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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달이 김성은, 한때 ‘이것’ 중독 고백… “정신줄 놓고 싶었다”

    미달이 김성은, 한때 ‘이것’ 중독 고백… “정신줄 놓고 싶었다”

    배우 김성은(35)이 과거 알코올 의존증을 겪었던 시절을 회상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주역들이 25년 만에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순풍 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김성은은 이날 대학을 15년 동안 다니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그는 “아직 대학 졸업을 못 했다”며 “입학은 2010년에 했으니까 장수생이다.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라고 말했다.이어 “입학했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전부터 집안 사정은 되게 안 좋았다”며 “형제, 자매없이 외동딸이어서 가장이 됐는데 좀 버겁더라. 일단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회사도 다녀보고 돌고 돌아 다시 왔다”고 설명했다.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알코올 의존증을 겪었다며 “어리기도 어렸고 정신줄을 놓고 싶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이러다가 다 망가지겠다. 이렇게 살면 아빠가 좋아하지 않겠구나’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회복했다”고 털어놨다.김성은의 사연에 박영규는 “마음이 아프다. 그런 인생을 겪었으니 언젠가 네가 살아왔던 것들이 연기적으로 승화될 수 있는 기회가 꼭 올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배우의 연기는 산 만큼 나온다. 살지 않고는 절대 그런 깊이가 나올 수 없다. 그만큼 어려운 시절이 많은 재산이 쌓아 놨다고 생각해라”고 말했다.알코올 의존증은 알코올 중독, 알코올 남용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의학계에서 사용하는 공식 질환명은 ‘알코올 사용장애’다. 술을 과하게 마셔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의지대로 끊지 못하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술을 끊으면 금단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가볍게는 약간의 불안증, 땀 흘림, 손 떨림이 나타나고 심하면 몸에 경련이 일기도 한다. 정신에도 이상이 생겨 자꾸 무언가를 착각하고 환시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알코올 사용장애는 의외로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 부모 중 한 명에게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으면 자식에게 알코올 사용장애가 생길 확률이 25%나 된다. 다만 저널 ‘당뇨병과 음주’에 따르면 김성은처럼 불안이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자가 처방 형태로 알코올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가설도 있다.알코올에 중독되는 생물학적 기전은 알코올이 뇌의 보상회로에 작용해 쾌락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데서 시작한다. 방치하면 위, 심장, 뇌 등 각종 장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너무 높아지면 드물게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증상이 심하면 뇌의 보상회로를 차단하는 약물 등을 활용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수다.
    정신질환이해나 기자2025/10/10 10:50
  • “아침에 잰 몸무게 40kg, 현기증 와” 오마이걸 승희, ‘심각한 저체중’ 우려… 건강에 치명적?

    “아침에 잰 몸무게 40kg, 현기증 와” 오마이걸 승희, ‘심각한 저체중’ 우려… 건강에 치명적?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29)가 심각한 저체중으로 인해 겪은 증상을 고백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밈PD’에는 ‘건강프로젝트 승희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마이걸 멤버들은 너무 마른 승희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영상에서 승희는 미미, 효정, 유빈과 함께 운동을 하고 건강식을 먹었다.미미와 식사 중 승희는 “요즘 활동할 때 힘이 없다”며 “현기증이 자주 온다”고 말했다. 실제 몸무게를 묻는 말에 승희가 “아침에 쟀을 때 40kg이었다”고 하자, 미미는 “그게 말이 되는 숫자냐”며 충격을 받았다. 승희의 키는 160cm로, 심각한 저체중 상태다. 영상 댓글에는 “적어도 47~48kg까지는 복귀하자” “장기콘텐츠로 해서 회복하면 좋겠다” 등 팬들의 우려가 이어졌다. 승희처럼 저체중이면 건강에 어떤 위험이 있을까?저체중은 체질량지수(BMI)가 18.5 이하인 상태로, 정상 범위보다 낮은 몸무게를 의미한다. 저체중의 원인으로는 ▲영양 부족 ▲과도한 운동 ▲질병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이 있다.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나 식사의 불균형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승희가 겪고 있는 저체중은 몸에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저체중인 사람은 결핵이나 간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에 취약하다. 영양분 섭취가 부족하면 면역 세포의 기능이 저하돼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폐결핵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체중자의 폐결핵 발생 위험도가 정상 체중자의 2.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저체중인 경우 암에 걸렸을 때의 위험도가 급격하게 높아진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두경부암, 식도암을 진단받은 저체중 환자의 사망 위험도가 정상 체중 환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을 진단받은 저체중 환자 역시 암의 전이나 재발 우려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외에도 저체중은 ▲뼈 건강 악화 ▲피로감 ▲두통 ▲생리불순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심혈관계 질환과 호흡기계 질환의 위험도 증가시킨다. 실제로 최근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팀에서 8만50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저체중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세 배 높았다.저체중이라면 근육을 늘려 체중을 증량해야 한다. 무조건 식사량을 늘려 살을 찌우는 것은 오히려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근육량을 늘려야 체중을 건강하게 늘릴 수 있다. 이때 무조건 처음부터 무리하지 않는 게 좋다. 근육이 부족한 상태에서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골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저강도 근력운동을 30분씩 1주 3회 이상 하는 게 좋다. 이후 기초체력이 어느 정도 다져졌다면 어깨 주변, 허벅지근육을 포함한 하체근육 중심의 몸의 큰 근육을 이용해 근력운동을 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식습관도 중요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알리신과 같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함께 먹는 것도 도움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0 10:39
  • “늙는 것도 서러운데”… 특히 조심해야 할 7가지 질병, 뭘까?

    “늙는 것도 서러운데”… 특히 조심해야 할 7가지 질병, 뭘까?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을 잘 챙기는 등 건강관리를 잘해도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신체 변화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다. 미국 의료 전문지 ‘웹엠디’에 게재된 ‘나이 드는 것 자체가 영향을 미치는 일곱 가지 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본다. ◇독감 합병증미국 에머리대 내과 전문의 제니퍼 로빈슨 박사는 “65세 이상 고령에 접어들면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독감으로 사망하거나 폐렴, 패혈증, 심장질환 악화 등 중증 독감 합병증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매년 독감 백신 예방접종으로 독감을 막는 게 바람직하다. ◇체중 증가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빠지고 활동량이 줄면서 신진대사가 점점 떨어진다. 이전과 같은 양의 신체활동을 하더라도 더 적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면서 체중이 늘게 된다. 로빈슨 박사는 “과체중,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여러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일상 움직임을 제약해 관절염 등 척추관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병원에 내원해 신체 상태에 맞는 운동을 확인한 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노화는 수면-각성 주기에 영향을 미쳐 이른 시각에 졸리고 더 이른 시각에 잠에서 깨어나게 만든다. 매일 7~8시간 수면 시간을 지키기 위해 숙면을 돕는 수면 환경을 유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골절나이가 들면 균형 감각이 떨어지고 뼈 밀도가 낮아지면서 골절 위험이 커진다. 틈틈이 근력 운동을 하거나 걷기, 스쿼트 등 체중 부하 운동으로 뼈 건강에 신경 써야한다. 비타민D, 칼슘, 채소·과일 등을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양 문제로빈슨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요구하는 영양소 필요량이 달라진다”며 “특히 고령층은 특정 비타민과 영양소가 쉽게 부족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신경 써서 챙겨야 하는 영양소로 비타민B12, 칼슘, 비타민D, 비타민B6을 꼽았다. 버섯류, 달걀 등 유제품 등에 풍부하다.◇암로빈슨 박사는 “전체 암 발생 중 반 이상은 65세 이상 고령에게서 발생한다”며 “50세 이상 남성은 대장암, 전립선암, 위암 검사를 여성은 거기에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사까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적색육·가공육 섭취를 줄이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암 예방을 돕는다. ◇기억력 저하뇌 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 뇌 기능 저하를 겪을 수 있다. 로빈슨 박사는 “가족, 친구들과 소통을 하는 등 사회적인 유대 관계를 이어가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관심사를 찾는 것이 뇌 기능 저하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약 집으로 가는 길을 잊어버리는 등 심각한 기억 상실의 징후가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 등의 질환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노인질환최지우 기자2025/10/10 10:31
  • “서인영 맞아?” 10kg 찌고, 코 모양도 달라졌다는데… 모습 보니?

    “서인영 맞아?” 10kg 찌고, 코 모양도 달라졌다는데… 모습 보니?

    가수 서인영(41)이 체중이 10kg 늘었다고 밝히며 한층 달라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지난 6일 서인영은 자신의 SNS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인영은 “몸무게가 42kg이었는데 지금은 10kg 정도 찐 것 같다”며 “솔직히 말랐을 때는 마른 것도 좋았는데 나는 지금 살찐 게 좋고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열심히 빼야 한다”며 “빵이나 밀가루를 끊고, 1일 1식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또 서인영은 코 성형수술과 관련해 “코 보형물을 다 뺐다”며 “더 이상 코에 뭘 넣을 수 없는 상태라 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투도 지겨워서 지우고 싶고, 피어싱도 거의 다 뺐다”고 전했다.서인영이 다이어트를 위해 끊었다고 밝힌 밀가루는 실제로 살을 찌우기 쉬운 음식이다.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기 때문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살을 찌운다.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정제된 곡물인 밀가루를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체내 성분 ‘IGF-1’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면 피부에 염증이 더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생기기 쉽다. 또한 밀가루와 같은 단당류 위주의 식단을 지속하면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서인영이 받았다는 코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실리콘 비침과 구축이 있다. 코안에 보형물을 삽입하면, 보형물 주위로 얇은 피막이 형성된다. 우리 몸이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면역 반응을 유발한 결과다. 염증 탓에 보형물을 감싼 피막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코가 쪼그라든다. 피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보형물이 몸속에서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염증도 웬만하면 생기지 않고, 피막이 보형물을 제자리에 고정해주는 덕에 코 모양도 잘 유지된다. 하지만 피막이 코의 길이에 비해 지나치게 짧게 형성되거나 염증 탓에 딱딱하게 굳으면 수축한 피막이 코끝을 당기면서 코 길이가 짧아질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10 10:18
  • “긴 연휴 끝나니 더 피곤해” 음식으로 해소 가능… 뭔지 보니?

    “긴 연휴 끝나니 더 피곤해” 음식으로 해소 가능… 뭔지 보니?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피로와 무너진 생활 리듬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땐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으며 활력을 되찾는 것이 도움이 된다.키위=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는 기운을 북돋는 과일이다. 비타민C는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옥시토신 등 기분과 활력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 이와 함께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클로로필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간세포 재생을 도와 피로 해소를 촉진한다. 실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에 따르면, 4주간 매일 키위 2개를 먹은 사람은 피로감과 우울감이 각각 38%, 34% 줄고 활력은 31% 늘었다.귤=귤 1개에는 30mg 이상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구연산은 혈관 속 피로물질을 없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감귤류에는 비타민A도 풍부해 눈의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사과=‘과일의 여왕’으로 불리는 사과는 비타민C를 비롯해 펙틴,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성분을 담고 있다. 펙틴은 독소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부담을 줄이고, 붉은 껍질의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아침마다 피로가 심하다면 간 건강과 관련 있을 수 있는데, 이때 사과 섭취가 도움이 된다.밤=가을철 간식으로 즐겨 먹는 밤은 비타민B군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비타민B6는 포도당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더불어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 있으며, 노란 속살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는 피부 노화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호두=‘두뇌 건강식’으로 잘 알려진 호두는 기분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셀레늄과 리놀렌산 같은 항산화 성분이 뇌 피로를 줄이고 신경을 활성화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토코페롤은 전신의 피로를 줄여 기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한다. 실제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에서도 호두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와 우울감 수치가 낮았다.굴=가을과 겨울 제철 음식인 굴은 천연 피로회복제로 불린다. 100g당 1163mg의 타우린을 함유해 뇌와 근육 기능을 활성화하고, 근육의 에너지 활용을 높여 몸속 에너지 보충에 탁월하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 2025/10/10 10:03
  • 살 빼는 약인 줄 알았더니… 위고비·마운자로, ‘이 병’에도 효과

    살 빼는 약인 줄 알았더니… 위고비·마운자로, ‘이 병’에도 효과

    비만 치료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가 비만 외에 새로운 질환 영역으로 적응증을 넓혀 가며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두 회사는 각각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과 수면무호흡증 적응증을 획득하며 사용 범위를 넓히는 데 성공했다.◇위고비, MASH 적응증 획득… 마운자로,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 허가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최근 새롭게 추가한 적응증은 대사이상성 지방간염(MASH)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8월 위고비의 최고 용량인 2.4mg 제형을 MASH 치료제로 가속 승인했다. 향후 확증 임상시험에서 효능·안전성을 추가로 입증하면 정식 승인 지위를 얻을 수 있다.MASH는 간에 독성 지방 분자가 쌓여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간 염증·조직 손상을 일으킨다. 위고비가 승인되기 전까지는 미국 제약사 마드리갈의 경구제 '레즈디프라'가 유일한 선택지였을 만큼 치료제 개발에 진전이 없었다. 2형 당뇨병 또는 비만 환자의 3분의 1 이상이 MASH를 함께 앓고 있어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 성과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위고비 등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약제가 가능성을 시험받아 왔다.FDA 승인으로 위고비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 MASH 치료제가 됐고, GLP-1 계열 약제 중에서는 최초로 MASH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 승인으로 현재 위고비가 보유하고 있는 적응증은 비만, 심혈관질환, MASH 등 세 가지다.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는 지난 8월 국내에서 비만 환자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 승인됐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2월 추가한 적응증으로, 우리나라와 달리 동일 성분의 비만 치료제인 '젭바운드'가 이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상기도가 막혀 숨을 쉬기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전체 과체중·비만 환자 중 약 70%가 이 질환을 동반하고 있다. 체중 감량은 수술·양압기 사용과 더불어 질환의 공식 치료법에 해당한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표현도 있을 만큼, GLP-1 약물을 사용해 비만을 치료하는 것이 MASH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알츠하이머병에서도 효과 확인 중… 암 위험 낮추기도아직 승인받지 않았지만, 적응증을 더 넓히기 위해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평가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노보 노디스크는 임상시험 'EVOKE'에서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있는지 평가 중이다. 앞서 진행된 초기 연구에서 세마글루타이드는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40~70%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임상시험의 하위 분석에서는 위약 대비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을 53% 낮추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회사는 올해 4분기에 EVOKE 연구의 주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라이 릴리는 마운자로의 MASH 적응증 추가를 위해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마운자로는 임상 2상 시험 'SYNERGY-NASH'에서 유의미한 간섬유화 증상 개선과 염증 억제 효과를 입증했다. 투약 52주차 기준 마운자로 투여군의 섬유화 악화 없이 증상이 개선된 비율은 74%였다.이 외에도 최근에는 위고비·마운자로 모두 암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8월(현지시간) 등장했다. 위고비 또는 마운자로를 투여한 환자들은 약을 투여하지 않은 환자들 대비 암 발생 위험이 17% 감소했고, 특히 자궁내막암·수막종·난소암의 발생 위험은 각각 25%·47%·31%씩 감소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0/10 09:04
  • 심리 중재 프로그램 ‘항해, 향해’ 워크샵으로 초대합니다 外 [아미랑]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심리 중재 프로그램 ‘항해, 향해’ 워크샵으로 초대합니다국립암센터가 서울대병원 감성센터클리닉, 나무와숲심리상담센터와 함께 심리 중재 프로그램 ‘항해, 향해’ 공개 워크샵을 개최합니다. 소아 고형암 환자와 보호자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0월 31일 오후 2시 서울대 어린이병원 지하 1층 제일제당홀에서 진행됩니다. 온라인(줌 프로그램)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https://buly.kr/ja3x7Y)을 통해 사전 신청하셔야 합니다. 신청 기한은 10월 24일까지입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77409@ncc.re.kr)로 가능합니다.서울대암병원, 10월의 암 강좌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10월 무료 강좌를 엽니다. ▲캘리그라피(14일) ▲나를 돌보는 마음챙김 명상(21일) ▲슬기롭게 암 수술 준비하기(21일) ▲암 치료 중 영양관리(23일) ▲환우와의 대화: 암 환자와 가족(29일) ▲재능 기부 특강: 암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30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상시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cancer.snuh.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장 절제술, 위절제술, 유방암 수술을 한 암 환자들을 위한 유료 교육도 별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2072-7451) 또는 카카오톡 채널(서울대학교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제주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제주지역암센터에서 소아청소년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강좌를 엽니다. ▲영양식생활(13일) ▲운동(15일) ▲심리지지(17일, 24일, 31일) ▲바른 자세(2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암센터 내 상담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각 프로그램별 스케줄은 홈페이지(jejurcc.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64-717-1964)를 통해 가능합니다.온라인 가족 체육 활동 참여하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체육 활동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줌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10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온라인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소아암 환자 8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구글폼(buly.kr/BeKHcCH)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51-244-7677로 전화하면 됩니다.보라매병원 ‘암 환자의 신장 기능과 요로계 건강’보라매병원이 2025 암 정복 특집 ‘암 환자의 신장 기능과 요로계 건강’ 강좌를 엽니다. 10월 23일 오후 3시 보라매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신장내과 이정환 교수가 암 환자의 소화기 질환 관리법에 대한 강의 후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02-870-2892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암 환자를 위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유방암 이야기’ 강의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실에서 못다 한 유방암 이야기’ 강좌를 개최합니다. 유방암 이야기(유방외과 유종한 교수), 유방암 식생활(이셀라 임상영양사), 유방암 환자의 체중 관리(가정의학과 김성혜 교수), 유방암 환자를 위한 스트레칭(김효린 강사) 등 135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10월 27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보습크림을 증정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3410-6619로 전화하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암센터, ‘갑상선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대장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10월 23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갑상선암 진단(내분비내과 우신영 교수), 갑상선암 수술 치료(외과 배인의 교수), 갑상선암 영양 관리(이수연 영양사) 등 8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삼성서울병원, 2030 암 환자 ‘온라인 자조 모임 프로그램 개발’ 참가자 모집삼성서울병원이 2030 젊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조 모임 프로그램 개발’ 연구 대상자를 모집합니다. 18~39세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암 생존자가 대상입니다. 선정된 분은 6회에 걸친 온라인 자조 모임에 참여하면 됩니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참가비가 제공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2008-4437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10/10 08:51
  • 빵 대신 아보카도를? 맛있는 ‘아보카도 버거’ [밀당365]

    빵 대신 아보카도를? 맛있는 ‘아보카도 버거’ [밀당365]

    빵 대신 아보카도를 번으로 사용해 탄수화물 함량 줄인 버거 준비했습니다. 아보카도가 부드럽게 속재료를 잘 감싸 빵 대신 사용하기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아보카도 버거아보카도 버거 사이드 메뉴로는 감자튀김 보다는 코울슬로 등 샐러드류를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채소를 많이 곁들일수록 섬유질이 소화·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뭐가 달라?숲속의 버터 아보카도아보카도는 혈관 건강에 유익한 단일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내장지방 감량 효과도 있습니다. 한 개당 비타민B3가 약 3.5mg 들어있는데 조리법대로 아보카도 한 개를 섭취하면 일일 권장량의 25%를 채울 수 있습니다.건강한 지방 가득한 연어연어 역시 혈관 건강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조리에 사용된 연어 80g에는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이 900mg 들어 있습니다. 연어 속 오메가-3인 EPA·DHA는 체내 흡수율이 높아 특히 좋습니다. 조리법대로 연어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비린내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빠지면 아쉬운 양상추양상추가 빠진 버거는 왠지 허전합니다. 그만큼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재료인데요.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해 씹는 맛 살립니다. 섬유질, 각종 비타민, 칼륨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재료&레시피(1인분)아보카도 1개, 훈제연어 80g, 저지방 슬라이스 치즈 1장, 양상추 20g, 양파 10g, 레몬즙 약간※버거 소스: 마요네즈 5g, 다진 피클 약간, 레몬즙 1/2작은 술1. 잘 숙성된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껍질과 씨를 제거한다.2. 양파는 곱게 슬라이스한 뒤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3.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4. 소스 재료를 모두 섞어 버거 소스를 만든다.5. 아보카도에 양상추, 양파, 훈제연어, 버거 소스를 올린 후 레몬즙을 약간 뿌린다.6. 슬라이스 치즈를 올린 후 나머지 아보카도로 덮어 완성한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0/10 08:41
  • 이동건 걸렸다는 강직척추염… 척추 굳는 것 막으려면 조기진단 중요, 의심 증상은?

    이동건 걸렸다는 강직척추염… 척추 굳는 것 막으려면 조기진단 중요, 의심 증상은?

    국내 강직척추염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환자 수는 2013년 약 3만5600명에서 2023년 약 5만5400명으로 10년 만에 1.5배 증가했다. 젊은 층에서도 발병해 일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경각심이 요구된다.강직척추염은 척추에 만성 염증이 생겨 시간이 지나면 마디가 굳고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이다. 허리뿐 아니라 눈·피부·장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단순한 관절 질환이 아닌 전신 질환으로 분류된다. 최근 배우 이동건도 1년 동안 포도막염이 반복돼 검사를 받던 중 강직척추염으로 진단된 바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아침에 겪는 심한 뻣뻣함이다.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주하 교수는 “움직일수록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을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 척추 마디가 굳어 목·등·허리의 유연성이 떨어진다”며 “일부 환자는 부착부위염(힘줄이나 인대가 뼈에 붙는 부위의 염증), 말초 관절염, 포도막염 같은 관절 외 증상도 경험한다”고 말했다.발병에는 유전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이주하 교수는 “환자의 80~90%에서 HLA-B27 유전자가 발견되며, 면역계 이상 반응이 척추와 관절에 염증을 일으킨다”며 “여성보다 남성에서 3~4배 흔하고, 증상은 주로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사이에 시작된다”고 했다.치료의 기본은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s) 복용이다. 통증을 줄이고 운동성을 회복시키며, 장기간 복용 시 척추 변형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이주하 교수는 “최근에는 기존 약물에 듣지 않는 환자에게 TNF-α 억제제나 IL-17 억제제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사용되고 있다”며 “특히 IL-17 억제제는 질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어 2023년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약효가 없거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먹는 약 형태의 JAK 억제제도 쓸 수 있다”고 했다.강직척추염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주하 교수는 “강직척추염은 허리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오진되기 쉽다”며 “경험 많은 류마티스 전문의가 영상검사로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활 관리도 필요하다.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적당한 운동은 척추 유연성을 지켜주며, 금연·절주는 질환 악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칼슘과 비타민D 섭취, 햇볕 노출은 뼈 건강 유지에 필수다.
    척추·관절질환유예진 기자2025/10/10 08:00
  • 허벅지·엉덩이 유독 뚱뚱한 사람, ‘이 자세’가 도움… 뭘까?

    허벅지·엉덩이 유독 뚱뚱한 사람, ‘이 자세’가 도움… 뭘까?

    열심히 운동을 해도, 유독 하체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평소 무심코 취하는 자세나 식습관이 원인일 수 있다. ◇허벅지, 지방 자리 잡기 쉬워허벅지를 비롯한 하체에는 지방이 자리 잡기 쉽다. 지방 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수용체’가 많은 반면, 지방 분해를 돕는 ‘베타수용체’는 적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잘 자리 잡고 쉽게 빠지지 않는다. 체지방이 늘면 허벅지부터 살이 찌기 시작해 엉덩이, 배 순으로 찌는 것도 이 때문이다.허벅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셀룰라이트가 많은 부위기도 하다. 셀룰라이트는 혈액순환장애, 림프순환장애 등이 원인으로, 지방조직, 체액, 콜라겐섬유 등 결합조직이 뭉쳐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든다. 허벅지에 셀룰라이트가 생길 경우 콜라겐 캡슐이 지방 조직을 감싸면서 지방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고지방 식품 멀리하기허벅지살과 셀룰라이트를 없애려면 모든 다이어트의 기본인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고탄수화물·고지방 식품을 멀리해 체지방 축적을 줄이고, 대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면 좋다. 혈액순환을 촉진해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꽉 끼는 바지, 굽이 높은 구두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양반다리, 혈액 흐름 방해해평소 양쪽 다리를 포개는 양반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도 하체 비만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양반다리를 자주 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있으면 다리의 혈액 흐름이 저하돼 신경에 산소, 영양분 등이 잘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리를 꼬는 자세도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어 엉덩이부터 하체까지 혈액순환을 저해한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노폐물, 지방이 쌓여 다리가 두꺼워질 수 있다. ◇런지 동작 도움 돼 하체 살을 빼고 싶다면 평소 하고 있는 운동 외에도 하체 운동을 별도로 실시해주는 게 좋다. 런지가 대표적이다. 정면을 보고 서서 등과 허리를 곱게 편 뒤, 허리에 두 손을 얹고 한 쪽 발을 앞으로 내딛는 동작이다. 발을 70~100cm 내딛고, 반대 쪽 다리는 발뒤꿈치를 세우고 90도 정도로 굽힌다. 올라올 때는 반동이 아닌 하체의 힘을 이용하도록 한다. 양쪽을 번갈아 실시하며, 빨리하는 것보다 정확한 동작을 취하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5/10/10 07:01
  • 운동 목적 따라 시간대 달리 해야… ‘지방 태우려면’ 언제?

    운동 목적 따라 시간대 달리 해야… ‘지방 태우려면’ 언제?

    운동은 언제하든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시간대에 따라 신체 반응과 효과가 조금씩 달라진다. 체중 관리, 수면 개선, 체력 향상 등 개인의 목표에 따라 적합한 운동 시간이 다를 수 있다.◇체지방 연소와 생활 리듬 조절에 유리한 아침 운동아침 공복 운동은 체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가 있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간과 근육의 당 저장량이 낮아 상대적으로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체중 감량이나 대사 증후군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유리할 수 있다.다만 공복 운동이 반드시 체지방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저혈당 위험이 있어 당뇨병 환자나 빈혈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또한 아침에는 체온과 근육 유연성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므로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다.◇운동 수행 능력·수면 개선에 효과적인 저녁 운동저녁에는 체온이 올라가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좋아지고, 운동 수행 능력도 향상된다. 실제로 근력이나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에서는 아침보다 저녁에 기록이 더 잘 나온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저녁 운동은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이 된다.하지만 늦은 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교감신경을 과도하게 자극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취침 1~2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이 권장된다. 가벼운 걷기나 요가, 스트레칭은 오히려 숙면에 긍정적이다.◇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아침 운동은 생활 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고 체중 관리에 유리할 수 있고, 저녁 운동은 운동 능력을 끌어올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그러나 운동의 효과는 절대적인 시간보다 ‘꾸준히 실천하는 것’에 달려 있다.실제 지난 2022년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MJ Open Sport & Exercise Medicine)에 실린 메타분석에 따르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12주 이상 지속한 사람들은 운동 시각과 관계없이 혈압·혈당·체지방이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심장학회(AHA)도 “운동 효과는 특정 시간대보다 개인이 가장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시간에 달려 있다”고 권고한다.
    라이프오상훈 기자 2025/10/10 06:30
  • “유독 위험한 단맛이 있다” 알코올 수준으로 肝 괴롭혀… 뭘까?

    “유독 위험한 단맛이 있다” 알코올 수준으로 肝 괴롭혀… 뭘까?

    '과당'이 내는 단맛은 몸에 해롭다. 당 중에서도 과당은 알코올과 비슷하게 대사된다.과당은 탄수화물의 기본 단위인 단당류 중 하나다. 과당 외에 잘 알려진 단당류로는 포도당이 있다. 구조가 조금 다를 뿐이지만, 몸에 흡수되면 다른 대사 과정을 거친다. 소장에서 혈액으로 흡수된 과당, 포도당은 간을 통과하는 혈관인 간문맥을 지나간다. 이때 포도당은 20%만 간에 흡수되고, 과당은 대부분 간에 흡수된다.간에서 포도당은 '글루코겐'이라는 비상 연료로 저장된다. 나머지 포도당은 근육 등 전신 세포로 이동해 에너지를 낸다. 반면, 과당은 간에서 오히려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한다. 과당이 간에 들어오면 간에서 하던 대사·해독 작용보다 우선해 과당에 인산기를 붙인다. 간의 해독 기능 등 다른 작용은 효율이 떨어지고,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간세포 손상은 가속화된다.인산이 붙은 과당은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일부는 혈관을 타고 가 지방 세포에 쌓이고 나머지는 간에 남아 지방간을 유발한다. 이렇게 유발된 지방간을 '대사 이상 지방간'이라고 부르는데, 방치하면 지방간염, 간경병증 심하면 간암으로도 악화할 수 있다. 중국 톈진식품안전검사기술원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과당의 대사는 간에서 나타나는 알코올의 대사와 유사하다"고 했다. 연구팀 연구 결과, 매일 과당을 35, 55g 먹었을 때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 수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결과에서도 과당 음료를 자주 섭취한 그룹은 포도당 음료를 섭취한 그룹보다 내장지방·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간 내 지방·인슐린 저항성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변화는 비만, 당뇨병 등 각종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과당이 많은 음식은 포도당이 많은 음식보다 더 즉각적인 단맛이 난다. 포도당은 흔히 녹말 형태로 구성돼 있어, 단맛을 내기까지 효소로 분해돼야 해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실제 포도당은 쌀, 귀리 등 곡물과 감자 등 뿌리채소에 많고, 과당은 꿀, 과일, 청량음료, 시럽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과당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액상 과당, 고과당콘시럽이나 옥수수 시럽 등이 함유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한 것으로, 45%가 포도당 55%는 과당으로 구성돼 있다. 고과당콘시럽, 옥수수 시럽도 마찬가지로 과당이 절반가량 함유돼 있다.물론 포도당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연료로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이 중성 지방으로 바뀌어, 지방세포에 쌓이므로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푸드이슬비 기자2025/10/10 06:00
  • 소개팅 떨려서 안정제까지 먹었는데… 효과 ‘꽝’이었던 이유

    소개팅 떨려서 안정제까지 먹었는데… 효과 ‘꽝’이었던 이유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소개팅 등을 앞두면 마음이 떨리기 마련이다. 그럴 때 약국에서 의약품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동그란 환 제형부터 마시는 약까지 불안을 잠재워준다는 약은 다양하다. 그런데 정작 당일에 안정제를 사 먹어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몸에 맞지 않았던 걸까, 약을 너무 적게 복용했던 걸까?◇‘우황청심원’부터 ‘세인트존스워트’까지… 목적 맞게 복용해야병원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안정제 일반의약품은 크게 세 가지 성분으로 나뉜다. 약마다 정확한 용도와 복용법 등이 달라 각자 상황에 맞게 제품을 골라야 한다. 당일만 단기적으로 안정이 필요한지, 지속적인 안정을 원하는지, 어떤 제형을 더 선호하는지 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먼저 잘 알려진 ‘우황청심원’이 있다. 우황청심원은 응급약으로, 당장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1회 복용으로 즉각 심신이 안정될 수 있다. 약효가 강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복용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만 일시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시험, 면접 등 중요한 일이 있는 날 1시간 정도 전에 먹으면 효과가 잘 나타난다. 주로 동그란 형태의 환이나 마시는 약(현탁액)으로 제조·판매 중이다.다음으로 ‘천왕보심단’이 있다. 이 약은 우황청심원과 달리 보약의 개념이다. 즉각적인 효과가 약해, 최소 7일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서서히 약효가 나타난다. 면접날 안정제를 먹었지만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면 천왕보심단을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 천왕보심단​은 상대적으로 약효가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낮다. 예를 들어 큰 시험을 앞두고 불안 증세가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천왕보심단을 꾸준히 먹어 스트레스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것이 좋다. 시험 전 일주일부터 천왕보심단을 복용하다가, 시험 당일에만 우황청심원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천왕보심단은 환·현탁액·캡슐 등 여러 제형이 있다.한약뿐 아니라 생약 성분인 ‘세인트존스워트’도 있다. 주로 영양제 형태로 판매되는데, 불안·우울·무기력·긴장 등을 개선한다. 오랜 기간 복용할 수 있도록 1~2개월분을 묶어서 포장·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세 번 먹는다. 다만 세인트존스워트 역시 응급약은 아니므로, 효과를 보려면 점진적인 스트레스 해소를 목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한 번에 여러 개 복용은 안 돼… 저혈압 환자도 삼가야효과를 강하게, 빨리 보고 싶다고 해서 한 번에 안정제 여러 개를 복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안정제도 일종의 정신과계 약이기 때문에 용량이 높아지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긴장 완화의 효과가 지나치면 기계 조작이나 차량 운전 시 집중력이 떨어져 사고가 날 위험도 있다.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는 “교감신경을 차단하고 아드레날린 분비를 막는 약제 특성상 과다 복용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특히 이미 저혈압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안정제 복용을 삼가야 한다. 안정제는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평소 어지러움을 쉽게 느끼거나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어린아이나 노인 역시 긴장이 과하게 완화하면 낙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평소 정신과 처방 의약품을 복용한다면 질환을 막론하고 안정제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우울증, 수면 장애, 불안증세 등으로 치료제를 복용 중인 상태에서 정신과 계통의 약물이 중첩돼 복용량이 과해지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을 먹고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해당 의약품은 졸음이 오는 성분이 이미 들어있어, 추가로 안정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중복되고 졸린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다.평소 불안 증상이 심하고 약국 안정제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엄준철 약사는 “효과가 잘 듣지 않는다면 약국 안정제가 할 수 있는 한계에 도달한 셈”이라며 “만성적인 불안이나 공황 장애는 일반의약품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신경정신과 등에서 충분한 상담 후에 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0 05:00
  • “나이 들면 자연히 커진다는데”… 남성 모두가 ‘전립선비대증’이 아닌 이유

    “나이 들면 자연히 커진다는데”… 남성 모두가 ‘전립선비대증’이 아닌 이유

    전립선은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모든 남성이 '전립선비대증'을 겪게 되는 걸까?먼저, 전립선이 커지는 이유는 남성호르몬의 하나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때문이다. 나이 들면 ​DHT가 증가하고, 전립선 세포가 DHT에 민감하게 반응해 전립선 세포의 숫자가 증가하고 크기가 커지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 남성의 전립선 평균 크기는 65세 이하 성인 22.5g, 66~70세 22.8g, 71~75세 26g, 76~80세 27.7g이다(대한비뇨기과학회).골드만비뇨의학과 강남점 김재웅 원장은 "전립선이 크다고 무조건 전립선비대증은 아니고, 커진 전립선 때문에 요도·방광이 압박 받아 이상 증세가 생기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한다"고 했다. 사람에 따라 전립선이 100g으로 커질 수도 있지만, 증상이 없으면 전립선비대증이 아니다.전립선비대증 의심 증상은 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해 생기는 ▲요단절(소변이 중간에 끊기는 것) ▲세뇨(소변 줄기가 가는 것) ▲요주저(소변이 마려운데 안 나오는 것) ▲지연뇨(한참 기다려야 소변이 나오는 것) ▲잔뇨(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은 것)와 방광 압박으로 생기는 ▲빈뇨(하루 8회 이상으로 소변 자주 보는 것) ▲야간뇨(소변 때문에 자다가도 일어나는 것) ▲요절박(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못하는 것) 등이다. 50대 이상이면서 이런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병원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초음파 검사·문진 등을 통해 진단한다.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방광결석 가능성이 8배로 높고, 요로감염·신부전·혈뇨·급성 요폐 등도 조심해야 한다. 김재웅 원장은 "수명이 길어져, 50대에 전립선비대증을 진단 받아도 30~40년은 더 살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이 생겼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노년기에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 2025/10/10 00:31
  • 유진, “빵 사자마자 얼린다, 혈당 관리에 도움”… 정말 효과 있을까?

    유진, “빵 사자마자 얼린다, 혈당 관리에 도움”… 정말 효과 있을까?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44)이 건강에 좋은 빵 보관법을 소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서 유진과 기태영 부부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동실 안 음식을 보여주면서 유진은 빵도 냉동 보관한다고 밝혔다. 그는 “밥을 냉장고 냉동실에 넣었다 빼서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고 한다”며 “혈당지수가 내려가는데 빵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냉동에 넣었다가 먹으면 훨씬 건강에 좋다더라”며 “자주는 안 먹어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으니까 냉동실에 이렇게 쟁여놓는다”고 말했다. 유진처럼 빵을 냉동실에 넣으면 혈당 관리에 도움 될까?◇저항성 전분 생겨 혈당 조절되고 지방 축적 막아실제로 빵을 비롯한 탄수화물은 얼렸다가 해동해 먹으면 체내 당 흡수율을 낮출 수 있다. 냉동 과정을 거친 탄수화물은 촘촘한 형태의 ‘저항성 전분’ 구조로 변형되기 때문이다. 저항성 전분은 전분(녹말)의 일종으로, 식이섬유를 최대 90% 포함한다. 대부분 포도당으로 구성돼 흡수가 잘 되는 일반 전분과 달리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저항성 전분은 분해가 더뎌 흡수가 늦어진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가정의학과 황두나 과장은 “저항성 전분이 많으면 빵이 소화되고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진다”며 “결과적으로 혈당 수치가 천천히 오른다”고 말했다.냉동 빵의 저항성 전분은 다이어트에도 도움 된다.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지방으로 저장되는데, 저항성 전분은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비율이 낮아 지방으로 잘 축적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한 번 냉동된 탄수화물은 해동해도 일반 전분 구조로 돌아가지 않는다.◇해동했다가 다시 냉동하는 것은 피해야다만, 빵을 냉동실에 보관할 때는 몇 가지 주의점이 있다. 황두나 과장은 “냉동 후 해동한 빵은 다시 냉동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냉동 보관할 때는 밀봉해서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냉동된 상태에서 증식했던 세균이 해동 과정과 재냉동 과정에서 다시 증식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해동 방법도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 식품을 해동할 때 가급적 상온 해동은 피하라고 권고한다. 상온에서는 식중독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이다.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 등의 해동 기능을 활용하는 게 안전하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10 00:01
  • 손연재, 새벽배송으로 ‘이 음식’ 꼭 시킨다… “맛있고 건강에 좋아서”, 뭘까?

    손연재, 새벽배송으로 ‘이 음식’ 꼭 시킨다… “맛있고 건강에 좋아서”, 뭘까?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31)가 장을 볼 때 꼭 구매하는 음식을 소개했다.지난 9월 29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내돈내산) 오늘 새벽에 도착한 손연재가 매일 사먹는 찐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연재는 새벽에 배송이 오도록 온라인으로 장을 볼 때 매일 사먹는 음식을 공개했다. 손연재는 그릭요거트를 추천하면서 “진짜 맛있다”며 “너무 묽은 요거트는 당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릭요거트는 그래도 건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그래놀라를 소개하면서 “요거트에 섞어 먹으면 맛있다”며 “건강에는 안 좋을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손연재는 “요즘 블루베리에 미쳐있다”며 최근 꽂힌 음식으로 블루베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손연재가 자주 먹는 음식 세 가지는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그릭요거트, 단백질 많아 포만감 유발손연재가 좋아하는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반응이 적다.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아 지방 합성에 대한 부담도 적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는 지방으로 축적돼 다이어트를 방해한다.◇그래놀라, 식이섬유 풍부하지만 당 함량 주의해야손연재가 그릭요거트에 섞어 먹는다는 그래놀라는 귀리, 견과류, 꿀 또는 시럽 등을 섞어 구운 시리얼 형태의 식품으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혈당이 천천히 올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낮다. 다만, 그래놀라를 구매할 땐 성분표를 확인해야 한다. 시판 그래놀라는 당분 함량이 높을 때가 많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이 성분표에 표기돼있다면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단순당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 단맛이 나는 그래놀라를 먹고 싶다면 올리고당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걸 고르는 게 낫다.◇블루베리, 지방 분해해 체중 감소한편, 손연재가 좋아한다고 밝힌 블루베리는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과일 중 가장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은 블루베리로, 하루 한 줌(50~100g) 이상 먹으면 0.7kg 정도의 체중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이 지방 분해 호르몬인 아디포넥틴을 촉진시켜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블루베리를 매일 꾸준히 섭취하면 체중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토시아닌을 포함한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은 항산화 물질이어서 노화 방지에도 도움 된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09 23:01
  • “자궁 정맥 늘어나” 출산 후 생긴 골반통, 넘길 일 아녔다… 증상 보니?

    “자궁 정맥 늘어나” 출산 후 생긴 골반통, 넘길 일 아녔다… 증상 보니?

    지난해 출산한 주부 염모(38)씨는 출산한 지 두 달 정도 지났을 때부터 골반 주변이 뻐근했다. 출산 때문이라 여겼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병원을 찾았다가 '골반울혈증후군'을 진단 받았다. 의사는 "자궁 주변 정맥이 늘어나 그 곳에 혈액이 고여서 통증을 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가임기 여성의 15% 정도가 만성적인 골반통을 경험한다. 자궁내막증·자궁근종·골반염 같은 특별한 질환이 없다면 골반울혈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만성골반통 환자의 30~40%가 골반울혈증후군이 원인이라고 추산한다. 심장 쪽으로 혈액이 흐르도록 돕는 정맥 판막이 어떤 이유에서건 손상되면, 정맥이 늘어나 혈액이 정체된다. 골반 주변의 정맥이 손상돼 혈액이 몰려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골반울혈증후군이라 한다. 주로 골반 주변이 묵직하거나 뻐근하게 느껴지고, 회음부·아랫배·엉덩이·허리 등에서 통증이 생긴다. 생리 중이거나, 성관계를 할 때나, 장시간 서 있을 때 증상이 심하고, 절박뇨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골반 주변 정맥이 손상되는 이유는 다양한데, 출산이 가장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힌다"며 "자궁의 형태가 출산 전과 달라지고, 주변에 있는 혈관에도 변화가 생긴다"고 말했다. 출산 횟수가 많아질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일반적인 초음파 검사로는 진단하기가 쉽지 않다. 혈관의 기형이나 혈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통증을 완화할 목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생리 주기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은 호르몬 제제를 3개월 정도 복용해본다. 문제가 있는 혈관에 카테터를 집어 넣어 혈관을 막아버리는 색전술도 시행한다.  
    여성일반한희준 기자2025/10/09 22:01
  • 사과·배 왜 이렇게 빨리 상하나 했더니… ‘이런 이유’ 있었네

    사과·배 왜 이렇게 빨리 상하나 했더니… ‘이런 이유’ 있었네

    평소 사과나 배가 빨리 상하는 것 같다면 보관 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두 과일을 최대한 오래 신선하게 먹으려면 같은 공간에 보관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사과와 배를 한 곳에 두면 사과에서 배출되는 ‘에틸렌’으로 인해 배가 일찍 상할 수 있다. 에틸렌은 과일이나 채소가 익을 때 만들어지는 일종의 호르몬이다. 에틸렌이 생성되면 과일이 빨리 숙성되고 균일하게 익는 효과가 있지만, 에틸렌에 의해 엽록소가 분해될 경우엔 과육이 무르거나 변색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사과는 에틸렌이 잘 생성되는 과일이다. 기공(외부와 연결된 작은 구멍)을 통해 에틸렌을 배출한다. 사과뿐 아니라, 복숭아, 바나나, 토마토, 살구, 자두 등도 에틸렌이 잘 만들어지는데, 이 같은 과일·채소를 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와 함께 두면 쉽게 상할 수 있다.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에는 배, 감, 오이 등이 있다. 브로콜리나 파슬리, 시금치 또한 에틸렌이 많은 과일·채소와 한 곳에 두면 쉽게 변색될 가능성이 있다. 양파는 쉽게 건조해지고, 당근과 아스파라거스는 쓴맛이 강해지거나 식감이 질겨진다. 양상추에 반점이 생기는 것도 에틸렌과 연관이 있다. 사과, 자두, 살구 등은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는 동시에 에틸렌에 민감하기도 해, 스스로 숙성을 촉진한다.에틸렌에 민감한 과일·채소가 쉽게 상하는 걸 막으려면 에틸렌 발생량이 많은 과일과 따로 보관하고, 특히 상처가 생긴 과일이나 병충해에 걸린 과일은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므로 보관 전에 골라내는 것이 좋다. 과일을 개별 포장한 뒤 저온에서 보관하면 에틸렌 발생량을 줄일 수 있다.
    푸드전종보 기자2025/10/09 21:00
  • 전갈 따라했더니 잠이 '솔솔'?

    전갈 따라했더니 잠이 '솔솔'?

    직장인 송모(45)씨는 몇 달 전부터 자려고 누우면 허리가 뻐근하고 어깨가 무겁게 짓눌려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졌다. 겨우 잠들더라도, 새벽에 자주 깼고 아침이면 머리가 무겁고 집중력이 떨어졌다. 송씨는 물리치료사의 권유로 자기 전 가볍게 할 수 있는 '스콜피온 스트레칭'을 추천받았다. 처음엔 뻣뻣하고 어색했지만, 점차 몸이 이완되면서 수면의 질이 올라갔다. 스콜피온 스트레칭은 경직된 근육을 이완하고, 호흡을 도와 몸의 이완을 돕는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스콜피온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한 동작으로 3축 모두 이완 가능스콜피온 스트레칭은 요가와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에서 널리 활용되는 전신 이완 동작이다. 다리를 몸통 너머로 움직일 때 전갈 꼬리처럼 보이는 데서 이름이 붙었다. 이 동작은 척추를 돌리고, 굽혔던 고관절(허벅지뼈와 골반이 만나는 관절)을 펴면서 여러 근육의 이완을 돕는다. 척추·고관절·어깨를 동시에 이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허리와 골반 근육이 풀리고, 가슴뼈가 열리면서 호흡이 깊어진다. 호흡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 부교감신경이 효과적으로 활성화돼, 심박수가 안정된다. 이는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장시간 앉아있는 직장인이나 허리 유연성이 떨어진 중장년층에게 효과적이다. ◇'스콜피온 스트레칭' 따라 하기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10/09 20:00
  • 새치 커버 제품, 유지력 낮은데 가격 차이는 10배… 내가 쓰는 건?

    새치 커버 제품, 유지력 낮은데 가격 차이는 10배… 내가 쓰는 건?

    흰 머리가 있는 부분을 검게 물들이는 ‘새치 커버’ 제품들의 지속력 등이 제품마다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1g(그램)당 가격 차이는 최대 10배에 달했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새치 커버 제품 10개(스틱형 6개·쿠션형 4개)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스틱형은 립스틱처럼 돌려쓰며 새치에 발라 사용하는 제품이고 쿠션형은 쿠션(스펀지)에 색상을 묻힌 후 새치에 발라 사용하는 제품이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10/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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