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여중생, 아침에 눈에 모래가 낀 듯 이물감이

중학생 S모양(15세)은 평소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자 운동 등의 야외활동을 많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S양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 이물감이 느껴졌다. 거울을 보니 평소보다 눈곱이 심하게 껴있었고 충혈까지 되어 있었다. 심상치 않아 안과를 찾은 S양은 의사로부터 ‘결막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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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DB

결막염은 흰자위와 눈꺼풀의 안쪽을 덮는 결막의 염증이 발생하는 눈 질환이다. 결막염은 세균, 바이러스 감염, 알레르기 반응, 연기, 공해, 자외선 등의 자극에 의해서 생긴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결막염은 접촉전염성이 강하다. 신생아도 결막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출산 시 아기의 눈이 엄마의 질을 통하면서 감염되기 때문으로, 보통 성병인 클라미디아, 이질, 음부포진의 원인균에 의해서 발생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야외 먼지, 꽃가루 등에 대한 알레르기 현상으로 일어난다. 또한 화장품, 콘택트렌즈 세척액 속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생긴다.

결막염이 발생하면 평소보다 심하게 눈곱이 끼고 눈이 충혈 되며 가려움과 이물감을 느껴진다.

결막염 치료 시 점안약이 많이 쓰이며 찜질이나 세안을 등의 물리요법도 사용된다. 전문가들은 초기에 냉찜질을 하고 후기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때 눈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소금물 1%, 붕산수 2% 등이 이용된다. 만성일 경우에는 첨가물 없이 맑은 물로 가볍게 자극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만성 난치 결막질환의 경우, 부분 절제 등의 수술치료를 한다.

세균성 결막염에는 항균 안약이나 연고를 쓴다. 증상은 치료 후 48시간이 지나면 많이 호전된다. 그러나 완치를 위해서는 증상이 없어도 2~10일간 치료를 계속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