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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4년간 42만명이나 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2008년 179만명에서 2012년 221만명이 됐다.
당뇨병은 병 자체보다 합병증이 더 위험한데, 주요 당뇨합병증을 앓는 사람도 전체 환자의 50%를 넘어섰다.(2012년 기준) 발이 저리고 통증이 동반되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가 당뇨합병증 환자 중 가장 많았다. 특히 당뇨망막병증 등 눈 관련 합병증은 2008년 23만명에서 2012년 31만명으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
현재 국내 성인의 약 10% 정도는 당뇨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과거에 노동과 운동을 많이 하고, 적게 먹었던 시절에는 당뇨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30년간 경제가 발달하고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에게 당뇨병이 나타나고 있다. 운동부족, 비만한 체형, 복부비만, 고지방·고열량식사, 당분이 많은 음식, 가공식품, 밀가루 가공음식 등이 당뇨병을 증가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송영득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에 취약한 유전자는 성인이 될 때까지 발현되지 않지만 30대부터는 체질이 성인으로 바뀌면서 당뇨병 유전자의 발현이 시작된다. 당뇨병의 위험 인자(운동부족, 식생활의 서구화)들도 몸에 해를 끼치면서 누적되었다가 당뇨병으로 발현이 시작되는 시점이 30대부터이므로 40대에는 급격히 당뇨병이 많아지게 된다.
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아직까지 완치시키는 약도 개발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당뇨병 전 단계로 공복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인 100~125 mg/dL가 나오거나 경구당 부하검사 결과가 140~199 mg/dL가 나오는 경우로 각각 ‘공복 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라고 부름)은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는 혈당을 강하시키는 약제와 주사를 평생 써야 한다. 따라서 당뇨병은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당뇨합병증은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급성 합병증으로 인한 고혈당성 혼수는 병원치료를 안하면 사망하게 된다. 만성 합병증은 실명, 혈액 투석, 발저림, 족부궤양, 하지 절단, 감염, 폐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수명을 단축시킨다.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하지만, 당뇨병에 걸렸을 때도 혈당 조절을 잘 함으로써 당뇨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합병증이 발생하면 해당 질환에 대한 특수 치료를 추가해 합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40세 이전 당뇨병 예방법 1. 정상 체중을 유지한다. 체질량지수 20~25kg/m2 2. 복부비만을 관리한다. 허리둘레 남자 < 85 cm, 여자 < 80 cm 3. 고지방식과 육식은 줄이고 채소와 신선한 과일은 많이 섭취한다. 4. 매일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수영, 계단 오르기 등)을 30분 이상 하도록 한다. 5.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으면 30세 이후에 해마다 공복혈당 검사를 받도록 한다. 6. 공복혈당이 110mg/dl 이상으로 올라가면 전문의의 검진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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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한경닷컴과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주최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메디컬코리아대상’에서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이 명품병원 임플란트 치과병원으로 뽑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메디컬코리아대상은 국내 언론 사상 처음으로 전문 치료센터 및 진료과목별 최우수 병·의원과 제약산업 선진화를 이끈 글로벌 제약사·의료기기 업체 등을 선정하는 시상 제도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질환별 최우수 종합병원 13곳, 전문병원 24곳, 제약사 9곳, 의료기기 업체 1곳 등 총 47곳의 병·의원 및 제약사가 수상했다.
치과병원 중에는 에스플란트치과병원(명품병원 임플란트), 서울대치과병원(종합병원 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종합병원 의료관광) 3곳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2년 연속 명품병원 임플란트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스플란트치과병원은 국내 임플란트의 디지털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의료진 9명 모두 서울치대 출신으로, 대학병원급 분과별 협진시스템(보철과, 교정과, 보존과, 치주과)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 및 장비를 진료에 적용하고 있는 3차원(3D) 임플란트 특성화 치과병원이다.
특히, 미국 아나토마지사와 공동 개발한 이 병원의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이 주목을 끌었다. 아나토마지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법은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환자의 턱뼈, 신경관, 치아 등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수차례 ‘가상수술’을 반복해 임플란트를 어디에, 얼마나 깊이 심을지를 파악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실제수술법을 결정한다.
컴퓨터상에서 수차례 가상 임플란트 수술을 진행해 최적의 결과를 찾아내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에 정확한 각도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수술 결과를 미리 알고 심기 때문에 잇몸을 크게 절개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레이저로 작은 구멍을 뚫어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가능하다.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속도가 빨라,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적용해도 안심하고 수술할 수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정택 원장은 “오래된 대형 병원이라 할지라도 이제는 분야별로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지 못한다면 전문성이 있다고 말하기 어려워졌다”며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전 직원들은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경쟁력과 서비스를 갖춘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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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겨울방학 시즌이 시작된다. 더불어 바쁜 학기를 핑계 삼아 관심 갖지 못했던 자녀들의 건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함께 시작된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건강을 체크할 때 빠뜨리는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아이의 ‘두피’다. 두피는 눈에 잘 드러나지 않다 보니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두피 건강은 곧 탈모로 직결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탈모는 이제 더 이상 성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7~2011년 5년 간 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 환자의 비율이 45.8%로 절반 가량을 차지해 탈모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10대 이하의 환자도 12.6%를 차지했으며, 더불어 국민건강보험공단 탈모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2005년 1만 3938명이었던 10대 탈모 환자는 2009년 1만 8390명으로 약 1.3배 가량 증가해 어린 탈모인들이 점차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모발이식 전문 이규호 모아름 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미국모발이식전문의)은 "10대는 사춘기로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겪고,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탈모 위험이 더욱 높은 시기라고도 볼 수 있다"며 "대부분의 어린 탈모인들은 나쁜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해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다양한 유형의 탈모 증상 나타나
10대의 어린 탈모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탈모 유형은 견인성 탈모, 원형탈모,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탈모다.
먼저 원형탈모는 10대 어린 탈모인들에게 가장 흔히 나타나는 유형으로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다. 원형탈모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혈액 속의 T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해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면서 나타난다. 특별한 자각 증상 없이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빠지며, 하나의 원형이 생기기도 하고 여러 개가 생기기도 하며, 여러 개가 하나로 합쳐지기도 하는 등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인다. 무엇보다 원형탈모는 별 다른 특징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되기도 하고, 영구 탈모로 발전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전신 탈모증으로 악화되는 등 여러 면에서 변수가 많아 예측이 어렵다.
반면, 견인성 탈모는 못된 습관이 원인이다. 공부를 하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머리를 쥐어 뜯는 습관이 있거나 머리를 꽉 조여 올려 묶는 습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모발은 3~5년 동안 성장기에 있다 1~3개월간 휴지기를 갖는 일종의 모주기가 있는데 성장기의 모발은 모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모낭에 싸여 영양을 공급받아 자란다. 그런데 이 때 모발이 장시간 견인 압력을 받으면 모발을 지탱하던 모낭도 같이 뜯겨져 나와 모근과 모낭이 분리되며 빠지는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두피와 모발에 억지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면 모근에 대한 영양 공급도 떨어져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며 탈모가 나타나기 쉽다.
마지막으로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탈모는 과도한 피지선의 분비가 주원인이다. 사춘기에는 남성호르몬의 과잉으로 인해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얼굴만큼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가 두피다. 지루성 두피염이 시작되면 붉은 여드름과 같은 염증이 두피에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된다. 또한 두피의 표피가 탈락하면서 생기는 일종의 각질,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지루성 두피염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염증 부위를 심하게 긁다 보면 세균이 두피 속 깊이 침투해 모낭을 손상시켜 조기 탈모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가족력 있다면 더욱 주의! 조기 치료 시작해야
이처럼 탈모는 어리다고 봐주는 것 없이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나고, 한 번 시작되면 완치가 까다롭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형탈모는 모낭 주위 염증 억제를 중심으로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미녹시딜 등 바르는 약을 이용해 호전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에 의한 탈모는 주 2~3회 케토콘아졸, 셀레니움 설파이드 등을 함유한 세척제로 두피를 세척하고, 스테로이드 제제의 크림 등의 약물이 효과적이다. 견인성 탈모는 심한 상태가 아니라면 나쁜 습관만 개선해도 호전된다.
예방도 중요하다.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위주의 식습관은 버리고, 채소와 과일, 식물성 단백질 등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여학생들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며, 두피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염증이 자주 생기는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반드시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만약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탈모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하며,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땐 어려서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방치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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