 원장 Q 70 세 남자입니다. 아내가 폐경이 되면서 성욕이 감퇴하더니 이제는 완전히 무감각하다고 합니다. 간혹 성관계를 맺지만 아내가 성감을 느끼지 못해 지금은 포기한 상태인데,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이메일 상담) A 폐경기를 비롯한 노년기에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롭고 자극적인 일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폐경기가 지난 아내가 질의 분비액이 줄어들어 성관계 시 통증을 느낀다면 윤활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체위를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손을 잡거나 키스를 하고 가볍게 포옹하는 등 애정이 듬뿍 담긴 육체적인 접촉만으로도 성관계에서 받지 못한 애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몸이 변하면 성관계를 대하는 태도도 변해야 합니다. 부부간의 성관계는 마음속에서 진행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by 도성훈 원장 Q 최근 몇 달 사이 사정할 때 정액색이 옅은 자주색입니다. 서너 번 정도 그랬습니다. 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 왜 그런지 걱정이 됩니다. (심진섭·46 세·충남 부여군 부여읍) A 상담자와 같은 사례는 드물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관계 시 사정액의 색이 자주색 또는 벽돌색으로 변하는 것은 대부분 정액 내에 혈액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출혈의 원인은 정액 내용물의 구성성분을 고려할 때 정염이 나 전립선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선천적인 전립선 낭종이 사정관을 압박해 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뇨기과를 방문해 진단받으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by 이웅희 원장 Q 아내가 성인 동영상을 너무 자주 봐 걱정입니다.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난해한 체위를 따라 하자고 해 그것도 고민입니다. 좋은 해결방법을 알려 주세요. (김영준·32 세·서울 강남구 논현동) A 한 신문사에서 20∼50대 여성 26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0%가 성인 에로물을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그중 85% 이상이 연간 10차례 정도 성인 에로물을 본다고 했으며, 하루에 1번씩 본다는‘마니아’도 1% 나 됐습니다. 성인 동영상을 봄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습니다. 성적인 자극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섹스 체위나 신음 내는 법, 섹스 중 대화법 등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 둬야 할 것 은 동영상에 나오는 배우는 대부분 수술을 통해 성적으로 강화된 몸을 가지고 있고, 섹스를 즐기는 것처럼 연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성인 동영상에 빠지면 비현실적인 기대나 파트너에 대한 욕망이 감소하는 등 왜곡된 성의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부간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겠지요.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 아내가 취미생활을 공유할 수 없고,동영상 중독을 끊을 수 없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해결책입니다. by 도성훈 원장 Q 남편과 성관계를 한 뒤 가끔 출혈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배서희·44 세·대구 동구 효목동) A 성관계를 한 뒤 출혈이 있는 것은 질벽 등의 외상, 자궁경부의 미란(작은 염증), 난소의 혹, 질염 같은 여러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중 성관계 후에 출혈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거나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있다면 자궁경부암을의심해 봐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종양이 커질수록 악취를 동반한 분비물 이 많아지고, 질 출혈이 생깁니다. 만일이 경우라면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전문의를 찾아 출혈 부위를 정확히 진단한 뒤 결과에 따라 치료하는 게 좋겠습니다. by 원철 원장 Q 얼마 전 남편이‘스와핑을 해보고 싶다’는 말을 했습니다.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박소영·36 세·경기 남양주 금곡동) A 복잡하고 스트레스 요인이 많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부부는 일종의 권태기를 경험합니다. 이때 좀더 자극적이고강렬한 쾌감을 찾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스와핑입니다 . 스와핑은 윤리적인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스와핑으로 맺어진 커플이 서로를 그리워하고 점차 스와핑에 중독돼 나중에는 부부간 잠자리를 하찮게 여길 수 있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부부 동의하에 이뤄진 스와핑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이들은 스와핑을 한 뒤에 불감증을 극복하고 부부 사이의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고 말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스와핑이 부부간의 권태감이나 성적 불만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남편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만이 해결방법입니다. 쾌락만을 좇는 성교는 부부의 신뢰와 사랑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남편에게 알려 주세요. by 원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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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은 노년기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이다. 낙상을 한 번 경험하면 '또 넘어지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생겨 일상적, 사회적 활동에 제한을 받는다. 이는 또 낙상의 재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야기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임재영 교수팀이 65세 이상 노인 828명을 대상으로 평소의 운동 습관과 낙상의 빈도, 낙상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노인의 13%가 낙상을 경험했으며, 낙상 노인 중 15%는 골절, 47%는 멍과 찰과상, 24%는 염좌 등의 후유증이 있었다. 전체 노인의 67.4%가 평소에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여성이 80.8%, 남성이 47.6%로 낙상에 대한 두려움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노인의 30%는 이로 인해 평소 생활에 제약을 받는다고 답했다. 또한 828명중 35%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고 40%는 저강도로 규칙적인 운동 중이라고 답했는데,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노인의 경우 낙상 두려움으로 인한 활동 제약이 남자는 2.44배, 여자는 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41.3%에서 활동적인 운동을 하는 반면 여자는 15.6%만이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백남종 교수는 “노인들은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활동에 제한을 받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평소의 규칙적인 운동이 낙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활동 제약을 줄여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전거, 걷기, 수영과 같은 지구력 강화운동이나 벽에 서서 두 팔로 벽 밀기 등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낙상에 대한 활동 제약을 줄여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재활의학회지(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6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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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별 문제없이 출산한 경험이 있는 천 모씨(36)는 요즘 둘째를 갖고 싶지만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 첫 애는 쉽게 임신에 성공했고 출산 역시 별다른 진통도 없었는데, 둘째가 안생기니 답답한 노릇이었다.천 씨처럼 둘째아이를 갖지 못하는 상태를 전문가들은 ‘속발성 불임(2차성 불임이라고도 부르며 임신했던 여성이 다시 임신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함)’이라고 부른다. 유광사여성병원 난임의학연구소 유상욱 소장은 “최근 첫 아이는 별 무리 없이 임신했으나 두 번째 아이부터 임신이 어려워지는 속발성 불임 환자가 많아졋다”며 “현재 치료 중인 불임부부 중에도 속발성 불임 환자는 10명 중 1명꼴인데, 둘째 아이를 갖으려는 부부의 나이가 30대 중후반을 넘은 경우가 많아 이러한 현상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속발성 불임의 주된 원인을 남녀의 '노산'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초산이 늦어지는데다 초산 후 육아에 대한 부담감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둘째 아이와의 터울이 길어지면서 임신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 그러나 여성의 경우 35세 이후부터 난소 및 난자의 나이, 자궁착상능력, 배란능력 등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20대 여성의 임신률이 80% 정도라면 30대에는 50% 40대 이후는 20~30%까지 격감한다. 남성 역시 나이가 들수록 정자량, 정자운동성, 정자의 품질 등이 저하되는데 실제로 20대 남성의 경우 한번 사정할 때 정자의 수가 1억~1억5천만마리에 달하다 나이가 들면 절반 가까이 수가 감소한다. 또 정자의 활동성도 약해지면서 수정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유상욱 소장은 "초산 이후 산후조리를 잘못하거나 자궁건강의 이상으로 인해 나팔관 폐쇄, 자궁내막증 등이 발병하는 경우나 출산 후 비만으로 인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월경불순과 배란장애가 생기게 되면서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유 소장은 “보통 불임의 원인은 복합적이고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속발성 불임은 초산 이후 부부관계 횟수 및 일부 임신기능의 저하로 인해 일시적으로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한 번도 임신이 되지 않은 원발성불임에 비해 간단한 치료와 지도로도 임신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속발성 불임을 극복하기 위해서 의료전문가들은 몇 가지 원칙을 당부한다. 우선 산모의 나이가 35세 전후라면 첫째 아이와의 터울은 되도록 1년 이상을 넘지 않아야 한다. 체중관리도 필요하다. 개인의 체격조건에 따라 기준은 다르지만 과도한 체중증가는 무월경, 자궁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급격한 체중저하는 ‘무배란 무월경’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 임신 전 여성은 배란, 나팔관, 호르몬 검사를, 남성은 정액 검사를 통해 임신가능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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