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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손깍지 공포증이 있다고 밝혔다. 제아처럼 특정한 행동에 공포증이 있을 때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에 출연한 제아는 “예전부터 이성은 물론 동성과도 손깍지를 절대 끼지 못한다”며 “멤버들이 손에 깍지를 끼려고 할 때마다 너무 싫어서 소리를 지른다”고 공포증에 대해 말했다.
제아처럼 특정 행동에 공포증이 있다면 평생 안고 살아야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약물치료나 행동치료를 병행하면 그 공포를 극복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옛날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위험하다 생각되는 것들(예를 들어 높은 곳, 물, 어둠, 피 등)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됐다”며 “일부 사람들은 그 두려움을 특별히 크게 느끼는데, 그것이 바로 공포증”이라고 말한다.
공포증의 종류로는 특정공포증, 사회공포증, 광장공포증 등이 있는데, 제아처럼 특정한 상황이나 사물에 대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이 있는 경우가 특정공포증이다. 사회공포증은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 때 지나치게 불안하거나 긴장하는 것이고, 광장공포증은 즉각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 처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공포증 환자 대부분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는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에는 직접 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려움 때문에 질식을 하거나 심장발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또한 공포증은 혈관과 운동신경 및 내장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 대부분이 자신의 두려움이 과도하고 비합리적이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러한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알코올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알코올을 오남용 했을 경우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제대로 된 치료 방법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실제로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되면 공포증도 얼마든지 치료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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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중독재활복지학과는 30일 오후 5시30분 강남을지병원 9층 대강당에서 법무부와 ‘중독치료를 통한 희망사회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되는 각종 중독에 의한 범죄 예방과 치료정책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상호 공조 체제 수립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강남을지병원 조성남 원장, 을지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진과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이건주 국장, 보호법제과 이철희 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중독 치료 및 재활에 특화된 전문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약물중독 치료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연구, 치료감호소교도소 재소자 및 출소자에 대한 전문 중독치료 그리고 보호관찰 중인 중독자에 대한 수시 교육을 중점 진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독치료가 필요한 출소자 및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치료를 실시,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기여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을지대학교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중독재활복지학과를 개설하고 각종 만성중독에 대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통해 중독 의존자를 건강한 사회인으로 회복시키는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서울에 위치한 을지병원과 강남을지병원 그리고 대전의 을지대학병원 등 을지의료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중독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도박, 인터넷, 알코올, 마약 약물 등 모든 중독성 질환 치료에 특화된 전문클리닉 갖춘 을지대학교 강남을지병원은 2013년부터 중독브레인센터(ABC), 정신건강센터(MHC), 마인드 바디 건강증진센터(M&B HPC)를 운영하며 보다 전문적이고 개별화, 특수화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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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부족한 아이들이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4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김선미-이승환 교수팀이 1,660명(남아 904명-여아 756명)의 9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비타민D와 비만, 대사증후군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아이들의 비타민D 수치와 체중, 몸무게, BMI,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비교분석했다.
비타민D 수치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비타민 수치가 낮을수록 복부비만, 비만도,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혈당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D 수치가 15.5ng/ml 미만의 가장 낮은 그룹은 21.6ng/ml 이상의 높은 그룹에 비해 복부비만은 3배, 비만도 2.6배, 중성지방 1.6배, 콜레스테롤 1.3배, 당뇨 1.1배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4.3배나 더 높았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서 3가지 이상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성인병과 대사장애를 유발한다. 특히,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방이 몸에 과도하게 쌓여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잘 생기지 않아 혈당이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동맥경화, 당뇨병 같은 각종 성인병이 초래된다.
비타민D는 단백질과 칼슘이 우리 몸에서 잘 이용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이고, 혈압 상승을 막으면서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등 혈관을 부드럽게 하고 당뇨나 다른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적어도 매일 20~30분 이상은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김선미 교수는 “우리 몸이 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피부가 햇볕을 쬐어야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학업 등으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는 등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매우 적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아이들에게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린 나이에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수 있고, 성장하면서 어른보다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아이들에게 운동 등 낮에 실외활동을 늘려 비타민D 합성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저널 ‘영양학, 대사 및 심혈관계 질환(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최신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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