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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안약’ 한 방울이면, 시력 좋아진다… 해외 연구에 이목 쏠려

    ‘이 안약’ 한 방울이면, 시력 좋아진다… 해외 연구에 이목 쏠려

    특수 안약 한 방울만 눈에 떨어뜨려도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도됐다.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외신 매체 가디언즈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노안연구센터 연구팀이 지난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안약 한 방울로 안경이나 수술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녹내장 환자의 안압은 낮출 때 많이 쓰였던 약물인 ‘필로카르핀’과 소염제 ‘디클로페낙’이라는 두 가지 약물을 사용해 개발한 특수 안약을 사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필로카르핀은 동공을 작게 만들고 수정체 모양을 조절하는 근육을 줄어들게 해 수정체가 더 가까운 물체에 초점을 잘 맞출 수 있도록 하며 디클로페낙은 필로카르핀을 오래 쓸 때 생길 수 있는 염증이나 통증을 막아준다. 연구팀은 이 안약을 아르헨티나의 평균 나이 55세 환자 766명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매일 하루 두 번씩, 6시간 간격으로 농도를 달리해 넣었다.그 결과, 1%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 사람의 99%는 시사표에서 두 줄 이상을 추가로 읽을 수 있었고, 2%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 사람의 69%는 세 줄 이상, 3% 농도의 안약을 넣은 그룹 사람의 84% 역시 세 줄 이상을 추가로 읽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세 가지 농도 모두에서 근거리 시력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했다”며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법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일부 부작용이 발생했다. 일시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안약을 넣을 때 느껴지는 통증과 두통 등이었다.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 차기 회장인 부르크하르트 딕 교수는 “이 치료법이 널리 권장되기 전, 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9/16 08:03
  • ‘만성질환 조기 사망’ 국가별 순위 살펴보니… 우리나라 ‘의외의’ 결과

    ‘만성질환 조기 사망’ 국가별 순위 살펴보니… 우리나라 ‘의외의’ 결과

    한국이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이 가장 낮은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과 세계보건기구(WHO)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 네트워크 ‘만성질환 카운트다운 2030 공동연구협력단’은 2010~2019년 전 세계 185개국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사망률을 비교했다. 만성질환에는 심혈관질환, 암, 만성 호흡기질환, 당뇨병 등이 포함되며, 현재 전 세계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분석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80세 이전 만성질환 사망 확률은 15.4%로 세계 최저 수준이었다. 뒤이어 일본(15.7%), 싱가포르(18.5%), 스위스(19%)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남성은 28.8%로 집계돼 싱가포르(27%)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반면 아프리카 지역은 심각한 양상을 보였다. 아프가니스탄 여성의 80세 이전 만성질환 사망 확률은 71.4%였으며, 레소토(69.7%), 파푸아뉴기니(67%), 짐바브웨(66%), 중앙아프리카공화국(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남성도 격차가 컸다. 아프리카 남부의 소국 에스와티니는 남성 조기 사망 확률이 79.9%로 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였다.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한국의 건강검진 제도 정착, 높은 백신 접종률, 고혈압·당뇨병·암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적극적 지원 덕분이라고 평가한다.실제로 한국은 예방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을 크게 줄였다. B형 간염 백신은 1983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뒤 1995년부터 영유아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됐다. 자궁경부암(HPV) 백신 역시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 접종이 제공됐다. 고혈압 관리 지표도 개선됐다. 2005년과 비교했을 때 2012년 사이 인지율은 57.1%에서 66.2%로, 약물치료율은 49.5%에서 60.7%로, 조절률은 27.2%에서 42.5%로 크게 향상됐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랜싯(The Lancet)'에 지난 10일 게재됐다. 
    기타유예진 기자2025/09/16 07:30
  • “뱃살 하나도 없네” 유이, 몸매 위해 매일 ‘이것’ 했다… 뭘까?

    “뱃살 하나도 없네” 유이, 몸매 위해 매일 ‘이것’ 했다… 뭘까?

    배우 유이(37)가 뱃살이 하나 없는 탄탄한 복부를 공개했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년단’에는 배우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의 복싱 챔피언 도전기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헬스장에서 훈련 중 공개된 유이의 복근이 화제가 됐다. 상의를 살짝 걷었을 뿐인데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유이의 복부가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 유이의 몸매 비결, 대체 뭘까?◇천국의 계단, 10분만 타도 감량 효과유이는 관리를 위해 천국의 계단을 꾸준히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계단 형식으로 된 러닝머신인 ‘천국의 계단’을 사서 1년 넘게 꾸준히 4000개씩 탔다”고 말했다. 천국의 계단의 정식 명칭은 스텝밀이다. 계단을 오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유산소 운동을 말한다. 10분만 타도 약 100kcal를 소모할 수 있어 살을 뺄 때 효과적이다. 스텝밀을 올바르게 사용하려면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이고 엉덩이를 뒤로 뺀 상태에서 발바닥 전체로 계단을 지지하면서 올라가면 된다. 이때 허리는 곧게 펴고 복부에 힘을 줘야 한다. 다만, 무릎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은 스텝밀처럼 계단을 오르는 운동은 삼가는 게 좋다. 이 상태에서 계단을 오르면 오히려 관절 상태가 악화될 수 있어서다.◇필라테스, 코어 근육 키우는 데 도움 필라테스도 유이의 몸매 관리 비법 중 하나다.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는 운동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또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더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 바디컨설팅 김영수 트레이너는 “필라테스는 기초적인 근력이 있는 상태에서 균형 감각과 유연성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며 “기초 근력을 만든 상태에서 시작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5/09/16 07:00
  • 여름 끝… 날 선선해지는 지금,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이것’

    여름 끝… 날 선선해지는 지금,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이것’

    가을이 다가오면 옷장을 정리하고 따뜻한 음료를 찾게 되지만, 전문가들은 이 시기야말로 건강을 위해 비타민D 보충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지난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독립약국 자문의사인 도널드 그랜트 박사는 "해가 짧아지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는 비타민D가 부족해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비타민D는 결핍이 흔하다.비타민D는 근육과 면역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고, 칼슘 흡수를 촉진해 뼈와 근육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다. 결핍되면 구루병, 골다공증 같은 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이나 자가면역질환, 호흡기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미국 의학연구소는 혈중 비타민D 최소 기준을 20ng/mL로 권고하지만, 영국 NHS는 12ng/mL만 돼도 건강 기준치로 본다. 그러나 현재 영국 성인 6명 중 1명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고령층에서 위험성이 크다. 한국인의 비타민D 결핍 유병률(환자 수 비율)은 지난해 7.6%로 조사됐다. 그랜트 박사는 “비타민D 결핍은 근육 약화를 유발해 노인의 경우 낙상 위험까지 높인다”며 “모든 연령층에서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비타민D는 연어 같은 기름진 생선, 붉은 고기, 달걀노른자 등에 들어 있지만, 주로 햇빛에 노출될 때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기 때문에 ‘햇빛 비타민’으로 불린다. 하지만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철에는 식품만으로 보충하기 어렵기 때문에 영양제 섭취가 권장된다.그랜트 박사는 “여름이 끝나고 날씨가 흐려지는 지금이 바로 비타민D 보충을 시작하기 좋은 시점”이라며 “특히 NHS 권고량인 하루 400IU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과잉 섭취하면 체내 칼슘이 과도하게 축적돼 신장결석, 구토, 변비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 상담이 필요하다.한편,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는 관절염 같은 염증성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영국 버밍엄대 루이사 제프리 박사 연구팀은 “충분한 비타민D 수치는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발생을 막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미 질환이 발병한 환자의 경우에는 권장량 이상의 고용량이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09/16 06:30
  • 최은경 “다이어트 안 한다”… ‘이것’만 체크해도 몸매 관리 충분, 뭘까?

    최은경 “다이어트 안 한다”… ‘이것’만 체크해도 몸매 관리 충분, 뭘까?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52)이 자신만의 몸매 관리법을 밝혔다.지난 14일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최은경은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최은경은 “다이어트 안 한다”며 “귀찮아서 안 하고 그냥 운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몸무게를 더 빼야 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몸무게 숫자를 안 보고 근육량만 본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20년간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최은경이 몸무게보다 신경 쓴다는 근육량은 몸매 관리에 왜 중요할까?◇신진대사 촉진, 균형 잡힌 몸매 만들어근육량은 기초대사량에 영향을 줘 다이어트할 때 중요하다. 근육이 많을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같은 양의 음식을 먹고,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해도 살을 더 빨리 뺄 수 있다. 게다가 근육은 뼈를 지탱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도와준다. 강해짐 정관점 이재현 트레이너는 “단순히 체중만 줄이면 지방과 함께 근육도 빠져 탄력 없이 말라 보이거나 요요가 오기 쉽다”며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면서 다이어트해야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들수록 허리나 무릎 통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스쿼트 추천, 유산소 운동도 병행하면 도움근육량을 키우려면 근력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 스쿼트가 있다. 스쿼트는 하체 운동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운동으로, ▲등 하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근육 등 하체 근육 발달에 효과적이다. 스쿼트를 할 때는 양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최대한 앉는다. 이때 무릎 굴곡 각도가 90도를 넘지 않아야 하고, 무릎이 발가락보다 앞으로 나오면 안 된다.  근력 운동 효과를 키우고 싶다면 케틀벨을 활용할 수 있다. 케틀벨은 쇠공에 손잡이가 달린 목탁 형태의 운동 기구다. 케틀벨을 활용하면 팔다리 근육은 물론 코어의 근육까지 단련된다. 유연성과 심폐조절력도 키울 수 있다. 또 손잡이가 두꺼워 악력도 강화된다.이외에도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 풀업 등을 하면 근육량을 키울 수 있다. 이때 무게와 운동 횟수는 점차 늘려 근육에 계속 자극을 주는 게 좋다. 이재현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도 지방 연소와 심폐 기능 향상에 필요하고 젖산 제거 속도를 높여 회복을 촉진한다”며 “근육을 키우는 데 효과가 큰 운동은 아니지만 유산소 운동도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16 06:01
  • ‘이 약’ 복용 중에, 커피·녹차 마시면 약효 못 본다… 뭘까?[藥食궁합]

    ‘이 약’ 복용 중에, 커피·녹차 마시면 약효 못 본다… 뭘까?[藥食궁합]

    커피, 녹차 등에 함유된 카페인이 항생제 효과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튀빙겐대 연구팀은 94종의 화학물질이 대장균의 유전자 조절 및 수송 단백질 발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수송 단백질은 세포의 생체막을 통과해 물질을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특수한 단백질이다.연구 결과, 30종의 화학물질이 대장균의 유전자 조절 및 단백질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페인은 대장균이 항생제 시프로플록사신을 흡수하는 능력을 감소시켰다. 카페인은 대장균의 유전자 조절 인자를 자극해 일련의 변화를 유발했고, 이로 인해 여러 수송 단백질이 바뀌면서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의 세포 내 유입이 줄어들었다. 이 현상을 ‘길항적 상호작용’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는 대장균과 가까운 종인 살모넬라 엔테리카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비슷한 세균 종이라도 환경 자극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며, 이는 항생제 흡수 경로나 수송 단백질의 차이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연구팀은 “앞으로 항생제 치료 시 어떤 음식이나 약물이 함께 먹는지, 복용량과 조합을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복합진통제도 카페인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약을 먹은 뒤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 드링크제를 마실 경우 ‘카페인 과잉상태’가 될 수 있다. 이 상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한 경우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PLOS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09/16 05:30
  • ‘28kg 감량’ 진서연, 군살 없는 비결? 아침마다 하는 ‘이것’ 덕분일까…

    ‘28kg 감량’ 진서연, 군살 없는 비결? 아침마다 하는 ‘이것’ 덕분일까…

    과거 2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힌 배우 진서연(42)이 꾸준히 자기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1일 진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네러닝”이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땀을 흘리며 러닝을 하고 있는 진서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수분 보충하면서 달려요” “응원해요” “진서연도 뛰는데 나는 뭐 하고 있나”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진서연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전 루틴 중 하나로 러닝을 꼽기도 했다.진서연이 꾸준히 하고 있는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운동의 정석 왕십리점 전근원 트레이너는 “러닝을 할 때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인터벌로 뛰는 것을 추천한다”며 “빠른 속도로 뛰었다가 천천히 가볍게 뛰기를 반복하면 된다”고 말했다. 인터벌 러닝은 빠르게 달리는 구간과 천천히 걷거나 조깅하는 구간을 번갈아 반복하는 운동 방식이다.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다.진서연처럼 땀을 많이 흘렸다면 수분 보충을 충분히 해야 한다. 물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이 근육, 피부 등으로 잘 전달되지 않아 운동 능력까지 떨어질 수 잇다. 중강도 이상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구역감, 현기증, 무력감, 맥박 저하 등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물을 마셔야 한다. 다만, 당류가 많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휴스턴 메소디스트 병원의 운동 의학 전문의 메간 아서는 “당류가 많이 든 음료는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고, 운동 도중에 화장실을 가고 싶게 만들어 운동 성과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진서연은 러닝 외에도 평소 실내자전거를 즐겨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자전거를 타면 산소를 많이 소비해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어서 하체 근육과 허리 주변 근육도 발달시킨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09/16 01:00
  • 어금니 뽑으려다 삼켰는데… 몸속 ‘이곳’에서 발견, 무슨 일?

    어금니 뽑으려다 삼켰는데… 몸속 ‘이곳’에서 발견, 무슨 일?

    어금니가 흔들려 집에서 이를 뽑다가 삼켰는데 몸속 의외의 곳에서 발견된 사례가 보도됐다.지난 10일(현지시각) 대만 매체 ‘미러 미디어’에 따르면 대만 어린이 홍모(11)군의 부모는 최근 아들의 어금니가 흔들리자 치과를 찾는 대신 집에서 실을 이용해 직접 뽑기를 시도했다. 부모가 홍군의 어금니에 실을 묶어 잡아당기는 순간 홍군은 몸부림을 쳤고, 뽑힌 어금니는 사라졌다. 부모는 홍군이 어금니를 통째로 삼켰다고 생각해 대변을 통해 배출되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어금니는 배출되지 않았고 홍군은 전에 없던 심한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홍군에게 기침이 사라지지 않자, 부모는 다음날 아들과 함께 타이베이 츠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병원에서 흉부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홍군의 왼쪽 기관지에서 어금니 모양의 이물질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기관지 내시경 검사를 통해 어금니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후 응급 수술을 시행했다. 전신마취를 한 홍군은 옆으로 눕혀졌으며, 의료진은 그의 등을 두드려 기관지에 박혀있는 어금니가 떨어지도록 했다. 이후 소아용 기관지 내시경으로 어금니를 제거했다.홍군은 수술 후 추가 합병증이 없었으며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을 진행한 의료진은 “홍군의 경우 어금니를 뽑은 뒤 무서워서 몸부림을 치다가 어금니가 식도가 아닌 후두를 거쳐 기관지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물질이 기관지로 들어가면 기침과 혈담(피 섞인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기침과 함께 이물질이 저절로 나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추가 염증 등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실제로 홍군처럼 집에서 이를 뽑을 때는 여러 문제점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로는 유치의 잔존 치근이 발생할 수 있다. 유치를 뽑은 뒤에도 유치의 치근(치아 뿌리)가 남아있는 것으로, 이후 영구치가 자랄 때 방해될 수 있다. 제때 이를 뽑지 못해 영구치가 옆쪽의 잇몸으로 올라와 덧니가 생길 위험도 있다. 서울버팀치과 엄용국 원장은 “특히 어금니는 이를 뽑기 직전까지도 많이 흔들리지 않기 때문에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며 “정기 검진을 통해 발치 시점을 판단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집에서 뽑았다면 병원을 방문해 잔존 치근이 있는지, 영구치가 올바르게 자라고 있는지 엑스레이를 찍어서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홍군처럼 이를 뽑다가 삼켰도 대부분 위장관으로 넘어가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되지 않는다. 엄용국 원장은 “그런데 집에서 이를 뽑게 되면 아이 머리를 들고 위로 이를 당기면서 뽑을 때가 대부분이라 기도가 열릴 수 있다”며 “보통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이가 마른기침을 멈추지 않는다면 기관지로 넘어갔을 수 있으니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기관지로 넘어간 치아 조각에 의해 상처 등이 발생해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관지로 넘어간 이는 홍군처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 제거한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 2025/09/16 00:30
  • 男性性과 머리카락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던데… 정말?

    男性性과 머리카락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던데… 정말?

    중년 이후의 남성들 가운데 피로감, 근육 감소, 성기능 저하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때 흔히 권유되는 치료가 바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즉 테스토스테론을 외부에서 보충하는 방법이다. 활력을 되찾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좋은 치료지만, 모든 치료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따라붙는다. 머리카락 이야기다. 탈모가 더 심해질 수 있다.사실 테스토스테론 자체가 탈모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몸속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다른 형태로 바뀌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라는 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물질로 전환되는데, 바로 이 DHT가 모낭을 위축시키며 유전성 탈모, 흔히 말하는 남성형 탈모를 촉진한다. 그래서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한 뒤 머리숱이 빠르게 줄어드는 경우가 실제로 적지 않게 보고된다. 몸은 회복되는데, 거울 앞에서는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되는 셈이다.여기에서 하나의 해결책으로 거론되는 것이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이다. 이 약물은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는 길목을 막아 탈모 진행을 늦춘다. 실제 연구에서도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복용하면 몇 달 안에 혈중 DHT 수치가 뚜렷하게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흥미로운 점은, 이 과정에서 전체 테스토스테론이나 유리 테스토스테론 수치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사실이다. 즉, 이 약들은 호르몬 보충효과를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보충요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탈모 부작용을 줄이는 보조 장치로 작동한다.하지만 의학에서 ‘정답’은 언제나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다고 해서 누구나 탈모가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 탈모를 반드시 막아야 하는지가 환자마다 중요도가 다르다. 어떤 이에게는 성기능 회복이나 에너지 증진이 훨씬 큰 목표일 수 있고, 또 어떤 이에게는 머리카락이야말로 삶의 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일률적인 처방보다는 환자의 연령, 탈모 진행 정도, 향후 가족 계획이나 자녀 계획까지 두루 고려해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예컨대 아직 젊은 연령대에서 자녀 계획이 남아 있다면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의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 일부 연구에서 정자 수나 정액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가족 계획을 마쳤고 탈모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크다면 남성호르몬 보충요법과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를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인 답이 될 수 있다. 어느 한쪽을 희생하지 않고 균형을 찾는 방법이다.결국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남성 건강을 되찾는 강력한 도구지만, 탈모라는 현실적인 문제와 마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때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부작용을 보완하는 조력자 역할을 한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상황과 목표다. 건강과 외모,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일률적 공식이 아닌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 의사와의 진료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그것이야말로 치료의 본질일 것이다.
    피부질환김진오 뉴헤어성형외과 원장(대한성형외과의사회 공보이사·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수석탈모분과위원장)2025/09/16 00:04
  • ‘술 마시고 싶다’는 충동… 오늘도 마케팅 전략에 넘어갔군요

    ‘술 마시고 싶다’는 충동… 오늘도 마케팅 전략에 넘어갔군요

    갑자기 술이 당길 때가 있다. 혹시 전자기기를 이용하고 있었다면, 해당 기기에 나오고 있는 콘텐츠가 원인일 수 있다.보건복지부 의뢰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가 '주류 광고 및 주류 패키징 규제강화 방안 마련 연구'를 진행했다.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34.4%가 ‘TV 방송의 음주 장면’을 보고 술 마실 의향이 생겼다고 답했다. ‘캐릭터 상품(20.9%)’과 ‘귀여운 주류 패키징(26.6%)’도 음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마케팅 전략의 효과로, 특히 20~30대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연구팀은 주류 광고 규제가 강화되자, 마케팅 업계에서 디지털 플랫폼·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마케팅 방법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 포스터, 옥외 광고 등이 인상적인 주류 광고로 꼽혔다. 우리나라에서 주류는 방송광고 시간이 제한되고 알코올 도수 17도 이상 주류는 방송광고가 금지된다.해외에서는 발 빠르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영국 등 여덟개 국가를 조사한 결과, 국가에서 디지털 마케팅 광고 범위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구체화한 규정과 온·오프라인 마케팅까지 포괄하는 주류 광고 가이드라인을 제안했다.음주는 간·뇌·소화계·내분비계 등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관이 없을 정도로 해롭다. 치매, 암, 우울증 위험 등도 높인다. 만성적인 음주는 인지, 판단 등 사고기능에 영향을 미쳐, 점점 사회적으로 통제됐던 행동이 발현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중독으로 이어져,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충동적으로 음주하는 일이 잦다면, 술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이 충동에 내가 질 것인가?’를 속으로 물어보자. 미국국립보건원에서는 스스로에게 묻는 과정만으로도 욕구 제어 가능성이 커진다고 봤다. 이어 과자를 먹거나, 산책을 하거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는 등 다른 활동으로 생각을 전환하라고 권장했다. 명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국제학술지 ‘신경정신 약리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11분의 명상이 음주량을 줄였다. 마음이 편한해지는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로도, 듣지 않은 사람보다 한 주에 맥주 세 잔을 덜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이슬비 기자 2025/09/15 23:00
  • 젊다고 안심 금물… 짜게 먹는 사람, 난청 위험 크다

    젊다고 안심 금물… 짜게 먹는 사람, 난청 위험 크다

    식사 시 소금을 자주 첨가하는 습관이 난청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정다정 교수 연구팀은 소금 섭취 습관과 청력 손실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영국 바이오뱅크의 대규모 인구 코호트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은 40~69세 성인 약 49만 명으로, 평균 10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참가자들은 생활 습관 설문에서 ‘식사 때 소금을 얼마나 넣는지’에 답했고, 이에 따라 ‘항상’, ‘보통’, ‘가끔’, ‘거의 하지 않음’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연구팀은 이들 그룹의 난청 발생률을 비교하고, 나이(60세 미만·이상), 성별, 당뇨병·고혈압 여부에 따른 차이도 추가로 분석했다.그 결과, 난청을 겪은 사람들은 초기 설문에서 ‘식사 때 소금을 항상 첨가한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실제로 소금을 항상 넣는 사람은 ‘거의 첨가하지 않는다’는 사람보다 난청 발생 위험이 약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60세 미만의 비교적 젊은 연령층, 남성, 그리고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없는 집단에서 두드러졌다.그동안 소금 섭취와 청력 손상 간의 연관성을 탐색한 연구는 있었지만, 소규모 연구 위주라 일관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금 섭취 습관과 난청 위험 간의 인과적 단서를 제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학문적·임상적 의미가 크다.정다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소금 섭취 습관이 난청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결과로, 단순한 식습관 개선을 통해 청력 보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난청 예방에 대한 공중보건학적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건강과 노화(The Journal of Nutrition, Health & Aging)’ 최신호에 게재됐다.
    푸드유예진 기자2025/09/15 22:30
  • 정부, 신약 개발 지원 위해 ‘성공불융자’ 도입… 제약업계 힘 받나

    정부, 신약 개발 지원 위해 ‘성공불융자’ 도입… 제약업계 힘 받나

    정부가 제약사에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준 뒤 개발에 실패해도 상환하지 않거나 일부 면제해주는 ‘성공불융자’ 제도 도입에 나선다. 실패에 따른 자금 상환 부담이 줄어들면서 기업들이 신약 연구·개발에 힘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15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는 신약 성공불융자 제도 국내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으로 5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성공불융자 제도는 사업 초기부터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고위험·고수익 사업의 특성을 감안해 정부가 위험을 일부 분담함으로써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제도다. 사업이 실패할 경우 원리금을 감면해주고, 성공할 경우에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한다. 현재 석유 시추 등의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도입하고 있다.제약업계에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신약 개발에 실패해도 정부 지원금을 상환하지 않거나 일부 면제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2026년까지 제도 모델을 마련한 뒤,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제약업계에서는 성공불융자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신약 개발은 많은 비용이 투입됨에도 성공 가능성보다 실패 확률이 훨씬 더 높은 사업이기 때문이다. 실제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 데 1조원 이상 투자가 필요하며, 5000~1만개 후보물질 중 1개만이 승인 확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단계에 들어간 후보물질의 경우에도 임상 1상에서 승인까지 성공률이 7.9%에 불과하고, 기간은 평균 10.5년 소요된다.특히 우리나라 신약개발기업들의 경우 장기간 고위험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규모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에서 지원금을 융자해준 뒤 연구개발 성과가 있으면 일반적인 융자 이자보다 높게 회수하고, 최선을 다했으나 실패한 경우엔 융자금의 일정 비율을 감면하도록 하는 성공불융자 제도의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신약 개발은 해외자원개발사업과 달리 대기업만 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며 “중소기업도 충분하게 창의력과 사업수행 역량만 있으면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신약개발기업들 대부분은 기술개발 초기단계에서 기술수출하는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며 “선진국 도약을 위해서는 신약개발 전주기 사이클을 완주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15 22:07
  • 외로움 경험한 청소년, 노인 돼 치매 위험 크다… ‘가까운 친구’ 중요

    외로움 경험한 청소년, 노인 돼 치매 위험 크다… ‘가까운 친구’ 중요

    청소년기 외로움을 경험한 사람은 노년기 치매 위험이 40%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성인기 외로움은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린 시절 외로움이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이에 중국 수도의대 궈슈화 박사 연구팀은 중국 건강 및 은퇴 종단 조사(CHARLS) 참가자 1만3592명(평균 나이 58.3세)을 대상으로 17세 이전 외로움 경험 여부와 중·노년기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 간 관계를 최대 7년간 추적 조사했다. 조사에서 17세 이전 “자주 외롭다고 느꼈다”와 “가까운 친구가 없었다”고 답한 565명(4.2%)은 '외로움' 그룹으로, 두 가지 중 하나에만 해당하는 6525명(48.0%)은 '외로움 가능' 그룹으로 각각 분류됐다.분석 결과, 외로움 그룹은 외로움을 경험하지 않은 그룹보다 중·노년기 치매에 걸릴 위험이 4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로움 그룹과 외로움 가능 그룹은 중·노년기에 인지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가 외로움을 겪지 않은 그룹보다 매년 0.02~0.03 SD(표준편차)만큼 빨라져 유의미하게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로움 그룹과 외로움 가능 그룹의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는 성인기 외로움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미했고, 성인기 외로움은 어린 시절 외로움이 인지 저하와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의 8.5%와 17.2%만 매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어린 시절 외로움이 성인기 외로움 여부와 관계없이 중·노년기 인지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며, 어린 시절 외로움을 줄이는 조기 개입이 평생의 인지 건강 증진과 치매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치매 환자는 현재 전 세계에 약 5000만 명에 이르고 2050년에는 1억5200만 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는 되돌릴 수 있는 효과적 치료법이 없어 인지 저하와 치매 초기에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규명하는 게 예방 전략 개발에 중요하다.연구 저자 궈슈화 박사는 "이 연구는 어린 시절 외로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사회적 접촉 기회 확대, 학교·지역사회 지원 환경 조성, 청소년 외로움에 대한 정신건강 서비스 등이 효과적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최근 게재됐다. 
    노인질환신소영 기자2025/09/15 21:30
  • “치매, 빨리 발견하면 희망 있다” 지금까지 나온 치료제 보니

    “치매, 빨리 발견하면 희망 있다” 지금까지 나온 치료제 보니

    치매 환자 100만 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는 치매 환자 수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의료계는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는다. 전방위적인 연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이어지고 있고, 이미 일부 치료제가 등장해 예전보다 희망적인 국면에 접어들었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과 치료, 미래 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치매는 여러 원인으로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질환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 뇌졸중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치매는 한 번에 발병하기보다 스스로 인지 저하를 느끼는 주관적 인지저하 상태를 먼저 겪고, 실제 정상보다 인지 기능이 떨어졌지만 일상 생활 수행 능력은 유지된 경도인지장애를 겪은 후 치매로 이어진다.대한치매학회 문소영 학술이사는 "무엇보다 조기 치매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15% 정도는 회복이 가능한 치매고, 혈관성 치매는 더 악화되는 것을 치료로 멈출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흔히 불치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병도 조기에 발견되면 새로운 약물을 써볼 수 있다"고 했다. 적절한 치료로 독립적인 삶을 연장할 수 있다.치매의 조기진단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크게 올랐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성인 103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1일까지 '경도인지장애·치매 인식'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예방에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 응답자가 60.3%로, 3년 전(26%)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약제를 잘 아는 사람은 약 20% 정도로 인식이 낮았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 등 인지 기능이 정상보다 저하됐으나, 일상 생활 수행 능력은 유지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해당 설문조사를 발표한 의기협 최은미 정책이사는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단계에서 원인 물질을 제거해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방식의 항체 치료제가 개발돼 해외와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다만, 인지도가 낮은 것은 물론 환자의 비용 부담이 커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현재 국내에는 레카네맙이 경도인지장애와 초기 알츠하이머병을 억제하는 약으로 허가를 받아 사용되고 있다. 레카네맙은 임상에서 18개월 만에 27% 인지 기능 악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주에 한 번 주사치료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3500만원을 호가하는 비용으로 사용에 장벽이 있다.다양한 약물의 임상이 진행되면서 앞으로도 새로운 약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치매학회 김건하 국제협력이사는 "미국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도나네맙이 곧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고, 이외에도 다양한 물질이 전임상을 시도중이다"면서도 "뇌MRI를 찍을 수 없거나, 뇌 실질 혈관성 부종 위험이 크면 레카네맙 등 항체 치료제 사용이 제한된다"고 했다. 이어 "레카네맙의 경우 한국형 실사용 데이터 레지스트리 구축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타우 등의 단백질이 축적되면서 악화된다고 알려져있는데, 레카네맙·도나네맙 등 항체 치료제는 베타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는 치료제다. 김건하 국제협력이사는 "향후 정맥 주사가 아닌 피하 주사 형태로 항체 치료제가 나올 에정이고, 베타 아밀로이드 뿐 아니라 타우까지 표적하는 복합 요법의 치료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혈액으로 빠르게 조기 진단하는 방법도 나올 전망이다. 문소영 학술이사는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약제들이 잇달아 승인됨에 따라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들 중 치료 대상을 선별하기 위해 뇌 아밀로이드 PET이나 뇌척수액 검사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50대부터 해마다 혈액 검사로 혈액에 아밀로이드 표지자가 있는지 확인해,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의료계에서는 동시에 과일되는 뇌기능 개선제 시장에 대해 우려하는 의견을 표명했다. 대한치매학회 최호진 정책이사는 "최근 뇌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데, 건기식에 의존하며 전문가와 상담이 늦어지다 보면 정말 중요한 관리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했다.
    뇌질환이슬비 기자2025/09/15 21:00
  • “뻥 뚫리는 맛” 진짜였네… 심혈관질환 막는 매운맛, 적정선은?

    “뻥 뚫리는 맛” 진짜였네… 심혈관질환 막는 매운맛, 적정선은?

    적당한 매운맛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심뇌혈관질환은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을 통칭한다. 심혈관질환에는 심근경색, 협심증, 급성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뇌혈관질환은 뇌졸중이다.중국 청두의대 연구팀은 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는 30~79세 5만4859명을 대상으로 고추 섭취와 심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고추 섭취 빈도에 따라 나눈 뒤, 질환 발병률을 비교·분석했다. 섭취 빈도로 나누면 주 6~7일은 3만7680명(68.69%), 주 1~5일은 5036명(9.18%), 주 1회는 6604명(12.03%), 거의/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은 5539명(10.10%)이다.연구 결과, 고추를 주 6~7일 섭취한 사람은 거의·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허혈성 심장질환 위험이 14%, 뇌혈관질환 위험은 12%,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15% 감소했다. 특히 매운 음식 섭취 빈도가 증가할수록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주 6~7일 섭취 시 최대 11% 감소했다.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전체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14% 감소)이었다. 반면 출혈성 뇌졸중은 매운 음식 섭취와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이 체내에 들어오면 캡사이신 수용체(TRPV1)가 활성화돼 혈관 내피세포의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혈관이 확장돼 혈액순환이 잘 된다. TRPV1은 심혈관계, 뇌 등 체내 여러 조직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뇌졸중 외에 기타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고추를 자주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26%나 낮았다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 결과도 있다.연구팀은 “이 연구는 매운 음식 섭취가 잦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관성을 보여준다”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가장 두드러진 만큼, 매운맛의 강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돼 위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캡사이신은 소화가 잘 안돼,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위장을 자극하는 특징이 있다. 매운맛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며, 먹을 땐 우유, 달걀 등 매운맛을 중화하는 음식을 함께 섭취해 위장에 가는 자극을 줄이는 것이 좋다.이 연구는 중국 학술지 ‘Zhonghua Liu Xing Bing Xue Za Zhi’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9/15 20:30
  • 오윤아, 다이어트할 땐 ‘이것’ 꼭 먹어야 한다는데… 뭘까?

    오윤아, 다이어트할 땐 ‘이것’ 꼭 먹어야 한다는데… 뭘까?

    배우 오윤아(44)가 다이어트 기간 단백질 섭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몸매퀸 오윤아표 다이어트 수다 + 요리퀸 오윤아표 스테이크(feat. 한호정 미스코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방송인 한호정(34)을 집으로 초대한 오윤아가 직접 요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한호정에게 “다이어트를 할 때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특히 고기를 많이 먹어줘야 한다”며 다이어트에 관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고기 구울 때 두 가지 기름을 사용하는 게 좋은 거 같다”며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을 넣는다”고 말했다. 한호정이 두 가지 오일을 한 번에 쓰는 이유를 묻자, 오윤아는 고기의 풍미가 살아난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오윤아가 말한 단백질은 다이어트 과정에서 왜 중요할까?◇기초대사량 유지하지만, 고기 과다섭취는 금물단백질은 포만감을 줘 식욕 억제에 도움 된다. 게다가 근육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로, 체중 감량 과정에서 흔히 나타나는 근육 손실을 막고 기초대사량을 지켜준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열량 소비가 줄어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다. 또 단백질은 소화 과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비율인 ‘식이열 효과(TEF, Thermic Effect of Food)’가 가장 높다. TEF가 높을수록 우리 몸이 쓰는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나 체중 감량에 유리하다. 실제로 고단백 식품을 먹을 경우 TEF는 전체 섭취 열량의 15~30%까지 증가할 수 있다.다만 ‘고기는 곧 단백질’이라는 생각으로 지나치게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 붉은 고기나 가공육을 과도하게 먹으면 포화지방 섭취가 늘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이 상승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포화지방은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증가시켜 혈관 벽에 쌓이고 동맥을 좁히는 원인이 된다. 또한 고단백 식단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살코기 위주의 적정량 섭취와 함께 생선·콩류·달걀 등 다양한 단백질 식품을 균형 있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올리브 오일·아보카도 오일, 심혈관 건강 개선하고 체내 염증 줄여오윤아처럼 고기를 구울 때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오일을 함께 쓰면 맛뿐 아니라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두 오일 모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심장학회지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하루 약 2스푼(7g) 섭취할 경우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폐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 위험도 낮아진다. 아보카도 오일은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E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 발연점이 250℃ 이상으로 높아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도 영양소가 잘 파괴되지 않는다. 반면 올리브 오일의 발연점은 낮기 때문에 고온 조리가 필요할 때는 ‘퓨어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9/15 20:03
  • “대마초가 당뇨병 위험 높여”

    “대마초가 당뇨병 위험 높여”

    대마초 사용이 당뇨병 발병률을 네 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마초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약 2억1900만 명(전 세계 성인 인구의 4.3%)이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의료센터 이브라힘 카멜 박사팀은 미국과 유럽에 있는 54개 의료기관 기록을 통해 2010년에서 2018년 사이에 대마초 관련 진단을 받은 18~50세 9만6795명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대마초 사용자의 당뇨병 발병률은 1937건으로, 대마초 비사용자(418)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약 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마초와 당뇨병의 연관성을 완전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결국 인슐린 저항성과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이브라힘 카멜 박사는 “대마초가 점점 더 널리 유통되고 사회적으로 수용되며 대마초의 잠재적 건강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다”며 “의사는 환자와 정기적으로 대마초 사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당뇨병 위험과 건강 상태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대마초와 당뇨병 관련된 연구 결과는 여럿 있다. 캐나다 웨스턴온타리오대 연구에 따르면 대마초의 비정신성 화합물인 칸디비나올이 포도당 대사에 영향을 미쳐 추후 자손의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졌다. 또한 1형 당뇨병의 경우, 대마초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어느 정도 피는 사람들이 ‘케토산증’이라는 중증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2.5배 높다는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 결과도 있다. 케토산증은 케톤이라는 산을 인체가 지나치게 많이 생성하고 혈당이 매우 장기간 높으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증 탈수와 뇌부종, 혼수 그리고 사망을 초래하는 당뇨병의 중증 후유증이다.이 연구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 당뇨병 연구 협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당뇨김서희 기자2025/09/15 19:30
  • “아이들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 美정부 주장에 업계 강력 반발

    “아이들 코로나 백신 맞고 사망” 美정부 주장에 업계 강력 반발

    미국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아동 사망 연관성에 대한 보고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계와 업계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보고서로 인해 미국 공중보건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케네디 장관·FDA 주도… 차주 회의서 논의 예정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보건 당국은 다음 주에 열리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ACIP는 CDC에 백신 접종 관련 사항을 권고하는 기구로, 현재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권장 사항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의 결과에 따라 백신의 접근성과 무료 제공 여부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ACIP가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미국의 백신 정책에서 모든 아동이 배제될 수 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ACIP는 현재 75세 이상에게만 백신 접종을 권고하되 그보다 젊은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저 질환이 없는 75세 미만에게는 백신을 권고하지 않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이런 움직임은 백신 반대론자인 보건복지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장관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마티 마카리 국장이 주도하고 있다. 케네디 장관은 지난 6월 ACIP 위원을 전원 백신 회의론자들로 교체한 데 이어 CDC 개혁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CDC 수전 모나레즈 국장도 해임했다.그는 지난 5월에는 건강한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말라고 보건 당국에 지시했다. 이후 CDC는 부모들에게 자녀에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도록 권고했다. 다만,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모든 생후 6개월~23개월 영유아에게 매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부모가 원하는 경우 더 큰 아이들에게도 접종을 권장할 수 있다.마카리 국장 또한 지난주 CNN과의 인터뷰에서 "관계자들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아동 사망 가능성에 대한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며 "부검 보고서 검토와 관련 가족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조사가 언제 시작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검토에는 수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학계·백신 업계 “안전성 문제 발견 안 돼”학계는 보건 당국의 이 같은 행보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 보고서가 검증되지 않은 자료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미국 보건 당국이 참고한 데이터는 '연방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제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여기에는 환자·의사·약사뿐만 아니라 백신 접종과 관련이 없는 일반인까지 별도의 검증 없이 부작용을 보고할 수 있다. CDC 또한 이 데이터베이스가 백신이 사망의 원인인지 판단하는 용도가 아니라고 명시했으며, 공식적인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과학자와 공중보건 전문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CDC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 중인 보고서 속 사망 아동 25명 가운데 16명은 최신 변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과 소아에서의 안전성·효능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한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 브리검 아동병원 소아과 할린 마와 교수는 "6월 이후 연구에서 새로운 안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케네디 장관에 의해 해임된 전 백신 자문위원 또한 목소리를 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공중보건학과 노엘 브루어 교수는 "백신의 해악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코로나19의 해악성을 무시하는 것이다"며 "미국 정부는 백신에 대한 허위 정보를 퍼뜨리는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모더나는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이 10억회분 이상 배포된 가운데, 미국·호주·캐나다·유럽연합 보건 시스템 전반에서 어린이나 임산부에게 새로운 안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또 다른 mRNA 백신 제조사인 화이자는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15 19:04
  • “‘이곳’ 문신 지웠네?” 한예슬 새로운 프로필 공개… 통증 최강이라는데, 왜?

    “‘이곳’ 문신 지웠네?” 한예슬 새로운 프로필 공개… 통증 최강이라는데, 왜?

    배우 한예슬(43)이 아이라인 문신을 지우고 찍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15일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올리며 “올해는 한가하면서도 정신 없이 바빴다”며 “얼마 전 프로필 촬영한 사진인데, 눈화장 없는 모습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올린다”고 했다. 이어 “내년엔 꼭 더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본 팬들은 “청순미 그자체” “화장기 없는 모습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예슬은 지난해 7월 아이라인 문신을 지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눈이 퉁퉁 부은 사진을 공개하며 “눈이 좀 더 청순해지겠죠?”라는 기대감 섞인 말과 함께 “너무 아파서 엉엉 울었어요”라며 극심한 시술 통증을 고백했다.실제 문신을 제거할 때 가장 아픈 부위는 아이라인이다. 아이라인 문신은 눈가, 눈 점막 라인을 따라 색소를 주입해 만들어진다. 눈 점막은 신경이 많고 피부가 얇아 통증에 민감하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 김영구 대표원장은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라인은 대부분 진한 색으로 문신한다”며 “밀도가 높은 진한 색일수록 지울 때 통증이 심하다”고 했다. 이어 “레이저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고통을 더 느낀다”고 덧붙였다. 특히 검은색은 레이저 파장을 강하게 흡수한다. 이때 색소 입자가 레이저를 흡수해 열(熱)로 바꾸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검은색은 다른 색보다 피부 표면에서 뜨겁고 따가운 느낌을 강하게 낸다.한편, 최근에는 몸에 새긴 문신을 지울 때 레이저를 주로 활용한다. 레이저가 보편화되기 전엔 황산, 염산 등을 문신 부위에 부은 뒤 녹여 제거하는 경우가 많았다. 레이저 시술은 문신 색소에 흡수되는 레이저 파장이 색소 입자를 파괴하고, 파괴된 색소 입자는 몸속 청소 세포가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원리를 활용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9/15 18:55
  • 삼성서울병원, 암치료 성적 공개… ‘2025 아웃컴북’ 발간

    삼성서울병원, 암치료 성적 공개… ‘2025 아웃컴북’ 발간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이 2025년 아웃컴북을 발간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019년도부터 격년으로 발간하였던 아웃컴북을 지난 2023년도부터 매년 발간하여 치료 성적을 포함한 질 지표를 공개해왔다. 5번째 발간인 이번 아웃컴북은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 및 치료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상 지표가 담겼다.개별 발간해 온 암 연간 보고서와 아웃컴북을 통합해 기존 암 연간 보고서에서 담았던 암종별 ▲암등록 건수 ▲연령/성별 분포 ▲5년 생존율 지표가 추가됐다.영문판 내용도 보강돼 전 세계 의료진과 연구자,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의 암 치료 데이터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이를 통해 국제 학계와 의료 기관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카티(CAR-T) 세포치료, 정밀 의료, 양성자 치료 등 첨단치료를 환자 중심으로 도입해 치료 성과를 꾸준히 높여왔다.
    기타이슬비 기자2025/09/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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