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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자체만으로도 설렘을 안기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특히 돌발 상황이 잦은 해외 여행에 좀처럼 만나기 쉽지 않은 명의가 동행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100세 시대를 앞두고, 최근 건강과 결합한 여행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선 다음달 11일, ‘명의와 함께하는 피라미드와 나일강 건강크루즈 9일’이 눈길을 끈다. 이 상품은 항공편 4박5일과 3박4일의 나일강 크루즈로 구성됐으며, 롯데관광이 단 1회만 예고한 기획 상품이다.첫 날은 인천공항을 출발, 카타르의 수도인 도하로 향한다. 인공진주섬으로도 유명한 도하에서 현지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해 받을 수 있는 재래시장 등을 투어한 뒤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한다. 이번 여행의 중심지이기도 한 이집트에서는 황색 사막은 물론 흑사막·백사막 등을 지프로 달리며 사막의 위엄을 경험한다. 사막에서의 캠프파이어와 함께 명의가 전하는 강의를 들으면 건강한 기운을 듬뿍 받게 된다. 사막 체험이 끝나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라미드를 만나고, 이집트가 자랑하는 신전들과 거대한 하이댐 등을 관광한다. 이후 럭셔리 크루즈를 타고 나일강을 따라 이집트의 신화를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를 둘러보며, 또 다시 명의들의 강의가 이어진다. 여행 중간 중간 이어지는 강의는 차움병원 명예원장 전세일 교수와 을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홍규 교수가 맡는다. 두 교수의 강의는 건강 분야에서 의학적 깊이와 재미 모두 정평이 나 있다.한편, 24일 출국한 ‘명의와 함께 떠나는 8일간의 히말라야 가족 건강 트레킹’ 또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여행 상품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덕철(노화방지의학) 교수와 고대안암병원 임도선(심혈관질환) 교수가 동행했다. 지난해 1회 호응에 이어 두 번째 마련된 여행 상품으로 3박 4일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정기(精氣)를 받으며 트레킹을 즐기고, 남은 3박 4일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휴양도시 포카라의 유적과 명승지를 탐방한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건강과 결합한 해외 여행 상품은 평소 거리감 있게 느껴졌던 명의들이 여행 동반자의 친숙함으로 다가온다”며 “평균 수명 100세를 기대하고 있는 현실에서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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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46)씨는 최근 몇 개월간 급격히 나빠진 어머니의 무릎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선뜻 인공관절수술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고 걱정만 앞선다.김씨처럼 부모님의 인공관절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의 도움을 받아 인공관절수술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알아봤다.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질환에 대한 이해 필요인공관절수술을 선택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은 ‘왜 수술을 받아야 하고, 현재가 관절이 어떤 상태이며, 어떤 치료법이 있느냐’하는 부분이다. 환자와 보호자에게 질환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숙지돼 있지 않을수록 결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충분하게 상담하고 현재의 상태를 인지할 수 있을 때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도 한결 쉬울 수 있다. 특히 인공관절수술 시 무엇보다 건강한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인공관절수술은 나이의 많고 적음과 상관 없이 내과적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수술이 가능하다. 실제로 ‘홍콩아가씨’로 유명한 원로가수 금사향(85)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0년 웰튼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은 지 2주만에 무대에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 최초로 하이힐을 신었던 것으로 유명한 그녀는 40대부터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했고, 급기야 무대에 설 수 없을 만큼 악화됐었다. 송상호 원장은 “충분하게 상담하고 이해하지 않으면 수술에 대한 의미를 찾기 어렵고, 이후의 삶에 대해서도 확신이 서지 않는 게 당연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꼭 수술이 필요한지 따져본 후, 환자와 가족들이 인공관절수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수술방법과 의료진의 충분한 경험도 따져봐야최근 인공관절수술에서는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술’이 주목 받고 있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이란 기존 15~20㎝였던 절개 부위를 8~10㎝로 절반 이상 줄여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수술법으로 출혈량이 적고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근육과 힘줄이 보존되기 때문에 수술 4시간 후부터 조기 재활이 가능해졌다.수술법 이외에도 의료진의 충분한 경험과 병원 시스템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 ‘최소절개술’은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시 시야확보가 어려워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인공관절을 절개부위를 통해 삽입하고 고정시키는 작업에서 시야 확보는 매우 중요하며 그에 따른 숙련된 전문의의 집도가 필요하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재활 치료의 경우에도 재활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병원의 재활 시설은 어떤지도 살펴보면 좋다.인공관절의 수명은 대개 15~20년으로 평균 수명이 80세라고 가정하는 경우, 60세 이상의 환자는 재수술의 부담이 적어 인공관절수술을 통한 ‘제 2의 삶’이 가능하다.◇조기 치료가 중요, 심해지면 우울증까지 올 수 있어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지만 그 전에 약물 치료와 물리치료를 통한 조기 치료도 중요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지고 집밖으로 나가기 어려워지면서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까지 초래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흔히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로 물 맑고 공기 좋은 시골에서 사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지역별 건강수명의 형평성 분석’에 따르면, 2005년 인구 센서스를 기초자료로 연구한 한국인의 건강수명은 평균 71.3세로 기대수명인 78.6세까지 7.3년간 병치레를 하면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서울의 기대 수명이 80.4세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수명도 73.9세로 가장 길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도는 청정자연의 환경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기대수명은 79.3세, 건강수명은 69.6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아픈 부모님을 위한 최선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더욱 노후를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해 드리는 일이다. 송상호 원장은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폐경기 이후 급격히 뼈가 약해지면서 골다공증 등의 관절 질환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일상 생활조차 힘들만큼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조기 치료를 하지 못한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하게 진단하고 수술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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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컨디션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은 바로 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미앤미클리닉이 1월 한달 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스트레스'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피부 컨디션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는 질문에 스트레스라고 답한 응답자는 82명 중 37명으로 45%를 차지했으며, 이어 수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5명으로 31%였다. 식습관 17명(21%), 운동 3명(4%)이 뒤를 이었다.미앤미클리닉 이상원 원장은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피부 트러블이 생기거나 색소침착 등으로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또한 작은 외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붉어지거나 건조해지는 민감성 피부가 되거나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신체 건강은 물론 피부 건강에도 좋으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줄이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피부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건들이므로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피부의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평소 얼굴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나 운동으로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는 음식과도 관련이 깊으므로, 수분·비타민·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가급적 인스턴트 음식과 염분이 높은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그 외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 꼼꼼한 클렌징, 팩이나 마사지 등도 피부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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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질환은 주로 만성적인 음주에 의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간의 질환을 말하는데 형태에 따라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크게 나누지만 한 사람에게서 순수한 한 가지 병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각 병이 개인마다 다양한 정도로 나타나게 되며, 미국에서는 가장 흔한 간경변의 원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바이러스성 간염 다음으로 흔한 간경변의 원인인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해 알아봤다. ◇증상거의 없고, 매우 천천히 진행알코올성 간염의 경우에는, 그 정도에 따라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으나 심한 경우에는 치명적인 간기능 부전에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 전형적인 증상은 바이러스 간염이나 독성 간염과 비슷해서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무력감, 체중 감소, 복부 불쾌감, 황달(눈의 흰자위나 심하면 피부 등이 노랗게 되는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다. 3분의 1정도의 환자에게는 간이나 비장이 커져서 의사가 만질 수 있게 되며, 일부 환자에서는 피부에 동맥에 의한 거미 모양의 혈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한 경우에는 복수가 차거나 부종(몸이 붓는 것), 출혈, 뇌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술을 끊게 되면 이러한 증세들이 사라질 수도 있지만 만일 계속 술을 마시면 간은 회복할 기회를 잃게 되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알코올성 간경변증 역시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매우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에도 10년 이상 지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진행도 몇 주나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식욕감퇴나 부실한 식사 등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근육이 줄어들게 되며 멍이 잘 들고 기운이 없고 피로한 증상들을 느끼게 된다. 간기능이 저하함에 따라 황달이 짙어지고 위식도 정맥류(위나 식도의 정맥이 늘어난 상태)로 인해 피를 토하거나 복수가 차기도 하며 뇌기능 장애가 동반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손바닥이 붉어지거나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곤봉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호르몬 대사의 이상으로 남자의 경우 몸의 털이 줄어들고 유방이 커지거나 고환이 위축되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 남성화 현상이나 생리 불순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술, 얼마나 마셔야 알코올성 간질환?만성적인 음주가 알코올성 간질환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는 하나 간경변까지 이르려면 술을 얼마만큼, 어느 정도 먹어야 하는지 정확히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전형적인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매일 위스키를 500ml 정도 마시거나 포도주나 맥주를 하루에 5000~6000ml 정도 10년 간 마셨을 때 발생한다고 한다. 이때 간의 손상 정도는 술의 종류나 음주 습관보다는 음주한 에탄올의 양과 기간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마시는 술의 양이 많을수록 간경변으로의 진행이 빠르게 된다. 또한 영양실조 자체로 간경변증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영양 섭취가 부족한 경우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자보단 남자가, 유전적 요소 있을 때 잘 걸려같은 조건인 경우 일반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 가능성이 높으며 위점막 내에서 알코올 대사에 관여하는 알코올 탈수화 효소(Alcohol dehydrogenase)라고 하는 효소의 양이 적은 사람일수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일란성 쌍둥이에서 알코올성 간질환이 동시에 잘 발생하는 점을 볼 때 유전적인 요소가 있는 가능성도 있다. ◇가벼운 지방간은 초음파로도 발견안돼가벼운 알코올성 지방간만 있는 경우 간 초음파검사나 간 동위원소 촬영으로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좀더 진행한 알코올성 간질환의 경우에는 이상이 발견될 수 있다. 간 전산화 단층 촬영(CT)을 시행할 경우 지방간이나 기타 소견 등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지만 항상 필요한 검사는 아니다. 간 조직검사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알코올성 간병변증으로의 진행여부, 바이러스성 간염과 같은 다른 간질환과 구별이 곤란한 경우 시행할 수 있다. ◇치료 원하면 우선 술을 끊어라!우선 술을 끊어야 한다. 알코올성 간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끊는 것입니다. 아무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약을 복용하더라도 술을 마시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 금주를 위해서는 환자만의 결심으로는 안된다. 의료진은 물론이고 가족분들의 관심과 각별한 도움이 필요하다.충분한 영양 공급도 중요한데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는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 결핍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충분한 칼로리와 비타민(특히 B종류)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알코성 중독 환자들은 이미 뇌에도 상당한 손상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알코올성 건망증이나 신경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타민 B 결핍과도 연관되어 있어 초기에 적절히 투여하지 않으면 영구적인 뇌 손상을 받아 회복이 불가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술 마시기 전 간을 보호하는 약제는 없다술을 마실 때나 마시기 전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따라서 알코올성 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이나 폭주, 매일 매일의 음주 등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득이하게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도 알코올의 절대량이 적은 술을 조금만 마시는 것이 간에는 부담이 적게 되며 일단 음주한 후에는 간이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도록 충분한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영양 결핍에 의해 간 손상이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안주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간경변증이 이미 존재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다른 질환 등으로 인해 약물을 투약할 때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담을 해야 하며 상당수의 약물은 간장을 통해 대사되므로 이러한 약물은 가급적 사용을 피하거나 용량을 줄여야 한다. 복수를 조절하기 위해 투여한 이뇨제가 간성 혼수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적은 용량의 진정제로도 간경변증 환자는 혼수에 빠질 수도 있다. ◇증상이 없으므로, 음주량이 과하면 검사 받아봐야알코올성 지방간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고 또한 술을 끊으면 완전히 회복이 되므로 일단 본인이 생각하기에 음주량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의사를 찾아 기본적인 진찰과 더불어 간기능 검사 등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만성적 음주자에서 오른쪽 윗 복부의 통증, 식욕 감퇴, 구역질, 구토, 무력감, 체중 감소, 복부 불쾌감, 황달(눈의 흰자위나 피부 등이 노랗게 되는 증세), 체온 상승, 복부 팽만, 부종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신속히 의사를 찾아야 한다. 만성적 음주로 인한 간경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서 발생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은 복수의 신호일 수도 있으며 검은 변을 보거나 피를 토하는 경우, 심한 어지러움증 등은 위식도 정맥류에 의한 출혈의 징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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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립노화연구소’의 마크 매트슨 실험과학실장이, 1주일에 1~2일 금식한 사람은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1주일에 5~6일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나머지는 약간의 채소와 차만 먹는 것으로 실험이 진행됐다. 매트슨 실장은 “에너지 섭취가 감소하면 뇌신경세포의 촉진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게 돼 전체적으로 치매와 같은 뇌질환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이재경 교수는 “이 연구소는 ‘식이제한에 따른 건강’을 주로 연구하는 유명한 곳”이라며 “하지만 음식을 1주일에 이틀이나 안 먹는 것으로 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비약이다”고 말했다. 이유는, 현재 나와 있는 발표 내용만 봤을 때, 실험 대상이 동물인지 사람인지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했을 때 3개월 실험은 인간의 경우 2~3년이나 마찬가지인데, 오랫동안 1~2일 금식하기란 오히려 더 힘든 일이다.이 교수는 “주기적으로 음식을 덜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진행됐을 때 뇌 건강에 정말 좋은지를 알아봐야 할 것”이라며 “나이 들어 뇌질환이 걱정되는 사람들은, 오히려 뇌 건강에 좋은 운동과 공부를 회피하고 식이 제한으로 해결하려는 생각을 가질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에게 이 방법을 적용했다간 영양분이 부족해 키가 잘 자라지 않는다. 차라리 뇌를 좋게 하기 위해서 몸이 적당히 긴장하도록 잉여 칼로리(야식, 술, 간식)를 줄이고 운동과 공부를 하는 편이 더 낫다. 과도하게 굶으면, 입이 건조해져 단내가 나거나 근육이 소모돼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과학진흥협회 연례회의에 보고됐고, 20일 영국 가디언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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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의 한 대학은 여성은 남성의 근육 같은 외모보다 얼굴피부가 건강할 때 더 끌린다는 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건강한 황금색 피부를 가꾸는 데 더 공을 들이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남성들은 피부관리의 기본을 모르는 일이 많다. 일상생활에서도 피부를 망치는 습관이 잦다. 깨끗한 남성피부로 다시 태어나는 피부 건강법을 알아봤다. ◇남성의 건강피부를 위한 기초관리법 남성 피부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여성보다 피지량이 많은 반면, 수분 함유량은 적기 때문에 건조한 겨을이 되면 여성피부 보다 더욱 메마르게 되고 윤기가 없으며, 각질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기초 제품을 꼼꼼히 발라주고 정기적으로 각질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기초 화장품으로 애프터 쉐이브 스킨과 로션만 갖춘 남성들이 많은데 최근에는 남성용으로 많은화장품이 출시되고 있으니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를 갖추면 좋다. 세안도 세정력이 너무 강한 비누로 하지말고 피부 수분을 지켜줄 수 있는 폼클렌징을 사용한다. 세안 후에는 스킨, 에센스, 아이크림, 썬크림을 발라주고 저녁에는 썬크림 대신 탄력강화용 기능성 크림으로 마무리해 주면 좋다. 남성들이 소홀하기 쉬운 것이 각질 제거인데, 두껍게 쌓인 각질은 화장품 흡수를 방해하고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1주일에 1~2회 정도 천연팩을 해주거나 시중에 파는 마스크 팩으르 해주면 피부 건조함으로 인한 잔주름을 예방하고 피부를 탱탱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팩은 바나나, 율무, 당근, 토마토 등의 재료와 우유 또는 요구르트를 섞어 저녁에 7일 혹은 10일에 한번씩 해준다. 남성들은 얼굴 외 신체에 보습 로션을 바르는 일에 소홀한 편인데 건조한 봄철에는 손과 발, 다리같은 노출부위에서 피부건조증이 많이 발생하므로 샤워 후에는 꼭 바디로션을 발라주도록 한다. 또, 하루 8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가습기나 식물화분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높여줘야 피부가 덜 건조하다. ◇면도를 잘해야 피부가 산다 세련된 도시 남성 이미지에 덥수룩한 수염은 어울리지 않는다. 남자의 수염은 하루 평균 0.27mm~0.38mm 정도 자란다. 계절적으로는 여름보다 겨울에 많이 자라기 때문에 겨울은 부지런히 면도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잦은 면도는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므로 피부가 거칠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도에는 면도칼을 이용한 습식면도와 전기식 자동 면도기를 이용한 건식 면도가 있는데, 어느 방법을 쓰든지 우선 세안을 먼저 해야 수면이 불어 좀 더 부드럽게 깍을 수 있다. 수염을 깎을 때는 머리카락보다 뻣뻣하고 굵기 때문에 모근의 방향과 결을 따라 깎아야 한다. 가장 부드러운 뺨이나 구레나룻 부분부터 털이 자란 방향을 따라 천천히 길게 당기듯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면도한다. 그러나 한 곳을 너무 여러 번 면도하지 않도록 한다. 면도날이 피부를 스칠 때마다 피부가 상한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면도 후에는 피부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그대로 두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세균감염으로 인한 모낭염 등도 생길 수 있다. 면도 후에는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냉 타올 찜질을 하거나 애프터 쉐이빙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예민할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씩 면도를 해 피부 자극을 줄인다. 면도로 인해 모낭염이나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자꾸 재발하는 남성은 레이저 영구제모를 고려해 볼 수 있다.◇피부 망치는 습관, ‘음주’, ‘흡연’은 멀리~~ 남성들이 뗄래야 떼지 못하는 술과 담배는 건강 피부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glutathione)이라는 피부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켜,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고 이는 결국 잔주름과 기미, 뾰루지의 원인이 된다. 술을 피할 수 없다면 조금씩 마시는 양을 줄이고, 음주할 때 반드시 물을 많이 마셔준다. 보통 음주시에는 알코올과 물이 1:10 비율로 빠져나가므로 다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피부 보습에 도움이 되고, 숙취 예방에도 좋다.담배는 가급적 끊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울 때 발생하는 4천여 가지의 유해 물질이 몸에 들어오면 이를 제거하기 위해 폐에서는 엄청난 양의 활성산소를 생산하는데, 이 활성산소는 순식간에 온몸으로 과다의 발생기 산소를 흘려보내 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바로 노화다. 30대까지는 흡연을 하든 안하든 피부에 별 영향을 안 주는 듯이 보이지만 40대가 넘어서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피부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해 겉모습에서도 훨씬 나이들어 보이게 된다. ◇얼굴 드리운 색소 지우기 우중충한 얼굴빛을 만들고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색소들도 지우는 것이 밝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눈밑에 검게 늘어진 다크서클, 광대뼈와 관자놀이에 나타난 기미, 흩뿌려진 점과 검버섯도 말끔하게 지운다면 피부는 한결 깔끔해 보이고 훨씬 젊고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최근의 레이저 치료는 별 흉터없이 말끔하게 색소를 제거하고 기종에 따라 피부 탄력까지 높여줘 한결 젊어진 피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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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질환이 있다고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약물과 운동 등 보존적 치료를 실시하고, 통증과 증상이 심해지면 마지막 수단으로 수술치료를 권한다. 실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수술치료 대상자는 10~20% 수준이다. 무릎관절질환의 상태와 환자의 여건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한다.비수술치료법 1 관절액 윤활주사 일명 뼈 주사다. 관절염 초기 치료법인데, 관절연골보호제를 주사해 통증을 줄이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한다. 비수술치료법 2 PRP(혈소판풍부혈장)주사 혈액 성분 중 응집과 치유 작용을 하는 혈소판의 능력을 극대화한 주사치료법이다. PRP에는 TGF, PDGF 등 각종 성장인자가 풍부하다. 따라서 손상된 인대나 근육, 연골에 주사하면 히알루론산 생산, 상피세포 성장, 상처치유 등을 촉진한다.비수술치료법 3 체외충격파 통증을 일으키는 부위에 1000~1500회 충격파를 쏘는 비침습치료로, 혈관의 재형성을 돕고 주위 조직과 뼈를 활성시킨다. 통증 감소와 기능의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술 시간은 30분 정도다.수술치료법 1 연골재생술 비수술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골재생술을 시도한다. 자신의 연골을 사용하는 치료법인데 이물질 반응이나 거부 반응 등의 부작용이 없다. 연골 손상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나뉜다. 연골 손상 1cm² 이하는 연골이 없는 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혈액 성분이 흘러나오게 함으로써 원래의 연골과 비슷한 연골이 재생되도록 하는 ‘미세천공술’을 실시한다. 연골 손상 4cm² 이하면 자기 연골의 일부를 떼어 손상된 부분에 이식하는 ‘자가골연골이식술’을, 4cm² 이상이면 연골의 일부를 떼어 배양시킨 후 손상부위에 이식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시행한다. 서동원 원장은 “관절 연골이 다 닳아 없어져 뼈와 뼈가 맞닿으면 연골세포가 부실해져 증식이 어렵고, 손상부위가 넓으면 체중을 견디지 못해 지지체를 함께 이식해야 하므로 연골재생술 시행이 어렵다”고 말했다. 김강일 교수는 “자가연골이식술을 하면 6주 이내에 운동범위를 회복할 수 있지만 약 1년간에 걸친 재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수술치료법 2 인공관절치환술 말기 퇴행성관절염 치료의 대표적 수술법이다. 손상된 관절을 제거하고 인체에 해가 없는 금속이나 세라믹으로 만든 인공관절로 갈아 끼우는 수술이다. 연골이 심각하게 손상되어 통증이 심하고 뼈까지 손상됐을 때, 다리가 O형으로 휘는 등의 기형이 발생했을 때,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더 이상 효능이 없을 때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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