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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왜 더디게 크는 걸까? 옆집 아이는 성장클리닉에 다닌다는데 정말 효과 있을까? 아이의 키가 곧 엄마의 자존심인 시대다. 그래서 성장호르몬, 성장보조제, 한방치료 등 다양한 성장클리닉 광고에 엄마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린다. 그 흔들림은 방학을 앞둔 지금, 가장 강하다. 성장클리닉의 문턱을 넘기 전, 먼저 전문의 입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 봤다.
01 유전은 키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가?
아이 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다. 유전부터 현재 아이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체지방률, 2차 성징 발현 시기와 성장 속도, 적정 영양 상태가 영향을 미친다. 평소 키 크는 데 도움되는 운동을 하는지, 평소 푹 잘 자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정서적으로 문제없는지 등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중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전문의마다 의견이 엇갈린다. ‘23% 정도로 적다’, ‘70%로 크다’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나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박미정 오랫동안 쌍둥이를 면밀히 연구한 다수의 논문에 따르면, 키의 유전성이 70~80%로 보고됐을 정도로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 때문에 후천적인 영향을 내세우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지적도 많다.
박민수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이 50% 이상 절대적 영향을 끼친다고 본다. 최근에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등장하면서 아동의 키에서 후천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박기원 유전적 영향이 23% 정도라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에 따르면 유전보다는 영양 31%, 운동 20%, 환경 16% 등 후천적 영향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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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미와 섹시미를 돋보이기 위해 여성들 사이 구릿빛 피부로 그을리는 태닝이 인기다. 백옥같이 희고 고운 피부가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건강하고 섹시한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까무잡잡한 구릿빛 피부 또한 각광 받고 있다.이와 같은 피부는 더 탄력 있고 늘씬해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일부 여성들은 여름철만 되면 태닝에 더욱 열을 올리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햇볕에 무방비 상태로 몸을 맡겼다가는 자칫 기미, 주근깨와 같은 잡티 증가, 피부 탄력 저하, 피부 건조로 인해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연 태닝, 자외선 차단과 수분 공급이 기본 태닝은 크게 자연 태닝과 기계 태닝으로 나눌 수 있다. 자연 태닝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많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방법이다. 대개 자연태닝은 오일이나 스프레이를 바르고 야외에서 일광욕을 통해 피부를 그을리는 방법이다.이때 올바른 방법으로 태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일한 태닝을 위해서는 태닝 전 샤워 시 스크럽을 해주어 피부 각질층을 벗겨내도록 한다. 샤워 후에는 바디로션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한다. 스크럽을 하지 않은 피부를 바로 햇볕에 노출시킬 경우 각질로 인해 얼룩덜룩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에는 1~2시간 마다 주기적으로 덧발라야 하며 땀이나 물기가 있을 경우 이를 제거한 뒤 골고루 발라야 한다. 강렬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해야 태닝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피부 화상 또는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 하루 중 자외선이 심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사이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태닝 제품을 바를 때는 비닐장갑을 끼고 바르거나 바르자마자 손을 물과 비누로 씻어 손바닥에 색상이 스며들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태닝 후 손상된 피부, 열기와 통증 가라앉혀야 자연 태닝을 했다가 태닝 후 피부과에 내원하는 환자들도 종종 있다. 잘못된 자연 태닝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과 같은 색소성 피부 질환은 물론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고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으며 허물이 벗겨지는 일광화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연 태닝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 노화, 피부 건조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먼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급선무다. 간단하게 처치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얼음주머니나 찬 우유, 찬 화장수 등을 이용해 열기를 제거한다. 환부에 20~30분 정도 올려놓고 하루 3회 정도 찜질해준다. 또한 오이와 감자 등을 이용해 천연 팩을 하는 것도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껍질이 벗겨졌다면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그대로 두고 하얗게 일어날 때는 진정 효과가 좋은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보습크림이나 오일을 발라준다.이와 같은 처치에도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심하게 벗겨졌다면 피부과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물집 치료를 받거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하면 손상된 피부를 금방 회복할 수 있다. 피부 껍질이 벗겨진 후 색소침착 되거나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진 경우라면 프랙셔널 레이저토닝이나 IPL(셀렉) 등으로 재생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그랜드피부과 김지현 원장은 “프랙셔널 레이저토닝은 피부에 열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진피 속 멜라닌과 멜라닌소체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진피형 색소침착이나 기미, 주근깨, 잡티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진피를 회복시키며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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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왜 병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일까? 왜 허리 아플 때 어떤 병원은 수술하라는데, 어떤 병원은 주사만 맞게 할까? 당장 걷기 힘들 정도로 무릎이 아픈데 좀 더 기다리라는 이유는 뭘까? 임플란트, 인공관절, 척추수술, 노안수술은 활기차고 행복한 후반생을 살고 싶은 액티브시니어에게 필요한 대표적인 4가지 수술이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많고, 치료법이 워낙 다양해 시니어가 ‘병원쇼핑’을 많이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더 이상 수술을 위해 발품을 팔 필요도, 광고지를 뒤질 필요도 없다. 수술과 관련한 궁금증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해소해 보자.Q 01 노안수술 받으면 세상이 밝아질까?많은 이들이 라식수술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고 “세상이 밝아졌다”고 표현한다. 아침에일어나자마자 안경을 찾아 쓰지 않아도 되는 점이 약간의 건조감이나 눈부심 등의 불편함을 상쇄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그렇다면 가까운 곳이 잘 안 보이는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수술은 어떨까? 시력교정술처럼 세상이 밝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노안수술은 70~80대에도 안전노안수술을 받으면 신문처럼 작은 글씨도 가까이서 척척 읽을 수 있을까? 이런 부푼 기대감에 대해 전문의들은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노안수술은 ‘멀리 있는 것을 안경 쓴 것처럼, 가까이 있는 글씨를 마치 돋보기 쓴 것처럼 무조건 잘 보이게하는’ 시력교정술이 아니다. 장재우 교수는 “노안수술은 완벽하게 잘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도, 먼 곳도 평균적으로 잘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점은 분명이 알고 수술에 임해야 한다. 그렇다면 안전성 문제는 어떨까? 전문의들은 노안수술은 나이와 무관하게 70~80대에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수술이라고 말한다. 오히려 안전을 의심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간단한 수술이라는 설명이다. 노안수술에 대한 불안함이 있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 궁금증을 풀고 수술 여부를 결정하자.10명 중 8~9명은 만족노안수술 전 눈 상태가 어땠는지에 따라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고 낮을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노안수술 후 85~90% 환자는 만 족한다. 정의상 교수는 “노안수술 목표는 어떤 활동을 하더라도 크게 무리가 따르지 않을 정도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며 “대부분 환자가 노안수술 후 불편함 없이 정상적으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머지 10% 환자는 일상생활의 시각 활동에 제약을 겪는다. 아주 작은 글씨를 볼 때 다시 돋보기를 쓰거나, 야간에 흐릿함이 생기거나 멀리 있는 이정표 등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안경 쓰던 사람이라면 노안수술 받는 게 좋아원래 안경을 안 쓰고는 멀리도 가까이도 잘 안 보이던 사람에게 노안이 찾아온 경우, 수술에 따른 만족도는 100%에 가깝다. 이 경우 무조건 노안수술을 권한다. 안경을 안 쓰면 가까운 곳은 잘 보이는데 먼 곳은 잘 안 보이는 근시성 노안도 만족도는 비교적 높다. 근시수술 후 오히려 먼 곳이 잘 보이게 되므로 골프나 여행 시 안경이 없어도 불편함이 덜하다.안경을 안 쓰던 사람은 만족도 낮추고 수술해야젊을 때 안경을 안 쓰고 멀리 있는 것도 잘 보던 사람은, 노안수술 시 만족도를 낮춰야 한다. 원래 멀리까지 잘 보던 기대치가 있어 노안수술을 받으면 가까운 곳도 100%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대치만큼 잘 보기는 힘들다. 특히 멀리 있는 것을 보는 시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60대까지 큰 불편 없으면 수술 안 해도 돼노안은 40대에 시작돼 50대까지 심해진다. 하지만 60대가 되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50대에 큰 불편함 없이 지낸 사람이 60대가 지난 후에 굳이 수술받을 필요는 없다. 단, 백내장이 생기거나 갑자기 가까운 글씨를 자주 읽어야 하는 생활환경의 변화가 생기면 수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백내장 생겼으면 인공수정체 삽입술노안수술은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경우와 라식을 하는 경우다. 정 교수는 “백내장이 생기기 전이면 라식수술, 백내장이 생겼으면 인공수정체삽입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권했다.Health TIP> 노안수술은 어떻게 하는가?인공수정체삽입술 인공수정체삽입술이란 원래 사람이 갖고 있는 노화된 수정체를 빼내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수술이다. 각막(눈의 검은자)과 공막(눈의 흰자) 사이를 2mm 절개하고 안이 생긴 수정체를 초음파로 부순 후 빨대 같은 기구로 빨아낸 뒤, 원래의 수정체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법이다.노안라식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 근시(가까운 것만 잘 보는 시력)로 만드는 수술이다. 두 눈을 짝눈으로 만드는 방법을 많이 쓴다. 두 눈 중 먼 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눈의 각막만 레이저로 깎는다. 최근에는 양쪽 눈의 각막 주변부만 다초점렌즈처럼 타원 형태로 다듬듯 깎는 수술을 한다. 가까운 거리는 각막 중심부로, 먼 거리는 각막 주변부로 보게 하는 원리다.Q 02 척추관협착증,비수술 치료가 정답일까?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아도 수술할 생각을 안 하는 환자가 많다. 수술없이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 발달해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수술을 권하면 과잉진료 논란이 일 정도다.정흥태 이사장은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수술하자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비수술이 보편화됐다”며 “하지만 꼭 수술해야 하는 환자가 비수술 시술을 고집할 경우, 반복된 시술을 받다가 결국 수술로 이어지기 때문에 체력적·경제적 이중 부담을 안게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 반드시 수술해야 할까. 한방 치료도 효과 있다는데, 어떤 경우에 한방치료가 좋을까?이럴 때는 반드시 수술해야다음과 같이 증상이 심한 경우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걸을 때는 통증이 심했다가 쉬면 좋아지는 ‘간헐적하지파행’ 증상이 심한 경우다. 버스 한 정류장을 채 못 걸을 정도거나, 10분 이상 걷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는 경우다. 발바닥 감각이 둔해져 걸을 때마다 붕붕 뜨는 느낌이 드는 경우도 해당된다. 2~3회 시술을 받았는데도 아팠다가, 안 아팠다가를 반복하면서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에도 수술이 필요하다. 수술법이 발달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신마취를 한 후 20cm 가까이 절개해서 수술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부분 마취만 한 후 1.5~2cm만 절개해 현미경을 넣어 수술한다. 뼈나 신경 손상이 적고 출혈이 거의 없어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도 수술받을 수 있다.두 곳 이상 협착·통증이 주 증상이면 비수술 치료비수술 치료법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의 부기를 가라앉혀 염증을 없애는 원리다. 보통 1~2주 간격으로 주사를 3회 정도 맞거나 꼬리뼈 부위로 신경 주변 조직을 제거하고 약물을 투여하는 등의 방법이다. 협착이 두 곳 이상 진행했거나 염증 반응이 심해 통증이 강하다면 비수술 치료가 효과적이다.통증보다 기능 이상 있으면 한방치료 고려MRI를 찍어본 결과 협착 부위가 한 곳이고, 두꺼워진 척추관 주변 조직이 아직 완전히 단단해진 상태가 아닐 때는 한방치료도 효과적이다. 척추관 주변 조직이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는 것은 염증 때문인데, 한방에서는 염증으로 인해 조직이 석회화되기 전에 벌에서 뽑아낸 봉독약침으로 염증을 다스리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 준다. 간헐적하지파행이나 극심한 통증 등은 아직 없는 상황이지만, 걷기 불편하거나 허리를 움직이는 데 불편한 ‘기능적 이상’이 있을 때도 한약을 통한 한방치 료가 도움될 수 있다. 이때 한약은 경락 흐름을 개선한다. 한방에서는 경락이 통하지 않아 통증이 생기고, 통증이 생겨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이 붙지 않는다고 본다. 그래서 경락 흐름을 좋게 만드는 한약을 통해 허리 쪽의 근육과 힘을 강하게 지지해 준다. 허리 주변 근육이 강하게 붙어 있어야 척추관협착증이 재발하거나 허리가 구부러지는 기능적 이상 증상 등을 막을 수 있다.서병관 교수는 “한방에서는 척추관협착증을 일으키는 어혈, 담, 오장육부 문제를 함께 치료해 전신 체력을 높이면서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나이가 너무 많거나 체력이 저하돼 수술이나 시술에 부담이 큰 경우에도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이때는 적극적인 척추관협착증 치료보다는 체력을 보강하고, 경락 흐름을 좋게 하는 약을 통해 통증을 조절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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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빈뇨에 요실금 증상까지 있다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여성에게 많은 요실금과 빈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 요실금과 빈뇨 증상이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요도가 남성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이다. 나이 들면서 요도 괄약근이 느슨해지는 것도 원인이다. 여성은 출산, 폐경 등을 거치면서 요도 지지 부분과 요도 괄약근이 느슨해진다. 실제로 40대 이상 중년 여성 40%가 기침, 재채기, 줄넘기 등을 할 때 소변이 새는 복압성요실금을 앓고 있다. 복압성 요실금에 걸리면 작은 압력에도 소변이 샐 수 있어 이를 대비하려 미리 소변 보는 습관이 생긴다. 즉, 요실금에 대한 두려움으로 빈뇨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요실금이나 빈뇨는 요실금 교정술로 치료하면 소변 횟수를 많이 감소시킬 수 있다.
Q 방광염과 빈뇨는 다른 질환인가?
흔히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 어려우면 방광염이라고 생각한다. 방광염은 세균감염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다. 소변검사를 하면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데, 빈뇨는 이와 달리 소변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 빈뇨는 언제부터인지 기억하기 힘들 정도로 오래된 습관처럼 굳어지는 질환이다. 대부분 수개월이나 수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지속된 경우가 많다.
Q 요실금이 있으면 모두 빈뇨인가?
빈뇨와 방광염이 전혀 다른 질환이듯, 복압성요실금과 빈뇨 역시 다르다. 복압성요실금은 복압이 올라갈 때 소변이 흐르는 증상이다. 수술치료로 약해진 골반 주위 근육을 복귀시키는 치료를 한다. 반면 빈뇨는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자주 보며,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방광이 예민해져 있는 질환인데, 먼저 약물치료를 한다.
Q 요실금은 성생활을 방해하는가?
그렇다. 한 연구에 의하면 요실금 증세를 보이는 중년 여성의 80%가 성생활 하는 데 장애가 있다. 성관계 전 소변을 봐야 하고, 성관계 중에 소변이 마렵거나 보고 싶은 증상으로 집중이 안 되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문제를 남편에게 편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것인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성적 흥분 자체를 느끼지 못하거나 성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성관계 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사실을 모르는 남편은 관계를 피하는 아내에게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고, 불화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Q 요실금은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는가?
요실금 환자가 병원을 찾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곧 좋아질 것 같아서’이다. 하지만 요실금은 대부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며 참을 이유가 없다. 약물치료, 운동요법, 수술요법 등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Q 복압성요실금은 수술치료로 완치할 수 있는가? 수술 후 부작용은 없는가?
복압성요실금은 대부분 수술 후 다음날 바로 효과를 본다. 수술 후 재채기를 해보면 신기하게도 소변이 새지 않는다. 실제로 1주일쯤 지나 재채기하거나 운동해 보면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요실금은 제대로 수술할 경우 부작용이 3~5%밖에 되지 않는다. 수술 후 재발을 염려하는 사람이 있는데, 완치율이 90~95%에 이른다.
Q 요실금으로 처음 병원에 내원하면 어떤 진료를 받는가?
일단 문진을 통해 자신의 증상을 자세히 이야기하자. 요실금 정도와 재채기하거나 뛸 때 요실금이 생기는지, 줄넘기는 할 수 있는지, 걸을 때도 증상이 있는지, 소변을 자주 보거나 참기 어려운지, 밤에도 소변을 보는지 등 간단한 문진으로 요실금 종류를 진단하고, 치료법을 판단한다. 좀더 정확한 치료를 위해 요역동학검사를 하는데, 이 검사를 통해 요실금이 얼마나 심한지, 괄약근 기능은 어떤 상태인지, 수술치료를 할 것인지 등을 파악하고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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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외선을 쬐면 피부가 손상된다. 자외선으로 생긴 색소 질환을 잡는 시술에는 어떤 게 있을까? #1 레이저 치료 두 가지 이상 받자색소 질환은 주로 레이저 시술로 치료한다. 색소 질환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색도 농도와 깊이, 위치가 다르다. 예컨대 기미와 잡티가 동반된 환자가 기미만 없애는 레이저 시술을 하면 기미는 없어지지만 잡티는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그래서 두 가지 이상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피부 색소 성질과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해 적절한 레이저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IPL-주근깨나 잡티 많은 피부여러 파장을 동시에 얼굴 전체에 쪼이는 시술이다. 다양한 피부 깊이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잡티와 주근깨 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에너지가 낮아 피부 손상을 최소화해 시술 후 딱지가 앉거나 멍들지 않는다. IPL은 3~4주 간격으로 3~5번 반복해 치료받아야 한다. 비타민C를 먹으면 미백 효과와 색소 침착 예방에도 좋다.IPL 시술 후 기미가 짙어지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일시적 현상으로 미백연고와 미백 치료 등을 꾸준히 하면 완화된다. 임이석 원장은 “보이지 않던 잡티나 기미가 IPL의 강한 빛을 받아 올라오는 경우가 있다. 시술 후 올라온 색소질환은 대개 꾸준히 치료하면 없어진다. 색소질환은 한 번에 완치되기가 어렵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레이저토닝-기미 등 색소 침착 심한 피부레이저토닝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색소는 가만히 두고, 이미 생겨난 색소만 제거한다. 강한 자극을 주는 치료가 아니므로 통증이 적고, 치료 후 딱지가 앉거나 붉은 기가 거의 생기지 않는다. 최근에는 두 파장 레이저를 쓰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가 많이 쓰인다. 1064nm 파장은 표피 손상 없이 진피층에 있는 색소에만 쪼인다. 짧은 시간 높은 에너지를 넓은 부위에 조사해 피부 조직 손상이 없다. 532nm 파장은 표피층 색소에 효과적이다. 레이저토닝은 보통 1~2주 간격으로 4~5회 치료받아야 한다. 시술 시간이 30분 이내로 짧고, 시술 후 바로 세안할 수 있어 바쁜 직장인에게도 부담 없다. 단, 치료 후 6~8주 동안은 햇빛에 직접 노출되는 걸 피해야 한다.CO2레이저, 어븀야그레이저-점, 검버섯 등 뿌리 깊은 색소 질환점이나 검버섯처럼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고 뿌리 깊은 색소 질환을 없애려면 강력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뿌리가 깊어서 한 번 치료로 무리하게 제거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다. 흉터가 남지 않을 정도 깊이까지 제거한 후 나머지는 1~2개월 지나 제거하자. CO2레이저는 1만600nm 큰 파장의 강력한 에너지를 쪼여 태워 없앤다. 어븀야그레이저는 CO2 레이저보다 작은 파장인 2940nm 이용해 피부를 세밀하게 깎아 낸다. 멀티레이저-혈관 질환 등 다른 질환 동반한 피부색소 질환은 표피나 진피 등에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파장이 다른 레이저를 쓴다. 다른 깊이에 산재한 색소 질환을 치료하고, 동반된 다른 질환까지 치료하는 멀티레이저가 개발되고 있다. 다른 파장으로 색소 질환 치료와 더불어 혈관 질환 등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엘리트MPX는 두 가지 파장을 동시에 쪼이는 장비다. 755nm 파장은 멜라닌 색소에만 열을 집중시켜 표피에 있는 기미를 제거한다. 1064nm 파장은 손상된 피부 치료, 주름 개선, 혈관질환 치료 등에 효과 있다. 엑셀V는 3가지 모드 레이저를 모은 장비다. 표피 색소 치료뿐 아니라 피부 깊은 곳에 있는 색소와 혈관에 작용해 혈관확장증과 기미가 함께 있는 피부에 효과적이다.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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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은 잠꾸러기'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수면부족이 여성의 피부노화를 촉진하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회복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 의과대학 피부과 엘마 배런 교수는 30~49세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수면 부족과 피부의 질과의 관한 연구를 했다. 연구팀은 정상적인 수면을 취한 집단과 수면시간이 짧거나 수면의 질이 나쁜 집단으로 나눠 피부상태를 확인했다. 수면 결핍 집단은 정상 집단보다 피부 잔주름, 고르지 않은 피부색소, 피부탄력 저하 등 피부노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환경독소와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 유발 테스트에서도 수면 결핍 집단이 정상 집단보다 피부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30% 느린 것으로 밝혀졌다. 피부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엘마 베런 교수는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 비만, 당뇨, 암, 면역 결핍도 가속화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상 집단의 23%가 비만이었으나, 수면 결핍 집단의 44%가 비만이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신체를 편안하게 유지해 자신감을 높이고,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신체·정신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밤에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으면서 알레르기와 먼지, 진드기를 막는 베개를 선택하고, 자기 전에 자외선이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서 나오는 청색광(靑色光)으로부터 멀리해야 한다.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체내의 생체시계를 조절해야 한다. 이때 될 수 있는 대로 디지털 시계로 알람을 맞추지 말고 몸이 스스로 수면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잠을 잘 때는 반드시 다른 일을 하지 말고 잠을 자는데만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피부학연구회의(International Investigative Dermatology Meeting)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