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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연휴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 단순한 피로감일 수도 있지만, 족저근막염이나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척추·관절 질환의 초기증상일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양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신승호 원장은 “연휴에 어떤 행동을 했는지, 이후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특정 질환의 초기증상인지 확인할 수 있다”며 “의심되는 질환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휴 후유증으로 잘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의 원인과 증상에는 무엇이 있을까?먼저 배낭여행이나 등산을 다녀온 후 발바닥 통증이 생겼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앞발가락까지 이어진 두껍고 단단한 섬유 띠다.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 족저근막염으로, 발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잘 생긴다.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발바닥을 디딜 때 통증이 있다.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것 외에도 2~3㎝ 정도 굽이 있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단화나 하이힐처럼 굽이 너무 높거나 낮은 신발은 족저근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장시간 앉아서 운전한 뒤 허리통증이 생겼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할 수 있다. 신승호 원장은 “서 있을 때는 다리와 허리가 몸의 체중을 함께 지탱하지만, 앉아 있을 때는 허리만 체중을 지탱하기 때문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디스크가 생기기 쉽다”고 말했다. 치료 외에도 평소 앉아 있을 때 1시간에 1번은 일어나거나 움직이는 습관을 가지고, 앉을 때에는 엉덩이를 의자에 깊숙하게 넣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는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해야 한다.음식 준비로 연휴 내내 바빴고, 이후 손목·손가락이 아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안양 윌스기념병원 관절센터 이정호 원장은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과 신경이 지나가고, 이를 둘러싸는 통로같이 생긴 관이 있는데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이 두꺼워지면서 통로가 좁아진다”며 “이렇게 되면 근처의 신경이 눌리면서 손목과 손가락 저림·통증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때는 차가운 물에 손을 넣거나 빨래를 비틀어 짜는 행동처럼 손목을 사용하는 동작은 통증을 악화시키므로, 약물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게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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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비정상적인 백혈구의 과잉 증식으로 인해 조혈기능의 장애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생성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빈혈, 출혈 및 감염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고려대구로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철원 교수의 도움말로 백혈병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건강검진 결과 백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높다면, 백혈병인가요? 백혈구는 약제나 감염 등의 상황으로 인해 수치가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일시적인 수치변화는 정상적인 몸의 반응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건강검진에서 백혈구 이상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은 정상인 경우가 많으며, 백혈구 증가치가 매우 높거나 오랜 시간 지속되는 경우에는 백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Q. 백혈병에 걸리면 왜 머리카락이 빠지는 건가요? 백혈병뿐만 아니라 탈모는 항암치료 부작용 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항암제 투여가 시작되면 2~3주 후부터 머리가 듬성듬성 빠집니다. 치료가 종료되면 6~8주 후 다시 자라나게 되지만, 머리에 방사선치료를 받은 경우 영구적인 탈모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급변하는 외모 변화로 환자들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아 머리를 짧게 자르거나 가발, 모자, 스카프 등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미리 준비하기를 권장합니다.Q. 백혈병 치료에 좋은 음식이 있나요? 특별히 좋거나 주의해야할 음식은 없으며, 영양소가 균형 잡힌 세 끼가 좋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건강보조식품 섭취나 자가치료법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기치 못한 부작용으로 항암화학요법 치료에 장애가 되는 경우가 많아, 원한다면 사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기를 권장합니다.Q. 백혈병은 완치 가능한가요? 다른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백혈병의 경우도 완치가 쉽지는 않습니다. 백혈병의 예후는 질병의 타입, 나이, 유전자 변이에 따라 다양한데, 소아에서 발생한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의 경우에는 예후가 좋습니다. 반면에 성인에서 발생한 급성 백혈병의 경우에는 짧은 기간에 질병이 빠르게 진행하기 때문에 예후가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전자 변이에 따른 새로운 표적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고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의 발전을 통해 치료 성적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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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턱대로 굶거나 운동하는 등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체형별 다이어트법을 익혀두는 게 좋다.다리에 비해 배, 등, 팔 부위에 지방이 많은 체형은 인터벌 트레이닝과 심장 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하체 운동보다는 상체의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복근과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상체 비만은 소화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먹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평소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폭식이나 야식은 피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맵고 짠 음식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 식사할 때에도 가능한 씹는 횟수를 15~20회로 늘려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반대로 하체에 지방이 집중된 체형은 고강도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공원과 같은 곳에서 러닝을 하거나, 언덕을 뛰어오르는 운동이 좋다. 또한 하체 근력운동을 할 때 기구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스쿼트나 런지처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하체 비만 체형은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저염식 식단을 섭취하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풍부한 미역, 다시마, 파래 등 해조류 섭취를 늘리면 좋다. 부기 완화에 좋은 옥수수, 호박, 율무, 고구마, 바나나, 키위, 포도 등을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허리가 가늘어 곡선미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체형은 살이 쉽게 찐다. 평소에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여러 운동을 잠깐씩 번갈아 가며 몸 전체를 사용하는 ‘순환식 훈련법’이 몸매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원장은 "효과적인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무조건 강도 높은 운동을 하기보다는 체형별 특성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며 "고도비만이거나 전체적인 지방량을 줄일 필요가 있다면 지방흡입술이나 지방세포를 냉각시켜 파괴하는 젤틱 같은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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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은 12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올림푸스한국 의료 트레이닝 센터(이하 K-TEC)’를 공식 오픈했다.K-TEC은 한국 보건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교육과 시연 장소를 제공하고 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공익 시설이다. 올림푸스한국은 2016년 2월 착공식을 열고, 총 370여 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개월의 공사 끝에 K-TEC을 완성했다. K-TEC은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5056.5㎡(153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6630㎡(2006평),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교육과 시연 모두 한자리에K-TEC은 교육이 가능한 트레이닝 룸부터 대강당, 신제품 쇼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수술실 통합 시스템 엔도알파(ENDOALPHA)를 시연해 볼 수 있으며, 신제품 쇼룸은 병원 구매부서나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수술실이나 내시경실과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 K-TEC에서의 교육∙시연 모습은 초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실시간으로 내부 대강당이나 외부로 전송할 수 있다.해외에 있는 올림푸스의 다른 의료 트레이닝 센터와도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정보를 상호 전송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전공의는 물론 숙련의, 간호사 등 다양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강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실시간 수술 시연), 심포지엄을 열 수 있다. K-TEC을 방문한 의료진은 물론, 국내외에 있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도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학회와 협력해 교육의 장으로 K-TEC은 의료진의 교육에 필요한 기술과 시설 제공을 위해 국내 대표 학회들과도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오픈에 앞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등과 교육훈련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의료기기 사용 교육과정 및 술기훈련 발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K-TEC을 트레이닝 장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학회 및 의료진들간의 소통의 장이자 의학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과의 협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으며, K-TEC은 그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의료 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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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환절기에는 누구나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에는 일반 사람보다 기온 변화에 더욱 예민하고 면역력도 약해 감기나 몸살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된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함께 환절기, 임산부가 지키면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법 4가지를 알아봤다.◇자주 손 씻고, 외출할 땐 마스크를손 씻기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위생 관리법으로 알려진 만큼, 임산부라면 반드시 지키는 것이 좋다. 독감 등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기타 감염 질환을 크게 감소 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법이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 유행하는 독감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분비물로 전파되므로 자주 손을 씻어야 한다. 손을 씻을 때는 가볍게 닦아내기보다는 세정력을 지닌 클렌저를 사용해 손등, 손바닥, 손톱 밑을 꼼꼼하게 문질러 닦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시간 외부에 있거나 사람이 붐비는 곳을 방문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차고 건조한 공기의 진입을 막고 공기로 전염되는 질환을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 태아는 탯줄을 통해 엄마가 섭취하는 영양분을 그대로 전달받기 때문에 임산부는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한다. 종종 입맛이 없어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는데, 염분과 열량이 높은 음식은 손과 발이 붓는 증상을 심화시키고 체내 순환을 악화해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고염분, 고열량 음식보다는 간을 싱겁게 맞춘 채식 위주의 식단이 좋으며, 브로콜리나 파프리카, 토마토, 오이 등을 썰어두고 간식처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입덧으로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 탄산음료가 당긴다면,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 등으로 대체하고 초간장을 살짝 곁들인 샐러드로 입맛을 살려보는 것도 좋다. ◇임신 주 수에 맞는 적정 운동으로 체력 길러야 적절한 수준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임산부의 몸과 마음을 가뿐하게 해주고, 자연분만에 필요한 체력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또한 적정한 신체의 자극은 태아의 뇌 발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다소 무기력함이 느껴지더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임신 초기에는 걷기 등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태반이 자리 잡는 임신 16주부터는 낮은 강도로 하루에 1시간 내로 운동을 해보자.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운동으로는 걷기, 수영, 요가 등이 있으며, 넘어질 염려가 있거나 허리와 배에 무리가 갈 수 있는 등산, 자전거, 볼링, 테니스, 골프 등은 삼가야 한다. ◇임산부에게 도움 되는 엽산 등 건강기능식품 섭취도 도움임산부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엽산 섭취다. 엽산은 태아의 세포와 혈액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13주까지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를 비롯한 과일, 콩 곡물 등을 챙겨 먹고, 부족한 섭취량은 엽산 단일 제제나 종합 비타민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필요한 기능성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면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임산부에게 추천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 D,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있고, 제품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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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해 원로 배우 민욱씨의 사망과 김우빈씨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며, 두경부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경부암은 코, 목, 구강, 후두, 인두, 침샘 등 쇄골 위로 뇌와 눈, 갑상선을 제외한 목과 얼굴에 생기는 암을 통칭한다. 전체 암의 4~5%를 차지하는 두경부암은 흡연, 음주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흡연량과도 관계가 있어 발병률이 흡연율에 비례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두경부암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3676명이던 두경부암 환자는 2014년 4634명을 기록하며 9년 새 약 26%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인지도나 관심은 저조한 편이다. ◇두경부암, 말하기 맛보기도 힘들어져 두경부암이 생기면 말하고, 듣고, 냄새 맡고, 음식을 삼키는 일상적인 일들이 모두 어려워진다.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환자의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암”이라고 말했다. 두경부암은 두통, 인후통, 목 결절 등을 동반해 초반에는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강진형 교수는 “두경부암은 병의 발생 부위와 어떤 방향으로 병이 진행되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며 "병원을 찾을 만큼 격심한 통증이 아닌 경우도 많아 병이 많이 진행된 다음에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환자 상태 따라 적합한 치료 필요두경부암의 치료에는 외과적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제 등이 고려된다. 진단 후 종양의 위치나 진행 정도 외에도 환자의 나이나 건강 상태, 동반질환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특히, 국소 진행 두경부암의 경우 치료가 시작되기 전에 전문의들이 모여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순서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강진형 교수는 “두경부암에는 다른 암과 달리 ‘수술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이라는 수식어가 자주 붙는다"며 "국소 병소로부터 주변 조직으로 진행한 두경부암의 경우는 외과적 수술이 이루어지더라도 근치적 절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표준치료인 방사선-항암제 동시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영구적인 후유증(기관의 기능 손상)과 함께 삶의 질이 저하되기 쉽다. 이 때문에 두경부암은 다학제 진료 접근이 필요한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꼽힌다.◇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못 받는 환자 많아강진형 교수는 “재발 또는 진행 두경부암 환자의 경우 백금계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표적항암제가 있다"며 "표적항암제는 전신에 작용하는 항암화학요법과는 달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도록 세포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치료와 치료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환자의 고통이나 부작용을 줄여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한다"고 말했다. 그런데 표적항암제에는 보험 급여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강진형 교수는 "두경부암 치료는 그 기간이 상당히 길고 부작용이 매우 고통스러워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워지기 쉬워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두경부암 환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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