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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품 생긴 소변·부은 팔다리, 콩팥 망가졌다는 신호

    거품 생긴 소변·부은 팔다리, 콩팥 망가졌다는 신호

    소변을 보고 난 후 거품이 사라지지 않거나, 늘 거품이 생긴다면, 신장(콩팥)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 지 확인해야 한다. 사실 거품뇨는 대부분 일시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거품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거품의 양이 많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신장질환으로는 당뇨병, 사구체신염, 고혈압에 의한 신장합병증으로 단백뇨가 나타나는 경우다.거품뇨의 원인는 크게 5가지로 ▲소변의 줄기가 셀 경우 ▲요로 감염이 있을 경우 ▲발열이 있을 경우 ▲격렬한 운동 후 ▲신장질환에 의한 단백뇨가 있을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거품뇨의 증상으로는 소변을 볼 때에 거품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이 거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것이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적을 때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점차 많은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되면서 체내의 단백질이 정상 수치보다 적어지게 되며 이로 인해 눈, 발목, 다리가 붓는 증상들이 발생하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폐가 붓는 폐부종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제대로 누워서 잠들기 힘들 정도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이 생겨 움직이기도 어렵다.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신장내과 김상현 교수는 “단백뇨 여부는 소변 검사를 통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거품뇨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경우에는 단백뇨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며 “단백뇨 등 소변 검사 시 최적의 소변은 아침 첫 소변이며, 신장 질환의 과거력이 있거나 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는 경우에는 소변 검사를 통하여 단백뇨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철저한 혈압 관리,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혈당을 낮추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단백뇨는 하루에 100~15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에 있는 것을 말하며, 신장 손상의 지표 중 하나이다. 신장질환(신장병)이 있을 때 단백뇨가 증가하게 되며, 단백뇨가 소변에 일정량 이상 많아지게 되면 거품뇨가 발생한다. 소변에 단백질이 많아지면서 물의 표면장력이 약해져 거품이 많아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소변에 어느 정도 단백질이 있어야 거품뇨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없다. 거품뇨가 보인다고 해서 반드시 신장에 이상이 발생한 것은 아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서 거품뇨(특히 아침 첫 소변)가 수분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신장 손상을 의심할 수 있다.김상현 교수는 “반복적으로 많은 양의 거품뇨가 보인다면 신장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이 거품뇨를 보일 때, 또는 거품뇨가 지속적으로 수분 이상 오래 지속된다면 고혈압이 있는지 얼굴이나 발 또는 다리가 붓는지 점검하고 소변 검사와 함께 혈액검사, 신장조직검사 등 정밀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품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저단백, 저지방, 저염식으로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내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6 11:35
  • 강북연세사랑병원, '강북연세병원'으로 새롭게 도약

    관절·척추병원 강북연세사랑병원이 강북 연세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롭게 도약한다. 2009년 문을 연 강북연세사랑병원은 세브란스 병원 출신 관절·척추 전문의가 모여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다. 2016년 4월 확장 이전하며 최신 MRI를 추가로 도입, 내과·건강검진센터·도수치료까지 진료과목을 늘렸다. 특히 환자 본인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는 물론 재활 및 수술 후 관리까지 관절·척추치료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노원구 최초로 시행중인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 인력이 간병하는 서비스로, 간병비 부담 해소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강북연세사랑병원은 이번에 강북연세병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최신 기술과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절분야에서는 바이오센서를 이용한 3세대 맞춤형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 인공관절을 정확하게 삽입하고 이전까지 문제가 됐던 연부조직 불균형을 해결한다. 척추분야에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을 도입해 비수술에 가까우면서도, 결과는 절개가 필요한 현미경 수술처럼 신경을 누르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한다. 또한 족부센터에서는 발목 관절의 외측인대 만성 불안정증에 효과적인 치료법인 무절개 인대 봉합술을 시행한다. 무절개 인대 봉합술은 수술 후 통증이 적고 관절의 유착이 적어 빠른 체중 부하와 재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강북연세병원은 개원 이후 노원구청과 함께 하는 사랑의 인공관절수술을 비롯해 대한 노인회/의료나눔재단 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배달, 춘천·인제·철원군 의료봉사, 몽골환자 초청 인공관절 수술,강북지역 노인정 의료봉사 및 건강강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기타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2018/03/06 11:33
  • 인하대병원 나정호 교수,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선출

    인하대병원 신경과 나정호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3월부터 2년 간이다.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인 나정호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간한 신경학 교과서 및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발간한 뇌졸중 교과서 집필위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에서 발간한 뇌졸중진료지침 급성기치료 세부책임자 등 활발한 저술 활동을 통해서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해왔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혈전용해술 관찰 연구인 SITS-MOST 연구의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등 뇌혈관질환의 다양한 임상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나정호 이사장은 “학회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치료 지침의 수립, 뇌졸중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06 11:23
  • 건강기능식품협회, '비타푸드 2018 박람회' 참관인 모집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식협회)는 오는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인 ‘비타푸드 2018 박람회(Vitafoods Europe 2018)’의 참관인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전세계 약 115개국에서 총 1100여 업체가 참가하고 방문객은 약 1만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성장속도가 매우 가파른 글로벌 시장 관계자와 관람객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 우수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건식협회는 참관을 희망하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선착순 20명까지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건강기능식품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4월 4일까지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기획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06 11:19
  • 국립중앙의료원, 2018 상반기 신규 간호사 교육 마쳐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올해 새로 입사한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상반기 신규 간호사 교육’을 마쳤다.지난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의료원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신규 간호사 교육은‘함께 가자’를 기치로 내 걸고, NMC의 미션과 비전을 실현하는 첫 단계로 이어졌다.이날 교육에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태움 문화를 예방하고 근절하자는 의미에서 동료애와 화합을 다지고자 윤리교육과 함께 ‘5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목표 세우기’, ‘원지동 시대의 주역은 우리’라는 주제에 따라 서로 생각하고 의견을 나눠보는 팀 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감염병 대응 시 필요한 ‘보호복 착탈의 시연 및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능력도 높였다.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신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3/06 11:14
  • 짜게 먹으면, 채식해도 혈압 조절엔 도움 안돼

    짜게 먹으면, 채식해도 혈압 조절엔 도움 안돼

    짜게 먹는다면 채식을 실천하더라도 고혈압을 줄이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영국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소금 섭취와 기타 요인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미국, 영국, 일본, 중국에서 1997~1999년 실시한 INTERMAP 연구를 활용했다. 연구 참여자 중 40~59세에 속하는 4680명을 선정해 키와 몸무게, 혈압, 4일에 걸쳐 채취한 2번의 소변 샘플을 분석했다. 소변 샘플에서 나트륨과 칼륨 농도를 확인했다. 더불어 연구팀은 대상자들이 섭취한 식품을 조사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C, 식이섬유, 오메가-3 지방산 등 80여 가지의 영양소 섭취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칼륨이나 기타 혈압을 낮추는 데 좋다는 영양소를 많이 섭취함에도 불구하고 소금의 섭취가 많을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제로 평균적으로 소금을 평균보다 7g 더 많은 섭취하면, 수축기 혈압이 약 3.7mmHg 증가했다. 채소와 과일과 같은 식품의 섭취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는 역할만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연구팀은 높은 나트륨 섭취량이 고혈압으로 이어지면서 다양한 질병을 앓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소금이 많은 만큼 식품 제조사들은 그들의 제품에 첨가되는 소금 양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구는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3월 5일자에 개제됐다.
    고혈압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6 11:13
  • 거울 보며 "김치", 손뼉 치며 "하하" 소리 내보세요

    매일 크게 웃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시간을 정해두고 연습을 하면 좋다. 서울대병원 웃음치료사 변상아 간호사는 "웃을 땐 표정, 소리, 동작 세 가지 요소를 모두 실천하라"고 한다. 변 간호사가 제안하는 웃기 실천법은 다음과 같다.거울을 보면서 눈꼬리를 내리고 입꼬리를 올린다. "김치" "스마일" 같은 단어를 말하면 입꼬리를 올리는 게 덜 어색하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박수를 치거나 손바닥으로 가슴팍을 치면서 박장대소 한다. 혼자 웃기 어렵다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웃어보자. 양 손으로 무릎을 한 번 치고 상대방의 손뼉을 한 번 치면서 "하" 소리를 낸다. 무릎과 손바닥을 치는 횟수를 하나씩 늘리면 재미를 느껴 웃는 게 더 쉬워진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9:02
  • [건강 단신]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 외

    세브란스병원,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세브란스병원 염증성장질환클리닉은 31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세브란스 염증성 장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염증성 장질환 올바른 약 복용(약무국 정선미 약사) ▲염증성 장질환 맞춤형 영양 관리(영양팀 이나래 영양사) ▲염증성 장질환과 운동(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으로 구성된다. 문의 (02)2227-4154한길안과병원 '녹내장 바로알기' 강의한길안과병원은 한국녹내장학회의 '녹내장 조기 진단을 위한 국민인식 개선 프로젝트' 참여 일환으로, 16일 금요일 오후 3시 병원 10층 강당에서 '녹내장 바로알기'를 주제로 무료 강의를 개최한다. 한길안과병원 나정화 진료과장이 녹내장의 위험 요인과 종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약물 치료 및 수술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문의 1577-7117
    단신2018/03/06 08:59
  • 야외활동 느는 계절… 운동 강도 천천히 높이고 마스크 착용을

    야외활동 느는 계절… 운동 강도 천천히 높이고 마스크 착용을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 물러갈 기미를 보인다. 그러나 완연한 봄이라기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다. 이런 환절기엔 건강이 쉽게 나빠진다. 기온 변화만큼 내 몸의 변화도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황사·미세 먼지가 연중 가장 심하다. 3월에 주의할 질환을 정리했다.
    종합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8:59
  • 발목 다쳤을 땐 압박 후 얼음찜질… 계속 아프면 골절일 수도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 활동이 늘면서 응급실에도 발목 손상 환자들이 자주 온다. 가장 흔한 발목 손상은 발목이 안쪽으로 꺾이면서 발목 바깥측 인대나 주변 뼈들이 손상되는 경우다. 이 때는 골절까지 진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반대로 발목이 바깥으로 꺾이면 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어디를 어떻게 다쳤든 통증과 부종이 심하고 다친 발에 무게를 싣고 걷기 힘들다면 반드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골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발목을 다쳤을 땐 첫 24시간 동안의 응급 처치가 중요하다. 더 이상 인대가 손상되는 것을 막고 부종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5가지 방법이 강조된다. 영어 약자로 'PRICE(protection=보호, rest=휴식, ice=얼음 찜질, compression=압박, elevation=거상)'를 기억하자. 압박붕대 등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하고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올려둔 채 얼음찜질을 하며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응급 처치를 한 다음 통증이 줄어들고 부종이 심해지지 않으며 잘 걸을 수 있다면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증상이 점차 심해지거나 통증 때문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이 힘들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종합박인철 세브란스병원 응급진료센터 소장2018/03/06 08:58
  • [헬스&라이프] 웃어라, 건강해진다, 진짜다 외

    [헬스&라이프] 웃어라, 건강해진다, 진짜다 외

    웃어라, 건강해진다, 진짜다웃음은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건강하게 한다. 웃으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이 분비돼 우울감·통증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수없이 많이 나와 있다. 하루에 15초만 웃어도 수명이 연장된다. 웃을 일 없는 세상에서 웃음을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일까.혈압 낮으면 자살 위험 높아혈압이 낮을수록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혈압이 낮으면 뇌에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서 정신·심리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3월엔 이런 질환 조심드디어 찾아온 봄, 우리 몸은 과연 봄을 맞이할 준비가 됐을까? 3월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은 무엇일까?
    종합2018/03/06 08:55
  • 치아 건강 소화·인지 기능·혈관 건강에도 영향준다

    치아 건강 소화·인지 기능·혈관 건강에도 영향준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치아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치아는 생존에 필수인 음식 섭취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치아의 저작기능은 단지 음식물을 자르고 잘게 쪼개는 소화 과정의 첫 단계일 뿐 아니라 위장 건강, 기억력, 면역력 등에도 관여한다. 치아가 부실해 제대로 씹지 못하면 우리 몸의 여러 기능에 문제가 생긴다.1. 치아의 구조치아는 총 32개로, 작은 어금니와 사랑니를 제외한 20개는 생후 6개월쯤부터 나기 시작한다. 6세 전후부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데, 이때 작은 어금니와 사랑니도 함께 나기 시작한다. 사랑니는 잇몸 속에 있다가 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2.치아가 없다면?소화기에 악영향치아가 없어서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면 소화기에 문제가 생긴다.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는 “충분히 씹지 않으면 침이 분비되지 않고, 음식물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서 위·장 소화기에 많은 부담을 줘 소화불량,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고 말했다. 침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없애는 역할을 하는 페록시다아제라는 효소도 잘 나오지 않는다. 치아가 건강하지 않은 노인일수록 빨리 늙는다는 덴마크의 연구결과가 있다.인지기능 저하치아 건강은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70세 이상 노인 1167명을 조사했더니, 인지기능이 정상인 그룹의 치아 개수는 14.9개인 반면, 치매 환자의 치아 개수는 9.4개였다. 치아 개수가 많은 사람이 뇌 기능이 좋다는 의미다. 윗니와 두개골이 연결돼 있어서 음식물을 씹으면 뇌의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잘 씹어서 영영섭취가 충분히 이뤄지는 것도 뇌 기능 향상에 영향을 준다.심혈관계 나빠져심혈관계 건강과도 관련이 있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연구팀이 지난해 ‘미국심장협회보’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치아 주변에 플라크(치석, 세균, 음식물찌꺼기 등)가 잘 쌓이지 않은 사람일수록 동맥경화 발병 위험이 낮고, 병의 진행도 느렸다. 플라크는 잇몸을 통해 혈액 속으로 들어가 혈관을 막히게 한다. 또 사이토카인의 과다분비를 유발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한다.
    건강정보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8:30
  • "시대가 스마트해졌으니 한방약도 똑똑해져야죠"

    "시대가 스마트해졌으니 한방약도 똑똑해져야죠"

    한약은 물론 한방약 시장도 침체다. 모두가 레드오션으로 지목하는 이 시장에 과감히 뛰어든 사람이 있다. 익수제약의 정용진 대표다. 한방약의 현대화 기치를 내건 정 대표를 만났다.익수제약은 생소한데요. 어떤 회사입니까.1970년 설립돼 한방약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제약사입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아마 관절염·신경통 치료제 ‘고호환’으로 더 유명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옛 복싱팬들도 기억할지 모르겠네요. 복싱 전성기인 1970~1980년대 전임 김구익 회장이 프로복싱협회장을 지내면서 후원을 많이 했거든요. 1983년 WBC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을 획득한 장정구 선수 등이 익수제약 로고가 찍힌 옷을 입고 경기를 치르기도 했죠.한방약은 하향세인데요.익수제약의 주력 품목이던 고호환은 호랑이뼈를 원료로 했습니다. 그러나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 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1994년부터 판매가 금지됐습니다. 물론 우황청심원, 갈근탕 등의 품목이 남아 있긴 했지만, 익수제약에는 큰 사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실제 제가 익수제약을 인수한 2007년 당시 회사 매출은 2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어 있었죠. 2007년에도 한방약의 위상은 크게 떨어진 상태였습니다.그럼에도 회사를 인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저는 한방(韓方)에 길이 있다고 봤습니다. 현대의학은 과학화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분절되는 단점이 나타났습니다. 한 가지 증상에 한 가지 약으로 치료하는 식이죠. 그러나 이것은 증상을 완화하는 것일 뿐,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한방의 경우 근치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두통이 왔을 때 현대의학에서는 아스피린·타이레놀 같은 두통약을 처방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원인을 바로잡는 식이죠. 또한 체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거나 특별한 원인 없이 몸이 좋지 않을 때도 한방이 도움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 저는 약학대학에서 현대의학을 주로 공부했지만, 한방의 이런 효과에 늘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연히 기회가 생겨 인수하게 된 것이죠.회사 인수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입니까.천안에 익수제약 바이오연구소를 세웠습니다. 전통에 근거한 한방이라도 현대화·과학화가 필수이기 때문이죠. 연구소에서는 주로 액제화(液劑化)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목표가 있었습니다. 보약 중의 보약이라는 ‘공진단’을 마시는 형태로 출시하고자 했습니다. 공진단의 효능은 모두가 인정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공진단을 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선천적 허약체질 ▲무력감 ▲만성질환에 의한 체력저하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만성피로 ▲월경 이상 등의 효능을 인정했죠. 그러나 씹어 먹는 형태의 기존 공진단은 젊은 사람은 물론 40~50대 중년에게 인기 없는 게 사실입니다. 특유의 맛과 향 때문에 씹기 어렵기 때문이죠. 저조차도 거부감이 드니까요. 점차 찾는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씹는 공진단’을 ‘마시는 공진단’으로 바꾼 결과 쓴맛이 사라졌나요.그렇습니다. 단순히 마시는 형태로 약을 바꾼 것이 아니라, 입에 오래 남는 쓴맛과 향을 크게 줄였습니다.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미각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기존 공진단에 비해 쓴맛이 거의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복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실제 공진단의 효능을 따져보면 기력이 쇠한 노인뿐 아니라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 집중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됩니다.맛이 엷어진 점에 대해 기존 공진단보다 원료 함량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기존에 공진단을 드시던 어르신들이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냐고 종종 우려하는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같은 원료가 같은 양으로 들어간 것은 물론, 마시는 형태이기 때문에 몸에 더 빨리, 더 많이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쓴맛이 나지 않는 이유는 ‘공진단 액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이란 이름으로 특허 출원 중인 익수제약만의 기술 덕분입니다. 단순히 공진단을 물에 희석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도 주요 성분이 침전되지 않도록 유지합니다. 이 기술을 완성하는 데 8년이 걸렸습니다.제품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지난해 12월 제품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기대를 훨씬 뛰어넘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8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이죠. 전국 약국 유통망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물량이 풀렸음에도 출시 한 달 만에 이 정도 성과를 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올해 주요 계획은 무엇입니까.일단 올해 목표로는 기존 씹는 형태의 공진단 제품과 함께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는 것입니다. 기존 공진단이 40억원, 마시는 공진단이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제품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성분 변화를 통해 ‘공진단 시리즈’를 개발하려고 합니다. 나이에 따라, 목적에 따라 나에게 꼭 맞는 공진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익수제약이 공진단의 대명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피플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8:00
  • 먹을수록 예뻐지는 '아몬드', 고소함 오래 유지하는 보관법은?

    먹을수록 예뻐지는 '아몬드', 고소함 오래 유지하는 보관법은?

    아몬드가 ‘천연 뷰티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아몬드 속 '비타민 E'의 효능 때문이다. 비타민 E 성분은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아몬드 한 줌(약 23알, 30g)에는 식이섬유 하루 권장량의 16%인 4g 가량이 들어있어 식사 전후 간식으로 섭취하면 공복감을 해소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다이어트에 좋다. 그리고 아몬드 한줌만 먹어도 한국인 하루 비타민 E 권장량의 73%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처럼 피부건강과 체중조절에 좋은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캘리포니아 아몬드협회의 도움말로 맛있는 아몬드 고르는 법과 신선한 보관법에 대해 알아봤다.<신선한 아몬드 고르는 방법>아몬드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 혈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지만, 햇빛이나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면 맛이 변질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구매 시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1. 포장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유통기한과 포장의 진공상태를 확인한다.2. 아몬드 특유의 고소한 향이 나지 않고 기름 냄새가 난다면 오래된 아몬드일 가능성이 높다.3. 아몬드 껍질은 너무 마르지 않고 붉은 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4. 반으로 갈랐을 때 속이 하얗고 단단한 것이 신선한 아몬드이다.<아몬드 천연의 고소한 맛 유지하는 보관 방법>보통 견과류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매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아몬드는 다른 식품과 비교해 유효기간이 긴 편에 속해 온도·습도·산소 접촉만 주의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1. 아몬드를 소분해 냉동 혹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2. 수분과 다른 음식 냄새 흡수를 막기 위해 깨끗한 플라스틱이나 유리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3. 밀폐 용기를 활용하면 냉동실에선 최대 4년, 냉장실에선 최대 2 년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4. 냉동·냉장 보관이 어려울 때에는 개봉하지 않은 아몬드를 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5. 온도 10도 미만, 상대 습도 65% 미만의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보관한다면 최대 1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영양소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푸드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8:00
  • [정형외과 운동법]고관절 질환·자가진단법

    [정형외과 운동법]고관절 질환·자가진단법

    고관절고관절은 엉덩이 관절로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다. 대퇴골과 비구가 만나 절구관절(ball and socket)을 이룬다. 대퇴골이 동그랗고 이를 감싸는 비구안에서 움직이기에 관절 운동범위가 넓다. 다른 절구관절로는 어깨 관절이 있다.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인 관절와순도 있다.
    정형외과은상수(척추·관절 복수 전공, 정형외과 전문의)2018/03/06 07:00
  •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변형된 족부, 수술로 바로잡는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변형된 족부, 수술로 바로잡는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오랜 기간 통증에 시달리며, 관절이 변형되면 활동까지 제한을 받는다. 관절 변형은 초기에 손과 발 등 작은 관절부터 시작되며, 병이 진행됨에 따라 팔꿈치 관절이나 어깨 관절, 발목 관절에도 나타난다. 류마티스관절염 초기 환자는 17%에서 족부 변형이 나타나지만, 병이 진행될수록 85~ 100%의 환자에서 족부 변형이 나타난다. 류마티스관절염이 있다면 족부변형을 주의해야 한다.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해 점차 주위 연골과 뼈로 염증이 퍼지면서 관절파괴와 변형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염증이 한 번 발생해 관절이 손상되면 다시 회복이 어렵다. 또 병이 진행되면 관절 변형이 심해지고 여러 부위의 변형을 초래해 초기부터 신경을 써야 한다.
    척추·관절질환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2018/03/06 07:00
  • 갑상선암 과잉진단 줄었지만… "여전히 미국의 3배 수준"

    갑상선암 과잉진단 줄었지만… "여전히 미국의 3배 수준"

    '압도적'으로 발생률이 높았던 암인 갑상선암의 발생률이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중앙암등록본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5년 암 발생률, 암 생존율 및 암 유병률 현황'에 따르면 갑상선암 발생자 수는 2015년 2만5029명으로 1년 만에 19.5%(6050명) 감소했다. 갑상선암 발생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종전 2~3위였던 위암과 대장암이 1~2위로 올라갔다.갑작스런 발생률 감소는 실제 환자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진단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국립암센터 류준선 갑상선암센터장은 "발생률이 아니라 발견율이 줄어든 것"이라며 "2013~2015년 과잉진단이 이슈로 떠오른 이후 의료계와 국민이 자정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병원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수술받는 환자가 절반 가까이 줄었다"고 덧붙였다.◇갑상선암 걸리면 더 오래 산다?… 과잉진단이 부른 통계 오류갑상선암의 과잉진단·과잉수술 문제는 꾸준히 지적됐다. 굳이 없앨 필요가 없는 0.2~0.3㎝의 작은 암까지 발견해 수술로 없애버린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갑상선암에 걸린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생존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 기현상도 나타났다. 실제 과잉 논란이 절정이던 2014년의 암 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갑상선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100.2%로 100%를 넘는다. '착한 암' 또는 '거북이 암'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진행 속도가 느리고, 생존율이 높아서 발생한 현상이다.류준선 센터장은 "다른 암의 경우 5년 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큰 반면, 갑상선암은 20~30년이 지나야 사망할 정도로 매우 천천히 진행된다"며 "암 생존율 통계를 낼 때 다른 암은 5년간 생존했는지를 통계 지표로 사용하지만, 갑상선암은 5년 생존율이 너무 높아 통계에서 제외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진단기술 발전·개인 건강검진 증가 탓이런 기형적인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었다. 한국은 모든 암 가운데 갑상선암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국가로 지목받았다. 첨단 영상진단기기가 빠르게 보급되고, 건강검진이 활성화되면서 수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작은 암까지 발견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1999년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3325명에 불과했지만, 14년 후인 2013년에는 4만2541명으로 12.8배나 늘었다. 2000년대 이후 초음파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개인 건강검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과 시기가 겹친다.한국 고유의 의료시스템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주장도 있다. 충북대 의대 박종혁·김소영 교수는 지난해 2월 발표한 '보건 의료시스템이 갑상선암 급증의 원인' 연구에서 "갑상선암의 유행병적인 발병은 '저부담-저수가-저급여'로 이어지는 보건의료시스템에서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주요국의 보건의료제도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공공 부문의 지출이 낮고 진료행위별 수가제를 운용하는 국가에서 갑상선암 발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행위마다 가격이 붙기 때문에 병원들이 진료 행위를 늘려 수익을 낸다는 설명이다.◇"갑상선암 환자, 여전히 많아… 꼭 필요할 때만 수술받아야"갑상선암 발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은 더 감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외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서울시 보라매병원 외과 채영준 교수는 "가장 높을 때와 비교하면 절반 가량 줄었다곤 하지만, 여전히 많다"며 "미국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갑상선암 환자 수가 14명으로, 10만명당 42명인 한국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갑상선암이 발견됐더라도 위험하지 않다면 굳이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제를 평생 복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수술 자체로 합병증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그렇다면 갑상선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는 언제일까. 이와 관련, 의료계에서는 갑상선암 가이드라인을 새로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의 종양이 발견되더라도 2㎝가 넘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치 않다. 그렇지만 2㎝를 넘지 않더라도 1㎝ 이상이면서 종양의 모양이 ▲위아래(피부에서 수직 방향)로 길쭉한 경우 ▲경계가 매끄럽지 않고 울퉁불퉁한 경우 ▲결절이 어둡게 관찰되는 경우 ▲석회화가 진행된 경우라면 조직검사를 통해 암을 진단하고,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채영준 교수는 "양성 종양이 악성 종양(암)으로 바뀌는 경우는 없다"며 "갑상선암이 발견되더라도 의사와 상의해 반드시 필요할 때만 수술한다"고 말했다.
    암일반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7:00
  • [소소한 건강 상식] 체하면 손끝 차가워지는 이유

    [소소한 건강 상식] 체하면 손끝 차가워지는 이유

    음식을 먹고 체하면 손끝이 차가워지는 경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변화는 왜 나타날까?체하면 우리 몸은 긴장 상태가 되면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는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온몸에 있는 혈관이 수축하게 된다. 특히 말초 부위인 손끝의 혈관이 수축해 차다고 느끼는 것이다. 혈액 순환이 안 돼 목 뒤나 어깨가 굳고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또한 체하면 위 운동 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소화액 분비가 잘 안 된다.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는 "이 때 우리 몸은 보상작용으로 위 기능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 과정에서 위장관에 혈액이 많이 몰리는데, 손끝 같은 말초 부위에는 혈액이 덜 가면서 손이 차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체하면 손을 따는 경우도 많다. 경희의료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손끝에는 소상혈 같은 우리 몸이 응급상활일 때 빨리 해결해주는 혈자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을 딴 뒤 검은 피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이승훈 교수는 "혈액순환이 안 돼 혈액이 정체되면서 혈액에 산소 공급이 충분히 안돼 혈액이 검게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6:49
  • 혈압 낮을수록 자살 생각 위험 높다

    혈압 낮을수록 자살 생각 위험 높다

    혈압이 낮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통념과 반대로, 정신 건강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저혈압일수록 자살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와 정경인 연구원(약학정보원 학술팀장)이 2010~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만703명 성인(19~101세)을 대상으로 혈압과 자살 생각 위험을 비교했다.저혈압의 기준은 수축기혈압 100㎜Hg 미만으로 했고, 비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수축기혈압이 110㎜Hg, 95㎜Hg, 90㎜Hg일 때도 각각 결과를 봤다. 설문 내용은 '작년에 자살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까?'였다. 연구결과, 정상 혈압(수축기혈압 100㎜Hg 이상 120㎜Hg미만)에 비해 수축기혈압이 100㎜Hg 미만으로 낮은 그룹에서 자살 생각 위험은 25% 증가했다. 수축기혈압 95㎜Hg, 90㎜Hg일 때 자살 생각 위험은 정상 혈압일 때보다 각각 43%, 74% 증가했다. 혈압이 낮을수록 자살 생각 위험이 높은 것이다. 이는 성별, 연령, 체질량지수(BMI), 가구소득, 교육수준, 흡연, 알코올 섭취, 질병 병력 등의 변수를 통제한 뒤에 나타난 결과이다. 반면 수축기 혈압이 110㎜Hg일 때는 자살 생각의 위험이 정상 혈압과 동일했다.조성일 교수는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압이 낮으면 뇌의 미세혈관에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고 산소 전달이 감소하기 때문에 자살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저혈압이 우울증, 불안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있지만, 저혈압이 자살 생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처음이다" 라고 말했다.정경인 팀장은 "수축기혈압 100㎜Hg 미만은 전체 성인의 11%에 해당할 정도로 많다"며 "저혈압에는 약이 없지만 운동, 카페인 섭취를 위한 커피 음용, 염분 섭취 등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유럽에서는 낮은 혈압이 건강 상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운동, 커피 음용과 같은 생활요법을 권한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6:49
  • 웃기만 해도 면역 물질 200배 증가… 웃으면 건강이 와요

    웃기만 해도 면역 물질 200배 증가… 웃으면 건강이 와요

    웃음은 즐거운 상황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생리학적 반응이지만, 암이나 심장병 등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웃음이 우리 몸 곳곳에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는 게 수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확실히 밝혀진 웃음의 건강 효과는 다음과 같다.◇웃음의 의학적 효과▷수명 연장에 도움=미국 볼메모리얼병원의 보고에 따르면, 웃는 게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병원을 찾은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조사했더니, 하루에 15초씩 크게 웃으면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이 잘 분비되며, 면역세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혈압 낮추는 작용=웃으면 심장이 빨리 뛰면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약간 올라간다. 이후에는 혈액순환이 잘 돼서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코르티솔·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줄어 혈압이 낮아진다. 웃음은 궁극적으로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낮춘다. 미국 로마린다대 연구팀이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으로 약물 치료를 받는 20명에게 매일 30분씩 코미디 프로를 보며 웃게 했더니, 1년 뒤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염증 수치가 66% 낮아졌고, HDL콜레스테롤 수치가 26% 올라갔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8/03/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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