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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으로 지목한다. 오랫동안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신뿐 아니라 신체적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약 25%가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속 쓰림, 소화불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stress)는 인간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느끼는 불안과 위협의 감정을 말한다. 보통 심리적 증상으로 불안감, 신경과민, 짜증, 분노, 건망증, 우울증 등이 꼽히며, 이런 증상들로 인해 자율신경계에 악영향을 끼쳤을 때 스트레스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난다. 신체적 스트레스 증상은 긴장성 두통, 소화불량, 현기증, 심장 두근거림, 수면 장애, 변비 등이 있다.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아차리는 것도 스트레스 조절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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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수술 환자가 가장 흔히 겪는 합병증인 급성 콩팥병 발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인철・이은호 교수, 흉부외과 이재원・정철현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성인 환자 중 저알부민혈증을 보인 220명을 선별해, 그 중 102명에게 20% 농도의 알부민 용액을 투여한 후 수술을 시행했다. 알부민 용액을 투여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수술 후 합병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수술 전 알부민 용액을 투여한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콩팥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급성 콩팥 손상의 발생률이 약 47% 감소했다.저알부민혈증은 혈액 속 단백질 물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콩팥 손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돼 왔다. 하지만 알부민 저하가 심장 수술 후 합병증인 급성 콩팥 손상을 직접적으로 일으키는지와 저알부민혈증의 교정으로 인한 효과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어, 저알부민혈증을 지닌 수술 환자를 교정군과 비교정군으로 나눠 비교 분석하게 됐다.한편, 심장 수술은 혈류량・혈압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수술 중 하나로 몸 속 많은 혈관에 큰 부담을 준다. 또한 수술시 쓰이는 약물의 독성 물질은 혈전 생성이나 혈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모세혈관 덩어리로 구성돼 있는 콩팥을 망가뜨리기 쉽다. 따라서 콩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급격하게 저하되는 급성 콩팥 손상(acute kidney injury)은 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의 10∼30%에서 나타날 정도로 가장 흔한 수술 후 합병증이다. 환자의 5%는 만성 콩팥 질환을 겪으며, 1∼2%는 콩팥이 완전히 망가져 투석이나 콩팥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중증 상태를 보인다. 재까지 급성 콩팥 손상의 합병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진 고령, 체질량지수, 수술 전 콩팥 기능 상태, 간질환, 당뇨, 말초혈관질환 등에 대한 교정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다른 요인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알부민이다. 알부민은 혈장 속 단백질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물질로, 독성물질의 중화 및 운반, 단백질 저장 등의 역할과 함께 모세혈관 내로 액체를 잡아 놓은 혈장교질 삼투압을 조율한다. 알부민이 정상 수치(3.5∼4.0g/dL) 보다 떨어지면 이 역할이 원활하지 않게 돼, 노폐물이 몸 안에서 제거되지 않고 혈관도 손상되면서 결국 콩팥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마취통증의학과 최인철 교수는 “20% 농도의 알부민 용액을 투여해 수술 전 저알부민혈증을 교정하는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어떤 방법보다 심장 수술 후 급성 콩팥 손상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알부민이 혈관 내 돌아다니는 독성 물질을 붙잡아 완화시켜 항산화, 항염증 효과를 가져오며, 나아가 콩팥의 혈류량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심장 수술 후 발생하는 콩팥 손상의 합병증을 막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이자 미국 마취과학회 공식학술지인 『마취학(Anesthesiology)』 5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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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염 식생활 가이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담석증 환자는 2009년 10만2000여 명에서 2013년 13만 명으로 4년간 30% 증가했다.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담석증으로 인한 담낭염 환자도 크게 늘었다. 담낭염의 원인과 담낭염 식생활 가이드를 알아본다.담낭염을 일으키는 원인 중 90%를 차지하는 담석증은 고콜레스테롤 식이, 과도한 단순 당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과 지나친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 외의 무(無)담석 담낭염은 원인이 분명치 않지만 오랜 기간 금식을 하거나 오래 누워 지내는 경우, 당뇨를 앓고 있는 노인의 경우 잘 생긴다. 담낭염의 증상은 오른쪽 윗배의 통증, 오심, 구토가 있다.당남염은 급성과 만성에 따라 식생활 가이드가 다르다. 급성 담낭염이라면 1~2일 동안 담낭운동으로 인한 통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강 섭취를 제한하고 정맥 영양이나 정맥주사로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 한다. 그 후에 당질 위주의 미음이나 죽 등의 유동식으로 구강 섭취를 재개한다.반면, 만성 담낭염 환자는 장기간 식생활 관리를 해야 한다. 지방질 식품을 완전히 제한하면 필수지방산, 지용성 비타민이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식품을 골고루 먹되 저지방 식품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심한 통증 상태에서는 지방식뿐 아니라 장내 가스 형성 식품인 콩, 양배추, 무, 김치류, 옥수수, 참외, 사과 등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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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작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6~9월에 한해 운영하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전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527개)과 253개 보건소, 17개 시·도 합동으로 23일부터 조기 개시했다.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을 통해 파악된 폭염 건강 피해 현황 정보를 일일 단위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에 알릴 예정이며, 폭염대비 건강수칙, 온열질환 응급조치법 등 홍보자료(리플릿, 포스터, 동영상) 및 홍보물을 제작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 야외근로자,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등)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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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진행하는 뇌혈관 협착으로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일어나는 모야모야병은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발병율이 점차 증가해 매년 2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모야모야병은 질환 특성상 뇌혈관 협착에 의한 뇌졸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심각한 뇌손상과 그로 인한 인지 장애, 영구적인 신경 손상 등이 나타날 수 있어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주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모야모야병에 의한 뇌졸중이 발생하면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뇌졸중 중에서도 뇌 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은 아직까지 수술 효과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뇌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은 혈류 감소가 확인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권장되며 혈류 감소가 미미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를 진행하며 경과를 지켜보곤 한다.수술적 치료는 대표적으로 두피에서 혈관이 풍부한 층을 얻어 뇌표면 위에 덮어주는 ‘간접 뇌혈관 문합술’, 두피의 혈관을 뇌혈관에 바로 연결하는 ‘직접 뇌혈관 문합술’, 이 둘을 병합시킨 ‘복합 뇌혈관 문합술’이 있다. 모야모야병의 수술적 치료 효과는 그동안 몇몇 단편적인 연구 결과를 통해 알려져 있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들과의 비교를 통해 수술적 치료의 뇌졸중 예방 효과를 입증시킨 연구 결과는 없었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방재승, 오창완 교수팀은 모야모야병의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 효과에 대한 비교 연구를 실시, 수술적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2000년부터 2014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병원에서 모야모야병을 진단받은 성인 환자 중 허혈성 뇌졸중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또는 복합 뇌혈관 문합수술을 시행한 수술치료군 301명, 보존적 치료군 140명의 임상 결과를 분석했다.10년 동안 환자들을 추적 관찰한 결과,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는 뇌졸중 재발률이 19.6%였던 반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9.4%로 보존적 치료 환자보다 뇌졸중 재발 위험이 두 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모야모야병으로 인해 허혈성 증상이 발생할 경우 보존적 치료보다는 뇌혈관 직접 또는 복합 문합술의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김택균 교수는 “다수의 모야모야병 환자를 10년이라는 장기간동안 추적 조사한 이번 연구는 추측으로만 여겨지던 수술적 치료의 효과를 국내 최초로 입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모야모야병으로 인해 허혈성 증상이 발생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장애 발생율을 낮추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신경외과분야 상위 저널인 Journal of Neuro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택균, 방재승, 오창완 교수팀은 모야모야병에 대한 수많은 연구 활동과 다수의 수술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의 권위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기 출간된 논문들의 결과를 종합 개괄한 종설 논문을 발표, SCIE급 저명 학술지 Journal of Stroke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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