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여성 질환의 '숨은 敵' 만성변비

    여성 질환의 '숨은 敵' 만성변비

    여성에게 많은 만성변비(1주당 배변 횟수 3회 이내)는 치질, 장폐색, 복통, 구토 등의 증상뿐 아니라 정신적인 고통도 유발한다. 그뿐 아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 자궁질환이 변비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고 본다. 빈뇨, 요실금 등 방광질환도 변비로 인해 발생하기 쉽다.자궁질환은 자궁 내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생기는데, 변비가 혈액순환 장애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자궁은 골반강(자궁, 난소, 난관 등 장기가 있는 골반 안쪽)에서 혈관이 제일 많다. 다른 어느 장기보다도 혈액순환이 원활해야 하는데, 변비가 있으면 변이 장에 오랫동안 쌓여 복부 뿐 아니라 자궁의 혈액순환에도 영향을 미친다.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이진무 교수는 "변비가 있는 여성 열 명 중 아홉 명이 생리통을 겪을 정도로 변비와 자궁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변비로 인해 생긴 자궁 내 어혈은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배가 차가워져 생긴 생리통을 치료할 때, 변비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변비는 또 대장 가까이 있는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지리거나 안 나오게 하는 배뇨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세브란스병원 소아비뇨기과 이용승 교수는 "방광은 대장의 끝 부분인 직장 바로 앞에 있다"며 "변비로 인해 직장이 꽉 차면 방광이 눌리면서 빈뇨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직장과 방광의 신경은 연결돼 있는데, 변비로 인한 자극이 방광에 전달돼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지리는 '요실금'이 생길 수도 있다. 변비로 인해 항문 괄약근이 경직되면 소변을 막는 요도 괄약근도 함께 경직돼 소변이 잘 안 나오기도 한다.
    대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9:00
  • 화병과도 싸우는 여성 암환자, 마음도 치유해야

    화병과도 싸우는 여성 암환자, 마음도 치유해야

    주부 박모(44·인천 연수구)씨는 2012년 가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다. 박씨는 수능시험을 한 달 앞둔 딸이 충격을 받을까봐 수술 날짜를 수능시험 이후로 잡았다. 수술을 기다리는 한 달 동안 외로움과 우울감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 왔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월경도 멎었다. 남들보다 10년 정도 빨리 폐경이 된 것이다. 박씨는 사소한 일에 짜증을 내고, 이유 없이 남편을 원망했다. 남편이 건강 관리를 도와주면 "내가 불쌍해 보이냐"고 가시돋힌 말을 했다. 함께 TV드라마를 보다가도 "예쁜 여자 보니 흐뭇하냐"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 박씨는 '암이 아니라 의부증, 우울증 때문에 죽겠다' 싶어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병원의 웃음치료, 요가교실에서 친구를 만나고 함께 여행을 다니면서 안정을 찾았다.
    암일반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9:00
  • [제약계 단신] 한미약품, 작게 만든 고혈압약 '아모잘탄' 출시 외

    한미약품, 작게 만든 고혈압약 '아모잘탄' 출시 한미약품이 고혈압 개량신약인 아모잘탄의 크기를 2㎜ 줄여 새로 출시했다. 대부분이 중장년층인 고혈압 환자들이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아모잘탄은 칼슘채널차단제인 아모디핀과 안지오텐신수용체 길항제인 로살탄을 결합시킨 개량 신약이다. 동아제약, 옷에 뿌리는 쿨링 스프레이 '셔츠쿨' 동아제약은 옷에 뿌리면 냉감을 느낄 수 있는 셔츠쿨을 출시했다. 증발할 때 열을 빼앗는 에탄올과 땀과 반응해 차가운 느낌을 주는 L-멘톨이 주성분으로 옷에 3~5회 뿌리면 1~2시간 냉각효과가 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에서 살 수 있다. (02)920-8380
    제약2014/06/18 08:00
  • 출산 후 굶는 다이어트, 살만 더 찌운다

    출산 후 굶는 다이어트, 살만 더 찌운다

    탤런트 한채영, 아나운서 박지윤 등이 출산 후 1~3개월 만에 늘씬한 몸매를 되찾았다는 뉴스가 화제가 되면서, 이들처럼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산모들이 많다. 하지만 무작정 굶는 식의 다이어트는 건강을 해칠뿐 아니라 오히려 살이 찌는 체질로 만들 수 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끼니를 거르는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 상태인 산모에게 골다공증, 빈혈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영국에서도 산모의 다이어트 열풍이 불자, 정부가 "체중 감량에 대한 집착이 본인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엄마가 되는 기쁨에 집중하라"고 권고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산모, 요요현상 더 쉽게 나타나임신부는 임신과 출산 중에 몸에 있는 영양분, 특히 칼슘과 철분이 급격히 감소한다. 태아의 발육을 위해 매일 400~500㎎의 칼슘이 소요될 뿐 아니라, 분만 중 출혈로 많은 양의 철분이 몸에서 빠져나간다.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출산 후에는 골밀도가 감소하는데, 이때 식사를 걸러 영양 보충이 안 되면 중장년기에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고 말했다.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빈혈 증세도 심해지기 쉽다.산모에게는 굶는 다이어트로 인한 '요요현상'도 더 쉽게 나타난다. 다이어트 후 더 급격히 살이 찌는 요요현상은 근육량이 줄어 생긴다. 굶어서 체중을 빼면 지방보다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량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감소,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열량 소비가 덜 이뤄지는 '살찌는 체질'이 된다. 심 교수는 "출산 자체만으로도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산모들은 다이어트 후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더 쉽게 변한다"고 말했다.◇6주 후부터 운동·식이조절 병행출산 후 짧은 시간 안에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조절이 필요하다. 성인 여성은 활동을 위해 하루 평균 2000㎉의 열량을 섭취하고 소모한다. 그런데 출산 후 몸을 회복해야 하는 6주가 지나서부터는 매일 2500㎉를 소비하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칼로리 섭취·소비량을 합쳐 500㎉를 줄이는 것이다. 심 교수는 "음식 섭취량을 200㎉ 줄이고 운동으로 300㎉를 태우는 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출산 후 6주까지는 맨손체조, 산책, 가벼운 집안일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수영, 요가, 조깅 등을 하는 게 좋다.
    출산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8:00
  • '삶의 질' 위해 인공방광 수술 적극 고려해야

    '삶의 질' 위해 인공방광 수술 적극 고려해야

    "방광에 퍼진 암 때문에 방광을 떼어내고 옆구리에 소변 주머니를 차야합니다."암에 걸렸다는 사실 못지않게 방광암 환자를 절망시키는 말이 소변 주머니를 차야 한다는 것이다. 방광을 떼어내면 요루(尿瘻, 요관 대신 소변을 배출하는 길)를 배 안쪽(복벽)에 만들고 소변 주머니를 달아야 한다. 이로 인한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소변 주머니를 수시로 갈아야 하고, 대중목욕탕 이용이 힘들다. 여름이면 소변 냄새 때문에 외출도 꺼려진다. 피부가 헐어서 소변 주머니 부착이 힘들 수도 있다.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인공방광 수술이다. 환자의 소장(小腸)으로 인공방광을 만들고, 이를 요도에 연결해 소변을 보도록 하기 때문에 소변 주머니가 필요 없다. 세계적으로 소장을 이용한 인공방광 수술은 20여년 전 처음 시행됐지만 수술이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다, 소변을 보는 기능을 살리려다 암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자주 시도되지 않았다. 또 여성의 경우, 방광을 떼어낼 때 자궁, 나팔관, 난소, 요도, 질(膣) 앞 부위까지 모두 제거하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쓰인다. 이 경우 요도를 제거하기 때문에 인공방광 수술은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하지만 수술 기법의 발전 덕분에 인공방광 수술을 받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평균 8시간 이상 걸리던 수술 시간이 4시간으로 줄고, 무수혈 수술(수혈을 받지 않고 진행되는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 요도와 요도 괄약근을 살릴 수 있는 수술 기법이 도입돼 70세 이상의 고령자는 물론,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인공방광 수술이 가능해졌다. 여성의 경우 인공방광 수술시 병기(病期)에 따라 질을 보존할 수 있게 되었고, 남성의 경우에는 발기 능력을 보존하여 수술 후 환자들의 정상적인 성생활도 가능하게 해준다.물론 인공방광이 자신의 진짜 방광을 대체할 수는 없다. 수축 기능이 없기 때문에 배를 눌러 소변을 봐야 한다. 초기에는 요의를 느끼기 어려워 정해진 시간에 소변을 봐야 하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신체가 이에 적응해 요의를 느낄 수 있게 된다. 방광암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는 암이다. 단순히 수명 연장 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 유지를 위해 인공방광 수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만하다./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암일반2014/06/18 08:00
  • 내 몸에 자리 잡은 '癌의 뿌리'를 뽑아라

    내 몸에 자리 잡은 '癌의 뿌리'를 뽑아라

    암에 걸리는 것과 감기에 걸리는 것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감기는 인체라는 나무에 찾아온 새에 불과하지만, 암은 나무 위에 또 다른 나무 하나가 깊이 뿌리를 박고 자란 것이다. '암(癌) 나무'다. 뿌리를 박았으니 쉽게 죽을 리 없다. 이 뿌리가 바로 암 유전자다. 암 유전자는 주로 균형이 깨진 식사,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생긴다. 한 번 생기면 계속 성장하며, 특히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인체 내 방어벽을 뚫고 급속히 성장한다.암 치료에서 수술은 나무를 톱으로 잘라내는 것, 약물치료와 방사선 요법은 그루터기를 화학약품이나 불로 태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치료는 암의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불로 태운 그루터기에서 새싹이 나온다. 뿌리는 항암치료를 받느라 심하게 떨어진 인체의 면역력을 쉽게 무너뜨리며, 이전보다 더 단단하게 자리를 잡는다. 새로 나온 새싹은 무럭무럭 자라 몸이라는 나무 전체를 휘감아 버린다. 암의 뿌리를 제거하지 않으면 수습하기 힘든 지경을 맞이할 수 있다.암 유전자는 '발암 유전자'와 '종양억제 유전자'로 나뉜다. 발암 유전자는 활성화되고 종양억제 유전자는 비활성화되어야 암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영양유전학자들은 발암 유전자가 생성한 돌연변이는 원상회복이 불가능하지만, 종양억제 유전자의 비활성화는 '메틸화'라는 영양요법을 통해 원상회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뿌리인 유전자의 변이를 미리 알 수 있고, 생활습관과 환경을 바꿔 유전자를 원상 회복시키는 방법을 통해 암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이제는 첨단과학을 통해 이전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치료가 가능해졌다. 수술과 항암치료 이전에 암 유전자 검사와 '생활양식 혁명'으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암의 생명력은 엄청나다. 뿌리를 없애야 '완치'라 말할 수 있다. 암 예방이나 완치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필자가 최근 암 유전자 검사를 거쳐 건강한 생활습관을 처방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 과정을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뜻의 'Cancer Free World'라 이름붙였다. 'Cancer Free World'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암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바란다.
    암일반황성주 사랑의병원 병원장2014/06/18 08:00
  • [건강 서적]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건강 서적]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항암제를 끊을 10번의 기회 암 환자들은 "항암 치료로 인한 고통이 수술보다 더 힘들다"고 말한다. 구토, 탈모, 체력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런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 나왔다. 저자인 나가오 가즈히로 의학박사는 "항암제를 맞는 궁극적인 목표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항암제로 인한 고통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크면 꼭 맞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실제 위암 환자의 투병기를 통해 치료 시기별로 찾아오는 항암제 끊을 기회를 소개한다. 항암 치료 시작 2주 뒤, 2차 치료를 권유받았을 때, 암이 재발했을 때 등 항암제를 끊을 기회가 총 10회에 걸쳐 생긴다고 한다. 암 환자가 겪는 4가지 통증, 동네 병원의 의사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 재택 진료 등 환자와 가족이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담았다. 미디어윌 刊, 256쪽, 1만3000원.
    책/문화2014/06/18 07:00
  • "글루텐(밀가루 단백질)이 腸(장) 염증 일으켜 온갖 병 원인 된다"

    "글루텐(밀가루 단백질)이 腸(장) 염증 일으켜 온갖 병 원인 된다"

    면이나 빵의 식감을 좋게 만드는 성분이 바로 밀가루 속에 든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다. 많은 사람들이 거의 매일 먹는 글루텐과 관련, 최근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의학계에서도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글루텐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글루텐 함유 식품이 소화기 질환, 자가면역질환, 천식, 비염, 두통, 피부 발진, 대사증후군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세계 인구의 약 10%인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유럽의 기능의학 단체에서 '글루텐'을 집중 연구하고 있고, 의사들이 글루텐 유해성을 주장하는 책, 강의 CD, 인터넷사이트 등을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글루텐에 민감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보는 '글루텐 의사' 자격증제까지 생겼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7:00
  • 유전보다 식습관·흡연·스트레스가 병 유발

    유전보다 식습관·흡연·스트레스가 병 유발

    30년 전만 해도 '희귀병'에 가까웠던 자가면역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유병률(전 인구에서 병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0.3~1%, 루푸스와 강직성 척추염의 유병률은 각각 0.1%로 추정한다. 자가면역질환이 늘어난 이유와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7:00
  • 천식은 겨울 질환? 곰팡이 잘 생기는 여름에도 위험

    천식은 겨울 질환? 곰팡이 잘 생기는 여름에도 위험

    여름에 잘 번식하는 곰팡이는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건강의 적이다.천식,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난달 미국의 권위 있는 저널인 '환경연구지'에는 아동 천식 환자가 살고 있는 집의 단위면적당 미세 곰팡이 비율(농도)이 51~66pg/m(피코그램/미터)로, 건강한 아동이 살고 있는 집 곰팡이 농도(23~27pg/m)의 2~3배에 달했다는 연구가 실렸다. 연구를 이끈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서성철 교수는 "곰팡이의 독성을 정확히 보여준 연구"라며 "여름철 곰팡이를 최대한 예방하고 제거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천식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7:00
  • 봉독(蜂毒)치료로 어혈 제거… 염증 80% 줄여

    봉독(蜂毒)치료로 어혈 제거… 염증 80% 줄여

    한의사들은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을 혈액 순환 장애로 생긴 어혈(瘀血)로 본다. 어혈은 세포에 산소·영양분을 공급하는 기능을 잃어버린 비정상적 혈액이다. 어혈이 신체 어느 곳에 달라 붙느냐에 따라 자가면역질환의 종류가 달라진다. 어혈이 관절 속 활막에 달라붙으면 류마티스 관절염이, 점막에 붙으면 베체트병이 생긴다.따라서 자가면역질환의 한방 치료는 어혈 제거와 혈액 순환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경희대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장 이재동 교수는 "증상이 있는 부위의 어혈만 풀어줘도 통증·염증 완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한의학2014/06/18 06:00
  • 구내염 막으려면 세정제로 닦아야

    구내염 막으려면 세정제로 닦아야

    5년째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김모(62·서울 서대문구)씨는 평소 틀니를 깨끗하게 씻는데도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 치과를 찾았다. 치과 의사는 "치약으로 틀니를 씻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치약에 든 연마제가 틀니 표면에 흠집을 냈고, 그곳에서 곰팡이균이 자라 구내염이 생겼다는 것이다.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틀니는 잘못 관리하면 김씨처럼 구강질환이 생길 수 있다. 연세대 치과병원 치과보철과 문홍석 교수는 "이를 매일 닦는 것처럼 틀니도 매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며 "올바른 틀니 관리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틀니 전용 세정제 사용해야=대한치과보철학회 박영범 연구이사는 "틀니를 닦을 때, 양치질을 할 때처럼 치약을 쓰면 틀니 표면이 닳고 흠집이 생긴다"고 말했다. 전용 세정제를 쓰면 이런 위험을 막으면서 세균도 없앨 수 있다. 틀니에 있는 세균의 99% 이상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세정제가 있다. '폴리덴트 클리닝정'은 틀니에 있는 얼룩·플라크를 제거하고 입냄새도 방지한다. 하루에 한 번, 따뜻한 물 200mL에 틀니와 폴리덴트 클리닝정 한 알을 5분간 담가둔 뒤, 칫솔로 표면을 닦으면서 흐르는 물에 헹구면 된다.▷뜨거운 물에 씻으면 안 돼=틀니는 소재의 특성상, 뜨거운 물에 씻으면 변형되거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살균을 위해 끓는 물에 틀니를 담가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틀니를 변형시켜 음식을 잘 못 씹거나 입에서 쉽게 빠지는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따라서 틀니는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물에 씻는 게 바람직하다.▷젖은 상태로 보관해야=틀니 표면이 공기와 오래 접촉하면 모양이 변할 수 있다. 틀니는 항상 젖은 상태로 두어야 하는데, 하루종일 입에 끼고 있으면 잇몸 조직이 상한다. 하루에 12시간 이내로만 착용하고, 틀니를 뺀 뒤에는 깨끗이 세척해서 물속에 담가둬야 한다.
    치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6:00
  • 취침 두 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효과

    취침 두 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해야 효과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숙면을 방해하는 무더위가 일찍 시작됐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6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훨씬 높고, 이달 말부터는 초여름 무더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워서 잠이 안 올 때 몸을 식히기 위해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시원한 소재의 대나무 매트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흔히 하는 실수와 대처법을 알아본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6:00
  • [알립니다] 온 가족 함께 보는 건강매거진 '월간 헬스조선'이 새롭게 찾아갑니다

    100세 장수시대의 든든한 동반자 '월간 헬스조선'이 확 바뀝니다. '월간 헬스조선'과 '월간 헬스조선 시니어'를 발행하는 ㈜헬스조선은 두 잡지를 '월간 헬스조선'으로 통합, 7월부터 새롭게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헬스조선'과 '헬스조선시니어'는 각각 3545세대와 6070세대가 주 독자층이었지만 통합된 '월간 헬스조선'은 건강에 관심을 갖는 모든 연령대 독자가 함께 볼 수 있는 잡지로 발행됩니다. 또 어느 잡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기존의 리빙 정보를 대폭 축소하고, 대신 보다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과 의학, 병원 정보를 담게 됩니다.가격은 권당 9800원으로 기존 잡지보다 인상됐지만, 현재 두 잡지의 정기구독자께는 만기 때까지 인상액을 반영하지 않고 업그레이드된 월간헬스조선을 그대로 보내드립니다.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는 매월 23일 만날 수 있습니다. 헬스조선시니어 정기구독자께는 발행일 변경으로 평소보다 책이 5일 정도 늦게 배달되는 점을 양해바랍니다.●구독 문의: (02)724-7688
    기타2014/06/18 06:00
  • 잘 먹으면 보약 되는 채소 껍질

    잘 먹으면 보약 되는 채소 껍질

    채소, 과일 껍질은 식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껍질에는 영양소가 많이 들었기 때문에 잘 요리해서 먹으면 건강 효과가 뛰어나다. 강동경희대병원 영양팀 이정주 파트장은 "껍질에는 과육을 세균이나 곤충들로부터 보호하는 면역물질이 많이 들었다"며 "잘 조리하면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양파의 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양파 속의 20~30배, 4배나 들어 있다. 육수를 끓일 때 양파를 껍질째 넣으면 이런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면서, 날 것으로 먹을 때보다 껍질의 식감도 좋다. 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한다. 껍질을 깨끗하게 씻은 뒤 쪄서 먹으면 특유의 질긴 식감이 사라진다. 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익히면 껍질이 질겨지므로, 날것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샐러드로 해 먹는 게 낫다.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몸속에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오일 드레싱을 뿌리는 게 좋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5:00
  • 저녁 체조·아침 샤워가 관절 통증 줄인다

    저녁 체조·아침 샤워가 관절 통증 줄인다

    자가면역질환 중 환자가 가장 많은 게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최대 1%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런데 '불치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치료 받기를 포기하고 증상 관리에 소홀한 환자가 많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만성질환으로 여기고 꾸준히 관리하면 통증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임의로 약 끊으면 안 돼"류마티스 관절염은 발병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완치가 어렵다. 현재로선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제·진통제·소염제 등으로 증상을 조절하는 게 최선이다. 그런데 약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작용 때문에 약을 끊는 환자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한양대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는 "약을 마음대로 중단하면 관절이 변형돼 진통제를 더 오래 써야 할 수도 있다"며 "부작용이 심할 경우 약을 바꿀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약을 꾸준히 쓰면서 운동치료·물리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만약 일반적인 병원 치료로 큰 효과를 못 보면, 통합기능의학 치료를 시도해볼 수 있다. 대한통합기능의학연구회 박중욱 고문은 "병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거나 몸속 중금속·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을 제거하면 염증반응을 서서히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저녁에 운동하고, 아침엔 샤워를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진다. 자는 동안 관절을 움직이지 않아서 근육·인대 등이 굳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절이 멈춰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잠들기 두 시간 전 쯤 관절에 적당한 자극을 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굳은 관절이 이완돼 통증도 빨리 완화된다.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걷기·달리기·등산을 하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운동도 가려 해야 한다. 성윤경 교수는 "무릎이 아픈 사람은 무릎 자극이 적은 수영을, 발이 아프면 자전거 타기를, 어깨가 아프면 걷기를 하는 등 아픈 부위에 자극을 안 주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장마철에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통증이 더 심해지는데, 이때 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부기가 있을 때는 냉찜질을, 통증만 있을 때는 온찜질을 하면 된다. 관절 부위가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에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다. 다만, 약을 복용하면 부족해질 수 있는 엽산·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을 먹으면 좋다. 술이나 커피는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삼가야 한다.◇없던 증상 생기면 동반질환 탓일 수도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턱, 목, 가슴 등 관절이 있는 곳마다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원래 아팠던 부위가 아닌 곳에서 통증이 느껴지면 약 복용량을 늘리고 생활습관을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온 몸이 아프다" "입이 마른다" "눈이 뻑뻑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섬유근육통이나 쇼그렌증후군 등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이때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거나, 인공눈물을 쓰고 수분 섭취를 하면서 증상을 조절해야 한다./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정형외과2014/06/18 05:00
  • 에어컨·선풍기 바람 노출 피해야

    에어컨·선풍기 바람 노출 피해야

    지루피부염을 앓고 있는 직장인 임모(43·서울 서초구)씨. 초봄, 가을, 겨울처럼 건조한 때 증상이 심해지고 습한 여름에는 증상이 완화되기를 반복했다. 올여름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해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얼마 전부터 두피가 가렵고 비듬이 많아지더니 최근에는 이마와 눈썹 부분에 붉은 염증이 생겼다. 병원을 찾은 임씨는 "에어컨·선풍기 바람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여름에도 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지루피부염은 겨울에 악화되고 여름에 완화되는 게 정상이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하지만 선풍기 바람 등이 피부에 직접 닿아 건조해지면 여름에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습도가 어떻게 지루피부염에 영향을 주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김현주 원장은 "산성을 띠는 비타민, 알코올 성분 등이 들어 있는 자외선차단제나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여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에어컨·선풍기 바람이 벽을 향하게 해서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게 하지 않는 게 좋다. 머리를 감은 뒤 말릴 때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수건으로 물기를 털어낸 뒤 자연스럽게 마르도록 해야 적정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차단제를 비롯한 화장품을 사용할 때는 민감성 피부를 위해 따로 마련된 제품을 써야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 지루피부염피지샘의 활동이 왕성한 부위에 나는 습진. 두피, 이마, 코의 양 옆, 눈썹 등에 잘 난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피지가 다량 분비되거나 곰팡이가 몸에 과도하게 많아져 생길 수 있다고 추정된다"고 말했다. 생후 3개월 이내의 영아, 40~70대 남성에게 잘 생긴다.
    기타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5:00
  • [알립니다]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캠페인

    헬스조선이 주최하고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가 후원하는 '아토피피부염 바로 알기 캠페인'이 7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이벤트홀(전철 2호선 삼성역 4번출구 앞)에서 열린다. 학회 소속 전문의가 ▷아토피피부염의 실태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올바른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 질의 응답 시간이 있다.강의 시작 전 2~10세 아동 100명(선착순 접수)에게 무료 피부반응 검사를 해준다. 신청은 아토피피부염 바로알기 캠페인 홈페이지(www.atopyfree.or.kr)에서 하면 된다.강의도 듣고 무료 검사도 받으려면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문의·신청: (02)724-7666
    기타2014/06/18 05:00
  • "평생 먹는 B형간염 치료제, 약값 절반 줄여도 같은 효과"

    "평생 먹는 B형간염 치료제, 약값 절반 줄여도 같은 효과"

    간경화,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인 B형간염은 약을 잘 쓰면 암이나 간경화를 일으키지도 않고 완치 상태나 다름없이 잘 관리할 수 있다는 국내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한 교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형간염 환자 1009명에게 1차 치료제로 바라크루드(BMS제약)를 5년동안 썼더니 99.4%는 B형간염 바이러스가 더 이상 검출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내성(약효가 제대로 듣지 않는 것)이 생긴 환자는 2.1%에 불과했다. 이 연구결과는 특정한 상태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아니라 실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분석한 것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B형간염 치료제는 바이러스 억제 효과도 있어야 하지만, 내성이 생기지 않아야 좋은 약이다. 2005년 바라크루드가 나오기 이전에 1차 치료제로 쓰였던 인터페론 주사, 제픽스, 헵세라 등은 오래 쓰면 내성이 60~ 70%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1차 치료제로는 더 이상 쓰이지 않고 있다. 이에 비하면 바라크루드는 획기적으로 내성을 줄인 것이다.2012년 나온 치료제 비리어드(길리어드)도 7년간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내성이 전혀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B형간염 1차 치료제로 두 약이 거의 쓰이고 있다.  
    제약글·사진=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4/06/18 04:00
  • [건강 단신] 분당차병원, 조울병 검사·상담 외

    분당차병원은 18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조울병 건강 강좌를 연다. 이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규 교수가 조울병의 치료, 일상 생활 관리법에 대해 알려준다. 참석자는 조울병 선별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031)780-5865고도비만 어린이 살 빼드려요한림대성심병원은 10~15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도비만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무료로 실시한다. 혈액·혈압·비만도 검사, 영양 평가 등을 거쳐 비만치료 전문 교수가 1대1 맞춤 체중 조절 프로그램을 짜 준다. 프로그램은 12주에 걸쳐 진행된다. 21일까지 선착순 60명만 접수받는다. (031)380-1779중앙대병원, 류마티스 관절염 강좌중앙대병원은 20일 오후 2시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상쾌한 아침 뻣뻣한 관절, 류마티스관절염 바로알기' 강좌를 연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치료법 등에 대해 들을 수 있다. (02)6299-2219
    단신2014/06/18 04:00
  • 5381
  • 5382
  • 5383
  • 5384
  • 5385
  • 5386
  • 5387
  • 5388
  • 5389
  • 53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