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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쓰리고, 소화는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고…
한국인의 4명 중 1명은 이런 소화기 증상이 있지만, 특별한 병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시각의 책 ‘밥통의 대반란’(라이스메이커)이 나왔다.
저자는 수십 년간 난치성 위장질환을 치료해 온 위담한방병원 최서형 원장이다. 그는 2003년 모든 의학적인 검사로 전혀 이상이 없는데, 식사만 하면 음식이 목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38kg으로 바짝 마른 여자 환자를 진료하면서 새로운 위장병을 발견했다. 그 동안 위장병은 내시경으로 위 점막만을 관찰하고 치료해왔는데, 점막이 아닌 위장 외벽이 돌처럼 경화되는 위장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11년 간 위장 외벽병에 대한 연구를 해온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최 원장은 내시경으로는 멀쩡하지만 위장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위장의 외벽이 붓고 굳어 있다고 본다. 이런 변화 함께 위장 근육, 면역 세포, 신경, 혈관 등의 구조들이 기능이 떨어지거나 퇴화돼 있다는 것. 위장병이 있는 사람은 대부분 배를 누르면 단단하게 붓고 굳어진 조직이 손에 느껴지고, 통증을 호소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상태를 한의학에서는 담(痰)에 결렸다고 표현하고, 최서형 원장은 담적병(痰積病)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담적병에 걸리면 위장 증상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더럽고 탁한 혈액이 만들어져 위장 점막속살의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간장과 심장, 전신 면역계에 오염 물질이 전달되고 동맥경화, 당뇨병, 피부병을 비롯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손상된 위장 점막은 독소 물질이 유입되는 게이트 역할을 하는 것인데, 그동안 의학적으로 이유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던 그래서 적합한 치료가 불가했던 난치성 질환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담적병에 대한 설명 외에도 담적병을 만드는 원인(빠른 식사, 오염된 음식섭취 등)과 예방하는 식습관, 운동법, 치료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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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0.7mm의 작은 바늘 구멍을 내서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같은 안과질환을 수술하면 치료 효과가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규형 교수팀은 0.7mm의 얇은 바늘로 눈에 구멍을 3개 내서 유리체를 제거하고 봉합하지 않는 수술(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로 당뇨망막병증, 열공,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황반원공, 황반전막, 망막하 출혈 같은 망막질환 환자를 치료하고, 수술 후 치료 결과를 20게이지(1mm )의 바늘로 유리체를 제거한 다음 봉합하는 수술(20게이지 유리체절제술)을 한 똑같은 망막질환 환자들과 비교했다.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402명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973명이 대상이었다. 연구 결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 그룹이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 그룹에 비해 수술 시간이 약 절반 정도로 적었고, 수술 합병증도 4분의 1가량으로 떨어졌다. 시력 회복도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 그룹이 빠른 것으로 나왔다.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을 하면 바늘 구멍의 크기가 작은데다 결막을 젖히지 않고 복강경수술을 할 때처럼 관을 넣어 수술하기 때문에 따로 봉합이 필요 없다. 20게이지 바늘은 결막을 열기 때문에 봉합이 필요하다. 그래서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은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창상봉합에 의한 이물감, 눈물 등의 불편이 적은 것이다. 수술 후 1주일 정도면 일상 복귀가 가능해 환자 만족도도 매우 높다.이 수술법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이례 많은 병원에서 망막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전에는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을 썼는데, 이 수술은 봉합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술 후 충혈 및 회복이 느린 문제점이 있었다.박규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보고된 연구 중 가장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20게이지 유리체절제술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의 합병증을 비교한 것"이라며 "모든 망막질환의 수술 결과를 비교했기 때문에 가장 현실적으로 적용 가능한 결과인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안과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며 가장 많은 수술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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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와 ‘풍치’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앓는 구강질환이다. 충치와 풍치, 언뜻 보면 비슷한 말 같지만 알고 보면 질환을 유발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세균부터가 다르다. 구강에 세균이 살고 있다는 것이 찝찝하게 느껴 질 수 있지만 우리는 누구나 입안에 세균이 살고 있고, 그러한 구강세균이 무엇이고 주로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구강질환인 ‘충치’와 ‘풍치’가 무엇이며, 원인과 증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예방법은 무엇인지 단국대 치과대학 신승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입안 조직은 치아와 같은 딱딱한 경조직과 잇몸과 같은 물렁한 연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조직에서 주로 발생되는 구강질환은 아동기에 잘 걸리는 충치이며, 연조직 질환은 성인과 장년 그리고 노년에 나타나는 누진적 질환인 치주병 즉 ‘풍치’라고 알려진 잇몸질환이다. 구강질환의 가장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원인은 구강 내에 서식하고 있는 700종의 2억 마리나 되는 세균이다. ‘치면세균막’ 즉 ‘프라그’라고 알려진 당 단백질의 얇은 미세막 속에 서식하고 있는 많은 세균이 내는 독소에 의해 치아와 주변 잇몸에 염증을 일으킨다. 이러한 당 단백질의 얇은 막이 오랜 기간 치면에 붙어 남아있게 되면, 타액 속에 있는 칼슘 성분과 인 성분을 서서히 흡수하여 조그만 석회화 물질을 형성하면서 치면에 눌러 붙어 있다가 수시로 주위 잇몸을 찌르게 된다. 이로써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즉 치석에 의해 잇몸에 염증을 야기한다.
구강질환의 처음 시작은 치면에 붙은 당 단백질의 미세한 막 즉 ‘치면세균막’ 또는 ‘프라그’로 부터 기인한다. 프라그는 우리가 먹는 음식 중 당 성분 즉 밥을 먹거나 단백질 성분의 음식을 먹고 나면 입안이 다소 텁텁해짐을 느낀다. 당 성분과 단백질 성분이 미세한 막을 형성하여 끈끈한 상태로 치아표면에 붙기 때문이다. 식사 후 치아면이 텁텁할 때 손톱으로 치면을 긁어보면 다소 찐득한 물질이 손톱에 긁혀 묻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프라그다. 그런데 구강 내에는 700종의 2억 마리나 되는 세균이 살고 있다가 치아면에 눌러 붙은 당 단백질의 얇은 막을 만나면 여기에 숨어들어 당 단백질을 먹으며 함께 서식하고 번식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각종 세균이 당 단백질을 먹고 살면서 배설하는 것에 있다. 세균도 하나의 생명체이기에 먹은 만큼 배설해야 하는데, 충치를 일으키는 ‘뮤탄스균’이 오줌 누듯 매우 조금씩 배설하는 것이 산이고, 이러한 산이 치아면에 묻어서 계속 남아있으면 그 치아면은 하얗게 부식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충치’라 하고 주로 아동들에게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뮤탄스균’은 산소가 있는 곳과 없는 곳 모두 자랄 수 있지만 당과 산소가 잘 공급되는 치아표면에서 잘 자라며, 공기를 좋아하는 호기성균으로 당을 이용해 산을 생성한다. 치아표면에 달라붙을 수 있도록 끈적한 다당체를 형성해 치아표면에 잘 붙어있어 충치를 유발하는 주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다.
풍치의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은 치면세균막의 당 단백질을 먹고 살며, 대사과정에서 심한 독소를 방귀 뀌듯 내뿜게 되는데 이러한 독소가 주위의 잇몸에 계속 뿜어 내면 그 잇몸은 빨갛게 염증이 생기게 되며 이를 우리는 풍치 즉 치아에 바람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진지발리스균은 현미경으로 보면 작은 막대모양에 활동성이 매우 활발하며, 치아와 잇몸 사이의 작은 잇몸 골짜기 홈 속에 깊이 파묻혀 사는 혐기성균으로 공기의 접촉을 피하며 살아가기 때문에 예방이 어렵고 지속적으로 잇몸에 염증을 야기시키게 된다.
진지발리스균은 여러가지 잇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단백질 분해효소를 발생시켜 치주조직을 손상시키고, 신체의 면역반응을 억제한다. 이는 몸에 해로운 것이 들어오면 제거하기 위한 건강한 신체의 반응을 억제하고 만성적으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둘째로 몸에 있는 작고 긴 섬모를 이용해 치주조직에 부착을 잘 하며, 다른 균과 함께 군집을 형성해 서로 필요한 기능을 주고 받으며 독성을 더 키우게 되며, 치조골을 손상시킨다. 셋째로 진지발리스균의 세포막을 형성하고 있는 물질은 그 자체로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신체조직이 내뿜는 방어물질이 오히려 치주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게 한다. 만성적 풍치, 즉 잇몸질환은 당뇨, 심장관련질환, 골다공증, 호흡관련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특정 암, 발기부전, 신장관련질환, 치매 등의 복잡한 병들과 전염병학상의 관계를 보인다고 조사됐다. 이렇듯 풍치는 단순한 치과질환이 아닌 우리 몸 전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원인에 대한 인식과 조기예방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충치와 풍치 같은 구강질환 예방에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집에서 ‘홈 구강케어’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구강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이 먹고 사는 것이 치면세균막의 당 단백질이기 때문에 먼저 이를 깨끗이 닦아서 치면에 눌러 붙은 치면세균막을 닦아내거나, 뮤탄스와 진지발리스 같은 구강질환을 야기시키는 세균을 잘 억제해버리면 효과적이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치면 청결과 구강질환 유발 원인균을 억제시키는 기능성 치약과 칫솔을 사용함으로써 치아와 잇몸을 적절히 위생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는 잇몸질환 핵심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을 겨냥해 이를 억제시키는 전문 기능성 치약과 칫솔이 출시돼 집에서 깨끗한 양치만으로도 잇몸질환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신승철 교수는 “자신에 맞는 적절한 칫솔과 항염·항균 효과가 뛰어난 치약으로 확실히 이를 닦고, 주기적으로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구강질환 문제없이 건강한 중년 이후를 보낼 수 있다”며 “평소 꼼꼼한 ‘홈 구강케어’로 다가올 노년기를 현명하게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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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여러 아이들과 함께 단체생활을 하는 보육센터에 맡겨지는 아이들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그 연령 또한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높은 기온과 습도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들이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어,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장염과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도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놀이방 등에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하지만 한 번 유행을 타기 시작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워킹맘이 보육센터에 아이를 맡기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워킹맘의 걱정과 불안은 커져만 간다. 이러한 현실에 한숨만 쉬고 있는 워킹맘들을 위해 로타바이러스 장염과 수족구병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본다.5세 미만 소아에서 심한 설사를 유발하는 장염의 가장 주된 원인이 되는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할 뿐 아니라, 5세 미만 아이들의 95%가 적어도 한 번은 감염될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갑작스런 발열과 구토 증상을 거쳐, 복통과 함께 하루 수차례의 물설사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탈수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탈수증이 계속될 경우에는 아이의 체중이 줄고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보통 겨울과 봄 사이에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는 최근까지도 그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의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22주차(2013.05.26~06.01) 자료에 따르면, 급성 설사질환 원인 바이러스 중, 로타바이러스가 44%의 검출률을 보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대변-경구 경로를 통해 전염되는 로타바이러스는 어린이집이나 놀이방 등의 기저귀를 넣어두는 통이나 갈아주는 장소, 장난감, 수도꼭지를 통해서 전염이 가능하며, 생존력이 강해 비누나 알코올 손 소독제로도 완벽한 바이러스 차단이 어렵다. 또 아주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전염이 가능해, 한 번 로타바이러스로 감염이 발생하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어렵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유아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지만, 현재로서는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한 수액 공급 외에는 별다른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는 사후 치료보다는 사전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시에는 사전에 로타바이러스의 주요 감염 시기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느 시기에 예방접종을 완료 하느냐에 따라 예방 접종의 효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생후 3개월부터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아이가 생후 3개월, 즉 12주가 되기 전에 가능한 빨리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끝내야 전염성이 강한 로타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아이를 예방할 수 있다.현재 국내에는 단 2회로 접종이 완료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인 로타릭스 등이 출시돼 있다. 로타릭스는 생후 6주 이상의 영아부터 첫 접종을 시작해 최소 4주 간격으로 접종을 진행하면 생후 10주 안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일찍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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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장마는 지역마다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보다 길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에 걱정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여성들의 자궁건강이다.
▷장마와 자궁 건강, 무슨 관계있을까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 “장마철에 비가 오는 것은 자궁건강과 크게 상관이 없지만, 그로 인해 습한 날씨가 자궁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습한 기운이 자궁으로 침투함으로써 자궁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습한 기운은 자궁건강에 결코 좋지 않은 환경이다. 자궁건강을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수영을 권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수영은 물을 이용한 운동이기 때문에 자궁 환경을 습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장마철은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 역시 높아지게 된다. 햇볕이 있는 날보다 더위를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데, 이에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냉한 기운까지 자궁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차가운 기운은 자궁 내 어혈을 만들어 자궁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자궁근종의 원인도 될 수 있다.
▷장마철 자궁건강, 이렇게 지키자
그렇다면 장마철 자궁은 어떻게 관리해야할까. 우선 습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습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는 숯을 사용해보는 것도 효과적이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 역시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더위를 유독 많이 느낀다고 하더라도 에어컨의 사용은 최소화 하는 것이 좋겠다.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자궁건강은 물론 냉방병의 위험에서도 안전할 수 없다. 비 오는 날씨에 레인부츠, 짧은 하의를 착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짧은 하의는 자궁건강을 더욱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짧거나 타이트한 하의는 피하도록 하고, 통풍이 잘될 수 있는 면으로 된 속옷을 착용하도록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리불순, 생리통, 요통, 아랫배가 더부룩한 증상이 느껴지는 등 자궁근종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들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근종을 방치할 경우에는 미혼여성들에게는 불임의 원인이 되고 근종이 커지게 되면서 자궁을 적출해야하는 상황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미한의원 조선화 원장은“한방에서는 자궁근종이 발병하게 되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자궁이 제 기능을 찾는데 초점을 맞춘다”며 “자궁 내의 혈액순환을 도와 어혈이 풀어지면서 자궁근종의 진행과 악화를 막고 가임기여성들의 경우 임신의 확률을 높이게 되는 치료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