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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날엔 깻잎으로 김치를 담가 먹는 건 어떨까. 깻잎엔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고소하면서도 쌉쌀한 향기가 강해 봄철에 자꾸 떨어지는 입맛을 돋워준다. ▷재료깻잎 20단, 굵은 소금 반 컵, 물 3컵, 무 반 개, 대파 2뿌리, 쪽파 50g, 밤 5개, 마늘 반 통, 생강 2쪽, 고춧가루 반 컵, 멸치액젓 반 컵, 소금ㆍ설탕 약간씩▷만드는 법1.깻잎은 묶음을 풀지 않고 소금물에 담가 접시나 돌로 눌러 2~3일 정도 삭힌다. 2.무는 씻어 3cm 길이로 토막 내어 가늘게 채 썰고 쪽파는 3cm 길이로 썬다. 대파는 흰 부분을 3cm 길이로 잘라 채 썬다. 밤, 마늘, 생강도 곱게 채 썬다.3.삭힌 깻잎을 깨끗이 헹궈 물기를 뺀다. 4.멸치액젓에 고춧가루를 넣고 잠시 불린 후 2에서 만든 재료를 넣고 버무린 후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춰 양념을 만든다. 5.4에서 만든 양념에 깻잎 묶음을 하나씩 적셔 항아리에 차곡차곡 눕혀 담는다. 그 위에 눌림을 하고 소금물로 양념 그릇을 살짝 헹궈 부은 후 뚜껑을 덮어 찬 곳에서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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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마음을 설레게 만들지만, 피부건강을 위협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겨우내 신경 썼던 피부관리에 소흘해지기도 쉽다. 새하얀피부과 방배점 배은영 원장은 “봄은 겨울보다 훨씬 건조하고 일조량도 많으며 외출 시간도 길어져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다”며 “여기에 황사와 꽃가루까지 피부를 위협하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계절이 바로 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겨울보다 봄에 더 피부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봄에도 피부를 건강하고 탱탱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 봄철 피부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피부 최대의 적, 자외선 조심해야겨우내 추위와 매서운 바람에 우리의 피부는 안팎으로 지쳐있는 상태다.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봄철 강한 햇볕에 손상을 입기가 쉽다. 또한 봄에는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자외선 노출 시간도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자외선은 주름 및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은 물론, 기미, 검버섯,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리 귀찮아도 외출 30분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하며 장시간 외부활동에는 2~3시간 단위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을 경우에도 아침에 한 번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다.자외선 차단제는 SPF 20 이상 PA++ 또는 +++ 정도의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지성피부나 트러블성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건성일 경우 수분이 함유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한다. 또한 별도로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것도 좋은 방법이다.◇피부 속 수분 지키기우리의 피부는 기름샘에서 나오는 기름과 땀샘의 땀이 합쳐져 피부보호막을 만드는데, 바람을 고스란히 맞는 봄의 경우 이러한 피부보호막이 손상되어 인위적인 수분공급이 필요하다. 또한 환절기인 봄에는 공기 중 수분이 15% 가량 감소해 쉽게 피부가 건조해져 얼굴이 당기거나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이렇게 생긴 각질로 인해 피부는 쉽게 거칠어지며, 특히나 연약한 눈가와 입가 주위에 잔주름이 늘어난다. 심한 경우 피부건조증이나 건성습진 같은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 사람 대다수가 건성피부임에도 본인의 피부상태를 잘 모르고 피부가 보내는 신호를 으레 계절 탓으로 돌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보습제나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해 피부의 수분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힘써야 한다. 되도록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며 보습제를 바른 뒤 영양크림을 덧발라 수분증발을 막는 것이 좋다. 건조한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가습기를 틀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시킨다. 샤워나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피부건조증이 있을 경우 때수건이나 비누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꽃가루와 황사, 알레르기의 계절 봄을 건강하게 즐기자봄 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황사다. 중국에서 건너오는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가득한 황사는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같은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 속에 들어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봄철에는 산과 들에 지천으로 날리는 꽃가루로 피부염과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쉽다. 게다가 우리의 피부는 겨우내 닫혀있던 땀샘과 피지선이 열리면서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고 먼지나 꽃가루 등이 쉽게 피부에 달라붙게 된다. 달라붙은 피부의 이물질을 방치하면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시킬 수 있어 각별한 청결관리가 필요하다.외출 시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하며 귀가 시 바로 세안하여 외부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극 없는 세안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것이 좋으며, 세안은 3분 정도가 적절하다. 너무 오랜 세안은 오히려 피부를 예민하고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유의한다. 세안 후 따뜻한 스팀 타월을 얼굴에 10초 정도 덮어두었다가 닦아내면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잘 빠져나갈 뿐 아니라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맑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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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왕도는 없다. 1년 내내 다이어트와 전쟁 중인 다이어터, 식이요법과 꾸준한 운동이 필수임을 알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유혹하는 것이 바로 다이어트 대용식이다. 다이어트 대용식을 제대로 고르고, 효과도 높이는 요령을 알아본다.#1 어떤 다이어트 밀을 고를까?꾸준한 관리가 필수인 다이어트의 길은 늘 멀고 험하다. 그래서 ‘2주 동안 마음껏 먹고 10kg 감량’ 같은 선정적인 문구가 심리를 자극한다. 평소 체중감량할 필요 없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과식하지 않는 사람이 아닌 이상 혹할 만한 광고 문구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나 지나친 식이제한은 다이어트 시 영양 불균형을 가져온다. 그래서 쉽게 선택하는 것이 다이어트 대용식이다.다이어트 대용식은 대부분 하루 2끼나 3끼를 먹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영양 성분을 확인한다.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팀 이상권 교수는 “다이어트 식품을 섭취하면 일반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량이 줄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에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대용식의 성분표를 보면 너무 많은 것이 나열되어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다이어트 대용식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A·B6·B₁₂·C·D·E·K,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엽산, 판토텐산, 바이오틴, 칼슘, 인, 철, 아연, 구리,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망간, 셀레륨, 요오드, 염소, 불소 등을 고루 갖춰야 한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해당 영양소가 체내에서 수행하는 기능에 부전이 올 수 있다.피해야 할 성분도 있다. 유당·맥아당·포도당·과당 등 감미료인 당류, 솔비톨·자일리톨 같은 당알코올이 적게 들어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마황, 탱자, 당아욱 등은 이전에 체중조절 식품에 첨가되었으나 안전성 문제로 판매 금지된 성분이므로 함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다이어트 식품으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부족한 영양소를 첨가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365mc비만클리닉 황지수 원장은 “모든 다이어트 식품이 모든 영양소를 충분히 함유한 것은 아니다. 영양 성분표를 보고 본인의식사 내용 중 부족한 성분을 포함하는 다이어트 식품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2 다이어트 대용식 관련 궁금증 Q&A굳은 다이어트 결심으로 대용식을 장만했지만 막상 프로그램을 지키려면 쉽지 않다. 때때로 찾아오는 허기, 의지를 무너뜨리는 유혹 등. 다이어트 대용식 관련 궁금증을 서울성모병원 비만외과팀 이상권 교수와 노민영 영양사, 그리고 365mc비만클리닉 강남역점 황지수 대표원장에게 물었다.Q 프로그램대로 먹고 나면 금세 배가 고픕니다. 그냥 참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먹어도 될까요?꼭 프로그램대로 먹을 필요는 없다. 너무 오랫동안 공복을 유지하면 보상기전으로 더 많이 먹게 된다. 공복감이 심하면 채소, 해조류, 엽차류의 저열량 식품을 섭취해 공복감을 해결하는 편이 좋다. 아니면 대용식을 조금 더 먹는 것도 방법이다.Q 다이어트할 때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는데, 다이어트 대용식을 먹을 때도 닭가슴살 같은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해야 하나요?성인 기준으로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은 50g이다. 다이어트 대용식에 단백질 성분이 충분히 함유된 것이 있고, 적은 것이 있다. 대용식만으로 권장량에 미치지 못할 때는 추가로 섭취해도 된다. 그러나 추가 섭취하면 열량이 증가하므로, 처음부터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한다.Q 다이어트 대용식을 먹을 때 과일이나 채소를 곁들여도 괜찮은가요?채소는 열량이 낮고 당질 섭취량이 적으므로, 고열량 조리법으로 조리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곁들여 섭취해도 된다. 오이, 상추,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토마토 등 식이섬유가 많은 것으로 고른다. 그러나 과일은 열량이 높고 당질을 많이 함유해 조금은 괜찮지만 많이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이나 상추는 70g에 열량 20kcal, 당질 3g인 반면 바나나 반 개(50g)는 열량 50kcal, 당질 12g이다.Q 다이어트 대용식으로 다이어트를 한 후 요요현상이 심하다고 들었어요. 요요현상은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꾸준히 관리하지 않으면 요요현상은 반드시 찾아온다. 다이어트 대용식만으로 식이요법을 진행하면 요요현상이 더욱 심할 수 있다. 운동을 병행해서 근육량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늘리면 요요현상을 피할 수 있지만 이 역시 꾸준히 해야 한다.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 평생 다이어트 대용식을 먹을 필요는 없지만, 열량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은 평생 과제다.Q 다이어트 대용식을 활용하면서 효과도 높이는 요령이 있나요?다이어트 대용식에 전적으로 의지하기보다는 보조적으로 사용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 중에 조절하기 어려운 한두 끼만 다이어트 대용식을 활용한다. 단기간에 갑자기 다이어트할 때는 하루 세 끼 중 열량 조절이 어려운 한두 끼를 대용식으로 섭취하고, 나머지 끼니는 균형 잡힌 일반식을 먹는다.Q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는데, 단백질 함량이 높은 다이어트 대용식이 좋은 건가요? 체지방을 줄이고 싶을 때도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야 하나요?단백질 함량이 높은 대용식이나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다고 근육량이 늘거나 체지방이 줄지 않는다. 다만 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비량을 늘리면 체중이 줄고, 체중이 줄면서 근육량과 체지방량이 함께 준다. 이때 단백질 보충제를 먹으면 근육량 감소를 최소화하면서 체지방량이 줄어들게 유도한다. 이는 단백질이 몸속에서 합성 저장될 때 에너지가 필요한 것과 관련 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적으면 단백질 합성 저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에서 가져다 쓰기 때문이다.Q 다이어트 대용식이나 다이어트 보조식품에 ‘가르시니아’라는 성분이 많이 나옵니다. 체내 지방 생성을 막아 준다는데, 다이어트할 때 함께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나요?가르시니아는 최근 다이어트 보조제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체중감량 효과에 대해서는 연구결과가 엇갈린다. 인체의 지방 생성 차단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상태다. 다이어트할 때 함께 복용해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다량·장기 복용 시 위장장애나 무월경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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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가 있다면 해가 진 후 과민 반응을 보이거나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일몰 후 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낮에는 온순하지만 일몰 후 증후군이 찾아오면 해가 진 오후, 안절부절 못하거나 집 밖에서 방황을 하기도 하며 심지어 밤새도록 밖을 헤매면서 돌아다니기도 한다. 상황이 더욱 나빠지면 쉽게 화를 내고 흥분하거나 난폭한 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환각이나 환청, 망상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치매 환자들이 배회를 하는 이유는 뇌기능의 저하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전두엽 기능 중 실행기능 장애가 있으면 당면한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를 테면 목이 마를 경우 냉장고에 가서 물을 꺼내 마셔야 하는데,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곤란을 겪는 것이다. 또 두정엽의 기능이 저하된 치매 환자들은 공간지각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심지어 집안에서도 길을 잃을 수 있다. 치매환자의 배회를 막기 위해서는 문제행동의 원인이 되는 것을 해결해 줘야 한다.서울시 북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윤기 과장은 “표현력이 부족한 치매 노인들은 당신의 욕구 불만에 의해 배회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환자들은 기질적 뇌기능 장애와 함께, 배고픔, 배변 등의 기본적인 생리적 문제부터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의한 상호작용, 동통, 감염 등으로 인한 신체적 불편감을 호소할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진료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행동은 초조감 뒤에 원인을 밝힐 수 있는 비언어적 단서가 풍부하다. 따라서 환자의 배회 행위가 환자의 예전 생활과 관계있는 것인지 파악해 욕구를 충족시켜줘야 한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후에 특히 초조감을 보이는 치매 노인이 있다면 식후에 낮잠을 자도록 하면 문제행동이 줄어들 수 있다. 치매의 진행이 빨라지면 수명도 단축되기 때문에, 치매의 증상이 더디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재활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가정에서도 인지능력을 회복 시켜주기 위한 활동을 병행되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식후 20~30분 산책하기, 화초 기르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관심을 갖고 환자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인지기능의 손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공놀이, 풍선놀이, 수건접기 등 단순 반복적인 활동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