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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설 연휴 때의 교통사고 사상자가 평소보다 23% 많다. 급하게 차를 몰고, 피로로 인한 졸음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벼운 사고의 경우 '며칠 쉬면 낫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데,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지속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교통사고 후 겪는 대표적인 증상은 목의 통증과 움직임 제한(뻣뻣함, 안 돌아감)이다. 허리 통증,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두근거림, 팔다리 저림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MRI, CT 등 검사를 해도 정확히 알 수 없을 때가 있고, 통증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도 한다. 사고 직후에 목뿐 아니라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운 증상이 동반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후유증이 오래간다.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 유형에 따라 환자의 증상, 경과, 예후 등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 치료기관의 선택이 중요하다. 양·한방 협진 진료로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는 검사를 통해 외과적 처치가 필요한 환자, 주사 혹은 약물치료가 필요한 환자, 한방 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구분해 진료한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한방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로 구성돼 있어 각 과별 협진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최적의 추가적 치료를 제공한다. 경추 골절의 경우 수술 후 재활운동을 하면서 침 치료를 시행하고, 허리 통증의 경우 주사 치료 후 어혈을 빼는 한약과 봉독 요법을 병행하고 있다.척추센터 한방재활의학과 조재흥 교수는 “교통사고 당시 초기에 잘 치료하지 않으면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인한 통증이 장기화 돼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가벼운 증상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조속히 진료를 봐야 하며,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인내심을 갖고 통증이 습관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교통사고후유증 생활 속 예방법통증이 심할 때 운동, 과도한 움직임을 피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치중 급성기를 지나 3~4주 경과 시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골절, 신경손상 환자 제외)4주 이상 경과 시 통증이 있더라도 운동을 시작해야 통증 회복에 도움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식과 음주를 피해 좋은 몸 상태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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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35)씨는 8년째 스튜어디스로 근무 중이다. 오랜 기간 밤낮 구분 없는 생활을 지속하다 보니 잠이 부족하고, 만성피로를 느낀다. 비행 중 잠깐 눈을 붙이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환한 조명 아래서 일해 제대로 잠에 들지 못했다. 최근 체력도 급격히 떨어져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유방에 종양이 발견돼 심층 검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분비 안 돼… 호르몬 교란한 씨처럼 자야 할 밤에 낮처럼 일하거나 TV,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밝은 인공조명에 노출되면 암 위험이 높아져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인공조명은 '빛 공해'로 불릴 정도로 몸이 필요로 하는 일정량의 어두움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 밤에는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충분한 멜라토닌이 분비돼야 깊은 잠을 잘 수 있다. 멜라토닌은 빛에 민감해 우리 몸이 작은 스탠드 불빛(약 10LUX)에만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든다. 이런 생활이 반복되면 평소에도 밤에 분비되는 멜라토닌양이 점차 줄게 된다.멜라토닌 분비가 줄면 수면 장애나 면역력 저하뿐 아니라, 암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미국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밤에 자지 않고 일해 조명에 노출된 사람들은 유방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야간근무를 장기간 한 그룹과 정상적 생활패턴을 유지한 사람들을 비교했다. 한 달에 3회 이상 야간 근무를 한 30~55세 간호사 7만8562명을 10년 관찰한 결과, 그중 2441명이 유방암에 걸렸다. 정상적인 생활패턴을 유지한 그룹에 비해 야간근무를 한 사람들의 유방암 발생률이 36% 높게 나타난 것이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은 "제대로 잠을 잘 때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줄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늘어날 수 있다"며 "문제는 늘어난 에스트로겐이 유방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몸속 성(性)호르몬 분비 과정에 혼란이 생기면서 여성은 유방암 외에 자궁내막암이, 남성은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심혈관계질환, 소화불량 위험도 커져빛 공해에 노출되면 심혈관계질환 위험도 커진다. 잠을 자는 시간은 몸의 장기(臟器)가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때다. 몸의 전반적인 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온이 1~2도 떨어지고 혈압도 낮아진다. 밤에는 충분한 잠을 자서 몸의 장기가 쉬게 해야 하는데 늦게까지 잠을 안 자 수면이 부족하면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에 있어 혈관 내부가 손상,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로 이어질 수 있다. 비만이나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다. 한편 자야 할 시간에 음식을 먹는 것도 건강에 안 좋다. 비만이나 당뇨병,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밤에는 몸이 음식 섭취로 인해 몸에 들어온 포도당을 소비하기보다 몸에 축적시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녁 식사 이후 야식 등을 먹으면 포도당이 바로 지방으로 변해 비만이 되기 쉽다. 몸에 과도하게 쌓인 지방 조직이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면서 당뇨병도 생길 수 있다. 평소와 다른 시간에 불규칙적으로 식사를 해 소화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으면 소화불량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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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력교정술이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ICL 등으로 수술 종류가 다양해졌다. 자신의 눈 상태에 맞춰 시력을 교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고도난시이거나 고도근시인 사람들은 여전히 시력 교정 사각지대에 있다. 난시와 근시 도수의 합이 12.5 디옵터가 넘는 경우, 그만큼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시력교정이 제한된다. 각막 두께가 너무 얇아지거나 손상이 심하면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확장증 등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그런데 최근 12.5 디옵터 이상의 고도난시, 고도근시 환자들도 시력교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김부기 원장팀은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이 어려운 난시 환자에게 난시교정술과 스마일라식을 병합한 수술법(SSVC)을 적용, 300안 시력교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난시교정·스마일라식 병합수술은 문제가 되는 난시를 먼저 해결한 뒤 2~3주 안정기가 지나고 남은 근시를 스마일라식으로 교정한다. 각막 두께를 그대로 보존해 안전하게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1단계 수술인 난시교정술은 약 2.8~5.7mm의 미세나이프를 이용한 수술이다. 각막 주변부를 살짝 터 인장력을 조절, 찌그러진 각막 모양을 바로잡아 난시를 교정한다. 각막 두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각막 손상 없이 난시를 해결할 수 있다. 난시도수가 안정되는 2~3주 후에 환자 상태에 맞게 라식, 라섹, ICL 등으로 근시를 교정한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이때 각막 절개량이 라식의 10분의 1가량으로 현저히 적은 스마일라식을 적용하면 각막손상이 더욱 최소화된다”며 “그만큼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우려가 줄고, 안압을 이기지 못해 각막이 퍼지는 각막확장증 또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온누리스마일안과에서 수술 받은 환자들은 병합수술 전 난시가 평균 -3.36디옵터로 심한 난시였으며, 근시는 -5.67디옵터였다. 이들은 병합수술 후 난시가 평균 -0.38디옵터, 근시 -0.27디옵터로 감소했고, 시력은 평균 1.07으로 정상수준까지 회복했다.이 수술법은 2015년 9월 각·결막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코니아 저널(Cornea Journal)’에 발표됐다. 온누리스마일안과 정영택 원장은 “임상적으로 근시 환자의 약 90%에서 난시가 발견된다”며 “난시가 심한 경우 안경으로 교정하기 어렵고, 눈이 쉽게 피로해져 심한 경우 두통까지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시교정·스마일라식 병합수술이 고도난시 환자 시력교정의 새로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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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진단받고 한 달이 안 된 환자의 경우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의학 질환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적 돌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와 허재성 임상강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처방자료를 이용, 국내 유방암 환자의 정신건강의학 질환의 특성을 분석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유방암 환자 87,843명 중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환자는 8,430명(10%)이었다. 정신건강의학 질환을 가진 환자를 질환별로 보면 우울장애 3,256명(39%), 불안장애 2,739명(32%), 신체형․해리장애 1,182명(14%),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적응장애 1,124명(13%), 정신활성 물질 사용에 의한 정신 및 행동장애 129명(2%)이었다.질환 진단 시기를 살펴보면 전체 5년간의 추적관찰 기간 중 유방암을 진단받은 1년 전후로 65%의 정신질환의 진단이 이뤄졌다. 특히 유방암 진단 후 한 달 이내에 진단받은 환자가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조사된 정신질환 중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적응장애는 유방암 진단 직후 진단의 증가 비율이 가장 높게 확인됐다. 그리고 연령에 따라 질환의 양상이 달랐는데 10세~39세의 젊은층은 우울장애, 70세~99세의 노년층은 불안장애의 비율이 높았다.전미선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5년 동안의 국내 전체 유방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유방암 생존자에게 동반되는 정신건강의학 질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그에 따른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고 “유방암 환자나 보호자도 유방암 진단 후에는 암 치료에 집중하기 마련이지만 정신건강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논문은 아주대학교 암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임상 빅데이터 연구단에서 시행한 연구로, 연구결과는 SCI 국제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2017년 1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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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하는 여성 중 비만한 사람의 금연시도율이 정상 체중인 사람의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주 효성병원 가정의학과 장영근 과장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3년) 자료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여성 흡연자 554명의 비만과 금연 결심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에 따르면, 전신비만 여성의 최근 1년간 금연시도율(24시간 이상 금연 실행) 25.2%로, 역시 전신비만이 아닌 여성(33.4%)보다 낮았다. 복부비만 여성의 금연시도율(32.2%)도 복부비만이 아닌 여성의 금연시도율(42.5%)보다 낮았다.연구팀은 논문에서 “여성의 흡연 동기는 스트레스 완화와 흡연의 즐거움 외에 체중 조절과도 관계가 있다”며 “체중 조절을 위해 흡연을 하거나 금연을 주저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두 배 정도 된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고 소개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이 연구결과는 대산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담배를 끊으면 정말 살이 찔까? 담배를 피우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다. 담배 속 독성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몸속 세포들이 많이 움직여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담배 속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그 밖의 여러 물질이 소화계 기능을 약해지게 만드는 것도 체중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호주 뉴사우스 웨일스 대학 마거리트 모리스 박사팀의 동물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면 식욕이 억제되고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체지방이 아닌 근육이 빠지는 것이다. 섭취하는 지방은 심장, 폐, 간 등 장기 주변에 쌓여 내장지방을 늘리게 된다.결국 금연을 하지 못하는 것은, 일시적인 단백질 감소(체중 감소)를 위해 내장지방을 쌓고, 간을 손상시키고, 당뇨병을 유발하는 일인 것이다.금연 후에는 코와 입의 감각이 회복되어 식욕이 증가해 살이 찔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로 대체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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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특정 질환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대개 ‘가족력’을 의심하게 된다. 가족력은 한 가족에서 집중적으로 특정질환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개 3대에 걸쳐 2명 이상 동일 질환에 노출될 경우 가족력이라 판단한다. 가족의 경우 비슷한 환경에서 유사한 생활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 따라 특정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력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문가들은 ‘가족력 가계도’ 를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서로가 가진 질환이나 생활습관 등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가족력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문제가 되는 생활습관 교정도 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호과장은 “가족력은 유전질환과 달리 가족 중 누가 특정 질환을 앓는다고 해서 반드시 그 질환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면서 “그렇기에 가족력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을 먼저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의학적 조치와 생활습관 개선 등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정 유전자로 인해 발병하는 유전질환과 달리, 가족력 질환은 유전과 더불어 생활습관과도 연관이 깊은 경우가 많다. 물론 일부 암의 경우 가족력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뇨·고혈압·고지혈증·심장질환 등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 만큼 부모나 조부모가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지, 혹은 현재 가족 중 누가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한다면 자신과 가족이 어떤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지 대략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가족력 가계도다. 가족력의 판단 기준이 3대에 걸쳐 특정 질환이 2명 이상 발생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족력 가계도 역시 자신을 기준으로 직계가족 3대(조부모, 부모, 형제)를 포함해서 그리는 것이 좋다. 범위는 넓으면 넓을수록 좋지만, 어려울 시에는 자신 기준으로 3~4촌 친척 정도까지 포함하는 것이 좋다. 다만 부계와 모계는 동일한 범위로 그린다. 그 이후 현재 나이, 성별, 현재 앓거나 과거 앓았던 질환 등을 작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가족력 가계도를 통해 현재 우리 집안의 가족력 질환이 무엇인지, 혹은 가족력이 의심되는 질환이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다. 더불어 가족력 가계도에 흡연, 음주 등 생활습관 여부까지 작성하면 가족 내 건강을 위협하는 습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작성된 가족력 가계도는 한 번 작성하고 끝이 아니라, 매 명절마다 다시 확인하고 개정한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가족들의 건강 변화는 물론 생활습관 변화까지도 확인이 가능하다.가족력 확인·의심되면 빠른 검진 및 생활습관 개선 필요가족력 가계도를 통해 가족력이 확인되거나 의심될 경우에는 무엇보다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암이나 심장질환 등 생명과 직결된 질환이 의심될 경우에는, 가족들이 함께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암의 경우 1명만 해당되어도 가족력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국가에서 권하는 시기보다 일찍 검진을 받아야 한다. 건강 검진과 더불어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 암은 물론 당뇨·고혈압·고지혈증·심혈관질환 모두 생활습관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의 경우 짜게 먹거나 과음, 흡연 등의 생활습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만큼 금연, 절주, 저염식 등 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 가족들이 함께 가족력 정보를 공유하고 건강을 위한 행동을 함께 실천하는 것이다. 유태호 과장은 “가족력 가계도를 통해 특정 질환을 발견하지 못했더라도 향후 질병이 발생할 시 가계도를 통해 그 사람의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더불어 가족력 가계도는 가족력 질환 예방 목적은 물론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만큼 꼭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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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리면서 빙판길 낙상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은 넘어지면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노년층의 경우 하체 근력이나 평형 유지 기능 등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은 편. 또한 경미한 부상이 고관절 골절이나 척추압박골절 등 심한 골절상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60대 이상 여성들의 경우 척추압박골절 등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척추압박골절 환자는 25만 2588명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60대 이상 여성이 16만 2581명으로 전체 환자의 6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의들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성묘나 나들이 길을 나설 경우 낙상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 노년층 가벼운 엉덩방아에 '고관절 골절'노인들에게 흔히 생기는 낙상 골절 사고 중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고관절 골절'이다. 고관절 골절은 허벅지와 골반부위를 잇는 부위가 골절되는 것을 말하는데, 60대 이후부터는 골조직의 급격한 약화로 교통사고나 추락 등이 아니더라도 길에서 미끄러지거나 침대에서 떨어지는 정도의 가벼운 외상만으로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노년층의 여성인 경우 운동신경이 둔하고 골다공증 유병률이 높다. 아주 심할 경우 노인들의 낙상은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을 정도로 큰 문제지만 이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노년층은 고관절 골절 사고를 당하면 움직이지 못해 장기간 침상에 누워 있게 되면서 폐렴, 욕창 등과 혈전으로 인한 심장마비,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이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는 고관절이 어느 정도 손상을 받더라도 다리뼈나 팔처럼 통증이 심하지 않고 붓기가 적어 방치하기 쉽다는 것. 그러나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진 노인들 중에는 고관절이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경우가 많아 부러진 뼈를 고정하는 수술이 불가피하다. 노인골절의 대부분은 골다공증이 진행된 상태이기 때문에 부러진 부분을 맞추고, 단단히 고정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 고관절 골절은 X-ray를 통해 골절을 확인한 후, 나사못으로 골절부위를 고정시키거나 골 이식술을 시행한다. - 근력과 균형감각 기르고, 장갑 착용해 활동성 확보해야이외에도 넘어지는 순간 척추에 많은 하중이 가해지면서 척추압박골절로 이어지기도 쉽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약해진 척추 뼈가 충격을 받아 내려앉게 되면서 발생하는 척추압박골절은 통증으로 보행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어느 정도 통증이 사라진 후에도 허리를 바로 펼 수 없어 불안정한 자세로 보행함으로써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도 손상을 가져오게 된다.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면 누워있거나 앉아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할 때 통증을 느낀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증상이 더 심해지며, 다리 통증으로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워 어르신들은 오리걸음을 걷기도 한다. 방치할수록 만성 요통을 유발하고 심폐기능까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상을 느끼면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증상이 있다면 환자의 통증 정도와 진단 결과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경미한 환자는 증상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면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보조기 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풍선척추성형술’을 시행한다. 풍선척추성형술은 내려앉거나 일그러져 좁아진 척추뼈 사이에 주사침을 이용해 작은 풍선을 집어 넣어 내려 앉은 뼈를 다시 올려주고 골 시멘트를 주입해서 고정하는 방법. 풍선 확장을 통해 뼈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고, 척추 뼈를 다시 펴지게 하는 원리다. 만약, 골절 형태가 불안정하거나 신경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면 척추 마디를 고정시키는 척추고정술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어긋난 척추 뼈를 바로잡아 척추의 안정도를 높여줄 수 있다.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고 넘어졌을 때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민첩성, 균형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규칙적으로 산책이나 등산 등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도움 된다. 하지만 심하게 추운 날씨엔 관절과 근육이 경직돼 오히려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낫다.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 무릎 굽혔다 펴기나 앉았다 일어나기, 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좋다.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겨울철 노인 골절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 많이 내리고 길이 얼어 미끄러운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며 “명절을 맞아 성묘나 친척집 방문 등 부득이 하게 외출을 할 경우 두꺼운 옷보다 여러 겹을 겹쳐 입어 보온성과 활동성을 높이고 발에 잘 맞는 미끄럼 방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평소보다 보폭을 10~20% 정도 줄이고,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움츠리고 걷지 말고 장갑을 착용하고, 푹신한 솜바지를 입어 엉덩이를 보호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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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자영업자 이모씨는 최근 썩은 치아를 통째로 뽑아내고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그런데 시술 후 예전보다 입냄새가 심해진 것 같아 고민이다.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하고, 구강 내 문제보다 당뇨·위염 등 내과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했으며, 다른 곳에 전혀 이상이 없고, 잇몸에서 피가 종종 난다면 ‘임플란트주위염’일 수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치주과 박신영 교수는 “임플란트주위염으로 나는 입냄새는 피비린내와 고름 냄새가 나는 게 특징이며, 입 전체에서 나는 게 아니라 임플란트 부분에서 난다”고 말했다. 임플란트주위염은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출혈·부종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흔한 임플란트 합병증으로, 이식한 지 5년이 지난 임플란트는 4개 중 1개는 주위염이 발생한다는 조사도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의 시작은 임플란트 머리 부분인 보철물 주변에 치석이 쌓이는 것이다. 초기에는 치석으로 인해 입냄새가 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비친다. 심해지면 임플란트 주변 잇몸뼈가 녹으면서 고름이 생기고, 임플란트가 빠지기도 한다. 임플란트 이식 후 2주 동안 특히 잘 관리해야 자연 치아는 치아와 잇몸뼈 사이에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있다. 치주인대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어 잇몸뼈의 세균 감염을 어느 정도 막아주기도 한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잇몸뼈를 보호하는 치주인대 같은 조직이 없다. 그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전보다 치아 관리에 철저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균이나 치석으로 염증이 생기기 쉽다. 또한 임플란트 구조 중 하나인 나사가 풀려도 주위염이 생길 수 있다. 잠잘 때 이를 가는 버릇이 있다면 임플란트 나사가 풀리면서 인공치아가 흔들린다. 흔들리면서 생긴 공간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미 임플란트주위염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치료용 세척제 소독이나 항생제 사용으로 치료할 수 있다. 염증이 뼈까지 퍼졌다면 잇몸을 절제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한다. 임플란트를 잡아주는 잇몸뼈가 거의 녹아내렸다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한다. 임플란트주위염을 예방하고 싶다면 임플란트 이식 후 2주일간 구강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이 기간에 위생관리가 잘 안 되면 염증이 생길 확률도 높다. 임플란트를 심은 부위는 칫솔질하기 힘들지만, 나머지 치아는 꼼꼼히 칫솔질해야 한다. 가글 등 구강소독제로만 관리하면 치태가 쌓일 수 있다. 또한 칫솔모가 접근하지 못하는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 임플란트와 자연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관리하려면 치실을 꼭 쓰는 게 좋다. 이쑤시개는 금물이다. 치아 사이의 공간이 점점 벌어지기 쉬워서다. 박신영 교수는 “당장 냄새가 나거나 피가 보이지 않아도, 임플란트했다면 1년에 한두 번은 치과에 가서 X선을 찍어 자신의 잇몸뼈가 녹고 있는지 확인해야 임플란트주위염을 제대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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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한 아침부터 '입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입 냄새는 자고 일어났을 때 가장 심하다. 다이어트를 하는 중이거나 공복으로 자고 일어났을 때도 잘 생기는 편이다. 입 냄새가 나는 다양한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봤다.◇기상 직후, 입속 세균 늘어나 냄새 심해입 냄새는 주로 입 안의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하면서 생긴다.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것도 이와 관련 있다. 자는 동안 침 분비량이 줄어드는데, 침이 줄면 세균이 혀와 치아 표면에서 빠르게 증식해 입 냄새가 난다. 밤에 고여 있는 침의 산도가 높아지면서 입 안의 음식물 찌꺼기나 잇몸의 단백질을 부패시키는 것도 원인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기상 직후 칫솔질을 하면 대부분 해결된다. 밤새워 공복으로 위가 오래 비어 있을 때도 아침에 입 냄새가 심하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위산 냄새가 입으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에스다인치과 강성용 대표원장은 "이때는 아침 식사를 하면 냄새가 줄어든다"며 "음식물을 섭취하면 혀 표면의 설태를 없애고 침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단, 오렌지 주스, 과일 등 산성이 강한 음식이나 커피는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한다.◇다이어트로 지방 분해되면서 냄새나기도다이어트 중에도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다이어트 중에는 식사량을 줄여 당(糖)질 섭취가 부족해진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당질이 소화되면서 생기는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포도당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지방에서 분해된 케톤체가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된다. 강한 냄새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단내나 과일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로 인해 입 냄새가 심할 때는 껌을 씹거나 물로 자주 입 안을 헹구는 게 도움이 된다. 구강청결제로 가글하는 것도 좋다. ◇평소 실천해야 할 '입 냄새 관리법 5가지'입 냄새를 예방하려면 다섯 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첫째, 식사 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는다. 입 안에 낀 음식 찌꺼기는 20분이 지나면 부패하기 시작한다. ‘3·3·3’ 법칙 즉, 하루 3번, 3분 이상, 식후 3분 이내에 닦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둘째, 양치질할 때 혀에 낀 설태도 닦아 낸다. 혓바닥 돌기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껴 남아있는 '설태'가 생기기 쉽다. 설태는 세균을 불러와 입 냄새를 유발한다. 셋째,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는다. 음식을 씹을 때는 침의 분비가 활발해져 입안이 깨끗해지고 소화 작용을 도와 위장에서 가스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넷째, 대화를 많이 한다. 혀 운동이 되면서 침 분비량이 늘어 구강 내 자정작용이 활발해진다. 다섯째, 스트레스를 다스린다. 긴장과 피로가 누적되면 침의 분비가 줄어들고 입 냄새가 난다. 6개월에 한 번씩 치석을 제거하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강 대표원장은 “치석은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찌꺼기와 침, 입안의 세균이 결합해 단단한 결정체가 된 것으로 입 냄새의 주요 원인”이라며 “치석을 계속 방치하면 충치나 잇몸병으로 진행돼 치아를 뽑아야 할수 있으므로 제때에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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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낙상 사고가 많은 계절이다. 빙판길에서 넘어져 팔이나 다리가 부러져 깁스를 하거나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에 경직돼 있던 몸이 순간적인 특정 동작으로 척추 뼈에 무리가 가면서 골절이 생길 수도 있다. 이는 노년층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의외로 40대에도 많으며, 특히 갱년기 이후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여성에서 많이 나타난다. 골다공증이 있다면 가장 쉽게 다치는 뼈는 척추이고, 다음으로 손목, 엉덩이 뼈 순이다. 척추 골절은 기온이 내려가는 겨울철 빙판길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서초21세기병원 성연상 원장은 “‘척추 뼈가 찌그러들었습니다’라고 환자에게 말하면 절반 정도는 ‘나는 다친 적 없어’라고 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넘어지거나 미끄러짐 등 외상 없이도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말했다.골절이 생기면 주로 등, 허리, 양 옆 가슴, 옆구리에 심한 통증이 오면서 몸을 움직이기가 무척 힘들다. 돌아눕기가 어렵고 특히 누었다 일어날 때 힘들지만, 보행할 때는 통증이 덜하다. 성연상 원장은 “단순 방사선 검사만으로는 골절이 최근에 생긴 것인지 과거에 생긴 것인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견디기 힘든 극심한 허리 통증이 있거나 심한 허리 통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MRI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골절이 심하지 않으면 안정을 취하면서 허리 통증 완화를 돕는 약물치료를 받으면 호전될 수 있다. 안정을 취하는데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뼈 찌그러짐이 점차 진행된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보통 골절이 한 군데 발생하면 주변에 있는 다른 뼈 골절 발생 가능성이 4배 정도 증가한다. 추가 골절을 막기 위해서라도 골다공증 관리가 필요하다. 성연상 원장은 “일반적으로 골다공증 약과 비타민D, 칼슘 약 등을 복용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라”고 말했다. 골다공증이 아주 심한 사람이라면 골다공증 주사제를 처방하는 경우도 있다. 중년 이후로는 음주, 흡연을 피하고 뼈에 중력이 가해질 수 있는 등산, 걷기 등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남성이라도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60세 이후 고령자라면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한편, 겨울철이면 척추·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평소 관련 질환이 없었어도 추위로 근육이 긴장되고 연골이 수축되는 등 몸이 움츠러들어 일시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척추·관절 부위 보온에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척추·관절 통증은 어느 정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등을 하고 내의를 입는 것은 물론 집 안에서도 무릎담요나 조끼 등을 활용해 척추·관절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운동 후에는 온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자. 너무 강한 난방은 오히려 실내외 온도차를 높여 좋지 않으며 핫팩은 화상 위험이 있으니 매우 추울 때만 잠깐씩 활용하는 게 좋다. 성연상 원장은 “운동은 긴장감을 풀어주는 적당한 걷기와 스트레칭 정도가 좋다. 꾸준히 하면 전신건강에도 좋으니 이참에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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