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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초를 피워봤다!포장도, 내용물도 담배와 똑같이 생겼다. 손에 끼워 불을 붙이면 담배 피우는 기분이 난다.WHAT궐련형 금연보조제로 담배와 똑같이 생겼다. 박하잎, 두충엽(한약재의 일종), 장미꽃잎 등이 잘게 잘린 채 종이에 말려 있다. 두충엽은 담배와 비슷한 맛을 낸다. 니코틴은 전혀 없다. 하지만 타르와 일산화탄소가 들어있다. 한 갑에 20개비가 들어있고 헤이즐넛 향, 장미 향, 박하 향으로 종류가 다양하다.WHERE의약외품이라 편의점, 마트는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살 수 있다. 식약처가 판매를 허가하는 제품은 노스모큐금연초골드, 시가스탑, 노씨가레트, 쑥건향초, 아로마금연파이프다. 가격은 한 갑에 5000원 정도다.HOW담배가 피우고 싶은 때마다 한 개비씩 꺼내서 피우면 된다. 대신 원래 피우던 흡연량보다 적게 피워야 한다. 담배를 끊으려고 마음먹어도 최대 고비(시작일로부터 2~7일)가 찾아오면 모나미 펜을 들고 담배 피우는 시늉까지 하게 되는데 이때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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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받다가 의사의 태도 등 진료의 질(質)에 불만족하는 환자는 많지만, 이러한 불만을 의사에게 곧바로 이야기하기란 쉽지 않다. 행여 자신의 건강상태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에게 쓴 소리를 했다가, 불이익이 있진 않을까 걱정돼서다. 의견을 어디에 전달할지 몰라 침묵하는 환자도 있다.
민모씨(40) 역시 의사에게 쓴 소리를 했다 불이익이 있을까 걱정돼 침묵한 경우다. 작년 12월, 민씨는 21주된 딸아이를 데리고 신촌의 한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찾았다. 다른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딸이 초음파 검사에서 간에 염증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밀 초음파검사에 대한 결과를 듣기 위해서다.
1시간이 넘게 기다린 끝에 민씨는 담당 의사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러나 진료실에 들어선 민씨의 기분은 좋지 못했다. 민씨와 아이를 대하는 의사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다. 민씨는 "가운을 입지 않은 상태로 진료를 보는데, 위생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이 됐다 "며 "다리는 꼰 채로, 왼손은 계속 주머니 속에 넣은 상태였고 시선은 아이가 아닌 모니터에 가 있었다"며 "진료를 잘 본다고 들어 일부러 찾아왔는데, 환자를 귀찮아하는 태도라고 느껴져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민씨는 환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괜히 피해라도 올까봐 입을 다물었다. 해당병원 관계자는 "소아를 주로 보는 의사는 아이들이 가운에 겁을 먹을까봐 일부러 가운을 벗기도 한다"며 "그러나 가운을 벗는 게 원내 방침은 아니며, 환자가 불편을 느꼈다면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병원에는 대부분 진료의 질(質)을 높이기 위해 환자의 의견을 관리하고 이를 전달하는 부서가 있다.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고,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싶다면 전화나 홈페이지, 원내 우편함 등을 적극 이용하자. 익명으로도 의견 전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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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명 중 1명이 걸리는 축농증(만성 부비동염), 그중 콧속 물혹은 숨쉬기 힘들 정도로 생활에 불편하고, 잘 낫지 않는 ‘나쁜 병’이다. 오래되면 콧속에 물혹이 생기고, 심한 코 막힘, 악취, 농성 콧물로 큰 불편을 겪는다. 약물치료에 반응을 잘 하지 않고, 수술을 하더라도 재발이 잦다. 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새 치료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서울의대 약리학교실 신현우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 연구팀은 코 상피세포에서 분비되는 선천성 싸이토카인(innate cytokine) 중 하나인 interleukin(IL)-25가 콧속 물혹에서 높게 발현되며, 이를 차단하면 물혹이 줄어드는 것을 밝혔다.
연구팀은 부비동염과 콧속 물혹이 있는 환자 72명(A그룹)과 물혹이 없는 부비동염 환자 65명(B그룹), 정상인 27명(C그룹)을 대상으로 콧속 상피세포에서 IL-25가 얼마나 분비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상피세포 100개 중 IL-25 분비 세포가 A그룹에서는 70개인 반면, B그룹에서는 40개, C그룹에서는 10개 미만에 불과했다.
콧속 물혹이 있는 부비동염 환자의 IL-25를 제거했더니, 물혹이 유의미하게 줄었다.
또한, 연구팀은 정상 생쥐에 부비동염과 콧속 물혹을 유발 시킨 후, 연구 개시 47일 째부터 치료 군에는 IL-25 억제제를 생쥐의 코를 통해 투약하고, 대조군에는 투약하지 않았다. 103일째에 콧속 물혹 개수를 비교한 결과 치료 군에서는 1개, 대조군에서는 4개의 물혹이 관찰됐다. IL-25 억제제를 투여한 후, 콧속 물혹이 75% 줄어든 것이다.
서양의 콧속 물혹은 호산구성 염증이 과도하여 유발되는 알레르기 질환으로 밝혀졌으나, 동양의 콧속 물혹은 호산구성 염증 외에 호중구성 염증 등 다양한 면역 반응이 혼재된 특성을 보인다. 동양인의 물혹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는 IL-25가 호산구성 염증은 물론 호중구성 염증과도 관련이 있으며, IL-25를 억제하면 여러 염증 경로가 동시에 차단되어, 콧속 물혹이 효과적으로 줄어들 수 있음을 보였다.
신현우 교수는 “콧속 물혹의 새로운 치료 타겟 발굴을 통해, 콧속 물혹의 발병 기전에 관한 다양한 후속 연구는 물론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기대된다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알레르기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알레르기·임상면역학 저널’(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인용지수, IF=11.248))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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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치료를 방해하고 표적항암제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암센터(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은 미국 MD 앤더슨 병원 이주석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YAP1’ 유전자의 활성이 환자의 예후는 물론 표적항암제의 치료효과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 이를 저명한 암 연구 학술지인 ‘Clinical Cancer Research’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호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축적된 암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YAP1 유전자의 신호가 대장암 환자의 약 15 ~ 39%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YAP1 유전자의 활성화는 완치적 수술을 받은 대장암 환자들에 있어서도 재발률을 높일 뿐 아니라, 암의 진행 정도가 비슷한 환자군에서도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서 작용한다고 발표했다.
YAP1 유전자는 ‘히포 시그널링 경로(Hippo Signaling Pathway)’라고 불리는 세포 증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세포의 증식과 사멸을 제어해 성장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포 시그널링은 암세포와 종양의 증식에도 관여할 수 있어 암 치료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전으로 평가받는다.
히포 시그널이 작동하면 YAP1 유전자가 활동할 수 없고, 반대로 히포 시그널이 작동하지 않으면 YAP1 유전자가 활성화되는데, 활성화된 YAP1 유전자는 세포 내로 진입해 세포의 복제를 촉진한다(그림 1). 연구팀은 암 세포 증식과 관련한 히포 시그널링 경로에 주목, 대장암 환자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이번 연구 성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대장암의 예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종양의 침투 정도(T), 림프절 침범 여부(N), 원격 전이 여부(M)를 평가하는 ‘TNM 병기’가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에 따라 앞으로는 YAP1 유전자의 활성 여부도 TNM 병기에 보조적으로 대장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연구진은 전이성 대장암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세툭시맙(Cetuximab)의 효능을 환자의 YAP1 유전자 활성화 여부를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세툭시맙 단독요법 시행시 YAP1 유전자가 활성화된 환자의 대장암 종양은 축소되지 않았다. YAP1 유전자가 활성화된 경우 세툭시맙 요법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세툭시맙은 KRAS라는 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들에게만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없는 환자의 경우에도 YAP1 유전자가 활성화된 경우 세툭시맙의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새로운 사실도 밝혀냈다.
이번 연구의 제 1저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근욱 교수는 “종양 세포의 YAP1 유전자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대장암 환자의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한 것”이라며, “환자의 예후와 표적항암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확인한 것만으로도 이번 연구 성과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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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상태다. 따뜻한 봄 날씨지만 미세먼지는 기승이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이다. 이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 최고치는 207㎍/㎥을 기록했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폐와 기관지가 점점 약해져 폐 질환이 생길 수 있고, 기존 질환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심장질환이나 순환기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고혈압, 뇌졸중이 악화할 수 있다. 호흡기가 약한 노인과 어린아이들, 임산부들은 특히 미세먼지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외출 시에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일반 섬유보다 더 촘촘한 부직포가 여러 겹 겹쳐있고, 특수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적이다.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약국,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용기에 '의약외품'이라는 문구와 '황사방지'또는 '황사 마스크'란 표시가 있는 제품을 고르면 된다.
외출 후에는 양치질이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해 입안을 헹구고 물을 많이 먹는 게 좋다. 혈액에 수분 함량이 많아지면 체내의 중금속 혈중 농도가 낮아지고 소변을 통해 중금속이 배출되기 때문에 1.5~2 리터의 충분한 양의 물을 먹으면 미세먼지를 배출할 수 있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K와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미세먼지에 엉겨 붙어 있는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과일과 채소도 많이 먹자.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B 등은 항산화 영양소들은 중금속이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나타나는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막아준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왁스, 스프레이 등의 헤어스타일링 제품은 되도록 쓰지 않는 게 좋다. 두피나 머리카락에 미세먼지가 남으면 염증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화장을 하고 외출했다면 메이크업 성분과 미세 먼지가 피부에 엉겨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꼼꼼하게 세안해야 한다. 클렌징 후에는 3분 이내에 로션 등으로 보습을 해 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