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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 낮추고 피부는 탄력 있게”… 매일 먹으면 좋은 과일 5가지, 뭘까?

    “혈당 낮추고 피부는 탄력 있게”… 매일 먹으면 좋은 과일 5가지, 뭘까?

    슈퍼푸드는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 효능을 가진 음식들을 말한다. 슈퍼푸드의 종류와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식품을 말한다. 어떤 식품을 챙겨 먹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미국 영양사 롭 홉슨이 소개한 슈퍼푸드 과일 다섯 가지를 먹어보자. ◇사과사과의 건강 효능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지연시킨다. 또한 사과 속 케르세틴 성분은 피부 노화를 막고, 몸이 쇠약해지는 것을 예방한다. 영국 퀸즈대벨파스트 연구에 따르면 사과를 포함한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하루 3회 이상 먹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노화로 인한 질환 위험이 15% 낮아졌다. 특히 사과 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껍질째 먹는 게 좋다. 펙틴은 장내에 유산균을 많이 만든 변을 통해 유해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펙틴 성분은 당질을 흡수해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 껍질의 붉은 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항산화 효과를 내며 우르솔산은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홉슨 영양사는 “사과는 주스보다는 생으로 먹으면 비타민C를 비롯해 섬유질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며 “샐러드에 사과를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석류석류 역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석류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성분들이 풍부하며 항산화 물질인 타닌과 비타민 함량도 매우 높다. 석류에 풍부한 비타민과 AHA 성분이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홉슨 영양사에 따르면, 석류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석류의 씨와 껍질을 함께 먹어야 한다.◇배배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배에 많이 든 수용성 식이섬유와 케르세틴, 클로로제닉산, 카테킨 등은 항산화 효과가 좋아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다. 배를 껍질째 먹으면 항산화력은 최고 5배까지 증가한다. 홉슨 영양사는 “배를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오메가-3 지방산 섭취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배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블루베리블루베리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들어 있다. 에너지 생성 과정에서 생긴 활성산소는 각종 질병과 노화 진행의 원인이다. 활성산소가 직접 영향을 주는 질병으로는 심장병,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이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들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각종 질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특히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비타민C의 2.5배, 토코페롤의 약 6배 이상에 달하는 항산화 능력을 갖추고 있어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블루베리는 얼려 먹으면 좋은 과일이다. 냉동 블루베리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안토시아닌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라즈베리 라즈베리는 베리류 중 섬유질 함량이 가장 높다. 붉은빛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단에 라즈베리를 첨가하면 식후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미국 연구 결과도 있다. 홉슨 영양사는 “라즈베리는 생으로 먹거나 냉동해서 먹어도 영양소가 그대로 유지된다”며 “귀리, 요거트 등에 첨가해 먹으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라즈베리는 천연 당이 함유돼 식단에 추가하면 건강한 단맛을 더하면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10/07 11:00
  • 통증 못 느끼는 폐, 암 진행 알아채고 빠르게 대처하려면?

    통증 못 느끼는 폐, 암 진행 알아채고 빠르게 대처하려면?

    우리나라에서 폐암은 전체 암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사망 원인으로는 1위를 차지해 고위험군에서는 반드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을 2배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통증 없는 장기, 폐… 알았을 땐 이미 진행폐암은 초기 증상의 거의 없어 조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정미 교수는 폐암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이러한 ‘자각 증상의 부재’를 꼽았다. 폐암의 증상 중 기침이나 가래 같은 증상은 감기·기관지염으로 오인되기 쉽고, 폐는 통증을 잘 느끼지 않는 장기여서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많은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뒤 뒤늦게 받게 되는데, 이때는 치료 성과와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암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는 호흡곤란, 기침, 혈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흉통, 쌕쌕거림, 피로, 식욕감소, 연하곤란 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이되면 두통(뇌 전이), 뼈 통증(골 전이), 하지마비(척추 전이)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그러나 대부분 초기 환자는 뚜렷한 증상 없이 건강검진이나 다른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폐암의 고위험군이라면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흡연력 30갑년 이상, 55세 이상 중장년층, 가족력이 있거나 미세먼지, 조리 시 유해물질 과다 노출 등 환경적 요인이 있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이정미 교수는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정기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조기 발견이 곧 생존율을 높이는 전략”이라고 말했다.◇5년 생존율 40%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80%폐암 진단은 보통 흉부 엑스레이로 폐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초기 병변은 잘 보이지 않아 저선량 흉부 CT가 정밀 진단하게 된다. CT에서 폐 결절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로 확진하며, 조직검사 방법으로는 경피적 폐생검, 기관지내시경, 기관지 내시경의 끝에 초음파를 단 기관지내시경초음파(EBUS)를 활용해 폐 결절 및 림프절 전이까지 정밀하게 진단한다. 폐암이 진단된 경우 추가 영상검사를 통해 병기를 판정하고 최근에는 분자유전학 검사로 유전자 변이를 확인해 환자 맞춤형 치료 방침을 정한다.폐암은 발견 시점이 치료 결과를 좌우한다. 조기에 진단될수록 수술 가능성이 높아지고 완치율 또한 크게 향상된다. 국가암등록통계(2018~2022)에 따르면 폐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40.6%에 불과하다. 그러나 전이가 없는 조기 폐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79.8%에 달한다. 폐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수치다.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폐암의 경우 항암·면역·표적 치료가 핵심이다. 이정미 교수는 “유전자 변이에 따라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먹는 약이지만 효과가 뛰어나고 부작용도 적다”고 말했다. 특히 PD-L1 단백질이 높게 발현된 환자에게는 면역 치료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항암·면역·표적 치료를 병합하거나 순차 적용하는 맞춤형 치료가 표준화되고 있다.암은 치료가 끝나도 재발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CT·혈액 검사 등을 통한 정기 추적 관리가 필요하며, 보통 3~6개월 간격으로 시작해 최소 5년 이상 이어진다. 폐 기능 회복, 체력 유지, 금연, 영양 관리 등 생활 관리도 필수적이다. 
    폐암오상훈 기자2025/10/07 10:00
  • 온 가족 함께 하면 좋은 ‘하체 강화 운동’ 3가지

    온 가족 함께 하면 좋은 ‘하체 강화 운동’ 3가지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구매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5 헬스케어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본인과 부모 세대 모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복수응답)'으로 놀랍게도 '하체 근력강화(42.4%)'가 1위로 꼽혔다. 체중 관리(42.2%), 스트레스 관리(35.4%)보다도 높았다. 추석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하체 근력강화 운동을 소개한다.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의 김하정 운동지도사는 "특히 긴 연휴에는 장시간 앉아 있거나 활동량이 줄어 근육 사용이 줄기 쉽다"며 "이럴 때 하체 근력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을 돕고 관절과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의자 스쿼트=의자나 소파 앞에 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며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이다. 허벅지와 엉덩이 근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하정 운동지도사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동작을 기반으로 하므로, 특히 근감소증이 우려되는 노인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했다. 근감소증은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 근력, 근육 기능 등이 점차 감소하는 질환으로, 진행할수록 낙상, 골절 심지어는 사망 위험까지 증가한다. 동작에 변형을 줘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 1단계는 완전히 앉았다가 천천히 일어나면 된다. 근력이 부족한 어린이나 노인은 1단계 동작을 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이 난이도가 너무 쉽다면 2단계는 엉덩이를 살짝 터치만 하고 의자에 완전히 앉지 않은 채 바로 일어나는 동작이다. 허벅지 자극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이것도 쉽다면 손을 머리 뒤로 깍지 낀 채 진행하면 된다. 1세트를 10~12회로, 3세트를 권장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 2025/10/07 09:00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지, 낙산 1코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지, 낙산 1코스

    긴 추석 연휴에 걷기 좋은 서울·수도권 지역의 둘레길 6곳을 선정해 추천한다. 매일 한 편씩 총 6일간 연재되는 [추석 연휴에 걷기 좋은 서울 둘레길]은 코스당 약 1시간에서 3시간 내외로 구성해 누구나 쉽고 가볍게 걷기 좋은 코스를 소개한다. 큰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걷기 여행으로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다.
    라이프한희준 기자2025/10/07 08:30
  • “머리에 ‘꼬리’ 같은 뭉치, 풀리지도 않아”… 모발 질환 일종이라는데?

    “머리에 ‘꼬리’ 같은 뭉치, 풀리지도 않아”… 모발 질환 일종이라는데?

    머리카락이 불규칙하게 꼬여 도저히 풀 수 없고, 딱딱한 각질 덩어리처럼 뭉치는 플리카 폴로니카(Plica polonica)가 발생한 60대 여성 사례가 보고됐다.멕시코 마누아 헤아 곤잘레스 종합병원(Hospital General “Dr. Manuel Gea González”) 의료진은 방광염으로 한 달간 병원에 입원한 62세 여성 A씨가 탈모가 심해지고 두피가 가렵다며 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진단 결과, 여성은 안드로겐성 탈모와 함께 플리카 폴로니카를 겪고 있는 상태였다.안드로겐성 탈모는 대표적인 탈모 종류 중 하나로 DHT(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작용과 관련 있다. 이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민감한 모낭을 더욱 위축시킨다. 결과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빨라진다. 의료진은 탈모 치료를 위해 여성에게 미녹시딜 5% 스프레이를 처방했다.플리카 폴로니카는 엉키고 축축하며 악취 나고 끈적끈적한 머리카락 덩어리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인 희귀한 후천성 모발 질환이다. 의료진은 “머리카락에 먼지, 삼출물까지 섞여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로 뭉친 머리를 다시 푸는 게 불가능하다”며 “19세기 폴란드에서 유행했기 때문에 질명에 ‘폴로니카’라는 단어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왜 발생하는지 이유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피의 큐티클(피부를 보호하는 얇은 피부층)이 국소적으로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07 08:03
  • 주사에서 ‘먹는 약’, ‘붙이는 약’으로… 비만약의 무한 변신

    주사에서 ‘먹는 약’, ‘붙이는 약’으로… 비만약의 무한 변신

    국내외 제약사들의 비만약 제형 연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 주사제 비만약의 단점으로 지적된 낮은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경구제(먹는 약)와 패치제(붙이는 약) 등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대웅·대원,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약 개발 中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마이크로니들 패치 ‘DWRX5003’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 비만·당뇨 치료제 ‘오젬픽’·‘위고비’의 주성분으로, 이번 임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안전성과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고, 오젬픽·위고비 주사제 대비 상대적 생체이용률(약물이 혈류에 흡수되는 비율)을 확인할 예정이다.대웅이 개발하고 있는 DWRX5003은 주 1회 피부에 부착하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구성된 미세바늘이 녹아 약물을 피부 진피층으로 전달하는 패치형 제제다. 해당 약물에는 대웅테라퓨틱스의 약물전달 플랫폼 ‘클로팜’을 적용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패치형 제제를 사용하면 환자의 경구제 복용에 따른 부담이 줄고 주사제 투여 대비 치료 순응도가 높아지며, 의료진은 주사 투여와 모니터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진료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원제약 또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전문기업 라파스와 붙이는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W-1022’를 공동 개발 중이다. DW-1022 역시 위고비 주사제를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형으로 바꾼 치료제로, 대원제약이 원료의약품 개발과 완제의약품 연구를 맡고, 라파스가 마이크로니들 패치 생산을 담당한다. 현재 총 30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까지 마친 상태다. 임상 1상 결과에 따르면, 기존 피하주사 제형 대비 약 30%의 생체이용률을 보였다.◇먹는 비만약, 이르면 연내 허가 전망붙이는 비만약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정도라면, 먹는 비만약은 이미 후기 임상에서 효과를 확인해 허가 신청까지 마친 상태다. 이르면 연내 허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지난 2월 노보노디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경구용 위고비의 신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약이 FDA 승인을 획득할 경우 최초의 경구용 비만치료제가 된다.최근 노보노디스크가 발표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64주 간 경구용 위고비 25mg을 복용한 환자는 체중이 평균 16.6% 감소했다. 이는 위약군의 2.7%보다 높은 수치다. 경구용 위고비 복용군은 20% 이상 체중을 감량한 환자의 비율 또한 34.4%로, 위약군(2.9%)보다 훨씬 높았다. 이 같은 수치는 위고비 주사제 임상 결과와 유사한 결과기도 하다. 경구용 위고비를 복용한 환자들은 위약군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 또한 낮았다.위고비의 경쟁 약 ‘마운자로’를 개발한 일라이릴리 또한 먹는 비만약 개발에 성큼 다가섰다. 지난달 릴리가 공개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먹는 당뇨병·비만치료제 ‘오포글리프론 36mg’을 복용했을 때 52주차 기준 평균 9.2%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이는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당뇨병 경구제 ‘리벨서스 14mg’ 복용군(5.3%)보다 높은 수치다. 1차 시험 목표인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 또한 2.2%로, 리벨서스 복용군(1.4%)보다 높았다.릴리는 올해 말 비만 치료제로 오포글리프론의 허가를 신청을 한 후, 내년 중 2형 당뇨병 적응증을 추가 신청할 계획이다. 일라이릴리 케네스 커스터 부사장은 “오포글리프론을 복용했을 때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대비 약 3배 많은 참가자가 거의 정상 혈당에 도달했다”며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오포글리프론이 제2형 당뇨병의 근본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07 07:30
  • ‘K 비만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 한미·동아·일동 주목

    ‘K 비만약’ 개발 어디까지 왔나… 한미·동아·일동 주목

    비만약 개발에 나선 국내 기업들이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속속 내놓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만약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산 비만약 개발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인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2025)에서 신개념 비만치료제 ‘HM17321’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 ‘HM15275’, 경구용 비만치료제 ‘HM101460’ 등 3개 비만 신약에 대한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HM17321이 mTOR(라파마이신 표적 단백질) 경로 활성화와 당분해 의존 대사 적응을 통해 근 성장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연구에서 연구진은 HM17321이 근육 내 조절 T세포 활성화를 통해 근세포 기원인 ‘위성 세포’의 분열·분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외에도 한미약품은 학회에서 HM15275의 항비만 효과와 HM101460의 경구용 GLP-1 작용제 가능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 등을 발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연구 발표는 임상 1상 진입을 앞둔 HM17321의 약리적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동아에스티 또한 관계사 메타비아와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미국비만학회에 참가해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의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 작용해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기초대사량 증가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효과를 낸다.메타비아는 지난 7월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을 탐색하기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으며, 올해 4분기 중 임상 톱라인 데이터(주요 지표)를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는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의 효과와 안전성·내약성을 보였다.일동제약은 지난달 2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비만·당뇨 등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 중인 ‘ID110521156’의 임상 1상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합성·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발표에 따르면, ID110521156 50mg과 100mg 투여군에서 4주 평균 각각 5.5%와 6.9%의 체중 감소 효능이 나타났다. 200mg 투여군의 경우 평균 9.9%, 최대 13.8%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위약군은 4주 투여 후 5% 이상 체중이 감소한 피험자 비율이 0%였던 반면, 50mg 투여군과 100mg 투여군은 그 비율이 각각 55.6%와 66.7%, 200mg 투여군은 87.5%에 달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위장관 부작용은 중대한 이상 사례 없이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약물로 인한 임상 중단이나 중도 탈락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일동제약은 내년 글로벌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후속 개발 작업과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ID110521156은 먹는 제형임에도 불구하고 체내 흡수와 혈중 농도 유지가 잘 되면서 약물 축적성이 없다”며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낮은 생산 단가를 기반으로 원활한 상업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07 07:30
  • 다이어트 때 ‘이 음료’ 마시면 에너지 소모에 도움… 뭘까?

    다이어트 때 ‘이 음료’ 마시면 에너지 소모에 도움… 뭘까?

    커피를 마시는 게 건강에 여러 이점을 낸다고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 다이어트에는 어떨까?영국 노팅엄 의대 연구에 따르면 커피 속 카페인은 갈색 지방을 활성화해 에너지 소모를 촉진한다. 갈색 지방은 체내에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카페인은 대사 작용을 촉진해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운동 전에도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운동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영국 코번트리대 연구팀에 따르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성과가 높고 소모한 열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는 호주 스포츠 연구소의 보고도 있다.커피를 마신다면 시럽이나 설탕이 들어간 음료보다 블랙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낫다. 블랙커피는 칼로리가 낮으며, 기초대사율을 높이고 식욕을 다소 억제한다. 라떼나 달콤한 커피를 선호한다면 우유와 첨가물 양을 줄이도록 한다.한편, 커피를 아침 빈속에 먹는 건 피해야 한다. 모닝커피는 과도한 각성효과를 줘 두통이나 가슴 두근거림, 속 쓰림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 게다가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의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거나,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커피를 피하는 게 좋다.
    푸드신소영 기자 2025/10/07 07:15
  • “살 안 찌는 비결, 이거였어?” 62세 황신혜, 꾸준히 ‘이것’ 하는 일상 공개

    “살 안 찌는 비결, 이거였어?” 62세 황신혜, 꾸준히 ‘이것’ 하는 일상 공개

    배우 황신혜(62)가 꾸준히 관리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최근 황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밤중 한강 러닝을 하고 있는 황신혜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황신혜는 여러 차례 러닝하는 모습을 인증한 바 있다. 60대에도 탄탄하고 늘씬한 몸매를 보유하고 있는 황신혜가 하는 러닝, 어떤 건강 효능이 있을까?황신혜의 몸매 비법인 러닝은 체지방 감량에 효과적이다. 체지방 연소의 핵심은 운동을 통해 심박수가 올라가면서 체내에 태워진 지방이 이산화탄소 형태로 배출되는 것인데, 러닝은 다른 유산소 운동보다 활동적이어서 심박수가 빠르게 오른다. 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인터벌로 뛰는 것도 좋다. 여수김선생피트니스 곽진호 트레이너는 “인터벌 러닝은 빠른 속도로 뛰었다가 천천히 가볍게 뛰기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며 “고강도와 저강도 운동을 교차해 짧은 시간 안에 지방을 효과적으로 연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러닝은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달리기를 하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는 도파민과 함께 통증을 완화하고 쾌감을 주는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은 머릿속을 맑아지게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게 돕는데, 이를 ‘러너스 하이’라고 한다. 러너스 하이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무릎 부상이 발생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무릎이 좋지 않거나 긴 코스를 뀐다면 테이핑이나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는 게 좋다. 뛰기 전 핫파스나 핫팩 찜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이 뛸 수 있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그에 맞는 거리를 뛰는 것이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07 07:00
  • 운동으로 지방 빼려면 6시간 걸린다… 다이어트에는 ‘이 방법’이 효과

    운동으로 지방 빼려면 6시간 걸린다… 다이어트에는 ‘이 방법’이 효과

    날씬해지려고 운동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운동만으로 원하는 만큼 살을 뺐다는 사례는 드물다. 왜 그런 걸까?살을 빼려면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많아야 한다. 소비 칼로리를 늘리기 위해 운동하는 게 도움이 되지만, 운동을 통한 에너지 소모량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보통 빠르게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중강도의 운동을 실시하는데, 이런 운동은 한 시간 동안 해도 200~300㎉ 밖에 소모시키지 못 한다. 대구대 체육학과 최문영 교수는 "살이 찌지 않게 유지하기 위해서만 500㎉ 정도를 신체 활동으로 소비해야 한다"며 "살을 빼려면 그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하는데, 운동을 웬만큼 해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소비 칼로리가 섭취 칼로리보다 많다고 해서 무조건 살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 몸속 구성 성분 중 지방이 줄어야 날씬해지는 것인데, 지방은 가장 늦게 빠진다. 운동만으로 지방을 없애려면, 하루에 6~8시간 동안 운동해야 한다. 최문영 교수는 "운동할 때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쓴 다음에야 축적된 지방을 에너지로 끌어다 쓰기 때문에 지방을 없애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애초에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 조금만 운동해도 지방이 연소되도록 하는 게 다이어트에 효율적이다.살을 빼려면 평소 섭취 칼로리의 20%(일반적으로 400~500㎉)를 적게 먹는 게 좋다. 이는 밥 한 공기 반이나, 떡볶이 1인분이나, 라면 한 그릇이나, 삼겹살 100g 정도에 해당한다. 조금만 덜 먹으면 금방 살이 빠진다. 하지만 이때 운동을 전혀 안 하면 요요 현상이 올 수 있다. 섭취 칼로리가 줄면, 몸이 그에 맞게 기초대사량을 줄인다. 그래서 조금만 많이 먹어도, 칼로리를 다 소비하지 못 하고 금세 지방으로 쌓인다. 운동만으로 살을 빼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다이어트를 할 때는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아 요요 현상이 안 온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 2025/10/07 06:30
  • 오늘도 여전한 아침 두통… 자기 전 ‘이것’ 먹어보라던데, 뭘까?

    오늘도 여전한 아침 두통… 자기 전 ‘이것’ 먹어보라던데, 뭘까?

    두통은 우리나라 인구의 70~80%가 1년에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서울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 두통의 원인은 다양한데, 식습관도 두통을 유발·악화시킬 수 있다. ◇끼니 거르면 혈당 떨어져 두통식사를 거르면 두통이 생긴다. 음식을 오랫동안 안 먹으면 혈당이 떨어지는데, 이때 뇌로 혈당을 많이, 빨리 보내기 위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때문에 두통이 유발된다. 수축이든 이완이든 뇌혈관에 과도한 변화가 생기면 혈관 주변의 신경이 자극을 받아 두통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현상은 공복 상태가 6시간이 넘으면 더 심해지므로 끼니를 거르면 안 된다.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심하다면, 자기 전에 우유 한 잔이나 작은 샌드위치 등 부담 없는 음식을 조금 먹고 자는 게 도움이 된다.매 끼니마다 동물성 단백질(육류)과 섬유질 식품을 포함시키는 게 중요하다. 단백질과 섬유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흡수가 천천히 돼서 혈당을 서서히 떨어지도록 돕는다. 아침 식사로 생선이나 고기를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이 안정돼 두통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와인·초콜릿은 피해야두통을 유발하는 식품도 있다. 사람마다 두통의 원인인 음식이 조금씩 다르다. 평소에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을 때 두통이 생기는 지를 파악해 섭취를 피해야 한다. 아민, MSG, 아질산염, 아스파탐이 든 음식이 주로 두통을 유발한다. 치즈, 초콜릿, 적포도주에 많이 든 아민은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켜서 두통을 유발한다. MSG는 향료 성분으로, 섭취 후 15~30분이 지나면 관자놀이나 이마 부위가 조이는 듯한 두통이 생긴다. 중국 음식이나 가공육류, 스낵류에 주로 들어 있다. 아질산염도 뇌 표면과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만든다. 소시지,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든 햄, 페퍼로니 등에 들어 있다. 청량음료나 껌 등에 든 아스파탐도 주의해야 한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0/07 05:30
  •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셀룰라이트’ 그대로… ‘이것’ 해줘야 사라진다

    다이어트 성공했는데, ‘셀룰라이트’ 그대로… ‘이것’ 해줘야 사라진다

    다이어트에 성공해 체중을 많이 감량했어도 다리 부위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는 그대로 남기 쉽다. 셀룰라이트는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현상이다.셀룰라이트는 지방, 노폐물, 수분이 피부 아래 뭉쳐서 나타난다. 사춘기 이상 여성의 80~90%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발생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 변성을 유발하고, 히알루론산 과중합을 일으킨다. 지방 세포에서의 지방 합성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단순한 지방 축척과 달리 과도한 체액과 지방이 피하 부위에 침투해 조직이 섬유화되고 단단해진다. 이때 지방 세포로 유입된 수분이나 노폐물이 쉽게 배출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면서 미세 혈액순환이나 림프순환 장애가 생긴다. 이것이 셀룰라이트 발생을 촉진한다.살을 빼도 셀룰라이트가 안 없어지는 이유는 뭘까? 셀룰라이트가 없어지는 과정은 운동이나 식이조절을 통한 일반적인 체중감량과 기전이 다르기 때문이다. 특정 식습관과 마사지 등으로 개선하는 게 최선이다.도움이 되는 식습관은 고탄수화물·고지방식이를 피하는 것이다. 고탄수화물·고지방식이는 지방세포 분해를 억제하고 셀룰라이트 생성을 촉진한다. 식이섬유를 적게 먹거나 짜게 먹는 식습관도 자제하는 게 좋다.셀룰라이트가 있는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하는 것도 필수다. 온열 치료와 셀룰라이트 마사지, 압박 요법을 병행하면 혈류랑과 림프 흐름이 개선돼 부종이 줄어들고 셀룰라이트의 시각적 변화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피부과학 저널에 게재됐다. 세 가지 마사지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손을 오므려 사타구니 바깥에서 안으로 조금씩 옮겨 가며 5회씩 두드린다. ▲엎드려 골프공을 치골 양쪽에 대고 상체는 팔꿈치를 구부려 세우고 15초 동안 유지한다. 이 동작은 특히 사타구니 림프절이 막혀 허벅지에 살이 찌고 셀룰라이트가 생기는 것을 막는다. ▲종아리 뒤쪽 불룩한 근육을 반대쪽 무릎에 올리고 위아래로 문지른다. 종아리 뒤쪽에도 림프관이 있어 이 부위를 풀어줄 수 있다.반신욕을 하는 것도 좋다. 평소에는 틈틈이 스트레칭하고,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지 않는다. 다리를 위로 뻗어 상체와 90도 각도를 유지한 채 누워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생활건강이해나 기자 2025/10/07 05:03
  • “돈 안 드는데, 효과는 기대 이상” 살 빠지고, 심근경색 예방… 무슨 운동일까?

    “돈 안 드는데, 효과는 기대 이상” 살 빠지고, 심근경색 예방… 무슨 운동일까?

    계단오르기는 수많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운동법 중 하나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한 번의 운동으로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에 따르면,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 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 계단오르기는 전신(全身) 운동이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에너지 소모가 1.5배로 많이 된다. 그만큼 몸에 부담이 가서, 혈액 속 산소와 영양분을 온몸으로 많이, 빠르게 보내려고 심장이 세게, 빨리 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호흡수도 증가하는데,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된다.계단오르기를 하면 또, 하체 근육이 튼튼해진다. 대구대 체육학과 최문영 교수는 "계단을 오를 때 특히 많이 쓰이는 근육은 허벅지 근육으로, 전체 근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며 "허벅지 근육이 강해지면 무릎 관절에 가는 부담이 줄어 관절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근육량이 늘면서 기초대사량도 올라간다. 고강도 운동·과로 같은 극한 상황을 겪은 후 몸 상태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칼로리 소모율이 높아져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발을 계속 높은 곳으로 올리는 동작을 통해 지구력과 균형감각도 높일 수 있다.계단오르기는 땀이 약간 나면서,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숨이 찰 때까지만 하는 게 좋다. 허벅지나 종아리가 뻐근해지거나 숨이 차서 말을 못 할 정도가 되면 계단오르기를 멈추고, 제자리 걸음이나 평지 걷기를 5분 정도 한 뒤에 다시 시작한다. 총 운동 시간은 40분이 적당하다.다만 이미 관절염이 있거나, 심장병 환자이거나, 균형감각이 안 좋은 노인이 하면 지병이 악화되거나 낙상을 겪을 수 있다. 이때는 계단오르기 대신 평지를 걷는 게 바람직하다. 계단오르기 운동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는 환기가 잘 되고, 조명이 밝으며, 난간이 튼튼한 곳이다.​ 
    피트니스한희준 기자2025/10/07 00:30
  • 제니퍼 애니스톤, 피자·햄버거 좋아하지만… 건강 위해 ‘이것’ 지킨다

    제니퍼 애니스톤, 피자·햄버거 좋아하지만… 건강 위해 ‘이것’ 지킨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6)이 건강을 위해 실천하는 식습관을 공개했다.지난 9월 23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제니퍼 애니스톤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애니스톤은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서 “피자, 햄버거 같은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애니스톤은 미국 유명 드라마 ‘프렌즈’로 인기를 끌었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한 지 40년 가까이 됐지만 변함없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피자·햄버거, 살찌고 심뇌혈관질환 위험 높아시중에 파는 피자와 햄버거는 대표적인 고칼로리 식품으로, 과다섭취할 경우 체중 증가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주재료인 패티와 치즈, 튀김, 소스 등에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이 많이 들어있다. 이런 성분들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뇌혈관계 질환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시화병원 영양팀은 “피자 도우와 햄버거 번(빵)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대부분 정제된 곡물에서 추출되는데 이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크게 줄어든다”며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고 말했다.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다.◇직접 만들어 먹으면 식이섬유·비타민 보충돼애니스톤처럼 피자와 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먹으면 건강관리에 도움 될 수 있다. 직접 조리할 경우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소금이나 설탕 등의 함량을 조절해 혈압과 체중을 관리할 수 있다. 시화병원 영양팀은 “직접 조리할 때 신선한 채소를 추가하면 부족할 수 있는 식이섬유와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다”며 “전반적인 섭취 열량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피자와 햄버거를 직접 만들 때는 정제된 밀가루보다 통밀가루, 귀리가루 등으로 만든 빵을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시화병원 영양팀은 “피자와 햄버거에 들어가는 베이컨, 햄 같은 가공육보다는 닭가슴살, 저지방 소고기, 식물성 패티, 새우 등을 활용하면 포화지방산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서 양질의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양상추, 파프리카, 시금치, 버섯 등 다양한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소스 또한 적게 사용하거나 무가당 토마토소스 등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것이 건강에 좋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07 00:01
  • “악성 혈액암 치료제, 경제적 장벽 탓에 국내 사용 어려워”

    “악성 혈액암 치료제, 경제적 장벽 탓에 국내 사용 어려워”

    악성 림프종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 선택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두 번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세포 치료제가 급여 선택지로 자리 잡았지만 접근성의 한계가 크고, 이중항체 신약 또한 환자들이 제때 쓰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치료 실패할수록 기대 여명 짧아져림프종은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이중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대표적인 공격형 림프종으로, 비호지킨(악성) 림프종 중 가장 높은 비율인 약 30%를 차지한다. 주로 림프 조직에 발병하지만 위장관·피부·뼈·중추신경계·갑상선·고환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특히 여러 차례 치료에 실패해 온 재발성 또는 불응성 환자는 평균 기대 여명이 약 6.3개월로 예후가 나쁘다. 초기 치료로 리툭시맙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약 60%의 환자가 유의미하게 암이 나아지지만, 약 30%의 환자는 암이 재발하며, 약 10%는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불응성 환자다. 이 환자들은 암의 악화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이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면 종양의 급속한 성장과 전신 증상의 악화를 겪을 수 있다.◇CAR-T 선택지 있지만… 국내 사용 장벽 높아학계에서는 초기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들이 기댈 수 있는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1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은 2차 치료로 고용량 항암치료나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지만, 효과나 적정 대상이 제한적이다. 특히 고령이거나 심장·간·신장 등 주요 장기에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식술을 견디기 어려워 다른 항암치료를 시도하기도 하나, 완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결국 2차 치료를 받더라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암이 재발하는 환자에게는 3차 치료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건강보험 급여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킴리아'가 유일하다. 다른 CAR-T 치료제인 예스카타는 지난 8월에 허가된 만큼 급여 논의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국내에서는 CAR-T를 처방할 수 있는 병원 또한 제한적이다. 준비와 투여까지 한 달 이상 소요돼 시급히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버티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국내에서 CAR-T 치료가 가능한 기관은 14곳이며, 이중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면 2개 기관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조형우 교수는 "CAR-T는 환자의 T세포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획기적 치료법이지만, 투여를 결정하고 나서도 세포채집·제조·투여까지 짧게는 1개월에서 1.5개월 정도 소요된다"며 "질병의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른 환자들의 경우 이 시간을 버티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이중항체, 대안으로 주목… "제도적 뒷받침 필요"최근에는 대안 중 하나로 이중특이항체가 주목받고 있다. 이중특이항체는 두 가지 항원을 동시에 인식하도록 설계된 항체 치료제로, 처방 즉시 투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컬럼비·엡킨리 등의 선택지가 있다.이중 엡킨리는 환자의 T세포(면역세포)가 림프종 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별도의 세포 채집이나 제조 과정 없이 완성품으로 제공돼 의료진이 처방을 결정하면 바로 투여할 수 있다. 엡킨리의 3년 추적 임상 시험 결과, 환자의 40%는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완전관해'를 보였고, 이 환자들을 포함해 60%에서 약제에 반응을 보였다. 상당수 환자에서는 그 효과가 장기간 유지됐다.미국·유럽 등 주요 치료 기준 역시 기존에 두 번 이상 치료에 실패한 3차 치료 환자들에게 이중항체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엡킨리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 환자가 약제비를 전부 부담하고 있어 해외 권고안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조형우 교수는 "재발성·불응성 림프종 환자에게는 시간이 곧 생존과 직결되는데, 치료제가 있음에도 경제적 장벽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면 이는 환자에게 너무나 큰 불행"이라며 "효과가 입증된 신약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돼 치료 공백을 줄이고, 국내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 치료 환경도 한 걸음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0/06 23:03
  • “한 잔은 괜찮다”는 애주가에게 꼭 보여줘야 할 기사… ‘치매 위험’

    “한 잔은 괜찮다”는 애주가에게 꼭 보여줘야 할 기사… ‘치매 위험’

    적은 양의 술도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와 미국 예일대 공동연구팀은 알코올 섭취와 치매 발병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백만 퇴역군인 프로그램’과 영국 ‘UK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56~72세 성인 55만9559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추적 기간은 미국 4년, 영국 12년이었다. 연구팀은 음주량과 치매 발생률, 사망률 등을 지표로 삼아 분석했으며, 약 240만 명 규모의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적 분석도 함께 진행했다.그 결과, 하루 한 잔 이하(10g 이하)의 음주도 치매 위험을 약 8% 높였다. 하루 한두 잔(10~20g) 수준에서는 위험 증가폭이 약 16%였고, 20g 이상을 마실수록 위험은 더 커졌다. ‘적은 양의 술은 괜찮다’는 기존 인식과 달리, 소량 음주도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유전 분석에서도 음주량이 늘어날수록 치매 위험이 일관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어떤 수준의 음주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공중보건 차원에서 음주 자체를 줄이는 전략이 치매 발생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유전 데이터를 활용한 장점이 있지만, 음주량을 자기보고에 의존한 점은 한계로 남는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의학저널 근거중심의학(BMJ Evidence-Based Medicine)’에 지난 9월 23일 게재됐다.
    생활건강유예진 기자2025/10/06 22:01
  • 바스러지는 머릿결, 단백질 먹으라던데… ‘이 음식’ 특히 좋아

    바스러지는 머릿결, 단백질 먹으라던데… ‘이 음식’ 특히 좋아

    최근 들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가늘어져 잘 부러진다면 원인이 식단에 숨어있을 수 있다. 머리카락은 주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인 케라틴으로 만들어져 이 영양소가 부족하면 머리카락 강도와 밀도가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미국 모발이식 외과 의사 로스 코펠만 박사는 미국 폭스뉴스에 “단백질 결핍은 머리카락이 약해지고 쉽게 부서지며 확산성 탈모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며 “우리 몸에 단백질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아미노산이 머리카락보다 생존에 필수적인 장기들 위주로 보내지면서 모발 생성이 느려지거나 모발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대표적인 증상은 두피 전체에 걸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이다. 국제학술지 ‘피부과 학회’에 게재된 연구에서도 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피 전체 머리카락이 얇아졌으며 머리카락이 잘 부서지고 느리게 자랐다“고 말했다.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코펠만 박사는 “체중 당 1~1.2g 섭취를 목표로 하고 만약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1.6g씩 섭취하면 된다”며 “단백질 섭취량이 늘면 몇 달 안에 새로운 머리카락이 건강하게 자라난다”고 말했다. 케라틴 생성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시스테인이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달걀, 생선, 가금류, 콩류, 씨앗류 등에 많이 들어있다. 코펠만 박사는 “라이신은 모발 축 형성과 철분 흡수를 돕고 시스테인은 모발에 힘을 주는 유황 결합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모발 건강을 위해 단백질 파우더 등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 샤니 프랜시스는 “단백질 파우더는 기타 영양소가 포함된 천연식품을 대체해서는 안 되며 모낭이 식품 속 단백질로부터 아미노산과 철분 아연 등 기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아야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5/10/06 21:03
  •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푹 자게 해준다는 ‘미군 수면법’… 방법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푹 자게 해준다는 ‘미군 수면법’… 방법은?

    괜히 잠이 오지 않는 날들이 있다. 이럴 땐 일명 ‘미군 수면법’을 따라 해보는 게 어떨까. 전투기 조종사가 시끄럽고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에서도 잠들 수 있게 하려고 개발된 수면법이다.우선, 숨을 천천히 깊게 들이마신다. 눈을 감고 숨 쉬는 일에만 집중한다. 얼굴 근육에 힘을 푸는 게 그 다음 단계다. 이마에서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며 뺨, 입, 턱까지 차례로 이완한다. 한꺼번에 힘을 풀려고 하지 말고 한 번에 한 곳씩 하면 된다. 혀와 눈 주변 근육에서 힘을 빼는 것도 잊지 않는다. 얼굴이 이완됐다면 목, 어깨, 팔로 내려갈 차례다. 이후 팔 위쪽과 팔꿈치, 팔 아래쪽, 손, 손가락까지 긴장을 푼다. 침대에 몸을 가라앉히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이 과정을 한쪽 팔에만 먼저 한 다음 반대쪽 팔에도 똑같이 한다. 그다음에는 하체도 상체와 마찬가지로, 한쪽 다리를 구성하는 부분들을 먼저 차례로 이완해 발끝까지 힘을 뺀 다음 반대쪽 다리도 똑같이 해서 마무리한다.의식적으로 온몸의 힘을 뺐다면 마음을 비울 차례다. 정서가 편안해지는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본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목초지 아래 눕거나 어두운 방안에서 해먹에 눕는 상상을 한다. 이미지를 떠올리기가 어렵다면 머릿속으로 10초간 “아무 생각도 하지 마”라는 말을 반복해 잡념을 쫓아낸다.이 과정을 잘 할 수 있게 되려면 6주 정도 연습이 필요하다. 미국 예일대 의과대학 신경과 전문의 브라이언 구는 “미군 수면법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논문이 없기는 하지만, 이 방법은 진정 효과가 입증된 ▲깊은 호흡 ▲점진적 근육 이완 ▲시각화 등으로 구성된다”며 “자신의 몸에 정신을 집중하고 다른 것에 대한 생각을 비우는 것은 잠이 오게 하는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말했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10/06 20:09
  • 식사 때 ‘이것’ 곁들이면, 혈당 덜 올려… 뭔지 보니?

    식사 때 ‘이것’ 곁들이면, 혈당 덜 올려… 뭔지 보니?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과 단맛이 강한 과일은 당뇨 환자에게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다행스럽게도, 조리법과 양만 적절히 조절하면 충분히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혈당 걱정 없이 건강하게 추석 음식을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당지수 낮은 과일 먹어야당뇨 환자는 혈당지수가 낮은 과일을 먹어야 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걸 많이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 인슐린을 과분비시켜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란, 포도당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100으로 기준 삼아, 다른 식품 100g이 올리는 혈당치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인데요. 체리(22), 자몽(25), 사과(36), 석류(37), 키위(39) 등이 혈당지수가 낮은 편이다.과일은 하루에 한두 번 식후 30분이 지난 뒤에 먹으면 되고, 권장량은 하루에 총 100~200g이다. 이는 사과 반 개~한 개나, 중간 사이즈 귤 두 개나, 딸기 5~10개에 해당한다. 다만, 과일을 먹는 양은 혈당 수치 등을 고려해 주치의나 영양사와 의논 후 결정하는 게 좋다.◇나물 곁들여 먹기명절 음식을 먹을 때는 식이섬유도 꼭 챙겨 먹어야 한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고 소화·흡수를 늦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는다. 빼놓을 수 없는 명절 반찬인 나물을 먹거나 샐러드 등 야채를 따로 챙겨 먹으면 좋다.◇과다 섭취 금물… 접시에 덜어 먹기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당분류, 전분질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송편은 한 개에 50~60kcal로 다섯 개만 섭취해도 밥 한 공기에 맞먹는 고열량 식품이다. 식혜나 수정과는 당 함량이 높고 액체 형태라 섭취할 때 혈당을 빠르게 많이 올린다. 따라서 이런 고탄수화물·고혈당인 명절 음식을 먹었다면 식사할 때 밥을 줄이는 것이 좋다.식사할 때는 개인 접시를 활용해 본인이 먹을 만큼만 덜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 먹는 양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접시의 반은 채소·콩·버섯류로 채우는 게 좋고, 접시 4분의 1은 살코기 위주의 육류, 나머지 빈 곳은 탄수화물 식품으로 채우는 식사법을 실천해보자.한편, 당뇨 환자는 저혈당에도 대비해야 한다. 장거리 이동으로 식사 시간을 놓치거나 벌초 등으로 평소보다 활동량이 많아지면 저혈당에 빠질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사탕, 요구르트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당뇨김서희 기자 2025/10/06 19:01
  • 국내 100세 이상 노인 8000명 육박… 1위 장수마을 어디?

    국내 100세 이상 노인 8000명 육박… 1위 장수마을 어디?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 고흥군이고,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통계청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100세 이상 인구 현황’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20년 5624명에서 2024년 7740명으로 37.62% 증가했다. 2024년 기준 남성은 1389명(17.95%), 여성은 6351명(82.05%)으로 100세 이상 여성 인구가 4.57배 이상 많다.상위 10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 는 전국 시군구 중 전남 고흥군이 7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강원 정선군 71명, 경북 영양군 60명, 충남 부여군 58명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100세 이상 인구 상위 10곳 중 5곳이 전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인구 10만명 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0명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산 강서구 2명, 울산 중구·울산 남구 5명, 경남 창원시 6명 등의 순으로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남인순 의원은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8000명에 육박하고, 올해 65세 이상 인구도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해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예산과 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전세계에서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유엔의 2024년 인구 전망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전 세계 약 72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14만6000명이며, 인구 1만 명당 1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10만8000명) 중국(6만 명) 인도(4만8000명) 태국(3만8000명) 순이었다.이러한 100세 이상 인구는 꾸준히 늘어나 2054년엔 일본 40만2000명(1만 명당 40명)으로, 미국은 51만3000명(1만 명당 14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0/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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