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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잠을 자는 사람이 밤새 ‘드르렁’ 큰 소리로 코를 골면 시끄러워 잠을 자기 어렵다. 그런데 코골이는 타인의 숙면을 방해할 뿐 아니라, 코를 고는 당사자의 건강에도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집중력 저하·두통·성기능 이상을 유발하고, 심지어 얼굴 모양까지 변화시키는 코골이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을 알아본다.노화·비만 등이 코골이 주요 원인우리나라에서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사람의 수는 1000만명으로 추정된다.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코를 고는 셈이다. 코를 고는 이유는 숨을 쉬는 공간인 상기도(비강, 인두, 후두)가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다. 보통 나이가 들어 기도 내 근육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나거나, 비만으로 기도 주변의 구조물이 늘어나 기도가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그뿐만 아니라 턱 구조나 공간이 작아 혀 뿌리가 기도쪽으로 밀리거나, 혀 크기가 선천적으로 커서 기도를 막는것도 코골이의 원인이 된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상기도가 좁아진 상태에서 숨을 쉬면, 혀·목·입천장 등이 떨려 소리가 난다.코골이를 단순히 ‘잠을 설치게 하는 시끄러운 소리’ 정도로 생각해 방치하면 안 된다. 코골이가 심해지면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가 1시간에 5번 이상 나타나거나, 7시간 동안 30회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잠을 충분히 잤는데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코를 고는 사람 중 고혈압 증세가 계속되거나, 당뇨병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 경우도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낮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극심한 피로감 ▲심각한 오전 두통 ▲이유 없는 어지럼증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수면무호흡증은 체내 산소 공급을 어렵게 해 각종 문제를 유발한다. 다양한 원인으로 수면 중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기면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원활한 산소 공급을 위해 막힌 숨을 내쉬려고 힘을 쓰는데, 이 과정에서 뇌졸중이나 고혈압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면이 중간중간 끊어질 때 자율신경계가 자극을 받아 심장질환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 고대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잦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사람은 만성기관지염에도 취약하다. 신철 교수팀은 40~69세 성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4년간 추적조사했다. 그 결과,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고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만성기관지염 발생 확률이 1.68배로 높았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의 경우 1주일에 6일 이상 코를 골 경우 만성기관지염 발생 위험이 정상인의 2.9배였다.코 골 때 소리가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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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11년 최순실씨의 단골 병원인 차움의원을 찾아 비타민 영양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당시 차움의원에서 박 대통령을 진료한 의사 김상만(54·현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씨는 한 방송의 인터뷰를 통해 "주사제 '라이넥'(일명 태반주사)과 '감초 주사', 글루타치온(백옥 주사) 등을 처방했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이들 주사는 어떤 효능과 부작용이 있을까?태반주사는 태반을 원료로 하여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하고,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한 주사 약제이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태반주사의 효능을 인정한 부분은 간기능 개선과 갱년기 증상 개선 두 가지 뿐이다. 하지만 일부 병원은 피로 회복, 미백, 피부재생 태반주사를 더 넓은 범위에 적용시키고 있다. 간기능 등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습관적으로 태반주사를 맞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미용을 목적으로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을 경우 몸에 부담이 돼 두드러기, 나른함,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작용 위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도 없기 때문에, 부작용을 완전히 배제할 수도 없다.감초주사는 감초추출물인 글리시리진,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테인과 글라이신 성분으로 된 영양주사다. 글리시리진 성분은 스테로이드와 구조가 비슷해 항염효과와 간 기능 개선 효과가 있고, 시스테인과 글라이신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다하지만 많은 양을 장기간 투여하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저칼륨혈증에 의한 전신마비나 부정맥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글루타치온은 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로, 간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을 해독한다. 따라서 지방간 등의 간질환을 치료할 때 글루타치온 성분이 든 정맥주사를 맞으면 효과를 본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이 주사를 맞고 피부가 백옥(白玉)처럼 하얘졌다고 해서 '백옥주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하지만 글루타치온이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없다. 글루타치온의 부작용과 관련, 필리핀식품의약품청(FDA)은 2011년에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글루타치온을 주사하면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많은 의사들은 효과나 적응증 등을 확실히 인정받지 않은 상태에서 맞으면 문제가 커질 수 있으므로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이 주사를 안 맞는 게 좋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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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달아오른 사과 같은 두 볼,날씨가 너무 추워서,부끄러움을 잘 타서 그런 걸까요?‘안면홍조’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수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하죠.그 원인은 혈관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늘어난 혈관, 노화로 감소된 혈관·피부 탄력 저하가 원인으로 중장년층에게 쉽게 발생합니다.젊은 나이인데도 안면홍조가 나타난다면?이는 생활습관에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평소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화를 잘 내시나요?이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지게 합니다.얼굴에 열이 오르게 하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지는 않나요?뜨거운 햇볕을 자주 쬐거나 사우나에 자주 가는 등 얼굴에 열이 오르게 하는 환경이 안면홍조를 유발한다.안면홍조가 유전으로 발병한다는 근거는 없다.얼굴에 열이 오르는 생활습관을 피하면 예방이 가능하다.-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 정신적 고통, 상당해요.안면홍조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들 수 있습니다.대인관계, 대외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답한 환자 : 67%술에 취했다는 오해를 받았다 답한 환자 : 68%주변인에게 놀림을 당했다 답한 환자 : 66% 자신감의 하락을 경험했다 답한 환자 : 88%-4개 종합병원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국내 안면홍조 환자의 삶의 질 조사 결과-조기 치료, 중요해요 얼굴이 계속 붉은 상태가 아닌,수시로 붉어지는 조기 단계에 치료해야 합니다.조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피부가 두꺼워지고 울퉁불퉁해지는 등 피부 변형이 생깁니다.피부에 염증이 생겨 고름이 차고 부종이 생기거나,모공이 확장되어 오렌지 껍질처럼 변할 수 있죠.안면홍조에 대해 병원에서는 염증을 없애는 작용을 하는 항생제를 처방합니다.증상이 심한 경우 국소면역억제제,항소염제 성분이 함유된 연고를 바르기도 하고요.간혹 스테로이드 약을 쓰는 환자들이 있는데,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어도 오히려 악화를 가져올 수 있어 절대 사용하시면 안 돼요!이미 심하게 늘어난 혈관과 피부는 되돌리기 매우 어렵습니다.그저 날씨나 수줍은 성격 탓으로 넘기지 마시고 수시로 붉어지는 얼굴, 바로 진단을 받도록 하세요.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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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막은 눈을 외부로부터 보호해주고 빛을 통과, 굴절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각막염은 통증부터 눈부심, 눈물 흘림 등의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이 심해져 각막 혼탁 등으로 인한 시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눈의 검은자 부위인 각막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각막에 세균 등이 침투하거나 외부 공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각막염은 감염성 혹은 노출성 각막염이라 한다. 약 복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독성 각막염, 각막 신경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신경영양각막염 등 비감염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한 각막염 진료 인원이 2013년 165만 2346명에서 2014년 173만 5146명, 2015년 178만 2199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각막염은 통증과 함께 출혈, 각막 혼탁, 눈물 흘림, 눈부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데, 염증 상태가 만성화되면 약물 등으로도 치료가 잘 안 된다. 이런 경우 치료 후에도 각막 혼탁이 영구적으로 남아 시력이 저하될 수도 있다.따라서 각막염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보통 항생제 등 염증을 일으킨 세균에 효과가 있는 약물로 치료한다. 비감염성의 경우에는 각막을 보호하는 상피세포의 결손 등을 치료하는 약물을 쓴다. 평소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에 렌즈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아 각막 상피세포의 손상이 생기고 각막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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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잠이 오고, 햇빛을 쬐면 잠에서 깬다. 잘 때는 10시간 넘게 식사를 안 해도 배가 안 고픈데, 낮에는 4~6시간마다 ‘꼬르륵’ 소리가 난다. 밤이 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낮이 되면 활기가 생긴다.이처럼 24시간 단위로 이뤄지는 규칙적인 몸의 변화는 누가 만들어낼까? 비밀은 뇌에 있다. 뇌 속 시계 유전자가 만들어내는 ‘서커디안(Circadian) 리듬’에 따른 것이다. 서커디안 리듬은 수면 시간을 포함한 인간의 생체리듬이 22~25시간 단위로 반복되게 만든다. 독일의 생물학자 핼버그가 ‘대강’의 뜻을 지닌 라틴어 시르카(Circa)와 ‘1일’이라는 뜻의 디에스(Dies)를 합성해 만든 말이다. 우리말로는 ‘일주기 리듬’이라고도 불린다.서커디안 리듬은 일출·일몰에 맞춰 작동한다. 마치 오케스트라처럼 낮과 밤에 맞춰 우리 몸의 호르몬·효소 분비량을 늘렸다 줄이고, 혈압·체온을 높였다 낮춘다. 밤에는 장기가 쉬도록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낮에는 모든 것이 왕성히 분비되도록 만든다. 밤 9시경 잠을 유도하는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해 잠이 오고, 오전 6~8시에 잠에서 깨도록 준비시키는 호르몬인 ‘코티솔’ 분비량이 최고에 달하는 식이다.서커디안 리듬이 깨지면 당연하던 일상이 모두 붕괴된다. 밤에 잠이 안 오고, 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불규칙해져 스트레스 조절이 안 된다. 식욕을 관장하는 렙틴호르몬 작용 시스템이 엉망이 된다. 성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안 돼 세포 돌연변이가 생긴다. 밤에도 몸의 장기가 쉬지 못해서, 체온과 혈압이 계속 높은 상태를 유지해 혈관 등이 망가진다. 이 탓에 암·수면장애·피로증후군·비만·당뇨병·심혈관계질환·치매·정신 장애 등의 위험이 급증한다. 결국 서커디안 리듬의 교란은 만병의 근원인 셈이다. 실제로, 낮과 밤이 규칙적이지 않은 스튜어디스·간호사 등은 당뇨병·유방암 발병률이 일반 직장인에 비해 월등히 높다는 연구가 수십 편 나와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2009년 “서커디안 리듬 교란은 암과 대사질환 발병의 주요 위험 요인”이라고 공인하기도 했다. 최근 비뇨기과학회지에 실린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김진욱 교수 연구에 의하면, 70세 이상 노인 중 20~30%가 겪는 야간뇨조차 일주기 리듬 교란 탓에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커디안 리듬이 제대로 기능하게 만드는 것은 빛이다. 햇빛을 보면 빛이 망막을 통해 뇌 중앙의 송과체로 들어온다. 송과체에 있는 시계 유전자는 이를 감지하고 낮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를 통해 신체 내부의 주기를 외부 환경의 24시간에 맞추는 것이다. 그래서 시차가 전혀 다른 미국 등으로 여행을 가도 며칠간의 적응 기간이 지나면 생체리듬이 현지 시각에 맞춰지는 것이다. 따라서, 서커디안 리듬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빛조절을 잘 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날 때는 10분 정도 햇빛을 쬐며 뇌 시계가 자연스럽게 몸을 깨우도록 해야 한다. 늦어도 새벽 1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며, 잠들기 3~4시간 전부터 조명을 모두 꺼서 최대한 어둡게 해야 뇌가 밤이라는 것을 인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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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내분비학회는 소아청소년기의 올바른성장을 위해 ‘바른성장을 위한 5가지 약속, 하하스마일건강’ 컬러링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바른성장 5계명 실천 인증사진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11월 14일(월)부터 12월 31일(토)까지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학회가 제공하는 ‘바른성장을 위한 5가지 약속, 하하스마일건강’ 컬러링 포스터를 색칠해 완성하고, 작품 인증 사진을 간단한 소감과 함께 바른성장 캠페인 홈페이지(www.바른성장.kr)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컬러링 포스터는 가정에서 바른성장에 필요한 5가지 생활 지침을 매일 실천한 후, 각 지침에 해당되는 색을 한 칸씩 칠해 한 달 동안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국 128개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회원 병원에서 포스터 인쇄물을 배부 받거나 바른성장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우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우수작은 바른성장 캠페인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바른성장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유은경 홍보이사(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이번 컬러링 포스터 배포와 실천 인증 사진 공모 이벤트는 어린이와 부모가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원활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생활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소아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학회는 소아청소년의 바른성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이상 푹 자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기’, ‘스마트폰〮컴퓨터〮TV 사용 줄이기’, ‘일조량은 충분히, 하루 30분 이상 햇빛 쬐기’, ‘건강한 식단, 하루 세끼 꼭 먹기’를 바른성장을 위한 5가지 지침, ‘하하스마일건강’으로 제안했다.대한소아내분비학회 이기형 회장은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원하지만, 자녀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자녀의 수면 및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전자기기 사용, 영향 불균형 등이 장시간 지속된다면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심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학회는 2015년부터 바른성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하하스마일건강’ 홍보자료를 배포하여 소아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바른성장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의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바른성장 생활습관 실천 현황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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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끝낸 수험생은 팽팽한 긴장감이 한 순간 풀린 환경변화로 건강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능 이후 그동안 소홀했던 체력관리와 건강법에 대해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화 교수와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목표 잃은 허탈감, 우울감, 심리 안정 필요수험생들은 수능 이후 시험 스트레스 해방감과 함께 정서적 불안과 허탈감에 빠질 수 있다. 시험결과와 진학문제에 대한 걱정과 갑작스런 생활패턴 변화로 불안감, 정서적 혼란, 공허함 등이 올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이창화 교수는 "수능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해야 한다"며 "긍정적 생각과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불안감과 공허함을 떨치기 위해선 하루 일과를 계획하고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또 심리 안정을 취하고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취미생활, 친구와의 만남, 봉사활동, 가족여행 등 입시에 쫓겨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복합적 감정, 가족과 함게 감정 덜어야수험생들은 초조함, 불면증, 신경과민, 공격적 성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채점 결과가 기대보다 낮으면 자기비하나 절감감을 느낄 수도 있다. 열심히 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나 물심양면 지원해준 부모님에 대한 미안함, 혹은 주변환경에 대한 분노도 생길 수 있다. 이같은 감정은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이 쉽지 않다.따라서 이같은 감정을 모두 혼자 감내하려고 해선 안된다. 자신의 힘든 감정을 가족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공감을 얻도록 해야 한다. 스스로도 수능이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되새겨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은 것은 모두 자신의 책임이란 생각은 버려야 한다. 만일 불안감이 심하거나 우울증이 온다면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항상성 깨지면 면역력 약화 될 수 있어수능 후 두통과 식욕부진, 설사나 변비 등을 호소하는 수험생이 많다. 대부분 억눌린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기 위해 12시간 가까이 잠을 자는 등 생체리듬을 잃는 행동이 잦기 때문이다.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는데, 생활리듬을 잃어버리면 항상성이 깨지고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따라서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실내운동이나 산책 등 20분 이상의 가벼운 운동을 하고 하루 8시간 이상 수면은 피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건강검진과 건강에 대한 상담을 받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