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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상 제각각인 뇌전증, 초기 정확한 진단 필수

    증상 제각각인 뇌전증, 초기 정확한 진단 필수

    지난달 부산 해운대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7중 추돌사고를 낸 운전자가 뇌전증(腦電症) 환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다.뇌전증은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과 함께 4대 신경계질환으로 꼽히는 뇌질환이다. 10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에게 흔하며, 뇌 손상이 일어난 부위의 신경세포에서 전기가 발생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까지 뇌 손상으로 불안정해진 신경세포막을 안정시키거나, 뇌에서 억제 효과를 내는 호르몬(GABA) 활동을 증진하는 등의 항뇌전증약이 20종 이상 개발돼 환자의 70~80%는 증상이 잘 조절된다. 약물이 듣지 않는 환자의 경우 수술을 시도해볼 수도 있는데, 85% 정도에서 효과가 있다.문제는 뇌전증 진단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뇌 손상이 일어난 부위에 따라서 증상이 천태만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환자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 뇌전증을 쉽게 떠올리지 못한다. 손상된 뇌 부위 중에서도 미세한 부분에서 전기가 발생해 생기는 뇌전증의 가장 가벼운 증상은 ▲갑자기 속이 울렁거리고 ▲사물이 일그러져 보이고 ▲신체 일부가 저리고 ▲과거 경험이 파노라마처럼 머리를 스쳐가고 ▲기시감·미시감이 나타나는 것이다.뇌의 전기가 손상 부위 주변으로 퍼지면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 눈의 초점이 사라지고, 불러도 대답을 못 하며, 정신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밤에만 몸을 크게 움직이는 증상도 있어 수면장애와 헷갈린다. 병이 진행돼 전기가 운동중추까지 퍼지면 팔·다리에 경련이 일어나며, 양쪽 뇌 전체로 퍼지면 전신이 경련을 일으키는 발작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흔히 알려진 뇌전증의 증상은 전신 발작인데, 여러 증상 중 하나일 뿐이다.뇌전증은 빨리 진단하고 치료할수록 증상 조절이 잘 되며 완치에 이르는 기간도 짧아진다. 반면 진단·치료가 늦으면 뇌에서 발생한 전기가 반대쪽 뇌로 퍼져서 완치가 어려울 수 있으며, 증상이 계속되므로 각종 안전사고·교통사고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 우울증이 생겨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학교, 직장 등 사회생활도 온전히 하기 어려워진다.따라서 이제껏 경험한 적 없는 손발 떨림, 순간적인 기억 상실, 기절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고 2회 이상 반복되면 뇌전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진단은 뇌파검사와 뇌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등으로 한다. 
    뇌질환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대한뇌전증학회 회장2016/08/24 09:00
  • 중앙亞 환자, 현지서 한국 의사에게 진료·사후관리 받는다

    중앙亞 환자, 현지서 한국 의사에게 진료·사후관리 받는다

    한국을 찾는 해외 환자수가 연간 30만여 명에 달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환자 유치 대행사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와 치료를 받는 형식이다. 그렇다보니 치료 전에 한국 의사에게 진단받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치료를 받은 후에 본국으로 돌아가 사후관리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전문병원들이 모여 해외환자의 한국 방문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해외 현지 사무실을 열고 국내 의료진과의 화상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병원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에 '세종유라시아'를 설립하고, 지난 달 대한전문병원협의회와 한길안과, 서울여성병원, 우리들병원과 전략적 의료교류 협약을 맺었다. 세종유라시아는 세종병원이 설립한 현지 법인의료 사무실로, 카자흐스탄 의료진 4명, 한국 상주직원 1명 등 총 6명의 의료 인력이 상주하면서 한국에서 치료받길 원하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을 직접 한국의 병원 의료진에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카자흐스탄 환자가 세종유라시아에 방문하면 1차로 세종유라시아 소속 현지 의사에게 상담·진단을 받는다. 이어 2차로 한국의 심장내과, 안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료진과 화상진료를 통해 본인의 상태를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에서 수술이나 치료 등의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한지를 결정한다. 한국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판단되면 세종유라시아 소속 한국 직원이 환자 질환에 따라 세종유라시아와 협약맺은 한국 내 전문병원에 환자를 보내준다. 환자를 의뢰받은 전문병원은 해당 환자의 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부분을 관리하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자흐스탄에 돌아온 후에도 세종유라시아를 방문하면, 본인을 치료한 의사에게 화상진료를 통해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세종유라시아에서 진료받은 아만겔디(58·알마티)씨는 "한국 의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점은 카자흐스탄에도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세종유라시아가 설립돼 한국의 의사에게 화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환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충분한 신뢰와 만족을 주기 위해 더 필요한 것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세종유라시아는 해외환자 유치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한국 의료서비스의 장점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카자흐스탄=글·사진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8:30
  • 새벽 2시 발생한 심근경색증, 20년 경력 교수가 직접 시술

    새벽 2시 발생한 심근경색증, 20년 경력 교수가 직접 시술

    심혈관질환은 예고 없이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 그래서 가슴 통증과 불규칙한 심박수 같은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났을 땐 대형병원을 찾아가느라 시간을 보내기 보단, 집 주변에 심혈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빨리가야 한다. 그런데 수도권 서부지역에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했을 때 응급시술을 받을 만한 병원이 마땅치 않았다. 이대목동병원이 주택가에 인접해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심장혈관센터를 운영하면서, 목동을 포함한 수도권 서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에 대해 24시간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심혈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8:30
  •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 '우수내시경실' 확인하세요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 '우수내시경실' 확인하세요

    내시경 검사는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하고, 진정내시경 시 환자 상태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해야 하는데, 환자가 이런 곳을 알기란 쉽지 않다.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012년부터 병의원을 대상으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시행해 환자들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먼저 병의원이 인증을 받겠다고 신청을 하면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직접 현장에서 인력, 시설·장비, 과정, 성과, 감염·소독 등 총 5가지 분야 61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한다. 이 중 필수 항목 47개는 100%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고 3년이 지나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류지곤 총무기획이사는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믿을 수 있는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2016년 8월 기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전국 135곳으로 서울이 36곳으로 가장 많고, 그 뒤로 경기도 22곳, 부산 15곳, 경상남도와 대구가 각각 8곳, 강원도 7곳, 광주 6곳 그 외 지역은 모두 5곳 이하다. 인증의료기관은 우수내시경실 인증제 홈페이지(www.goodendoscopy.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8:00
  • 와인이 익어가는 마을 伊 토스카나 전원 산책

    와인이 익어가는 마을 伊 토스카나 전원 산책

    아침 안개가 걷히자 푸른 하늘로 시원스레 뻗은 사이프러스 나무와 보랏빛 포도가 해사한 인사를 건네는 곳.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9월 27일~10월 6일(8박 10일)이탈리아 중북부의 전원을 산책하고 명품 와인 산지인 토스카나<사진>와 피에몬테 지역 와이너리를 방문하는'이탈리아 전원 산책과 와인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2대 와인 산지인 토스카나와 피에몬테에서는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와 '바롤로' 등을 시음하고, 여성이 좋아하는 샴페인 '모스카토 다스티'도 맛본다. 리구리아에서는 해안 절벽에 위치한 동화 같은 마을 친퀘테레를 거닐고, 꼬모 호수 휴양으로 꿈같은 시간을 마무리한다. 1인 참가비 560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 한편, 비타투어는 토스카나와 프로방스, 발칸유럽 등 유럽여행 설명회를 8월 25일 오후 1시 광화문 TV조선건물 1층 라온홀에서 개최한다.●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6/08/24 07:30
  • 음주, 심장에도 치명적… '알코올성 심근증' 방치하면 사망률 50%

    술하면 대부분 간에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심장도 위험하다. 술을 자주 마시면 심장근육이 손상돼 심장펌프기능이 약해지는 '알코올성 심근증'이 생길 수 있다. 문제는 알코올성 심근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단순 피로나 노화 정도로 여기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방치하면 심부전과 부정맥을 유발해 급사(急死) 위험을 높인다.알코올이 심장에 치명적인 이유는 알코올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심장 단백질과 결합해 심장펌프기능을 떨어뜨리고, 심장세포 내 미토콘드리아를 상처입혀 심장근육을 손상시킨다.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간호대학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성 심근증은 하루에 알코올 90g 이상(소주 한 병 반)을 5년 동안 섭취할 경우 발병할 수 있다. 알코올성 심근증에도 불구하고 음주를 절제하지 않을 경우 4년 내 사망률은 50%에 달한다.알코올성 심근증은 평소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가장 많다. 때문에 피로나 노화 등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다.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는 "알코올성 심근증은 주로 수년간 과도한 음주를 해온 중년남성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며 "만약 고혈압·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알코올로 인해 심장의 수축과 이완능력이 떨어지면 심장병 유발 시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알코올성 심근증 치료는 음주 제한이 첫번째다. 나승운 교수는 "알코올성 심근증은 초기에는 금주만으로 손상된 심장 근육이 회복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심장 부피가 커지고 수축과 이완이 잘 안 된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장질환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7:30
  • 병원서 안전사고 당했다면, 의평원에 알리세요

    병원서 안전사고 당했다면, 의평원에 알리세요

    지난달 29일부터 환자가 의료사고를 겪으면 보건당국에 직접 알릴 수 있는 '환자안전법'이 시행되고 있다. 환자안전법은 국가가 전국에서 일어난 의료사고를 수집·분석해 재발 방지책을 만든 뒤 이를 토대로 전국 의료기관·환자를 교육시켜 의료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법의 핵심은 환자가 의료사고가 났다고 판단이 되면, 공유를 위해 보건당국에 이 사실을 보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환자는 어떤 일이 생겼을 때 어떻게 국가에 보고할 수 있을까?
    종합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7:00
  • 소독에 1만8000원 드는데 수가 0원 "내시경 하면 할수록 손해"

    소독에 1만8000원 드는데 수가 0원 "내시경 하면 할수록 손해"

    내시경은 소독과 세척에 소홀할 경우 감염질환 전파 가능성이 있다.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내시경 검사에 의한 감염은 180만건 중 1건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발생은 이보다 많다. 최근에는 미국 내 다제내성균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순 없다.이런 상황에서 국내 내시경 세척과 소독 등 감염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보건복지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으로 진정내시경(수면내시경)의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면서, 내시경 소독·세척 비용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한정호 보험이사(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국내 내시경 세척·소독 수가는 0원"이라며 "지금까지 병의원은 비교적 고가의 진정내시경 검사를 통해 세척·소독 비용을 보전해온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 보험이사는 "현실적인 내시경 세척·소독 수가를 신설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7:00
  • 月刊 '헬스조선' 9월호

    月刊 '헬스조선' 9월호

    건강·힐링 전문 월간지 '헬스조선' 9월호가 서점에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의료기관별 항생제 처방 현황을 분석해 전국 1085개 주요 병원의 항생제 사용 실태를 공개하고, 항생제 과다사용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방법을 제시했다.건강수명을 낮추는 대표적 질환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치료, 관리법을 심층취재했고, 명의 인터뷰를 통해 성공적인 임신·출산·산후관리 방법을 들었다.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보톡스·필러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건강상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점검했다. 별책부록 '어깨가 건강해야 활기찬 인생, 발이 튼튼해야 당당한 인생'은 어깨·발 관련 질환 치료법을 자세히 소개했다.신규 정기구독자에게 신현림 시인이 엮은 '사랑은 시처럼 온다'와 건강 단행본 '기적의 목 지압 프로그램' '8초만 누르면 통증이 사라진다' '국·찌개·반찬 걱정 없는 만능양념' '살림9단의 만물상2' 중 2권을 무료 증정한다.●정기구독 신청 및 문의: (02)724-7688
    책/문화2016/08/24 06:30
  • 근육 키우려면 '식후 운동', 살 빼려면 '식전 운동'

    근육 키우려면 '식후 운동', 살 빼려면 '식전 운동'

    운동은 살을 빼거나 근육을 늘리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식사 시기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다이어트, 근육 생성 목적에 따라 운동 전에 식사를 해야 할 때가 있고, 운동 후에 식사를 해야 할 때가 있다.
    다이어트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6:30
  •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연관성 높아… 병행 치료를"

    "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연관성 높아… 병행 치료를"

    "발기부전 환자의 상당수가 전립선비대증을 함께 앓는 경우가 많다. 두 질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함께 치료해야 한다."대한남성과학회 부회장인 고대구로병원 문두건<사진> 비뇨기과 교수의 말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명(85.2%) 이상이 전립선 질환을 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두건 교수는 "음경과 전립선은 신경과 혈관분포가 동일하기 때문에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같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처럼 두 질환은 밀접한 관계이지만 치료제는 다르다. 발기부전에는 'PDE5억제제'가, 전립선비대증에는 '알파차단제'가 주로 쓰인다. 하지만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타다라필 5㎎'을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쓸 수 있는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치료의 새장이 열렸다. 문두건 교수는 "타다라필 5㎎은 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을 하루 한 알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저용량에 매일 먹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자연스러운 성생활이 가능하며 발기력도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타다라필 5㎎ 데일리요법(1일 1회)은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실데나필 외 4종)와 마찬가지로 혈관확장 신호전달물질(cGMP)을 분해하는 PDE5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돕는다. 즉 PDE5 효소를 억제하면 혈관을 확장시켜 음경에 혈액을 모아 발기가 되는 것이다. 타다라필 5㎎이 전립선비대증 치료까지 가능한 이유는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와 PDE5 효소를 억제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문두건 교수는 "PDE5 효소를 억제하는 과정이 동일하지만 성분과 용량에 따라 체내 장기에 미치는 작용은 다르다"며 "타다라필 5㎎은 전립선, 방광 등 평활근에 있는 PDE5효소를 억제함으로써 발기를 돕고 전립선비대증까지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타다라필 5㎎은 중증 전립선비대증의 경우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발기부전과 중증 전립선비대증을 동시에 앓을 때는 타다라필 5㎎과 알파차단제를 함께 복용해야한다. 하지만 두 약을 같이 복용하면 약물을 제때 잘 복용하는 비율이 떨어지고, 비용 증가 부담이 있다. 문두건 교수는 "타다라필 5㎎과 알파차단제 중 많이 쓰는 탐스로신 성분이 복합제로 개발된다면 발기부전과 중증 전립선비대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탐스로신 성분은 다른 알파차단제보다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어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6:00
  • 심혈관질환 병력, 의사에게 알려야… 검사 중 천공, 검사 후엔 감염 주의

    심혈관질환 병력, 의사에게 알려야… 검사 중 천공, 검사 후엔 감염 주의

    내시경은 일 년에 우리나라 국민 8명 중 1명이 받을 만큼 보편적인 검사이다. 하지만 내시경은 입·항문 등 몸속으로 들어가면서 다양한 종류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미국의사협회 내시경 합병증 연구에 따르면 조직검사를 포함한 진단내시경의 합병증은 약 0.13%이며 이로 인한 사망률은 0.004%로 나타났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창범 교수는 "내시경에 의한 합병증 유병률은 낮지만 예기치 못한 사망까지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합병증에 대한 교육은 중요하다"고 말했다.◇내시경 검사 전 지병 반드시 알려야내시경 합병증은 검사 전·후에 생길 수 있고, 검사 중에도 생길 수 있다. 검사 전 국소마취와 진정제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쇼크, 중추신경계 이상반응, 저혈압, 두드러기, 천식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검사 전 심혈관질환, 천식, 알레르기, 뇌전증 같은 신경계질환 등이 있을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진정제의 경우 무호흡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어 의료기관의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6:00
  • [건강 단신] 허리·골반 통증의 진단과 치료법 외

    허리·골반 통증의 진단과 치료법서울아산병원은 25일 오후 2시 동관 6층 대강당에서 '허리와 골반 통증의 진단과 치료' 강좌를 연다. 정형외과 조재환·윤필환 교수가 허리, 골반 통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따른 치료법을 알려준다. (02)3010-3051~4피부 수포 유발 '천포창·유천포창' 아세요?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천포창 및 유천포창 강좌를 개최한다. 천포창과 유천포창은 피부에 수포를 형성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수찬 교수와 이시형 교수가 천포창·유천포창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강연하고,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스테로이드 장기사용과 관련된 내분비질환에 대해 강의한다. (02)2019-2430건강한 출산과 돌봄 위한 출산교실강남성심병원은 27일 10시30분 병원 별관 4층 세미나1실에서 '건강한 출산과 돌봄을 위한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임신 중-산후 여성의 심리정서적 특성'에 대해 강남성심병원 의료사회복지사 최경애 팀장이 강의한다.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의 경우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지역 보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건강한 출산과 돌봄을 위한 출산교실'은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02)829-5534
    단신2016/08/24 05:30
  • 잔혹한 영상 보기만 해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온다

    잔혹한 영상 보기만 해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온다

    직장인 김모(29)씨는 얼마 전 페이스북을 통해 우연히 교통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게 됐다. 추월하던 승용차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트럭을 미처 피하지 못해 충돌하는 장면이었다. 영상 속에는 충돌 후 승용차 밖으로 탑승자가 튕겨 나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까지 여과 없이 담겼다. 김씨는 이후 며칠 동안 영상 속 장면이 계속 떠올랐고, 악몽을 꾸기도 했다. 최근 고속도로 운전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옆 차선으로 트럭이 지나가자 걷잡을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근처 휴게소에 들러 한참을 쉰 후에야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었다. 김씨는 "내가 몰던 차 옆으로 트럭이 내달리자, 얼마 전에 봤던 영상이 떠올라 불안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인터넷이나 SNS에서 방문자나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끔찍한 교통사고 영상이나 폭행 장면을 담은 자극적인 영상들을 경쟁적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런 영상들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나 노출되기 쉽다는 것이다. 자극적이고 끔찍한 영상은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에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정신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5:30
  • Q. '미다졸람' 등 진정내시경 마취제, 적정 사용량은? 흔들어 깨우면 일어나야… 깊은 수면은 호흡 마비 위험

    Q. '미다졸람' 등 진정내시경 마취제, 적정 사용량은? 흔들어 깨우면 일어나야… 깊은 수면은 호흡 마비 위험

    진정내시경(수면내시경)은 마취제를 투여해 의식이 진정된 상태에서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진정내시경의 안전성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진정내시경에 대한 잘못된 생각도 많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5:00
  • 약국서 파는 수면유도제, 2주 이상 복용하면 안 돼

    약국서 파는 수면유도제, 2주 이상 복용하면 안 돼

    평소 잠이 잘 안오거나, 해외여행 시 시차 등으로 잠 들기 어려운 경우 약국에서 '잠 잘오는 약'으로 알려진 수면유도제를 쉽게 구입해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수면유도제를 2주 이상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면유도제는 말 그대로 졸음을 유발하는 약으로 대부분 '항히스타민제'다. 히스타민은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물질로 히스타민 수용체에 결합해 뇌를 각성시킨다. 그런데 수면유도제(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히스타민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통로를 막아 뇌가 깨어나지 못하게 하고 잠이 오게 된다. 헬스조선 약사자문위원 엄준철 약사(군포시 편한약국 약사)는 "항히스타민 성분의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을 복용하면 졸린 것과 같은 원리"라며 "수면유도제를 2주 이상 복용하면 체내 히스타민 농도가 과도하게 낮아져 위장관 운동 속도가 저하돼 변비 증상이 생기거나, 방광 근육 이완으로 소변 억제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침 분비가 줄어 입마름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5:00
  • [제약계 소식] 낮·밤 구분해 먹는 종합감기약 출시 외

    낮·밤 구분해 먹는 종합감기약 출시유유제약이 복용시간을 낮과 밤으로 구분한 종합감기약 '유에츄 데이앤나이트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낮에 먹도록 만들어진 주황색 캡슐은 고함량의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스트로메트로판 성분을 담아활력있게 생활 할 수 있도록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을 개선해준다. 반면 밤에 먹는 청색캡슐은 숙면을 유도하는 성분인 디펜히드라민까지 추가해 밤 동안에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낮과 밤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집중이 필요한 학생과 직장인들이 일상에 지장 없이 복용할 수 있다.체중 감소 효과 건강식품 '나르시네' 출시건강식품 업체 모리가나에서 체중 감소와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 '나르시네(NARCINE)'를 출시했다. 나르시네에는 함초, 미역, 다시마, 톳에 함유된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함유돼 있다. 알긴산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흡착해 배설시킨다. 또한 특허기술로 재배한 새싹땅콩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들었다. 새싹땅콩은 포도보다 레스베라트롤이 50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스베라트롤은 지방합성을 억제하는 역할도 한다. 이 제품은 모리가나 홈페이지 쇼핑몰(www.morigana.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합2016/08/24 04:30
  • 팔꿈치 통증, 몸쪽으로 손 당겨 손목 힘줄 늘이면 완화

    팔꿈치 통증, 몸쪽으로 손 당겨 손목 힘줄 늘이면 완화

    관절염, 골프엘보 등 어깨·팔꿈치·무릎 질환이 생기면 통증 탓에 활동을 최소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병이 있을수록 오히려 운동을 해야 한다. 바른세상병원 여우진 관절센터장은 "움직이지 않으면 근육·힘줄이 약해지고 위축돼,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염증이 심해지며 점차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든다"며 "운동을 하면 긴장된 근육·조직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돼 염증·통증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다만, 운동을 할 때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까지만 해야 하며 통증을 참으면 안 된다.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는 "통증·염증이 심한 급성기 때는 운동을 피해야 하며, 퇴행성질환이라 병이 천천히 진행되거나 만성화되는 경우에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척추·관절질환김하윤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4:30
  • 졸피뎀 부작용 무섭다는데, 먹어도 될까?

    졸피뎀 부작용 무섭다는데, 먹어도 될까?

    취업준비생 최모(27)씨는 취업 스트레스 탓에 불면증이 심해져 수면제인 '졸피뎀'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최씨는 '졸피뎀은 부작용이 심하고, 자살까지 유발한다' '졸피뎀은 마약류로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지인들의 말에 약을 쉽게 복용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는 "졸피뎀처럼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 중 의존성이 있어 오남용이 우려되는 약물을 향정신성의약품이라고 하는데 최근 이 약과 관련된 사고가 자주 보도되면서 최씨처럼 약에 대해 무조건 거부감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향정신성의약품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명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정신과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4:00
  • 癌 예방 '필수품' 내시경, 감염관리 안하면 간염·에이즈 발병

    癌 예방 '필수품' 내시경, 감염관리 안하면 간염·에이즈 발병

    한국인은 위암·대장암 발병률이 세계 1위이다(세계암연구재단). 위암과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시경은 카메라를 통해 위와 대장을 직접 들여다보면서 암을 찾아내는 가장 확실한 검사법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은 2년에 한 번 위내시경을 받고, 5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분변잠혈검사를 한 뒤 이상 소견이 있으면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검사하면 조기 발견을 통해 암을 90% 이상 완치할 수 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6/08/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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