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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사망가자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진드기와 이 진드기에 물렸을 때 걸릴 수 있는 병(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살인진드기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이란?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SFTS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고열 및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는 사망을 초래하기도 하는 질병이다. 한국에서 발생하는 유행성 신증후군 출혈열과 유사하지만, 쥐를 통해서 감염되며, 급성 신부전을 주증상으로 하는 신증후군 출혈열과는 달리, 진드기가 활동적인 봄에서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고, 구토 및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 진드기에 물리면 모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걸릴까?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모든 작은소참진드기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진드기 1000마리중 약 5마리 이하 정도의 비율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물린다고 해도 주입된 바이러스의 양이 적거나, 개개인의 면역력이 높다면 감염 확률은 더욱 낮아진다. 진드기가 장시간 몸에 붙어 흡혈해야 감염 가능성이 커진다. 즉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든 사람이 중증 감염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 병에 걸리면 얼마나 위험한가?
진드기가 이 병을 옮기는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0.5%다. 또한 이 병에 걸려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치사율이 6%로 보고되고 있다. 참고로 다른 바이러스성 열성 질환인 유행성 출혈열은 5-15%, 일본뇌염 치사율은 30%까지도 보고되고 있다.
◇ 어떤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에 가야하나?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의심할 수 있다. 림프절종창이 발생하는 경우도 의심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바이러스 확진 검사와 함께 대증적 치료를 해야한다. 잠복기가 6-14일 가량 되므로, 최근 2주 사이에 야외활동을 하거나, 진드기에 물린 적이 없는지 잘 생각해보아야 한다.
◇사람 사이에도 감염이 되나?
중국에서는 환자 혈액과 직접 접촉 후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가 있어서, 의료 기관에서 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격리를 권장하고 하고 있다. 비말 감염이나 공기로 인한 감염은 보고되지 않아서 이에 대한 별도의 격리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감염자가 확인된 경우 환자의 혈액, 체액, 배설물과 직접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숲이나 들에서는 긴소매, 긴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 등을 이용해서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 또 밭위에서 옷을 벗어 두지 말고, 용변을 보거나 드러누워 자는 등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 이후에는 옷이나 몸에 벌레가 있는지를 확인하도록 하고 목욕을 하여 몸을 청결히 해야 한. 특히 소아들은 스스로 확인하기 힘드니, 부모가 머리카락, 귀 주변, 팔꿈치, 무릎 등을 꼼꼼히 살펴서, 물린 자국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벌레들을 쫒아내는 기피제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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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아이크림이라도 미샤와 시슬리는 가격 차가 4~5배. 고가의 화장품이 정말 더 좋은 것일까?
최근 발간된 '화장품 사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참돌)'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화장품을 고를 때는 가격보다 중요한 것이 '내 피부 타입에 맞느냐' 하는 것이고, 나쁜 화장품은 없으며 다만 나에게 맞지 않은 화장품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한다.
그밖에도 뷰티방송에서 선정하는 베스트제품들은 믿고 사도될까? 같은 제품인데 왜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홈쇼핑에서 취급하는 가격은 다를까? 유명연예인이 쓴다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정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을까? 등등 평소에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똑똑하게 화장품 고르는 법을 속 시원히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준구씨는 르네휘테르, 모로칸오일, 버츠비, DHC 등 국내외 수많은 유명브랜드를 섭렵하며 화장품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10년 남짓 일해 온 베테랑 뷰티 전문가이다. 그는 일반 소비자들이 궁금해도 물어볼 곳이 없어 잘못된 정보를 믿어버리거나 화장품브랜드의 얄팍한 상술에 넘어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파헤치지 못한 화장품의 유통구조와 마진, 화장품브랜드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각종 매체에 떠돌아다니는 수많은 정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가려내는 법까지 꼼꼼하게 짚어준다.
잡지사은품이 잡지 가격보다 더 비싼 제품이라는 사실, 방송과 신문 그리고 인터넷의 다소 과장된 체험후기, 전문가와 일반 소비자의 체험후기가 다른 이유, 직접 만들어 쓰는 화장품과 시중에서 파는 화장품의 장단점 등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대해 갖고 있던 오해와 편견, 심지어 오해인지도 몰랐던 화장품의 숨겨진 진실까지 풀어준다.
-본문 속에서-
'좋은 제품이면 누가 써도 다 똑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실제 두 집단이 동시에 심사에 참여할 때 두 집단에서 선정된 제품이 일치하기는 매우 드물다. 이는 제품에 대한 정보수준의 차이와 경험 차이 때문이다.
-〈방송, 잡지에서 선정하는 베스트제품을 믿어도 되나요?〉 중에서
입소문이나 제품후기의 진정성을 판단하려면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해 많은 정보를 수집해 비교하는 수밖에 없다. 여러 후기를 계속 읽다보면 일정한 양식으로 작성되는 글이 눈에 띌 것이다. 그런 글들을 걸러내고 수집한 많은 정보를 토대로 제품을 구매한다면 보다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입소문, 품평회, 블로거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요?〉 중에서
제품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는 10대는 매출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만큼 극소수다. 반대로 30대는 화장품회사에 엄청난 매출을 올려준다. 그러면 누구의 피부에 더 잘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좋을까? 바로 30대다.
-〈기능성화장품은 언제부터 사용하는 게 좋을까요?〉 중에서
제품의 주성분 하나만으로 제품을 평가할 수 없다. 1차적으로 주성분이라 하는 성분의 함유량으로 제품을 선별하고, 선별된 제품 중에서 2차로 보조성분이나 그 밖의 핵심성분들을 잘 따져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이런 조건을 다 충족하고도 비슷한 제품이 남는다면 그때는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도 좋다.
-〈명품브랜드제품과 주성분이 같은 저렴이제품, 정말 차이가 없나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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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탈모치료제 주성분으로 알려진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억제된다는 잘못된 속설을 반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탈모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 1mg의 5배 함량의 피나스테리드 5mg을 12개월 간 복용한 결과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은 물론 남성호르몬의 전구물질(테스토스테론이 되기 전 단계의 물질)인 안드로스텐다이온(androstenedione)까지 모두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전 생애에 걸쳐 남성의 신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태아 시기의 남성 생식기 발달 및 정관, 부고환, 정낭의 발달에 기여한다. 또한, 2차 성징 및 성기능 등에도 관여하게 되며, 남성의 발기 기능 조절에도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프랭크 교수팀의 주도로 높은 PSA 수치(>4ng/ml)를 가진 57~79세 53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2개월간 피나스테리드 5mg을 하루 한 알씩 매일 복용한 그룹과 이를 복용하지 않는 대조군으로 나눠서 복용 전과 복용 후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에 혈액 샘플을 채취해 혈액 내의 PSA, 안드로스텐다이온,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등의 수치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의 경우 남성호르몬을 비롯해 호르몬 관련 물질의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없었던 반면, 피나스테리드 복용군의 경우 테스토스테론과 남성호르몬의 전구물질인 안드로스텐다이온이 평균적으로 각각 18.3%, 34.5% 증가했다. 탈모 진행에 관여하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농도는 7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지병원 유탁근 교수는 “항간에 탈모치료제 혹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을 억제시킨다는 속설이 있는데, 피나스테리드는 5a환원효소가 DHT로 변하는 것을 막는 작용을 하는 약물로 남성호르몬 자체를 억제시키지는 않는다”라며 “이번 연구는 피나스테리드가 테스토스테론은 물론 남성호르몬 전구물질까지 증가시키는 것을 입증한 결과로 피나스테리드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막는다는 기존의 잘못된 속설을 정정하는 의미 있는 연구 결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스테로이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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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중년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피부를 좋게 만드는 것에 앞서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거나 상태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이른바 “콤플렉스 질환”이 있는지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는 과도한 땀 분비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이나 땀이 분해되면서 심한 악취를 풍기는 ‘액취증’은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 심해지는 ‘무좀’은 방치하면 진물이 흐르고 손톱·발톱의 변형이 올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질환은 아니지만 얼굴이나 팔, 다리, 겨드랑이에 과도하게 털이 난 경우에도 인상을 개선하거나 불편 해소를 위해 피부과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웰스피부과 김산 원장은 “사회 생활을 활발히 하는 중년남성의 경우 다한증, 액취증, 무좀처럼 고민이 되는 콤플렉스 질환을 개선하면 생활에 불편이 줄어들 뿐 아니라 자신감 상승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대부분의 질환이 간단한 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고 되도록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중년남성의 피부 콤플렉스 질환과 그에 따른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 악수도 꺼려지게 만드는 “다한증” 다한증은 말 그대로 너무 많은(多) 땀(汗)이 나는 증상으로 더운 여름철은 물론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땀이 날 수 있다. 자율신경 중 땀 분비를 조절하는 교감신경이 흥분되면서 신경의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와 땀샘을 자극해 땀이 나오는 것인데, 심신이 안정되어 있을 때 보다 긴장하거나 흥분하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증상은 전신에 땀이 나는 증상과 국소 부위에만 땀이 나는 증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국소 부위 다한증 중 특히 손에서 과도한 땀이 날 경우 생활에 큰 불편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중년남성의 경우 사회 생활을 하면서 악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손 다한증이 있으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것을 우려해 악수를 꺼리게 될 수 있다. 또한 각종 기계를 다뤄야 하는 경우 손의 땀 때문에 도구가 미끌어지기도 하고 사무직은 컴퓨터 자판에 땀이 묻어나 불편을 겪기도 한다.
다한증 치료에는 약물요법, 보톡스요법, 수술요법 등의 치료법이 있는데 다한증 부위나 정도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진다. 손, 발 다한증의 경우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톡스 요법이나 약물요법을 시행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신경차단 수술이 적당하다. 신경차단수술은 손바닥 다한증에 효과가 있고 오래 지속되지만 발바닥에는 효과가 없고 수술 후 신체 다른 곳에서 땀이 많아지는 이른바 ‘보상성 다한증’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심하지 않은 다한증은 보톡스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 악취 때문에 본인도 주변사람도 괴로운 “액취증” 액취증은 땀샘 종류 중 하나인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 표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를 풍기는 질환이다. 이렇게 액취증이 있으면 냄새 때문에 주변의 눈총을 받는 등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액취증을 예방하고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겨드랑이의 청결 유지와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한다. 겨드랑이가 꼭 끼는 옷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가급적 땀 흡수가 잘 되는 면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심하지 않은 액취증은 항균비누로 잘 씻고 통풍을 시키는 것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다. 겨드랑이 부위를 제모 하거나 시중에 판매하는 땀 분비 억제제, 데오도란트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땀 분비 억제제나 데오도란트를 사용할 때는 피부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한번에 흡수될 양만큼만 적당히 펴 바르고 너무 많은 양을 바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30cm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냄새가 날 만큼 심한 액취증 환자라면 겨드랑이에 보톡스를 주사하거나 땀샘흡입술 등을 통해 땀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이면 신발 벗기 두려워지게 하는 “무좀” 무좀은 진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무좀이 생기면 피부가 가렵고 벗겨지며, 심하면 피부가 짓무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손·발 무좀이 악화되면서 손·발톱이 뒤틀리거나 들뜨고 심한 경우에는 손발톱이 거의 없어지는 손발톱 무좀이 생길 수 있다. 손·발톱의 형태가 심하게 변형되는 상태에까지 이르면 주변 피부를 파고 들어 염증이 생기고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무좀이 생겼다면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다. 여름철에는 운동화나 구두처럼 통풍이 안 되는 신발을 맨발로 신지 말고, 양말은 땀을 잘 흡수하는 면 소재를 신어야 한다. 땀이 많이 난다면 여분의 양말을 휴대해 갈아 신고 구두도 같은 것을 계속 신지 말고 두세 켤레를 번갈아 가며 신는다.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는 딱 맞는 구두보다는 슬리퍼를 신어주는 것이 좋다. 무좀균은 피부를 청결히 관리했을 때 일시적으로 좋아지기는 하지만 무좀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되면 다시 재발하므로 완치될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한다. 가벼운 무좀이라면 4주 정도 바르는 약을 사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진물이 날 정도로 심하다면 무좀약을 함께 복용하는 게 좋다.
▲아침에 면도해도 오후 무렵이면 덥수룩하게 자라는 “수염 “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선호하게 되면서 제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늘 면도를 하는 코밑이나 턱 부위는 물론이고 날씨가 더워지며 노출하게 되는 팔, 다리, 겨드랑이 같은 부위의 제모를 신경 쓰는 남성들도 많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제모를 하면 피부염이나 모낭염, 색소침착 등 피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면도 후에는 피부 각질층까지 제거되어, 그대로 두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세균감염으로 인한 모낭염 등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면도 후에는 냉 타올 찜질을 하거나 애프터 쉐이빙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예민할 경우에는 이틀에 한 번씩 면도를 해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그러나 피부가 민감해 면도로 인해 모낭염이나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남성은 레이저 영구제모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레이저 제모는 검은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어 모근 세포를 파괴시키는 원리로 4∼8주 간격으로 5∼6회 정도 받으면 90-95% 털이 제거 되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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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명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사망하는 일이 국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종류에 따라 크기나 형태에 현저한 차이가 있고, 몸길이가 1cm 이상이 되는 것으로부터 0.1mm 이하의 작은 것도 있다. 특히 진드기는 한 번 숙주에 달라붙으면 강력 본드로 붙인 것처럼 피부에 몸의 일부를 박고 오랫동안 피를 빤다.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병원체를 전파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진드기 때문에 걱정도 커진다. 문제는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백신이 없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국내 전역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봄에서 가을철까지 활동하며 5월에서 8월까지 집중발생 시기다. 일반적인 진드기와 달리 산과 들 등 야외에서 활동한다.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치사율은 6~10% 내외로 알려져 있다. 예방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잦은 요즘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의 잠복기 이후 감기 증상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고,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심지어는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한다.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SFTS 증상은 독감이나 식중독 등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과 초기증상이 유사하여 쉽게 감별해내기 어렵다"며 "야외활동 후 열이나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이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시중의 판매되는 해충기피제에는 DEET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여러가지 해충들이 가장 싫어하는 약재로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진드기 차단에 도움이 되지만 독성이 강해서 어린 아이들과 임산부가 사용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발병하는 ‘쯔쯔가무시병’ 쯔쯔가무시병의 원인 병원체는 'orientia tsutsugamushi'라는 리케치아(세균의 일종)로 털진드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털진드기는 집쥐, 들쥐와 같은 숲이나 시골의 설치류에 기생한다. 사람을 물어 병을 전파하는 것은 유충이다. 털진드기가 많이 사는 숲이나 관목 지역을 사람이 지나가게 되면 유충이 우발적으로 사람의 피부에 부착하게 되어 조직액을 흡입할 때 균체가 주입되어 발병한다. 연중 발병이 가능하나 90% 이상이 늦가을인 10월과 11월에 주로 많다. 고열, 두통, 원발 병변인 가피와 반점상 발진이 특징이다. 늦게 치료가 되거나 고령자에서 드물게 쇼크, 호흡부진, 신부전,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고 합병증 없이 치료된 후에도 전신 쇠약감, 근육통이 수개월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쯔쯔가무시병 예방을 위해서는 아직 개발된 백신이 없으므로 진드기에 안물리는 것이 최선이다. 또 늦가을에 관목 숲이나 유행지역에 가는 것을 피하고, 직업적으로 노출을 피할 수 없는 농촌 지역에서는 잔류성 살충제를 진드기 만연지역에 살포해야 한다. 피부 노출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긴소매의 옷과 바지를 착용하고 바지 끝, 소매 끝, 허리 띠 부위에 곤충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삼림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뇌염 진드기 매개 뇌염은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4월~11월 사이에 농촌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역마다 바이러스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주로 유럽, 러시아, 중앙아시아에서 발생한다. 발병은 진드기 매개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살균되지 않은 염소젖, 양젖, 우유로 인해 감염되기도 한다. 진드기 매개 뇌염 바이러스는 수혈, 장기이식, 모유수유를 통해 전파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진드기 매개 뇌염 환자가 보고된 적은 없다. 보통 7일~14일 정도의 잠복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발병 초기에는 발열, 권태감, 식욕부진, 근육통, 두통, 오심, 구토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후에는 발열, 두통이나 경부 강직, 기면, 혼돈, 감각장애, 마비 등 중추신경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합병증으로 경련, 마비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올 수 있다. 30~60%의 환자에서 장기적 혹은 영구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남을 수 있고, 10~20%의 환자는 신경정신학적 합병증 있을 수 있다. 이 병 또한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나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진드기 매개 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생국가 여행 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호복을 착용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스트리아, 독일, 러시아에서 생산된 백신이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통용 되지는 않고 있다. 진드기 매개 뇌염 발생국가 여행자는 접종을 하는 것이 좋지만 국내에는 백신이 도입되지 않았다.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 수칙] ●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것 ●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햋볕에 말릴 것 ●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 밤 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양말 착용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나 목욕 ● 작업 및 야외활동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은 바로 세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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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포가 뼈나 신경에 침범했을 때, 또는 항암 화학요법의 후유증이 클 때 생기는 암환자의 통증은 당사자가 아니라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하다. 출산의 고통이 10점 만점에 7~8점이라면 암 환자의 통증은 10점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한다. 국립암센터 통증위원회 김대현 위원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은 "암성 통증은 암이 진행될수록 심해지고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을 더 힘들게 한다"고 말했다.따라서 암환자의 통증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써야 한다. '마약성 진통제를 쓰면 중독이 되고, 암이 번지거나 나중에 더 큰 통증을 못 잡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오해다. 김대현 위원장은 "암환자에게 마약성 진통제는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수단"이라며 "통증이 심한데도 진통제 없이 끝까지 버티는 환자가 많은데, 암환자는 통증을 잘 다스려야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소염진통제는 아무리 많이 먹어도 어느 정도 이상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오래 쓰면 위장이나 신장이 손상된다. 반면 마약성 진통제는 변비, 구토, 졸림, 느린 호흡 등의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지만 위장 손상이 없다. 양을 늘리는 만큼 통증도 억제할 수 있으며 일반인이 먹었을 때와 같은 중독 효과도 없다.이름이 주는 거부감 때문에 국내 암환자의 마약성 진통제 사용률은 그리 높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국내 사용량은 모르핀으로 환산했을 때 환자 1인당 연간 45㎎에 불과하다. 미국(693.44㎎), 영국(334.52㎎)은 물론 세계평균(58.11㎎)보다도 낮다. 통증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안 쓰는 것이다.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마약성 진통제는 모르핀이다. 통증의 정도가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이면 모르핀이나 펜타닐을 쓰고, 통증이 4~7점의 중간 정도라면 코데인, 트라마돌을 쓴다. 모르핀과 코데인은 양귀비에서 추출한 아편성분이며, 펜타닐과 트라마돌은 분자구조를 아편와 같게 만든 화학합성물이다. 암 진행 상태나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르핀을 쓰기도 한다.마약성 진통제는 효과의 지속시간에 따라 '서방형'과 '속효성'으로 나뉘는데, 약효가 서서히 나타나는 서방형은 하루에 한 두번씩 꾸준히 먹고,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면 속효성 진통제를 써야 한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진통제를 끊으면 금방 재발할 수 있다. 속효성 진통제는 먹은 후 30분~1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며 3~4시간 효과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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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복통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대부분 과음·과식을 탓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한 과민성 장증후군으로 생각해 가볍게 넘긴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면 무심코 넘길 일이 아니다. 난치성인 '염증성 장 질환'일 수 있다.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염증성 장 질환(궤양성대장염, 크론병)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2009년 4만144명에서 지난해 4만4897명으로 3년새 11.8%나 증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환자의 연령별 비율은 10대 8.5%, 70대 이상 8.8%로 전 연령에 걸쳐 고르게 나타난다. 그 중 특히 30대, 40대가 각각 19.5%로 가장 비중이 높다.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면역체계가 장의 점막을 외부 물질로 오인,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자가면역 질환인 것이다.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이강문 교수는 "20년 전쯤만 해도 서양에서만 발병률이 높던 질환"이라며 "고지방·고열량식을 많이 하면서 국내 발병률도 높아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30~40대의 환자 비율이 높은 건, 생활 습관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직장인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복통·설사 잦고 체중 줄면 의심염증성 장 질환은 부위와 정도에 따라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스트레스나 과음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과민성 장증후군과는 다르다. 이강문 교수는 "염증성 장 질환은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호전과 악화를 반복한다"고 말했다. 설사·복통과 함께 혈변, 체중감소, 식욕 감퇴, 미열, 빈혈, 잔변감 등이 나타난다.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직장에서 시작해 대장 전체로 점점 퍼진다. 반면 크론병은 대장뿐 아니라 장 여러 부위에 생긴다. 통증이 궤양성 대장염보다 심하고 치료가 잘 안돼 장 절제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치료 빨리 시작해야 악화 막아대한장연구학회에서 세계 염증성 장 질환의 날(5월 19일)을 맞아 국내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36.9%가 "통증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낀다"고 대답했다. 63.7%는 "통증이 심해 조퇴·결근·휴직 등을 해야 하는데, 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 46.8%는 "질환 때문에 업무 성과나 성적이 떨어진다"고 했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성애 교수는 "환자의 71.6%가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50대이기 때문에 증상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감이 다른 질병에 비해 큰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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