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빨리 출산하면 아이 성장발달에 안 좋아

임신 만기를 못 채운 상태에서 유도분만, 제왕절개 분만을 하면 아이 성장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전문의 벳시 로조프 박사가 신생아 1562명을 대상으로 임신 몇 주에 출생했는지를 조사하고 출생 12개월 후 베일리 유아발달(BSID) 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베일리 유아발달검사는 아이의 인지능력, 동작 성 등을 측정하는 검사다.

이미지
사진=헬스조선DB

로조프 박사는 “임신 37~38주에 출산한 아기가 39~41주에 태어난 아기에 비해 발달상태가 뒤쳐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아기가 자궁에 머무는 시간이 1주일 추가될 때 베일리 지능발달 척도는 0.8점, 신체운동과 행동공조 척도는 1.4점씩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조프 박사는 “특별한 사정이 아니면 최소 임신 39주, 가능하면 임신 40~41주 까지 기다린 후 출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Pediatrics)’ 온라인 판(4월15일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