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잠자리에 들어도 잠이 오지 않아 괴롭다. 밤에 숙면을 못 취하면 낮에도 피로하고, 몸에 활기가 떨어지며, 무력감마저 느끼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이 되면, 자칫 만성적인 불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여름,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와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열대야에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날씨가 무더우면 밤에도 고온 다습한 기온이 지속되어, 섭씨 30도 이상의 기온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한 밤중에도 이 정도 실내온도가 유지되면 중추신경계 중 체온과 수면각성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자극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과각성 상태가 이어져 잠을 자기가 어려워진다. 수면장애가 발생하면,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낮 시간의 피로감이 심해지며, 작업능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불면에 대한 지나친 걱정으로 다음날 밤에도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만성적인 수면장애는 우울증과 불안증 같은 정신과 질환을 가져오며,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초래하여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의 각종 질병에 잘 걸리는 부작용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야에 숙면 취하는 법은?제아무리 여름철 열대야로 인한 수면장애라도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숙면을 취해 일상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다. 숙면을 위해서는 먼저 침실의 온도를 섭씨 25~26도로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너무 낮추면 바깥 기온과의 차이가 너무 나서 오히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 분비가 자극돼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입면 시에는 에어컨을 일정 시간만 켜 침실 온도를 25~26도로 맞춘다. 잠이 든 이후에는 몸 안에 체온이 떨어져 숙면에 방해를 받거나 감기를 걸릴 수 있으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을 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밤새도록 켜놓고 자면 냉방병, 저체온증 등에 걸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기 전에 냉커피, 냉홍차 등 카페인 성분이 있는 음료를 마시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하며, 잠자기 2시간 전에는 심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우유를 한잔 마셔 공복감을 없애는 것도 수면에 도움이 된다. 낮잠은 20분 이상 자지 않고,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졸리더라도 낮잠을 오랫동안 자또한, 술이 잠을 청하는데 도움 된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잠드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라도 결국 깊은 잠을 방해하고 각성을 유도하여 오히려 해롭다. 잠이 안온다고 담배를 피우는 것도 니코틴의 각성효과 때문에 숙면을 방해한다.마지막으로 낮 시간에 어두운 실내에만 있지 말고, 햇볕을 많이 보고, 활동량을 적절하게 늘리는 것도 매우 효과적으로 열대야로 인한 여름철 불면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 밤잠을 잘 자는 9가지 원칙 (미국수면의학회)① 매일 아침 같은 시각에 일어나라 ② 졸리기 전에 침실에 눕지 않으며, 침실에서 책이나 TV를 보지 않는다. ③ 잠자기 1시간쯤 전에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10분 정도 거실에서 책을 읽어라 ④ 저녁에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하라 ⑤ 규칙적으로 생활하라 ⑥ 잠자기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이 든 음식을 먹지 말라 ⑦ 잠자리에 들기 전 담배를 피우지 말라 ⑧ 낮잠도 자려면 규칙적으로 자라. 하루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억력이 좋아 진다 ⑨ 수면제는 3주 이상 먹지 말고 술과 함께 복용하지 말라
-
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탈모가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분석 결과 여성 탈모 환자는 전체 탈모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 인한의원 박성준 원장은 "예전에는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았지만 최근에는 지나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20~30대의 젊은 여성에게도 탈모가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여성탈모는 대부분 탈모반이 형성되면서 부분적으로 모발이 빠지거나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적어지는게 일반적이다. 박성준 원장은 “탈모는 머리카락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몸 속 내부의 이상이 두피를 통해 드러난 것”이라며 “모발이나 두피의 상태는 몸 속 건강 상태와 직결되므로 두피를 대상으로 한 치료와 체내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병행해 여성들의 탈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탈모의 원인으로는 임신과 출산, 호르몬의 불균형,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불균형, 월경과다, 화병과 스트레스, 피임약, 항우울제, 생리지연제, 폐경, 잦은 염색과 퍼머, 만성적 압박 등이 있다. 여성탈모의 15%정도는 남성형 탈모, 즉 M자형 탈모유형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소인이 있으면서 소량의 DHT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DHT는 데스토스테론에 5-알파 리덕타제와 결합해 환원요소가 작용해서 생성되는 대사물질인데, 모근의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켜서 모유두와 모낭을 축소시키고 모발을 가늘게 만든다.탈모 유전자의 경우 여성은 열성, 남성은 우성으로 유전되기 때문에 남성에게 더 흔한 질환이지만 실제로 탈모환자 수는 여성 또한 만만치 않다. ‘대머리’인 여성이 흔치 않을 뿐 숨겨져 있는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은 남성보다 많은 편이다. 최근 여성 탈모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여성의 사회진출로 인한 육아와 일에 대한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불규칙한 생활패턴, 달라진 식습관 등으로 볼 수 있다.이에 따라 한의원에서는 주로 순수한약 성분인 앰플을 두피에 투입해 퇴화된 모낭의 재생을 촉진하는 방법으로 탈모를 치료한다. 또 두피 각질을 연화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노폐물을 부풀려 쉽게 제거되도록 하며 염증 치료 효과도 함께 나타나도록 한다.이 같은 두피 관리와 함께 환이나 체질 한약 등을 선별 적용해 인체의 음양을 조절함으로써 기혈 소통을 원활하게 해 발모를 촉진하고 발모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에너지를 공급하기도 한다.박성준 원장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인해 사회적 스트레스가 늘어날수록 탈모도 함께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가 더 쉽고 빨라지므로 모발이 얇아지거나 평소보다 많이 빠진다고 생각되면 빨리 진단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시력이 나쁜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력교정술'이다. 안경을 쓰자니 불편하고, 콘택트렌즈를 끼자니 눈 건강을 해칠까 염려되기 때문에 휴가를 맞아 시력교정술을 받으려는 것이다. 짧은 기간내에 회복할 수 있는 라섹수술에 대해 소개한다.그동안의 라섹수술은 평균 4~5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기 때문에 짧은 기간내에 받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에이플러스라섹은 에피라식, 무통라섹, 엠(M)라섹, 노터치라섹, 양막라섹의 장점을 결합해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노터치라섹에 이용되는 레이저와 특수브러쉬 등을 이용해 각막의 염증을 최소화한다. 또, 각막혼탁을 방지하기 위한 생체물질인 양막을 적용하고, 항대사물질, Cooling solution(냉각물질) 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처치해 각막 자극과 손상을 줄였다. 상피재생 또한 빠르게 이뤄져 회복 속도도 빠르다.강남밝은명안과의 송명철 원장은 "에이플러스라섹은 수술 전, 후 통증저하와 빠른 회복을 위해 염증반응을 최대한 억제한다"며 "수술직후 약간의 시린 느낌과 이물감 등이 있을 수 있지만 1~2일 충분히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고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증이 없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 때문에 휴가기간 라섹수술을 계획하고 있거나, 원데이, 주말라섹을 하고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
-
-
-
-
-
-
-
-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집에는 벌레가 산다. 특히 기온이 올라가고 습기가 많아지는 6~7월이면 더욱 많은 벌레가 기승을 부린다. 집에 사는 벌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사람한테 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벌레와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벌레다. >>여름철 식품에 생기는 벌레들해충이 발생한 식품은 영양적·기호적 면에서 손실일 뿐만 아니라, 배설물과 호흡으로 인한 수분과 열이 식품을 부패·변질시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가정에서 자주 발견되는 식재료 해충은 화랑곡나방, 머리대장가는납작벌레, 창고좀벌레와 각종 바구미 등이다. 특히 화랑곡나방의 유충은 종이, 얇은 판지, 비닐, 알루미늄 호일을 갉아서 뚫을 수 있고, 포장이 접힌 부분에도 기어 들어간다.식품을 장기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품을 구입할 때 포장이 훼손되었는지 살피고, 유통기한이나 포장날짜가 최근인 것을 구입한다. 여름철에는 식품을 소량 구입해 짧은 기간 내에 사용하고, 구매한 식품은 먼저 사용한다. 식품을 보관할 때에는 바닥에서 50cm 이상 떨어진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유리, 금속, 플라스틱 등 뚜껑이 있는 용기에 보관한다. 식품을 보관하는 장소에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나, 굳이 사용할 수밖에 없다면 식품이나 접시, 조리기구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살충제를 뿌린 후에는 적어도 2시간 이상 완전히 환기해야 한다. 만약, 해충이 발생한 경우 그 식품은 밀봉해 실외 쓰레기통에 버리고 해충의 번식이 의심되는 제품은 55℃ 이상 온도에서 30분간 가열하거나, 0℃의 냉동고에서 4일 이상 보관 후 조리한다.
-
-
올 여름 세부에서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로 한 A양(27)은 수영복보다 상비약 챙기기에 바쁘다. 작년 여름 휴가 때 짐이 많다며 상비약통을 빼놓고 떠났다가 여행지에서 해열제 조차 구하지 못해 펄펄 끓는 열로 된통 고생했기 때문이다. 증상 별로 필요한 약 목록까지 작성해서 약을 구비했지만 혹시나 빠뜨린 것은 없는지 불안하기만 하다.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챙겨야 하는 상비약 목록과 제품 설명서에 기재된 올바른 복용법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것은 필수다. 휴가지에 갖고 가야할 상비약에 대해 알아본다. ◆두통, 배탈이 잦은 우리 아빠를 위해! ▷ 해열진통제 성분 확인 후 선택 장시간의 운전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거나 열이 나는 경우 보통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야 한다. 두통을 잡는다고 무심코 복용했다가 예기치 않은 위장 장애로 휴가를 망칠 수도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몸을 편안하게 지켜줄 해열진통제의 성분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성분으로, 대표적인 일반의약품으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키면 속쓰림 같은 위장관 장애의 위험이 덜해 공복에도 복용할 수 있다.다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휴가지에서 술을 한잔 하고 무심코 약을 복용하는 경우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에는 진통제 복용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 위가 약한 사람은 위장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아스피린과 이부프로펜 성분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복용 시 주의해야 한다. ▷ 소화제, 지사제 함부로 복용하면 안돼 낯선 휴가지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나 음주, 불규칙한 배변 등으로 복통을 일으키기 쉽다. 식사 후에 더부룩한 느낌이 든다거나 체하고 얹힌 느낌이 든다면 간단한 운동을 먼저 시도해 보고, 그래도 속이 불편하다면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를 복용한다. 여름철 여행지는 기온, 습도가 높고 사람도 많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세균성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 및 설사는 음식을 끓여 먹으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사를 한다면 지사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으로 여행이 부담스러운 우리 엄마 걱정 뚝! ▷ 먹는 피임약으로 편안하게 일 년에 한번밖에 없는 여름 휴가와 생리날짜가 겹쳤다면 먹는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조정할 수 있다. 여행 전에 주기를 미루고 싶다면 적어도 예정일 1주일 전부터 휴가 마지막 날까지 꾸준히 피임약을 복용하면 휴가가 끝날 때까지 생리 일정을 미룰 수 있다. 다만, 생리주기 연장을 위해 며칠간만 피임약을 복용하면 피임 효과가 없을 수 있으며, 생리 시작일이 며칠 안 남았을 때부터 복용할 경우에는 생리 주기 조정에 실패할 수 있으므로, 복용 전에 약사나 의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도 좋다.▷ 생리통 전용 진통제로 안전하게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조정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낀다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생리통 전용 진통제를 챙기도록 한다. 주변 환경이 바뀌면 생리 주기가 바뀌거나 평소 생리통이 없었더라도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생리로 인한 증상은 평소의 두통 등의 증상과는 다르기 때문에 생리통 전용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생리 중에는 여성의 몸이 민감하고 예민하므로 약에 대한 전반적인 고려 사항을 꼼꼼하게 따져서 복용 해야 한다.우먼스 타이레놀은 여성을 위한 생리통 전용 진통제로, 생리 전 긴장증은 물론, 경련, 요통 및 두통 완화와 더불어 이뇨 성분이 추가되어 생리 전 몸이 붓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있다. 또한 무 카페인, 무색소로 만들어져 색소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마음 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툭 하면 다치고 열나는 우리 아이는 이렇게! ▷ 상처 치유 연고 다친 부위 씻어낸 뒤 사용해야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는 몸에 크고 작은 상처를 입기 쉽다. 넘어져서 생긴 찰과상에는 이물질이 묻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상처 치유 연고를 사용한다. 연고를 바르기 전 흐르는 식염수나 수돗물로 닦아내는 것이 좋다. ▷어린이 전용 해열제 아이 복용 패턴에 따라 선택 어린이가 동반된 가족 여행이라면 어린이 전용 해열제를 준비한다. 어린이는 복용량을 몸무게나 키에 따라 달리해야 하기 때문에 성인용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 전용 해열제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진통제 성분 중 아세트아미노펜은 감기 등을 앓는 어린이들의 진통과 해열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생후 4개월부터 먹일 수 있고 소화불량, 구역질, 위출혈 등의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다. 또한 어린이 ‘레이 증후군’과 연관이 없다고 알려졌다. 어린이의 복용 패턴도 해열제 선택시 중요하다. 이가 나고 약을 잘 복용하는 어린이는 씹어먹는 츄어블 정을, 약을 잘 먹지 못하는 어린이는 체리향이 가미된 약을, 색소에 민감한 어린이는 무색소 해열제를 복용하면 좋다.
-
-
2008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 2위는 뇌혈관질환, 3위는 심혈관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심뇌혈관질환은 우리에게 큰 위험을 가져다 준다. 심뇌혈관질환과 관련있는 혈액순환 장애에 대해 알아본다.혈액은 온 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모든 기관과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또 몸 전체에서 발생한 탄산가스와 노폐물을 운반해 폐와 간, 신장에서 처리하게 한다. 상처난 부위를 아물게 하기도 하고, 병원균과 싸우는 백혈구를 운반,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도 있다. 이러한 혈액의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한 비생리적인 혈액을 통틀어 어혈이라고 부른다.어혈은 적혈구와 혈소판이 서로 엉켜서 혈액의 혈관 속 운행을 방해하는 물질이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람이나 스트레스, 비만, 종양이 있거나 골절과 타박상을 자주 입는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 이 밖에도 과식, 운동부족,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폐경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흐르지 않으면 우리 몸 속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중풍, 심장질환, 근육이나 관절질환을 유발하거나 어지러움, 두통, 손발이 차고 저리며 여성의 자궁질환 증상 등이 나타난다. 또 몸에 담이 자주 걸리고 쥐가 나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기미가 늘어나며 피부에 실핏줄이 잘 터지거나 쉽게 멍이 든다.버드나무한의원 시청점 나성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어혈을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으로 본다”며 “이런 어혈을 약물이나 수술요법을 쓰지 않고 몸밖으로 뽑아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의학적 방법이 금진옥액 사혈요법”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사혈요법이 소량의 혈액을 제거하는데 그쳤다면, 금진옥액 사혈요법은 많은 양의 어혈을 제거함으로써 특히 혈액순환 장애로 오는 각종 질병에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머리, 얼굴, 어깨, 가슴 등에 어혈로 인한 병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 이 방법으로 치료하면 증세 호전에 도움이 된다.나성훈 원장은 "금진옥액 사혈요법을 받으면 특히 화병으로 가슴이 답답했던 사람은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금진옥액요법은 오래 전부터 중풍예방 및 중풍후유증 등을 치료해오던 비법으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각종 질환에 사용되었고,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고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 금진옥액 사혈요법을 통해 어혈을 제거하고난 후 혈액순환 촉진을 위한 공진단을 복용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
열사병은 신체가 조절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많은 열에 일정 시간 이상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며, 계속 진행하여 생리적 방어기능이 소실되면 높은 체온에 의하여 신체조직이 파괴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1. 열사병이란?인체는 고온 환경에 처했을 때 체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됨으로써 야기되는 체내 조직의 손상이나 효소의 변성을 막기 위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때 사람들은 땀을 흘리게 되는데, 이러한 발한작용으로 체내의 열을 70~80% 정도 발산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고온 환경 하에서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여 체내 열 생산이 과도하거나 주변의 습도가 높아 이러한 발한작용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중심 체온이 40°C 이상 올라가면서 섬망, 의식상실, 혹은 경련발작과 같은 중추신경계 기능장애를 동반하게 되는데 바로 이런 응급질환을 열사병이라고 한다.2. 열사병의 분류 및 원인열사병은 발생될 수 있는 여건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고전적 형태로서 주로 이상고온의 날씨에 폭로된 사람들(주로 노인, 만성 병자나 약물중독자 및 영양 결핍자, 빈자들)에게서 호발하며 과도한 체온상승이 신체활동에서 비롯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활동성 형태로서 주로 군사훈련을 받는 군인, 실외 스포츠나 장거리 마라톤 등을 하는 운동선수와 같이 고온 환경 하에서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잘 생기며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들에게서 호발하는 것이 특징이다.3. 증상피부는 뜨겁고 건조하며 붉은색으로 변화, 땀분비가 없다. 하지만 열사병으로 진행하기 전에 이미 땀을 많이 흘린 경우가 많으므로 땀분비 여부를 가지고 열사병을 구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중요한 것은 의식의 변화인데 초기에는 대화 및 자극에 대한 반응이 느리고 둔해진다. 점차 진행하며 혼수상태, 통증자극 등에 대한 무반응을 보일 수 있고 중심체온의 상승이 동반된다. 초기 맥박은 빠르고 강하나 시간이 경과하며 약해지고 혈압은 저하된다. 실험실 검사에서는 전형적으로 혈액농축, 단백뇨, 현미경적 혈뇨, 간기능 이상 등이 있다. 경련, 부정맥 등을 나타낼 수 있으며 결국 쇼크 및 이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에 의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4.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고온 환경에서 운동 또는 작업 도중 현기증 및 구역감 등이 발생하면 즉시 움직임을 멈추고 서늘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한다. 먼저 응급치료로서는 무엇보다 체온을 39°C이하로 떨어뜨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러나 알코올을 몸에 뿌려 시원하게 하는 것은 오한에 의한 열발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우선 환자를 서늘한 곳에 뉘이고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한 뒤 탈의를 시킨 후 환자의 몸에다가 물을 뿜으면서 선풍기를 틀어준다. 더 빠른 방법으로는 환자를 직접 얼음으로 채워진 욕탕에 넣은 방법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얼음을 구하기 힘들 때에는 위의 방법을 시행하기가 더 간편할 수 있다. 그럼과 동시에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하여 빨리 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열사병 치료를 받아야만 추후 야기될 수 있는 합병증의 발생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응급처치 시행법1. 환자를 서늘하고 그늘진 곳으로 옮긴다2. 필요하면 심폐소생술을 시행3. 의복을 제거하고 젖은 타올이나 시트로 환자를 덮거나 물을 뿌리며 바람을 불어준다(부채,선풍기)4.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
-
-
방학을 맞이하고, 본격 휴가철이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지낼 시간이 많아졌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여름이 힘들기도 하지만, 사실 여름은 한의학에서 기운이 밖으로 발산하는 계절로, 활동시간이 길어지는 자연의 이치를 잘 따른다면 아이들에게는 ‘성장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계절. 아이의 영양과 수면, 운동 등을 챙겨주려고 노력하는 부모님들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여름철, 자신도 모르게 오히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습관을 들이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보자.습관 1 야간에 아이와 함께 나가는 마트 쇼핑여름 밤, 도무지 선선해지지 않는 덥고 습한 열대야를 피해 가족과 함께 마트에 나가 시간도 보낼 겸 ‘야간 쇼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아이를 함께 데리고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잠을 이루기 힘든 여름 밤, 나름의 피서라고 생각한다면 카트 안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아이도 생각해 볼 일이다. 아이들은 밤 1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꼭 들어야 하는데 되도록 오후 9~10시에는 자는 것이 좋다. 성장호르몬이 나오는 이 시간대에 깊은 잠을 자야 각종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습관 2 과도한 에어컨 사용 … 여름 감기, 냉방병으로고온 다습한 날씨를 에어컨 냉방으로 버티는 경우도 많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과도한 냉방이 그대로 아이들에게 노출되면 냉방병이나 여름 감기를 달고 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름 감기로 인해 배탈이나 구토 등 소화기 능력도 저하되면 잔병치레를 통해 아이 기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성장할 수 있는 컨디션이 마련되지 않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에어컨은 일정 시간 동안만 사용하고 선풍기와 자연 바람을 자주 쐬는 것이 좋다. 긴 옷을 준비해 주위 온도에 맞게 챙겨 입는 것도 체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다.습관 3 찬 음식만 즐겨먹는 아이들 … 배앓이여름에는 차가운 음식이 많다보니 아이들도 주로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된다. 빙과류 같은 아이스크림을 달고 살 거나 얼음이 섞인 음료수를 자주 먹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찬 음식은 식욕을 떨어뜨리고 아이들 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찬 음식들은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키게 하는데 설사로 인해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다면 아이 성장은 또 다시 빨간불이 켜지게 될 것이다. 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 같은 찬 음식은 줄이고, 만약 먹었다면 따뜻한 물을 한 모금 먹여 속을 진정시키는 것이 좋다. 습관 4 덥다고 야외 활동은 안 하고 집에만 있기 숨이 턱 막히는 한여름 날씨는 바깥활동을 하고 싶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덥다고 무조건 아이들을 집에만 있게 한다면 그 역시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습관이나 마찬가지다. 여름철에도 적당한 야외 활동을 해서 성장판을 자극해야 하고, 적당히 운동을 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너무 심한 고온의 한낮을 제외하고 야외에서 놀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2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주면서 노는 것이 좋다. 습관 5 여름이면 신나게 놀이공원에서 노는 습관 … 아이도 만성피로보통 여름에는 더위를 피해 대형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 공포영화관 등에 찾아가 아이와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 아이와 어른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지만 너무 자주 가게 되면 아이도 어느새 만성피로에 시달리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음이나 놀이기구로 인한 자극 등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데다가 들뜬 마음에 자신의 체력을 가늠할 수 없는 아이가 무리하게 뛰어놀게 되면 어느새 만성피로로 이어져 기력이 빠져 짜증을 내고 식욕을 잃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아이 성장이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자극이 많은 놀이공원에서만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려 하지 말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한적한 곳으로 소풍을 가거나 공원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