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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 옆쪽 혹은 가슴 아래 쪽에 숨겨둔 또 다른 가슴이 있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외 토픽 뉴스 감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액세서리 유방’ 또는 ‘부(副)유방’ 이라 불리며 다유방증의 범주에 속하는 질환이다. 부유방과 관련해 지난 8일 스토리온 ‘렛미인2’에서는 가슴 4개 달린 돌연변이 송혜영씨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송혜영씨는 “기형적으로 변한 가슴 때문에 남편과의 스킨십도 피하게 되고 결국 부부관계도 소원해졌다"며 "부유방 때문에 이혼 위기까지 겪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방송에 나와 모습을 공개하는 것이 부끄럽고 창피하지만, 가정을 지키고 싶고 평범하게 살고 싶어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사실, 부유방은 외관상 가슴이 더 있는 것일 뿐,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단, 일반 유방과 같이 유선 조직을 갖고 있는 탓에 똑같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즉, 여성의 경우 생리나 임신 중에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딱딱해지면서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데, 부유방도 이 같은 주기에 따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유방통이 심한 경우는 부유방에도 같은 통증이 전해지는 탓에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수유 시에는 부유방에서도 젖이 나와, 옷을 적시는 일도 생긴다. 무엇보다도 외관상의 이유가 가장 큰 마음의 고통이 되어 환자들의 마음을 짓누른다.
부유방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절개를 해서 피하의 유선조직, 유두, 유륜까지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다. 제거 시 원칙은 일반 종양과 같으나 보다 미용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흉터를 최소화해야 한다. 대개 절개선은 겨드랑이 안쪽 주름을 사용하여 우선 초음파를 이용한 지방흡입술로 지방조직을 줄여준 후, 절개선을 통해 유선조직을 제거한다.
송혜영씨의 수술을 집도한 뷰성형외과 최순우 원장은 “겨드랑이에 달려있던 부유방을 제거하고, 심하게 처진 가슴을 확대·거상해 수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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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매년 겨울철은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손씻기 등을 통해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해 청둥오리 등 야생조류나 닭, 오리 등의 가금류에 발생하는 동물전염병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경우 최근 해외에서 인체감염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 등 기본적인 개인위생만 관리를 잘해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일반국민 AI 인체감염 예방요령’을 제시했다.
◆일반국민 AI 인체감염 예방요령
1. 손씻기, 양치질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다.
2.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마스크를 쓰시고,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3. 손으로 눈, 코, 입 만지기를 피한다.
4.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한다.
5. 실내를 청결히 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
6. 닭, 오리, 계란 등은 75℃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안심할 수 있다.
7.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한다.
8.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방문 후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공‧항만에서는 국립검역소에, 귀국 후
에는 관할지역 보건소에 즉시 신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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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면서 신선과일보다 저장과 보관이 쉬운 말린 과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포도, 망고, 자두, 체리 등을 말린 건과일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반면 신선과일을 찾는 소비자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체 과일 중 말린 과일 매출 비중이 9.8%로 지난해 7.9%보다 1.9% 올랐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말린 과일을 주의해야 한다. 건포도나 건바나나, 곶감 등과 같은 말린 과일을 아무 생각 없이 먹다보면, 칼로리 과잉 섭취 상태가 될 수 있다.
과일을 말리게 되면 수분이 감소하고, 영양분이나 식이섬유, 비타민 함량 등이 높아져 당도와 칼로리가 높아진다. 단감의 경우 1개(160g)당 칼로리는 70㎉에 불과하지만, 단감을 말린 곶감은 이 보다 무게는 5분의 1(1개당 32g정도)로 줄면서도 칼로리는 더 높다(약 76㎉). 바나나 또한 생으로 먹을 때는 100g당 약 90㎉정도이지만, 말렸을 경우 100g당 480㎉로 칼로리가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은 과일을 먹을 때 생과일을 먹어야 한다. 생과일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하루 적정 섭취량은 주먹을 살짝 쥐어서 손에 잡히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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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 등에 사용하는 파스가 접착력이 너무 강해 피부 질환이 발생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168건의 파스 부작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피부 표피 박탈이 전체 33.9%(57건)로 가장 많았고, 화상(40건, 23.8%), 발진(22건, 13.1%), 물집(19건, 11.3%)이 뒤를 이었다. 시중에 유통된 파스 20개 제품 시험에서는 접착력이 기준치보다 1.2∼15.8배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파스는 각 종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발진, 가려움, 색소침착 등이 대표적인 파스 부작용인데, 개인에 따라 캄파(Camphor) 성분과 같은 발적제가 들어간 제품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 습진, 옻 등에 의한 피부염, 상처부위에는 파스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국소부위 아닌 넓은 부위에 파스를 여러 장 덕지덕지 붙이거나, 파스를 붙인 뒤 찜질기, 전기장판 등을 이용하면 수포가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파스는 30개월 이하의 유아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일부 천식 환자들은 파스를 붙이면 병이 악화되거나 급성 아나필락시스 쇼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파스는 종류에 따라 6시간, 12시간 등 효과를 보이는 시간이 다르므로 사용 권장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파스를 장시간 사용할 땐 파스를 떼 낸 자리에 곧바로 새 것을 붙이지 말고 최소 2시간 정도 여유를 두었다 붙이는 것이 좋다. 피부 부작용이 전혀 없는 제품이라도 오랫동안 붙여두면 발진이나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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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노모씨(42)는 입안이 화끈거리고 군데군데 하얗게 허는 증상이 나타났다. 최근 며칠 동안 야근에 회식까지 과로로 인해 생긴 단순한 증상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입 안에 물집까지 생기더니 물집은 점점 더 커지면서 입안 전체에 번졌다. 동반된 심한 통증으로 밥을 제대로 먹지도 말을 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잠도 못잘 정도여서 여간 괴롭고 힘든 게 아니었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치과 이경은 교수의 도움말로 입 안에 생기는 염증인 구내염에 대해 알아본다. ◆스트레스, 치약 성분으로 구내염 일으킬 수도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입 안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켜 혀와 잇몸, 볼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혀와 입 안의 점막은 신체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내부적 변화와 외부적 자극으로부터 모두 영향을 받아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반영한다. 구내염의 정확히 원인은 알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비타민 B12의 결핍, 철분과 엽산의 결핍,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수로 볼을 씹거나 자극적인 음식, 알레르기, 치약 성분 등으로 인해 점막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심하면 궤양으로 연하 및 언어 장애 발생 구내염의 증상은 음식을 먹을 때 입안의 통증이나 따가움, 열이 나는 느낌이 들며 입 냄새가 나기도 한다. 종류에 따라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통증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적으로 지속된다. 심한 경우에는 음식을 씹기가 힘들어지고 빨간 반점과 깊은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궤양이 되면 심한 통증, 연하 장애,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식사와 관련된 기능에 장애가 생겨 체력 저하 등의 신체적 고통과 함께 감정적으로 예민해지고 불면증 등이 발생해 정신적인 고통도 수반하게 된다. 이러한 구내염이 자주 반복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신질환인 베체트병이나 구강암의 전조 증상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정상인의 경우, 10일 정도면 자연치유 돼일반적으로 구내염은 정상인의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각종 영양분을 섭취해 주면 10일 정도 내외로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육류와 같이 영양분이 많은 음식으로 유동식을 만들어 먹는 것과 구강 점막에 특수 화학물질을 발라 통증을 줄여주는 증상 완화제나 종합 비타민제 복용은 치료에 도움이 된다. 구내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항생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이 사용되기도 하며 구강 위생 개선, 스트레스 감소 등 보조적인 요법도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법이 활용되기도 한다. 이경은 교수는 “최근 들어 구내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대부분 지나친 과로, 흡연, 음주,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영양가가 풍부한 음식들을 충분히 섭취하고 지나친 흡연이나 음주는 삼가는 것이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입안이 건조하다면 물을 자주 섭취하여 입안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평소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구강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구내염과 같은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숙지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지킨다면 충치와 잇몸질환은 물론 구내염과 같은 구강질환의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