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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교차가 크고 꽃가루 또는 황사등의 원인으로 안과 질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소비자가 점안제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점안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과질환은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이 있으며 또한 먼지, 바람, 건조한 공기 등으로 눈의 건조감, 불쾌감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꽃가루 또는 화학 자극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눈 결막에 생기는 염증으로 가려움과 충혈, 눈부심, 이물감, 눈물의 과다분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눈 결막이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덥고 있는 얇고 투명한 막이다. 가려움, 충혈, 이물감, 건조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일반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점안제는 ▲항히스타민 성분 함유제 ▲인공눈물 등이 있다.
〈올바른 점안제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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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생제가 오히려 장내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7개 대학병원과 대한장연구학회가 참여한 대규모 다기관 역학조사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연관 장염(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이하 CDI)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항생제 연관 장염은 2004년 입원환자 만 명당 17.2명에서 발생했다. 2005년에는 20명, 2006년 21명, 2007년 24명, 2008년에는 27.4명으로 조사돼 5년간 1.6배에 달하는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2008년 항생제 연관 장염환자 1367명을 분석한 결과 92%가 항생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종류와 상관없이 거의 모든 항생제에서 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광범위 항생제인 세팔로스포린제(cephalosporin, 41.2%)와 퀴놀론(fluoroquinolone, 12.9%)제제가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항생제 사용 후 평균 4~6일이 지난 뒤 CDI가 발병했으며, 발병 후 대표적인 증상인 설사가 3~10일간 지속됐다. 또 복통, 발열, 백혈구 증가, 저알부민혈증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했다.
병원마다 감염을 막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작 치료제인 항생제 사용으로 병원감염을 일으킨다는 이번 결과는 모든 병원에서 환자 치료시 주의 깊게 살펴야할 대목이다.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유선 교수는 "항생제가 장내의 정상 세균총을 파괴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항생제 사용 후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사용 항생제를 중단하고 CDI 발병 여부를 우선 확인해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입원 환자, 악성종양환자, 최근 수술환자, 위장관 수술환자, 면역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 65세 고령 환자는 CDI 감염시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양대 구리병원 한동수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CDI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고, 고병독성 균주가 확인되고 있으므로 유행에 대비한 보건당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아직 한국의 CDI 증가율은 서구에 비해(캐나다 65세이상, 10년 10배증가)높진 않지만 우리나라에도 강한 독성을 가진 균주가 발견되고 있어 향후 집단 발병 가능성이 높은 만큼 CDI 발생률 감시를 위해 국가 차원의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영국 SCI학회지인 'Epidemiology and Infection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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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에 금이 가거나 깨지는 치아크랙(치아균열)이 40~50대에 많이 발생된다는 국내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보존과 양성은·김신영 교수팀이 2009년 3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병원에서 치아균열로 치료를 받은 72개 치아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9.8%가 40~50대 연령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에 따르면 치아균열이 발생하는 연령이 50대 환자가 3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어 40대 27.8%, 60대 19.4%, 30대 13.9%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치아의 남녀 숫자를 보면 남자가 33명, 여자는 39명이었으며, 치아균열이 발생하는 남녀간의 성별차이는 없었다.
치아균열이 생긴 치아부위는 하악(아래턱) 첫 번째 어금니(27.8%)가 가장 많았고, 상악(위턱) 첫 번째 어금니(25%), 상악 두 번째 어금니(22.2%), 하악 두 번째 어금니(19.4%) 순으로 나타났다.
치아에 균열이 생기면 주로 씹을 때, 또는 물었다가 뗄 때 통증을 느낀다. 또한 차가운 것에 극심한 민감성을 나타내거나 어떤 특정한 부위에 음식이 씹히는 경우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증상도 있다.
이러한 치아균열은 우리 인체의 다른 구조와는 달리 스스로 치유되거나 다시 붙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통증을 느끼고, 균열은 점점 진행되게 된다.
치아균열이 있으면 주로 수복치료를 하는데, 치아 전체를 치료재료로 감싸서 본래의 상태로 회복시키고 보호하는 치료방법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좀 더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볼 수 있어서 관찰을 통해 수복치료만으로 완전한 기능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초기 상태인 경우 우선 주기적 검사를 통해 진행양상을 관찰하고, 어느 정도 진행이 관찰되면 적절한 수복을 통해 심한 상태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치아의 기능 회복이 어려워지고 치아를 빼야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러므로 치아균열이 생기면 빠른 시기에 균열의 정도와 특성에 맞게 치료 계획을 세워야 좋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양성은 교수는 “평소에는 통증이 없다가 음식을 씹을 때만 시큰거린다면 치아에 금이 간 것은 아닌지 의심해야 하며, 특히 치아균열이 많이 발생하는 40~50대에는 주기적인 치아건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양 교수는 “금이 간 치아의 진행정도는 의사도 쉽게 알기 어렵고 치료를 했더라도 씹을 때 증세가 계속되면서 치아균열이 커지고 치아를 소실할 수도 있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 치아균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질기고 딱딱한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음식을 씹을 때 한 쪽 치아만 사용하지 말며, 입으로 병뚜껑을 따는 등 치아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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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준이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네팔에서 귀국했다.
18일 SBS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네팔 편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이 촬영 중 고산병 증세를 호소해 15일 귀국했다. 정준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과 제작진은 오는 20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정준의 귀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준 씨, 기대했는데 아쉽네요” “정준 씨, 건강 조심하시길” 등의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산병은 고지대에서 두통, 불면, 식욕감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심한 경우 폐부종이나 뇌부종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해발 2500~3500m 고도에서는 예민한 몇 명이 고산병 증상을 느끼며, 3500m 이상이 되면 전문 산악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사람이 고산병을 경험한다. 이 높이에 오르면 뇌 호흡 중추의 작용 때문에 평상시보다 3~7배 호흡이 증가하고, 혈액 내 헤모글로빈은 50% 정도 증가한다.
처음에는 약간 어지럽거나 피곤함을 느끼지만 갈수록 두통과 호흡곤란, 구토 증세가 생긴다.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따라서 고산 적응을 위해 등산 2~3일 전에 이뇨제 ‘다이아목스’나 스테로이드제 ‘덱사메타손’ 등을 복용하기도 한다. 히말라야구조협회 의료 진료실은 다이아목스를 아침과 저녁에 125㎎씩 복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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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생인 딸을 둔 워킹맘 A씨는 고민이 생겼다. 어릴 땐 없었던 아이의 얼굴에 점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미용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점을 빼주고 싶지만, 아직 성장기의 아이인데 시술을 받아도 될까 고민이다.
어린 아이들 얼굴에 점이 생기는 이유와 생성 과정, 적절한 치료시기에 대해 알아본다.
◇점에도 종류가 있다
점은 모반세포라는 점 세포가 모여 생기는 것이다. 표면상으로는 같은 점처럼 보이지만 점 세포가 피부에 위치한 것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경계성 모반은 진피와 표피 경계 부위에 모반세포가 모여서 생긴 경우다. 대개 1-5mm 담갈색에서 흑색의 평편한 반점으로 표면이 매끈하고 털이 없다. 경계성 모반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피부 깊숙이 이동해 복합모반이나 진피내모반으로 변하기도 한다.
복합모반은 점 세포가 표피와 진피의 경계 부위에 집단을 형성하고 있고 일부는 진피내로 들어가 있다. 표면은 매끈하거나 사마귀 모양이고 거친 털을 가진 경우도 있다. 진피내모반은 모든 점 세포가 피부 속 깊이 진피에만 위치해 있다. 주로 성인에게 있으며 대개 볼록 올라온 반구형이고 색깔은 피부색에서 검은색까지 다양하고 자주 털이 나 있다.
◇선천적 VS 후천적
점이 생기는 이유로는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눠볼 수 있다. 대개는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나 신생아의 약 1%는 태어날 때부터 점이 있다. 이것을 ‘선천성 멜라닌세포모반’이라고 부른다. 선천성 점은 뿌리가 깊고 색이 진하며 크기도 다양하다. 특히 20cm 이상의 거대모반은 볼록하게 표면 위로 나온 경우가 많다. 거대모반 중에서 6%~12% 흑색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만약 일반적인 멜라닌 세포모반들이 크기가 비대칭적으로 증가하거나 병변의 색조가 변할 때, 딱지, 궤양, 출혈이 있을 때, 또는 가려움증, 통증 등이 생길 때에는 악성 변성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반면,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 생기는 점은 흔히 볼 수 있는 색소모반이며 이 모반은 출생 후에 생겨나 나이가 들수록 크기나 수가 증가하다가 장년기 이후 다시 쇠퇴하는 경향이 있다. 선천성 점에 비해 비교적 크기가 작고 색이 옅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주로 직경 1~6mm 크기로 담갈색, 흑갈색을 띠며 대부분 10살 이후에 발생한다. 이는 어느 정도 유전적 영향도 있으며 자외선의 노출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언제 치료하나
후천적으로 생긴 어린이 점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건강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보기에 좋지 않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미용적인 목적으로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춘기 이후에 치료할 것을 권장한다.
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은 “점을 빼는 시술 방법 중 하나로 ‘트리플 점빼기’가 있다. 이는 어븀야그 레이저를 각각의 점 크기에 맞춰 선택적으로 피부에 조사하는 원리다”며 “레이저를 이용해 점을 뺀다면 사춘기 이후에 받는 것이 좋다. 사춘기 이전에 레이저를 받으면 피지선의 발달이 덜 되어 있어 시술 후 피부 재생능력이 떨어져 흉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점을 제거한 후에는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시술 후 제거 부위에 재생 테이프를 붙인 후 약 4~5일 동안은 사우나, 찜질방, 수영장의 이용은 삼가야 한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하루 2~3차례 항생제 연고를 발라 주도록 하며, 재생 테이프를 뗀 이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상처 부위의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예방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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