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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 임직원, 케냐 무하카 지역 의료봉사활동

    일동제약 임직원, 케냐 무하카 지역 의료봉사활동

    일동제약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최근 케냐 무하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일동제약그룹 임직원을 비롯,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내 의료진, 그리고 임직원 가족들이 같이 참여해 힘을 더했다.봉사활동에는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이 직접 참여하였으며, 개발본부장 최원 전무(의사), ETC부문장 김승수 상무(의사), CP관리실장 조석제 상무(약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이장휘 대표 등 임원들이 솔선해 의료봉사활동을 이끌었다.의료봉사를 위해 현지 마을에 임시로 마련한 무료진료소에는 5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받았다. 의료봉사진들은 진료활동 외에도 영양 및 위생교육, 환경정화 등 질병예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옷가지, 학용품 등의 간단한 생활필수품도 전달했다.특히, 의료봉사와 함께 일동제약 측은 현지에 도서관 건립 기금을 기부했다. 지난해 의료봉사를 위한 첫 방문 당시, 현지에 교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을 절감하고 이번 방문에 맞춰 회사의 지원금에 일동 임직원 적립금을 보태 마련한 기금을 전달했다. ‘일동 임직원 적립금’은 일동제약그룹 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는 기금이다.이번에 전달된 건립 기금은 도서관 건물건축비용과 도서관 내 가구 비품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며, 금년 하반기면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하카지역 주민 모리스씨는 “한국에서 먼 곳까지 찾아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진료활동을 해준 것도 고마운데 지역의 숙원이었던 도서관까지 마련해주어 큰 감사를 느낀다”며 “도서관의 이름은 ‘일동도서관(ILDONG LIBRARY)’으로 붙이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일동제약 임직원 및 가족들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3:47
  •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2상 연내 완료”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신약 2상 연내 완료”

    유한양행이 3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YH25448’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한양행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임상 2상 종료 시점을 연내로 앞당길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85%를 차지한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시장은 매년 두 자리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5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2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된다.YH25448은 임상1상에서 대조약과 비교해 우수한 항암 효과와 고용량 투여 시에도 피부독성이나 설사 같은 부작용의 발생이 적은 우수한 안전성을 현재 보이고 있다. 특히 뇌전이 환자에게 YH25448을 투약한 결과, 돌연변이성 폐암환자의 뇌전이에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유한양행은 1상에서 확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승인을 받고 4월부터 임상2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임상2상에서는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능의 확인과 안전성을 살펴본다.임상의 성과도 발표할 계획이다. 4월 미국암학회(AACR)에 참가하여 YH25448의 전임상 효능 및 작용기전에 대한 포스터를 공개하고, 6월에는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YH25448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유한양행 최순규 연구소장은 “YH25448은 유한양행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성과물로 글로벌에서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신약”이라며 “지난 1월 JP모건헬스케어컨퍼런스 참가 시 글로벌 빅파마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 중 몇 개 기업은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말했다.한편, 유한양행은 YH25448의 임상과 더불어 글로벌 라이센스 아웃(L/O)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3:36
  • 가천대 길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3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년간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7470개 의료기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 받은 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적절한 치료가 이뤄졌는지 평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기도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나빠지고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으로 40세 이상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질병의 심한 정도를 측정한 폐기능 검사 시행률, 환자가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지(지속방문환자 비율), 중요한 치료 약제인 흡입기관지 확장제를 처방했는지 등 항목을 분석해 1~5등급으로 의료기관을 평가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6년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 천식 및 알레르기, 폐 섬유화 등 호흡기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단, 치료하기 위해 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1,2차 평가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2/22 13:33
  • 한국화이자제약,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 3.0 출시

    한국화이자제약이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 출시 5주년을 맞아,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 ‘화이자링크 3.0’을 지난 19일 출시했다.기존에는 화이자링크를 통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전하고자 하는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했다면, 업그레이드 된 화이자링크 3.0은 의료진이 원하는 질환과 세부 범위를 선택하면 그에 따라 개개인의 관심사에 맞춰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디지털화의 핵심인 쌍방향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된 기능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링크 3.0 정식 출시에 앞서 8개월 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테스트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보완하고 인터페이스를 단순화 시켜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또한, 화이자링크 3.0은 ‘의료진의 선택’이라는 방식의 전환뿐만 아니라 제공하는 질환 및 약물 정보의 범위를 확대해, 기존의 고혈압, 고지혈증, 골관절염과 같은 만성질환에 더해, 신경병성증 통증, 우울증, 감염질환까지 화상 디테일링을 통해 의료진에게 폭 넓은 질환과 제품의 최신 정보를 전달해 나갈 예정이다. 출시 때부터 꾸준히 화이자링크를 통해 질환 및 약물정보에 대한 최신 지견을 넓혀 온 유준상가정의학과의원 유준상 원장은 “진료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 디지털 채널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원하는 정보를 직접 선택한다는 점이 다른 곳에서 제공되는 자료 서비스와 차별화 된 부분”이라고 말했다.화이자링크는 화상 디테일링 전문 영업사원(DPMR: Digital Professional Medical Representative)이 의료진에게 1:1 형식으로 의학정보를 전달하는 화상 디테일링 채널로서,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발전시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왔다. 2013년 PC 기반의 화이자링크 첫 출시 이후 2015년 모바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 한 2.0 출시, 그리고 올 해 3.0 출시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선택하는 형식까지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사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이 출시된 2015년 1800여명 에서 현재는 3200여명으로 75% 이상 증가했다.한국화이자제약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의료진 개개인의 선택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화이자링크 3.0 출시를 통해 올해 더 많은 의료진이 화상 디테일링 경험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화이자는 앞으로도 의료진이 폭 넓은 의학정보를 더욱 편리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가치를 두고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2018/02/22 13:31
  • "알코올 사용장애, 치매 발생률 3배로 높인다"

    "알코올 사용장애, 치매 발생률 3배로 높인다"

    알코올 사용장애가 치매 발생률을 3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프랑스 중개보건경제학회(Translational Health Economics Network) 소속 미하엘 슈바징거 박사 연구팀은 2008~2013년 사이에 다양한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은 110만9343명의 프랑스 환자들의 의료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알코올 사용장애과 치매 발생의 연관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는데, 이때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10)가 기준이 됐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현재 또는 과거에 알코올로 정신적 또는 행동적 장애를 보였거나 알코올성 간 질환과 같이 알코올에 기인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그 결과, 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뇌 손상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등 모든 형태의 치매 위험을 3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알코올 비섭취군 보다 3.34배, 남성의 경우 3.36배 치매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알코올 사용장애는 65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치매와 연관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조기 치매의 원인 38.9%가 알코올 사용장애로 인한 뇌 손상으로 나타났고 17.6%는 뇌 손상 이외에 알코올 사용 장애로 인해 발생한 손상이 치매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 의학전문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1:12
  • [전문가 칼럼]“영재인줄 알았던 우리 아이가 자폐증일 수도 있을까?”

    [전문가 칼럼]“영재인줄 알았던 우리 아이가 자폐증일 수도 있을까?”

    # IQ134의 성준(가명·11)이는 유치원 때부터 특별했다. 세계 각국의 국기를 다 외우고 한글과 한자도 또래보다 빨리 익혔다. 영재교육원에서 영재테스트도 받았다. 그런데 부모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아들이 또래친구들과 다른 점이 많다는 사실 때문에 걱정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른 아이들이 ‘유희왕 카드’에 빠져 있을 때 성준이는 모형 경주자동차에만 관심을 보였다. 친구도 없었다. 담임선생님은 성준이가 친구나 선생님의 유머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했다. 부모는 요즘 아이들에서 흔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아닐까 걱정했다. 진료 받으러 온 성준이는 질문에 너무 큰 소리로 답했고, 억양도 영화에 나오는 로봇처럼 단조로웠다. # 고교 1년 민성(가명·16)군은 어린 시절 말이 늦고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집 근처 대학병원에서 언어장애 진단을 받고 1년간 언어-놀이치료를 받았다. 초등학교 때까지 성적은 반에서 중간 정도였는데 중학교 들어간 뒤 성적은 하위권으로 곤두박질쳤다. 지문이 긴 문제나 서술형은 거의 풀지 못했고 시나 소설의 은유적 표현을 이해하지 못했다. 차만 타면 네비게이션 안내 멘트를 따라했다. 민성이의 IQ는 90정도로 정상 범위에 있었으나 문제 해결 능력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민성이는 진료 중에도 영어로 된 지도책만 들여다보았다.‘자폐증’은 영화나 TV드라마 등에서도 종종 다뤄지는 질환이라 꽤 많이 알려진 편이다. 그런 탓인지 자폐증이라는 용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법 익숙하다.과거에는 자폐증이란 진단명도 있었다. 자폐증과 아스퍼거증후군, 레트증후군 등을 묶어 ‘전반적 발달장애’라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자폐스펙트럼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라는 새로운 개념이 대두됐다. 미국정신과학회는 지난 2013년 펴낸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5)’에서 자폐증, 아스퍼거증후군,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등을 포괄해 ‘자폐스펙트럼장애’라고 정의했다. DSM-4의 전반적 발달장애 안에 포함됐던 ‘레트증후군’은 DSM-5에서는 제외됐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의 결함 ▲제한되고 반복된 행동이란 두 가지의 핵심 중상을 가지고 있다. 가벼운 증상부터 무거운 증상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에 무지개의 빨간색에서 보라색까지 이어지는 무지개처럼 증상이 나타난다는 의미로 스펙트럼이라는 용어로 표현했다. 자폐증은 현재의 진단 기준으로 보면 ‘자폐스펙트럼장애 레벨(Level)-3’으로 볼 수 있다. 레벨-1이 가장 경증이고, 레벨-3은 가장 중증이다. 성준이와 민성이는 둘 다 ‘자페스펙트럼장애 레벨-1’인데, 과거 진단 기준으로 보면 아스퍼거 증후군에 가깝다. 지능과 언어능력이 우수한 성준이는 최근 집중적인 ‘집단 사회기술 훈련 치료’를 받으면서 또래 관계가 꽤 호전되고 있다. 하지만 민성군은 ASD 외에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도 가지고 있어 치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ASD의 유병률은 2000년 166명당 1명(0.67%)에서 2010년에는 68명당 1명(1.46%)으로 높아졌다.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예일대 의대 등 국제 공동연구팀이 지난 2011년 미국정신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양시의 7~12세 학생 5만5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SD 유병률은 1.89%였다.‘자폐증’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로 확대된 진단 기준을 적용하면서 다소 과잉 진단이 이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적 시각도 있다. 하지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유병률이 이처럼 높게 나온 것에 대해 과거의 자폐증 진단 기준에만 익숙했던 의료진이 이제는 경미한 자폐 증상이나 아스퍼거증후군 등 광범위한 자폐 증상까지 정교하게 찾아낼 수 있는 전문적 진단 능력을 갖추게 됐기 때문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부모들의 인식도가 높아져 일찍 소아정신과를 찾는 사례가 증가한 것도 자폐스펙트럼장애 유병률을 높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과거 좁은 의미의 자폐증 진단 기준으로는 누락됐거나 다른 유사장애(예: 언어장애나 지적장애)로 오진됐던 ASD 아이들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녀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받으면, 자신의 책임이 아닐까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부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은 아직 다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뇌 발달 이상을 가져온 가장 주된 사유를 ‘유전적 원인’으로 본다. 자폐증은 특정 유전자(FMR1, Neurexin, SHANK3 등) 변이와 연관된 것으로 밝혀져 있다. 하지만 유전자 변이가 ASD를 다 설명해주지는 못한다.유전적 원인에서 꼭 염두에 두어야 할 점이 자폐스펙트럼장애가 부모가 자녀에게 유전자를 물려주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이 아니라는 점이다. 아직 기전은 다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이의 사회성을 관장하는 뇌 발달에 연관된 유전자가 정상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ASD가 발생한다는 것이 정설이다. 최근에는 부모에게 없는 신생 출현 유전적 변이와 연관돼 있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다. 아이의 ASD에 대하여 부모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그 밖의 위험 요인은 성별(남아가 여아보다 4배 많음), ASD 가족력, 출생시 부모 나이(어머니 35세, 아버지 40세 이상) 등이다. 스웨덴, 영국, 미국 등 공동 연구팀의 논문(분자정신의학 2016년)에 따르면 20~29세 어머니의 ASD 위험도를 1로 할 때 20세 이하는 1.18배, 40세 이상은 1.15배 높았다. 20~29세 아버지를 1로 할 때 40~49세는 1.28배, 50세 이상은 1.66배 높았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치료할 수 있을까? 아직 의학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다. 정확한 진단도 쉽지 않다. ASD만 단독으로 있는 경우는 그래도 쉬운 편이지만 다른 질환과 함께 있을 때는 진단이 무척 까다롭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의 메타 연구(2014년)에 따르면 ASD로 진료받는 어린이의 37~85%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ASD 인구의 39%가 뇌전증을 동반하거나, 10~15%는 ‘취약X증후군’ ‘엥겔만증후군’ ‘결절성 경화증’ ‘15번 염색체 중복증후군’ 등을 함께 가지고 있다. 주의해야 할 경우가 ASD와 ADHD가 동반되었을 때다. ADHD의 증상은 워낙 눈에 잘 띄고 흔하다. 그러다보니 공존해 있는 더 심각한 발달 장애인 ASD 진단을 놓치는 사례도 종종 있다. ASD가 동반됐는데도 이를 모르고 ADHD를 치료약물을 복용하면 ADHD만 단독으로 있는 아이들에 비해 약물의 효능이 절반 정도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 경우 ASD가 있는 아이들에게 흔히 관찰되는 자극 과민성이나 상동적 행동(특이한 행동에 집착하고 반복하는 것) 등이 악화될 수도 있다. 따라서 ASD가 의심되면 반드시 소아정신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ASD의 연령별, 발달단계별 징후들은 조금씩 다르다.  생후 24개월 전후 아이들은 ‘호명(이름 부르기) 반응’이나 눈 맞춤이 없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신호다. 36개월 전후에는 말문은 트였다고 해도 억양이 매우 단조롭거나 특정 어구나 단어를 반복하는 행태를 보일 수 있다. 상대방 질문에 대답을 하는 대신 상대의 말을 그대로 따라하는 ‘반향어’를 보이는 경우, 미니카와 같은 물건을 한 줄로 세우는데 집착하는 경우, 특정한 소리나 시각적 자극을 과도하게 추구하거나 회피하는 경우 등이 함께 나타나면 ASD를 의심해볼 수 있다.진료를 하다보면 많은 부모들이 자녀가 다른 아이들과 구별되는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데도 정신과 진료 기록이 남을까봐 걱정하거나, 자폐 진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는 사례를 흔히 볼 수 있다.부모의 심정을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아이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아이의 예후를 더 좋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지난해 2월 동현(가명·6)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병원을 찾았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말도 늦었다고 한다. 사설 언어치료실에서 언어치료를 받고 난 뒤 문장으로 말을 할 수 있었다.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고 이야기할 때도 상대방의 얼굴과 눈을 바로 보지 못했다. 긴 줄을 좋아해 전화선에 집착하고 외출할 때는 긴 끈을 항상 가지고 다녔다. 줄을 뺏으려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큰 괴성을 지르며 뺏기지 않으려고 저항했다. 광고에 나오는 특정 멘트를 반복적으로 따라 하기 증상도 보였다. 동현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 레벨-2다. 동현이는 일찍 진단을 받았고 언어치료 등의 특수교육적 접근을 통해 문장 구사 정도의 언어능력이 향상돼 행동 문제나 정서적 합병증 발생을 막을 수 있어 증상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치원생 또는 초등학교 입학 전후의 아이가 또래 친구들에게 관심이 없고 어울리지 못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관심사와 행동이 관찰되면 첨부한 ASD 선별측정 설문지를 집에서 작성해보자. 단, 섣불리 ASD라고 지레 짐작하고 당황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찾아나서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기타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2018/02/22 11:08
  • 식약처, 잔류농약 초과 검출된 중국산 '마늘종' 회수·폐기

    식약처, 잔류농약 초과 검출된 중국산 '마늘종' 회수·폐기

    중국산 마늘종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회수, 폐기 조치가 내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주)에스에이무역(인천 중구 소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종’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이 기준(0.05mg/kg) 초과 검출(1.23mg/kg)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포장일자가 2018년 2월 6일과 2월 11일인 제품이다.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과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47
  • 제37대 간호협회장, 신경림 이대 교수 선출

    제37대 간호협회장, 신경림 이대 교수 선출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제2부회장에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각각 확정됐다.신경림 회장은 전체 투표자 261표 중 229표(87.7%)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경림 회장은 “제37대 협회의 모든 정책은 현장을 발로 뛰며 회원들의 진실 되고 생생한 목소리에서 찾아낼 것”이라며 “대한민국 간호정책의 발전과 간호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경림 회장은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간호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서울 세계간호사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고,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45
  •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 고대 한창수 교수 취임

    중앙자살예방센터 센터장, 고대 한창수 교수 취임

    중앙자살예방센터 신임 센터장으로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가 임명됐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창설된 기관으로 2011년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의거해 자살예방 인력 교육과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등을 담당한다. 신임 센터장으로 임명된 한창수 교수는 우울증, 스트레스장애, 기억력장애, 치매를 전문으로 진료하며, 질병통제본부 국가건강영양조사 우울증 자문위원과 보건복지부 치매예방수칙 개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건강영양조사 및 국가검진 우울증 평가도구(PHQ-9) 한글판 개발자로 자문 위원 활동 중이며, 2014년 세월호 사고 당시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으로서 생존자 진료 및 안산트라우마 센터 설립 및 운영에 기여했다. 한창수 교수는 "한국사회는 빠른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극심한 경쟁과 인고 노령화 등으로 외로운 사회, 경쟁사회, 피로사회, 탈진사회 등의 다양한 닉네임을 가지게 됐다"며 "중앙자살예방센터는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기반으로 자살예방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물동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43
  •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 소아청소년 결핵 진단에 효과적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 소아청소년 결핵 진단에 효과적

    소아청소년은 결핵이 의심될 경우, 결핵균을 검출하고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 이때는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이 결핵 검사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은 호흡기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종서·이혜진 교수팀이 2006년 4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폐결핵이 의심되어 내원한 만 18세 미만의 환자 15명을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으로 검사한 결과, 40%인 6명만이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폐결핵이 의심될 경우, 호소하는 증상, 영상학적 소견 등 임상적 판단에 의존해 추정적 진단만을 가지고 항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결핵약은 한번 복용할 경우 6~9개월간 장기간 복용해야 하며,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결핵 확진 검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더욱이 결핵 진단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객담도말검사는 소아청소년 환자가객담을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크고, 결핵균을 검출 할 수 있는 민감도가 50~60%로 낮았다. 또한 결핵균 배양검사 기간이 1~2개월 정도 걸려 폐결핵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 큰 위험이 있다.그런데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은 유리섬유에 스테인리스 망과 합성수지를 입혀 만든 구조로 약 310도의 상하 굴곡이 가능해 소아의 하부기도까지 도달이 용이하다. 기관지 내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에 생리 식염수를 주입하고 내시경으로 흡입한 기관지 세척액을 검체로 수집하여 기존 검사법 대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윤종서 교수팀이 기관지 내시경 결핵 검사 결과, 영상의학 검사상 폐결핵이 의심됐던 환자 12명 중 실제 폐결핵 환자는 7명이었으며, 5명은 비결핵 환자로 확인됐다.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 검사만을 토대로 결핵을 확진하는 전통적 진단법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된 것. 또한 흉부 X선 사진이 정상이었으나 폐결핵 의심 소견을 보인 1명의 환자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로 폐결핵으로 진단되어, 결핵 의심 시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정밀 진단의 필요성도 확인됐다.윤종서 교수는 “굴곡 기관지 내시경술은 전신 마취 없이 낮은 단계의 진정 마취로 검사가 가능하고, 합병증 발생이 적으며, 간단한 시술로 폐결핵을 확진 할 수 있으므로, 소아청소년 폐결핵 의심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학술지(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AARD) 2017년 9월호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39
  • 경찰, 한의사협회 압수수색...협회비 부당 사용 수사

    경찰은 21일 대한한의사협회가 협회 회비를 부당하게 쓴 정황을 포착해 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서울 강서경찰서는 한의사협회 회관과 김필건 전 한의협회장 자택, 협회 관계자가 운영하는 한의원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경찰은 지난해 10월 선거관리위원회가 김 전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다 협회 회비를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협회 회비 중 상당액이 접대비 등 정치권 로비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활동비의 사용처를 확인하는 한편, 김 전 회장과 협회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29
  • 미세먼지 자살위험 최대 4배 높여…"신체·정신 망가뜨려"

    미세먼지 자살위험 최대 4배 높여…"신체·정신 망가뜨려"

    배기가스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에 장기간 노출될수록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세먼지는 자살위험을 최대 4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민경복 교수 연구팀은 2002~2013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 코호트에 등록된 성인 26만 5749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자살의 연관성을 추적 조사했다. 대상자의 거주 지역별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누적 노출값을 추적한 뒤, 오염물질별 농도에 따라 각기 4개 그룹으로 나눠 자살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기간 동안 총 564명이 자살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11년 동안 미세먼지(PM10)에 가장 많이 노출된 그룹은 가장 적게 노출된 그룹보다 자살위험이 4.03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도 같은 비교조건에 각각 1.65배, 1.52배 자살위험을 상승시켰다. 이와 더불어 도시에 거주하면서 신체·정신적 질환을 가진 경우 그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체내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사이토킨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전신 염증 및 후속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대기오염으로 생긴 신체 질환이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면서 자살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기오염이 신체적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밝혀진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종합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24
  • 한독제석재단, 제11회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 개최

    한독제석재단은 21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제11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 의대생과 약대생 8명, 탈북 의료인 교육 장학생 4명, 의약학 교수 2명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대생과 약대생을 선정, 입학부터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탈북 의료인 교육 지원의 일환으로 남북보건의료 교육재단의 추천을 받아 탈북 의료인 장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독제석재단 김영진 이사장은 “한독 창업주 故 김신권 회장님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펼쳐오신 것으로 올해도 그 뜻을 이어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지원금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우수한 재능과 학문적 열정을 지닌 연구자 지원을 통해 의약학 및 기초 학문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독제석재단은 한독 창업주 고(故) 김신권 회장과 한독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한독의약박물관 운영을 비롯해 의약계 발전을 위한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2/22 10:21
  • 여의도성모병원 조세현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여의도성모병원 조세현 교수,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여의도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조세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7-2018에 등재됐다. 조세현 교수는 간담도 질환의 권위자로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내과 과장 및 소화기내과 분과장을 맡고 있다. 2000년에는 미국 UC san Diego Cancer center에서 간암 연구에 매진했다. 대한내과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간암학회, 대한소화내시경학회, 미국간학회, 아시아태평양간학회 등에서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으며, 현재 대한간학회 재무이사다. 국제학술지 Pancreas에 ‘Long term outcome of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in advanced pancreatic cancer’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췌장암 치료 분야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 후 중국 충칭의대 등과 교류하면서 약 120여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한편,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는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세계인명기관이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인물을 선정해 기록한 '후즈 후 인더월드'를 발간하고 있다.
    인물동정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2/22 10:09
  •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유전자 스위치' 켜고 끄는 비타민D

    [정재훈의 비타민 이야기] '유전자 스위치' 켜고 끄는 비타민D

    비타민D는 요즘 비타민의 대세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해 비타민D가 합성된다. 몸속에서 활성화된 비타민D가 작동하는 방식은 비타민이라기보다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유사하다. 활성형 비타민D는 50가지 이상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비타민D 하면 뼈 건강과 구루병 예방을 떠올렸지만, 요즘에는 면역 조절, 자가면역질환 발생 억제, 암 예방, 혈압 조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타민D의 주요 기능은 모두 세포의 핵 속에 자리한 유전자 수준에서 이뤄진다. 비타민D가 충분하면 혈압을 올리는 레닌이라는 효소의 유전자 스위치를 적게 켜지게 해, 고혈압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다양한 만성질환과 비타민D 부족이 연관되기는 하지만,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게 질병의 원인인지 결과인지 분명치 않으며, 비타민D를 보충해주는 게 실제 유익한가에 대해서도 아직 논란이 진행 중이다.연로자는 햇볕을 쪼여도 피부에서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감소하는 데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서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매일같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주의가 필요하다. 모유를 수유 중인 아기는 결핍에 취약하므로 매일 400IU의 비타민D 보충을 권장한다.
    종합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2018/02/22 09:03
  • 중증질환자 '15분 심층 진료' 여기서 받으세요

    중증질환자 '15분 심층 진료' 여기서 받으세요

    '대학병원'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3분 진료'다. 그 정도로 진료 시간이 짧다는 의미로, 질병에 대한 상담을 진료 시간 안에 충분히 하기가 어렵다는 불만이 꾸준히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관행을 깨고, 중증질환만큼은 환자들이 제대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심층 진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15분 진료'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총 19곳으로, 서울 8곳, 경기·인천 4곳, 강원 1곳, 충청 2곳, 경상 4곳이다. 현재 15분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병원은 16곳이다.〈표 참조〉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2/22 09:01
  • 건강을 위한 한 걸음, 올봄에는 제주愛 올레?

    건강을 위한 한 걸음, 올봄에는 제주愛 올레?

    걷는 재미가 있어야 오래 걸을 수 있다. 숲, 바다, 오름이 어우러진 제주 올레는 최고의 길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4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 愛 올레 완주'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21개 제주 올레 코스를 하루 한 코스씩, 3박 4일 일정으로(매주 일~수요일) 5주에 나눠 완주한다(5주 차는 4박 5일). 하루 평균 6~7시간, 15~20㎞ 걷는다. 헬스조선 스태프가 동행해 참가자 체력에 맞게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1~5차 중 원하는 차수만 선택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4차는 각 89만원, 5차는 105만원이다.●문의·신청: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8/02/22 09:01
  • [헬스 & 라이프] 봄철 앞두고 효과적인 운동법 외

    봄철 앞두고 효과적인 운동법 봄기운이 느껴지면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면 주목하자. 운동은 작은 차이로 효과가 달라질 수 있고, 무턱대고 하면 부상 위험도 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스트레칭부터 하면 안 된다. 기구보다 자기 체중을 이용하면 더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스트레칭,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 방법을 모았다.'15분 심층 진료' 여기서 3분 진료는 이제 그만. 전국 상급 종합병원 16곳에서 시행하고 있는 '15분 심층 진료'에 대해 알아봤다.화장품 궁합 연구 화장품 사이에도 나쁜 궁합이 있다. 약과 건강 기능 식품처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떨어지는 화장품은 뭘까.
    종합2018/02/22 08:59
  • '엠티 칼로리'와 멀어져야 살빼기 성공

    '엠티 칼로리'와 멀어져야 살빼기 성공

     엠티 칼로리란?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열량만 높은 식품을 엠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이라 한다. 대표적인 게 술이다. 알코올은 1g당 칼로리가 7kcal이지만, 영양가는 전혀 없다. 그 외에도 감자칩, 아이스크림, 사이다, 도넛 등이 엠티 칼로리 식품에 해당한다. 칼로리가 높고 영양가가 없는 식품은 몸에 에너지를 적게 제공하면서 살을 붙게 한다.
    푸드뉴트리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2/22 08:30
  • 다양한 어깨 질환, ‘통증’ 유형을 살펴라

    다양한 어깨 질환, ‘통증’ 유형을 살펴라

    많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어깨가 아프면 무조건 ‘오십견’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어깨에 생길 수 있는 질환만 50개에 달한다. 중년에 생기기 쉬운 어깨 질환을 통증 특징별로 알아본다.
    건강정보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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